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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버스·심야화물차 고속도로 통행료 한 달간 면제

국토교통부는 노선버스와 심야 화물차를 대상으로 전국 재정고속도로 통행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운송업계를 돕기 위해서다. 노선버스는 16일 자정부터, 심야화물차는 같은 날 밤 9시부터 한 달간 시행된다. 먼저 여객자동차운송사업에 사용되는 차량이 재정고속도로 요금소를 지나는 경우 통행료가 100% 면제된다. 단, 하이패스 이용 차량에 한한다. 통행료를 정상적으로 지불한 후 한 달 이용 내역을 정산해 환급받는 방식이다. 이때 '환급 신청' 절차가 필요하다. 심야 화물차는 기존 30~50% 수준이던 할인 혜택이 100% 면제로 확대된다. 입구에서 통행권을 뽑고 출구에서 요금을 걷는 '폐쇄식 구간'은 밤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운행 비율이 20% 이상인 경우, 양방향에서 요금을 걷는 '개방식 구간'은 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통과할 경우 통행료가 면제된다. 심야화물차가 재정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받으려면 '심야할인 감면 등록'을 마친 단말기를 장착하고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해야 한다. 4종 이상의 화물차량은 일반차로를 이용 시에도 감면받을 수 있다. 재정고속도로 요금소를 통과할 때는 통행료가 즉시 면제되고, 재정고속도로와 연계해 민자고속도로 요금소를 통과할 때에는 정상 납부 후 사후 정산된다. 김기대 국토부 도로정책과장은 "이번 재정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운송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14 14:06:48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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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효율 히트펌프 활용…글로벌 탄소 감축 사업 확대

LG전자가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해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을 전격 확대한다. 화석 연료 중심의 난방 시스템을 전기를 사용하는 고효율 히트펌프로 전환하여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국제 탄소배출권 인증기관인 골드스탠다드(Gold Standard Foundation)에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한 연료 전환 기반 탄소감축 프로젝트' 등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국내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탄소인증제를 통해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국제 인증기관의 인증을 추진하고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히트펌프는 공기나 물, 지열 등 외부 열원을 활용하는 설비다. 기존 화석 연료 기반의 난방 설비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현저히 적어 국제에너지기구(IEA)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제시하고 있다. LG전자는 고효율 히트펌프 판매로 확보한 탄소배출권 중 일부를 자발적 탄소시장(VCM)을 통해 수익화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2013년부터 고효율 가전을 통해 배출권을 확보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히트펌프 분야로 영역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4.6%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2024년 기준 사업장 배출량은 약 91만 톤으로, 목표치인 87만8000톤에 근접하며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30일 골드스탠다드에 탄소감축 프로젝트 등록을 위해 사업의 주요 내용과 예상 효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이해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과 예상 효과를 공유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수렴된 의견을 향후 사업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14 14:02: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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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청년 위한 취업지원·금융상품은?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금융상품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기업의 수시·경력직 채용 선호로 고용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졌고,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청년의 수요와 미스매치도 발생해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가 늘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5~29세 청년의 고용률은 45%로, 전년 대비 1.1%포인트(p) 내려 3년 연속 하락했다. ◆ 청년 취업지원 제도 확대 정부는 구직 청년을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국취제)' 1유형의 구직촉진수당 지원 규모를 올해부터 월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확대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지난 2021년 기존 '취업성공패키지'를 대신해 도입됐다. 국취제는 저소득층·실업자·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및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최대 6개월간 총 36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한다. 취업에 성공한 이후에도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15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별도로 지급한다. 국취제(1유형)는 15~69세 국민을 대상으로 폭넓게 운영되나 이전소득이 중위소득의 60% 이하에 해당하며 가구재산이 4억원 이하여야 한다. 단, 15~34세 청년에 해당한다면 중위소득 120%, 가구재산 5억원 이하로 조건이 완화된다. 실업이나 구직 기간 등 요건도 제외되는 만큼, 구직활동을 최근에 시작한 청년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소득이나 재산 요건이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15~34세 청년이라면 '국민취업지원제도 2유형'에 참여할 수 있다. 국취제 2유형은 구직촉진수당은 지급하지 않지만, 취업활동비용과 취업성공수당 등을 지급받을 수 있다. 자격증이나 직업 교육이 필요한 경우 '국민내일배움카드'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발급 이후 5년 동안 최대 300만원까지 훈련비(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원 비율은 소득 수준이나 교육 내용 등에 따라 달라지며, 일부 교육기관은 취업연계형 교육도 제공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중복 수혜가 가능하며, 국취제 1유형에 해당하는 경우 교육비의 본인 부담률도 낮아진다. 비수도권 중소기업 고용 활성화를 위해 청년 고용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 취업 청년을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도약 장려금' 제도도 개편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일자리도약 장려금을 신청한 비수도권 기업이 취업애로청년을 채용하면 최대 720만원을 지원하고 청년에는 최대 48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올해부터는 지역별 인구감소율에 따라 비수도권 권역을 일반 비수도권 지역·우대지원 지역·특별지원 지역으로 차등하며, 청년에게 지급되는 장려금을 최대 720만원까지 확대했다. 단, 청년에게 지급되는 장려금은 장기 근속 장려를 위해 매 6개월마다 2년 동안 분할 지급된다. ◆ '문턱' 낮춘 청년정책금융 구직·창업준비 청년을 위한 정책금융상품도 다수 출시됐다. 신용정보가 불충분한 청년도 낮은 금리에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청년 미래이음대출'이 출시됐으며, 청년 자영업자를 위해 운영됐던 기존 '청년 미소금융 운영자금대출'도 한도와 상환기간을 대폭 확대했다. 취업 준비 및 구직 과정에서 자금이 필요하다면 지난 3월 말 출시된 정책금융상품 '청년 미래이음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미래이음대출은 취업·창업·정착자금 등 자금용도와 상환의지에 중점을 두고 대출을 심사해 신용이 불충분한 청년의 금융접근성을 개선한 상품이다. 청년 미래이음대출은 최대 500만원의 한도 내에서 연 4.5%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상환기간도 최대 11년(거치 6년·상환 5년)으로 길다. 단, 대출 대상은 만 34세 이하 미취업자 및 취업·창업 1년 이내의 청년으로 제한된다. 창업 초기 자금이 부족한 청년 자영업자라면 '청년 미소금융 운영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34세 이하의 자영업자라면 최대 3000만원까지 연 4.5%의 금리에 최대 7년(거치 2년·상환 5년)까지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방 거주 청년 자영업자의 경우 올해 2분기로 예정된 '지방 거주 청년 자영업자 이자지원 확대 사업'을 통한 이자지원도 기대할 수 있다.

2026-04-14 14:00:1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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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가치' 제네시스, G80 인기 힘입어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세단 G80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국내 누적 판매 100만 2998대를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5년 11월 국내 최초 럭셔리 브랜드로 출범한 이후 10년 4개월 만이다. 제네시스는 2015년 12월 플래그십 대형 세단 EQ900 출시 이후 중형 세단 G80(2016년), 콤팩트 스포츠 세단 G70(2017년), EQ900의 후속 G90(2018년)을 출시했으며 이후 2020년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 GV70을 내놓았고 G80, GV60, GV70 전동화 모델까지 출시하며 세단·SUV·전동화 모델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네시스 모델은 G80(전동화 모델 포함)으로 현재까지 총 42만 2589대(42.1%)가 팔렸다. 이어 GV80(18만 9485대·18.9%), GV70(8만 2131대·18.2%), G90(13만 998대·13.1%) 순이었다. 차종별로는 세단이 61.8%, SUV가 38.2%를 차지했다. 국내 시장은 제네시스의 글로벌 전체 판매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최대 시장이다. 지난 1월 글로벌 누적 판매 150만 대를 달성했을 당시 전체 판매의 64%(98만 대)가 국내에서 이뤄졌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전국 주요 거점에 브랜드 공간을 구축했으며 2023년 서울 신라호텔에 VIP 전용 공간 '제네시스 라운지'도 개관했다. 또 2017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과 제네시스 챔피언십 등을 진행하며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신규 거점 오픈, 온라인 쇼핑몰 '제네시스 부티크'의 채널 확장, 맞춤형 차량 제작 서비스 '원 오브 원'의 도입 등을 통해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전무)은 "국내 시장은 제네시스의 뿌리이자 글로벌 성장의 중심"이라며 "제네시스의 국내 누적 판매 100만 대 달성은 지난 10년간 국내 고객들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고객과의 깊은 유대를 강화하며 고객이 가장 원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14 13:58: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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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LSEG·키움증권과 '설명 가능한 AI 투자' 서비스 국내 첫 출시 추진

LG AI연구원이 런던증권거래소그룹(이하 LSEG), 키움증권과 손잡고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추진한다. 14일 LG에 따르면 3사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전략적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키움증권 투자자 플랫폼에서 개인 투자자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종목별 예측 점수와 해설을 제공하는 ▲리테일 AI 투자 인사이트 고도화, AI와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자산관리 특화 서비스를 공동 발굴하는 ▲자산관리 AI 설루션 확장, AI 기반 투자 서비스 시장의 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3사는 이번 협력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 가능한 AI 투자' 서비스의 국내 첫 상용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예측 점수만 산출하는 AI가 아닌 '왜?'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금융 AI 에이전트인 '엑사원-BI'를 활용해 '설명 가능한 AI 투자' 서비스를 파트너사와 함께 구현할 예정이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AI 기술과 글로벌 데이터가 결합된 투자 서비스를 통해 개인 투자자도 보다 쉽게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자산관리 서비스와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의 투자 편의성과 활용도는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니콜라스 팔마뉴 LSEG 글로벌영업대표는 "이번 협력은 금융 생태계 전반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LG의 엑사원-BI는 예측과 해설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서비스들과 다르며, 키움증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리테일 투자자에게 더 투명하고 이해하기 쉬운 AI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은 "금융 AI 에이전트는 정확도만큼 설명 가능성과 신뢰성이 중요하다"며 "엑사원 BI는 전문가 에이전트들이 협업해 분석부터 예측, 보고서 생성까지 수행하는 구조로 사람의 판단을 돕는 실전형 AI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고, 이는 LG의 버티컬 AI 기술이 글로벌 금융 인프라와 결합해 실제 서비스로 연결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LG AI연구원은 금융 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 에이전트가 사람의 의사 결정 과정을 도울 수 있는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14 13:58:0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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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고부가 사업 확대 효과…"1분기 최대 실적 경신"

LS에코에너지가 초고압 케이블 중심의 고부가 사업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에코에너지는 14일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2964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31.0% 증가했다. 매출은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고치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웃돌면서 수익성 중심 성장 흐름도 이어졌다. 매출은 2023년 이후 4년 연속 1분기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2023년 1분기 1764억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며 연평균 약 19%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도 최대 매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실적 개선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초고압 케이블 부문은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베트남 정부의 제8차 국가전력계획(PDP8)에 따른 송배전망 투자 확대도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꼽힌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내 유일한 초고압 케이블 생산 기업으로 현지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 여기에 유럽 수출 확대와 아세안 지역 데이터센터 전력망 프로젝트가 더해지며 성장 기반이 한층 넓어졌다는 평가다. 수익성 개선도 뚜렷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6.8%로 국내 전선업계 평균인 3~4%를 크게 웃돌았다.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실적의 질적 개선으로 이어진 데다 원가 부담이 이어지는 업황에서도 이익률을 끌어올리며 체질 개선 성과를 확인했다는 분석이다. LS에코에너지는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후속 투자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초고압 케이블 인증을 추진 중"이라며 "LSCV의 광케이블 생산 물량 확대를 통해 글로벌 수요 급증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14 13:55: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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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SK일렉링크 지분변경 마무리...AI 중심 사업 재편 속도

SK네트웍스가 최근 몇년간 강도높은 사업 리밸런싱과 재무구조 건전화 노력을 진행하면서 AI 기반의 성장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SK일렉링크에 대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의 지분 구조 변경 거래가 지난 13일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SK일렉링크의 최대주주가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 변경된 이후 추가적인 과정이 마무리된 것으로, SK네트웍스가 보유한 잔여지분은 21.4%가 됐다. 이에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3월 자회사 민팃 지분 90%를 450억원의 금액에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상반기 중 남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SK렌터카 지분 전체를 8200억에 매각했다. 무역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글로와이드의 거래 품목을 수익성 높은 화학재 중심으로 재편하는 가운데 2024년 1조 7000억원에 달하던 매출이 지난해 6000억원 수준으로 줄기도 했다. SK네트웍스는 이를 통해 대내외 불안정성이 고조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장기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강도 높은 사업 리밸런싱과 운영 최적화를 바탕으로 한 체질 개선을 이뤘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연결 기준 5조원대였던 차입금은 지난해말 1조 8000억원대로 줄었으며, 320%가 넘던 부채비율 또한 150%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 대대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이다. SK네트웍스는 이와 같은 안정성에 기반해 AI 기업으로 전환을 위한 주요 사업별 신규모델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SK인텔릭스는 AI 기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인 '나무엑스'를 만들어 지난해 10월말 그랜드 론칭했으며,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피닉스랩이 개발한 제약산업 특화 AI 솔루션 케이론의 경우 글로벌 파트너십 및 판로 확보를 추진 중이다. 데이터 전문기업 엔코아는 기업의 AX 도입에 필요한 AI Ready Data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인크로스에선 올해 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Stellaize)'의 스타터 번들 패키지를 출시하고, AI 배너 제작 자동화 에이전트 '리사이즈애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AI 접목 사업모델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SK네트웍스는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에 추가 투자를 통해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안정 없이는 성장도 없다"며 "AI 전환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수익성 제고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4 13:54:3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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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한국배터리·휴맥스모빌리티·한국타이어

◆한국앤컴퍼니 '한국 배터리',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한국앤컴퍼니의 '한국(Hankook) 배터리'가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최초 수상 후, 2021년부터 차량배터리 부문 6년 연속이자, 총 7회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국배터리는 한국앤컴퍼니그룹 고유 브랜드 '한국(Hankook)'의 패밀리 브랜드로서 타이어·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그룹의 핵심 동력으로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에 맞춰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을 포함해 현재 전 세계 약 100개국, 450여 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국내의 전주공장, 대전공장과 함께 국내 납축전지 업계 중 유일하게 보유한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대외 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판매 확대에 힘쓰고 있다. 한국 AGM 배터리는 xEV(친환경차)와 자율주행 등 차량의 전동화·전장화가 가속화되며 전력 안정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환경에 맞춰 개발된 고성능 납축전지로, 우수한 충·방전 성능과 내구성, 진동 및 충격에 대한 강한 내성을 갖췄다. ◆휴맥스모빌리티, 자율주행 시대 '인프라 허브' 맡는다 휴맥스모빌리티가 개인택시 기반 한국형 자율주행 전환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지난 13일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이하 개인택시연합회), 현대차, 오토노머스A2Z, 한국자동차연구원, 법무법인 세종, SK스피드메이트와 함께 'K-자율주행택시 전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시대를 앞두고, 전국 16만여 개인택시 면허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자율주행택시 전환 모델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빌리티 주요 기업·연구기관·법무법인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이 결집하면서, 자율주행 택시 전환에 필요한 기술·운영·제도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 참여 기관들은 개인택시 사업자가 자율주행 시대에도 수익 주체로서 지속 가능한 역할을 가질 수 있도록 ▲자율주행 운영 인프라 구축 ▲택시면허 기반 수익구조 및 보상체계 설계 ▲실증사업 추진 및 법·제도 개선 ▲지속 가능한 택시 생태계를 위한 사회적 합의 기반 마련 등 네 개 분야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해 협력한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에서 자율주행 택시의 인프라 운영 역할을 맡는다. 자율주행 차량이 도심에서 실제로 운행되려면 전국 단위로 분산된 개인택시들의 충전 동선, 배차 후 대기 공간, 차량 유지관리 등 운영 체계가 일관되게 뒷받침돼야 하는데, 휴맥스모빌리티는 이 운영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휴맥스모빌리티는 도심 주차 공간 운영(하이파킹), 전국에 구축된 전기차 충전 인프라(휴맥스이브이), 차량 관리 인프라(카일이삼제스퍼) 등 모빌리티 인프라 전반을 이미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카셰어링(투루카)·택시(투루택시)·대리운전(투루대리) 등 이동 서비스 플랫폼까지 아우르면서, 자율주행 전환 과정의 필수 인프라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벤투스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 참가자 모집 한국타이어가 4월 14일부터 26일까지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벤투스 익스피리언스 데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벤투스 익스피리언스 데이'는 고성능 차량 주행 환경에서 '벤투스'의 탁월한 퍼포먼스와 첨단 기술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영종도 소재의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다. 9일은 일반 참가자, 10일은 딜러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 일반 참가 신청은 티스테이션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 대상으로는 ▲스포츠 드라이빙 애호가 ▲발대식 및 체험 행사 참석 가능 ▲개인 SNS 채널 운영 및 자동차 동호회 활동 등에 부합하는 지원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신청자는 4월 30일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가 12년 연속 고성능 타이어를 독점 공급 중인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BMW의 'M2', 'M4', 'M5', 'M340i' 등 차량을 활용한 트랙 주행을 비롯해 다목적 코스 주행,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하는 'M-TAXI'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026-04-14 13:54: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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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정조준…현지 생태계 구축 나선다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겨냥해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정부와 현지 최대 조선소인 어빙조선소와의 협력 확대 논의를 본격화했다. 현지 정부·산업계와의 연계를 강화해 잠수함 건조뿐 아니라 유지·보수·정비(MRO), 인력 양성, 공급망 구축까지 아우르는 장기 협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4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김희철 대표는 최근 캐나다 핼리팩스를 방문해 팀 휴스턴 노바스코샤 주총리 등 주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방산 및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캐나다 국방 현대화 기조에 맞춰 방산 대비 태세 강화, 유지·보수·정비(MRO) 역량 확보, 현지 인력 양성, 산업 기반 구축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화오션은 이 자리에서 캐나다 잠수함 사업과 관련한 장기 산업 참여 및 유지운용 전략을 공유하고, 캐나다 내 산업 기여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노바스코샤는 함정 건조와 장기 MRO에 적합한 산업 기반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된다. 항공우주, 해상풍력,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어 어빙조선소의 더크 레스코 사장과 만나 캐나다 해군의 자주적 잠수함 역량 확보를 위한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양측은 한화오션과 어빙조선소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 숙련 인력 육성, 안정적인 공급망 형성, 중소기업 참여 확대, 캐나다 정부가 중시하는 자국 산업 생태계 강화가 가능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를 바탕으로 캐나다 주도의 장기 잠수함 MRO 산업 기반을 구축할 필요성에도 인식을 같이했다. 어빙조선소는 북극·연안 경비함, 핼리팩스급 호위함 MRO, 차세대 이지스 시스템을 탑재한 리버급 구축함 사업 등 캐나다의 주요 해군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현지 최대 조선소다. 캐나다 국가조선전략(NSS) 아래 군함 건조와 유지운용 경험, 광범위한 국내 공급망도 확보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화오션의 설계·건조 기술력과 어빙조선소의 현지 생산·공급망 역량이 결합될 경우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필요한 안정적인 MRO 체계와 산업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팀 캐나다' 대한민국 무역사절단의 방한을 계기로 한화오션과 현지 기업 간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모데스트 트리(Modest Tree), 지오스펙트럼 테크놀로지스(GeoSpectrum Technologies), 울트라 메리타임(Ultra Maritime) 등 캐나다 주요 기업과 협약을 맺고 이들 기업을 글로벌 잠수함 공급망에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캐나다 최대 건설기업인 PCL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과정에서 신속한 전력화, 안정적인 MRO 체계 구축, 캐나다 주도의 산업 기반 강화, 장기적인 기술 이전과 일자리 창출이 핵심 평가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캐나다 산업계 및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이러한 요구에 부합하는 캐나다 중심의 지속 가능한 잠수함 운용 생태계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4 13:53:5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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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발판 마련한 최종건 '패기' 최종현 '도전정신'…AI로 재탄생

"잿더미 밖에 안 남은 공장을 보고 다들 끝났다고 했어. 세상 사는데 쉬운 일이 있나? 경영도 늘 마찬가지였지. 하지만 기회 앞에서는 망설이지 않았어."(고 최종건 SK그룹 창업회장) "위기를 두려워하지 마라. 기업가라면 늘 10년을 내다봐야 해. 우리 안에 있는 원칙과 기준, 그걸 지키면서도 끊임없이 새로 쓰는 거야"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 1970년~1990년대 한국 경제 성장기를 이끈 SK그룹의 두 창업세대의 경영 철학 등을 인공지능(AI)으로 재현한 영상이 세상에 나왔다. SK그룹은 최종건(1926~1973) 창업회장, 최종현(1929~1998) 선대회장이 구성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5분 분량의 AI 제작 영상을 13일부터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1층 미디어월(전광판)을 통해 상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올해로 창립 73주년을 맞아 제작됐으며 두 회장이 6·25 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선경직물을 지난 1953년 재건하는 것에서 시작, SK그룹의 성장 과정을 회고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최 창업회장은 '구부러진 것은 펴고 끊어진 것은 연결하고 무너진 것은 다시 세운다'는 창업의 초심 속에서 1958년 나일론 생산 결단과 닭표안감의 흥행, 워커힐호텔 인수로 이어진 성장의 역사에 대해 "할 수 있고, 해야 하고, 하면 된다는 게 내 신념"이라고 말한다. 1973년 최 창업회장의 타계로 경영을 이어간 동생 최 선대회장은 "선경을 세계 일류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며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결심하고 달성한 과정을 회고함과 동시에 "끊임없이 준비하고 계획하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최 선대회장은 "모두가 '눈에 잡히지 않는다', '미래가 먼 얘기다'며 망설였지만 기업가라면 10년을 내다봐야 한다"며 오늘날 SK그룹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의 근간이 된 이동통신사업 진출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도 영상에서 회고한다. SK그룹은 1994년 한국이동통신 민영화 공개입찰에서 시장가보다 4배 높은 가격을 써내면서 인수에 성공하며 오늘날 SK텔레콤, SK하이닉스로 이어지는 기틀을 닦았다. 영상 말미에는 "두 분에게 물려받은 치열함과 고귀한 정신, 단단한 저력으로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하는 새 역사를 써 내려가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2022년 창립기념일 기념사가 함께 담겼다. 이번 AI 영상은 최태원 회장이 "AI를 활용해 SK그룹 창업세대가 간직한 패기와 지성의 DNA를 구성원과 나누면 좋겠다"고 제안하며 만들어졌다. 과거 발간된 SK그룹 사사(社史), 선대회장의 저서, 지난해 디지털로 복원된 육성 녹음 테이프 3000여 건으로 구성된 '선경실록' 등 사료 전체를 AI가 학습하고 이야기를 구성하며 스스로 영상을 제작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창업과 석유, 이동통신, 반도체로 이어진 그룹의 성장 역사가 AI로 이어지는 시점"이라며 "창업세대의 유산인 '패기'와 '지성'이라는 초심과 메시지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나침반이자 지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6-04-14 13:53:2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