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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풍향계' 유권자가 말하는 차기 서울시장 역할은?

"요새는 다 그놈이 그놈이기 때문에 자기를 이롭게 하는 사람을 찍는다. 당보고, 사람보고 뽑는 시절은 갔다. 나는 나한테 득 될 사람에게 표를 줬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위해 7일 투표장을 찾은 유권자들은 보수냐 진보냐, 좌파냐 우파냐를 보고 표를 던지지 않고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줄 후보를 다음 시장으로 점지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오전 10시10분경 서울 영등포구 신길6동 제3투표소에서 만난 시민 이경영(이하 가명·55) 씨는 "옛날에 금호그룹 다녔을 때 모 후보가 우리 회사 와가지고 하는 특강을 듣고 그때부터 그 사람을 좋아했다"며 "그간 쭉 지켜봤는데 할 말은 하고 또 행동으로 보여주고, 그래서 참 소신 있게 느껴져 오랜 기간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이 씨는 "그런데 그 후보는 안 찍었다. 왜냐면 공약이 별로였다"면서 "현재 갖고 있는 집이 없어서 아파트를 싸게 준다는 다른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털어놨다. 신길5동에 사는 조일권(73) 씨는 "일년짜리 시장이 주택 30만호 짓는 거? 말도 안 된다. 우리 동네도 재건축한다 만다 말만 많고, 집 헐기 시작한 지 4년이 넘었는데 반도 못했다"면서 "다음 정권 바뀌면 또 마찬가지다. 공약 보면 그 사람이 그 사람이고 토론회 나와서 싸우는 거 보면 둘 다 똑같고. 어휴. 그게 정치를 하는 건가? 나는 이해를 못 하겠어"라며 혀를 끌끌 찼다. 조 씨는 "나는 인품이 좋고 상대를 존중할 줄 알고 그런 사람을 뽑으려고 했는데 없어서 투표할 때 참 힘들었다"고 말했다. 7일 투표장에 온 시민들이 다음 시장에게 가장 바라는 점은 '집값 안정'이었다. 집이 없는 사람들은 없는 사람대로, 있는 사람들은 있는 사람대로 잔뜩 성난 상태에서 투표장을 찾았다. 서울영신고등학교에서 한표를 행사한 박숙경(65) 씨는 "집 없는 사람들 좀 제발 잘 살게 해줬으면 좋겠다. 집 있는 사람들은 세금 많이 낸다고 뭐라 할지 모르겠으나 우리 같은 무주택자들은 전셋값이 올라서 진짜 악에 받친다"면서 "집이 없으니까 최고로 화가 나고 살맛도 안 난다"며 인상을 찌푸렸다. 신길동 주민 박선주(58) 씨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깎아준다는 사람을 시장으로 뽑았다. 은퇴자들 집 하나 갖고 있는데 돈을 어디서 구해서 내냐"면서 "재난지원금으로 10만원 주는 거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이런 거 하지 말고 세금이나 올리지 마라. 재산세 때문에 의료보험료도 올랐다. 세금 폭탄 맞아서 부글부글 끓는다"며 불같이 화를 냈다. 투표를 하려는 시민들로 붐볐던 영등포구 영신고등학교와 달리 마포구 성산초등학교는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다. 신길6동 제3투표소는 투표소 밖으로 줄이 길게 늘어섰지만 합정동 제2투표소는 약 2분 간격으로 시민들이 한 두명씩 드문드문 나타나 차기 시장에게 표를 던지고 갔다. 이날 왼쪽 발에 깁스를 하고 합정동 제2투표소에 온 이라영(66) 씨는 "요즘 코로나 때문에도 그렇고 경기가 너무 안 좋다. 경제를 일으키고 서울을 좀 융화하면서 발전시켜 나갈 사람에게 투표하고 싶었는데 없어서 그나마 좀 나은 사람을 뽑았다"면서 "깁스한지는 한달 좀 넘었는데 다리를 다쳤어도 한표가 또 소중하니까 그래서 투표하러 나왔다"며 뿌듯해했다. 7일 오전 11시20분께 투표를 위해 마포구 성산초등학교를 방문한 주부 이정수(64) 씨는 "전세 사는데 집값이 너무 많이 올라가지고 부동산을 좀 안정화시킬 후보를 뽑으러 왔다. 집 없는 사람들이 제일 문제"라면서 "제 딸이 42살인데 걔는 직장 다녀서 사전투표했다고 했는데 누구한테 투표했나 모르겠다. 그런 얘기를 절대로 안 해서"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지팡이를 짚고 합정동 제2투표소를 찾은 김선순(85) 씨는 "시정을 잘 펼쳐나갈 믿음직한 사람에게 투표했다. 말로만 공수표 내던지는 사람, 그런 사람 찍으면 세금만 더 들지. 모두에게 돈 10만원 주는 거 말 같지도 않은 소리다. 뭐, 지 돈 주나?"라면서 "나이로 봐서 이게 마지막 선거일지도 모른다. 살아있는 한 끝까지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제2투표소(서울농학교 대강당)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다 저마다의 이유를 갖고 투표소를 찾았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윤관기(45) 씨는 "다음 서울시장은 미세먼지 대책을 꼭 세워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윤 씨는 "집값 폭등이 정부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집으로 돈 벌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정책을 강력하게 하면 오히려 선의의 피해자만 생긴다"며 "위에서 잘하면 국민들은 따라줄 것이니 집값 안정화를 꼭 이뤄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가영(20) 씨는 "집값이 너무 급등했다. 집값 못 잡은 것은 민주당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세종대 부동산학과 임재만 교수는 앞으로의 서울시 부동산 정책 방향에 대해 "서울시는 기본적으로 거의 다 만들어져 있는 도시로,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오래된 주택이 있고 오래된 주택은 아니어도 저이용되는 주택이 꽤 많은 점이다. 그중에서도 역세권처럼 접근성이 좋은 곳에 저이용·저층 주택이 있다면 그런 곳은 고밀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도시를 확장하거나 서울에만 사람이 몰리게 하는 개발은 지양해야 한다. 전체적인 국토의 균형발전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건축·재개발에 대해 임 교수는 "수요-공급 법칙을 생각해볼 때, 집값이 올라야만 재건축·재개발이 가능하다. 사람들은 내 집을 헐고 다시 지어 되팔 때 남는 차익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과거 뉴타운 지정 때도 상당히 많은 곳을 지정했는데 금융위기 이후 집값이 떨어지면서 다시 뉴타운 지정 해제를 했다. 지금도 재건축을 기다리는 지역이 있는데 만약 집값이 떨어지면 아무리 규제를 완화해도 개발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표장에서 만난 20·30대는 정권심판론으로 무게가 쏠린 모습이었다. 투표 후 서울농학교를 빠져나가던 최한석(23) 씨는 '어떤 기준을 갖고 다음 시장을 선택했냐'는 물음에 "후보들의 정책은 믿지 않는다. 정권 심판을 해야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180석이나 되는 거대 여당이다. 지금쯤 제동을 걸어줘야 한다"고 답했다. 전아영(20) 씨는 현재 진행 중인 광화문 광장 공사에 불만을 드러냈다. 전 씨는 "광화문 광장 전면 백지화를 내건 후보에 투표했다. 도로도 막히고 소음도 많이 나고 전체적으로 주민 불편이 너무 심해 다니기가 어렵다"고 호소했다. 투표소를 잘못 찾아 자신에게 맞는 투표소로 되돌아가던 김유연(21) 씨는 "주택과 일자리 정책이 쓸만하고 청렴한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했다. 김신일(33) 씨는 "전임 시장처럼 이상한 짓만 안 했으면 좋겠다"며 "1년밖에 못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새로운 거 하지 말고 그냥 하던 거 잘했으면..."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는 "투표하러 오기 전에 공약을 쭉 읽어보고 왔는데 기호 15번 신지예 후보가 문화예술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40대 황상용 씨는 "누가 되든 박원순 시장 정도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30세대의 민심 이반에 대해 국민대 정치외교학과 이종찬 교수는 "첫째는 청년 세대가 조국사태, LH 임직원 투기 의혹 사건을 보고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공정에 실망한 것이 가장 큰 이유고, 둘째는 현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의 실패로 인한 취업난, 내수 악화로 이어진 청년들의 좌절이 민심 이반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강남 3구에서 투표율이 비교적 높게 나오고 있다. 투표율이 많이 나오면 나올수록 오세훈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4-07 16:59:07 김현정 기자 2021-04-07 16:59: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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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오브제컬렉션·올레드 TV로 역대 최대 실적 달성…모바일 뗀 2분기에 더 달린다

LG전자가 12년만에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새로 쓸 수 있었던 것은 단연 가전 사업 덕분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1분기 LG전자 H&A(생활가전) 사업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년 동기(5조4180억원)보다 10% 이상 늘어난 수치다. 2019년 5조원대에 돌입한지 2년만에 다시 한 번 앞자리수를 바꾸는 것. 영업이익도 8000억원으로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 달성이 유력하다. 매출액과 마찬가지로 2019년부터 지켜온 7000억원대를 다시 한 번 돌파하는 셈이다. 새로운 기록을 달성케 한 주역은 단연 오브제 컬렉션이 꼽힌다. 오브제컬렉션은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색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삼성전자 비스포크와 비슷한 콘셉트지만, 더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결합하고 심플한 디자인과 조작감까지 개선해 소비자들에 큰 인기를 얻었다. TV 사업인 HE(홈엔터테인먼트)도 1분기 높은 실적을 거두면서 전체 실적 상승에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 가량 상승한 2조3000억원 수준,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3258억원)보다는 개선됐을 가능성이 높다. 올레드 TV가 실적 상승 주인공이다.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어나는 상황, 유럽과 일본 등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꾸준히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가격 하락에 따른 보급도 속도를 붙였다. 나노셀TV도 시장에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 나노셀 TV는 QLED TV에 대응해 개발된 프리미엄 LCD TV다. VS(전장) 부문은 적자폭을 줄이며 흑자 전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업계가 지난해 말부터 생산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LG전자 전장 사업 핵심 분야인 전기차 비중도 크게 늘어나면서다. 지난해 1분기 전장사업은 매출액 9986억원에 영업손실 237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2분기에도 손실규모가 2025억원에 달했지만, 3분기에는 662억원, 4분기에는 20억원으로 대폭 줄이면서 연간 적자를 3675억원으로 막아냈다. 코로나19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다만, 최근 자동차 업계에 몰아친 반도체 공급난은 악재다. 올 초부터 GM을 비롯한 주요 거래 업체들이 반도체 부족을 이유로 잇따라 감산을 결정했다. 때문에 1분기 VS사업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MC(모바일) 사업은 적자를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했거나, 오히려 더 심화됐을 가능성이 높다. 올 초 스마트폰 사업 재검토를 선언하면서 소비자 구매 심리도 크게 줄어든 탓이다. 삼성전자와 샤오미 등 브랜드들도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지난해 LG윙 이후로 신작을 내놓지 못한 LG전자 스마트폰은 어려움이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부터는 모바일 사업 철수가 실적에 반영되는 만큼, LG전자 영업이익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모바일 사업 적자 규모가 분기 기준으로 2000억~3000억원 수준. 매출액이 10% 가까이 줄어드는 대신, 영업이익은 1조원 중후반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TV 사업도 호재가 많다. 올레드 TV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꾸준히 지분을 늘리고 있는데다가, 미니 LED TV인 QNED TV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경쟁사 점유율을 일부 뺏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크다. 도쿄 올림픽도 여름 개최될 예정이어서 수요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전장 사업은 반도체 공급난 해소가 관건이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잇따라 생산 감산에 나섰지만, 여전히 공급난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나마 LG전자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흑자전환 달성 기대는 여전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LG전자 #오브제 컬렉션 #올레드TV #전장 #윙 #모바일

2021-04-07 16:37: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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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파이, 필립스 UV-C 개인용 미니 살균기 출시…성능에 안전 더했다

필립스 UV-C 미니 살균기. /시그니파이코리아 시그니파이코리아가 필립스 UV-C 개인용 미니 살균기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소독과 살균 용도로 사용되는 UV-C 광원을 사용한 휴대용 살균 제품이다. 마스크와 안경 등 개인용품과 메이크업 제품, 휴대폰 등 전자기기까지 10분 이내에 살균할 수 있다. 상하 배열된 LED 칩과 바닥면의 기둥을 통해 물건의 앞뒷면이 한 번에 살균되며, 반사율이 높은 안티-UV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해 더욱 뛰어난 살균력을 낸다. 충전 가능한 USB C타입 케이블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소지품을 살균할 수 있도록 했다. 시그니파이는 살균력이 높지만 유해할 수 있는 UV-C를 적용하면서 이중 안전장치로 조명이 자동으로 꺼지도록 해 안전성을 높였다. 추가 차단 벽 디자인 설계로 UV-C 누출도 막았다. 가격은 4만9800원이다. 핑크와 그린 2가지 색상이다. 앞서 시그니파이는 기자간담회에서 오랜 조명 사업 경험으로 UV-C 조명을 안정적인 파장으로 유지할 수 있어 타 제품 대비 성능이 높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시그니파이 동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 강용남 대표는 "'필립스 UV-C 개인용 미니 살균기'는 휴대하기 편리한 사이즈와 신속하고 간편한 작동으로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물품 살균이 가능하다"면서 "위생과 편의성을 모두 잡은 '필립스 UV-C 개인용 미니 살균기'와 함께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07 16:36: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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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휘종의 잠시쉼표] 4·7보궐선거, 여당에 약이 될까 독이 될까

최근 집권여당의 태도가 부쩍 공손해졌다. 한 때 야당과 언론들의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독불장군처럼 호기 있게 밀고 나가던 모습은 줄었다.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 앞에 사과하는 모습도 요즘 들어 자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4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80석을 차지한 뒤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자신감에 넘쳤던 모습이 많이 사라졌다. 여당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고 불렀다가 이를 정정해 피해자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한 때 '부동산만큼은 자신 있다'고 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LH 임직원들과 주요 공직자들의 잇따른 부동산 투기가 불거지자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 동안 문을 닫았던 기업들과의 소통 창구도 열었다. 경제인들과 소통을 강화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 안일환 경제수석, 이호준 산업통상비서관 등이 7일부터 대한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중기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견기업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장을 만난다. 다만,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제외됐다. 하지만 이런 여당의 변화가 과연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인지 자꾸 의심이 든다.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사죄하고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고 불렀다가 정정하긴 했지만 과연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인지는 미심쩍다. 여전히 정권의 핵심에 있는 사람들의 무의식적 돌발 발언을 보면 유추할 수 있다. 과연 저 집단에서는 잘못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나 의심이 갈 정도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그랬고, 고민정 의원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 활동도 그렇다. 심지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성추행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논란을 일으켰던 유튜버들과 긴급토론회도 가졌다. 이런 정황들을 보면 여당의 사과에 진정성이 의심된다. '악어의 눈물'이란 비판을 받는 이유이며 '만약 4·7 보궐선거가 없었다면 저렇게 사과를 했을까' 의심이 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선거가 내년으로 이어지는 대통령선거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란 철저한 계산과, 보궐선거에서 패배한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옆구리 찔러 절받기 식의 사과를 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180석을 차지한 여당이 이제서야 '오만해졌다'는 민심을 읽은 건가, 아니면 계속 하락하는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에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까지 여당 후보가 밀리니까 연거푸 사과발언을 하는 것인가. 진심이든 아니든 어쨌든 만시지탄이다. 현 정부는 기회의 평등과 결과의 공정을 외쳤지만 공허한 메아리로 사라진 지 오래다. 오히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것처럼, 촛불의 지지를 받아 정권을 잡은 뒤, 말로는 평등과 공정과 정의를 외치면서 뒤로는 아빠찬스, 엄마찬스, 직장찬스 등을 활용해 특혜와 부를 거머쥐었다. 중도 지지층은 진보를 외치던 집단의 이런 이율배반적 행태에 더 실망한 채 등을 돌렸다. 이번 4·7 재보궐선거가 집권 여당을 와해할 촉매가 될 수도 있고, 더 강해질 수 있는 보약이 될 수도 있다. 상황판단과 결정은 여당의 몫이다. 누가 이래라저래라 할 수는 없겠지만 보궐선거 이후의 여당 행보가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결과로 나올 것이다. '권력은 국민이 위임한 것이며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만 명심하면 된다.

2021-04-07 16:33:3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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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13·강변강서 '최고 35층' 탈바꿈…공공재건축 선도사업지 5개 확정

국토교통부는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도입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5개 단지를 결정했다. 7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선도사업 후보지는 ▲영등포 신길13 ▲중랑 망우1 ▲관악미성건영아파트 ▲용산 강변강서 ▲광진 중곡아파트 등이다. 지난해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공모에 참여해 사전컨설팅 결과를 회신한 7개 단지 중에서 사업성 개선 효과가 있고, 주민 동의를 최소 10% 이상 확보한 5개 단지를 선정했다는 게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선정된 후보지들은 주로 민간 정비사업으로는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주민 간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정체된 곳이다. 공공의 참여, 지원 하에 사업성을 제고하게 될 경우 속도감 있게 도심 내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공재건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이 참여하는 경우 용적률 등 규제 완화, 절차 지원 등 공적 지원을 부여하여 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정체된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재건축을 추진하는 구역에서는 용도지역 상향, 공원설치 의무 완화 등 도시규제 완화, 인허가 절차 지원 등 각종 공적지원이 제공되며 선도사업 후보지에 대해서는 대책 발표 당시 제시한 기부채납률 범위(50~70%) 중 최저 수준(50%), 기부채납 주택 중 공공분양 비율은 최고 수준(50%)을 적용하는 특례를 부여해 사업성을 제고하게 된다. 이번 선도사업 후보지 5곳에 대한 사업효과 분석결과 5개 단지 모두 1단계 종상향을 적용하는 등 도시계획인센티브를 통해 기존 대비 용적률이 평균 178%포인트(162%→34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급가구도 현행 가구 수 대비 1.5배(총 1503→2232가구) 증가하고, 조합원의 분담금은 민간 재건축 계획 대비 평균 52%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에 대해서는 공공 주도로 마련한 사전컨설팅 결과에서 주민 요구사항, 개정된 법령 등을 반영해 5월까지 구체적인 정비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마련된 정비계획안을 바탕으로 주민설명회, 조합 총회 등을 개최해 공공시행자 지정에 필요한 동의율을 우선 확보하는 후보지에 대해서는 공공시행자로 지정하고, 신속히 정비계획을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에서 발표한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 소규모재개발·재건축 등의 후보지 접수를 지난 2월부터 개시해 현재까지 주민 제안 24곳, 지자체 제안 69곳, 민간 제안 8곳 등 총 101곳을 접수해 입지요건 및 사업성을 검토 중이다. #국토교통부 #공공재건축선도사업후보지발표

2021-04-07 16:30: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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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신세계푸드 제2의 희망 되나

노브랜드 버거 역삼역점을 찾은 손님들이 햄버거를 먹고 있다. 최근 '노브랜드 버거'가 스타벅스에 이어 신세계푸드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외식업체가 매장수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노브랜드 버거는 가맹점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올 상반기 중 손익분기점도 넘길 전망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가성비' 콘셉트로 선보인 외식 브랜드다. 가격이 다른 햄버거 브랜드보다 20%가량 저렴하다. 햄버거 단품 1900~5300원, 세트 메뉴 3900~6900원이며, 대표 메뉴인 'NBB 시그니처'는 단품가격이 3500원이다. 노브랜드 버거가 가성비의 비결은 신세계푸드의 사업군이다. 신세계푸드 식자재를 이용하면서 불필요한 유통비용을 최대한 줄인 것이다. 핵심 재료를 대량 공동발주한다. 패티는 충북 음성공장에서 직접 만들고, 양상추 등 채소는 경기 이천공장에서 다듬은 것을 받는다. 가성비로 형성된 긍정적 이미지에 더해 최근 '용진이 형'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 효과도 봤다. 정 부회장이 지난해 9월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서 화제가 된 것이다. 이후 노브랜드 버거는 '정용진 버거'로도 불리면서 인지도를 키우고 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의 '6개 햄버거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노브랜드 버거가 가장 높은 호감도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닭고기 대체육으로 만든 '노치킨 너겟'을 출시하며 '개념브랜드'로서 입지도 다졌다. 노브랜드 버거는 향후에도 대체육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의 주고객인 MZ세대의 미닝아웃(가치관이나 신념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행위) 확산으로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어 '노치킨 너겟'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닝아웃(meaning out) 소비 트렌드의 확산에 따라 노브랜드 버거가 닭고기 대체육으로 만든 '노치킨 너겟'을 출시했다. 노브랜드 버거 사업 흥행은 위기의 신세계푸드 외식사업부 인력 운영에 도움이 됐다. 코로나로 타격 입은 외식업체 올반, 보노보노 등 매장 직원이 휴직하거나 퇴사해야 하는 상황이됐으나, 노브랜드버거 매장이 개장하면서 고용을 유지할 수 있었다. 코로나 여파로 신세계그룹 계열 식품기업 신세계푸드의 재무건전성이 악화하고 있다. 외식·급식사업이 타격을 받은 데다, 음료 브랜드 스무디킹 적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푸드의 영업이익은 2016년 214억원, 2017년 298억원, 2018년 273억원, 2019년 222억원, 2020년 77억원으로 2017년부터 줄고 있다. 부채비율도 2016년 87.14%, 2017년 88.97%, 2018년 97.21%, 2019년 132.71%으로 서서히 오르다 지난해 213.19%를 기록하며 200%대를 넘어섰다. 신세계푸드는 현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노브랜드 버거 몸집을 키우고 있다. 점포수를 유지하는 정도의 경쟁사와 다른 행보다. 지난해 11월 50곳을 돌파한데 이어 매달 5~10개의 신규 매장을 늘리며 지금까지 80여곳의 매장을 오픈했다. 이르면 5월초에는 매장 수가 100곳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월 매장 수가 31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3배 이상으로 매장수가 증가하는 셈이다. 연말에는 매장 수가 170~180곳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동종업계의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매장수는 각각 400여개, 1300여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노브랜드 버거의 신세계푸드 외식사업부 내 매출 비중도 늘고 있다. 매달 2~3%씩 늘던 비중은 최근 40%를 넘어섰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세계푸드는 매장 확장에 더해 접근성 및 주문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포장 주문 소비자들의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 오더를 전 매장에 도입했다. 배달 서비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일부 매장에서 실시하는 배달 서비스를 올 상반기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증가한 비대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노브랜드 버거 배달 매출 비중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33%를 차지했던 배달 매출은 12월에는 43%로 한달 새 10%나 늘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07 16:16:2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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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아시아 뷰티 스토어의 변신 下. 한국] 커스터마이징 화장품 판매

중국,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의 뷰티 기업들은 고객 만족과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비자 개인별 타입에 맞춰 화장품을 즉석 제조해 판매에 나서면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가장 강조해온 문구를 꼽으라면 바로 '고객 만족'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이다. 실제로 지난 3월 LG생활건강의 차석용 부회장은 주주들에게 올리는 인사말에서 "LG생활건강이 올해도 진화하는 고객을 정확히 감지해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촉과 기민함을 갖추겠다"고 말한 바 있다. LG생활건강과 함께 뷰티 양대산맥인 아모레퍼시픽의 서경배 회장도 올초 신년사에서 "고객경험을 향상시켜야 한다"면서 "매장 안팎에서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반응을 이끌어내고 팬덤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여러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7일 아모레퍼시픽은 나만을 위한 맞춤형 파운데이션·쿠션 제조 서비스 '베이스 피커(BASE PICKER)'를 아모레 성수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베이스 피커를 활용하면 20단계 밝기와 5가지 톤으로 구성한 총 100가지 베이스 메이크업 색상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를 찾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100가지 컬러와 더불어 2가지 텍스처, 2가지 제품 타입을 추가로 선택해 맞춤형 파운데이션·쿠션 제품을 제조 및 구매할 수 있다. 베이스 피커 서비스 현장에서는 카이스트 특허 기술을 탑재한 피부톤 측정 프로그램과 메이크업 전문가의 상담을 제공한다. 고객은 본인의 피부에 적합한 컬러와 제형(글로우나 세미 매트 등)을 선택하고, 즉석에서 만든 맞춤형 파운데이션 및 쿠션 제품을 받게 된다. 아모레퍼시픽이 특허 출원한 제조 로봇이 현장에서 빠르고 위생적인 공정으로 개인 맞춤화된 제품을 생산한다. 이밖에 아모레퍼시픽은 아이오페 랩(IOPE LAB)을 작년 5월 리뉴얼 개장하고 이 매장에서 커스터마이징 화장품을 제안했다. 자사 브랜드인 이니스프리에서는 맞춤형 콘셉트를 지향하는 '마이 시리즈'를 기획해 보습·커버·컬러 레벨을 각자 피부 타입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총 50가지 파운데이션을 소개했다. LG생활건강은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신고 후 정식으로 맞춤형 화장품 판매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 단계에 있으며 여기에 필요한 데이터, 조제관리사 채용 등 제반 사항들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LG생활건강은 이미 자사 브랜드 CNP Rx를 통해 맞춤형 화장품 시범 사업을 마쳤다.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갤러리아 센터시티점, 현대백화점 천호점 CNP Rx 매장에서 '스킨 커스터마이징 Rx 앰플'을 판매했다. 베이스 앰플 1가지와 4가지 이펙터샷 중 2가지를 고객이 원하는대로 조합해 해당 제품을 판매한 것이다. 고객은 백화점 매장을 방문해 피부 상태 측정 기기인 Rx-ray 진단을 거쳐 피부 고민에 따른 제품 컨설팅 받을 수 있었다. 작년 3월 정부에서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제도를 시행한 이후 현재는 확정된 시행규칙에 따라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의 매장 배치를 비롯해 판매에 관한 계획을 밟아나가고 있다. 이밖에 뷰티테크 스타트업 릴리커버는 AK플라자에서 11만건 데이터를 기반으로 커스텀 화장품 9000가지 이상을 로봇이 몇분 만에 만들어 판매하도록 했으며, 에스쁘아는 강남 쇼룸, 홍대 펍에서 코스메틱 덕후를 겨낭해 즉석에서 취향대로 섀도우 팔레트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지난해 론칭했다. 톤28과 컬러스라는 브랜드에서도 신청 고객의 피부 측정치 및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화장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2020년부터 식약처에서 치러지는 화장품 관련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이 지난달 제3회 시험의 합격자를 포함해 총 4008명의 관리사를 배출하면서 커스터마이징 화장품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1-04-07 16:14:2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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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천개인택시조합과 MOU

하나은행은 인천개인택시조합과 6일 오후 인천 가좌동에 위치한 인천개인택시조합 사무실에서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인천개인택시조합은 개인택시 사업자의 복지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해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카드단말기 제공업체인 NHN KCP와 택시호출 플랫폼 e음콜앱과 협업하여 인천지역화폐 e음카드 가맹 택시사업자 확대를 통해 지역화폐를 활성화 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수입이 감소한 개인택시 사업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저금리의 특례보증 및 신용대출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 지역 모든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신속한 금융 업무 처리 및 상담이 가능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택시요금 카드결제 수수료와 택시 호출 비용 절감을 위한 추가적인 업무 제휴를 진행한다. NHN KCP와의 제휴를 통해 영세 가맹점 혜택이 부여되는 카드단말기를 공급하여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으며, 기존 택시에서 사용 할 수 없었던 인천지역화폐인 e음카드 사용도 가능해진다. 또 택시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e음콜앱과의 제휴를 통해 모든 인천개인택시 조합 회원은 e음콜 서비스 가입비 면제혜택을 제공받는다. e음콜을 이용할 경우, 승객은 택시호출 비용 부담이 없고, 사용 금액의 10% 캐시백도 받을 수 있어 많은 인천 시민들의 호응이 예상되고, 인천지역화폐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장은 "인천개인택시조합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시 지역화폐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며 "인천시민과 인천개인택시 사업자의 행복한 금융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인천개인택시조합 #MOU

2021-04-07 16:14:2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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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체크카드 기반 상주화폐 출시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가 KIS정보통신과 제휴하여,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새마을금고중앙회와 KIS정보통신는 '카드형 지역상품권 서비스업무제휴'를 맺고 오는 이날부터 상주시 지역상품권인 상주화폐를 카드형으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카드형 지역상품권은 상주화폐 앱을 통해 편리하게 카드발급과 충전을 할 수 있다. 또 어르신 등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디지털취약계층을 위해 상주시 관내 9개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새마을금고 상주시 지역화폐는 월 50만원, 연 600만원 한도로 평상시 6%, 명절등 이벤트 시 10% 할인충전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국내 이용금액의 0.5% MG포인트가적립(전월이용실적 10만원 이상 시 제공)되어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역화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카드형 지역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상주화폐 #지역상품권

2021-04-07 16:14:10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