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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극적 합의에 삼성그룹株, 일제히 급등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까지 하루를 남긴 상황에서 극적인 잠정 합의에 성공하면서 지분 가치를 가진 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삼성전기(9.33%)와 삼성생명(12.02%)은 9% 이상 강세를 보이며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도 전 거래일 대비 6.61% 상승한 29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성전자우도 5.01% 오른 18만6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SDI(4.56%), 삼성물산(9.72%), 삼성바이오로직스(4.26%) 등이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극적인 삼성전자 노사 협상 타결 영향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해석된다. 파업을 하루 앞뒀던 전날밤 10시 30분께 삼성전자 노사는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 노사가 마련한 잠정 합의서에 따르면 성과인센티브(OPI) 1.5%와 반도체(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 10.5% 등 12%를 지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성과급 배분 및 지급방식은 OPI는 기존의 지급방식을 유지하되, DS 특별경영성과급의 재원 배분율은 부문 40%, 사업부 60%로 나눠 배분한다. 더불어 공통 조직의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으로 정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파업 이슈 이후 경쟁 반도체 기업들보다 주가 흐름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만큼, 이번주 엔비디아 호실적 발표와 삼성전자 파업 해결이라는 2가지 호재가 발생하면 코스피 신고가 랠리가 재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1 09:49: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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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서 1년 수익률 1위

키움증권이 자체 개발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성과를 앞세워 디지털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코스콤 테스트베드에서 1년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알고리즘 기반 투자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키움증권은 자체 개발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키움 모멘텀(Momentum)'이 코스콤이 운영하는 테스트베드에서 1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키움 모멘텀'은 이달 15일 기준 1년 수익률 220.03%(세전 수익률)를 달성했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43개 금융사가 운영하는 전체 380개 알고리즘 가운데 최근 1년 수익률 기준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키움증권은 이번 결과가 자사의 알고리즘 투자역량을 입증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는 지난 2016년 코스콤이 로보어드바이저의 유효성과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설립했다. 알고리즘이 투자자문 및 일임 업무를 수행하기에 적절한 규칙으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한다. '키움 모멘텀' 알고리즘은 시장 흐름을 분석해 상승 추세가 강한 종목에 투자하는 모멘텀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하고, 투자자들 관심과 자금이 집중되는 종목을 데이터 기반으로 선별해 운용 효율을 높였다. 해당 알고리즘은 키움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인 'ROKI 모멘텀 로보어드바이저 랩'에 적용돼 실제 운용되고 있다. 이 상품은 연 1.0%의 운용 보수(오프라인 기준)를 제외하면 별도 매매수수료가 없어 투자자의 비용 부담을 낮췄다. 해당 상품은 2017년 출시 이후 꾸준히 운용됐다. 2026년 5월 15일 기준 순자산총액 37억을 기록했다. 이번 테스트베드 성과를 계기로 향후 운용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동안 축적해 온 투자 전략과 로보어드바이저 기술력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알고리즘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1 09:26: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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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4%대 급등...7500선 복귀

2026-05-21 09:03: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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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2.5% 급등…28년 만에 최대폭 상승

생산자물가가 석유·화학제품 가격 급등 영향으로 28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원재료와 중간재 가격도 함께 오르면서 향후 소비자물가로 이어질 수 있는 비용 압력이 커지는 모습이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5% 상승했다. 이는 1998년 2월 2.5% 상승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1월 0.3%, 12월 0.4%, 올해 1월 0.7%, 2월 0.6% 오른 뒤 3월 1.7%, 4월 2.5%로 상승폭을 키웠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9% 올랐다. 2022년 10월 7.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1.9%에서 올해 1월 1.9%, 2월 2.5%, 3월 4.1%, 4월 6.9%로 빠르게 확대됐다. 품목별로는 공산품 가격 상승이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다. 4월 공산품은 전월 대비 4.4% 상승했다. 석탄및석유제품이 31.9% 급등했고, 화학제품도 6.3% 올랐다. 석탄및석유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로도 73.9% 상승했다. 주요 등락 품목을 보면 석탄및석유제품 중 솔벤트가 전월 대비 94.8%, 경유가 20.7% 올랐다. 화학제품에서는 폴리에틸렌수지가 33.3%, 폴리프로필렌수지가 32.0% 상승했다.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품목 가격도 올랐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는 전월 대비 2.5% 상승했다. 세부 품목 가운데 D램은 전월 대비 37.8%, 전년 동월 대비 396.0% 급등했다. 서비스 물가도 상승했다. 서비스는 운송서비스와 금융및보험서비스 등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운송서비스는 1.6%, 금융및보험서비스는 3.0% 올랐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1.0% 하락했다. 농산물이 4.0%, 수산물이 3.2% 내린 영향이다. 주요 품목 중 오이는 전월 대비 30.6%, 조기는 16.3% 하락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생산자물가지수도 상승세를 보였다. 식료품및에너지이외 지수는 전월 대비 2.2%, 전년 동월 대비 7.0% 올랐다. 신선식품은 전월 대비 5.7% 하락했지만, 에너지는 7.9% 상승했다. 국내공급물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 4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5.2%, 전년 동월 대비 9.9% 상승했다. 국내공급물가는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 등 생산단계별로 측정한 지수다. 특히 원재료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원재료는 전월 대비 28.5% 올랐다. 국내출하는 0.2% 내렸지만 수입이 36.5% 급등했다. 중간재도 국내출하와 수입이 모두 오르면서 4.3% 상승했다.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3.9%, 전년 동월 대비 13.8% 상승했다. 공산품이 수출과 국내출하에서 모두 오르며 전월 대비 5.8% 상승했고, 서비스도 0.8%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통상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석유류와 원재료 가격 상승이 중간재·최종재로 확산될 경우 향후 물가 둔화 흐름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5-21 06:00:0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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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숨길수록 더 큰 대가"…포상금 무제한·분식회계 처벌 강화

주가조작이나 분식회계를 가장 먼저 신고한 내부 제보자가 수십억원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정부가 신고포상금 지급 한도를 없애고 내부 가담자에게도 보상 문턱을 낮추면서, 자본시장 범죄를 내부자의 제보로 뿌리 뽑겠다는 강한 메시지를 내놨다. 금융위원회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26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온 "주가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원칙을 제도적으로 구체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장 교란 행위를 조기에 적발하기 위해 신고 유인을 대폭 확대하고, 회계부정에 대한 제재도 한층 강화했다. 가장 큰 변화는 신고포상금 상한 폐지다. 지금까지는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신고포상금은 최대 30억원, 회계부정 신고포상금은 최대 10억원으로 제한됐다. 앞으로는 부당이득 또는 과징금의 최대 30%를 신고자의 기여도에 따라 지급한다. 범행에 일부 가담한 내부자도 타인에게 범죄 참여를 강요했거나 최근 5년 내 같은 위반을 반복한 경우가 아니라면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내부 정보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관계자들의 자진 신고를 적극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포상금 선지급 제도도 도입된다. 과징금 납입이 소송 등으로 늦어지더라도 과징금 부과 결정 시점에 지급 예정액의 10%, 최대 1억원을 먼저 지급할 수 있다. 시세조종에 사용된 자금이 몰수·추징된 경우에도 포상금 지급 근거가 마련됐다. 몰수·추징된 원금의 30%에 신고자의 기여율을 곱해 포상금을 산정한다. 분식회계 제재도 대폭 강화된다. 회계부정이 여러 해에 걸쳐 지속된 경우 고의·중과실 여부에 따라 위반 사업연도마다 과징금을 20~30%씩 가중한다. 실질적으로 분식회계를 지시했지만 직접적인 보수를 받지 않아 제재가 어려웠던 업무집행지시자도 과징금 부과 대상에 포함된다. 횡령·배임 등 경제적 이익이 확인되거나 계열사에서 보수·배당을 받은 경우에도 제재할 수 있으며, 산정이 어려우면 최저 기준금액 1억원을 적용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제도 개편이 불공정거래와 회계부정의 조기 적발과 신속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자본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 기조를 지속할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20 19:57: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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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지역 토지 소유 길 열렸다… ‘임대 전용’ 56년 만에 대전환

'자유무역지역 지정·운영법률'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앞으로 자유무역지역(FTZ) 내 입주 기업들이 국·공유지를 직접 분양받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1970년 제도 도입 이후 줄곧 '임대 방식'으로만 묶여 있던 토지 규제가 56년 만에 전격 풀리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토지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신규 투자에 나서는 등 자유무역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산업통상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시행령 개정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5월 중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자유무역지역은 법령상 분양 근거 자체는 존재했으나, 구체적인 매각 가격이나 대상, 절차 등 세부 방안이 없어 사실상 임대 형태로만 운영돼 왔다. 이로 인해 입주 기업들은 공장 부지에 대한 소유권이 없어 금융권 담보 대출을 받지 못하는 등 자금 조달과 신규 투자에 상당한 애로를 겪었다. 또한 70년대 제조업 기반으로 설계된 탓에,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하는 첨단 지식서비스 기업들이 입주하기에는 문턱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우선 투명한 자산 매각을 위해 기존 재경부장관 협의 방식에서 '국유재산법'을 준용하도록 바꿨다. 이에 따라 2개 감정평가법인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매각 가격 산정 절차가 명확해진다. 분양 대상 역시 기존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입주 자격을 갖춘 제3자까지 확대해 신규 기업 유입을 유도한다. 다만,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토지 취득 시 10년 이내의 처분제한 기간을 신설했다. 만약 입주 계약을 체결하지 않거나 무단 처분하는 등 의무를 위반할 경우, 이행강제금과 과징금을 부과하는 강력한 사후 관리 체계도 도입했다. 아울러 첨단 고부가가치 기업 유치를 위한 진입 장벽 완화 조치도 대거 포함됐다. 그동안 입주가 제한되었던 정보처리·연구개발업 등 지식서비스 분야 수출 기업도 수출 비중 조건을 충족하면 자유무역지역 입주가 가능해진다. 대규모 공장이 필요 없는 지식서비스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사업부지면적 대비 건축물 면적 비율인 '기준건축면적률' 예외를 허용하여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낮췄다. 또 입주 기업들이 관세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존 '제품과세' 방식 외에 '원료과세' 방식을 추가 신설했다. 기업들은 최종 제품의 가격 기준이 아닌, 제품 생산에 투입된 외국 원재료의 상태와 세율을 기준으로 관세를 계산하는 방식 중 자신들에게 더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국내에는 마산, 군산, 울산 등 산단형(8개)을 비롯해 부산항, 인천항 등 항만형(5개), 인천공항 등 공항형(1개)을 포함해 총 14개 지역(36.05㎢)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2025년 말 기준 총 1510개사(외투기업 255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평균 입주율은 92.3%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20 19:27: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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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 배터리, 폐기물 아닌 국가 전략자원으로… 산업부 "배터리 순환 생태계 구축"

'사용후배터리법' 국무회의 의결… 공포 후 1년 뒤 시행 성능평가·안전검사 체계 도입 등 전주기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 앞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차 등의 사용후 배터리를 폐기물이 아닌 국가 전략자원으로 관리하기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 산업통상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사용후 배터리의 관리 및 산업육성에 관한 법률안(이하 사용후배터리법)' 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등의 보급 확대에 따라 사용후 배터리 배출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마련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연구원(KEI) 등에 따르면 국내 사용후 배터리 배출량은 2023년 2355개에서 2025년 8321개, 2029년 7만 8981개에 이어 2030년에는 10만 7500개까지 치솟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급증하는 사용후 배터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EU 배터리법 등 글로벌 친환경 통상규제에 대한 국가 대응체계를 마련해 기업들의 사업환경 안정화를 도울 계획이다.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성능평가·안전검사 체계 마련 ▲배터리 전주기 이력·거래시스템 구축 ▲재생원료의 활용 촉진 ▲산업육성을 위한 지원 등이다. 우선 철저한 안전 관리를 위해 배터리 탈거 전 성능평가를 통해 등급을 분류하고, 사용후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에 대해서는 유통 전·후의 안전검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배터리의 제조부터 사용후 단계까지 전주기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거래까지 지원할 수 있는 공공시스템인 '배터리 전주기 이력·거래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시장 활성화와 통상규제 대응, 관리 공백 해소 등을 동시에 도모한다. 국내 배터리 핵심광물의 공급망 강화를 위한 대책도 포함됐다. 정부는 재생원료의 함유율 목표제와 재생원료의 생산·사용 인증제를 도입해 자원 순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용후 배터리가 탑재된 제품의 우선구매 권고, 공급망 안정화 및 기술개발 지원 등 종합적인 산업 육성 방안도 추진된다. 이번 제정안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하는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관계부처, 전문가, 산업계 등과 긴밀히 협의해 하위법령을 조속히 마련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금번 법 제정은 산업계 및 관계부처 간의 다년간의 협의를 통해 도출한 성과로, 국내 배터리 자원의 완결적 순환체계 구축의 기틀을 마련하고 신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20 19:23: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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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두 배 투자…27일 첫 상장 앞두고 이벤트 경쟁

#. 직장인 박모(37)씨는 최근 코스피 급등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사지 못한 것을 두고 아쉬움이 컸다. 주가가 너무 빠르게 올라 뒤늦게 추격 매수하기는 부담스러웠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루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 나온다는 소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박씨는 "짧게 대응할 생각이라 일단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사전교육부터 들었다"며 "어느 증권사에서 이벤트를 하는지 비교해보며 계좌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상품이 오는 27일 처음 상장되면서 자산운용사와 증권사들의 투자자 유치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상장되는 상품은 8개 자산운용사가 선보이는 총 16개 상품이다. 특정 종목의 일일 수익률을 정방향 또는 역방향으로 두 배 추종하는 구조로, 기존 ETF와 달리 분산투자가 적용되지 않아 변동성이 크다. 금융당국은 투자 위험을 고려해 총 2시간의 사전교육과 1000만원 이상의 기본예탁금 요건을 마련했다. 상품 구조를 충분히 이해한 투자자만 거래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둔 것이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장 하루 전인 26일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품 구조와 투자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 0.0901%의 낮은 보수를 앞세웠고, 삼성자산운용은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맞불을 놓는다. 여기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업계 최초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했고, 유튜브 채널 '스마트타이거'를 통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라이브 세미나도 연다. 한국투자증권은 사전교육을 이수한 뱅키스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4000원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KB증권과 키움증권도 교육 이수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금융감독원은 과도한 빚투와 레버리지 투자를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각심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마케팅을 지나친 경쟁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비슷한 구조의 상품을 여러 운용사가 동시에 내놓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상품을 자세히 소개하기 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20 19:06: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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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물려줄까 팔까"…삼정KPMG와 신한은행이 함께 답 찾는다

삼정KPMG와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신한PWM여의도센터에서 중소·중견기업 대상 M&A 및 기업승계 자문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후계자 부재,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중소기업의 기업승계 방식이 M&A, 지분투자 등 다양한 형태로 확대되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기업승계와 M&A 수요가 있는 중소·중견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맞춤형 자문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경영 컨설팅 ▲기업가치 평가 ▲M&A 및 가업승계 자문 ▲인수금융 및 자산관리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신한은행은 거래 중인 기업 오너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승계와 M&A 관련 수요를 발굴하고, 필요 시 인수금융과 자산관리(WM) 서비스 등 기업금융 솔루션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삼정KPMG는 기업가치평가를 비롯해 회계·세무 자문, 거래 구조 검토 등 M&A 전 과정에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은 고객 중심의 특화된 산업 및 서비스별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국내 M&A 자문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가업승계, 해외 진출, 지분 매각 등 다양한 경영 이슈를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고객에게 기업 매각 및 인수 자문은 물론, 승계 이후의 경영 전략 수립까지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영걸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전무는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속·가업승계·M&A 등 기업 고객들이 직면한 다양한 경영 과제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고객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정KPMG는 국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적인 거래 자문 지원을 위해 업계 최초로 M&A 전문가들의 집단 지성을 기반으로 한 'M&A센터'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삼정KPMG M&A센터는 파트너 등 약 200명의 전문가들이 시장 매물 정보와 투자 기회, 대형 퍼블릭 딜(Public Deal) 동향 등을 공유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딜 소싱(Deal Sourcing)부터 투자자 발굴, 난이도 높은 매물의 매각 전략 수립까지 종합적인 M&A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20 18:48:1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