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정부, 삼성전자 총파업에 신중론...“긴급조정권 언급은 아직 성급”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진행한 마라톤 협상이 최종 결렬된 가운데 정부는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대화를 통한 해결에 무게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홍경의 고용노동부 대변인은 20일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결렬 직후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조정이 성립되지 않은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라는 원칙 아래 마지막까지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는 "아직 대화 시간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그 부분을 언급하는 것은 성급하다"며 "노사 양측 모두 대화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도 노사가 원하면 다시 사후조정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며 "지금은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홍 대변인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중재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서는 "협상 결렬 직후라 여러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에서도 성과급 재원 배분 문제를 놓고 합의에 실패했으며, 노조는 예정대로 21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2026-05-20 15:21:40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DX 직원들 “초기업노조 교섭 중단해야”…법원에 가처분 신청

삼성전자 완제품(DX·디바이스경험) 부문 직원들이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를 상대로 사측과의 교섭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DX 부문 조합원들로 구성된 '삼성전자 직원 권리 회복 법률대응연대'는 20일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조합법과 노조 규약상 교섭 요구안은 총회나 대의원회 의결을 거쳐야 하지만 집행부가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않았다"며 "삼성전자 직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요구안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법률대응연대는 "초기업노조 집행부가 '사측에 블랙리스트를 만들겠다', '이름을 공개하겠다'는 식의 발언으로 조합원들을 협박하고 있다"며 "밀실에서 불법적으로 만들어진 교섭 요구안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지방법원은 이날 법률대응연대가 초기업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교섭 중단 가처분 신청 사건의 첫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다만 가처분 결과가 실제 파업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에서도 성과급 재원 배분 문제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협상 결렬에 따라 예정대로 21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2026-05-20 15:19:49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서포터즈 운영...지점 고객 편의 강화

신한투자증권이 늘어나는 내방 고객 수요에 대응해 디지털 현장 지원 인력을 전국 지점에 배치한다. 고객 응대부터 모바일 서비스 이용 안내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며, 지점 서비스 품질과 디지털 접근성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 편의성과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 디지털서포터즈' 인력을 선발하고 전국 주요 지점에 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서포터즈 운영은 주식시장 거래금액 확대와 내방 고객 증가에 대응해, 지점 내 고객 응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디지털서포터즈는 약 3개월 동안 각 지점에 근무하며 고객 접점의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발된 인원은 수도권 및 지방 주요 거점 센터에 배치될 예정이다. 디지털서포터즈는 지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 초기 고객 응대 및 방문 목적 안내 ▲ 대기 고객 불편 사항 사전 파악 ▲ 비대면 계좌 개설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용 안내 ▲ 창구 및 상담 업무 동선 안내 ▲ 대기 중 서류 작성 지원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 대기시간을 줄이고, 지점 혼잡을 완화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금융 서비스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보다 편리하게 모바일·비대면 채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디지털서포터즈 운영 과정에서 금융사고 예방과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사전 교육을 통해 고객 금융정보 보호, 업무 범위 준수, 직장 내 괴롭힘 및 비위 행위 예방 등에 대한 기준을 철저히 안내하고, 배치 지점에서도 관리·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디지털서포터즈'는 단순 보조 인력이 아니라, 고객과 회사를 연결하는 중요한 접점 역할을 맡게 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체감도가 높은 현장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0 15:18:17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원·달러 환율 '1500원대' 안착…원화 '나홀로 약세' 뚜렷

원·달러 환율이 연일 1500원을 넘기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중동사태'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위험자산 선호가 위축된 영향이다. 특히 국내 경제의 에너지 취약성 및 삼성전자의 파업 돌입 가능성 등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의 투자자금도 빠르게 이탈하면서, 원화값이 다른 통화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일 서울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506.8원에 주간거래(오후 3시30분 종가)를 마쳤다. 전일 종가와 비교해 1.0원 내린 수준으로, 주간종가 기준 환율이 4거래일 연속으로 1500원을 넘기면서 고환율에 대한 우려도 재부상했다. 주요국 통화와 비교한 원화값의 약세도 이어졌다. 이날 원·엔 환율의 주간 종가는 100엔당 948.3원을 기록해 지난 3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고, 원·위안 환율은 위안당 221.2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원·유로 환율은 유로당 1748.6원을 나타내 2009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눈앞에 뒀다. 최근의 원화값 하락은 중동사태 장기화 우려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위축 때문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9일 이란에 군사작전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중동 여러 국가 지도자들의 요청으로 공격 계획을 연기했다"라고 발표했다. 해당 작전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비공개 작전이었던 만큼, 시장에서는 향후 군사적 충돌 재개 가능성과 확전에 대한 우려가 확산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이번 언급을 이란을 압박하기 위한 카드로 풀이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이 핵 농축 중단 시한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정체상태에 놓인 만큼, 트럼프가 군사작전 재개 가능성을 언급해 협상에서 우위에 서고자 한다는 것이다. 미국이 군사적 옵션을 검토하며 대(對) 이란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이란 측은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를 영구화하려는 시도를 본격화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이란 측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기반 해상보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측은 이번 상품을 보험이라고 설명했지만, 시장에서는 이란이 해협 통과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해석했다. 이달 7일 설립된 이란 해협청도 이날 SNS를 통해 "허가없는 통행은 불법으로 간주된다"라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해외 투자자의 매도세도 원화값을 끌어내렸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7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 우려와 삼성전자의 총파업 가능성 등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차익실현 뿐만 아니라 불확실성을 회피하려는 자금도 빠져나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익 실현을 위해 국내 주식을 매도했지만, 최근에는 한국의 높은 에너지 해외 의존도가 해외 투자 커뮤니티에서 주목받으면서 외인들이 코스피를 바라보는 심리가 악화됐으며, 원화의 약세 기대치도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씻어줄 호르무즈 항행 정상화나 종전협상 진전 등 호재가 부족한 탓에 당분간 시장의 위험자산 포지션 정리와 높은 현금 선호도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라면서 "신흥국 통화인 원화 입장에서 강달러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고, 원·달러 환율은 1510원대에 저항선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5-20 15:11:12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삼성증권, '연금저축 파워-업!' 이벤트 실시

삼성증권이 신규·휴면 고객부터 타사 자산 이전 고객까지 폭넓은 혜택을 내걸며 연금저축 고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 삼성증권은 연금저축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연금저축 파워-업! 이벤트'를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연금저축 신규 가입고객과 기존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이벤트는 크게 'Welcome 이벤트', 'Re-start 이벤트', '연금저축 타사이전 이벤트'로 구성됐다. 먼저 'Welcome 이벤트'는 연금저축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당 고객이 입금 인정 기간 내 1백만원 이상 연금저축 계좌에 순입금 시 1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 혜택이 제공된다. 'Re-start 이벤트'는 연금저축 계좌 복귀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고객이 이벤트 기간 중 연금저축 계좌에 3백만원 이상 순입금할 경우 1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타 금융사에 보유 중인 연금저축 자산을 삼성증권으로 이전하는 고객을 위한 '연금저축 타사이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전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앱 내 연금 고객 동선을 효율화하기 위해 삼성증권 연금 자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연금 홈' 화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인형퇴직연금(IRP), 확정기여형(DC), 연금저축 계좌에서 'ETF 모으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쉽고 편리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환경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퇴직연금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0 15:11:1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 "공단 악순환 늪 빠져 나올 것…소상공인 생태적 가치 중요"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난 36년 장사꾼…소상공인 경제·사회·문화 가치 만들 것" '국민체감 성과경영'등 3대 경영방침 설정…5대 혁신 운영 과제·6대 중점 과제 제시 100日 동안 간담회 40회…"소상공인과 가장 가까운 곳이 소진공, 철저히 현장 중심" "(소진공)직원들이 일하는 것에 비해 박봉이다. 자신들이 하는 일에 대한 대가를 제대로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일도 많고 (민원인에게)욕도 많이 먹고 봉급은 낮고 (경영)평가(점수)는 낮다. (공단이)악순환의 늪에서 빠져나오도록 노력하겠다."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이 취임 100일을 즈음해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에서 자영업비서관을 역임한 인태연 이사장은 올해 1월28일 제5대 소진공 이사장에 취임했다. 인 이사장은 "난 36년 장사꾼을 했다. 공직에서 보는 현장은 또 달랐다. 장사를 할 땐 내 고통만 보였다. 지금은 아니다. (취임하니)공적 기관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우선 소상공인에 대한 인식체계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소상공인을 경제적 효율성이나 일자리 창출 존재로만 봐선 안된다. 그래서 실제 기능하고 있는 경제·사회·문화적 가치 즉 '소상공인 생태적 가치'를 측정, 발굴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소진공에 따르면 그동안 소상공인은 매출이나 고용 등 경제지표 위주로 평가돼 왔다. 반면 지역사회 안전망·문화 거점·공동체 결속 등 사회·문화적 가치는 제외됐었다. 이에 따라 소진공은 소상공인이 경제활동 과정에서 창출하는 '생태적 가치'에 대한 이론 체계를 구축하고 측정 범위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제·사회·문화적 가치에 대한 통합 평가 지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초안은 빠르면 올해 9월께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인 이사장은 취임하자마자 판 명함의 뒷면에 '소상공인의 가치 소진공이 같이 만듭니다'를 새기고 다닌다. 지난 100일의 고민을 담아 ▲국민체감 성과경영 ▲수요기반 현장경영 ▲지속가능 성장경영을 중심으로 한 '3대 경영방침'을 세웠다. 5대 기관 혁신 운영 과제와 6대 중점 사업 과제가 포함된 소상공인과 소진공의 '가치동행 프로젝트'도 선포했다. 인 이사장은 "소진공의 사업은 방향성과 목적성이 분명해야한다. 목적에 맞는 과정이나 시스템이 있느냐도 중요하다. 사업이 끝난 후엔 매출이 늘었느냐, 자생력이 올라갔느냐 등 성과물도 반드시 남아야 한다. 공단의 사업이 더욱 충실해질 수 있도록 전반적인 사업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의 생태적 가치 연구 및 홍보'는 5대 기관혁신과제 중 1순위에 뒀다. 이외에 ▲현장중심 정책설계 및 참여형 사업지원 ▲정보 접근성 강화로 누구나 서비스 이용 ▲데이터 기반 평가체계 및 맞춤형 정보 제공 ▲조직 신설, CCM(고객중심경영), ISO 인증 등 ESG 경영도 5대 과제에 포함됐다. 또 ▲문화가 숨쉬고 활력이 넘치는 시장상권 조성 ▲로컬 기반 창업가 육성과 글로벌 진출 지원 ▲금융 사각지대 해소 및 포용금융 실현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도전 ▲AI와 디지털 기반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6대 중점 사업 과제'로 꼽았다. 인 이사장은 취임 후 3개월 여 동안 전국에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현장을 직접 찾아 40회의 현장 간담회를 갖고 정책을 점검했다. 22일에는 지난 4월 말 골목형상점가로 처음 지정,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진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해 41회째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 이사장은 현장서 들은 내용을 토대로 현장 목소리 반영을 위한 고객지원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소상공인 협·단체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소통협의체 '소통마루'를 출범하는 등 현장 중심 정책체계를 강화해왔다. 또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온라인 신청 도우미와 AI 상담서비스 '소담봇'을 운영하는 등 누구나 쉽게 정책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 구축에도 힘써왔다. "소상공인과 가장 가까이 있는 곳이 바로 소진공이다. 철저히 현장을 중심에 두자고 독려하고 있다. 책상머리에선 한계가 있다. 임직원들에겐 한줄짜리 아이디어라도 보내라고 주문하고 있다. 이사장 혼자 광을 파는 홍보도 하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인 이사장은 한때 논란이 됐다 잠시 소강상태인 '새벽배송' 이슈에 대해 "일개 기업의 독과점적 횡포를 막는 차원에서 (새벽배송 허용 문제)이야기가 시작됐는데 다른 대기업의 새벽배송을 풀어(허용해)주는 것은 오히려 시장을 전쟁터로 만들 수 있다는게 나의 판단"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2026-05-20 15:09:0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신상] '클라우드' 리뉴얼 外

◆'클라우드' 리뉴얼 국내 올몰트 라거 시장의 정통성을 내세워온 '클라우드'가 맛과 디자인을 동시에 손봤다. 물을 타지 않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이라는 브랜드 핵심을 유지한 채 단맛과 쓴맛의 균형을 재조정해 한층 매끄러운 음용감을 구현하고 패키지 시인성도 강화했다. 롯데칠성음료의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가 레시피와 패키지를 리뉴얼해 새롭게 출시된다. 이번 리뉴얼은 '맥주 본연의 맛'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선명히 하기 위한 조치로, 라거 특유의 밸런스와 목넘김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리뉴얼된 클라우드는 향과 아로마, 바디감 등 미각 요소 전반에서 단맛과 쓴맛의 비율을 재조정했다. 기존의 진하고 풍부한 풍미는 유지하되 잔당과 쓴맛을 정교하게 다듬어 음용 부담을 낮추고, 보다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는 독일 정통 맥주 제조방식인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한 올몰트 맥주다. 물로 희석하지 않은 맥즙 발효원액 그대로를 제품화해 발효 당시의 향과 풍미, 알코올 도수(5도)까지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호주·캐나다산 프리미엄 맥아 100%를 사용했으며, 독일과 체코산 홉을 여러 단계에 나눠 투입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을 통해 깊고 긴 여운의 풍미를 구현했다. 패키지 역시 변화했다. 골드와 화이트 톤을 조합한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클라우드 로고의 시인성을 높여 브랜드 헤리티지를 직관적으로 드러냈다. ◆롯데웰푸드, 메이플스토리 협업 과자 7종 롯데웰푸드는 넥슨의 대표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협업한 과자 7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오랜 기간 폭넓은 연령층의 지지를 받아온 게임 IP를 활용해 기존 브랜드에 신선함을 더하고, 게임 친화적 소비 성향이 강한 잘파 세대를 겨냥했다. 출시 제품은 ▲카스타드 피넛버터맛 ▲카스타드 순수우유맛 ▲명가 찰떡파이 돼지바맛 ▲꼬깔콘 메이플버터맛 2종 ▲짱셔요 키위애플 ▲ZERO 쿠앤크샌드 스트로베리&밀크맛 등이다. 각 제품에는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와 세계관 감성을 반영한 패키지를 적용하고, 익숙한 브랜드에 변주를 준 플레이버를 더했다. 카스타드 2종은 각각 피넛버터 크림과 밀크 크림을 강조해 디저트형 간식 수요를 겨냥했다. '얼먹(얼려먹기)' 트렌드를 고려한 식감 제안도 담았다. 명가 찰떡파이 돼지바맛은 쿠키 분태와 딸기 크림 조합으로 돼지바의 풍미를 구현했고, 꼬깔콘 메이플버터맛은 메이플 시럽의 달콤함과 버터의 고소함을 결합했다. 슬라임 캐릭터를 형상화한 젤리 '짱셔요 키위애플', 무설탕·무당류 콘셉트의 ZERO 쿠앤크샌드 변주 제품도 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패키지 안쪽에 인쇄된 게임 아이템 쿠폰이다. 소비자는 제품 구매 후 쿠폰을 게임 내에 등록해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제품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로 접속하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구매·개봉·게임 접속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경험을 설계해, 스낵 소비를 게임 플레이와 자연스럽게 연결했다는 설명이다. ◆애경산업 '베이킹소다를 담은 주방세제' 애경산업은 주방세제 브랜드 트리오에서 '베이킹소다를 담은 주방세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애경산업만의 세정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이킹소다, 구연산 등을 처방해 식기 찌든 때와 기름기를 제거해 주는 제품이다. 과일과 채소를 세척하는 데도 활용 가능하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신고를 완료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친환경 마크를 획득해 제품력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이번 신제품은 레몬향, 오렌지향 등 총 2종류로 구성됐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우수한 세정력과 설거지 후 상쾌함까지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주방 위생과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 개발해 소비자 일상을 편리하게 하는 대한민국 대표 주방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CU, '나만의 막걸리 DIY세트' '복분자 홈칵테일 키트' CU가 막걸리와 칵테일을 직접 제조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전통주 상품을 선보였다. CU는 이달 23일 '나만의 막걸리 DIY세트'와 '복분자 홈칵테일 키트' 2종을 출시한다. 나만의 막걸리 DIY세트는 유산균 막걸리를 직접 제조할 수 있는 DIY 키트다. 해당 상품은 발효 용기, 쌀가루, 누룩, 유산균, 효모, 감미료 등을 함께 구성해 별도의 준비물 없이 약 6일이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막걸리를 만들 수 있다. 물의 양에 따라 걸쭉하고 진한 프리미엄 막걸리 스타일부터 가볍고 청량한 막걸리 하이볼 스타일까지 구현 가능하다. 복분자 홈칵테일 키트는 집에서도 손쉽게 복분자 칵테일을 제조할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다. 쉐이커, 지거, 머들러 등 홈칵테일 제조 도구와 명작 복분자(300ml) 2병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뒷면에는 복분자 하이볼과 복분자 진토닉 제조 레시피를 수록해 초보자도 쉽게 홈칵테일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CU는 향후 포켓CU를 통한 예약 발주 서비스를 통해 고객 구매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6-05-20 15:03:5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BAE 시스템즈, 한국 ‘뉴스페이스’ 시장 노린다…위성·우주탐사 협력 타진

한국의 우주 산업이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 체제로 재편되는 가운데, 글로벌 방산기업 BAE 시스템즈가 국내 기업들과의 우주·방산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보니 패터슨 BAE 시스템즈 스페이스 미션 시스템스(SMS) 민간우주 부문 부사장 겸 총괄책임자는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기술 설명회에서 "한국의 우주 투자 확대 속에서 추가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달 경제와 기상 관측 분야 등에서도 다양한 사업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유럽 최대 규모의 방산기업인 BAE 시스템즈는 항공·우주·해상·지상 전 분야에서 플랫폼과 시스템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 중 우주사업을 담당하는 SMS 부문은 위성 탑재체, 광학·센서, 국가안보용 우주 시스템 등을 주력으로 하며 미국 국방부와 NASA(미 항공우주국)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특히 SMS의 전신은 미국 우주·항공 기업인 볼 에어로스페이스(Ball Aerospace)로, 허블 우주망원경과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며 광학·센서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현재는 미국 NOAA(해양대기청)의 차세대 정지궤도 환경위성 사업인 '지오엑소(GEOXO)'에도 참여하고 있다. BAE 시스템즈는 한국 시장과의 인연이 깊다. 대표적인 협력 사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공동 개발한 정지궤도 환경탑재체(GEMS)다. GEMS는 천리안 2B호에 탑재돼 지난 2020년 발사된 이후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기반 대기질 관측 장비로서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기질을 관측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한화시스템과 RF·SAR 기반 다중센서 저궤도(LEO) 위성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BAE 시스템즈는 한국 기업들의 위성·발사체 역량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일부 고정밀 탑재체와 광학·센서, 하위 시스템 분야에서는 여전히 글로벌 협력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BAE 시스템즈는 우주 분야 외에도 국내 방산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현대위아와의 Mk45 함포 협력, LIG D&A와의 보안 통신·항전장비 협력, 기아와의 전지형 차량 생산 등이 대표적이다. BAE 시스템즈는 한국 기업들과 우주·방산 분야 협력 가능성을 지속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마이클 칸 BAE 시스템즈 한국지사장은 "한국 정부의 우주 인프라 투자 확대와 민간 우주기업들의 성장세를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의 방산·우주 기업들과 다양한 추가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5-20 15:02:55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4월 車 수출·생산 ‘공급망 차질’에 주춤…지역별 양극화 속 친환경차는 ‘질주’

부품 수급 병목·신차 대기 수요에 전체 생산 6.1%↓, 수출 5.5%↓ 중동·아시아 부진 속 북미·중남미는 선전 친환경차 내수 비중 60% 육박, 미래차 전환 흐름 올해 4월 국내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부품 공급망 차질과 신차 출시를 앞둔 대기 수요 확대로 인해 수출과 생산에서 동시에 주춤한 성적을 거뒀다. 반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는 수출과 내수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부가 20일 발표한 '2026년 4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한 61억 6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량 기준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한 24.5만 대(24만 4990대)로 집계됐다. 동기간 자동차 생산량 역시 전년 동월 대비 6.1% 감소한 36.2만 대에 머물렀다. 한국지엠(+15.4%)과 KG모빌리티(+8.6%) 등이 신차 효과로 선전했으나,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가 생산(-16.2%), 내수(-19.9%), 수출(-1.9%) 모두 꺾이는 '트리플 부진'을 겪으며 전체 수치를 끌어내렸다. 산업부는 공급망 이슈로 인한 생산차질은 6월부터 정상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 수출 실적에서는 극명한 희비가 엇갈렸다. 북미(+2.4%)를 비롯해 신흥 시장인 중남미(+23.7%)와 오세아니아(+20.1%) 지역으로의 수출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견고한 국산차 수요를 증명했다. 반면, 중동 지역은 전년 동월 대비 38.7%나 수출이 급감했고, 아시아(-31.7%)와 EU(-13.1%) 등 기존 주요 시장에서도 부진했다. 북미 시장의 경우, 최대 수출국인 대미 수출액이 27억 3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했다. 수출·생산의 둔화 속에서도 국내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7% 소폭 증가한 15.2만 대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국산차 판매는 9.1% 감소했으나, 수입차 판매가 테슬라(+811.5%)와 중국 BYD(+272.6%) 등 전기차 브랜드를 중심으로 54.7% 급증했다. 특히 4월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1.0% 증가한 9만 1250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내수 판매량의 무려 60%에 육박하는 수치다. 하이브리드 판매는 소폭 감소(-1.9%)했으나 전기차 판매가 139.7% 폭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감소했음에도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22.8% 증가한 9만 508대, 수출 금액은 13.5% 증가한 25.2억 달러를 시현했다. 하이브리드가 15.1억 달러(+40.2%), 전기·수소차가 9.2억 달러(+23.1%)를 기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체 내수 판매 중 친환경차 비중이 60%에 달하는 등 자동차 산업의 친환경 전환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하반기 신차 라인업 확대와 공급망 정상화를 통해 전반적인 생산·수출 모멘텀을 다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20 15:00:2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메가히트상품스토리] 팀홀튼, 캐나디안 홈메이드 감성 고스란히

[메가히트상품스토리] 팀홀튼, 캐나디안 홈메이드 감성 고스란히 국내 커피 시장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가운데, '캐나다의 국민 커피' 팀홀튼(Tim Hortons)이 차별화된 무기로 한국 소비자의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매장에서 직접 조리하는 전용 주방 '팀스 키친(Tim's Kitchen)'의 신선함과 캐나다 특유의 따뜻한 환대 문화를 결합한 전략을 통해서다. 팀홀튼은 최근 홈메이드 스타일의 메뉴 다변화와 함께 밀도 높은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견고히 다져가고 있다. ◆60년 전통의 캐나다 국민 브랜드 1964년 캐나다의 유명 하키 선수에 의해 설립된 팀홀튼은 60여 년 동안 캐나다의 커피와 문화를 대표해 온 아이콘이다. 현재 미국, 영국, 두바이 등 전 세계 19개국에서 약 60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한국에는 지난 2023년 12월 신논현역점을 시작으로 진출했다. 이후 선릉역점, 분당서현점, 서울시청점, 상암DMC점 등 주요 거점에 빠르게 깃발을 꽂으며 현재 25개 매장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100%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와 책임감 있는 소싱을 바탕으로 시그니처 음료인 '더블더블', '아이스캡'과 '멜트 샌드위치' 등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이며 국내 커피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팀홀튼의 가장 강력한 메가히트 비결은 전 매장에 구축된 전용 주방 '팀스 키친'에 있다. 캐나다 가정집 식탁의 정성스러운 홈메이드 감성을 메뉴 전반에 녹여내 기성 제품들과 확실한 차별점을 두었다. 팀홀튼의 시그니처인 멜트 메뉴는 주문 즉시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고소한 치즈가 흘러내리는 갓 구운 푸드의 풍미를 자랑한다. '스파이시 베이컨 체다 멜트'는 다크 로스트 풍미의 팀홀튼 블랙커피와 최상의 조화를 이룬다. 더불어 피타 브레드를 활용한 '아보카도 치킨 피타 브레드'와 '스파이시 치킨 피타 브레드' 등 콜드 샌드위치 라인업을 확대하며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균형 잡힌 영양 식단을 제안하고 있다.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음료와 식사 메뉴 최근 출시한 요거트 음료에는 일반 파우더 대신 유산균이 살아있는 생요거트와 실제 과육을 사용했다. 티 라인업 역시 프리미엄 브랜드 '스티븐 스미스 티메이커' 원료에 국내산 유자·레몬 과육을 블렌딩했다. 인공 색소 없이 자연스러운 색감과 은은한 달콤함을 살린 '우베(자색고구마 계열)' 신메뉴 3종(우베 마스카포네 아이스캡, 우베 콜드브루 라떼, 우베 라떼)은 컬러 테라피 콘셉트를 접목해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식사 메뉴 역시 진심을 담았다. 캐나다 본사 셰프가 직접 방한해 레시피를 전수한 현지 대표 메뉴 '칠리수프'는 토마토와 쇠고기 베이스에 사워브레드 슬라이스를 곁들여 든든한 한 끼를 선사한다. ◆밀도 높은 휴식과 스토리텔링 공간 팀홀튼의 공간과 마케팅 전략 속에는 '따뜻한 환대'라는 브랜드 철학이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오픈한 삼성역점은 경기도 하남미사에서 베타 테스트를 거쳐 대중성을 검증받은 '빈티지 캐나다 1.5' 콘셉트를 서울 최초로 적용했다. 빈티지 캐나다 콘셉트는 캐나다 현지 가정집과 오두막의 아늑함을 도심 속에 재현한 인테리어를 의미한다. 벽돌, 원목, 체크 패턴의 패브릭 소재를 활용해 촉각적·시각적 따뜻함을 극대화했다. 칸막이를 세운 독립형 부스 좌석과 1인 좌석을 배치해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개인 업무나 긴밀한 대화에 몰입할 수 있는 밀도 높은 휴식을 설계했다. 여기에 단순한 지식재산권(IP) 협업을 넘어선 '빨강머리 앤' 캠페인은 소비자들에게 정서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원작 소설의 서사를 미각으로 재해석해 앤이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은 '체리 초콜릿 가나슈 케이크'로 단짝 다이애나와의 에피소드는 '라즈베리 코디얼 아이스티'로 구현했다. 메뉴 주문 시 모티브가 된 소설 속 장면을 기록한 메뉴 카드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선릉역점과 강남역대륭타워점 등 주요 매장에는 앤의 주방을 연상시키는 공간을 연출해 입체적인 브랜드 경험을 완성했다. 팀홀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품과 매장, 서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토리텔링 중심의 IP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국내 소비자들과의 감성적 유대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20 15:00:2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