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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2020 '독도사랑 후원금' 전달

대구은행 본점 전경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독도항로표지관리소(독도등대)에 '독도사랑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랑의 후원금은 지난 2009년 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영토 주권의식을 고취하고, 독도사랑 실천을 위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소속의 독도등대 직원에게 매년 전달하고 있다. 독도등대는 지난 1954년 무인등대로 설치한 뒤, 1998년 12월에 유인등대로 바뀌면서 현재 6명이 2개조로 1개월씩 교대로 근무하며 뱃길을 밝히고 있다. 매년 전달식을 진행했던 것과 달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사전예방조치로 행사를 생략하고 후원금만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등대 근무에 필요한 용품을 조달하고 등대를 운영하는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01년 금융권 최초 사이버독도지점을 개점해 19년째 독도에 각별한 애정을 이어왔다. 뿐만 아니라 독도등대 근무직원 후원금 전달, 독도사랑 탐방행사, 독도사랑 골든벨 등 다양한 독도수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현동 DGB대구은행 경북동부본부장은 "특수한 환경 속에서 안전한 뱃길을 위해 노력하는 등대원분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사회, 경제를 위해 사회공헌, 지역화폐 등의 지역특화상품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후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1-25 15:54:42 이영석 기자
한국거래소, 윈도우드레싱 의심 종목 집중 모니터링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윈도우드레싱 의심 종목에 대해 오는 12월 한 달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윈도우드레싱(window dressing)이란 기관투자자 또는 최대주주 등이 결산기를 앞두고 보유종목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시켜 운용펀드의 수익률 또는 재무실적을 개선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투자자의 투자피해와 기업가치 왜곡 등 다양한 부작용을 발생시킨다. 이에 따라 시장감시위원회는 12월 한 달간 집중감시기간을 운영해 적발되는 종목에 대해 신속한 추가 심리를 수행한 후 금융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기존의 윈도우드레싱이 결산기말 2~3일 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것과 달리 최근 결산일전 1개월에 걸쳐 꾸준히 진행되는 사례가 나타나는 등 유형이 다양화되고 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결산기말 실시간 주가 모니터링을 통해 인위적 주가상승을 유도하는 계좌(군)에 대해 예방조치를 취함과 동시에 윈도우드레싱 의심 종목에 대해 신속한 분석을 실시하고, 감독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불공정거래가 의심되는 행위를 알게 되는 경우에는 시장감시위원회의 불공정거래신고센터에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25 14:45: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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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새 지평] <중> 경기회복수혜주 유망…언택트도 매력적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 행진 이후 주춤했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자동차, 화학 등을 경기회복 유망주로 꼽았다. 또 코로나 수혜주인 언택트(Untact·비대면) 관련주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내년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며,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경기회복 수혜주'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최근 3년 내 주가수익비율(PER) 분포 중 상위 6% 수준에 위치해 있는 반면, 반도체·화학·운송·의류·면세점 업종은 상대적으로 PER 부담이 덜한 상황"이라며 "제조업 가동률 정상화, 콘택트 소비 회복 관련 주식들은 여전히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가격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스피 지수를 2600선으로 이끌어 올리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외국인도 경기회복 수혜주를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언택트주와 콘택트주…키 맞추기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24일까지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LG화학 ▲SK하이닉스 ▲삼성SDI ▲아모레퍼시픽 등의 순이었다. 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의 매수 종목에 대해 "현재 생산가동률이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라 생산과 소비 사이에 괴리가 존재한다"며 "단, 선진국 재비축 수요(restocking cycle)로 인해 내년 상반기까지 생산가동률이 올라가면서 재고를 축적해가는 사이클이 반복되고 이로 인해 중간재 역할을 하는 화학, 반도체 업종을 외국인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제 국내 시가총액 상위에 위치해 있는 대형사 대부분이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이는) 관련 종목들"이라며 "원화 강세 측면에서 환차익을 노리고, 미 대선 불확실성 해소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조건 아래 코스피 시장에 외국인이 더 유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대표적인 코로나19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카카오'가 개별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증권사의 추천을 받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추천 건수 1위 종목은 카카오였다. 대표적인 언택트 업종인 네이버, 카카오 등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런 흐름이 키 맞추기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유승창 리서치센터장은 "언택트 관련주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때문에 주목받는 경향이 있지만,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트렌드 변화의 연속선상 위에 존재한다"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언택트와 콘택트 관련 주가가 차이가 났으니 키 맞추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외국인 투자패턴 지켜봐야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세로 코스피 지수가 고점을 경신한 것을 감안해 이들의 투자패턴을 지켜보며 투자전략을 짜라고 조언했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달러 환산 기준으로 국내증시의 역사적 고점을 비교해봤을 때 달러 기준 MSCI 코리아(Korea) 지수는 고점을 상회했으나 달러 환산 코스피 지수는 전고점 대비 4.2%를 하회하고 있다"며 "달러 환산 코스피 지수를 살펴봤을 때 외국인 관점에서 전고점까지 코스피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1월 이후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전환해 매수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 순매수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최근 한 달간 외국인 순매수 업종의 주가 수익률을 분석하면 화학, 조선, IT가전, 에너지, 자동차, 반도체 업종이 시총 대비 매수 규모가 크고, 주가 수익률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업종은 펀더멘털 개선과 관련된 특징이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업종을 살펴보면 자체 경쟁력이 부각되거나 펀더멘털 개선과 관련된 특징이 나타난다"며 "국내 투자자도 이런 관점으로 시장에 대응해야 하고, 특히 펀더멘털 개선과 연관된 수출 실적을 통해 업황 회복 여부를 점검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2020-11-25 14:25: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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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가시화..셀트리온 곧 허가 신청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확보가 가시화 되면서 감염병 종식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셀트리온이 직접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는 곧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내년 초 국내서 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 치료제 곧 허가 신청 셀트리온은 25일 오전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 환자 327명을 모집해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후 임상 2상 중간 결과 확인 후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9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T-P59의 임상 2·3상 시험을승인 받고, 국내 주요 의료기관을 비롯해 미국, 루마니아, 스페인 등의 국가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해왔다. 임상 2상에서는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CT-P59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평가 중이며, 셀트리온은 당초 계획했던 임상 2상 환자수 300명보다 많은 327명의 피험자를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임상 2상 대상 피험자군을 위약 투여군, 저농도 투여군, 고농도 투여군으로 분류해 투약을 진행했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 적정 투약 용량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임상 2상에 대한 중간 결과를 조속히 도출해 식약처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CT-P59의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식약처의 조건부 허가가 승인될 경우 즉시 의료 현장에서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9월부터 송도 생산시설에서 국내 코로나19 환자 10만명 가량이 치료받을 수 있는 CT-P59 생산에 돌입해 초기 물량 생산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조만간 전 세계 10여개 국가에서 글로벌 3상 임상도 개시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향후 해외 대량 공급을 위해 연간 최대 150만~200만명분의 치료제 생산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기존 제품의 재고 상황 및 글로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내년도 연간 생산 세부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스트라네카 백신 내년초 허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도 내년 상반기 정식 품목허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전임상 시험자료를 사전 검토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전일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최대 90%의 예방률을 나타낸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식약처는 코로나19 의약품의 신속 허가를 위해 허가신청이 예상되는 제품에 대해 신청 예정일로부터 90일 전에 '허가전담심사팀'을 구성하고 사전심사를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임상시험 심사와 허가 기간을 대폭 줄이는 '고(GO) 신속프로그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가 품목허가를 신청하면 1∼2개월 이내로 승인을 마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품목허가 신청 후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3월 안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정식 품목 허가가 나올 전망이다. 특히 국내 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해당 제품을 위탁생산하는 만큼 다른 수입 백신보다 빨리 국내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7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고 임상시험용 물량을 생산하며 상업용 생산에도 대비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와 아스트라제네카와 3자 협약을 맺으며 국내 공급에 협력하겠다는 데 합의했다"며 "복지부와 추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국내 원활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25 14:06: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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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규제에도 꺾이지 않는 김포…GTX-D노선 기대 증폭

경기도 김포시는 지난 1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조정대상지역에 선정됐지만 집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포시의 한 아파트 전경./정연우 기자 "최근 규제지역으로 묶였지만 집값은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GTX-D노선 호재도 있어 한동안 상승세는 계속될 것 같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있는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 A씨의 말이다. 김포는 최근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됐지만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 노선 호재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24일 방문한 골드라인 장기역 플랫폼./정연우 기자 지난 24일 방문한 김포한강신도시 장기역 주변 모습./정연우 기자 지난 24일 오후에 찾아간 김포한강신도시. 김포공항역에서 무인 경전철 골드라인을 타고 도착했다. 이 철도는 2량 열차로 운행되고 있었지만 배차 간격이 짧은 데다 낮 시간이어서 자리는 넉넉했다. 장기역에서 내려 일대를 둘러봤다. 대단지를 형성하는 신축 아파트가 줄지어 들어서 있었다. 그러나 도로가 넓고 탁 트인 공간이 많아 동네가 답답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가까운 곳에 김포공항에 있어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지만 소음은 발생하지 않았다. 게다가 생활편의시설과 어린이집, 학교가 많고 유흥업소가 적어 주거 및 교육환경도 준수했다. 현장을 탐방하면서 신혼부부가 살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김포는 지난 6·17대책 이후 집값이 고공행진을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김포를 조정대상 지역으로 선정했지만 가격은 쉽게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김포는 집값이 오를 대로 오른 서울을 피해 입주하거나 전세 물건이 없어 매수를 결정한 분들이 대다수다"라며 "규제 지역으로 묶였다고 해서 집값이 쉽게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가 조사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김포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 대비 0.27%를 기록했다. 경기권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그 뒤는 ▲고양(0.19%) ▲남양주(0.18%) ▲군포(0.16%) ▲오산(0.16%) ▲안양(0.15%) ▲화성(0.15%) 등의 순이다. 전세는 0.28%를 기록한 하남에 이어 두번째인 0.21%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난 24일 방문한 김포의 한 아파트 전경./정연우 기자 일대 집값이 궁금해 부동산 중개업소의 문을 두드렸다.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장기역 주변 아파트는 현재 84㎡가 5억~6억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며 "전월세는 3억~4억원대에 물건이 나왔지만 지금은 임대차3법을 전후로 모두 실종됐다"고 전했다. 주요 아파트 별로 살펴보면 중흥S-클래스리버티(전용면적 84.99㎡)가 6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5억원, 이달 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고창마을제일풍경채(전용면적 84.97㎡)는 지난달 3억8000만원에 팔린 후 호가 6000만원이 오른 4억4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고창마을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전용면적 84.87㎡)는 5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한편 주민들 사이에서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노선 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국토부는 김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하면서 "김포시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 교통 호재가 있다"고 지정 이유를 언급한 바 있다. 김포 장기동에 사는 B씨(30)는 "김포는 집값 상승을 이끌만한 큼직한 교통호재가 없었다"며 "현재 GTX-D노선 개통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큰 편인데 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집값 상승폭 축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호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11-25 13:59: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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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 제32회 아산상..여혜화 베네딕다 수녀 등 12명 시상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수상자인 여혜화 베네딕다 수녀의 대리수상자인 문현숙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대구수녀원 원장수녀, 민형래 원장,'사회복지법인 성모자애원'대표 곽지숙 수녀(왼쪽부터)가 25일 열린 제32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아산사회복지재단 아산홀에서 제32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27년간 아프리카 우간다에 병원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설립하고 현지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봉사해 온 여혜화 베네딕다 수녀가 대상인 아산상을 수상했다. 필리핀 간호대학에서 간호사 자격을 취득한 여혜화 수녀는 1993년 수녀회에서 최초로 우간다 파견을 자원한 이후 현지 진자지역에 병원의 역할을 하는 성 베네딕도 헬스센터를 세우고 산부인과와 치과, 에이즈센터를 운영하며 저소득 주민들의 질병치료에 기여해 왔다. 또 병원 외에 성 베네딕도 유치원, 초등학교를 세워 아동 교육에도 힘쓰고 있으며, 수녀원과 농장, 양어장 등으로 구성된 우간다 공동체의 총 원장을 맡아 직접 사탕수수 농사를 짓고 민물고기 치어를 기르며 공동체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혜화 수녀는 현지 병원과 지역공동체의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방역을 위해 아산상 시상식에는 참여하지 못했으며,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에서 대리 수상했다. 아산상 상금은 3억 원이다. 의료봉사상은 19년간 생활환경이 열악한 사막 주민들의 질병치료를 위해 병원을 세우고 인술을 실천해온 민형래 원장이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에는 장애인, 노인, 노숙인 등을 위한 복지시설을 세우고 84년간 소외계층의 보금자리가 되어준 사회복지법인 성모자애원이 선정됐다.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 상금은 각각 1억 원이다. 또 아산재단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오랜 시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3개 부문 수상자 9명에게 각각 상금 3000만 원을 시상하는 등 총 6개 부문에서 12명(단체 포함)을 선정해 총 7억7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수상자 여러분들이 여유가 많아서 남들을 도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으로 그렇게 하셨을 것이다. 아산재단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봉사하는 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상은 정주영 아산재단 설립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1989년 제정됐다. 아산재단은 내년부터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의 상금을 각각 2억 원으로 증액하고,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3개 부문의 수상인원을 기존 각 3명에서 5명 이내로 증원하여 수상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25 13:11: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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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량 두 달째 증가…수출금액은 하락 전환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수출이 물량 기준으로 두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꾸준히 늘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통계(달러 기준)에 따르면 10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3% 상승했다. 지난 9월 13.4%보다 상승폭은 축소됐지만 증가세는 지속했다. /한국은행 품목별로는 석탄 및 석유제품(-23.1%)과 기계 및 장비(-14%)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3.8%), 화학제품(6.1%) 등이 증가했다. 특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중 반도체 수출지수는 물량 기준 12.2% 상승해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수출금액지수는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5.8%)는 증가했지만 석탄 및 석유제품(-49.4%), 기계 및 장비(-14.2%) 등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5% 하락했다. 수출금액지수가 하락했지만 추세가 바뀌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올해 9월 조업일수는 1년 전에 비해 2.5일 많았고, 10월에는 2일 적었다. 9~10월 수출금액지수를 평균해보면 2.1%로 상승세가 유지됐다고 봐야한다. 지난달 수입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3% 상승해 2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0.7%), 기계 및 장비(12.1%) 등이 올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25 12:27: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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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코로나19 이전으로 개선…재확산이 변수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경제심리지수(ESI) /한국은행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개선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변수는 코로나19 재확산이다.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되면서 경제활동이 다시 위축될 수도 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경제심리지수(ESI) 조사결과에 따르면 11월 전(全)산업 업황 실적 BSI는 78로 전월 대비 4포인트 올랐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다. 지수 100을 기준으로 밑돌면 부정적이라고 보는 곳이 긍정적이라는 의견보다 더 많다는 얘기다. 전산업 업황 실적 BSI는 지난 10월에 10포인트나 오르며 지난 2009년 4월(+11포인트)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두 달 연속 개선세가 이어지면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올해 1월 BSI 75를 넘어섰다. 다만 이번 조사는 이달 10~18일에 진행돼 코로나19 재확산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며 "여전히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이라 경제활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제조업 업황 실적 BSI는 85로 전월보다 6포인트 올랐다. 전기장비가 12포인트 상승했고 전자·영상·통신장비와 자동차도 각각 10포인트, 9포인트 올랐다. 기업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6포인트씩 올랐고, 수출기업(+11포인트)과 내수기업(+2포인트)도 모두 상승했다. 제조업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 중 환율의 비중은 10월 6.2%에서 11월 7.7%로 높아졌다.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비제조업 업황 실적 BSI는 4포인트 오른 73으로 집계됐다. 건설업(+9포인트)과 정보통신업(+8포인트), 도소매업(+3포인트) 등이 올랐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까지 반영한 경제심리지수(ESI)는 3.2포인트 상승한 89.1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25 11:27:0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