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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등 울산 공공기관,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지역문제 해결 나서

동서발전·산업안전보건공단·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업 '지역이 묻고, 우리가 답하다' 프로젝트 착수 보고회 한국에너지공단이 울산 지역 공공기관들과 함께 주민이 직접 발굴한 지역사회 문제를 사회적기업이 해결하는 협력 모델을 추진한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17일 소셜캠퍼스 온 울산에서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지역이 묻고, 우리가 답하다(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 공공기관들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주민이 제안한 지역 현안을 사회적기업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수보고회에서는 ▲㈜파인건축(열교환 도료를 활용한 쾌적한 환경 조성) ▲바로가치 사회적협동조합(고령자 안전을 위한 업사이클링 안전손잡이 설치) 등 두 곳이 '지역사회 문제해결 기업'으로 선정돼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지원금을 전달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이 문제 해결의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19 13:31: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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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베트남에 'AI 스마트감사' 전파… "공공감사 협력 강화"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베트남 감사기관 관계자들에게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감사기법과 청렴경영 사례를 전파했다. 한난은 지난 17일 성남 본사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초청으로 방한한 '베트남 공공감사 연수단'을 맞아 AI 감사사례, 감사기구 운영체계, 성과평가 체계 등 감사운영 전반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연수단은 베트남 국가감사원(State Audit Office of Vietnam)과 정부감찰원(Government Inspectorate of Vietnam) 소속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KOICA ODA사업 '베트남 감사 역량강화(2023~2025) 초청연수'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한난은 이날 AI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리스크를 사전에 탐지하고 감사 품질을 높이는 '스마트 감사혁신' 사례를 공유해 큰 관심을 받았다. 김좌열 한난 상임감사위원은 "감사의 본질은 사후 처벌이 아니라 사전 예방에 있다"며 "AI 시대에는 데이터 기반 감사기법과 기관장의 확고한 의지가 공공감사의 품질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또 "한난은 감사원 등 대외평가에서 자체감사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청렴은 제도가 아닌 문화로 정착시켜야 한다는 믿음으로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수단은 한난 판교 열병합발전소와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친환경 에너지 공급체계와 내부통제 연계 감사사례를 직접 살펴봤다. 한난과 베트남 감사기관은 향후 공공감사 역량 강화와 상호 정보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김 상임위원은 "한국 속담에 먼 길도 함께 걸으면 이웃이 된다는 말이 있고, 베트남에는 하룻길을 걸으면 한 바구니의 지혜를 얻는다는 속담이 있다"며 "오늘 만남이 두 나라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지혜와 우정의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19 13:19: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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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안 된다”던 헬스·필라테스, 약관 고친다

공정위, 체인형 체육시설 20곳 불공정약관 시정… 위약금·면책조항 개선 헬스장·필라테스·요가 등 체인형 체육시설들이 회원의 계약 해지와 환불을 제한하던 불공정 약관을 대거 고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개 체인형 체육시설업체가 사용하는 계약서 약관을 심사해 환불 금지 조항, 과도한 이용요금 등 공제 조항, 사업자 면책조항 등 4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정 대상은 최근 4년 내 피해구제 접수 건수가 다수 발생한 터닝포인트짐, 엠휘트니스9, 바디스, 5150피트니스, 에스짐, 제로백피트니스, 24GYM 등 헬스장 16개, 필라테스 2개, 요가 2개 체인형 사업자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일부 업체는 "이벤트 가격으로 등록한 상품은 환불 불가" "양도받은 회원권은 해지 불가" 등 환불 자체를 금지한 조항을 약관에 넣었다. 또 "1일만 이용해도 1개월로 간주", "카드 결제 시 위약금 외 카드수수료 4% 추가 부담" 등 과도한 공제 조항도 있었다.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상 헬스·필라테스 등은 '계속거래'에 해당해 소비자는 언제든 계약을 해지할 권리가 있다. 체육시설법 및 관련 고시에 따라 위약금은 총 계약금의 10% 이내에서만 부과할 수 있다. 공정위는 이에 따라 사업자들이 위법 소지가 있는 조항을 자진 삭제하거나 일할 공제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일부 체육시설은 "운동 중 사고나 개인 물품 분실은 전적으로 회원 책임"이라고 규정했으나, 공정위는 "사업자 귀책이 있을 경우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민법상 공작물의 하자나 관리 소홀로 사고가 나면 점유자·소유자도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에 따라 "사측의 과실이 있는 경우 그 범위 내에서 책임진다"는 문구가 새로 삽입됐다. 공정위는 또 해지 접수를 "토·일요일 13시~17시에만 가능"하도록 한 조항이나, 분쟁 시 "센터 소재지 법원만 관할"로 한정한 약관도 불공정하다고 봤다. 소비자의 계약 해지권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먼 지역 이용자에게 과도한 불편을 주기 때문이다. 이들 조항은 각각 삭제 또는 '민사소송법상 관할 법원'으로 수정됐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로 환불 기준과 사업자 책임이 명확해져 소비자 권익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시정된 약관의 이행 여부를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비자는 할인 이벤트나 프로모션에 현혹돼 충동적으로 계약하지 말고, 중도 해약 시 환급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국민 생활 체육 참여율은 60.7% 수준이며, 시설별로 헬스장(체력단련장) 34.8%, 요가·필라테스·태보 연습장 17.5%, 골프연습장 12.3% 순으로 많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19 13:00: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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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신한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가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지원한다. ◆ 북콘서트, 마음 인형 만들기 신한카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폭포책방 아름인도서관'에서 '읽는 마음, 자라는 마음' 행사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과 청소년이 심리적·정서적 문제에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 문해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마음건강을 주제로 한 도서 전시 ▲김지수·김혜민·장수정 작가와 함께하는 마음건강 북콘서트 ▲마음 카드·마음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편, 아름인도서관은 신한카드가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552개의 도서관을 구축하고 81만여 권의 도서를 지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동의 마음건강은 미래 사회의 성장을 위한 핵심 가치인 만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동반자로서 아동과 청소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가 APEC 개최에 맞춰 경주 지역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 추첨으로 1만원 문화지원금 KB국민카드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지역문화진흥원과 협력해 '문화가 있는 날'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진행된다. 경주에서 문화시설을 이용하면 문화지원금을 제공한다. 특히, 행사 기간 경주 지역의 영화관·공연장·전시장 등 300여 개 문화시설에서 KB국민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1만원의 문화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19일 "많은 국민이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로 찾아와 문화를 즐기며 지역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시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문화 소비 확대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카드가 Z세대 공략에 나선다. ◆무신사·올리브영과 '플레이박스' 이벤트 현대카드가 자사 상업자 전용 카드(PLCC) 파트너사인 패션·뷰티 기업인 무신사, CJ올리브영과 함께 참여형 체험 이벤트 '플레이박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현대카드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즉각적인 참여와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선보인 첫 번째 리액티브 캠페인이다. 소비자의 실시간 행동과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박스를 열어보고, 그 안에 담긴 패션, 뷰티, 뮤직 아이템을 확인하고 소장하는 방식이다. 플레이박스는 구리·벨벳·새틴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제작됐다. 구리 색상 박스는 서울 성수의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새틴 색상 박스는 강남역 인근 '올리브영 센트럴 강남타운', 벨벳 색상 박스는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 등에 설치됐다. 각 상자 안에는 인플루언서 3인의 이야기가 담긴 패션·뷰티·뮤직 아이템이 담겼다. 구리 박스에는 래퍼 피에이치원이 부모님께 드린 명품 시계가, 새틴 박스에는 인플루언서 시아지우의 향수와 립밤이, 벨벳 박스에는 가수 조유리가 선곡한 음악이 담긴 '아이팟 셔플'과 유선 이어폰이 준비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19일 "무신사·올리브영과의 협업을 통해 부티크의 페르소나를 직접 체험하는 것은 물론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19 12:24:3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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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무역기술장벽 4.0% 증가한 3304건… 또 역대 최고치

산업부, 9월 무역기술장벽 동향 발표 미국·유럽연합·중국 등 주요 수출국 규제 증가 인도, 내년 9월부터 미인증 기계류 수입 제한… 수출 제약 우려 글로벌 기술규제가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우리 수출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도가 새롭게 도입한 기계류 안전인증제도(Scheme X)가 내년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업계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올해 3분기까지 통보한 기술규제(TBT)는 총 3304건으로, 전년 동기(3176건) 대비 4.0%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유럽연합(EU)·중국의 통보 건수도 11.2%(520건 → 578건) 늘어났다. 미국은 자동차 안전(뒤범퍼·연료탱크) 및 가전제품(세탁기·에어컨 등) 에너지 효율 기준을 강화하며 전년(302건)보다 8.6% 증가한 328건을 통보했다. EU는 화학물질·화장품 표시 기준을 개정하고, 국가별 철도안전기준을 통합안으로 일원화하는 등 83건(전년 대비 10.7%↑)의 규제를 신설·변경했다. 중국의 경우 생활용품과 소방설비(감지기·소화기 등) 안전규제를 강화하며 167건(전년 대비 16.8%↑)을 기록했다. 특히 인도는 지난 2024년 8월 '기계 및 전기장비 안전(옴니버스 기술규정) 명령'(Scheme X)을 신설한 바 있으며, 2026년 9월 1일부터 새롭게 인증 대상에 포함된 펌프·압축기·절삭기 등 기계류 제품은 인증을 받지 않으면 인도시장에 수출할 수 없다. 규제 적용 품목은 펌프, 압축기, 절삭기 등이다. 공작기계류 대 인도 수출은 2022년 1억5900만달러에서 2024년 2억200만달러로 같은 기간 전체 수출액 대비 비중은 6.6%에서 8.1%로 높아진 상태다. Scheme X 인증은 신청서 제출 → 서류심사 → 공장심사 → 인증획득 절차로 진행되며, 유효기간은 3~6년, 만료 6개월 전 갱신 신청이 필요하다. 인도 정부는 공장심사 기준을 강화하고, 기존 공장심사 단계에서 제출하던 시험성적서를 신청 단계부터 의무 제출하도록 변경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강화된 심사 체계로 인한 비용 증가와 제품별 세부 매뉴얼 부재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국표원은 지난 9월 인도를 직접 방문해 현지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인도표준국(BIS)과 양자회의를 통해 규제 완화와 명확한 정보 제공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 오는 12월 인도표준국 실무 담당자를 국내에 초청해 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관련 애로사항은 무역기술장벽(TBT) 포털 knowtbt.kr을 통해 접수 중이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최근 각국의 기술규제가 점차 엄격해지는 만큼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이 신규 기술규제 시행 이전에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을 강화하고 필요시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시행 유예를 요청하는 등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19 11:51: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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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인구절벽 대응 벼수확 등 '농작업 대행' 행보

농협중앙회가 '농작업 대행'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19일 농협에 따르면 지난 17일 세종 농어민문화체육센터 일대에서 '벼 수확 시연회'가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벼 수확 ▲경운 ▲방제 등의 농작업이 시연됐고 스마트농기계와 농자재(비료, 농약, 시설자재) 등이 전시됐다. 농협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직영 농작업 대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육묘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 대한 직영 농작업대행 확대 ▲적기 병해충 방제작업 실시 ▲농업 현장 스마트화 가속 등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 회장은 "농심천심 정신으로 농업인을 최우선에 두고 어려운 농업·농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일으키겠다"며 "직영 농작업대행 사업 확대를 통해 농업 소득 증대와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강 회장과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관내 농업인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에는 222개 지역농협이 참여해 145만 헥타르(ha)의 직영 농작업대행과 39만ha의 방제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2025-10-19 11:40:5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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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신진연구자 연구성과, 산업현장으로"

KIAT, 한국화학공학회와 손잡고 신진연구자 심포지엄 개최 역량 있는 신진 연구자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서는 교류의 장이 열렸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16일 제주에서 열린 한국화학공학회 2025년도 가을 국제 학술대회 기간 중 'KIAT 신진연구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계와 신진 연구자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산업통상부가 2024년 4월 발표한 '기업과 함께 하는 신진연구자 성장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공정 혁신과 탈탄소 전환 등 에너지·공정·소재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국립부경대 김선규 교수는 '탄소중립 화학공정을 위한 고효율 촉매 및 저에너지 줄 발열 반응기 개발', 인천대 이재훈 교수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용 분리막 개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고려대 백세웅 교수는 '적외선 광학센서를 활용한 산업공정 자율화 동향과 차세대 양자점 적외선 광부품 기술', KAIST 허성민 교수는 '탈탄소화를 위한 공정시스템공학 연구', 포스텍 조창신 교수는 *'리튬이온이차전지 층상계 양극소재 도핑 연구'를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산업계와 공동 연구개발(R&D) 추진 방안,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이 논의됐다. KIAT는 현장에서 산업 현장의 규제 애로를 지원하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소개하며 산학연 협력의 실질적 연계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신진연구자들의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현장에 도입되고 확산되려면 연구자와 산업계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산학연 교류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신진연구자들의 성장 기반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IAT는 온라인 교류 플랫폼 '하이테크(HiTech)'(https://hitech.ntb.kr)를 통해 신진 연구자와 기업 간 공동연구 제안과 기술 교류를 상시 지원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19 11:27: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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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로는 못 잡는 집값?…정치권은 ‘네 탓 공방’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을 통해 대출 한도를 대폭 축소하는 등 강도 높은 규제에 나선 가운데 정치권이 대책의 효과를 두고 정반대의 해석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이 단기적 안정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실수요자의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19일 "강남·용산 등 고가주택 시장은 규제의 직격탄을 맞겠지만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는 오히려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의 균형이 필요하다"며 "규제만으로는 시장 안정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권은 여전히 네 탓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책임한 부동산 정책이 폭등의 원인"이라며 책임론을 제기한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수요억제책이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가로막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불안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규제 강화로, 정치권은 공방으로 답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은 10·15 부동산 대책을 두고 "실수요자 보호와 시장 안정을 위한 불가피한 고육지책"이란 입장이다. 이번 대책이 고가주택 대출 제한과 규제지역 확대 등 강력한 조치로 논란을 불러온 상황에서 민주당은 "정책의 본질은 시장 과열을 차단하고 서민 주거 안정을 지키는 데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박창진 민주당 선임부대변인은 지난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은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정책 발표 직후 주식시장이 3700선을 회복한 것은 시장 스스로 이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다"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서도 "재선을 위한 정치 셈법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해 시장 불안까지 키웠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자신들의 실패를 감추기 위해 정책 왜곡과 자기기만에 빠져 있다"며 "부동산 폭등의 책임이 있는 세력이 현 정부의 안정 대책을 공격하는 것은 국민을 두 번 속이는 행위다"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 17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실수요자 내 집 마련을 막는 수요억제책"으로 규정하고 서울 도심 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로 정책 방향을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10·15 정책으로 '이제 집을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다'는 탄식이 넘친다"며 "사고 싶은 사람과 팔고 싶은 사람 모두 고통을 받는 대책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서울 평균 아파트값이 14억대인데 '9억 이하 70% 대출 가능'만 반복하는 건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이라며 "부동산 정책의 중심을 서울 실수요자 내 집 마련 지원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빚 없이 집 사는 시장은 규제로 만드는 게 아니라 공급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LH 중심 외곽 공급은 한계가 있으니 민간 주도 재개발·재건축으로 서울 도심 내 주택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의 9·7 공급대책은 2030년까지 서울 실입주 물량이 극히 제한적인데 이를 보완하지 못한 채 10·15 대책에서 '수요 억제'로 간 건 국민의 내 집 마련 희망을 포기하게 만드는 처방"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규제 강화에도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전보다 0.54% 올라 37주 연속 상승했다. 성동구(1.63%), 마포구(1.29%), 광진구(1.49%) 등 강북 주요 지역에서 오름폭이 두드러졌고 송파(1.09%)·양천(1.08%)·강동(0.85%) 등 강남권 역시 재건축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더샵스타시티'는 이달 전용면적 163㎡가 27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6월 매매가격(24억원) 대비 3억3000만원 상승했다.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래미안힐스테이트고덕'의 경우 10월 전용면적 84㎡가 21억3000만원에 거래되면서, 9개월 만에 5억3000만원 올랐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10-19 09:32:0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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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GITEX 글로벌 2025'에서 첨단·스타트업 성장 지원 논의

KB금융그룹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GITEX 글로벌 2025'에 디지털 혁신 주도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참관단을 파견했다고 19일 밝혔다. GITEX 글로벌 2025는 두바이 디지털경제청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다. 전 세계 180여개국, 6,500개 이상의 기업, 투자자, 기관이 참여해 차세대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선보이는 혁신의 장이다. 이창권 KB금융 디지털·IT부문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참관단은 현지 벤처캐피털(VC), 투자사 등과 만나 AI·핀테크·블록체인·사이버 보안 등 역동적인 현지의 기술 투자 트렌드를 파악했다. 더불어 두바이 정부 유관기관을 방문해 디지털 금융 혁신 정책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KB금융 참관단은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A2Z(이하 에이투지)'와 AI기반의 글로벌 위성·지리정보 분석기업 스페이스42의 공동 전시부스에서 생산적 금융 관점의 첨단산업·스타트업 성장 지원 및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두바이 정부에서 설립한 VARA(두바이 가상자산규제청)와 DSO(두바이 실리콘 오아시스)의 대표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과 디지털 자산 규제 정책, 스마트시티 혁신 생태계, 기술 기업 육성 전략 등 중장기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에게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중동 최대의 스타트업 전시회(Expand North Star 2025)에도 참석해 금융산업의 미래를 바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혁신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KB금융은 이번 참관단 파견을 통해 확보한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와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를 연계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진출 지원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참관을 통해 확보한 최신 기술 인사이트와 현지 투자 생태계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산적 금융 실현을 위한 글로벌 협력과 기술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19 09:30:0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