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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발 민관합동 '수출 플러스 지원단' 출범

재정경제부가 1일 민관 합동 '수출 플러스 지원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의 기능을 개편·강화했다. 수출 플러스 지원단은 재경부 1차관을 단장으로 산업통상부 등 8개 부처와 수출입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수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조직이다.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이 전문성을 연계해 대외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출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총괄하게 된다. 지원단은 현장 목소리를 기반으로 ▲통상대응 및 대외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 ▲부처·유관기관·지방정부 간 협업체계 고도화 ▲신성장산업 맞춤형 지원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출금융 및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해외인증·해외조달시장 등 분야별 특화 설명회와 업종·지역별 현장 간담회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재경부는 "지원단은 향후 중동 상황 등 수출·수주에 영향을 미치는 대외 리스크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며 "다부처에 걸친 복합 애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관계부처·기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실효성 있는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01 17:27:4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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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국보 회계기준 위반 적발…과징금 5420만원 부과

금융위원회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비상장사 국보에 대해 과징금 등 제재를 부과했다. 금융위원회는 1일 제6차 회의에서 재무제표를 부당하게 작성·공시한 국보에 대해 과징금 5420만원을 부과하고, 전 대표이사 등 관계자 2명에게 총 108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국보는 2019년 종속회사 대여금의 회수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채 대손상각비를 과대 계상했다. 별도 기준 31억원, 연결 기준 30억원 규모다. 또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과정에서 공정가치와 거래가격 간 차이를 선급비용으로 잘못 계상해 자기자본을 약 174억원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국보는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작성된 재무제표를 소액공모 공시서류에 사용한 사실도 적발됐다. 금융당국은 해당 위반에 대해 과징금 부과 외에도 감사인 지정 2년, 과태료 3600만원, 시정요구 등의 조치를 내렸다. 아울러 국보의 감사를 맡았던 신우회계법인에 대해서도 감사절차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공동기금 20% 추가 적립과 국보에 대한 감사업무 제한 2년 등의 조치를 결정했다. 소속 공인회계사 1인 역시 국보 및 지정회사 감사업무 제한과 직무연수 처분을 받았다. 금융위는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훼손하는 회계처리 위반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감사인의 책임성 또한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01 17:27: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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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英 '탑기어 EV 어워즈' 선정 '최고의 제조사' 수상

기아가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기아는 1일(현지시간)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6 탑기어 EV 어워즈'에서 '최고의 제조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탑기어 EV 어워즈'는 최고의 전기 자동차를 선정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최고의 제조사 부문은 전동화 전환을 주도한 제조사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이번 수상은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 모델 PV5가 2025년 경상용차 업계 최고의 상인 '2026 세계 올해의 밴' 및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패밀리카'를 수상하고 난 이후라 더욱 의미가 있다. 탑기어 부편집장 올리 큐는 "EV3부터 대형 SUV EV9, 날렵한 EV6, 상자모양의 PV5까지, 기아 전기차 전반에 잘 다듬어진 완성도가 공통적으로 느껴진다"며 "신뢰할 수 있는 주행거리와 부담 없는 성능, 만족스러운 승차감을 바탕으로 EV2와 같은 엔트리급 모델부터 EV9 GT와 같은 고성능 SUV까지 아우르는 전기차 라인업을 자신 있게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아는 탑기어 EV 어워즈에서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2025년, EV3, Best EV Crossover)를 수상했으며 이번 '최고의 제조사' 수상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정상급 상품성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2026-04-01 17: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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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국내 첫 풍력발전 민간 실거래

코오롱글로벌은 강원 태백시 하사미 풍력발전단지에서 민간 V.PPA(가상전력구매계약) 방식의 전력 거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2024년 SK E&S, 일진그룹과 체결한 국내 최초 풍력 분야 민간 V.PPA 계약이 실제 공급으로 이어진 첫 사례다. V.PPA는 전력시장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거래하고, 기업이 가격 차이를 정산하면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확보하는 전력구매계약이다. 기업은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인정받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하사미 풍력단지(17.6MW)에서 생산한 전력을 SK E&S를 통해 일진그룹에 연간 최대 34GWh 규모로 20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태양광 중심이던 재생에너지 거래 시장이 대규모 풍력으로 확대되며 RE100과 온실가스 감축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양산 에덴밸리와 양양 풍력 3단계 등 현재 추진하는 사업에서도 민간 V.PPA를 확대할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2024년 국내 최초 풍력 V.PPA 체결 이후 실제 전력 공급 개시를 통해 풍력 사업 실행력을 입증했다"며 "향후에도 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01 16:50:49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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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발 기판 쇼티지...삼성전기·LG이노텍, 가동률·가격 동반 상승

인공지능(AI) 수요 확산으로 반도체 패키지 기판 시장에 '쇼티지(공급부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반도체 패키지 기판 생산시설의 가동률이 상승하며 사실상 풀가동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를 중심으로 제품 가격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는 흐름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반도체 패키지 기판 생산시설은 각각 70%, 80%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삼성전기는 5%, LG이노텍은 5.2% 상승한 수치다. 글로벌 AI 수요가 급증해 반도체 시장이 슈퍼사이클에 접어들면서 반도체용 기판 수요 역시 확대되고 있는 흐름이 관측된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들이 자체 AI 칩 개발에 속도를 내고,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나서면서 고성능 반도체 기판인 AI 서버·데이터센터용 FC-BGA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기는 최근 일부 FC-BGA 제품군의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AI 서버 확산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반면 생산능력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가격 협상력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고성능 CPU·GPU를 사용할수록 보다 정밀한 기판이 요구되지만 FC-BGA는 제조 난도가 높은 제품으로 단기간 내 생산 확대가 쉽지 않다. 이로 인해 수요가 증가할 경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형성돼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양사는 최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설비 확충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지난 18일 주주총회에서' "서버·데이터센터용 FC-BGA 수요가 생산능력보다 50% 이상 많다"며 "보완 투자도 하고 일부 공장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도 지난 23일 주주총회에서 "서버에 들어가는 FC-BGA 등 반도체 기판은 내년 하반기에 풀 가동이 예상된다"며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2배 정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양사의 대응 전략에는 차이도 엿보인다. 삼성전기는 기존 생산라인 효율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며 단기 시적 개선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AI 기업들의 수요를 적기에 대응해 시장 공백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이노텍은 단기적인 물량 대응을 넘어 중장기적인 생산능력 확대에 무게를 두고 있다. 생산능력을 현재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끌어올려 2028년 본격 양산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솔루션 형태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며 제품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는 스마트폰과 PC용 제품 비중이 높지만 향후 서버용 기판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2027년부터 적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수요 확대로 기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부품사 중심의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은 단기적 현상을 넘어 일정 기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01 16:48:4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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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전쟁 6개월 더' 언급...美국무 "종착지 저기 보여"

미국 국무부 장관이 중동 전쟁의 조기 종결을 언급한 반면, 이란 외무장관은 장기전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란 장관의 경우, 협상 의지를 드러낸 자국 대통령과 입장이 배치되는 모습이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바로 내일은 아니더라도 다가오고 있다. 결승선이 보인다 "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과 미국 간 입장 전달이 이뤄지고 있다며 양측이 "언젠가 직접 회담에 임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며 종전 시점을 '2∼3주 내'로 거론했다. 트럼프는 이란과의 협상이 결렬되고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가 지속되더라도 전쟁을 끝낼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반면 루비오 장관은 직접 대화 가능성까지 거론한 상황이다. 이란의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발언은 루비오의 '표면적' 전망에서 크게 벗어난다. 31일 CNN방송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알자지라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최소 6개월의 전쟁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우리는 자국 방어와 관련해 어떠한 기한도 정하지 않는다"며 "필요한 만큼,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리나라와 국민을 지키겠다"고 했다. 또 "적들이 어떠한 종전 일정을 설정하든 상관하지 않는다"고 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인터뷰에서 이란은 미국과 직접적인 협상을 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과 관계없이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미국이 군사작전을 끝내려면 이란과의 협상 타결이 선행돼야 하는가'라는 기자 질문에 "아니다.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들이 오랜 시간 석기시대로 후퇴했다고 느낄 때, 그들이 핵무기를 개발할 수 없다고 느낄 때, 우리는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떠날 것"이라며 "그들은 우리보다 더 거래하고 싶어 한다. 꽤 짧은 시간 안에 우리는 전쟁을 끝낼 것이고, 그들은 수년간 핵무기를 만들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미국에 '필수조건' 5가지를 제시했다. 종전을 위한 선결 조건이다. 5가지 조건은 ▲적에 의한 침략·암살 완전 중단 ▲이란에 대한 전쟁 재발을 방지하는 견고한 메커니즘 수립 ▲전쟁 피해에 대한 명확한 배상 ▲중동 전역에 걸친 모든 전선과 저항 조직에 대한 전쟁 완전 종결 ▲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합법적인 주권 행사와 이에 대한 보장이다.

2026-04-01 16:36:3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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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머스트리, AX혁신 기술개발 MOU

NH농협은행은 ㈜머스트리(대표 김성환)와 지난 31일 서울 종로구 NH농협타워에서 '금융산업 대출구조의 효율성 향상 및 AX를 위한 LLM기반 자동대출 시스템'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평가 대출 심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AI를 접목한 차세대 기술금융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LM기반 기술평가보고서 자동 생성 ▲대출심사 의사결정 지원 체계 고도화 등을 단계적으로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머스트리는 AI 기반 핵심 기술 개발과 시스템 구축을 담당한다. NH농협은행은 여신심사 기준 및 정책 제공과 함께 500건 이상의 기술평가보고서, 익명 처리된 기업 연체 및 재무 데이터를 지원한다. 또한 PoC(개념검증) 환경 제공 및 실증·검증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심사자료 작성 및 검토 시간을 단축하고, 심사 품질의 균일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문서 진위 확인과 담보 이력 추적 기능을 기반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부당대출 예방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강태영 NH농협은행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금융 심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 금융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LLM기술을 접목한 실증을 통해 금융산업 AX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1 16:20:3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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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양방향 QR결제…환전 없이 국내 앱으로 현지 결제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양방향 QR 기반 지급서비스가 시작됐다. 한국 소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평소 쓰던 국내 금융앱으로 QR 결제를 할 수 있고, 인도네시아 소비자도 한국에서 자국 금융앱으로 서울페이 QR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국가간 소액지급 인프라 연결이 본격화됐다. 1일 한국은행은 한국-인도네시아간 QR 기반 지급서비스 연계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은행이 2024년 7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체결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날부터 금융결제원과 우리카드, KB국민은행이 국내 고객의 인도네시아 현지 QR 결제 서비스를 우선 개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이용자는 평소 사용하던 금융앱의 해외결제 메뉴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행은 고객이 환전이나 높은 해외결제수수료 부담 없이 인도네시아 전역 3200만개 이상의 QRIS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결제 비용 절감 효과도 노렸다. 일반적인 해외 결제처럼 원화와 달러, 달러와 현지통화 간 이중 환전을 거치지 않고,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현지통화 직거래체제(Local Currency Transaction)로 결제가 이뤄져 수수료 부담을 한층 낮출 수 있다. 인도네시아가 해외국가와 QR 연계 시 자국 지정 대표스위치를 통한 참여만 허용해왔지만, 금융결제원이 대표스위치로 인도네시아 측 스위치와 연계하면서 국내 금융사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서비스는 단계적으로 넓어진다. 올해 2분기 중 인도네시아 여행을 계획한 고객은 우선 우리카드와 KB국민은행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신한카드·KB국민카드·GLN·트래블월렛 등으로 제공사가 확대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은 국가간 QR 지급서비스 인프라를 은행, 카드사, 핀테크사 등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인프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방향 서비스라는 점도 눈에 띈다. 인도네시아 국민은 자국 금융앱으로 한국에서 서울페이 QR 결제를 할 수 있고, 향후 제로페이 QR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확대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인도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국가간 QR 기반 지급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1 16:18:5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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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김포산단 중소기업 에너지효율화 업무협약…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할 것"

한국서부발전은 중소기업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의 성공을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지난달 31일 김포산업지원센터에서 '김포시 중소기업 에너지효율화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서부발전과 김포산업지원센터, 해당 기업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의 골자는 1메가와트(M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고효율 설비 교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생산관리시스템(MES)을 연계한 인공지능 기반 통합 에너지 플랫폼 구축이다. 중소기업의 전력 사용을 분석해 소비 효율을 높이고 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 모델 구현이 목표다.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이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설비를 늘려 전력 비용을 아끼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임으로써 탄소중립 달성, 알이백(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부발전은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화 표준모델을 만들어 전국 산업단지로 확산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최근 중동사태와 같은 에너지 안보 위기 속에서 김포시 최초로 서부발전과 '에너지 지산지소' 모델을 적용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알이백 달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꾀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 설비와 통합 에너지 플랫폼을 결합한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산업단지 모델"이라며 "재생에너지 확대 등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맞춰 서부발전과 중소기업 모두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01 16:18:2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