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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A 흥행일까?"...대형 증권사로 쏠린 RIA 유턴 자금

국내시장 복귀계좌(RIA)가 출시 일주일 만에 빠르게 확산되며 자금 이동의 초기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다만 유입 자금이 일부 대형 증권사에 집중되는 양상이 뚜렷해지면서 제도 효과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유입 자금이 일부 대형 증권사에 집중되는 양상이 뚜렷해지면서 제도 효과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출시된 RIA 계좌는 전날 기준 5만7000개를 넘어섰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이미 1만 계좌를 돌파하는 등 초기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절세형 상품인 ISA가 1만 계좌 달성까지 한 달 이상 걸렸던 점과 비교하면 빠른 확산 속도다. 자금 흐름에서도 변화 조짐은 나타나고 있다.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1월 말 1680억달러에서 2월 1639억달러, 3월 1465억달러로 감소하며 해외 투자 자금 이탈 흐름이 감지된다. 그러나 계좌 증가 속도에 비해 실제 자금 유입 규모는 제한적이다. 현재까지 RIA를 통해 유입된 금액은 약 3300억원으로, 해외주식 보유액 약 220조원 대비 0.15% 수준에 머물고 있다.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1월 말 1680억달러에서 2월 1639억달러, 3월 1465억달러로 감소해 자금 흐름에서도 일부 변화 조짐은 나타나고 있으나, 이를 RIA 덕분에 일어난 본격적인 자금 이동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초기 자금은 특정 증권사로 집중되고 있다. 자기자본 상위 대형 증권사 3곳의 RIA 유입액은 약 1800억원으로, 전체 유입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좌 수 증가와 달리 실제 자금은 대형사로 쏠리며 시장 내 양극화 구조가 초기부터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형 증권사들은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현금성 혜택 등을 앞세워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서며 초기 자금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기존 해외주식 투자 고객 기반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점유율, 마케팅 역량이 결합되면서 자금이 자연스럽게 집중되는 구조다. 반면 중소형 증권사들은 사실상 관망에 가까운 분위기다. 한 중소형 증권사 관계자는 "RIA 서비스를 제공하고는 있지만, 결국 대형 증권사들의 '행복한 고민'에 가깝다"며 "고객 기반과 마케팅 여력이 다른 상황에서 자금 쏠림은 이미 예견된 결과"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RIA를 통한 자금 이동이 단기간에 본격화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대형 증권사 내부에서도 자금 이동 속도는 기대보다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계좌 개설 속도도 점점더뎌지고 있다. 한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계좌 개설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자금이 한 번에 이동하는 흐름은 아니다"며 "미국 주식을 매도하고 일정 기간 국내 자산에 묶어야 하는 구조상 투자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증시가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인다는 확신이 있어야 본격적인 자금 이동이 나타날 것"이라며 "현재처럼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는 관망 심리가 더 강하다"고 덧붙였다.

2026-04-01 16:05: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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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KDDX 설명회 강행…영업비밀·사업비 논란 속 비판 확대

약 2년간 표류했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이 재개 국면에서도 다시 흔들리고 있다. 방위사업청이 사업설명회를 예정대로 열며 절차를 이어갔지만, 사업비 갈등과 영업비밀 논란이 겹치며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방사청은 지난달 31일 KDDX 상세설계·선도함 건조 사업설명회를 열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에 제안요청서(RFP) 내용을 설명했다. HD현대중공업의 가처분 신청 여파로 민감한 공방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지만, 현장에서는 제안서 작성 방식 등 실무 질의가 주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논란의 출발점은 기본설계 자료 공유 문제다. HD현대중공업은 방사청이 배부한 자료에 최신 공법과 신기술, 제품 사양, 가격 등 입찰 경쟁력과 직결되는 영업비밀이 포함돼 있다며 지난달 24일 서울중앙지법에 자료 공유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기본설계 195개 항목 가운데 12개 항목은 경쟁사와 공유돼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반면 방사청은 자료 제공이 적법한 절차에 따른 조치라는 입장이다. 기본설계 결과물의 소유권은 계약에 따라 방사청에 있고, 특정 업체의 비밀자료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보고 있다. 방사청은 가처분 소송에서도 이 같은 입장을 바탕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사업비를 둘러싼 문제도 충분한 검토 없이 9000억원 선에서 일단락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본설계 결과 등을 토대로 지난 2024년 선도함 사업비는 8820억원으로 책정됐지만, 이후 물가와 환율, 인건비가 오른 점을 감안하면 현재 9000억원 선의 사업비에는 상승분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사청 관계자는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관련 사유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예산 증액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 안팎에서는 방사청이 지난 2년간 사업 지연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은 만큼 속도보다 과정 관리에 더 무게를 뒀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업계와 충분한 조율 없이 절차를 밀어붙이면서 영업비밀 논란과 사업비 문제를 동시에 키웠다는 것이다. 향후 법원 판단은 사업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가처분 결과에 따라 추가 법적 대응이나 입찰 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는 "사전 소통 없이 사업을 성급하게 추진한 것은 방사청의 미숙한 대응을 보여준다"며 "물가와 환율 상승 등을 감안하면 업체 요구를 충분히 검토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인데, 결과적으로 또다시 지연을 자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6-04-01 16:04:5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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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한패스와 보험서비스 활성화 MOU

DB손해보험은 글로벌 해외송금 핀테크 기업 한패스와 지난 3월 31일 서울 성수동 한패스 본사에서 글로벌 금융서비스 혁신 및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패스는 외국인, 유학생, 재외국민 등을 대상으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한국 내에서도 외국인을 위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는 회사다. 이번 협약은 국내 체류 외국인 및 해외송금 이용 고객들이 일상에서 겪는 금융·보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다방면으로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양사는 플랫폼 연계를 통해 고객이 실생활에 밀접한 보험 상품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련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국인 고객 특화 보험상품 공동 개발 ▲디지털 플랫폼 연계 서비스 구축 ▲해외송금 연계 보험서비스 모델 개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상품 기획 등 포괄적인 영역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패스가 보유한 외국인 고객의 금융 및 생활 여정 데이터를 활용해 그동안 보험 접근성이 제한적이던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해외 거주자들에게 모바일 기반의 간편하고 합리적인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서 핀테크 선도기업인 한패스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 확보와 서비스 혁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외국인 고객들의 금융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1 16:04:2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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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출산·육아휴직 고객 지원…포용금융 강화

삼성생명은 출산과 육아로 인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포용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출산·육아휴직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금융권의 노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삼성생명은 관련 정책 취지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제도는 보험료 할인과 납입유예를 통해 실질적인 부담 경감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계약자 또는 배우자가 출산·육아휴직 중인 경우 신청을 통해 납입 중인 어린이보험 보험료를 1년간 3%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금리확정형 보장성 보험상품에 대해서는 최대 12개월까지 보험료 납입을 유예할 수 있어 고객 상황에 맞는 유연한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삼성생명은 기존에 시행 중인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유예 제도와 이번 지원책을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보험료와 대출 이자 부담을 함께 완화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제도는 출산·육아로 인한 일시적인 소득 감소 구간에서 보험 유지 부담을 낮춰 고객의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전국 고객플라자 및 영업지점을 통해 가능하다. 세부 조건은 상담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것은 금융회사의 중요한 역할" 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1 16:03: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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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스마트폰' 볼보, 전기 플래그십 EX90 공개…안전·효율성·가격 등 새로운 기준 제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90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수입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볼보의 오랜 철학인 '안전'을 중심으로 첨단 기술과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브랜드의 안전 기술력과 소프트웨어 역량을 집약한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인 EX90을 공개했다. EX90은 단순한 전기차를 넘어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자동차(SDV)' 시대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특히 차량의 핵심 기능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통합한 차세대 아키텍처를 통해 '타면 탈수록 진화하는 새로운 커넥티비티 경험'을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볼보는 자체 개발한 핵심 시스템인 '휴긴 코어'를 탑재했다. 휴긴 코어는 전기 아키텍처, 코어 컴퓨터, 존 컨트롤러 및 소프트웨어로 구성됐다. 차량 내 다양한 시스템을 제어할 뿐만 아니라 실내외 첨단 센서 세트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지능형 정보로 신속하게 전환하는 등 주행 보조 시스템을 학습시키는 데 활용한다. 여기에 무선 업데이트(OTA)가 지원되며 성능, 안전 기술 등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바퀴 달린 스마트폰'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퀄컴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 기반의 'Volvo Car UX'를 적용, 인포테인먼트 반응 속도를 2배 이상 향상했다. 티맵 인포테인먼트,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애플 뮤직 등을 통해 스마트폰 수준의 디지털 커넥티비티를 차량 안에서 구현했다. 특히 볼보는 EX90의 출시를 기점으로 새로운 안전 기술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볼보의 비전인 '충돌 제로'를 목표로 고도화된 '안전 공간 기술'이 도입됐다. 5개의 카메라와 5개의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가 기본 탑재되며, 운전자 및 실내 승객 감지 시스템을 통해 사고를 원천 방지한다. 차체 강성 면에서도 기존 XC90 대비 비틀림 강성은 50%, 충돌 에너지 흡수력은 20% 높여 배터리와 탑승객 보호 능력을 극대화했다. 또 전기차에 대한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안전을 강화했다. 배터리 팩 내부에 열폭주를 감지하는 특수 센서를 장착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1000분의 2초 내에 화약으로 작동하는 퓨즈를 터뜨려 전류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번 국내 출시 모델에는 CATL의 106kWh NCM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글로벌 기준 625km에 달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EX90의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EX90의 판매 시작가는 1억620만원으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XC90 T8보다 1000만원 저렴하다. '트윈 모터 울트라 7인승' 트림은 동일한 가격인 1억162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각 세그먼트 별로 가장 좋은 상품을 경쟁력 앞세워 해당 세그먼트에서 베스트셀링 모델이 되는 것이 볼보코리아의 목표"라며 "이를 통해 연 1만5000대 판매에서 빠른 시일 내에 3만대로 확대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최고 10% 이상을 차지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1 16:02: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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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다이렉트 모바일 화면 새단장

KB손해보험은 앱 내 다이렉트 화면을 상품 중심에서 고객 니즈 기반 보험 탐색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생활 맥락에 맞는 보험을 보다 쉽게 찾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다이렉트 채널을 단순 가입 창구가 아닌 종합 보험 탐색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다이렉트 모바일 화면 개편의 핵심은 '보험 상품을 나열하는 화면'이 아닌, '내 상황에 맞는 보험을 찾는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기존 상품 단위 진입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차 운전·사업 운영·반려동물 양육 등 고객의 생활 상황을 기준으로 보험을 탐색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을 재구성했다. 화면 구성에서도 변화가 눈에 띈다. 보험 유형별 상위 카테고리를 탭 형태로 배치해 자동차보험을 비롯한 건강, 화재, 여행 관련 보험 간 자연스러운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험 유형을 넘나들며 연관 상품을 함께 탐색하고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상품 자체가 아닌 '상황'을 기준으로 상품을 그룹화해 복잡한 보험 상품도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혼자 사는 직장인', '아이를 키우는 부모' 등 고객의 생활 유형에 맞춰 다양한 보험 상품을 하나의 상황 패키지로 제안하고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통해 잠재적인 보험 니즈를 자연스럽게 환기함으로써, 일상의 맥락 속에서 연관 상품을 함께 탐색할 수 있다. 아울러 흩어져 있던 프로모션과 이벤트 정보를 한 영역에 통합해 혜택 인지성을 높였다. 보험 상품 탐색 과정에서 발생하는 궁금증을 콘텐츠로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를 들면 '실손보험이 있는데 건강보험도 필요한가요?'와 같은 고객의 실제 질문을 콘텐츠로 제공해 스스로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는 탐색 경험을 강화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KB손해보험 모바일 앱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보험 경험을 확대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보험 탐색 경험을 고도화해 다이렉트 채널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1 16:02: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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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손보·카카오페이손보·KDB생명·한화생명

NH농협손해보험이 'NH올원더풀바른치료보험'을 출시했다. ◆ NH농협금융 시니어 브랜드 'NH올원더풀' 연계 NH농협손해보험은 NH농협금융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NH올원더풀'과 연계하여 고령층 보장 혜택을 강화한 'NH올원더풀바른치료보험' 판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중대질병(암·뇌·심장) 및 경증치매 치료비, 치매CT·MRI·PET검사비 등 시니어 니즈가 높은 담보들로 구성됐다. 고연령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계약 전 알릴 의무를 간소화한 간편심사형 상품도 운영한다. 또한 최경증 치매 및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한 레켐비 치료비용을 보장하는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를 최대 3800만원까지 보장한다. 해당 담보는 회차 및 치료당 한도로 세분화돼 지급된다. 치매 관련 정밀 검사비와 치료제 처방비까지 함께 지원해 원스톱 보장 체계를 구축했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이번 신상품은 실제 고액의 비용이 발생하는 수술·약물치료 등 치료 전 과정을 촘촘하게 보장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들의 건강한 노후를 책임지고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 '지수형' 특약을 귀국 편까지 확대했다. ◆ 운항 데이터 기반 '지수형 보상'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항공기 지연 시 영수증 제출 없이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보상' 체계를 해외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 귀국 항공편까지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필수 서류가 모두 갖춰져 별도의 검수가 필요 없는 경우 1분 이내로 보험금 지급이 완료된다. 이번 개정으로 기존 국내 공항 출발 항공편에만 적용되던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장과 '1분 내 즉시 보상' 체계가 해외 공항 출발 귀국 항공편까지 포함됐다. 이에 따라 여행 출발뿐 아니라 귀국 과정에서도 동일한 기준으로 간편하게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특약 보상은 지연 시간에 따라 정액으로 차등 지급된다. 귀국 항공편이 2시간 이상 지연되면 5만원, 3시간 이상 7만5000원, 4시간 이상 10만원, 6시간 이상 지연 시 15만원이 지급된다. 결항 시에는 최대 20만 원이 보상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이번 개정으로 사용자는 비용 지출을 증빙하지 않더라도 항공기 지연 사실만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동일한 지연 상황에서 누구나 같은 기준으로 보상받을 수 있어 이용 편의성과 보상 형평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KDB생명이 '더!행복세븐종신보험(무)'를 출시했다. ◆ '간편심사'를 통한 '유병자' 가입 가능 KDB생명은 가입기간 경과에 따라 사망보험금이 최대 700%까지 늘어 고물가 시대의 실질적인 보장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더!행복세븐종신보험(무)'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사망보험금은 계약 시점부터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되도록 설계됏다. 계약일 이후 1년 경과 계약해당일부터 매년 가입금액의 10%씩 정률 체증된 금액을 보장한다. 20년 경과 계약해당일부터는 가입금액의 700%(7배)를 사망보험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재무 상황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가입 문턱을 낮췄다. 유병자나 고령자도 간편심사 제도를 통해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여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계약일로부터 7년 경과 후에는 연금 전환(연금액보증형), 적립형 전환(해당 특약 가입 시) 등 다양한 전환 옵션을 제공해 사망 보장은 물론 노후 자금으로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단순히 사망 보장을 넘어, 고객이 생애 주기별로 마주할 경제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가장 필요한 시점에 최적의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보험 본업의 가치에 충실하여 고객의 안정적인 미래를 돕는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이 '밸류플러스보장보험'을 출시했다. ◆ 장기요양 특화 상품 한화생명은 '한화생명 밸류플러스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고령화로 증가하는 장기요양 수요를 반영해, 사망뿐 아니라 살아있는 동안 발생하는 건강 리스크까지 함께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장기요양보장 상품이 1~3등급 판정시에만,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줬다면 이번 상품은 '4등급'까지 보장 대상을 확대했다. 만약, 보험료 납입기간이 완료된 후 장기요양상태(1~5등급)가 발생해 납입면제 혜택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재가·시설급여를 추가로 보장한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고령 시점에 장기요양이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보장을 함으로써 안전망을 확대했다. 장기요양 보장을 한층 강화한 기능도 추가됐다. '스마트재가시설전환 기능'을 통해 장기요양 급여가 부족할 경우, 미래의 사망보험금을 일부 줄여 현재 필요한 요양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망 이후의 보장을 일부 앞당겨 생존 중 필요한 의료·돌봄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안정적인 보장 구조를 기반으로 장기요양 보장을 결합하여 고객의 생애 전반을 폭넓게 지원하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에 맞춰 노후 돌봄과 건강 리스크까지 함께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1 16:00: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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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유네스코에 문화유산 보존사업 후원금

우리은행은 유네스코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로 지정한 것을 기념하고자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기부금 2억6000만원을 전달하고, 문화유산 보존 및 미래 세대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1899년 설립된 국내 최초 민족자본 은행인 우리은행과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수호해 온 유네스코가 '헤리티지(Heritage·유산)'라는 공통 가치를 추구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설립일이 1월 30일로 동일하다는 역사적 상징성을 바탕으로, '높은 문화의 힘'을 강조했던 김구 선생의 철학을 계승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우리은행이 전달한 기부금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투입된다. 먼저 유네스코 본부(프랑스)와 지역 사무소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국제적 역량을 키우는 '미래세대 성장 동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 주요 세계유산 지역을 걸으며 SNS 인증을 통해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우리 투게더 걷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주요 세계유산과 기록유산의 가치를 전파하는 대국민 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뜻을 기리며 유네스코와 함께 우리 문화의 자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미래 세대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4-01 15:59:4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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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경남은행, 퇴직연금 채권 매매 서비스

BNK금융그룹은 계열사인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이 대면 및 비대면 채널을 통해 '퇴직연금 채권 매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DC형 및 개인형IRP 퇴직연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뱅킹 앱에서 국채와 지방채를 직접 매수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예금 중심의 퇴직연금 운용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투자 선택지를 제공한다.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은 퇴직연금의 장기 운용 특성을 고려해 5년·7년 만기 국채 및 지방채 중심의 상품을 제공하며, 만기 보유 시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장기채는 높은 안정성에도 예금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매매 프로세스도 적용한다. 투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리스크와 중도 매도 시 원금 손실 가능성 등을 고객이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핵심 유의사항을 직접 입력하는 절차를 도입해 투자 판단의 신중성을 높였다. 최재영 BNK부산은행·경남은행 WM/연금그룹장 부행장은 "국채와 지방채는 기존 퇴직연금 상품의 틀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 선택지를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안정적인 투자 성향을 유지하면서도 추가 수익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01 15:58:0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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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장관 “전월세난, 공급 확대가 해법”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월세난 지적에 공감하며 "전세 물량 부족 문제는 결국 공급 활성화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유세 개편, 분양가상한제(분상제), 주택채권입찰제와 전월세난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먼저 김 장관은 보유세 관련 질의에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며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논의가 마무리되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에서 발생하는 '로또 청약'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하반기 분양 예정인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를 언급하며 "당첨 시 수십억 원의 시세차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현금 부자만 접근 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장관 역시 이러한 구조에 대해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공감했다. 안 의원은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시세차익 일부를 환수하는 주택채권입찰제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주택채권입찰제는 분양가상한제로 시세 대비 낮게 공급된 주택에 대해 수분양자가 채권을 매입하도록 해 초과이익을 환수하는 제도다. 2006년 판교 신도시 분양 당시 도입됐다가 2013년 폐지된 바 있다. 안 의원은 해당 제도를 적용할 경우 최근 5년간 분상제 지역에서 약 1조5000억 원 이상의 추가 환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월세 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 상급지 집값은 안정됐지만 외곽은 오히려 상승하고 전월세 매물 부족으로 가격이 급등해 서민 주거 사다리가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전월세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는 데 적극 공감한다"며 "전세 물량 부족 문제는 결국 공급 활성화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가를 주택으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01 15:56:33 성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