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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백신 연내 나온다..전세계 속도경쟁 불붙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치료제 개발도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 제약사들이 코로나19가 확산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간에 앞다퉈 출시에 나서며 이례적인 속도 경쟁이 시작됐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나온다 22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REGN-COV2'가 현지시간 2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 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 치료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용하며 알려졌다. REGN-COV2는 앞으로 경증 또는 중간 정도의 증세를 보여 통원 치료가 가능한 12세 이상 환자들에게 투약될 예정이다. FDA는 REGN-COV2의 사용이 외래환자 입원을 줄이고 의료체계의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RNA를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출시도 임박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코로나19 백신 중 처음으로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12월 승인을 받아 연말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모더나 역시 곧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더나는 지난 16일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mRNA-1273'의 백신 효과가 94.5%라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오는 12월 둘째 주 열리는 FDA 자문회의에서 긴급사용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출시 속도 경쟁 과열 다국적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들도 연내 개발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백신 후보 물질은 몇 주 안에 임상3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연내 백신 공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내년 초 임상3상 결과를 내놓을 전망이다. 사노피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있는 백신 역시 미국에서 임상3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한 상태여서 국내 공급이 원활할 수 있다는 기대도 모인다. 국내에선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만이 연내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현재 'CT-P59'에 대한 임상 2·3상을 동시에 진행 중이며, 임상 2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할 경우, 연내 긴급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반면, 국내 백신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문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진원생명과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1상 신청을 한 상태다. 이들은 연내 임상 1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내년 하반기 토종 백신 개발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한 상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22 13:59: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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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실손의료보험 가입, 이건 꼭 확인하세요

/유토이미지 Q.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하기위해 고민 중입니다. 가입 시 유의사항이나, 실손의료보험을 고르는 방법, 보장항목 등이 궁금합니다. A. 실손의료보험은 내가 낸 병원비 등을 보상해주는 상품으로, 가입 전 본인이 이미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전에 가입했던 보험에 특약의 형태로 포함돼 있거나 회사 단체상해보험 등에 이미 포함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생명보험협회나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보험찾아줌'을 통해 내가 이미 가입한 실손보험이 있는지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생명보험협회나 손해보험협회의 '공시실'을 이용해 각 보험회사 별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보험회사 별로 실손의료보험 상품에 차이가 있었으나 2009년에 모두 동일한 상품구조로 표준화 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보험회사 별로 사업비구조와 손해율이 다르고 자기부담금이 10% 또는 20%인 상품이 있습니다. 보험료에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비교를 통해 본인의 건강과 재정상태에 따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손의료보험은 내가 낸 병원비의 실비를 보장해주는 상품이기 때문에 가입한 상품 별로 통상 10∼20% 정도의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보장되지 않는 항목들도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예방접종비, 일반 건강검진비, 간병비, 미용이나 성형 등 외모개선목적 병원비, 임신이나 출산 의료비, 치과 비급여항목 등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건강검진일지라도 이상 소견에 다른 추가 검사비용, 내시경 검사 중 발견된 대장·위 용종제거술 비용 등 치료목적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보상이 가능합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1-22 13:53:12 이영석 기자
[기자수첩]빛 바랜 K-방역

미국 시민권자인 지인 A씨는 내년 초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서울에만 머물던 이 가족이 미국행을 결정한 것은 다름 아닌 '백신' 때문이다.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벌써 승인 단계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까지 속도를 내며 연내 백신 접종이 가시화 됐다. 토종 한국인은 그저 부러울 뿐이다. 코로나19 종식 희망으로 가득찬 그들의 연말이, 우리에게는 말 그대로 '남의 나라 일'이니 말이다. 1년 안에 백신을 개발하는 것은, 막대한 자금과 수십년의 경험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경력이나 규모 면에서 한참 부족한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이 따라잡기를 기대한 것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백신 확보는 다른 얘기다. 이미 수억도즈의 코로나19 백신을 선점한 미국, 유럽과 일본과는 달리, 한국은 여전히 협상 진행 단계다. 외신들은 한국 정부가 백신의 안전성을 확인할 때 까지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코로나19가 잘 통제되고 있어 그만큼 여유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정부가 믿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K-방역이다. 국내에서도 3차 유행이 시작되고 있지만 수만명에서 수십만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는 해외에 비해 우리 상황이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모두가 지쳐간다. 확산 초기 활주로 봉쇄 없이 이만큼 버텨온 것은 밥벌이를 포기한 국민들과, 일상을 모두 쏟아부은 의료진의 희생이 있기에 가능했다. 출시가 임박한 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은 95%에 달한다. 다수의 부작용과 배송 문제를 극복해야 하겠지만 결국 이 상황을 끝낼 수 있는 건 백신 밖에 없다. 서두르지 않으면 한없이 뒤쳐진다. 독감 백신 사례에서 봤듯, 국내 백신 운송의 시행착오를 거칠 시간도 벌어야 한다. 코로나19 이후 주목받던 K-방역은 백신 앞에서 순식간에 빛이 바랠 것이다. 일상을 되찾는 선진국을 바라보며 박탈감 마저 견뎌낼 인내심은 이제 없다.

2020-11-22 13:47: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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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장밋빛 가득 해상풍력株, 대표종목 주목

삼강엠앤티 주가 흐름, 목표주가 추이./자료 유진투자증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가운데 하나였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관심이 쏠리며 국내 해상풍력 기업도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시장에 머무르는 것을 넘어 미국시장까지 수출할 수 있는 기업이 대상이다. 해상 풍력발전 사업은 한국판 뉴딜 중에서도 그린뉴딜을 대표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삼강엠앤티와 씨에스윈드가 최우선주로 꼽히는 가운데 세아제강, 유니슨 등도 수혜주로 지목된다. 국내 증권가에선 바이든 정권이 들어서면 풍력 등 미국 재생에너지 시장은 기존 예상을 뛰어 넘는 고성장이 예상된다. 바이든 당선인은 환경분야 정책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탄소 배출량 감축, 신재생 에너지 정책 강화 기조를 약속했다. 앞으로 4년 동안 청정에너지 인프라에 2조 달러를 투자하고, 2035년 탄소배출 제로 계획을 발표하며 발전용 터빈 6만개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책적 기대감은 국내 증시에도 반영됐다. 해상풍력 개발과 관련된 수출 기업들이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들의 오름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정하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바이든 환경 정책은 미국 해상풍력 시장을 단기간에 엄청난 속도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한국의 해상풍력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여전히 추가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므로 수출 중심 기업에 주목하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삼강엠앤티와 씨에스윈드, 세아제강과 유니슨을 후보군으로 꼽았다. 미국의 친환경 정책에 더해 국내에서 진행 중인 그린뉴딜 사업도 긍정적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의 해상풍력 단지 규모는 약 13.6GW수준으로 이 중 일부가 내년에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의 해상풍력 관련 업체들이 관련 부품, 구조물, 전선 등을 납품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씨에스윈드 주가 흐름과 목표주가 추이./유진투자증권. 삼강엠앤티와 씨에스윈드의 약진이 눈에 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1만5150원에 거래됐던 삼강엠앤티는 전 거래일(20일) 1만8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25.08% 뛰었다. 글로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해상풍력 타워 제조업체 씨에스윈드 역시 26.37% 뛰었다. 정책적 호재에 힘입어 장기적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할 것으로 평가되는 기업들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강엠앤티에 대해 "국내에 설치될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경쟁력이 더욱 빛나고 있다"며 "해상풍력을 건설하려면 반드시 삼강엠앤티와 협력해야 할 정도"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럽의 해상풍력 확대는 씨에스윈드의 성장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에스윈드는 영국과 베트남에서 유럽향 해상풍력 타워를 납품하고 있다. 그는 삼강엠앤티와 씨에스윈드의 목표주가로 각각 2만4000원, 15만원을 제시했다. 아시아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이 고스란히 이 두 기업에 반영될 것이란 긍정적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아시아권 해상풍력의 발전 규모는 지난해 24.1% 수준에서 2030년까지 약 55%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삼강엠앤티는 해외 영업 확대를 위해 올해 씨에스윈드와 업무협약(MOU)을 맺으면서 해외 입찰에서도 경쟁력을 높였다. 씨에스윈드와 동반 성장할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최강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강엠앤티 목표주가로 2만7000원을 제시하며 "단순 테마가 아닌 실체가 실적으로 찍히고 있는 기업"이라며 "올해 주가가 3배 올랐지만 아직도 엄청난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1-22 13:47:0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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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비상장주식 사기주의보

금융당국이 투자설명회를 통해 고수익을 약속하며 자금유치를 유도하거나 허위 과장된 정보로 비상장 주식을 판매하는 사례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전국에 지역별 판매조직을 구성하고 주식투자 경험이 적은 고령자를 유치한 사례가 발견됐다"며 일반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이 주로 자금을 유치한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87.6% 달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0대가 29.8%, 60대 38.2%, 70대 이상 19.6%이다.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은 추천종목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시켜 회원들의 매매를 유인하고, 추가적인 주가상승 및 신규회원 유치를 통해 사업을 확장한다. 특히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은 서울 및 지방 대도시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이자지급 등을 미끼로 자금을 모집한다. 이들 자금은 조직적으로 주식을 매수한뒤 주가부양을 하기 때문에 다수의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비상장법인 주식판매는 다단계방식을 통해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그 과정에서 허위·과장된 사업내용을 유포하는 방식으로 주식을 판매한다. 이들은 주로 자신이 보유한 비상장 주식을 고가에 팔아 재산산의 이익을 취할 목적이기 때문에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금융위는 "비상장 법인의 영업실적·기술 등에 관한 정보는 허위여부를 확인하기 상대적으로 어려우므로 신중해야 한다"며 "주식의 매매 거래와 관련해 허위사실 또는 풍문을 유포하는경우 불공정거래 행위로 형사처벌이나 과징금 부과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11-22 12:00: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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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금융교육 표준안 10년 만에 개정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2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공동으로 '초·중·고 금융교육 표준안'을 10년 만에 새롭게 개정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변화된 금융·교육환경을 반영하고, 핵심표준안 제시와 이용자중심 편성 등을 통해 금융교육 기준서로서의 실효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디지털 금융', '금융소비자 보호'에 개정 우선순위를 두고, 관련 성취기준을 신설해 보강했다. 또 기존 성취기준의 타당성·적정성에 대한 전문가 조사(델파이) 등을 통해 대영역 5, 중영역 12, 성취기준 86개를 확정했다. 각 성취기준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중복내용을 통폐합하고 배치순서 등을 조정했으며, 학생 발달단계나 생활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질적인 금융역량이 증진될 수 있게 성취기준 내용을 구성했다. 금융교육에 충분한 수업시간 할애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서는 최소한의 금융교육 내용을 담은 핵심 성취기준 25개를 선별했다. 금감원은 개정 표준안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부, 학교, 금융권 등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파일을 게시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22 12:00: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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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 발목잡힌 세계 경제…"경기개선 둔화"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 유럽 주요 경제지표와 이동제한지수. /한국은행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발목이 잡혔다. 개선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속도가 둔화되면서 경기부진에서 쉽게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해외경제 동향'에 따르면 유로지역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생산과 소비가 모두 감소했다. 유로지역의 전기 대비 9월 경제지표는 산업생산이 -0.4%, 소매판매가 -2.0%로 8월 각각 0.6%, 4.2%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한은은 "역내 대부분의 국가들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급증에 대응해 이동제한 등 확산방지 조치를 강화함에 따라 경기회복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의 주요 4개국 평균 이동제한지수는 8월 25.0, 9월 20.8, 10월 25.4에서 이달 1~13일은 45.6로 높아졌다. 미국은 소비를 중심으로 개선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과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높다. 한은은 "최근 미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미시건, 워싱턴 등 일부 주들은 봉쇄조치를 강화했다"며 "대통령 당선인 공식 발표 지연과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 투표 등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경제는 수출 개선에도 소비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일본의 9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0.1%로 지난 8월 4.6%에서 감소세로 전환했고, 서비스 소비도 회복이 지연됐다. 10월 이후 정부의 소비진작책(GoTo캠페인) 확대와 함께 소비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적인 소비회복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 중국경제는 내수와 수출 모두 양호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 10월 산업생산 증가율(+6.9%)이 지난해 평균(+5.8%)을 웃돈 가운데 소매판매 및 수출 증가세가도 확대됐다. 기타 신흥국 중 아세안 5개국은 수출 개선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내수 회복이 더딘 모습이다. 한편 11월중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40달러 내외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리비아 원유생산 정상화 등으로 한때 30달러대 중반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OPEC+의 감산 연장 가능성, 미 원유생산 더딘 회복세 등으로 낙폭을 만회했다. 한은은 "향후에도 국제유가는 코로나19 전개 및 백신 개발 상황, 주요 산유국의 생산 규모 등에 따라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22 12:00: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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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금융지주 ESG 학점 'A+'…착한경영 이어간다

3대 지방금융지주 모두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면서, 수 년째 이어온 그룹 차원 ESG 개선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에서 BNK·DGB·JB금융지주가 나란히 통합등급 'A+'를 받았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지난 2011년 부터 ESG평가를 통해 개별등급인 '환경경영'과 '사회책임경영', '지배구조' 종합등급인 'ESG 통합' 등급 등 4개의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110개 금융사 중 통합등급 'A+'를 받은 금융사는 지방금융지주 3개와 KB금융, 신한금융지주 등 5곳에 불과하다. 특히 DGB금융지주과 JB금융지주는 'ESG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BNK금융지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되면서 착한경영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BNK금융은 지난 2017년 김지완 회장 취임 이후 지배구조 선진화를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안정성, 독립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면서 ▲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3연임 제한 제도 ▲그룹 경영진 성과평가 제도 개선 ▲지주 감사담당 임원 선임 등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에는 ESG경영 비전과 전략방향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지역상생형 금융상품을 출시했으며, ESG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글로벌 표준기구 가입 및 이사회 중심의 ESG 거버넌스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DGB금융 역시 김태오 회장 취임 이후 추진해온 지배구조 확립 정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최근 마무리를 지은 대구은행장 선임 과정에서도 금융권 최초로 CEO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지배구조 개선에 공을 들여왔다.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부패방지경영 시스템(ISO37001) 인증,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유엔 PRB(책임은행원칙) 가입 등을 통해 강화 노력을 지속했다. JB금융 또한 사회책임경영(A), 지배구조(A+), 환경(A)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통합등급 A+를 부여받았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을 받은 '지배구조' 부문에서 배당수준을 개선하면서 소액주주를 우대하는 '차등배당제도', 사외이사 평가 및 출석률 개선을 통해 이사회의 수준을 끌어 올리려고 노력한 점이 빛을 발한 셈이다. 한 지방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ESG 평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평가뿐 아니라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22 11:59:1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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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담조직 신설로 '전세난 해결' 총력 지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관계자들이 주거안정추진 지원단 발족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H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정부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전세대책)' 총력 지원을 위해 관련조직을 신설하고, CEO 등 경영진을 필두로 '수도권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전세난 안정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총 11만4000가구의 전세형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발표했으며, 이 중 LH는 공공임대 공실 활용, 공공전세 및 매입약정주택 공급 등을 통해 최소 80% 이상의 물량을 담당할 계획이다. 정부정책 발표 직후 LH는 '수도권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수도권 내 전세물량 공급 등 정부정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변창흠 LH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임대주택 공실의 전세형 전환계획 ▲신규 공공분양·임대주택 조기입주 추진 ▲매입약정방식 등을 통한 공공전세 신규도입 방안 등 다양한 과제들의 수행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오는 '21년 상반기까지 전체 계획물량의 40% 이상을 조기에 공급한다는 정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급가능 물량을 최대한 신속히 확보하는 데 초점을 뒀다. 한편, LH는 같은 날 전사적 대응체계 구축과 현장밀착형 사업추진을 위해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주거안정추진 지원단'을 발족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해당 조직은 앞으로 본사와 현장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세형 주택 공급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단기간 내 전세형 주택을 집중 공급하는 이번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이 전월세시장 안정화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LH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적기에 실수요자들을 위한 전세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11-22 11:00:56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