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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490.05 마감 '사상 최고치'...개인 6조 순매수

기관과 개인의 대규모 순매수세가 몰리면서 코스피가 7490선에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새로 쓴 것이다. 장중에는 사상 처음으로 7500선을 돌파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49포인트(1.43%) 오른 7490.05에 마감했다. 전일 대비 1.55% 상승한 7499.07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7531.88까지 오르면서 7500선을 터치했다. 기관은 1조984억원, 개인은 5조991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7조1540억원 수준의 대규모 순매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인 삼성전자(2.07%)와 SK하이닉스(3.31%)가 나란히 오름세를 보였다. 산에너빌리티(7.40%)와 HD현대중공업(6.94%)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현대차(4.00%)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2.06%)와 삼성바이오로직스(-0.81%)는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354개, 하락종목은 503개, 보합종목은 3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9포인트(0.91%) 하락한 1199.18에 장을 마쳤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54억원, 120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1758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내림세를 보였다. 코오롱티슈진(10.62%)이 급등세를 보였으며, 에코프로비엠(3.06%), 리가켐바이오(3.34%) 등이 오르고 나머지는 모두 내렸다. HLB(-3.57%), 리노공업(-2.74%) 등이 가장 크게 내렸고 삼천당제약(-1.60%), 알테오젠(1.93%), 에코프로(-1.90%), 에이비엘바이오(-0.94%) 등이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7개, 상승종목은 453개, 하락종목은 1160개, 보합종목은 54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내린 1454.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07 15:53: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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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 볼모 못 참아”…CU 점주들, 화물연대 상대 집단 대응 나서

지난달 전국적인 물류 차질을 빚었던 편의점 CU의 배송 거부 사태가 가맹본부의 대규모 지원책 발표로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가맹점주들이 화물연대를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노사 갈등이 점주와 노조 간의 '2차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7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4월 발생한 물류 파업으로 피해를 본 가맹점주들을 위해 총 100억 원대 규모에 달하는 최종 지원안을 확정해 공지했다. 이번 지원안은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화물연대 CU지회의 물류센터 봉쇄 및 파업으로 인해 발생한 영업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조치다. BGF리테일은 해당 기간 발생한 저온 상품의 결품에 대해 정상 판매 시의 매출 이익 전액을 지급하고, 폐기된 간편식의 원가도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 또한 물류 차질 정도에 따라 점포당 최대 100만 원의 위로금을 차등 지급하며, 이는 오는 8일 각 점포 정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당초 이번 사태는 지난달 29일 BGF로지스와 화물연대가 운송료 7% 인상 및 유급 휴가 보장 등에 합의하며 종결된 것으로 보였다. 특히 파업 과정에서 조합원 사망 사고라는 비극적인 사건까지 겹치며 갈등이 극에 달했던 만큼, 노사 간의 합의는 경영 정상화의 신호탄으로 읽혔다. 가맹본부 역시 발 빠르게 보상안을 내놓으며 점주들의 달래기에 나섰다. 최종열 CU가맹점주협의회장은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반응"이라며 "평소 미입고됐을때 지원해주는 보상보다도 높은 기준이 적용됐고 대응도 빨라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맹점주들의 분노는 멈추지 않았다. CU가맹점주협의회는 지난 6일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를 상대로 총 140억 4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협의회는 물품 미공급으로 인한 재산적 피해 102억 8000만 원과 점주들이 겪은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37억 6000만 원을 합산해 배상액을 산정했다. 이들은 화물연대 측의 공개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며, 오는 15일까지 답변이 없을 경우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착수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점주들의 불만은 단순히 금전적 피해에만 그치지 않았다. 협의회는 본사인 BGF로지스에도 별도의 내용증명을 보내 화물연대 소속 기사의 배송을 거부할 권리와 이에 따른 대체 기사 배정을 요구했다. 자신들의 생계를 볼모로 파업을 벌인 화물연대와 더는 함께 일할 수 없다는 일종의 '배송 거부' 선언이다. 만약 대체 기사 투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단체로 배송 수령을 거부하거나 가맹 계약을 해지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사와 노조가 합의를 이룬 뒤 점주들이 직접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CU 사태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물류 현장에서는 이미 노사 합의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점주들의 강경 대응으로 인해 실질적인 배송 현장에서의 긴장감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CU가맹점주협의회는 화물연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요구에 대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노조 관계자는 "현재 입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5-07 15:53: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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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400kV 초고압 케이블 상용화 착수…"북미 시장 확대 가속"

LS에코에너지가 400kV급 하이엔드 초고압 케이블 상용화에 착수하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맞물리면서 초고압 케이블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존 230kV급을 넘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비나가 400kV급 초고압 케이블 국제 인증과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PQ는 실제 송전망 적용을 전제로 제품 성능과 장기 운전 신뢰성을 검증하는 절차다. 글로벌 대형 송전망 프로젝트 입찰을 위해 필요한 핵심 요건으로 꼽힌다. LS-비나는 약 1년간 검증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LS-비나는 현재 230kV급 초고압 케이블까지 생산하고 있다. 400kV급은 그동안 LS전선이 생산해 온 대표 하이엔드 제품군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LS에코에너지도 본사급 초고압 케이블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 400kV급 케이블은 국가 기간 송전망과 대규모 산업단지, AI 데이터센터, 해상풍력·태양광 연계망 등에 적용되는 핵심 전력 인프라다. 장거리 대용량 송전이 가능해 높은 품질 신뢰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고부가 제품군으로 분류된다. 최근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와 미국·유럽의 노후 전력망 교체, 전력망 증설 투자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초고압 케이블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LS에코에너지는 앞서 230kV급 케이블의 미국 인증을 확보하며 북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400kV급 PQ까지 완료하면 글로벌 메이저 송전망 프로젝트 입찰 참여 범위가 넓어져 고부가 시장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400kV급 진입은 선진 시장 확대와 함께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5-07 15:49: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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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2.6% 아닌 3.8% 폭등했을 수"...정부, 유류상한제 자평

정부는 석유최고가격제(공급가 상한)가 물가 방어 측면에서 상당 부분 효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를 시행하지 않았다면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 후반까지 치솟았을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4월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6% 올랐다. 정부는 7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전담반)' 회의를 갖고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평가 및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관계장관 TF를 중심으로 민생 밀접 품목에 대한 일일점검 및 집중관리를 추진한다. 석유류를 제외한 물가는 안정적이지만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될 수 있다고 정부는 보고 있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석유최고가격제 시행을 통해 물가상승 압력을 상당 폭 흡수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석유류 가격이 낮았던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물가 상방 압력은 당분간 지속할 수 있다고 봤다. 재경부는 설명자료를 내고, "중동전쟁 영향, 기저효과 등으로 석유류 상승 압력이 높았으나 최고가격제·유류세 인하 등에 힘입어 상당 부분 완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석유최고가격제를 시행하지 않았다면 3월 물가 상승률은 2.8%, 4월은 3.8%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석유 최고가격제 미시행 시 휘발유 값은 리터(ℓ)당 2200원, 경유 값은 2800원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국내 물가 상승 폭은 주요국과 비교해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 관계자는 "3월 기준 한국의 물가 상승률은 일본을 제외한 주요 선진국(2%대 중반~3%대 초반)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쟁 발발 이후 주요국은 3월 급등 이후 4월 조정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반면, 우리나라는 안정적인 상승률을 보인다"고도 했다. 정부는 향후 주유소 현장점검 강화, 매점매석 행위 무관용대응, 대체원유 확보 및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등 수급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부문 유류비 지원 등 추경 사업도 신속히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먹거리·가공식품 등 민생밀접품목도 집중 관리한다. 이달 5~6월 농·축·수산물 할인을 지원하고 대형마트·온라인몰 등 유통경로별 자체 할인행사를 병행 추진한다. 특히 우려 품목에 대해선 수입 다변화 및 정부비축 방출 등 공급물량 확대를 추진한다. 이달 중 16개사의 4373개 품목을 최대 58%까지 할인하고, 포장재 원산지표시 단속을 유예한다. 불공정한 사익편취 및 담합·사재기 등의 행위는 엄하게 다스린다. 종전 등 상황 호전, 원자재 수급여건 개선 시에도 불공정행위 등으로 비정상적 가격이 유지되는 품목은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5-07 15:35:5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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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1.43% 상승한 7490.05 마감

2026-05-07 15:35: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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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디 올 뉴 셀토스 인도 시장 흥행몰이…기술 경쟁력 입증

기아의 인도 시장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현지 흥행몰이에 이어 기술적 경쟁력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기아는 5일(현지 시간) 인도 타임스 그룹 산하 자동차·모빌리티 전문 매체 '타임스 드라이브'가 주관한 '2026 타임스 드라이브 오토 서밋&어워즈'에서 디 올 뉴 셀토스가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2026 타임스 드라이브 오토 서밋&어워즈는 자동차 전문 기자와 인플루언서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도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디자인·퍼포먼스·기술·안전성·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모델을 선정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번 수상은 디자인·기술·실용성을 균형있게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기아의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셀토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시장에서 기아의 입지를 강화하는 핵심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기아가 올해 1월 출시한 디 올 뉴 셀토스는 정통 SUV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해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K3 플랫폼을 기반으로 승차감과 서스펜션 성능, 소음·진동(NVH) 제어 수준을 대폭 개선해 한층 부드럽고 정제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인도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BNCAP(Bharat NCAP)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31.70점(만점 32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45.00점(만점 49점) 등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별 5개를 획득했다. 이는 인도에서 출시된 내연기관 SUV 가운데 최고 수준의 안전 성적이다. 디 올 뉴 셀토스는 올해 1월 인도 출시 이후 월평균 1만 대 이상의 판매를 꾸준히 기록하며 지금까지 누적 4만 2554대를 달성하는 등 현지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기아는 인도에서 올해 4월 한 달 간 총 2만7286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약 16%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셀토스는 1만1000역대가 판매되며 브랜드 전체 판매의 41% 이상을 차지하는 등 핵심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2026-05-07 15:22: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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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가 기다린 K럭셔리"...설화수, 일본에서 고성장 이어갈것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포트폴리오가 일본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특히 럭셔리 뷰티 브래드인 '설화수'를 전면 배치해 일본을 아시아 핵심 요충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2일까지 일본 최대 뷰티 매장 앳코스메 도쿄에서 설화수 브랜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일본은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소비자 기준과 브랜드 안목이 높은 시장이다.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해 이번 행사 역시 설화수가 구축해 온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브랜드 대표 스킨케어를 직접 체험하며 동양적 미학과 현대 과학을 결합한 브랜드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일본에서 고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올해 1분기에도 일본에서 매출 성과를 냈다. 일본을 포함한 기타 아시아 지역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43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화권 매출이 14% 줄어든 데 비해, 일본, 베트남 등에서 해외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자정' 제품군을 재단장하고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아울러 중국에서도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백화점 매장을 효율화하고 티몰, 샤오홍슈 등 디지털 채널에서 판매 확대 기반을 다지고 있다. 설화수 관계자는 "K뷰티의 럭셔리 스킨케어와 정교한 연구 기반 브랜드 스토리를 일본 시장에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일본의 경우, 현지 소비자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실제 체험, 후기 등을 통해 형성되는 브랜드 신뢰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5-07 15:22:3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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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꼬깔콘' 5년만에 새 옷 입다

롯데웰푸드가 대표 스낵 브랜드 '꼬깔콘'의 패키지 디자인을 2021년 이후 5년만에 리뉴얼했다. 이번 디자인 리뉴얼은 그간 꼬깔콘이 쌓아온 브랜드 자산을 유지하면서 보다 재미있는 요소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글로벌 소비자 공략을 고려해 영문 브랜드명도 함께 표기했다.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은 젊은 세대가 재미있게 느낄만한 요소를 적용했다. 꼬깔콘 특유의 삼각뿔 모양 BI(Brand Identity, 브랜드 정체성)을 사선으로 살짝 기울이고, 배경 색상도 젊은 타깃이 선호하는 감각적인 컬러를 적용해 역동성을 부여했다. 꼬깔콘 과자 표면의 울퉁불퉁한 모양도 삼각뿔 BI에 녹여내어 특징을 잘 드러내도록 했다. 특히 '매콤달콤한맛'은 강렬하게 대비되는 색상을 사용하고, 바삭한 식감이 느껴지는 패턴 그래픽을 추가해 1020세대 소비자의 눈길을 끈다. 브랜드 이름 부분에는 글로벌 소비자를 겨냥해 영문 'KOKALKON'을 한글 아래에 함께 표기했다. 꼬깔콘만의 바삭한 식감과 경쾌한 소리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우측 하단에는 꼬깔콘의 슬로건 '소리까지 맛있다'를 삽입했다. 새로운 꼬깔콘의 디자인은 소비자 조사에서 '잘파(Z+alpha)' 세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10대~40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에서 기존 디자인 대비 ▲새로움, ▲차별성, ▲트렌디 요소가 평균 3점대에서 4점대로 올랐으며 특히 10대와 20대 사이에서는 전체 평균 점수 이상의 점수를 기록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디자인 리뉴얼을 기념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는 소리까지 맛있는 꼬깔콘의 바삭한 소리를 맞추는 퀴즈 이벤트다. 콘텐츠를 시청하고 정답을 댓글로 달아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는 패키지 후면 이벤트 참여 QR코드를 스캔해 접속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30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7월 6일 추첨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경품은 ▲에어팟 프로 3세대(3명), ▲꼬깔콘 기프티콘(30명) 등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 리뉴얼은 꼬깔콘의 특징인 '바삭한 식감'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SNS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07 15:22: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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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기술경쟁 속 한·미·일 산업협력 부상…"AI·에너지 공동 대응 필요"

미·중 기술패권 경쟁이 갈수록 격화되는 가운데 한미일 3국이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분야에서 공동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AI 산업 전환과 에너지 안보가 첨단 산업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만큼 3국의 기술·제조·공급망 역량을 결합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은 7일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제6회 한미 산업협력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한·미·일 산업협력은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산업동맹이 될 것"이라며 "정교하게 설계된 공급망과 상호 보완적 기술 협력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AI·반도체·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한미일 산업협력 확대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미국의 AI 기술력과 자본, 한국의 제조 데이터·반도체 경쟁력, 일본의 로봇·소재·부품·장비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AI 산업 전환에 대응해야 한다는 제안이 이어졌다.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 부회장)은 "최근 국제통상질서와 공급망 체계 재편에 따라 수출주도형 국가인 한국과 일본은 구조적 도전 극복을 위해 합심할 유인이 커졌다"며 "한미일 3국의 동맹관계 안에서 협력이 이뤄질 때 더 큰 안정성과 지속성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이 AI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거나 한국이 강한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 전략적 연대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일본의 정밀 제조와 로봇 역량까지 결합한다면 3국 모두에 더 강한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미일 산업협력의 전략적 필요성과 유망 협력 분야에 대한 제언도 나왔다. 글로벌 공급망이 안보와 직결되는 구조로 바뀌면서 단순한 교역 확대를 넘어 핵심 기술과 생산 기반을 함께 설계하는 협력 모델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성윤모 중앙대 석좌교수는 기조 발표에서 "한미일 산업협력의 가치는 규모와 범위의 경제를 통한 효율성과 안보 공조, 상호 기술 보완을 통한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AI와 반도체, 에너지, 조선 분야 등에서 3국 협력이 유의미하다"고 말했다. AI 분야에서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제조 AI 협력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는 "글로벌 AI 생태계는 학습에서 추론으로, 단순 성능 경쟁에서 전성비(전력 대비 성능)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경쟁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며 "한미일은 전성비 높은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위해 컴퓨팅·에너지·냉각 관련 인프라 기술 공동 연구개발 플랫폼과 표준 협의체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3국 협력 필요성이 제기됐다. 안홍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본부장은 "한국의 제조 데이터, 미국의 AI 모델·슈퍼컴퓨팅 자원, 일본의 로봇 제어 기술을 결합한 3국 공동 피지컬 AI 테스트베드 구축을 검토할 만하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차원의 공동 인프라 구축 필요성도 언급됐다. 이세영 생성AI스타트업협회장은 "한국 AI 스타트업이 글로벌로 확장할 때 미국 GPU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접근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한미일 3국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각 시장으로 서비스 확장을 원활히 이뤄낼 수 있도록 공동 활용 가능한 AI 컴퓨팅 크레딧 프로그램과 인프라 허브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I 규제 협력도 주요 과제로 거론됐다. 하부카 히로키 CSIS AI센터 수석연구원은 "세 나라 간 AI 협력을 가로막는 주요 병목 중 하나는 각국의 규제 방식이 점점 더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규제 분절화가 AI 산업협력 비용과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며 "민간 부문이 앞장서 규제 상호운용성, 즉 기업들이 규제환경을 보다 효율적이고 예측 가능하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LNG와 소형모듈원전(SMR)을 중심으로 협력 필요성이 제기됐다. 조홍종 단국대 교수는 "미국 신규 액화터미널 투자, 동북아 통합 LNG 허브 구축과 함께 원자력 분야에서 미국의 원천기술, 일본의 정밀 부품과 금융, 한국의 시공·기자재 역량을 결합한 SMR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SMR의 제3국 공동 진출 가능성도 언급했다. 다만 각국의 규제와 인증제도가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만큼 규제당국 간 설계 인증 상호참조를 통해 중복 심사를 줄이고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는 'SMR 패스트트랙'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5-07 15:21:33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