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배달앱' 제휴 카드 출시…"배달족을 잡아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배달 앱 소비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카드사도 비대면 결제시장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배달앱 특화카드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우리카드는 '배달의민족'과 신한카드·삼성카드는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앱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배달앱 특화카드는 배달 앱에 집중된 포인트적립뿐 아니라 비대면 소비 혜택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카드를 출시한 현대카드와 우리카드는 각각 '배민현대카드', '배민 비장의카드 V.2'를 출시했다. 배민현대카드는 당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일 경우 기존 적립과는 별개로 결제 금액의 3%(월 이용금액 20만원까지, 최대 6000원)를 배민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여기에 온라인쇼핑과 디지털 콘텐츠 부문에서 2%(월 이용금액 20만원까지, 최대 4000원) 적립해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배민과 함께 언택트 소비에 적극적인 배민 고객들의 카드 사용 특성을 분석해 혜택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우리카드의 배민 비장의카드 V.2는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배민에서 5000원 이상 주문하면 1100원(월 최대 1만1000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또한 G마켓, 옥션, 위비마켓 등 온라인 쇼핑에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10%(건당 3000원, 월 최대 6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단, 캐시백 혜택은 통합 한도로 ▲3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 1만1000원 ▲60만원 이상 90만원 미만 2만원 ▲90만원 이상 3만원 까지만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음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트렌드를 반영해 카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배달앱 '요기요'는 각각 신한카드와 '요기요 신한카드', 삼성카드와 '요기요 삼성카드'를 선보였다. 두 카드사는 연회비, 전월실적 기준에 차이가 있어 제공하는 할인 혜택도 다르다. 먼저 요기요 신한카드는 ▲연회비 2만원 ▲전월 실적 기준 50만원 이상 일 경우 20% 결제일 할인(건당 최대 2000원, 월 최대 2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요기요 삼성카드는 연회비 1만원에 전월실적 기준 ▲30만원 이상 6000원 ▲90만원이상 2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두 카드 모두 OTT 정기결제, 온라인 쇼핑 등의 비대면 소비 부문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0-11-25 09:09:49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하나은행, 수출기업 대상 특별 금융지원 실시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수출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중소·중견기업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보증기관과 협업하고, 수출기업 대상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특별 업무협약을 통해 소재, 부품, 장비산업 및 신흥시장 수출장려를 위한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어려운 외부 여건 속에서도 무역보험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당행에서 지원한 업체 수와 보증금액은 지난 3월 대비 약 10배 증가했다. 지난 6월에는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해 '위드론 수출금융Ⅱ'를 출시했다. 수출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분담하고 외국환수수료를 추가로 감면하여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 이후 230여개 업체를 지원하는 등 전체 850여개 업체에 3500억원 규모로 수출기업의 유동성지원 및 무역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디지털혁신을 통한 기업의 편의성 제공도 추진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5월 영업점 방문 및 유선 통화 없이 직접 외국환매매를 수행할 수 있는 'HANA 1Q FX' 외환거래 플랫폼을 오픈했다. 조종형 외환사업단장은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하나은행은 수출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며 "수출기업의 무역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1-25 08:59:14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경남銀, 한국재료연구원과 '연구협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황윤철 BNK경남은행 행장(오른쪽)이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과 '연구협력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한국재료연구원과 '연구협력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은 한국재료연구원을 방문해 이정환 원장과 '연구협력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연구협력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과 한국재료연구원은 연구협력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기술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해 500억원의 대출재원을 조성해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한국재료연구원이 추천한 연구협력기업에 은행 내규상 대출 금리 적용해 최대 1.5% 이내로 감면해주기로 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금융지원 업무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금융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황윤철 행장은 "연구협력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 협약이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구협력기업들에게 가뭄 속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됐으면 한다"며 "지원 대상인 연구협력기업들이 소재부품의 국산화 확대를 통해 국가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1-24 16:15:41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2617.76 마감…외인 매수 행진

코스피 지수가 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5.17포인트(0.58%) 상승한 2617.7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726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27억원, 기관은694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3.52%), 화학(2.13%), 비금속광물(2.12%)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업(-0.70%), 의약품(-0.48%), 운수창고(-0.4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12%), 셀트리온(-0.33%)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LG화학(2.67%), 삼성전자우(2.30%), 카카오(1.77%) 등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525개, 하락 종목은 299개, 보합 종목은 8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9포인트(0.14%) 하락한 872.1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85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48억원, 기관은 86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5.12%), 금융(2.73%), 통신장비(1.67%) 등이 상승했고, 제약(-2.27%), 정보기기(-0.78%), 운송장비(-0.7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74개, 하락 종목은 499개, 보합 종목은 99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가 지속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반도체 일부 종목과 2차 전지 업종 중심으로 순매수를 지속하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부양책에 대한 기대 심리,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 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3원 상승해 달러당 1112.7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11-24 16:14:38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금투협, 채권포럼…2021년 채권금리 상승 전망

한국금융투자협회가 24일 2021년 국내외 채권시장 전망을 살펴보고 투자전략을 모색하는 채권포럼을 개최했다. 온라인 웹 세미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및 미국 대선 이후 바이든 시대 도래에 따른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 따른 채권시장 전망을 살펴보기 위해 개최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한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리서치 센터장은 "2021년 해외채권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에서 급반등한 이후 경기 사이클 초반(Early Cycle)에 진입하면서 전반적인 금리 상승이 예상된다"며 "선진국 채권은 코로나 재확산 우려 및 재봉쇄 가능성에도 점진적인 경제 회복과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 힘입어 약세를 보일 전망이어서 본격적인 투자는 2분기경에 개시하고, 국채보다는 BBB급과 BB급 회사채로 해외채권 투자 대상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흥국 채권은 달러 채권보다 로컬통화 채권이 매력적으로 보이며 코로나19 확산을 적절하게 통제하면서 정부부채비율이 높지 않아 재정 여력이 남아 있는 나라들은 달러 약세로 인해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zm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의 투자심리는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국내 채권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한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1년 국내 시중금리는 코로나19 이후 경기가 반등하고, 위기 극복 과정에서 늘어난 국채 물량 부담으로 인해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며 "2021년 국내 경제성장률은 2.8%로 전년의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되겠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 내외로 여전히 한국은행의 물가목표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여 현재 0.50%인 기준금리가 2021년에도 동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금리는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가 높은 상저하고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고3년 금리는 0.90%~1.30%의 범위에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증가하는 국채 물량에 대한 부담을 얼마나 원활하게 소화할 수 있느냐가 금리 동향의 핵심 관건이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크레딧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한 김민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은 한국판 뉴딜정책 추진과정에서 국고채부터 은행채까지 전반적으로 채권 발행이 증가하고, ESG채권 발행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다"이라며 "통화정책 완화에 따른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크레딧채권의 투자 매력도가 부각되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신용스프레드 축소에 따른 크레딧채권 강세가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별로 코로나19 대응 능력이 차별화되는 가운데 사업 다각화와 인수합병(M&A) 목적의 자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회사채 발행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2020-11-24 16:14:36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새 지평] <상> 사상 최고 배경은?

코스피지수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018년 1월 29일에 세운 종가 기준 역대 최고 기록 2598.19를 넘어 '코스피 2600시대'를 열었다. 내년에는 3000까지 갈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24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일보다 15.17포인트(0.58%) 상승한 2617.76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지수 상승은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 본격적으로 돌아온 외국인은 이날 726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최근 14거래일 동안 코스피시장에서만 7조921억원어치나 샀다. ◆ 코로나19 '팬데믹'이 변수 올해 세계 증시의 가장 큰 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3월, 국외 제조 공장들이 문을 닫고 각국이 국경을 폐쇄하기 시작했다. 3월 19일 코스피는 1457.64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당시 코스피 대표주 삼성전자의 종가는 4만2950원이었다. 역사상 국내 증시의 수급은 대부분 외국인이 주도했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이 공식이 깨져버렸다. 이른바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가 증시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초저금리가 지속되고, 부동산 규제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흘러 들어온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이들은 '동학개미운동'을 자처하며 코스피 대형주와 코로나 수혜주로 꼽히는 언택트주(Untact·비대면)를 사들이기 시작했다. 국내 증시가 가장 큰 폭으로 폭락했던 지난 3월 동학개미는 무려 11조1900억원을 순매수해 낙폭이 컸던 종목을 사모으기 시작했다. '동학개미'가 우리나라만의 이야기는 아니었다. 미국은 로빈후드, 일본은 닌자개미, 중국에서는 인민개미라 불리는 개인투자자가 각국의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증시 대기성 자금인 종합자산관리계좌(CMA)잔고와 투자자예탁금, 신용거래융자잔고는 여전히 풍부한 상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CMA 잔고는 64억7009억원, 투자자예탁금은 62억9947억원원에 달한다. 특히 투자자예탁금의 경우 이달 들어서만 10조원이 넘게 늘었다. 30조원에 불과했던 올해 초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이다. 신용거래융자잔고는 17조382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보다 8조원 가까이 불어났는데,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에 뛰어든 개인투자자가 많아졌다는 걸 의미한다. ◆ 원화 강세에 돌아온 외인 미국 대선 이후 11월 들어 수급 흐름이 바뀌고 있다. 외국인은 14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보이며, 코스피 지수를 2600선으로 이끌었다. 동학개미가 주도하던 장세를 '돌아온 외국인'이 이어받은 모양새다. 외국인은 14거래일 동안 7조92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조393억원, 기관은 1조8464억원을 순매도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이 미 대선 승리 선언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이라는 긍정적인 소식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 약세(원화 강세) 전망이 이어지고,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 인수에 필요한 절차에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해 불복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사라지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미 증시 마감 후 바이든에 정권 이양을 협력하겠다고 발표해 패배를 인정했다"며 "시장이 우려했던 불복 장기화에 따른 정치 마찰 우려가 해소됐다는 점에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올해 코스피 지수 상승률은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종가 기준 올해 들어 코스피 지수는 162% 상승했다. 이는 G20의 대표 증시 지수들과 비교했을 때 아르헨티나(23.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1787조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글로벌 대비 높은 수익률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것은 적시에 펼쳐진 부양책과 개인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 등에 기인해 코스피가 그동안의 상대적 저평가에서 탈피해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글로벌 경제가 회복기에 진입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견실한 실적에 기반해 기초여건(펀더멘털)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11-24 15:45:50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금융권 '맏형' 김광수 회장…"민+관 경험 살린다"

차기 은행연합회장 단독 후보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추대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빅테크와의 경쟁, 고객신뢰 확보 등 산적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선 민(民)·관(官) 경험이 풍부한 김 회장이 최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열고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한다. 김 회장은 광주제일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4월부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임했다. 이번 인선에서는 김 회장이 현재 NH농협금융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 무게가 실렸다. 은행권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금융당국과의 소통이 필수적이지만 기본적으로 은행 업계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김 회장은 지난 3년간 NH농협금융을 명확한 전략과 방향성을 갖고 이끌었다는 것이 내·외부의 평가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해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또 내실성장과 디지털 전환 기반을 구축하는 등 농협금융의 미래 성장동력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의 최우선 과제로는 빅테크의 금융권 진입 대응이 꼽힌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9월 빅테크와 금융회사간 경쟁질서 확립과 디지털 금융혁신 등을 논의하기 위해 디지털 금융협의회를 출범했다. NH농협금융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권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규제 개선 목소리를 내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금융당국과 은행간 관계회복을 위한 가교역할도 해야 한다.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의 잇단 부실로 금융당국과 금융사의 갈등이 표출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이르면 내달 중으로 라임자산운용 펀드와 관련해 신한·우리·하나은행 등 주요 은행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은 라임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금감원이 은행장에게도 동일한 방향의 징계를 내릴 경우 현직 은행장이 문책경고 이상의 중징계를 받을 수 있다. 금감원 제재심 절차에 개입할 수 없지만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모펀드의 판매절차 등을 고려한 은행권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설명이다.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피해기업에 대한 은행권 자율 배상도 문제다. 금감원은 지난달 말까지 10개은행으로 구성된 은행협의체에 피해기업 배상 계획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지만 논의를 이끌만한 은행이 나오지 않자 다른 은행도 명확하게 찬성 또는 반대의견을 내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과의 관계나 고객 신뢰를 고려할 때 김 회장의 가교역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 제정안도 금융당국과 조율해야 한다. 해당법안에 따르면 금융위는 금융사가 6대 판매원칙(적합성·적정성·설명의무 준수·불공정영업행위 금지·부당권유행위 금지·허위과장광고 금지)을 위반하면 계약목적이 되는 거래금액의 최대 50%를 과징금으로 부과토록 했다. 현재 은행권은 해당금액을 거래금액이 아니라 불완전판매로 벌어들인 수익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은행 펀드 판매 수수료는 투자금의 1~2% 수준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연 200억원이다. 이 경우 거래금액을 과징금으로 부과할 경우 감당하는 금액이 수익에 비해 과하게 책정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내년부터 은행의 경우 각종 유예제도가 사라져 본격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김 회장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2020-11-24 14:53:3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영끌+빚투' 3분기 가계빚 1682조원…또 사상 최대치

-3분기 중 가계신용(잠정)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22조원↑…"작년 연중 증가액 육박" 3분기 가계빚이 다시 또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부동산과 주식시장이 들썩이면서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과 '빚투(빚내서 투자)'의 결과다. 특히 신용대출이 주를 이루는 기타대출의 경우 3분기 석 달 동안 22조원이 넘게 늘어 작년 연중 증가치에 육박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 통계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68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2년 4분기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과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을 더한 포괄적인 가계 빚을 말한다. 3분기 중 증가규모는 무려 44조9000억원에 달한다. 전분기 25조8000억원, 전년 동기 15조800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지난 2016년 4분기(46조1000억원) 이후 역대 두번째로 많다. 한은 관계자는 "2016년 4분기 당시에도 지금과 같이 주택매매, 전세거래가 활발했다"며 "다만 2016년에는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완화되는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정부가 가계대출을 규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1585조5000억원으로 3분기에만 39조5000억원이 늘었다. 역시 증가폭으로 보면 2016년 4분기(41조2000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특히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잔액이 695조2000억원으로 3분기에 22조1000억원이나 급증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사상 최대치로 작년 한해 동안 증가규모인 23조1000억원에 육박한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890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조4000억원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기타대출은 3분기 중 주택매매, 전세 거래량이 늘면서 주택자금 수요가 있었고, 주식자금 수요도 있었다"며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생활자금 수요까지 늘면서 통계 편제 이래 역대 최대 분기 증가액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가계 판매신용 잔액은 96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조4000억원 증가했다. 증가폭으로 보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한은 관계자는 "1, 2분기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소비가 회복됐고,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온라인 구매가 늘면서 판매신용 잔액이 급증했다"며 "추석 연휴 때문에 카드대금 결제가 10월로 이연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0-11-24 14:35:2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IPO 간담회] 친환경 작물보호제 제조 기업, 인바이오

이명재 인바이오 대표이사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아이에프지파트너스 살균, 살충제 등 친환경 작물보호제 제조 기업 인바이오가 24일 기업공개(IPO) 기자간감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인바이오는 국내 유일 친환경 기술 인증 작물보호제 제품을 보유한 제네릭 분야 선도 기업이다. 작물보호제는 의약품과 동일하게 특허 원제를 사용한 오리지널 제품과 특허가 만료된 제네릭 제품으로 구분된다. 인바이오는 작물보호제의 전체 세분 시장(74개) 중 70% (52개)까지 커버할 수 있다. 다양한 원제 배합을 통해 멀티시장을 집중 공략 중인 인바이오는 공격적인 연구개발(R&D)과 제품 출시로 빠르게 전체 세분 시장을 커버할 계획이다. 인바이오는 최근 3년간 연평균 5.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2005년 이명재 대표이사 취임 이후 연평균 11%의 매출 성장을 이어왔으며, 2019년 13%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업계 최대 실적을 보였다. 실적 성장 요인으로 제품개발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꼽힌다. 인바이오는 최근 10년간 국내 전체시장 품목개발의 10%에 해당하는 광범위한 신제품개발을 진행해 왔고, 단기간에 경쟁력 있는 제품군을 구성해 시장점유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유일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프리미엄 '석회황' 제품이 대표적이다. 또 유기농업자재 제품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식물활성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친환경 농업, 농산물의 안전성이 강조되면서 지난해 1월부터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인 PLS(Positive List System)가 전면 시행됐다. 바이오 식물활성제 분야의 고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인바이오는 황화합물 제품, 페르몬 제품, 아미노산 제품 등 유기농업자재 제품을 개발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명재 인바이오 대표이사는 "중장기적으로는 원제 국산화를 위해 살균제용 신물질 연구 개발인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며 "약 20조원의 글로벌 살균제 시장을 타깃으로 2024년 내 신규 살균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바이오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중국·대만·우즈베키스탄에 수출을 진행하고, 볼리비아·캄보디아·파키스탄 등에 제품등록을 진행해 내년까지 27개 제품의 추가 등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바이오의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총 공모주식수는 163만주다. 공모가 밴드는 5100원~5800원이며, 공모금액은 83억~95억원 규모다. 오는 25~26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2월 2~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상장은 12월 중순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24 14:10:21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