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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2021년 개별주택가격 열람하세요

장성군이 주택 12,607호에 대한 2021년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했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하는 표준단독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건물구조 등 주택 특성조사를 거쳐 한국감정원의 검증절차를 완료하고, 주택소유자 등의 의견수렴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올해 1월 1일 기준 장성군 개별주택공시가격은 표준주택 가격상승(10.14%)과 정부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라 지난해 대비 10.62% 상승하였다. 읍·면별로는 나노산단, 연구개발특구(첨단 3지구), 국립심혈관센터 등 개발 기대감이 반영된 진원면과 남면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주택 수요가 증가한 황룡면, 장성읍, 동화면도 상승하였다. 열람가격은 남면 삼태리 다가구 주택이 6억 3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북이면 백암리 단독주택이 175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인 취득세, 재산세와 국세인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의 과세표준 자료로 이후 1년간 활용된다. 개별주택가격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2021년 4월 29일부터 5월 28일까지 이의신청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에 대해서는 현지 확인재조사를 거쳐 6월 25일 조정공시한다

2021-04-29 15:35:1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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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 '2021학년도 중학교 빛고을 수업·평가 지원단' 협의회를 개최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8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2021학년도 중학교 빛고을 수업·평가 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29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중학교 빛고을 수업·평가 지원단'은 동교과 교사 간 수업·평가 공유 및 사례 나눔을 통해 수업 역량 제고를 위해 구성됐다. '2021학년도 중학교 빛고을 수업·평가 지원단'은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교과별로 분담해 운영한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수학 사회(역사 포함)·도덕 체육 제2외국어 한문 교과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국어 영어 과학 예술 기술·가정 정보 교과를 담당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광주동부교육지원청 담당 교과목의 '중학교 빛고을 수업·평가 지원단' 소속 교사 42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특히 교과별로 나눠 5개실에서 각각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교과별 연수 주제를 수와 연산, 문자와 식 활동 중심 수업과 지오지브라(교육용 수학 소프트웨어) 활용 수업 도덕과 평가, 무엇을 물어야 하는가 사회과 교육과정-수업-평가-일체화 사례로 배우는 안전한 체육 수업 학생 참여형 융합 수업 사례 나눔 등 24개로 구체화했다. '2021학년도 중학교 빛고을 수업·평가 지원단'은 오는 5~12월 광주 동·서부 관내 중학교 92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학교 빛고을 수업·평가 지원단' 소속 한 교사는 "혼자일 때보다 동교과 교사들과 함께 하니 큰 힘이 됐다"며 "교사는 수업을 매개로 배움을 연구할 때 성장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업무 담당 장학사는 "지난 2020년 교원 전문성 신장에 도움이 됐다는 빛고을 수업·평가 지원단 만족도 조사 결과에 힘 입어 올해는 전 교과로 확대해 밀착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1-04-29 15:34:5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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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 속에서 모두가 성장하는 공간 구성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은 29일 교육지원청 장학사, 팀장, 담당 주무관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용자 참여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김민수 장학사를 컨설턴트로 초청하여 사용자 참여 설계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 우수사례, 유의점 등을 안내받고 질의 응답을 통해 심도있는 논의로 이어졌다. 컨설턴트는 어떤 교육이 이루어지는 공간인가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하며 교육활동에 따른 공간구성이 되어야만 사용자에게 유용한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컨설팅에 참석한 팀장은 "사용자 참여 설계에 대해 참 생소했는데 컨설팅을 받으니 구체적으로 이해가 됐다. 단계별로 다양한 업무들이 이루어지는데 각 업무별 협업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철주 교육장은 "공간을 사용하게 될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담양 교육공동체의 배움, 소통, 쉼을 지원할 수 있는 담양미래융합교육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담양미래융합교육센터는 담양군의 10억 대응투자를 포함하여 총 62억 예산으로 구 주산분교에 구축될 예정이다.

2021-04-29 15:34:0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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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평전' 재료된 전태일 열사 일기 7권 공개

'전태일 일기장 관리위원회' 회원들이 29일 서울 청계천 전태일 열사 동상 앞에서 전태일 일기장 육필 원본 공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태삼 씨가 열사의 육필 일기장을 공개하고 있다. / 뉴시스 고(故) 전태일 열사의 유족이 전 열사의 일기 원본 7권을 공개했다. 故 조영래 변호사는 전 열사의 일기장 7권을 토대로 전 열사의 삶을 그린 평전 '전태일평전'을 세상에 내놨다. 전 열사의 동생 태삼씨는 29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다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형이 살아 생전 일상을 기록한 육필 일기장을 오늘 사회화하려한다"고 밝혔다. 전 열사의 유족은 그동안 일기장이 정부에 의해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에 원본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많은 시민들이 일기를 함께 보고 전 열사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공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열사의 일기장은 역사적·학문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이날 천정환 성균관대 국문학과 교수는 "전 열사의 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스물둘,셋 남짓한 평범한 청년이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떻게 공부했는지 상세한 이야기가 원본에 나와있다"고 말했다. '전태일 일기장 관리위원회' 회원들이 29일 서울 청계천 전태일 열사 동상 앞에서 전태일 일기장 육필 원본 공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태삼 씨가 열사의 육필 일기장을 공개하기 전 발언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천 교수는 "그가 60~70년대에 그가 겪은 일들은 사회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연구자들에게도 큰 자극이 되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근래 사회적으로도 큰 논란이 되는 산업재해·최저임금·노동시간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전태일 일기는 원칙이 돼야 할 바가 무엇인지 일러준다"고 했다. 전 열사의 일기엔 60~70년대 제조업 노동자로서 느끼는 문제의식 뿐만 아니라 여성에 대한 연애 감정, 낮은 학력에서 오는 컴플렉스 등 진솔한 이야기도 함께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전 열사의 일기장 원본 7권은 전태일재단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전태일 일기장 관리위원회가 관리한다. 위원회는 내달 1일 전태일 일기 낭송회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29 15:32: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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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2021 드론쇼코리아'서 신제품 'DS30W' 실물 첫 선…악천후에도 임무수행 가능

바다 위를 비행하고 있는 'DS30W'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에서, 비바람이 부는 악천후를 견딜 수 있도록 개발한 신제품 'DS30W'의 실물을 처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DMI는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1 드론쇼코리아'의 메인 기업으로 참가한다. 드론쇼코리아는 2016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인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이 주최한다. DMI가 이번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이는 'DS30W'는 기존 제품대비 내풍성이 강화돼, 평균 풍속 12m/s, 순간풍속 15m/s까지 견딜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강풍주의보가 14m/s이상일 때 발효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DMI의 수소드론은 악천후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또 방수·방진 관련 IP43 등급을 획득해 궂은 날씨와 분진 등 험한 환경에서도 비행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이 외에도 ▲비행거리 증가(평균 45Km에서 60Km) ▲쉬운 암·랜딩 기어 조립 ▲부품 간 체결 강도 향상 ▲기체 효율 향상으로 인한 소비전력 감소 등 제품 성능이 상당 부분 개선됐다. 4월 29, 30일에는 국내 외상외과 분야 최고 권위자인 아주대 이국종 교수가 DMI 부스에서 수소드론의 해상 미션 수행 용이성에 대해 강연한다. 지난해 DMI, 해경과 함께 보령, 인천, 제주, 부산에서 인명구조 비행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국종 교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장시간 비행 가능한 드론이 해상 미션 수행 시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두순 DMI 대표는 "내풍성, 방수성이 강화된 이번 DS30W의 출시로 DMI 수소드론이 더욱 다양한 환경에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시장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객이 원하는 비즈니스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4-29 15:31: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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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에 제동 건 중국 정부...먹방 만들시 최대 1700만원 벌금

중국 정부가 음식 낭비 행위를 엄벌할 수 있는 법을 제정했다. / 뉴시스 중국에서 음식 낭비 행위를 엄벌할 수 있는 법이 마련됐다. 이는 심각한 중국의 음식 낭비를 근절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은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이날 회의를 열어 '식품낭비반대법'을 통과시켰고, 이 법은 발표 당일부터 시행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8년 12일 중국 인민일보는 시진핑 국가 주석의 '중요지시'를 1면 헤드라인으로 내보냈다. 시 주석은 "음식물 낭비 행위를 억제하기 위해선 입법과 관리감독을 강화해 효율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음식물 절약 습관을 키우는 선전 교육을 강화해 사회 전체에 낭비를 부끄럽게 여기고 절약을 자랑으로 여기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정부가 단순히 음식물 낭비 차원에서 먹방을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불안정한 식량 수급 상황과 농업 현황을 고려한 조치라고 일각에서는 분석한다.신금이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는 ▲ 중국 외식 산업의 성장에 따른 음식물 소비의 증가의 부작용 ▲ 체면을 중시하는 중국의 문화 ▲ 인구에 비해 낮은 경작량 등이 중국 정부가 먹방을 규제하는 이유라고 아주경제 2020년 8월 20일 칼럼에서 밝혔다. 법이 시행됨에 따라 폭음, 폭식을 주제로 한 '먹방'을 제작 및 배포할 경우 최대 10만위안(약 1711만원)의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 과도하게 많은 음식을 주문하도록 유도하는 음식점에는 최대 1만위안의 벌금을 물릴 수 있고, 식품 생산자와 유통업자가 심각한 낭비를 한 사실이 적발되면 최대 5만위안의 벌금이 내려진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29 15:26:1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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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일벌백계"

오세훈 서울시장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추진하는 재건축·재개발에 걸림돌이 되는 시장 교란 행위를 엄벌하겠다고 경고했다. 오세훈 시장은 29일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서울 지역에는 더 이상 신규로 대규모 택지를 개발할 땅이 없다는 현실 때문에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할 방법은 재개발·재건축 뿐"이라며 "그러나 제가 아무리 의지를 갖고 있다 해도 정상적 시장 기능을 훼손하는 투기적 행위가 잔존하는 부동산 상황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정상화 공약도, 준비된 정책도 제대로 시행될 수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재개발·재건축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를 먼저 근절해 나가겠다"며 "부동산 실거래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과 거래 분석을 통해 투기성 거래로 판단되는 사안엔 엄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엄포했다. 시는 그간 수집된 모든 실거래 정보를 면밀히 분석해 정상적인 거래로 보기 어려운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추가 증빙 자료 제출을 요구하거나 관계부처, 수사기관에 사법적 조치를 의뢰하기로 했다. 이날 오 시장은 기부채납 비율을 높이거나 제대로 된 소셜믹스(일반분양 가구와 장기전세 가구, 임대가구를 함께 조성해 사회·경제적 배경이 다른 주민들이 어우러져 살 수 있도록 하는 것)를 구현하는 등의 방식으로 모범 사례가 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에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시는 이들 단지에 재건축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계획 결정이 이른 시일 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 용적률을 늘려주고 층수 기준도 완화해주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남은 임기가 1년이 아닌 한 달이라 할지라도 투기적 수요는 일벌백계로 본보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 안정을 해치는데 일조한 구성원이 존재하는 재개발·재건축 지역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불이익을 주겠다"고 말했다.

2021-04-29 15:22: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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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잔치’ SKIET, 균등청약 전 마지막 대어 폭발

공모주 역사상 최다 청약 건수 기록을 세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에 둘째 날에도 '광풍'이 몰아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쓴 신기록은 달을 넘기지 못했다. 뒤이은 SK그룹의 상장 후배 SKIET가 곧바로 기록을 갈아치웠다. 중복 공모 청약 금지 이전 마지막 '대어' 공모주인 만큼 많은 개인투자자가 가족 계좌를 총동원하며 청약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29일 SKIET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의 최종 집계에 따르면 이날 SKIET의 청약 마지막 날 최종 합계 증거금은 80조9017억원을 기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운 기업공개(IPO) 사상 역대 최대 증거금 63조60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청약 첫날 22조1594억원의 증거금을 모으며 사실상 또 한 번의 신기록은 확실시된 상태였다. 증권사 5곳(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SK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의 통합 경쟁률은 288.17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 공모주 배정물량을 보면 미래에셋증권이 248만2768주로 가장 많다. 그 중 절반인 124만1384주가 균등 배정 물량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배정된 물량은 171만8840주, SK증권 76만3928주, 삼성증권·NH투자증권 각각 19만982주 순이다. 증거금이 많이 몰린 순위도 물량 순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 36조9569억원(283.53대 1)이 가장 많은 증거금을 모았으며 한국투자증권 25조4369억원(281.88대 1), SK증권 9조295억원(225.14대 1) ▲삼성증권 4조4434억원(443.16대 1), NH투자증권 5조350억원(502.16대) 순으로 증거금 규모가 컸다. 그만큼 받을 주식 수가 줄어들 가능성도 커졌다. 균등방식이 배정물량을 청약건수로 나눠 균등하게 배정해주는 방식인 만큼 청약건수가 배정물량을 넘어버리면 모두에게 건당 1주가 배정될 수 없다. 이 경우 증권사에서는 무작위 추첨을 실시한다. SKIET을 향한 청약 열기엔 마지막 열차에 탑승하려는 심리가 투영돼 있다. SKIET는 물량 절반 정도를 모든 투자자에게 골고루 나눠주는 균등 배분 방식이 적용된 마지막 대어다. 금융당국은 차명계좌를 양산한다는 지적이 일자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중복청약을 금지했다. 오는 6월19일 이후 증권신고서를 내는 기업은 청약 수량과 관계없이 가장 먼저 접수한 청약만 인정된다. 앞서 SKIET는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인 1883대 1을 기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격 상단인 10만5000원에 책정됐다. 청약 최소 단위인 10주를 청약하려면 공모가 105만원의 절반인 증거금 52만5000원을 납입해야 한다. 상장 후 주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시장에선 이미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를 기록한 뒤 상한가)이 사실상 예고됐다는 반응들이다. 이 같은 자신감은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하이브,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선례에서 비롯된 학습효과에서 비롯된다. 예측대로 따상에 성공할 경우 SKIET의 주가는 27만3000원으로 1주당 16만8000원의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다. 시가총액은 19조5000억원에 육박해 엔씨소프트를 밀어내고 곧바로 코스피 시총 23위로 직행한다. 모회사 SK이노베이션과 비슷한 몸집이다. 애널리스트도 섣불리 목표주가를 제시하길 꺼려하는 모양새다. 목표주가를 제시한 곳은 메리츠증권 단 한 곳뿐이다. 주민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로 공모가 171% 수준인 18만원을 제시했다. 그는 "내년 추정 주당순이익(EPS)에 47배를 적용했다. 중국 경쟁사인 상하이은첩(SEMCORP)의 모회사 윈난 에너지 뉴 머티리얼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인 43배에 10% 프리미엄을 적용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글로벌 습식분리막 생산능력 2위, 티어1 습식 기준으론 1위다. 분리막은 2차전지 4대소자 중 하나로 미세기공을 통해 리튬이온만 통과시키는 다공성 필름으로 높은 진입장벽이 존재한다"고 평가하며 SKIET의 기술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2021-04-29 15:21:2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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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공정위 결정 존중"…김범석 의장 사익편취 규제 피해가나

쿠팡 측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을 '총수없는 대기업'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공정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앞으로도 공정거래법을 철저히 준수해나갈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자산 5조원이 넘어 강화된 정부 규제를 받게 되지만,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미국 국적이라는 이유로 동일인(총수)로 지정되지 않았다. 공정위는 71개 기업집단(소속회사 2612개)을 다음 달 1일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날 쟁점은 동일인에 법인이 지정됐다는 것이다. 동일인 지정은 통상적으로 지배력 행사를 기준으로 결정되지만, 미국 국적인 김범석 쿠팡 의장은 예외가 됐다. 쿠팡의 실질적 사주는 창업자인 김 의장이다. 쿠팡 지분 10.2%를 갖고 있고 차등의결권을 적용할 경우 의결권의 76.7%를 보유 중이다. 공정위는 김 의장이 미국 회사 '쿠팡 Inc'를 통해 한국 법인을 지배하고 있지만 그간 외국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한 적이 없고, 현행 제도로 외국인 동일인을 규제하기 어려워 김 의장을 지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쿠팡이 국내에서 사업을 하고 이익을 벌어들이는 기업인데도 김 의장이 국적을 이유로 규제망을 벗어나게 된 만큼 '형평성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동일인이 되면 배우자, 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등 특수관계인과의 거래에 대한 공시 의무가 생기고 지정자료 관련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 공정위 측은 "'총수 없는 기업집단'도 공정거래법 제23조 제1항 제7호(특수관계인 또는 계열사에 대해 상품·부동산 등을 제공하거나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자금·자산·인력 등 부당 지원행위를 금지)의 적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규제 공백이 발생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공정거래법 제23조의 2 조항(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행위 금지)은 총수 없는 '법인' 동일인 기업집단에는 논리상 적용될 수 없게 된다. 특수관계인(동일인 및 그 친족)이 지정될 수 없는 터라 이른바 '일감몰아주기' 같은 총수 일가 사익편취 행위 금지 조항은 비껴가게 되는 셈이다. 이점에 대해 공정위는 사전 조사를 통해 사익편취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정위는 쿠팡 논란으로 불거진 동일인 지정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동일인의 정의, 요건 등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투명성이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연구용역을 통해 이를 명확히 하고 동일인에 관한 구체적인 제도화 작업도 한다는 방침이다.

2021-04-29 15:19:1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