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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마지막 FOMC, 국내 증시 '비둘기' 날아들까?

코스피 3개월간 변화 추이./자료 한국거래소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5~16일(현지 시간) 이틀간 예정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둘기(통화 완화)적 기조 유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낮지만 시장 달래기 기조를 유지한다면 '돌아온 외국인' 등을 위시해 국내 증시가 다시 한 번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이 추가 공급 대책보다는 기간 연장이나 완화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를 취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워드 가이던스 수정 여부 '주요 관전 포인트' 연준이 꺼낼 것으로 예상되는 정책 수단으로는 ▲통화정책 스탠스 ▲종료 예정 '단기 대출 프로그램' 대응 여부 ▲장기금리 상승 대처 방법 등이 거론되고 있다. 먼저 현재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계속 끌고 간다는 '포워드 가이던스(향후 정책방향 제시) 강화' 전망이 많다. 연준은 이미 수차례에 걸쳐 2022년까지 기준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밝힌 바 있다. 12월부로 종료되는 단기 대출 프로그램 대응도 관심사다. 이 부분이 이번 FOMC 회의 기조를 평가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실적으로 종료 예정인 대출 프로그램을 대체할 유동성 공급 방안 여부와 현재 월 1200억달러(국채 800억달러·주택저당증권(MBS) 400억달러)에 추가되는 자산 매입이 있는지가 관건이다. 장기금리가 서서히 상승하는 것에 대한 연준의 인식도 중요하다. 현재 업계에서는 내년 1분기까지 완만한 장기금리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금리가 오르는 것은 순환과 기저효과가 동반된 경기 회복, 유가 상승 등과 함께 나타나는 인플레이션(물가 지속 상승 현상) 기대 때문이다. 문제는 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때 역설적으로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팬데믹 긴급 자산 매입 프로그램(PEPP) 규모를 확대하고, 순매입 기간도 9개월 연장하는 조치를 내렸다"며 "연준은 ECB 처럼 규모 확대를 통한 추가 공급 대책을 꺼낼 것 같진 않다"고 내다봤다. 나중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준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펀더멘털, 백신 상용화, 주식시장의 역대급 상승세 등과 같은 변수를 목도하고 있다"며 "의미 있는 추가 조치보다는 관련 시그널을 통해 한계에 다다른 통화정책 효용성을 극대화할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미 연준 '시장 달래기'…국내 증시 '가늠자' 지난주 사상 최고 기록을 세 차례 경신한 국내 증시도 연준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국내 증시는 개인이 하방을 지탱하는 가운데 11월 이후 외국인도 최대 규모로 순매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은 11월에 상장 주식 6조1250억원(코스피 5조8570억원·코스닥 2680억원)을 순매수했다. 월간 기준으로 2013년 8조3000억원 이후 최대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규모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보유규모는 675조2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0.8%로 나타났다.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로 돌아온 배경에는 EM(emerging market·이머징마켓) 내 높은 코스피 매력, 원화 강세 지속, 바이든 당선을 비롯한 미국 정치 불확실성 완화 등이 거론된다. 해당 이슈들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외국인 자금 유입은 '현재진행형'일 가능성이 높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외국인이 국내 증시로 돌아온 이유(코스피 매력·원화 강세 등)는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추세 이탈 가능성은 낮다"며 "내년까지 상승 추세는 유효하지만, 자칫 미국의 굵직한 이벤트 결과에 따라 단기 횡보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0-12-14 15:27:33 염재인 기자
[K방역 공든탑이 무너졌다]2.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패

한 때 전 세계 주목을 받았던 K-방역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등급인 3단계 격상을 검토중이지만 이미 거세진 불길을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방역 전문가들은 거리두기 조치에만 의존했던 K-방역 시스템이 한계에 부딪혔다고 지적한다. 정부가 초기 K-방역의 성과에 취해 새로운 대응책을 적극적으로 찾지 않은 책임이 가장 크다. 앞으로 락다운(봉쇄)이나 백신 접종과 같이 강력한 대안이 없다면 K-방역은 국민과 의료진의 희생으로만 버텨온 반쪽짜리에 그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서서히 무너진 K-방역, 그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본다.<편집자주> 겨울철 들불처럼 번지는 바이러스 앞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힘을 잃었다. 정부가 불과 한달 전 5단계로 거리두기 조치를 재정비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보란듯 1000명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국민들의 희생과 노력에만 의존해온 K방역이 한계에 다다른 결과라고 진단했다. 경제와 방역을 모두 잡겠다는 근거없는 정책은 결국 코로나19 확산도 못막은채 사회·경제적 피해만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K방역 성과 홍보에만 급했다 14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718명으로 1000명대 아래로 다시 내려왔지만, 3차 대유행의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신규 확진자가 2500~3000명 쏟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서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지속하고 있다. 반면, 정부는 여전히 3단계를 '마지막 보루'로 남겨뒀다. 코로나19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타격을 우려한 이유가 컸다. 전문가들은 K방역 성과 홍보에만 급급했던 정부의 안이한 방역 조치가 코로나19 사태를 키웠다고 지적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말한 직후 31번째 신천지 확진자가 나타나며 첫번째 대유행이 시작됐다. 3월에는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고 발언한 직후 구로 콜센터 집단 감염 사태가 번졌다. 성급한 선택도 이어졌다. 2차 대유행이 겨우 꺾인 10월, 정부는 일일 확진자수가 기준(주간 평균 50명 미만)에 충족하지 않았음에도 거리두기 조치를 1단계로 낮췄다. 임시 공휴일을 지정하고, 상품권을 발행해 방역보다 경제 살리기에 집중했다. 이후 확진자수는 다시 세자릿수로 치솟았다. 거리두기 조치의 재정비 역시 섣부른 판단이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지난 달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를 5단계로 늘리고, 여건에 맞게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 1단계 확진자 발생 기준은 50명 미만이지만, 현행 1.5단계 기준은 전국 240명 미만이다. 5분의1 수준으로 완화된 셈이다. 하지만 이 마저도 잘 지켜지지 않았다. 정부는 지난 달 2주간 평균 확진자수가 400명을 넘어서며 거리두기 2.5단계 조건을 충족했음에도 2단계+α를 선택했고, 뒤늦게 2.5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김우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그렇게 임의로 결정할거라면 3단계 격상에는 왜 융통성을 발휘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정부가 예고된 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국민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방역정책에 불신해 따르지 않게되는 악순환이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내수 경기 살릴 기회 있었다 의료계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지속 주장해왔던 것은 '락다운(봉쇄)' 조치다. 우선 입국을 엄격히 차단해 해외발 확진자를 막아달라는 요구였다. 하지만 정부는 봉쇄 대신 국민 개개인의 방역을 선택했다. 김우주 교수는 "뉴질랜드와 대만처럼 입국을 엄격히 제한하고, 확진자가 크게 줄었을때 거리두기 조치를 오히려 강화해 지역사회 전파를 0으로 했으면 내수 경기를 살릴 수 있었다"며 "성급한 거리두기 조치 완화 코로나19 재확산이 반복되면서 우리는 기회를 완전히 놓쳤다"고 지적했다. 이날 해외 유입 확진자는 36명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수에 가려져있지만 해외발 확진자는 여전히 30명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발 확진자와 지역발생이 맞물리는 이중고가 지속되면서 국민들은 완전히 지쳐버렸다. 김진세 고려제일정신과의원 원장은 "자극이 계속되면 자극에 대한 역치가 높아지면서 익숙해지고 덜 불안해진다"며 "특히 11개월간 계속 반복되는 상황에서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이제 자포자기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국내에도 '봉쇄'에 준하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3단계가 되면 백화점, 결혼식장, 영화관 등 전국 50만개 이상의 다중이용시설이 문을 닫지만, 마트와 편의점, 음식점, 숙박시설 등의 영업은 지속된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무증상 감염자가 이미 우리가 진단이 안되는 사회 곳곳에 많이 깔려있는 상황"이라며 "단순히 사회적 거리두기만 갖고는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진세 원장은 "3단계 자체가 셧다운은 아니지만, 심리적으로는 맨 마지막 단계라는 타격이 오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도적으로 최고 단계 격상을 통해서라도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경제를 살리는 것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12-14 15:26: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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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리스크는 코로나19 장기화…"기업부실·금융건전성 악화 우려"

-2020년 하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다.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될 경우 기업들의 실적부진과 신용위험이 커지는 것은 물론 금융기관의 건전성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됐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하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금융시스템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가능성'이라는 답변이 70%(단순 응답빈도수 기준)로 가장 많았다. '대선 이후 미 정부 정책 방향의 불확실성'(50%)과 '기업실적 부진 및 신용위험증대'(38%), '고용악화 등에 따른 가계 소득 감소'(38%)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글로벌 자산가격 상승 및 급격한 조정'(33%)과 '자영업자 업황 부진'(32%) 등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는 지난달 10일부터 25일까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주요 리스크 요인 및 발생 가능성 등에 대해 국내 금융기관 임직원, 금융업권별 협회 및 금융·경제 연구소 직원, 해외 금융기관 한국투자 담당자 등 총 82명의 의견을 조사했다. 1순위 응답빈도수 기준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가능성'이 49%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대선 이후 미 정부 정책 방향의 불확실성'과 '자영업자 업황 부진'이 각각 11%, 7%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주요 리스크 요인 중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가능성, 대선 이후 미 정부 정책 불확실성, 기업실적 부진 등은 대체로 1년 이내의 단기에,고용악화 등에 따른 가계 소득 감소, 글로벌 자산 가격 상승 및 급격한 조정은 1~3년의 중기에 현재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와 고용악화와 가계 소득 감소는 발생가능성이 높은 리스크로 인식했다. /한국은행 올해 상반기 서베이(2020년 6월) 결과와 비교해 보면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가능성이 여전히 가장 주요한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으며, 대선 이후 미 정부 정책 방향의 불확실성과 고용악화 등에 따른 가계 소득 감소, 글로벌 자산가격 상승 및 급격한 조정이 새로운 상위 5개 리스크 요인으로 추가됐다. 한은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가장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의견이 다수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실물 부문 충격이 금융 부문으로 전이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정부 지원정책 및 금융규제 완화 조치가 급격하게 정상화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코로나19의 장기적 지속 및 종료 이후를 포괄하는 중장기적 시계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금융안정 리스크 요인으로는 기업부문(중소기업·자영업자 포함) 실적 부진 및 신용위험(52%)을 언급한 응답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금융기관 건전성 저하(35%), 재정건전성 악화(24%), 경기침체(22%) 등도 응답 빈도가 높았다. 코로나19의 장기화 등 변화된 환경에서 금융기관이 직면한 가장 큰 어려움에 대한 질문에는 금융기관의 건전성 저하, 비대면 중심으로의 영업환경 변화를 주로 언급했다. 일부 응답자는 금융기관 건전성과 관련해 각종 지원정책으로 금융기관의 잠재적 부실이 과소 평가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비대면 중심으로의 영업환경 변화와 관련해 IT 인프라 구축 및 시스템 안정성 제고 부담 증대, 재택근무로 인한 운영리스크 등도 언급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는 업종 3가지를 조사한 결과, 여행사 및 기타 여행보조서비스업과 항공 여객 운송업, 음식점 및 숙박 시설 운영업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단순 응답빈도수 기준으로는 여행사 및 기타 여행보조서비스업(81.7%), 항공 여객 운송업(65.1%), 음식점업(40.9%), 숙박 시설 운영업(37%) 등의 순으로 나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4 14:28: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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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금융권 최초 AI+ 인증 획득

14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한 AI+ 인증 수여식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마케팅·디지털 역량을 결집한 AI서비스가 국제표준제도를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한카드는 365일 24시간 운영 중인 AI상담 서비스 '챗봇'과 고객 개인별 상황에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플랫폼'에 대해 금융권 최초로 '에이아이플러스(AI+)'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I+ 인증 제도는 한국표준협회가 ISO(국제표준화기구) 및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제품의 신뢰성과 안정성 등에 대한 품질을 검증해주는 제도이다. 이날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한 인증 수여식에는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7년 상용화한 AI 챗봇 '파니(FANi)'를 통해 고객 맞춤형 카드 추천 등 질문 빈도가 높은 400여종의 질문에 대한 개인화 메뉴를 통해 영업/상담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한카드만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2680만 빅데이터를 결합해 자연어 처리 능력까지 갖춘 서비스로 진화 중에 있다. 한국표준협회 측은 "신한카드의 챗봇 파니는 고객의 디지털 경험확대라는 디지털 신기술의 지향점과 자체 개발한 대화 모델을 활용해 기술 자립도가 높다"며 "코로나19 등 사회적 이슈에 적시 대응할 수 있는 대화 기술 완성도 등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는 초개인화 서비스로 공급자 중심의 데이터를 고객 중심으로 재정비했다. 고객의 시간, 장소, 상황을 정확히 예측해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등 차별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한카드는 정부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한 빅데이터 기반 AI혁신 서비스 창출을 위해 데이터 거래소에 최다 상품을 등록했다. 또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마이데이터 사업에 적극 대응을 위해 AI 알고리즘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번 인증은 회사 역량을 결집해 추진 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고객 관점의 AI 신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4 14:17:3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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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이베이 PLCC'스마일카드' 100만장 돌파

현대카드와 이베이가 협업해 출시한 '스마일카드' 가 누적발급 100만장을 돌파했다. /현대카드 현대카드와 이베이코리아가 협업해 출시한 '스마일카드'의 누적 발급자수가 출시 2년6개월만에 발급 장수가 100만장을 돌파했다. 현대카드는 14일 최근 이베이코리아(이베이) 전용 신용카드(PLCC)인 스마일카드 발급수가 100만매를 넘었다고 밝혔다. 국내 PLCC의 짧은 역사와 특정 기업에 집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 특성상 스마일카드 100만매 돌파는 예상을 넘는 성과다. 특히 순수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기록을 거뒀다는 점에서 더욱 높이 평가된다. 현대카드는 스마일 카드 발급 100만매 돌파를 맞아 스마일카드 사용실적을 공개했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6월 이래로 누적 결제 1억1147만건, 누적결제 금액은 4조931억원을 기록했다. 스마일카드 회원 중 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한 회원은 총 2만6521회를 사용했으며, 단일 결제 검중 가장 큰 결제금액은 7396만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카드는 스마일카드의 성공 요인으로 '강력한 리워드' 혜택과 두 회사의 마케팅 시너지를 꼽았다. 스마일카드는 전월 실적 및 적립 한도에 상관 없이 최대 2%(스마일배송 상품 결제시 3%)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적립한 스마일캐시는 G마켓, 옥션, G9 및 스마엘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두 회사는 협력을 통한 마케팅 시너지를 만들었다. 카드 신청 후 30초 이내 심사를 완료하고 온라인 사용이 가능한 발급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빅스마일데이 시즌에는 스마이랔드 회원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했으며, 스마일클럽 연회비 캐시백 이벤트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두 회사가 이베이 회원들의 소비와 라이프스타일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스마일카드 혜택에 담아낸 게 주효했다"며 "한 팀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양사의 팀워크를 더욱 강화해 스마일카드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일카드 100만매 발급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0일가지 G마켓, 옥션, G9 등에서 최고 3만원 할인쿠폰을 진행하는 룰렛이벤트를 진행하며, 퀴즈를 맞히면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일 캐시를 지급한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4 14:17: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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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법인영업 '모바일 영업자동화 시스템' 구축

롯데카드 직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한 법인영업자동화 시스템을 직접 시연하고 있다./롯데카드 롯데카드가 법인고객 편의성 제고 및 영업역량 강화를 위해 모바일 자동화시스템을 선보인다. 롯데카드는 14일 태블릿PC를 활용한 '모바일 영업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 측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법인고객은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회원 가입 및 카드 신청이 가능해졌다"며 "영업사원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영업 현장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법인회원 가입의 경우 개인회원에 비해 서류가 많고 절차가 복잡해 대면 영업을 통한 수기 업무가 많았다. 고객이 지류 신청서를 직접 작성하면 영업사원은 신청서를 일일이 전산 시스템에 입력해 심사 접수를 하며, 서류는 따로 스캔해서 보관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앞으로는 태블릿PC를 활용해 '법인전자가입 신청서' 작성으로 더욱 쉽고 빠른 신청이 가능해졌다. 자동입력 기능을 적용하고 반복기입 항목은 최소화했다. 입력한 정보는 실시간 심사로 넘어가 영업사원이 전산 입력을 위해 사무실을 방문할 필요도 없다. 이를 통해 발급 소요시간을 단축했으며, 증빙서류 역시 별도로 보관할 필요없이 자동으로 저장돼 지류관리비용을 절감했다. 이 외에도 법인영업에 필요한 기업탐색 및 조회, 디지털 리플렛 전송, 맞춤식 제안서 작성, 실적 관리 등의 업무를 태블릿PC로 언제 어디서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영업사원들은 모바일 영업자동화 플랫폼인 '로카 코퍼레이트(LOCA CORPORATE) 앱을 통해 사무실PC 수준의 업무처리가 가능한 태블릿PC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영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해 법인채널 영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4 14:16: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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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부동산 규제 피해 도시정비사업 '올인'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 사업장으로 불리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전경./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분양가상한제에 막힌 국내 건설사가 올해는 도시정비사업에 집중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14일 국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을 넘긴 건설사는 7곳으로 5곳이이었던 지난해 보다 2곳 늘었다. 수주 랭킹 1위는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이 4조5881억원으로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4조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실적의 약 1.5배다. 현대건설은 지난 6월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정비사업 수주에 탄력이 붙었다. 지난 11일에는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의 공사계약서 체결식을 진행하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게다가 오는 19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는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면 총 4조7386억원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017년 4조6468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넘어서는 것이다. 현대건설 다음으로는 롯데건설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건설의 올해 1~11월 누적 수주액은 2조6326억원으로, 지난해의 2배가 넘는다. 주요 수주사업은 서울 갈현1구역 재개발(9255억원)이 있다. 3위는 포스코건설이다. 포스코건설의 올해 1~11월 누적 실적은 2조5617억원으로, 지난해 총액(2조7452억원)보다는 줄었다.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8996억원)이다. 4위는 GS건설이다. GS건설의 1~11월 누적 수주액은 2조5092억원으로 지난해의 약 1.5배 수준이다. 5~7위는 각각 현대엔지니어링(1조2782억원), 대림산업(1조1358억원), 삼성물산(1조487억원) 순이다. 대림산업은 강남권에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삼익 재건축(2314억원)을 수주했으며 5년 만에 정비사업에 복귀한 삼성물산은 올해 상반기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2400억원),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8087억원)를 따내면서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강남 알짜배기로 불리는 사업장 두 곳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다. 8~10위는 대우건설(8728억원), HDC현대산업개발(6871억원), SK건설(4048억원) 순이다. 대우건설은 작년 총액(8666억원)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나머지 두 업체는 모두 작년보다 수주액이 각각 37%, 33% 줄었다.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코오롱글로벌과 경쟁 중에 있다. 흑석11구역의 시공권을 가져가게 되면 1조 클럽 가입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은 동작구 흑석동 304 일대 8만9300㎡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6층, 25개동, 1509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4500억원 규모며 한국토지신탁이 시행 대행자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합동설명회를 마쳤으며 오는 22일 2차 합동설명회에서 최종 시공사가 선정된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12-14 14:13:5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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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슈리포트] 달러 약세…수출기업 수익성 악화 우려

1년 원달러 환율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달러화 대비 원화값이 2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000원대에 진입하며 2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자산의 위험자산 선호와 달러 약세 흐름 속에서 원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2023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함께 실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 등으로 달러약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2년 6개월만에 1100원대 붕괴 지난 11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60원 오른 1090.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과 7일 환율은 1082.10원선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소폭 상승하면서 1090원대에 머물고 있다. 달러화지수(DXY) 현황. /한국은행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해 미 달러화 가치를 집계한 달러화지수(DXY)는 지난 3월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직후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커지면서 연중 최고점(102.8)을 기록했다. 이후 10% 이상 하락하면서 이달 들어서는 달러화지수가 90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10일 발표한 '2020년 12월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최근 달러화 약세 지속 이유로 미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재정적자 규모 확대 등을 지목했다. 달러화 약세에 대해 연준이 대규모 자산매입 정책을 펼친 결과 미국내 통화율을 크게 증가시켰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미국 M2(시중통화량) 증가율은 지난 3월∼9월 중 평균 20.4%를 기록했다"며 "이는 같은 기간 유로지역(9.1%), 일본(6.4%)의 M2 증가율을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연준이 지난 3월 정책금리를 1.5%포인트 인하한 점, 2조6000만달러에 달하는 사상 최대 제정지원책 실시하면서 재정적자 규모가 크게 증가한 점 등을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꼽았다. 주요국 M2(시중통화량) 증가율. /한국은행 한은은 '1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통해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강화와 우리나라의 양호한 경제지표 및 외환공급 우위 여건 등으로 상당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약달러 내년 상반기까지… 전문가들은 달러 약세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대응책으로 달러를 과잉 공급하면서 달러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달러약세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코로나 확산세 완화 및 경기 회복 상황에 따라서 흐름이 변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약달러 흐름 속에서 국내 수출 기업들의 채산성 악화 우려가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다. 원화강세가 지속되면 국내 수출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수출기업이 많은 국내 산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환율 리스크에 취약한 중소기업에게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실제 최근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수출기업 80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중소 수출기업의 달러 손익분기점 환율은 1133원으로 집계됐다. 이미 손익분기점 수준을 하회한 상태로 중소기업의 수익률 하락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다만 내년부터 코로나19 종식 기대와 함께 글로벌 경기 회복이 나타날 경우 환율로 인한 부정적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원화강세에 따른 국내 기업의 수익성 하락에도 불구하고 내년부터 글로벌 경제 회복으로 국제 수요회복이 동반된다면 환율의 부정적 요인을 상쇄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환율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 연구위원은 "지난주와 같은 보합세를 보이는 타이밍을 통해 기업들이 환율 리스크에 대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후 환율이 또 다시 급락할 경우 당국의 구두개입 등을 통한 속도조절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4 13:59:5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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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연말 맞아 인천 그룹홈 가정에 상품권 전달

포스코건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17개의 그룹홈 청소년들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룹홈은 부모님의 학대, 사망, 경제적 곤란 등의 이유로 가정이 해체된 청소년에게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공동생활시설이다. 포스코건설은 임직원의 사내경매, 외부 강사료 등을 통해 조성된 '윤리기금'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농어촌상생협력사업에 동참해 50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구매했다. 이렇게 구매한 농협상품권을 인천 지역사회에 다시 기부함으로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했다. 이번 상품권전달은 임직원들의 기부가 농어촌상생혁렵활동으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으로 확산시킴에 따라 바람직한 기부의 선순환 모델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유난히 추운 겨울이지만 우리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지원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모범적인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0-12-14 13:59:40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