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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교보생명·한화손보·NH농협손보·롯데손보

교보생명이 국가품질경영대회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이해관계자 공동발전 실천 성과 교보생명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특별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 1975년부터 품질경영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이 중 지속가능경영 부문은 기업의 경영 체계와 사회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의 지속적 혁신 의지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상이다. 교보생명은 창립 이념인 '민족자본형성·국민교육진흥'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의 공동 발전을 꾸준히 실천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1년 보험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지속가능경영 실천 기반을 마련했다. 2012년에는 정관에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반영했다. 또한 2022년 ESG위원회 및 협의체 운영을 통해 ESG 경영을 기업 의사결정의 원칙으로 정착시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 발전을 추구하며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꾸준히 고도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표 생명보험사로서 보험의 본질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이 5년 연속 ESG평가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 환경(E)분야 최고 등급 A+ 달성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9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한화손보는 이번 평가에서 탁월한 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입증했다. 손해보험업계에서 5년 연속 통합 A등급 달성은 드문 사례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 사용량 개선, 환경관련 데이터 관리 범위 확대, 기후리스크 관련 평가 반영 및 생물다양성보전 활동 확대 등의 노력을 수행한 결과, 환경(E) 분야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5년 연속 통합A 등급을 달성한 것은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 농촌·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활동 지속 NH농협손해보험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5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산불, 태풍, 수해 등 자연재해 피해 지역 복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경북 안동 산불 피해 지역과 경기·충남 등 수해 피해 지역에서 복구 지원을 실시했다.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독거노인을 위한 폭염 예방 키트를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추석에는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명절 음식 10종으로 구성한 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촌과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이 '검진갈 땐 용종보험'을 출시했다. ◆ 대장 용종 제거 시 개당 10만원 지급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FOR ME 검진갈 땐 용종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진갈 땐 용종보험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앞둔 고객이라면 건강검진 하루 전까지도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한 초미니 장기보험이다. '대장 용종 제거 수술비' 단일 담보로 용종 제거 시 1개당 10만원을 지급한다. 수술 1회당 지급 한도는 최대 80만원(최대 8개)이다. 만약 40세 여성이 1년 기준으로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약 9600원 수준이다. 보험기간 내 보험금 청구이력이 없다면 만기 후 납입보험료의 30%를 환급 받을 수 있는 '무사고 환급형' 구조도 마련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용종 제거 시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보장하는 초미니 장기보험 상품"이라며 "건강검진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20 14:54:4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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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RISE 대형고배당10TR ETF' 수익률 1위

최근 고배당주 투자 상품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KB자산운용의 'RISE 대형고배당10TR ETF'가 동종 유형 상장지수펀드(ETF) 중 가장 뛰어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RISE 대형고배당10TR ETF'의 3개월, 6개월, 1년, 3년 기준 수익률은 각각 47.18%, 81.91%, 91.65% 152.04%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고배당 ETF 중 1위에 해당한다. 2019년 출시한 'RISE 대형고배당10TR ETF'는 시가총액 상위 기업 가운데 배당 매력도가 높은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요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해 시장 대표성과 안정성이 높으며, 대형 우량주의 안정적 배당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기초지수는 'WISE 대형고배당10 Total Return(TR) 지수'로, 배당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대신 지수 내 자동 재투자하는 총수익(TR) 방식이다. 배당금 전액을 자동 재투자해 장기 투자 시 주가변동과 배당금 재투자에 따른 복리효과를 추구할 수 있다. 20일 기준 주요 편입 종목은 SK하이닉스(35.13%), 삼성전자(25.53%), 현대차(7.74%), KB금융(6.73%), 기아(6.37%), 신한지주(5.41%) 등이다. 총보수는 연 0.07% 수준으로 낮게 책정해 비용 효율성까지 갖췄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RISE 대형고배당10TR ETF'는 현금배당 상위 10개 대형주에 투자해 시장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하도록 설계한 상품"이라며 "안정적인 인컴과 자본 이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전략 상품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20 14:50: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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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제도화' 무산되나…'가상자산 선진화' 입법 제동

정치권의 주요 정책목표였던 '가상자산 선진화'에 제동이 걸렸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을 비롯해 가상자산 관련 법률을 정비해야 한다는 데에는 정치권의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관련 논의와 법률안 마련이 늦어지면서 입법 시한을 놓쳤다는 관측이 나오면서다. 업계에서는 제도 정비가 늦어질수록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경쟁력도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한다. 20일 국회입법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된 가상자산 관련 법안은 17건이다. 11건은 기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을 개정하는 내용이며, 5건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요건 등을 규율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다만 17건의 법안 모두 정무위에 입안·상정됐을 뿐, 본회의 상정에 앞서 법사위로 넘겨진 법안은 한 건도 없다. 정부 주도의 입법에도 제동이 걸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연내 입법을 목표로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등을 포함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2단계'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관련한 내용을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개정과 '원화 스테이블 코인 발행 허용'은 최근 정치권의 주요한 화두다. 미국·유럽연합(EU)·일본 등 주요국이 가상자산 선진화를 위한 법안을 마련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관련법 마련이 늦어지면서 국제 표준에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정치권에서는 가상자산 산업의 경쟁력을 위해 기존의 불투명한 규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데에 여·야 간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원화 코인'의 발행에도 여·야 간에 다소 견해차가 있지만 화폐 주권 방어를 위한 원화 코인의 필요성에는 의견이 모이고 있다. '가상자산 선진화'에 대한 정치권의 공감대에도 논의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여·야의 여러 의원들은 가상자산과 관련한 법안을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하나의 통일된 법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는 한 차례도 진행되지 않았다. '원화 코인'의 발행을 놓고 가상자산 관련 정책을 감독하는 금융위와 통화정책을 관장하는 한국은행 간의 견해차도 여전하다. 정치권에서 '가상자산 선진화'를 위한 법안 논의가 지연되는 가운데 일각에선 관련 논의가 내년까지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올해 정기국회가 종료를 앞두고 있어 입법 시한을 맞추기 어렵다는 관측에서다. 상임위에서 통과된 법안이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법제사법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본회의 의결을 마쳐야 한다. 통상 상임위에서 여·야 간에 합의를 마치는 만큼 국회 본회의 통과에는 긴 시간이 소요되지 않지만 법사위 심사에는 통상적으로 한 달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올해 정기국회는 오는 12월 9일 종료되는 만큼, 사실상 기한을 놓쳤다는 관측이 나오는 것. 통상 정기국회 종료 이후에도 임시국회가 주최되는 만큼 관련 논의는 지속될 전망이지만, 법안 발의를 비롯해 입법 과정을 원점부터 재시작하게 되는 만큼 올해 안에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업계에서는 가상자산 선진화를 위한 법안 마련이 늦어질수록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경쟁력도 뒤쳐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한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국내의 가상자산 산업 환경은 관련 법안의 부재로 사후 규제 등을 우려하는 등 다소 위축된 상황"이라면서 "가상자산 관련 법안 입법이 늦어진다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경쟁력도 약화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20 14:47:3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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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5극3특 미식회'로 지역 식재료 가치 알렸다

대상그룹은 지방시대위원회와 전날 개막한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전국 각지의 식재료를 활용한 '5극3특 미식회'를 공동 기획해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수도권 중심의 '일극(一極)' 구조에서 벗어나 전국이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5극 3특(5대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을 중심으로 한 균형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5극3특 미식회'는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자원인 지역 식재료의 가치와 매력을 국민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대상그룹의 '지식존중(地食尊重)' 프로젝트가 모티브다. 대상그룹은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소멸 위기에 놓인 지(地)역의 식(食)재료를 활용해 해당 지역을 '가고 싶은 곳'으로 새롭게 브랜딩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취지에 지방시대위원회가 공감하면서 공동 기획이 성사됐다. '5극3특 미식회'에서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이연복, 송하슬람, 김태성, 김병묵 등 국내 정상급 셰프 4인과 협업해 5극 3특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식재료를 활용한 8가지 메뉴를 선보였다. 포털사이트를 통해 메뉴별 200명 한정으로 사전 예약을 받았으며 전 메뉴가 조기 마감되며 행사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송하슬람 셰프가 준비한 '영양고추·의성마늘 주먹밥 튀김 & 달성군 한재 미나리무침'과 '양구 곰취 쌈밥 & 정선 곤드레 떡갈비'는 지난해 10월과 올 9월에 열린 '지식존중' 팝업스토어에서 호평 받은 레시피를 기반으로 재구성한 메뉴로 현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으며 '지식존중'의 인기를 이어갔다. '5극3특 미식회'를 찾은 지자체 관계자들과 시민들은 대상그룹이 추진해 온 '지식존중'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는 "대상그룹은 '존중'을 그룹의 핵심 가치로 삼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지식존중' 프로젝트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각 지역이 지닌 자원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모든 지역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0 14:44: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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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AI·N잡러'…갈림길에 선 보험설계사

보험설계사 직업이 고령화와 젊은층 기피, 인공지능(AI) 확산 등과 맞물려 새로운 도전을 받고 있다. 새로운 인력 구조와 기술 환경에 맞춰 설계사 역할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20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여성 생명보험 설계사 평균 연령은 2001년 41세에서 2022년 51.4세로 약 10세 뛰었다. 같은 기간 전체 취업자 평균 연령이 36.5세에서 43.8세로 7.3세 오르는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설계사 집단의 고령화는 노동시장 전체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된 셈이다. 신규 진입자 구성에서도 세대교체가 사실상 멈춘 모습이다. 보험설계사 시험 응시자 가운데 29세 이하는 2010년 17.4%에서 2024년 12.2%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40~59세는 44.9%→55.8%, 60세 이상은 1.3%→9.7%로 크게 뛰었다. 과거에는 20대가 인구 비중보다 더 많이 설계사 시험에 몰렸지만 이제는 인구 비중을 겨우 따라가는 수준에 그친다. 청년층은 소득의 변동성이 크고 사회적 인식이 낮다는 이유로 설계사 직업을 선뜻 선택하지 않는다. 반면 직장 경력을 쌓은 중·장년층과 퇴직 이후 재취업을 찾는 고령층, 다른 일을 하면서 부업 형태로 보험을 파는 N잡러가 주요 신규 유입층이 되고 있다. 고용 형태의 특수성은 직업의 불안정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보험설계사는 근로계약을 맺는 직원이 아니라 위촉계약을 기반으로 한 특수고용직·개인사업자 지위를 갖는다. 전속 설계사의 경우 회사 조직과 관리자 체계 안에서 활동하지만, 법적으로는 독립 사업자로 취급되는 이중적 위치다. 고령화와 특수고용 구조는 직업의 질과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도 과제를 남긴다. 고령 설계사의 경우 신규 고객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활동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의료기술·제도·상품 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서 복잡한 상품을 따라잡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아울러 최근 확산되는 AI 채널은 위기이자 기회다. 일부 보험사는 이미 챗봇과 자동화 상담 시스템을 통해 기본 문의 응대와 계약 설명을 처리하고, 고객 데이터 분석·상품 추천에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보험설계사가 과거 '보험아줌마'로 불리던 시기를 지나 대졸 전문직으로 자리 잡았고 앞으로는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AI 보조형 전문직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한다.중·장년층에게는 경력을 살리면서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평생직업이자, 다른 직업을 가진 N잡러에게는 제도권 안에서 자신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부업이 될 수 있다는 것. 김석영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보험설계사는 소비자가 미래의 불확실한 위험을 인지하고 이에 적절히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필수적인 전문 직업으로 기능한다고 볼 수 있어 장래에도 계속 존재할 것"이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전문직으로 거듭나고 수수료가 분급돼 소득도 안정화되면서 보험설계사 직업의 지속 가능성은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5-11-20 14:34: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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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삼성카드·NH농협카드

삼성카드가 프리미엄 라이프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을 위한 카드를 선보인다. ◆5대 프리미엄 영역, 연간 최대 15만원 할인 기프트 삼성카드는 20일 '디 아이디 퍼스트(THE iD. 1st)' 카드를 출시했다. 가장 먼저 디 아이디 퍼스트는 5대 프리미엄 영역에서 할인 기프트를 제공한다. ▲백화점 ▲여행(해외·항공·호텔) ▲온라인쇼핑몰 ▲골프 ▲병원 업종에서 건별 5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5만원 할인 기프트는 연 최대 3회, 최대 15만원까지 지급한다. 한도 없는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국내 가맹점 이용 시 결제 금액의 1%를 한도없이 적립해 준다. 일상·쇼핑·여가·해외 업종 이용 시에는 포인트 적립률을 상향해 제공한다. 특히 ▲일상(음식점·편의점·커피전문점·병원) ▲쇼핑(백화점·면세점·프리미엄아울렛·온라인쇼핑몰) ▲여가(항공·공연) 이용 시 1.5%를, 해외 가맹점 이용 시에는 3%를 포인트 적립해 준다. 공항 라운지 서비스 혜택도 마련했다. 디 아이디 퍼스트 고객은 국내·외 공항 라운지 무료 서비스를 연 3회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서비스 횟수는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는 사람 기준으로 차감되며, 본인 외 동반인도 무료 서비스 대상에 포함된다. 동반인 포함 2인까지 무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5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THE iD. 1st는 프리미엄 카드를 처음 접하는 고객이 다양한 영역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라며 "THE iD. 1st를 통해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혜택 또한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NH농협카드의 '미미카드' 신규 발급 규모가 3만 좌를 돌파했다. ◆다채로운 혜택 및 홍보·마케팅 활동 주효 NH농협카드는 '미미(美米)카드' 신규 발급 규모가 3만 좌를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출시 약 6개월 만이다. 고객 선호를 반영한 혜택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시너지를 내며, 단기간 내 3만 좌 발급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NH농협카드는 지난 5월, 쌀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미미카드를 출시했다. 혜택으로 농협 쌀 상품을 정기 배송해 주는 쌀 구독 서비스, 음식점 결제 금액의 50%를 할인해 주는 아침밥 특화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NH농협카드는 쌀 소비를 장려하고자, 카드 홍보·마케팅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지예은 배우와 함께 광고 영상을 찍고, 아침밥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등을 잇달아 선보인 바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농협만의 사회적 가치를 담은 쌀 특화 미미카드가 많은 고객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가와 상생하는 따뜻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20 14:29:2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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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고액자산가 특화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개점

SC제일은행은 20일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검증된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 모델을 적용한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 센터'를 개설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문을 연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은 예치 자산 10억원 이상의 고액 자산가 고객을 위한 대규모 프라이빗 뱅킹 센터다. SC그룹의 주요 시장인 싱가포르, 홍콩, 대만,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중국에서 성공한 글로벌 자산관리 센터 모델을 한국에 처음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는 총 6개 층으로 구성됐다. 고급 라운지와 리셉션 데스크, 대여금고와 함께 11개의 고객 상담 전용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센터장을 포함해 22명의 전담 직원(RM)과 4명의 투자, 외환, 보험 전문가 그룹이 상주한다. 자산관리 전문 RM들은 최소 10년 이상의 자산관리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국제 경영대학원인 INSEAD와 SC그룹의 연계 프로그램 'SC-INSEAD 월렛 아카데미(Wealth Academy)'를 수료한 금융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날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1호 고객으로 박세리 감독이 초청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을 비롯한 SC제일은행 경영진과 사외이사, 주디 슈(Judy Hsu) SC그룹 소매금융 및 범중화권북아시아(GCNA) CEO가 참석해 주요 초청 고객들과 함께 리본 커팅 및 센터 투어를 진행했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압구정 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등과 같이 자산가 고객이 집중된 도시에도 순차적으로 프라이빗 뱅킹 센터 개설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은 "소매금융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은행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한 차원 높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20 14:27:2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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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사우디·쿠웨이트·UAE서 우리기업의 녹색산업 수주 지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이달 하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3개국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는 중동 지역에서의 정부 간 협력·교류를 비롯해 우리 기업의 녹색산업 해외 수주 지원에 목적을 둔다.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환경수자원농업부(MEWA), 국영수도공사(NWC), 수자원협력공사(SWPC) 등의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현지 핵심국가전략인 '비전 2030' 이행을 뒷받침할 물관리·하수처리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후부는 이와 연계된 주요 녹색 기반시설 신규사업 입찰 과정에서 우리 기업이 수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적·외교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11월 23일에는 현지 핵심 발주기관이 참여하는 '한-사우디 물산업 협력 세미나'를 개최해 양국의 물 산업 정책과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1:1 사업 상담을 진행한다. 쿠웨이트에서는 26일 주쿠웨이트 대한민국 대사관 주최로 '제8차 한-쿠웨이트 스마트시티 포럼'이 열린다. 기후부는 재외공관과 협력해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하며, 쿠웨이트 정부와 우리 정부 간의 환경 기반시설 협력사업과 연계해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경험을 소개할 방침이다. 이 행사는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건설사업과 관련해 양국 간 환경 기반시설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쿠웨이트 주거복지청(PAHW) 및 환경청(EPA) 과의 협력회의도 이날 함께 진행된다. 아랍에미리트에서는 두바이 수전력청(DEWA) 등 주요 기관과 면담을 통해 청정에너지 분야의 정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 기후부는 우리 기업이 주도적으로 제안한 그린수소 관련 신규사업 논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외교적 창구를 통한 협력과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정은해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중동 파견은 우리 기업의 녹색기술과 정부의 외교적 역량이 결합된 정책형 수주지원의 대표 사례"라며 "특히 쿠웨이트의 '정부 간(G2G)' 협력 논의와 아랍에미리트의 청정에너지 협력 지원은 정부 차원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로 연계되는 의미 있는 행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20 14:25:2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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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에어부산·티웨이항공·제주항공

[M 항공 News]에어부산·티웨이항공·제주항공 ◆에어부산, '2025 항공여행마켓' 참가…부산 관광 활성화 나선다 에어부산이 지역 항공·여행 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항공여행마켓'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20~21일 이틀간 부산시청 1층 로비홀에서 열리는 '2025 항공여행마켓'에서 지역민들에게 실속 있는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현장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부스를 찾는 방문객을 위해 포토부스, 룰렛 이벤트, 가챠 뽑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부산-마쓰야마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해당 노선 항공권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에어부산 로고 상품 등이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의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난 18년간 김해공항과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협력하며 항공·여행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블랙프라이데이 국제선 초특가…인천-로마 28만 원대 티웨이항공이 오는 30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국제선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유럽 및 캐나다·호주·일본·동북아시아·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대양주 등 국제선 53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내년 10월 24일까지며 노선별로 상이하다.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인천-로마 28만 8600원 ▲인천-바르셀로나 38만 8600원 ▲인천-비슈케크 31만 2100원 ▲인천-시드니 33만 3760원 ▲인천-밴쿠버 28만 8600원 ▲인천-방콕 10만 2960원 ▲대구-방콕 8만 7960원 ▲부산-나트랑 9만 5700원 ▲청주-발리 11만 7100원 ▲인천-세부 10만 2700원~ ▲제주-싱가포르 11만 7100원부터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예매 시 할인 코드 'FLYNOV'를 입력하면 이코노미 및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항공 운임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할인 코드는 편도와 왕복 항공권 모두 적용 가능하며, 노선 및 탑승 기간에 따라 할인율은 달라질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1인 1회에 한해 탑승 기간과 결제 금액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만 원 쿠폰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에서 확인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내년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블랙프라이데이 국제선 초특가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자회사 '모두락', 2025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 선정 제주항공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모두락'이 2025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4조에 따라 장애인 고용에 모범이 되는 사업주를 선정·지원하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제주항공 모두락은 꾸준한 장애인 채용과 체계적인 인사관리, 포용적인 근무환경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5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이름을 올렸다. 모두락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 수는 지난 2017년 설립 당시 19명에서 올해 10월 말 기준 45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중증 장애인은 33명(73.3%), 여성 장애인은 32명(71.1%)이며, 사회복지사와 수어통역사도 상주해 근무를 지원하고 있다. 모두락은 발달장애인이 선호하는 바리스타 직무와 여성 선호도가 높은 네일아트 매장을 운영 중이다.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직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커피머신을 전량 전자동 기기로 교체하고, 네일아트 직원에게는 최신 장비를 활용한 드릴 교육을 실시했다. 또 수시 상담과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 2회 우수 직원 시상, 분기별 그룹 간담회, 힐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있다. 점자 유도 블록 설치, 턱 없는 사무실 조성 등 물리적 근무환경 개선도 병행했다. 이정석 모두락 대표이사(제주항공 경영기획본부장)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를 회사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여기며 함께 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직무 개발을 통해 양질의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20 14:12:10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