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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국내외 인조대리석 시장 추가 공략

하이막스-오로라 시리즈 3종 추가 출시…총 15종 LG하우시스 하이막스 오로라 에크루. LG하우시스가 인조대리석 '하이막스-오로라' 시리즈 신제품 3종을 선보이며 국내외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8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하이막스-오로라' 시리즈는 2019년 6종의 제품을 처음 출시한 이후 지난해 6종, 올해 3종을 각각 추가해 총 15종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들 제품은 극지방에서 나타나는 오로라같은 천연 대리석의 다양한 무늬를 인조대리석에 자연스럽게 구현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하이막스-오로라' 시리즈는 LG하우시스 인조대리석 전체 매출에서 약 20%의 비중을 차지하며 주력 제품 라인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 '오로라 에크루·오로라 프로스트·오로라 미드나잇' 3종은 모두 국내외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대세로 떠오른 선명한 베인(Vein·나뭇잎의 결 같은 흐름) 무늬를 자연스럽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오로라 에크루'는 따뜻한 느낌의 백색 계열 제품으로 어떤 색상의 가구 및 주방 공간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오로라 프로스트'는 빛이 은은하게 투과되는 반투명한 제품으로 조명과 함께 설치하면 은은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오로라 미드나잇'은 검정 색상 계열의 제품으로 어두운 나무 재질이나 금속 포인트가 들어간 가구에 적용하면 고급스러우면서도 무게감 있는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3종 모두 천연 대리석 고유의 무늬를 제품 전체에 고르고 안정적으로 분포시켜 인조대리석 가시공 과정에서 생기는 접합 부위의 자연스러운 마감 처리도 가능하다. LG하우시스 표면소재 사업부장 강신우 전무는 "이번에 선보인 '하이막스-오로라' 시리즈 신제품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라며 "제품군을확대한 오로라 시리즈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인조대리석 판매를 확대하고 브랜드 파워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하우시스는 글로벌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현재 약 20%의 점유율로 미국의 듀폰에 이어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2021-04-08 08:24:11 김승호 기자
메트로신문 4월 8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4월 8일자 한줄뉴스 <산업> ▲ SK텔레콤은 신입 채용 프로세스를 자사 직무별 특성에 맞춰 세분화하고, 대졸신입 모집시점도 상·하반기 1회에서 연 3회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채용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수순을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예병태 대표이사 사장이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 게임 업계에 노조 설립 바람이 불고 있다.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하면서 게임사들이 많은 이익을 냈지만, 이에 따른 성과급 등 보상이 공정하지 않다는 불만을 가지는 직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 CJ대한통운이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ECO+ 유니폼'을 현장에 도입하며 ESG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 물류 현장 조성에 나선다. <금융·마켓·부동산> ▲보험사를 중심으로 대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험사를 통한 대출이 지속해서 높아질 경우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7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간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한 대책으로 재건축·재개발을 포함해 도시정비 사업을 규제하자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며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책·사회> ▲정부가 2분기 일시적 물가 상승에 대비해 일부 수입 곡물에 대해 긴급할당관세 0%를 연말까지 적용키로 하는 등 생활물가 안정에 주력하기로 했다. ▲'대선 전초전' 격인 4·7 재·보궐선거 이후 보수 야권의 정치 지형이 변화할 전망이다.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내년 대선 준비를 위한 보수 결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올해 국방예산은 52조8401억원이다. 지난해보다 5.4% 증가했다. 문재인 정부는 취임 이후 매년국방예산 증액에 힘을 쏟아붇고 있지만, 오히려 국군이 '약병화(弱兵化)'되고 있다는 우려가 군안팎에서 나온다. 최근 군 내부에서는 소년원 출신 간부와 면제를 받아야 할 병이 함께하는 군대는 '폭력'과 '사고'로 뒤엉킨 약병화를 초래하게 될 것이며 범정부적으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 ▲최근 3주간 중·고등학생 확진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교육부가 학교 방역 강화 조치 검토와 학생·교직원 접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협의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학교와 돌봄 공간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특수교육종사자와 유치원·학교 보건교사, 어린이집·장애아 전문교직원 및 간호인력은 8일부터 근무지 관할 보건소에서 접종을 한다. <유통·라이프> ▲중국,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의 뷰티 기업들은 고객 만족과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비자 개인별 타입에 맞춰 화장품을 즉석 제조해 판매에 나서면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최근 '노브랜드 버거'가 스타벅스에 이어 신세계푸드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외식업체가 매장수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노브랜드 버거는 가맹점을 빠르게 늘리고 올 상반기 중 손익분기점도 넘길 전망이다. ▲한번 접종으로 코로나19를 67% 예방할 수 있는 얀센 백신이 국내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2021-04-08 07:30: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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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영원한 승자는 없다

#. 최근 신입사원 면접에서 '핫(Hot)'한 질문을 던졌다. 4·7 재보궐선거를 앞둔 시점이었다. 지원자에게 20대의 표심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설 때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실제는 공정하지 않은 사례가 있었다. 20대의 기준에서 공정이란 스펙트럼은 몇 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대로다. 하지만 '촛불정권'이 그 스펙트럼을 벗어났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돌아서거나 스펙트럼을 벗어난게 아니다. 20대는 그저 평등하고 공정한 세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다른 지원자에게 물었다. 90년대생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사는 것 자체가 경쟁의 연속이다. 많은 사람들과 끊임없이 경쟁해야 살아 남을 수 있다. 그래서인지 우리세대는 호흡이 짧아지고 있다. 그리고 행동이 빨라졌다. 그때 그때 판단하고 행동한다. 길게 말하지 않고 짧게 표현한다. 옳다고 생각하면 바로 행동한다. 머뭇거리지 않는다. 그것이 90년대생의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 김난도 교수 등이 쓴 '트렌드 코리아 2021'이란 책에선 '롤코라이프'(롤러코스터를 타듯 자신의 삶을 즐기는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를 얘기한다. 1995년 이후에 태어난 Z세대는 이전 세대와 확연히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는 것. Z세대는 특이한 것에 반응하며 색다름을 즐긴다. 이들은 집중했던 것에 곧 흥미를 잃고 다른 재미로 갈아타는 것이 보통이라고 한다. 그리고 뜨겁게 달아 올랐던 유행도 금새 식어버릴 것이라고 예상한다. 상식적인 예측의 범위를 넘어서는 짧은 변주와 이색적인 협주(컬래버레이션)를 찾으며, 하나의 유행이 끝나면 뒤돌아보지 않고 하차한 후 다음 유행으로 서둘러 갈아탈 것이라고. #. 작년 2월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세상은 너무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흩어져야 사는' 시대에 언택트(비대면)가 확산되고 있다. 재택근무와 유연근무는 일상화됐다. 인공지능(AI) 등 테크산업은 속도전을 방불케 한다. 어느 업권에서도 1등 만이 살아 남는 승자 독식의 시대가 되고 있다. 잠시 머뭇거리면 뒤처진다. LG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는 결단 처럼 기업들이 새 수익창출에 골몰하는 이유다. 나라도 마찬가지다. 정부는 대한민국이 먹고 살 미래 먹거리를 찾아 지원해야 한다. 늦었지만 규제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도 깨달아야 한다. 기업이 활력을 얻어야 나라가 성장한다. 조선시대 이후 600년 동안 바뀌지 않은 정치도 달라져야 한다. 언제까지 남 탓만 하는 정치를 할 것인가. 대안을 내놓고, 민생을 챙기는 정치가 살아 남는다. #. 투표는 민심이다. 여당에 180석을 줄때도, 야당에 서울·부산시장을 준것도.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사랑도, 민심도. 이번 4·7 재보궐 선거는 야당의 승리로 끝났다. 이 또한 영원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 내년 대선까지 이어질 것이란 기대 자체가 오만이다. 세상은 Z세대 처럼 '롤코라이프'가 되어가고 있다. 그가 누구이든 오만에 취하면 패배를 경험할 것이다. 끊임없이 경쟁하는 젊은 세대는 다음 선거에서 또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 공정과 겸손을 버리면 언제든 그들로부터 버림받는다. 영원한 승자는 없다. 일본의 3대 영웅을 그린 '대망'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이렇게 유언한다. '인간에게 나의 것은 하나도 없다. 무엇하나 내 소유인 것은 없다. 이 세상 만물은 누구의 것도 아닌 모두의 것'이라고. /파이낸스&마켓부 부장 bluesky3@metroseoul.co.kr

2021-04-08 07:17:0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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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청복(請福)의 원칙

다시 아장동사(我將東徙)로 돌아가 보겠다. 유향(劉向)은 설원이라는 책 속에서 이렇게 얘기를 풀어나간다. 어느 날 비둘기가 올빼미 집에 놀러 갔는데 올빼미가 짐을 꾸리고 있었다. 궁금해진 비둘기는 왜 짐을 싸고 있냐고 묻자 올빼미는 "나는 동쪽으로 이사를 가려고 해[我將東徙]."라고 했다. 이에 비둘기는 왜 이사를 가려 하는지 다시 물었다. 올빼미 왈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내 울음소리를 싫어하기 때문에 차라리 다른 마을로 이사를 가서 마음 편하게 살고 싶어."라고 대답하자 비둘기는 올빼미를 비웃으며 말했다. "너의 울음소리를 고칠 수 있다면 이사를 안 가도 될 거야. 그렇지만 그 울음소리를 고칠 수 없다면 아무리 동쪽으로 이사를 간다 하더라도 그곳 사람들 역시 너의 울음소리를 싫어하지 않을까?" 이 말에 올빼미는 더 이상 대꾸를 하지 못했다는 고사이다. 이야기가 시사하는 바는 어떤 원인을 근본적으로 고치지 않는다면 단지 장소를 바꾸고 다른 사람을 만난다 하더라도 같은 결과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즉 남 탓 하지 말라는 것이다. 내가 바뀌면 상대도 바뀔 것이고 어떤 일이라도 남 탓이나 불평불만을 하기 보다는 스스로 자기 자신의 행한 바나 마음을 살펴봐야 한다는 뜻이리라. 자신에 어떤 허물이 있는지 스스로 잘 살펴서 처신을 하게 된다면 화는 줄이고 복은 증장된다. 복을 청할 수 있는 일은 다양하다. 요범사훈(了凡四訓)에 보면 "운명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고 복은 자신이 구하는 것이다." 라고 했다. 평범함을 뛰어 넘는 성공과 복된 운명을 위해 자신의 타고난 운세조차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실천한 이가 바로 원요범(元了凡)이다. 그는 자신의 운명을 개운하기 위하여 하루에 한 가지씩 선한 일을 실천하여 청복의 기본을 보여준다.

2021-04-08 06:00:3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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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성적따라 금리도 뛴다…은행 KBO 리그 예·적금

신한은행이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맞추는 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2021 신한 프로야구 적금'을 출시했다. /신한은행 국내 프로야구가 개막하면서 야구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은행권의 예·적금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기본 상품 금리에 더해 각 응원구단의 성적이 좋을 수록 우대금리를 적용해 팬심을 자극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선택한 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2021 신한 프로야구 적금'을 출시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고객이 응원하는 구단을 선택해 가입하는 1년제 상품이다. 지난 2018년부터 신한은행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첫 출시했고, 올해로 네번째를 맞았다. 월 1000원부터 5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연 1.0%의 기본이자율에 우대금리를 1.4%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조기가입 보너스 연 0.2%포인트 ▲선택 구단의 성적에 따른 우대금리 1.2%포인트 등이다. 더불어 각 지역 연고 구단이 있는 지방은행도 연고팀 응원 고객을 위한 특별 예·적금 상품을 내놓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연고팀인 NC다이노스 특화 상품인 '야구사랑정기예금'을 지난 1월부터 판매 중이다. BNK경남은행의 야구사랑정기예금은 지난해 NC다이노스가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동시에 차지하면서 최대 우대금리를 확정한 바 있다. 1만2181좌, 3386억원어치를 판매했으며 정규시즌 우승, 포스트시즌 진출, 한국시리즈 우승 등의 요건에 따라 0.4%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했다. 이 외에도 선수들의 활약으로 홈런, 다승 등 개인 순위권에 들면서 일부 계좌에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하면서 최대 1.55%(세전기준) 금리를 적용했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NC다이노스가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높은 금리를 적용할 수 있어 상품 가입 고객의 반응이 좋았다"며 "올해는 높은 기대에 부응하고자 연초부터 상품을 기획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도 부산 연고 프로구단인 롯데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는 '가을야구 정기예금 및 적금'을 출시했다. 지난 2007년 이후부터 15년째 이어온 상품으로, 롯데자이언츠의 시즌 성적에 따라 우대 이율을 적용한다. 예금은 1000만원 미만은 연 0.9%, 1000만원 이상은 1.05%의 기본금리에 최대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적금 상품도 기본 이율 연 1.0%에 최대 0.9%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광주은행 역시 지역 구단인 KIA타이거즈의 우승을 기원하는 'KIA타이거즈 우승 기원 예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예금과 적금 상품은 팀의 성적에 따라 각각 최고 연 1.05%, 2.05%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팀의 성적에 따라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만큼 가입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프로야구 인기가 꾸준해 상품 가입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KBO #예적금 #NC다이노스 #기아타이거즈 #롯데자이언츠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4-08 06:00: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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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어카운트 ‘제2의 전성기’… 사모펀드 한파 '반사효과'

10년 전 인기를 끌었던 랩어카운트(Wrap Account·일임형 종합자산관리계좌)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다. 2010년대 서울 강남 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유행했던 랩어카운트에 다시금 투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 특히 테마형·상장지수펀드(ETF)형 랩의 돌풍이 거센 분위기다. 사모펀드 대란 이후 대안으로 부각되며 증권사 자산관리(WM) 사업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랩어카운트(이하 랩)는 증권사가 고객으로부터 일임을 받아 주식·채권·펀드 등을 운용해주는 상품을 뜻한다. 자산을 한 데 묶어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별로 분산투자와 관리를 해주는 맞춤형 운용방식이란 점에서 펀드와 차이가 있다. 직접투자와 간접투자의 중간에서 맞춤형 자산관리를 가능하게 한 셈이다. ◆증시 변동성에 랩 인기 급증 7일 금융투자협회 따르면 지난 1월 말 랩 계약자산은 전달보다 3조9514억원 늘어난 136조47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기록이다. 고객 수가 급증한 것이 눈길을 끈다. 이때 랩 고객 수는 179만3666명으로 전달보다 3만3865명 증가했다. 전달 증가분(4743명)의 7배 수준이다. 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때 3만3865명의 고객이 늘었는데 이 고객들이 1개 이상의 랩 상품에 평균 1억1000만원 수준의 자금을 넣었다고 볼 수 있다. 집계는 안 됐지만 현재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이슈로 증시 변동성이 심해져 더 늘어났을 것으로 추측된다. 전문 운용역이 투자시기와 비율을 결정해 어려움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투자 방법으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랩에 투자자와 자금 유입이 가팔라졌을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랩 상품이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은 이유로 커진 변동성을 첫손에 꼽는다. SK증권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이 국내외 풍부한 유동성 환경으로 고공행진을 보이지만 미국 등 기축 통화국이나 국내 정책 등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이에 급등락하는 변동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투자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증시와 금융시장의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높아 올해는 자산의 변동성 관리가 더 중요한 해"라며 "변동장세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상품…사모펀드 한파 효과까지 랩의 인기 요인으로는 커진 시장 변동성 외에도 여러 가지가 지목된다. 접근성이 높아진 것이 그 중 하나다. 과거 랩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높게는 1억원 수준으로 소액투자자의 접근이 어려웠지만 최근엔 10만원대부터 1000만원대까지 최소 기준이 대폭 낮아졌다. 메리츠증권의 펀드마스터 랩 상품의 경우 최소가입금액이 10만원으로 책정된 데다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게 했다. 투자자들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랩 상품이 나온 것도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테마형 랩의 선전이 특히 눈에 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테마에 폭넓게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모펀드에 책정된 종목당 편입 비중(10%)과 같은 제한이 없어 특정 테마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일례로 미래에셋증권의 'Global X ETF랩'은 현재 누적 잔고가 1300억원이 넘는다. 올해 들어서만 270억원 이상의 잔고가 유입됐다. 이 상품은 해외에 상장된 ETF에 투자되는 테마형 랩으로 클린에너지, 클라우드, 디지털헬스케어, 게임 등 업종에 투자한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다양한 테마의 랩어카운트 상품을 시장에 내놓으며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들어 중국 성장주를 담는 랩, 미국 시장에 상장한 신재생에너지 ETF에 투자하는 랩,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랩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중·소형사도 랩 상품 판매와 개발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 금융공학 모델 기반으로 운용자산의 비중을 조절하는 한화투자증권의 '델타랩' 상품은 지난해 말 기준 누적판매 2000억원을 돌파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초 랩 운용 전담을 맡은 팀을 금융상품실 산하에 신설했다. 사모펀드 시장이 위축된 것도 랩이 대안투자처로 부각된 이유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판매 이후 일 년에 몇 번 정도만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는 사모펀드와 달리 랩은 투자자가 계좌를 통해 실시간으로 자신의 투자자금이 어떻게 운용되는 지 확인할 수 있다"며 "투자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투자자에게 안정감과 신뢰를 준다"고 설명했다. #랩 어카운트 #테마형 랩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사모펀드

2021-04-08 06:00:3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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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보험' 활성화…업계에 득될까 실될까

생·손보사 소액단기전문 보험 판매 현황. /각 사 월납 기준 최소 몇 십원에서 몇 천원까지 비교적 적은 가입비로 사망보험금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일명 '미니보험'으로 불리는 소액단기전문 보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업계에서는 소액단기전문 보험의 득실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 개정 보험업법 시행에 따라 소액단기전문보험사가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소액단기전문 보험업에 대한 자본금 요건이 300억원에서 10억원 이상으로 완화됐기 때문이다. ◆'미니보험', 업계 새바람? 업계에 따르면 기존 보험사 이외에 핀테크, 유통업계 등에서도 소액단기전문 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다. 기존에도 한화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 메트라이프생명 등에서는 다양한 소액단기전문 보험을 출시해 왔다. 다만 뚜렷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실적개선보다는 MZ세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과 홍보 수단으로 여겨왔다. 이번 개정 보험업법 시행에 따라 기존 보험사들은 기존 미니보험을 검토하고 강화하는 방식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기존 보험사 이외에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GS리테일은 최근 야외활동, 레저스포츠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일회성 보험인 '미니레저보험' 4종을 출시했다. 소액의 보험료로 ▲상해 ▲사망 ▲후유장해 시 최대 1억원을 지급한다. GS리테일은 이전에도 '홀인원 골프보험'을 선보였다. GS리테일은 지난 '홀인원 골프보험'의 반응이 좋아 '미니레저보험'까지 출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레저보험, 여행자보험 등 소액단기 보험을 지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한동안 정체기를 겪고 있던 보험시장이 소액단기전문 보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 출시가 예고되면서 활기를 찾은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보험업계의 새바람을 기대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액단기전문 보험사 설립에 대한 문턱이 이전보다 낮아지는 만큼 소액단기전문 보험 상품도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해율 '악화' 고민 이어져 캐롯손보·하나손보 당기순손실 현황. /각 사 반면 손해율에 대한 우려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특히 중소형 보험사의 경우 소액단기전문 보험의 손해율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소액단기전문 보험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고객몰이에 나서는 만큼 한 번의 사고라도 발생하면 보험사의 타격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 캐롯손보, 하나손보 등은 이미 소액단기보험 중심의 상품을 내세우고 있지만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캐롯손보는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 지난해 총 381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초기비용이 많이 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퍼마일(Per mile) 자동차보험'의 가입자가 12만명을 돌파한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하나손보는 지난 2018년 104억원의 순손실로 적자전환했다. 이어 지난해에도 1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지속해서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캐롯손보와 하나손보의 손해율도 지난 3분기 기준 각각 157.1%, 90.8%로 높은 수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중소형보험사가 소액단기전문 보험 판매에 나설 경우 손해율은 가장 큰 걱정거리다. 업계에서는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소액단기전문 보험이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이다"면서 "상품을 새로 출시하는 경우에는 위험률을 산정할 수 있는 통계적 기반을 마련하고, 기반이 없는 경우에는 외국 사례를 참고하는 등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손해율에 대해서는 시작단계인 만큼 우려가 클 수밖에 없지만 아직 판단을 내리기보다는 지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미니보험 #소액단기전문보험 #손해율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4-08 06:00:2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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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4월 8일 목요일

[쥐띠] 36년 어려운 일이 저절로 풀린다. 48년 유연성을 갖고 대처하면 길이 보인다. 60년 곁눈 팔지 말고 자신의 본업에 성실하게 임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72년 내일이 아닌 바로 오늘 시작하라. 84년 우유부단한 내가 불편. [소띠] 37년 바램을 기도해보라. 49년 모두가 가진 다이아몬드는 더 이상 보석이 아니다. 61년 지레짐작은 오해와 의심을 부를 수 있다. 73년 적절한 시기에 포기 할 줄도 알아야. 85년 이익에 눈이 멀면 감언이설에 속아 넘어간다. [호랑이띠] 38년 빚은 이생에서 해결하도록. 50년 순간에 감정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62년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많이 웃는 것이 좋다. 74년 명예에 비해 실속이 없구나. 86년 각자 가치관과 생활방식이 다르니 남 탓만 하지 말고. [토끼띠] 39년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나을 듯. 51년 집 나간 며느리가 효부인 줄 알겠다. 63년 일취월장하는 줄 알았더니 일장춘몽이로다. 75년 어제 내린 비가 웅덩이를 만든다. 87년 믿는 만큼 돌아오고 투자한 만큼에 이익을 본다. [용띠] 40년 다시 한걸음부터 시작 하는 마음으로. 52년 상대를 이해하라. 64년 원망은 잊고 은혜는 머리에 새겨라. 76년 의욕이 넘치는 하루 되겠으나 과욕과 욕심은 금물이다. 88년 시비 전하는 사람이 나에게 시비 하는 사람이다. [뱀띠] 41년 생각을 정리하여 실행. 53년 번뇌가 심한 하루이니 안정이 필요. 65년 남의 말에 신경 쓰지 말고 마음먹은 대로 밀고 나가라. 77년 소금 팔러 나서는데 비 오는 격이다. 89년 무심코 던져 놓은 투망에 고기가 가득일세. [말띠] 42년 자식에게 도움의 손길이 온다. 54년 실물근심이 있으니 도장에 주의. 66년 큰 고기를 낚으려면 작은 미끼를 아끼지 마라. 78년 남의 돈 천 냥이 내 돈 서푼만 못하다. 90년 짧은 두레박줄로는 깊은 우물물을 길 수 없다. [양띠] 43년 우리 모두의 얘기이니 구설 짓지 말도록. 55년 손재수가 있으니 지출 하는 것도 좋겠다. 67년 겉모습만으로 판단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79년 북쪽에서 오는 귀인이 있다. 91년 부모님의 지지가 나에게 큰 힘이다. [원숭이띠] 44년 시름에 눌리지 말자. 56년 정성으로 하면 못 할 일이 없다. 68년 시작은 좋으나 끝은 미미하여 실 망수. 80년 토끼 덫에 사슴이 걸렸으니 행운이다. 92년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순리대로 풀어 나가면 성공 할 수 있다. [닭띠] 45년 강하면 부러 지는 법 융통성을 가져라. 57년 아랫사람의 마음을 얻으면 하루가 평안하다. 69년 백번 결심을 해도 실천하지 않으면 결과는 없다. 81년 하룻강아지 호랑이 무서운 줄 모르니 유의. 93년 먼저 사과해보라. [개띠] 46년 하나를 얻었다면 하나는 포기해야 신상에 이롭다. 58년 고상한 언어는 품격을 높인다. 70년 날은 저물어 가는데 가까운 곳에 쉴 곳이 보인다. 82년 문제도 내게서 나왔으니 해결책도 나에게 있다. 94년 현재에 감사하라. [돼지띠] 47년 반전의 기회가 왔으니 틈새를 포착하라. 59년 서쪽에서 온 친구가 오늘의 행운을 주는구나. 71년 산 좋고 물 좋고 정자 좋은 곳도 있구나. 83년 말하지 않으면 귀신도 잘 모른다. 95년 달도 차면 기운다는데 겸손하도록.

2021-04-08 06: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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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오세훈 '당선 확실'에 "뜨거운 가슴으로 일할 것"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제난으로 정말 큰 고통, 불편 속에 있는 서울시민이 많아 어떻게 위로하고, 보듬고, 챙겨야 할지 생각하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분골쇄신해 대한민국 심장 서울이 다시 뛰도록, 우리 대한민국도 반듯이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전 1시 기준 개표율은 75.3%이며, 오 후보는 57.34%(210만2769표)로 박영선(39.45%, 144만6581표)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앞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당선을 확실시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방문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기뻐야 할 순간인데 가슴을 짓누르는 엄중한 책임감을 주체하지 못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선 소감에서 오 후보는 "위중한 시기에 제게 일할 기회를 준 것은 이렇게 산적한 과제를 능수능란하게,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라는 서울시민의 지상명령으로 받들겠다"며 "지난 5년간 머리로 일했다면, 이제는 뜨거운 가슴으로 일하겠다"고 향후 구상을 밝혔다. 이날 오후 오 후보는 전임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희롱 피해자를 언급하며 "피해자는 우리 모두의 아들, 딸일 수 있다. 오늘부터 편안한 마음으로 복귀해서 업무에 열중할 수 있도록 제가 정말 잘 챙기겠다"고도 말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이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는 결과가 예상되자 "서울과 부산시민의 상식의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민의힘은 국민들의 정서에 부합하는 정당으로서 최대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이렇게 해서 내년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 정권을 찬탈할 수 있는 기반을 굳게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회초리를 들어주신 시민들 마음도 제가 모두 받겠다. 이제 새로 피어나는 연초록 잎을 보며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며 패배를 선언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SNS에 올린 글에서 박용주 시인의 시 '목련이 진들'에서 '목련이 지는 것을 슬퍼하지 말자. 피었다 지는 것이 목련뿐이랴. 기쁨으로 피어나 눈물로 지는 것이 어디 목련뿐이랴'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른 새벽 하얀 목련이 피는 것을 보며 집을 나섰다. 목련의 단아하고 눈부신 흰빛에 맺힌 간절함이 봄을 말하고 있었다"며 "천만 시민의 새로운 봄을 정성껏 준비했지만 그 봄이 지고 말았다"고 선거 패배 소회를 밝혔다. 이어 "모두 감사하다. 모두 잊지 않겠다"며 "진심이 승리하길 염원한 시민들께 끝없는 감사를 드리며, 엎드려 큰절 올린다"고 덧붙였다.

2021-04-08 01:06:4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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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오세훈·박형준 '확실'…심판 택했다

4·7 서울·부산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8일 국민의힘 소속 후보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 5년차이자 내년 대선을 앞두고 치른 선거 결과인 만큼 유권자는 '정권 심판론'을 택한 것으로 풀이되는 결과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표율이 42.75%인 가운데 오세훈 후보가 56.15%(116만9554표)로 박영선(40.8%, 84만9857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상황이다. 같은 시간대 기준 부산시장 보궐선거 개표율은 74.94%이며, 박형준 후보가 62.98%(72만5086표)로 김영춘(34.19%, 39만3542표) 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선거를 지휘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7일)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서울·부산시장 선거 압승이 예측되자 "민심이 폭발하지 않았나, 국민의 상식이 이기는 선거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박형준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전날(7일) 오후 11시께 "더 겸손한 자세로 시정에 임해 시민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협치와 통합의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승리 선언을 했다. 이에 앞서 김영춘 후보는 "민심의 큰 파도 앞에서 결과에 겸허하게 승복한다"며 패배 선언을 한 바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7일 오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패배를 수용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 저희가 크게 부족했다"며 패배를 수용했다. 이어 "민주당은 선거로 나타난 민심을 새기며 반성하고 혁신하겠다. 청년과 서민, 중산층을 돕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며 "저희를 지지해주신 국민께도, 지지하지 않으신 국민께도 감사드린다. 함께해주신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선거 결과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민주당의 부족함으로 국민께 큰 실망을 드렸다"며 '국민의 뜻에 따라 성찰하고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오후 2시께,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같은 날 오전 11시께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오세훈·박형준 후보는 8일부터 곧바로 임기를 시작, 시장으로 직무에 나설 예정이다.

2021-04-08 00:03:06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