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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두암1동, '돌봄플러그' 서비스로 취약계층 사고 예방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1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미정)는 9일 지역 취약계층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탑재된'LTE 돌봄플러그 서비스'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비대면 원격 감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주민들의 안위를 살피고자 마련됐다. 돌봄플러그는 대상가구의 전력 사용량과 집안의 조도 변화 등을 감지하고 장기간 전력 사용이 없을 시 동 복지담당자에게 문자가 발송된다. 복지담당자는 대상가구에 유선으로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상황이 감지될 경우 즉시 방문해 고독사 등 사고 위험을 예방한다. 두암1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차원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경채) 등 자생단체와 협력해 독거노인 등 최우선적으로 20가구를 선별해 돌봄플러그를 설치했다.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업의 효과성을 검토해 중.장년층 등 돌봄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두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생단체의 후원을 통해 '밑반찬 지원', ' 요구르트 배달', '가스차단기 설치사업', '찾아가는 이웃사랑 공동체' 등 주민 안전과 나눔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03-09 09:24:45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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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소재 골재채취장, 안전시설 조치 '절실'

함평군 월야면 소재 골재 채취장이 안전시설은 물론 안전장구 등이 전무한 상태로 업자들은 골재 채취에만 혈안이 되고 있어 관계당국의 안전시설 조치가 절실히 요구 되고 있다. 최근 본기자가 이곳 함평군 소재 현장을 방문, 골재 채취현장을 취재하는 도중 세륜시설이 작동도 안하고 왕왕 덤프차들이 통행하는 것을 목격, 세륜시설 통과에 강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비산먼지 방지를 위해서 골재 야적장은 야적 높이보다(30%) 높이 휀스를 설치해야 됨에도 미설치하는 등 법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는 상태다. 또 골재채취장 출입구에 반드시 배치해야 될 신호수도 보이지 않고 있었다. 현장 입구부터 골재 채취 현장이라는 안전 표시판 등이 전혀 없어 이곳을 지나가는 차량과 주민의 야간 안전사고까지 위협하고 있어 관계기관의 안전조치가 시급했다. 특히 골재채취 허가 표시도 업체가 바뀐 상태임에도 아직까지도 바뀌기 전 업체로 돼있어 함평군의 해당과 담당자 등은 시정요구도 안하고 있는 상태로 단속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여지고 있다. 이곳은 월야면에서 영광간 왕복 2차선 22호 구 국도길로 인근 주민과 버스, 승용차, 외부 차량 등 통행이 빈번한 곳이다. 지난해 인근 주민들과 진입도로 비산먼지와 가림막 설치, 방진·방음 등 민원이 발생되고 있어 행정기관의 관심이 절실했다. 골재업자들이 채취현장에서 골재채취 후 발생하는 지하수를 여과하는 시설도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폐기물을 여과 없이 인근으로 흘려보내는 등 수질 환경오염도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모 골재업체 관계자는 "최근 날씨도 풀리고 있어 주민 등의 통행이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비산먼지 방지와 안전시설 등 주민의 안전을 위해 덤프차량의 안전운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골재채취 불법깊이 조작 등 위·편법이 성행하고 있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취했다"며 "이와 함께 검찰에 사법고발 조치를 했는데도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또다른 담당자는 "골재현장을 조만간 건설과 등 관련 부서와 합동 일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일제점검 후 위반사항이 적발될 시에는 위법사항에 따라 현장시정 조치, 행정조치 등 사법기관에 고발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평군은 이와관련 기허가 후 복구중인 4개소와 실행 중인 3개소, 준비중인 3개소 등 10개소가 채취, 복구, 준비중이다. 골재채취법 제26조에 따르면 골재채취의 허가를 받은자는 허가받은 채취구역, 채취기간 및 채취량 등 허가받은 내용에 따라 골재를 채취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2021-03-09 09:23:07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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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부동산 개발·기획하는 '디벨로퍼' 역할 부상"

'디벨로퍼의 도약: 해외 사례 분석을 중심으로' 보고서 표지. /삼정KPMG 국내 신규 택지가 제한되고, 토지 자원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부동산 개발 및 기획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디벨로퍼'의 역할이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는 9일 '디벨로퍼의 도약: 해외 사례 분석을 중심으로'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토지 활용의 고도화가 요구됨에 따라 국내에도 자본력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 디벨로퍼가 등장하는 추세이며, 국내 디벨로퍼도 글로벌 수준의 전문성을 갖춰 경쟁력 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벨로퍼는 부동산 개발을 총괄 운영·관리하며 토지나 부동산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최근에는 부동산 개발과 관련된 산업의 경계가 흐려지며, 투자자·시행사·건설사 등과 같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산업군들이 디벨로퍼 분야에 진출하며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국내에는 2000년대 후반부터 보유자산, 리츠, 자본력을 갖춘 주요 디벨로퍼들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디벨로퍼 계열, 건설사 계열, 대기업 계열, 금융사 계열 등 출신 배경에 따라 네 가지 계열로 구분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개발 및 분양 위주에서 금융 분야까지 진출하는 등 업역을 넘나드는 디벨로퍼가 등장하고 있다. 해외 유명 디벨로퍼 성장 사례. /삼정KPMG 한국보다 먼저 산업의 성숙기를 겪은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부동산 개발 산업의 수평적·수직적 확장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경우 디벨로퍼의 전문화를 통해 주택을 넘어 상가, 호텔, 리조트 등 개발 분야를 다각화했으며, 일본의 경우 버블 붕괴 이후 안정성을 위해 부동산 개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임대 및 관리사업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보고서는 ▲인수합병(M&A) 전략 ▲고객 중심 서비스 ▲시기적절한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미국과 일본의 우수한 디벨로퍼 사례를 분석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디벨로퍼 산업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했다. 임근수 삼정KPMG 건설·인프라 산업 본부장(전무)은 "디벨로퍼는 기존 사업과 연관성이 높으면서도 고부가가치 창출과 장기적 임대수익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워진 기업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매각한 토지를 디벨로퍼들이 공격적으로 확보하며, 앞으로 새롭고 다양한 부동산 개발 모형이 본격적으로 시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 디벨로퍼들은 다양한 부동산 분야에서의 개발 능력을 겸비하고 상품군을 늘려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하며,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산업 내 우위를 선점해야 한다"며 "단기 수익에 집중한 분양 위주의 사업 모델로는 성장에 어려움이 있으며, 선순환적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 구축이 기업의 장기 생존과 수익 창출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09 09:21:2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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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손보, '세계 여성의 날' 글로벌 캠페인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악사(AXA)손해보험 대표이사(앞줄 왼쪽 네번째)와 직원들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악사손해보험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악사(AXA)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유리천장 없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악사손보는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에 동참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UN)이 지정한 국제기념일이다. 이를 기념해 악사그룹 전 세계 59개국 현지 법인들과 CEO들은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IWD2021)가 발표한 #추스투챌린지(ChooseToChallenge)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는 악사 글로벌 비전에 맞춰 일상 속 성 고정관념과 불평등 해소에 관심을 두고 누구나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악사손보는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편견과 차별에 맞선다는 의미로, 손을 들고 사진을 찍는 #ChooseToChallenge 행사 및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준비한 행사에 질 프로마조 대표이사를 비롯해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질 프로마조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악사손보는 직원의 65%, 임원의 30%가 여성으로 타 기업 대비 높은 여성 직원 및 임원 비율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다양성이야말로 악사손보의 투명하고 평등한 조직문화의 원동력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악사손보는 앞으로도 여성과 남성 모두가 성적 불평등 없이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유리천장이 없는 회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3-09 09:18:5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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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BGF리테일과 상생 금융 업무협약 체결

(오른쪽부터)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과 안기성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하나은행 하나은행은 BGF리테일과 상생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CU편의점 가맹점주들을 위한 다양한 업무제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BGF리테일은 ▲CU전용 '모바일 브랜치' 운영 ▲신용보증재단 대출 대행서비스 제공 ▲상생협력펀드 운용 ▲ 상호 공동마케팅 ▲신상품·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업무제휴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향후 CU편의점 가맹점주는 전용 하나은행 '모바일 브랜치'를 활용,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및 영업점 방문없이 비대면으로 하나은행의 모든 영업점에서 신속한 금융업무 처리 및 상담이 가능하다. 서울·경기지역 CU편의점 가맹점주는 은행 및 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신용보증재단 보증서담보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지역 가맹점주도 인근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한 신속한 신청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하나은행과 BGF리테일은 상생협력펀드 운용을 통해 CU편의점 가맹점주 앞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유동성 지원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이호성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CU편의점 가맹점주 분들께 유동성을 적시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3-09 09:17: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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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뉴페이스’ 등장 바이오株…이번엔 웃을까?

부진의 늪에 빠진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완전 종식 개연성이 낮은 것으로 전망되며 백신 관련 위탁생산(CMO)·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 다시 한 번 부각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기업공개(IPO) 대어(大魚)들의 가세와 굵직한 학회도 예정돼 있어 주가를 끌어 올릴 만한 다양한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는 평가다. ◆코스피 상승장서 소외된 바이오주 연초 대형주 강세로 코스피지수가 5%대 오름세를 보였음에도 제약·바이오주는 상승장에서 소외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주말 KRX헬스케어지수는 올해 들어 약 20% 떨어진 4362.9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업종별 대표 종목으로 구성한 17개 KRX 섹터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91.08%)을 보였으나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최근 증시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는 중에 바이오주의 내림세가 눈에 띄었다. 부진의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지목된다. 업종 내 대형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성장 모멘텀 약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엔 코로나19의 수혜를 받은 대표 성장주로 압도적인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시장이 전염병에 적응하며 매력도가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신약 개발 벤처기업의 임상실패와 에이치엘비의 허위공시 의혹 등이 잇따라 터져 나왔다. 이슈에 따라 가격 변동폭이 커지는 바이오주 특성상 업계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백신 위탁생산 기업 '재평가' 기대 이젠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형 '뉴 페이스'의 상장 일정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네오이뮨텍이 대표적이다. 두 회사 모두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의 관심도가 높다. 이에 따라 백신 관련 CMO·CDMO 기업들이 재평가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고 풍토병 처럼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서다. 무엇보다 국내 CMO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동종 기업보다 높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코로나 백신 CMO 사업자로 주목받은 미국의 어머전트와 캐털란트, 스위스 론자 등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40배 수준으로 높게 형성돼 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후속 백신 개발 수요는 여전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고 주기적 유행이 될 가능성에 대비해 국가별로 백신 자급화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백신 개발과 CMO 사업 호황은 2년 이상 유지될 전망"이라며 "백신 실적을 일회성으로 평가 절하하지 않아도 된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선 CMO 특수를 누릴 최선호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꼽는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CMO의 수주와 중장기 성장전망이 보다 우호적인 환경으로 변했다"며 "글로벌 비교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상승했는데 4공장 증설로 글로벌 1위 CMO의 지위를 갖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할인 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굵직한 글로벌 바이오학회도 주가를 끌어 올릴 만한 요인이다. 항암제 관련 주요 학회에서 발표될 임상 결과에 따라 항암제·신약개발 기업들의 모멘텀이 생겨날 수 있다는 것.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 달 항암제 관련 주요 학회가 예정된 만큼 본격적인 투자 심리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유의미한 임상 결과를 발표하는 기업은 급격한 주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21-03-09 09:16:2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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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룰' 직격탄 장기인보험…초회보험료 주춤

5대 손해보험사의 올해 1월 장기인보험 초회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유토이미지 손해보험사의 효자 상품으로 꼽히던 장기인보험이 '1200%룰'에 휘청이는 모습이다. 하지만 장기간 이어지는 업계 불황 속에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 적은 만큼 손보사의 장기인보험 관련 신상품 출시는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장기인보험은 암보험, 건강보험, 치아보험 등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보험 중 사람의 건강 등과 관련된 상품이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5대 손보사인 메리츠화재·삼성화재·KB손보·DB손보·현대해상의 올해 1월 장기인보험 초회보험료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장기인보험에서 거둔 초회보험료는 474억47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6.7% 줄었다. 특히 지난해 장기인보험료 시장을 두고 1, 2위를 다투던 메리츠화재와 삼성화재 두 곳 모두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장기인보험료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메리츠화재의 올해 1월 장기인보험 초회보험료는 97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10억7800만원보다 11.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삼성화재도 106억1700만원의 초회보험료로 전년 동기 154억1900만원과 비교하면 31.1% 줄어든 수치를 나타냈다. 반면 KB손보, DB손보, 현대해상의 장기인보험 초회보험료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KB손보는 올해 1월 64억900만원의 장기인보험 초회보험료를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21.5% 상승했다. 같은 기간 현대해상과 DB손보의 장기인보험 초회보험료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5.4% 늘어났다. 이처럼 세곳의 손보사가 상승세를 보이지만 장기인보험료 시장 1, 2위를 다투던 메리츠화재와 삼성화재는 감소세다. 이유는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1200%룰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200%룰은 보험설계사의 초년도 모집수수료를 월 납입보험료의 1200%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설계사들의 공격적 마케팅 줄어 들며 자연스럽게 장기인보험의 실적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장기인보험이 복잡한 상품구조와 필요성 환기 등으로 설계사를 통한 가입이 대부분인 점도 1200%룰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업계에서는 상반기부터 새로운 장기인보험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이 계속해서 적자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손보사의 고민도 큰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런 상황 속에서 효자 상품이라고도 불리던 장기인보험의 신상품은 계속해서 출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다만 현재 출시 중인 상품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상품보다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분야의 장기인보험이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3-09 09:07:19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