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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만나는 디즈니"…삼성, '아트 스토어'에 디즈니 컬렉션 첫 선

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에 디즈니 컬렉션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전 세계 삼성전자 TV 사용자들은 디즈니,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글로벌 콘텐츠를 4K 화질로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해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다. 현재 70여개 글로벌 파트너와 800여명의 예술가가 제공하는 총 3500여점의 작품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2017년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에 처음 도입된 삼성 아트 스토어는 올해 네오(Neo)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와 QLED 모델에도 확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몰입감 높은 디지털 갤러리에서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스토리텔링의 감동, 모험의 설렘, 지구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디즈니 컬렉션 외에도 뉴욕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의 명작과 세계 최대 미술 전시회인 아트 바젤에 출품된 다양한 근현대 작품들을 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문 큐레이터가 매달 추천하는 큐레이션 콘텐츠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안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디즈니와 협업해 오랜 사랑을 받아온 작품들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폭넓은 예술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 일상 속 예술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1 14:44:0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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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상속세-자본이득세 하이브리드 제안

현행 기업 상속세제를 두고 일부 경영권 주식에 자본이득세를 도입해 경제적 균등이 실현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은 2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의원회의실에서 '기업 지속을 위한 상속세-자본이득세 하이브리드(Hybrid) 방안'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기업을 경영하려는 승계인과 단순히 재산을 물려받는 수혜자를 명확히 구분하는 상속세 개선방향이 제시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전병욱 서울시립대 교수는 경영권 주식에 한해 상속세 일부를 자본이득세로 전환하는 '하이브리드 세제'를 제안했다. 최고세율을 인하하지 않더라도 납부 방식의 변화만으로도 일시에 집중되는 상속세 부담을 상당부분 완화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상속 시점에 상속세를 먼저 부과하고 이후 실제 주식 처분시 자본이득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시점구분 방식'을 제안했다 또 상속가액 600억원을 기준으로 그 이하에는 상속세, 초과분에는 자본이득세를 적용하는 '금액구분 방식' 등 가업승계의 세금부담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제시했다. 신관호 고려대 교수는 하이브리드 세제 제안에 대해 "이는 단순한 세율 인하가 아닌 과세체계 자체의 재구조화를 통해 상속세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려는 시도"라며 "다만 상속세 회피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는 만큼 이연 혜택에 대한 요건을 명확히 해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재범 국회입법조사관도 하이브리드 세제 도입에 따른 보완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자본이득세 과세방안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가업상속공제제도뿐만 아니라 상속세제도와도 적절하게 조화될 필요가 있으므로 경영권주식 중 사업무관자산을 제외한 부분에 대해 자본이득세를 과세하고 사업무관자산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는 상속세를 과세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국내 대기업들은 기업승계 지원세제가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불리해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행 기업승계 지원제도는 ▲가업상속공제제도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 ▲가업상속 연부연납 ▲가업상속 납부유예 등이 있다. 이 중 가업상속공제와 증여세 특례제도는 중소기업 및 연매출 5000억원 미만 중견기업에만 허용되고 납부유예제도는 가업상속공제를 신청하지 않은 중소기업만 활용가능하다. 가업상속 연부연납 기간은 최대 20년인데 반해 일반상속 연부연납 기간은 최대 10년이다. 토론패널인 김신언 세무사는 "현행 기업승계 특례제도상 승계자가 반드시 대표이사여야 하는 요건이 기업승계의 유연성을 제약한다"며 "전문경영인을 선임하는 경우에도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기업 승계를 단지 '부의 대물림'으로 여기는 부정적 인식이 강해 제도 개선에 한 걸음도 내딛지 못하는 상태"라며 "정부와 국회는 단순한 부의 대물림과 기업의 승계를 확실히 구분하는 합리적인 상속세제를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21 14:43: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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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녹색물류'등 협력사 ESG 경영 지원

동반위와 업무협약…ESG 진단·컨설팅등 전방위 지원 인천항만공사가 협력사 ESG 경영을 지원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인천항만공사와 21일 서울 중구 동반위에서 '2025년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동반위와 인천항만공사는 항만산업 특성을 반영한 협력사 ESG 경영 모델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ESG 진단·컨설팅·개선 활동 등 전방위로 지원한다. 평가 결과가 우수한 협력사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보유한 기업은 금리우대(국민·기업·신한·하나·경남은행),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기술 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항만공사는 2022년부터 관련 사업에 참여해 항만물류 분야 협력사들과 ESG 경영을 실천해왔다. 올해는 녹색물류, 안전관리, 친환경 운영 등 항만산업 전반으로 ESG 실천 사례를 확대하고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항만 기술 실증 지원, 수출 ESG 및 항만 안전 대응, 사회적 기업(수출, 어촌) 기술 개발 등 중소 협력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항만 공공기관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동반위 박치형 운영처장은 "공공기관이 앞장서 협력사 ESG를 지원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로 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항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산업 특성과 기업 규모를 고려한 맞춤형 ESG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부사장은 "ESG 수출규제 강화, 미국 관세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협력사의 성장이 인천항의 발전으로 귀결되기에 동반성장위원회와 긴밀히 협업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4:4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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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업계 녹색성장' 안내...한 주간 전국 권역별 설명회

정부가 산업계 녹색성장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권역별 순회설명회'를 일주일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2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관계부처(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 설명회는 국내 기업들이 국제사회 환경 규제에 적시 대응해 녹색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정부의 녹색성장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호남권(전남 여수, 5월 22일)를 시작으로 영남권(울산, 5월 27일), 수도권(서울, 5월 29일) 등 권역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관계부처와 8개 유관기관의 사업 담당자가 기관별로 운영 중인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유관기관 담당자는 대상기업, 지원내용, 지원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며, 설명회 이후에는 참여기업 대상 지원사업 일대일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참여한다. 지원사업은 총 17개 부문으로 나뉜다. 유형별로 국고보조(6개), 금융지원(5개), 컨설팅(3개), 실증지원(1개), 교육(1개), 제도(1개) 등이다. 설명회를 통해 부처별 지원사업 정보가 한곳에서 제공되면 기업은 보다 종합적인 시각으로 필요한 사업을 찾아 지원절차를 밟을 수 있다. 환경부의 서영태 녹색전환정책관은 "좋은 정책도 현장의 기업이 체감하고 참여할 때 실현된다"며 "앞으로도 정부가 한발 더 움직여 지원사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여 기업들이 국제사회의 환경규제에 적절히 대응하고, 녹색시장을 선점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의 강감찬 산업정책관은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주요 다배출 업종의 녹색 전환은 국가의 산업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핵심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21 14:35: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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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 대한항공·티웨이항공·제주항공

[M 항공 News] 대한항공·티웨이항공·제주항공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몽골 '대한항공 숲' 식림 활동 진행 대한항공은 지난 19일부터 2주간 총 2차에 걸쳐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숲'에서 식림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입·인솔직원 2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식림활동은 몽골 대한항공 숲에 양사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소나무 2그루 식수로 시작했다. 이후 양사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나무를 심고 생장을 돕는 작업으로 이뤄졌다. 팀을 나눠 벌판에 묘목을 심는 식수작업과, 불필요한 가지를 솎아내는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숲 조성과 함께 몽골 현지의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대한항공은 다가오는 몽골 어린이날(6월 1일)을 기념해 대한항공 숲 내부에 어린이 놀이터를 신규 설치했다. 현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숲을 오가며 뛰어놀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한 놀이공간을 조성한 것. 양사 임직원들은 직접 신규 놀이터의 안전을 점검하고 페인트 칠을 새로하며 마감 작업을 도왔다. 현지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펼쳤다. 양사 임직원들은 바가노르구 인근의 몽골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와 볼로브스롤 국립학교를 찾아 한국어·영어·항공공학 교실을 각각 열어 현지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수업을 진행했다. 이들 학교는 대한항공이 한국과 몽골 간 우호 증진을 위해 학습용 컴퓨터 교실을 기증한 교육기관 중 일부다. 대한항공은 2013년부터 정보화에 열악한 몽골 학생들에게 컴퓨터 교육의 장을 제공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지난 21년간 몽골 현지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꾸준히 몽골 식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의 손길을 내미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소방관과 함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진행 티웨이항공이 소방관과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됐다. 티웨이항공 '쉼'자원봉사단과 소방관을 비롯한 20여 명이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봉사를 실천했다. '소방관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티웨이항공이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안전에 완전을 더하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시작된 이 활동은 해마다 시민 생활 속에서 안전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봉사자들은 광나루안전체험관의 외벽과 정문 입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안전 관련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직접 그렸다. 화재 예방을 비롯한 자연재해(태풍, 지진 등) 대응 요령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들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표현해 벽화를 접하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9년 5월 소방청과 '소방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소방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및 민·관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해 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소방관과 함께 시민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안전'을 핵심 가치로 안전운항은 물론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6월 동남아 노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진행 제주항공이 비용을 아끼거나 번잡함을 피해 일찍 여름휴가를 즐기는 이른바 '이른 여름 휴가족'들에게 6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6월 한 달간 제주항공을 이용한 탑승객은 111만3719명으로,같은 해 8월 성수기 탑승객수 127만70명 대비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제주항공을 이용해 여행을 떠난 승객수는 110만5628명으로, 같은 해 8월 탑승객 114만3863명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전통적 여행시기 구분법인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이 점점 흐릿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폭염 등의 이상기후로 인해 여름휴가를 앞당기는 여행객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은 오는 27일까지 동남아 11개 노선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탑승가능한 항공권 할인을 제공한다.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라오스 노선을 대상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을 기준으로 10만85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여행객들의 유연하게 일정을 짤 수 있도록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보다 편리한 운항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6월부터 ▲인천~하코다테 노선 신규 취항 ▲인천~오사카/후쿠오카/시즈오카 노선 증편 ▲제주~마카오 노선 등의 재운항을 통해 하늘길을 넓히고, 7월에는 ▲인천~싱가포르 노선 신규 취항 ▲인천~웨이하이/세부/냐짱(나트랑) ▲부산~도쿄(나리타)/후쿠오카 노선의 증편을 계획하며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21 14:32: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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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축제에 '갤럭시 뜬다"…삼성전자, 'S25 엣지' 체험 부스 운영

삼성전자가 대학교 캠퍼스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대학가 축제 시즌을 맞아 ▲고려대(20~22일) ▲전북대(20~23일) ▲중앙대(27~29일) ▲부산대(28~30일) 등 전국 4개 대학교 캠퍼스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현장 방문객은 '갤럭시 S25 엣지'의 초슬림·초경량 디자인과 다양한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책꽂이·저울 키트를 활용해 갤럭시 S25 엣지의 얇고 가벼운 특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생성형 편집', '실시간 비주얼 AI' 등 주요 AI 기능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영상, 사진, 미술, 취업 준비 등 대학생들의 관심사에 맞춘 4가지 주제별 갤럭시 AI 활용법도 선보인다. 캠퍼스 축제 사진을 '생성형 편집'으로 자연스럽게 보정하거나 '오디오 지우개'로 배경음을 제거하는 등 실생활 밀착형 기능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통역 기능을 활용한 해외 미술 투어 체험, 실시간 비주얼 AI 기반의 가상 면접 연습 콘텐츠도 제공된다. 현장에는 갤럭시 S25 엣지의 가벼운 무게를 풍선으로 형상화한 포토존도 설치된다. 방문자는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AI 기반 '포토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전북대(20일)와 부산대(28일) 행사 기간에 맞춰 라이브커머스를 연계 운영하고, 갤럭시 S25 엣지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혁신 기술이 집약된 '갤럭시 S25 엣지'를 대학생들이 더욱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캠퍼스에 찾아가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갤럭시 AI'로 변화하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1 14:32:2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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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상장·사모CB 공시의무 대폭 강화…7월부터 '5%룰' 위반 과징금 10배↑

오는 7월부터 자본시장 신뢰 제고와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해 신규 상장기업과 사모 전환사채(CB) 발행 기업의 공시의무가 대폭 강화된다. 상장 직전 정보 공백과 늦장 공시 등 기존 제도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하고, 오는 7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신규 상장기업의 분·반기 보고서 제출 의무 신설과 CB·BW 발행 시 공시 시점 조정, 5%룰 위반 과징금 상향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가장 큰 변화는 신규 상장기업의 공시의무 강화다. 기존에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사업보고서를 제출할 때 직전 사업연도 보고서만 제출하면 됐지만, 개정안 시행 이후에는 직전 분기 또는 반기보고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상장 직전의 경영상황과 재무 정보를 투자자에게 충분히 알리기 위한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및 하위 시행령 개정사항을 발표하며 "신규 상장 및 비상장 CB 발행 관련 공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 자본시장의 신뢰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상장 직전 재무정보의 공백으로 인해 상장 후 실적 부진이 뒤늦게 드러나 주가가 급락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투자자들은 상장 직전 경영상황을 알기 어려워 기업 가치를 제대로 판단하기 어려웠다. 금융위는 "정보 비대칭 해소와 상장기업에 대한 신뢰 제고를 위해 제도 개선이 불가피했다"고 덧붙였다. CB·BW 발행 기업의 공시 시점도 앞당겨진다. 지금까지는 이사회에서 발행을 의결하고 납입기일 직전에 주요사항보고서를 공시해도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이사회 결의 다음날'과 '납입일 1주일 전' 중 빠른 시점까지 공시하도록 기한이 조정된다. 금융위는 "그간 납입 직전 공시가 이뤄질 경우 법령 위반 여부를 점검하거나, 주주가 발행중단을 청구하기 위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공시를 앞당김으로써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고 시장 투명성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CB·BW 발행 중 주요사항보고서를 납입일 당일이나 하루 전에 공시한 비율은 13.6%에 달했고, 6일 전까지 공시한 비율까지 포함하면 전체의 절반 이상이었다. 아울러 이번 개정안에는 5% 이상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가 보고의무(일명 '5%룰')를 위반했을 경우 부과되는 과징금 한도도 10배 상향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기존 최대 5억원이었던 과징금이 최대 50억원까지 늘어나게 된다. 금융위는 "신규상장, 사모 CB 발행 등에서의 공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자본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투자자 보호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감원, 거래소 등 관계기관과 함께 개정사항을 적극 안내하고 제도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4:29: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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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은행나무포럼' 출범… "수출금융 확대, 美관세 신속대응 지원"

8개 시중은행 출연, 무역금융 최대 3조원 공급 산업부·금융위 참여… 은행권과 협업, 수출활성화 방안 논의 한국무역보험공사가 8개 시중은행과 손잡고 중소·중견 수출기업 1500개사에 무역금융을 최대 3조원까지 공급한다. 무보는 21일 하나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KB국민은행·IBK기업은행·NH농협은행·부산은행·IM뱅크 등 8개 시중은행,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와 함께 '은행나무포럼'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무보는 이들 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1980억원의 은행 특별출연금을 기초로 총 1500개사 대상 1조2000억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고, 이를 3조원까지 확대한다. 무보는 최근 통상 리스크 대응을 위해 정부로부터 3000억원을 추가 출연받아,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관세 대응 자금지원뿐 아니라, 방산과 조선 등 중장기 해외프로젝트 금융까지 총 5조6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량 수입자와 계약을 체결한 기업, 시설확충으로 일시적 재무상황이 안 좋은 기업 등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등을 심사해 특례보증을 통해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또 해외현지법인을 통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출채권 조기 현금화를 통해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글로벌 매출채권보험도 작년 10월 출시해 올해 해외현지법인의 유동화 자금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 부처, 시중 은행과의 협의체 출범에 따라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무역금융 지원이 보다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날 출범한 '은행나무포럼(은행과 나누는 무역보험)'은 미·중 무역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도전에 직면한 수출기업들의 수출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다. 협의체에는 정부 부처인 산업부, 금융위 국장급 인사도 참여해 시중은행과의 협력 방안과 대정부 정책 건의 등 논의 내용 정책화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협의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증상품 제도개선, 상품개발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무보는 앞서 지난 3월 '美보호무역 대응 무역보험 특별우대 지원안'을 내놓은데 이어, 4월에는 '美 관세 긴급대응 TF'를 구성해 전사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고강도 관세정책과 무역환경의 불확실성 증대에 맞서기 위해 기민하게 대응해 왔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시중은행 특별출연이 원동력이 돼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향후 3조원까지 공급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추가 출연을 바탕으로, 수출기업이 자금걱정 없이 해외시장 개척과 제품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장기 금융지원까지 확대해 정부 부처와 은행권 협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21 14:27: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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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지각변동…비이자수익 따라 순위 갈린다

인터넷은행들이 주택 관련 대출을 취급하면서 이자 이익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은행의 막내였던 토스뱅크의 이자이익이 증가하면서 빠르게 케이뱅크를 추월하는 모습이다. 21일 하나금융지주 분기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올 1분기 18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48억원)과 비교하면 약 26.3%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흑자전환 이후 7분기 연속 성장세다. 카카오뱅크도 안정적으로 순이익이 증가하고 있다. 올 1분기 카카오뱅크의 순이익은 137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112억원) 대비 23.6% 늘었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의 순이익은 1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0% 급감했다. ◆ 잘만든 플랫폼 하나 대출 10건 안부럽네 인터넷은행의 막내 토스뱅크가 케이뱅크를 앞지른 배경에는 플랫폼의 영향이 컸다. 토스뱅크의 가입 고객수는 지난해 말 기준 1178명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880만명이다. 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30일 동안 앱을 사용하는 고객 수를 말한다. 통상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면 금리가 0.1% 수준인 보통 예금이나, 수시입출식 예금 등이 증가한다. 은행입장에선 저원가성 예금이 늘어나 적은 비용으로 대출을 낮은 금리로 제공할 수 있다.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든 플랫폼으로 고객들이 몰리면서 이자이익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토스뱅크의 이자이익은 지난해 1조381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436억원)대비 20% 증가했다. 그 가운데 대출채권 이자는 1조461억원으로 같은 기간 35% 늘었다. 반면 케이뱅크의 가입 고객수는 지난해 말 기준 1274명으로 전년 대비 321만명이 증가했다. 다만 월간활성 이용자수는 400만명으로 토스뱅크의 절반수준이다. 케이뱅크의 이자이익은 지난해 1조309억원으로 전년(8741억원) 대비 18% 증가했다. 그 중 대출채권 이자는 8927억원으로 같은 기간 15% 늘었다. ◆ 비이자사업 경쟁 본격화 여기에 케이뱅크가 제휴중인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주는 예치금 이용료도 실적 둔화를 이끌었다. 케이뱅크의 올해 1분기 수신 잔액은 27조8000억원으로, 이 중 업비트에 지급하는 예치금은 5조3631억원(19%)에 이른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7월부터 예치금의 연 2.1%에 해당하는 금액을 업비트에 주고, 업비트는 이를 고객에게 예치금 이용료로 준다. 지난해 7월 투자자에게 예치금의 이자수익을 돌려주도록 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며 케이뱅크가 업비트와 이용료율을 과거 0.1%에서 연 2.1%로 협의했기 때문이다. 케이뱅크입장에선 자금 조달 비용이 21배 뛴 것이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가 회복하기 위해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이자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간 주택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기조가 강화됨에 따라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이자이익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커지면서 비이자이익을 확대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더 성장하기 위해선 비이자부문의 사업을 늘려야 하는 만큼 플랫폼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의 메기역할도 하려한다"고 말했다.

2025-05-21 14:26: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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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中企연구원, 데이터 기반 정책 개발 '협력'

업무협약 맺고 데이터 플랫폼 구축 지원등 힘쓰기로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손잡고 데이터 기반의 중소기업 정책 개발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본회에서 중기연구원과 '데이터 기반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중기중앙회 데이터 플랫폼 구축 지원 ▲데이터 결합 등 협력체계 구축 ▲데이터 플랫폼 활용 정책 연구 ▲디지털 데이터 교육, 포럼 공동 운영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에 데이터를 기반한 세심하고 객관적인 정책이야말로 중소기업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해법"이라며 "이번 협약은 그동안 기밀히 협력했던 양 기관이 처음으로 체결하는 업무협약인 만큼 중소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하나라도 더 만들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주현 중기연 원장은 "중소기업 생산성과 서비스 산업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대응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향후에도 현장 중심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 사업이 체계적으로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21 14:24:4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