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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서울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 위해 현안 세미나 개최

금융감독원이 서울대학교 금융법센터와 함께 자본시장 내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대응 방안과 새로운 규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현안 세미나'에는 금감원, 서울남부지검, 한국거래소, 증권사 관계자들과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로스쿨 교수진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등장하고 있는 신유형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응하고,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 중인 다양한 행정제재의 합리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M&A와 증권 불공정거래', '불공정거래와 부당이득', '불공정거래 규제의 실무상 문제와 개선 방안'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도입된 ▲3대 불공정거래 행위(미공개 정보 이용, 시세 조종, 부정거래)에 대한 과징금 제도 ▲불공정거래 의심계좌에 대한 지급 정지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 및 상장사 임원 선임 제한 명령 등 최근 행정제재 수단에 대한 평가와 실무상 개선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향후 불공정거래 조사 및 감독 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학계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08 14:18: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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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피알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에 상한가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APR)이 2025년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오후 2시 기준 전일 대비 29.97% 오른 9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날 잠정 실적을 통해 1분기 매출 2660억원, 영업이익 5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97%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20.5%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실적 성장은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부문이 이끌었다.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와 주요 제품군이 해외에서 선전하며, 화장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52% 증가한 1650억원을 기록했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도 909억원으로 36%의 성장률을 보였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급증하며 전체 매출의 71%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 광고와 LA 팝업 스토어 등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고, 일본·중화권·유럽 등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에이피알은 "조 단위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해외 시장 확대와 제품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헬스케어 부문 진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08 14:05: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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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내기업의 '캄보디아 물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우리나라와 캄보디아 간 물산업 협력 체계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8일 우리 기업들의 캄보디아 진출을 위한 정부-정부(G2G), 정부-민간(G2B)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5~7일(현지시간) 김완섭 장관을 단장으로 한 '물산업 협력 사절단'을 프놈펜에 파견했다. 캄보디아와 물관리 협력사업을 새로이 발굴해 국내 기업들의 캄보디아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프랑스, 일본 등이 중심이던 캄보디아 물관리 시장에 우리 기업들이 본격 진출하는 교두보를 만들었다는 의미가 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사절단에는 환경부 외에도 물기업 18개사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물산업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만나, 양국이 협력해 홍수대응 및 농업용수 확보, 톤레삽 호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메콩-센강 연결수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도시화·산업화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깨끗한 물수요에 대응하여 정수장, 저수지 등 물관리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현지 수자원기상부, 산업과학기술혁신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과 이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씨엠립(앙코르와트 소재지) 등 성장하는 도시에서의 정수장 확충, 누수 최소화 등을 위한 스마트 상수도 체계 확대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체계, 소수력 발전 및 매립지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도 협력 대상이다. 김 장관은 국제기구 관계자 등과 다자 면담도 가졌다.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유엔개발계획(UNDP),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지역사무소장들과 만나 캄보디아 개발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서 우리 기업 18곳은 기업별 주력 기술과 상품을 발표(18개 중 12개)했다. 우리 기업과 캄보디아측 관계자 간 1:1 기술상담회에서는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이는 스마트 관망관리 기술, 하수도 분야 선진기술 등에 대해 소개했다. 김 장관은 "급격히 커가는 캄보디아 물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국이 협력하기로 한 사업들을 조속히 발전시켜 우리 기업들의 진출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08 14:05: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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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 '선셋가든 와인&피크닉' 참여

hy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에서 열리는 주류 행사 '선셋가든 와인&피크닉'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hy는 2023년부터 단독 수입하고 있는 조지아 와인 브랜드 '텔리아니 밸리(Teliani Valley)'를 소개한다. 텔리아니 밸리는 조지아를 대표하는 와인 제조사다. 일반적인 와인 제조 방법과 차별화되는 '크베브리' 양조 방식을 사용해 와인을 만든다. 항아리에 포도 과육과 껍질, 줄기, 씨앗 등을 함께 담아 흙으로 밀봉한 후 땅속에 묻어 숙성시키는 방식으로 이렇게 생산한 와인은 풍부한 향과 특유의 질감을 갖는다. 8000년 전통의 조지아 크베브리 제조 방식은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특별하다. hy는 행사 기간 중 총 10종의 텔리아니 밸리 와인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글레쿠리 키시'다. 조지아 토착 포도품종인 '키시'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다. 호박색을 띠며 상큼한 오렌지와 고소한 견과류의 내음이 매력적이다. 매운 음식이나 연어, 치즈 등과 잘 어울린다. '텔리아니 밸리 킨즈마라울리'도 눈여겨볼 만하다. 풍부한 과일 향의 세미 스위트 와인으로 식전 가볍게 분위기를 돋우거나 식사 마지막을 달콤하게 마무리하기에 좋다. 페어링 음식으로 육류와 경성치즈, 버섯요리를 추천한다. 방문객은 텔리아니 밸리 와인을 최대 23%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장 시음도 가능하다. 와인 1병을 구매하면 '잇츠온 세븐틴 스낵팝'도 함께 증정한다.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온라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주류 전문 플랫폼 '데일리샷'에서 동일한 할인가로 구매가능하다. 이원희 hy 글로벌사업3팀 담당은 "이번 '선셋가든 와인&피크닉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조지아 와인의 특별한 맛과 깊은 풍미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5-08 14:00: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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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파열음'…테마주 주가 롤러코스터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양측 관련 정치 테마주들의 주가가 극명한 희비를 보이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시너지와 검증을 위해 일주일간 각 후보가 선거 운동을 한 뒤, 오는 14일에는 방송 토론, 15일과 16일에는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당 지도부를 향해 "이 시간 이후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 아래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이 같은 강제적 단일화 시도가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앞서 김 후보와 한 예비후보는 전날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지만, 단일화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결론 없이 회동을 마쳤다. 양측은 이날 오후 4시 2차 회동을 통해 담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같은 정치적 갈등은 증시에도 즉각 반영됐다. 김문수 후보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는 평화홀딩스는 이날 오후 1시 54분 기준 전날 대비 22.18% 오른 7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가며 장중 한때 상승폭이 20%를 웃돌기도 했다. 같은 계열사인 평화산업과 대영포장도 각각 11.83%, 6.37%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김 후보의 강경 발언과 단일화 지연 가능성을 정치적 독자성 강화로 해석하며 관련 종목 매수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한덕수 후보와 연관된 종목들은 급락 중이다. 대표 테마주로 거론되는 시공테크는 같은 시간 기준 전날 대비 11.46% 하락한 703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아이스크림에듀도 7%대 하락하며 약세다. 이는 한 후보가 "오는 11일까지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무소속으로 최종 등록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후 불확실성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러한 정치 테마주의 급등락에 대해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은 연일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정치적 이슈가 증시에 민감하게 반영되며 관련 종목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기라고 보고 있다.

2025-05-08 13:58: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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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견본주택 9일 개관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고척제4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오는 9일 개관한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983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9㎡ 58세대 ▲49㎡ 90세대 ▲59㎡A 64세대 ▲59㎡B 353세대 ▲59㎡C 88세대 ▲59㎡D 20세대 ▲84㎡A 247세대 ▲84㎡B 12세대 ▲84㎡C 11세대 ▲114㎡ 40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59㎡A 25세대 ▲59㎡B 335세대 ▲59㎡C 88세대 ▲59㎡D 4세대 ▲84㎡A 110세대 ▲84㎡B 10세대 ▲84㎡C 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7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수도권 거주자(서울 거주자 우선) 중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예치금 충족 조건을 갖춘 만 19세 이상 성인은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체 일반공급 물량(가점제 40%) 중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만큼 청년, 신혼부부 등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손잡고 서울에 첫 선을 보이는 합작 단지다. 고척동 일대에서는 약 18년 만에 공급되는 1군 브랜드 대단지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양천구청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경인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 접근성이 뛰어난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신구로선 신설(계획) 및 GTX-B(예정) 정차가 추진 중이어서 교통망은 더욱 확충될 예정이다. 고척초, 덕의초, 고척중, 경인중, 목동고, 고척고 등이 인접해 있으며, 목동 학원가와의 접근성도 좋다. 반경 약 2km 이내에 아이파크몰, NC백화점, 코스트코, 고척시장, 고려대 구로병원, 구로세무서(이전 예정) 등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중심 평면 설계를 통해 일조 및 통풍을 극대화했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녹지율은 약 30%로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자연을 누릴 수 있고, 세대 당 약 1.3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세대 내부 설계는 실거주자 중심의 효율적 공간 활용에 중점을 뒀다. 전용 84㎡ 타입에는 알파룸이 포함된 특화 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 특화 공간과 함께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건강·여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게스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도 계획돼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72-205에 위치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08 13:51: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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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전기안전공사와 '극한환경 견디는 BESS' 공동 개발

삼성SDI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공동으로 극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개발에 나선다. 삼성SDI는 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극한 환경 대응 차세대 BESS 고신뢰성 검증 및 안전기술 개발' 국가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8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삼성SDI를 비롯해 다츠에너지, 인지이솔루션, 전북대 등이 참여한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국가사업을 통해 삼성SDI 등과 협업해 극한 환경에도 이용 가능한 '고신뢰성, 고안전성 차세대 BESS 표준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2028년까지 낮은 에너지손실률과 자가진단 및 자가복구 기능을 갖춘 표준모델 시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BESS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선점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BESS는 배터리에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때 사용하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보통 발전시스템과 연계해 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요가 급증하거나 발전량이 부족할 때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활용된다. 태양광, 풍력발전 등 기후에 따라 생산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산업용은 물론 상업용과 주거용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5-08 13:47:2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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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NATO 국제 사이버보안 합동훈련' 참가… "에너지분야 사이버공격 대응체계 강화"

한국전력공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관 국제 사이버보안 합동훈련에 5년 연속 참가하며 에너지분야 사이버 공격 대응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한전은 5일~9일까지 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사이버보안 합동훈련인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5'에 대한민국·캐나다 연합훈련팀 일원으로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한전을 포함해 국정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47개 기관 170여명 규모의 훈련팀을 구성했다. 이번 훈련은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사이버 공격·방어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격은 사이버방위센터가 수행하고, 40개 국가로 구성된 17개 팀이 방어팀 역할을 맡아 경쟁한다. 방어팀은 기술적인 방어 역량뿐 아니라, 사이버 위기대응과 관련한 상황보고체계, 언론대응, 법률전략 등 다양한 정책적 요소에 대한 대응 역량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한전은 자체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입상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정보보안 우수인력이 방어팀 일원으로 참가해 에너지인프라 등 가상의 시스템에 대한 공격팀의 전산망 침투 시도를 실시간으로 방어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한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해외 선진국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사이버 침해대응 능력을 배우고 노하우를 습득함으로써, 사이버보안 대응체계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유관기관들과 사이버 보안분야 공조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08 13:45:1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