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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1사 1교 꽃다발 보내기 행사

박태규 BNK경남은행 양덕동금융센터장(오른쪽 첫번째)이 장우영 한일여자고등학교장(오른쪽 두번째)과 학생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지역 화훼농가 수익 증대와 지역 초·중·고교생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1사 1교 꽃다발 보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1사 1교 꽃다발 보내기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는 동시에 지역 초·중·고교 입학생들을 격려하는 화훼 소비 촉진 운동이다. BNK경남은행은 한일여자고등학교 등 경남지역 초·중·고교 28곳에 1500만원 상당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종학 사회공헌홍보부 팀장은 "졸업식과 입학식이 집중된 2∼3월은 화훼농가 꽃 수요가 많은 중요한 시기"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각종 행사들이 축소되거나 취소돼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1사 1교 꽃다발 보내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1사 1교 꽃다발 보내기 행사로 하여금 지역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덜고 꽃다발을 받은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잘 적응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BNK경남은행은 1사 1교 꽃다발 보내기 행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지난해에는 각 영업본부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02 17:07: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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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제2회 어린이 미술대회…"녹색도시 부산을 그려요"

BNK부산은행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부산 지역 내 재학 중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어린이 미술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녹색 도시 부산 가꾸기'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미술대회는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두 부문으로 나뉘어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한다. 대회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BNK금융그룹희망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총 상금은 부상을 포함해 840만원으로 222명의 어린이에게 시상할 계획이며, 각 부문별 대상에게는 부산광역시교육감상을 수여한다. 공모전 결과는 다음달 21일 BNK부산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BNK부산은행은 미술대회 참가자 수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환아 돕기 자금을 조성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탁할 계획이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미술대회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푸르게, Green(그린) 부산!'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미세먼지 저감사업, 동백상징숲 조성 등 환경보호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02 16:50: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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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경남FC에 발전기금 3억5000만원 기탁

경남FC 발전기금 기탁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설기현 경남FC 감독,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진관 경남FC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지역 연고 프로축구단 경남FC의 K리그1 승격을 위해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에 '경남FC 발전기금' 3억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황윤철 행장은 경남도청 주차장에 자리한 경남FC 선수단 버스 앞에서 김경수 경상남도지사와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 그리고 설기현 감독과 '경남FC 발전기금 기탁식'를 가졌다.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경남FC 발전기금은 모두 3억5000만원으로 경남FC 운영 비용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황윤철 행장은 "창단 이후 줄곧 지역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경남FC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2021년 시즌 경남FC 목표인 K리그1 승격이 꼭 이뤄지기를 바라며, 경남FC 팬 그리고 지역민과 함께 변함없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경남FC 발전기금 3억5000만원을 지원하기 앞서 지난해에는 경남FC 선수단 버스 구입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경남FC는 오는 7일 BNK경남은행 로고가 새겨진 원정 유니폼을 입고 광양 전용경기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원정 첫 경기를 치른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02 16:27:2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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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코로나19 극복 임직원 사랑의 헌혈

DGB대구은행이 진행한 임직원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한 임성훈 행장(맨 앞)이 헌혈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대구시 수성동 본점과 봉무동 DGB혁신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임직원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속적으로 헌혈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역에 심각한 혈액 부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자발적인 임직원 헌혈 나눔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이 참여해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DGB대구은행은 매년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단체 헌혈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헌혈 참여자 대상 스포츠 관람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지역 대표기업으로 지역민과 기타 단체의 헌혈 참여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임성훈 행장은 "혈액 수급이 시급한 상황에 오늘 헌혈 행사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지역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그는 "오늘 행사를 계기로 따듯한 마음이 모여 제2, 제3의 단체 헌혈이 이어져 코로나19 시대 힘을 모아 헤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02 16:26:5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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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새봄맞이 3월 이벤트 진행

현대카드가 새봄을 맞아 3월 한 달간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새봄을 맞아 3월 한 달간 온라인쇼핑과 가전,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현대카드는 네이버페이와 9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온라인쇼핑몰은 SSG.COM, 현대Hmall, CJmall, GS SHOP, 홈앤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신세계TV쇼핑, SK스토아며, 이용처별로 정해진 기간에 따라 5∼7%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가전제품 구매 시 누릴 수 있는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50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만원 캐시백과 10만 삼성전자 포인트를 함께 받을 수 있다. LG전자와 전자랜드에서는 할부 이용 시 결제금액에 따라 최고 3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월에 현대카드로 자동차보험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들에게는 주유권을 지급한다. 현대카드는 현대해상 다이렉트와 DB손해보험 다이렉트,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캐롯손해보험에서 자동차보험에 신규 가입하고 현대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3만원 주유권을 증정한다. 동일한 조건의 삼성화재 다이렉트 신규 고객에게는 2만원 주유권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PLCC 신규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이전 6개월간 '스타벅스 현대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회원이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발급받아 5만원 이상 사용하면,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Tall) e-쿠폰 10장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현대카드 회원이 이전 6개월간 '스타벅스 현대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친구에게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추천하고, 추천 받은 친구가 스타벅스에서 해당 카드로 3만 원 이상 누적 사용하면 추천인에게 스타벅스 별 50개를 적립해준다. 배달의민족 PLCC인 배민현대카드를 발급받은 모든 회원들에게는 바로 사용 가능한 배민 쿠폰 1만원권을 2장씩 제공한다. 신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모션 혜택 역시 풍성하다. 카드를 처음 사용한 후 6개월 동안 추가 배민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배민 앱에서 배민페이로 결제 시 2% 추가 적립 혜택이 주어져 결제금액의 총 5.5%가 배민포인트로 적립된다. 디지털 서비스 부문과 일반 가맹점에서도 각각 3%와 1% 추가 적립 혜택이 6개월간 제공된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02 16:25:5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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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업계 '코로나19 악몽' 벗어나나…국내외 판매 상승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라인 국내 완성차 업계가 코로나19 악몽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다. 새해 들어 판매량이 회복되면서 내수는 물론 해외 판매도 상승하는 분위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2102대, 해외 24만814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24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 판매는 32.6%, 해외 판매는 2.5%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그랜저가 8563대 판매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아반떼 5124대, 쏘나타 4186대 등 총 1만7915대가 팔렸다. RV는 신형 투싼 5869대, 팰리세이드 4045대, 싼타페 2781대 등 총 1만5628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714대, GV70 2686대, GV80 1190대 등 총 7321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24만8146대 판매를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 3만 7583대, 해외 17만269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 판매는 31%, 해외 판매는 2.9% 증가한 수치다. 기아는 카니발, K5 등 경쟁력 있는 신차 판매 호조와 더불어 지난해 2월 코로나19로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스포티지가 2만6790대로 글로벌 시장 판매 1위를 이어갔다. 셀토스가 2만6619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8417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6153대)로 6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5547대, 모닝 2691대, 레이 2266대 등 총 1만4223대가 판매됐다. 한국지엠은 내수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5098대를 기록한 반면 해외 판매량은 17.2% 감소한 1만9167대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판매량은 13.7% 감소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총 1759대가 판매 돼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트레일블레이저도 1285대 판매로 스파크와 더불어 내수 판매 핵심 모델로 자리잡았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특히 전년 동기 대비 111.3% 늘어났다. 트래버스, 이쿼녹스 등 수입 레저용차량(RV) 라인업도 내수실적에 힘을 보탰다. 트래버스는 14% 증가한 274대, 이쿼녹스는 122% 증가한 182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 734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 늘어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에 비해 6.2% 증가한 3900대, 수출은 1.8% 증가한 3444대를 각각 나타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는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한 2121대가 판매됐다. 다만 지난달과 비교하면 7.4% 증가했다. 독자적인 LPG 도넛탱크 특허기술로 검증된 안전성·공간활용성으로 2020년 LPG 모델 판매 1위를 차지했던 QM6 LPe가 1245대로 QM6 2월 전체 판매의 58.7%를 차지했다. 가솔린 모델인 QM6 GDe는 876대 판매돼 697대였던 전월 대비 25.7% 늘어나며 QM6의 판매 상승을 견인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내수 2673대, 수출 116대를 포함 총 2789대를 판매했다. 내수, 수출 포함 쌍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0.9% 줄었다. 내수 판매는 47.6% 줄었고, 수출도 94.3% 감소했다. 이는 협력업체들의 부품 납부 거부로 단 3일만 공장이 가동된 결과다. 이 마저도 부품 조달 문제로 중단을 거듭하며 제대로 가동되지 못했다. 이날 쌍용차는 협력업체와의 협의 결과 극적 타결을 이뤄내며 공장 가동을 재개했다. 쌍용차는 정상적인 공장 가동을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불안감 해소가 관건인 만큼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잠재적 투자자와의 협상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내 완성차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가 판매량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지난 2월 판매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부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등 전체적인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 효과로 보면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전체 판매량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3-02 16:17: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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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우 주금공 사장 "취약계층 금융상품 적시에 제공"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과 노희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이 'HF희망상자'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창립 17주년을 맞아 포용 금융을 강조했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2일 창립 17주년 기념사를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금공은 국민의 주거비용 경감을 위한 새로운 정책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노후를 걱정하는 고령층을 위한 주택연금 제도개선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이어 최준우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민이 요구하는 주택금융 상품을 구상하고 빚어내는 일은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올해 40년 만기의 초장기 모기지를 출시하는 등 주택금융의 미래를 개척하는 자세로 다가올 미래를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주금공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올해 창립기념행사를 생략했다. 또 창립기념품 구입 예산 전액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이날 코로나19 방역키트와 식료품을 담은 'HF희망상자'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3-02 16:03:5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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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설리반 한미 안보실장 두 번째 통화…'한반도 정책 관련 공조'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일 제이크 설리번(Jake Sullivan)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한반도 정세 관련 유선 협의를 가졌다. 협의에서 한미 양국은 바이든 행정부가 검토 중인 미국 대북 정책 관련 동향에 대해 공유했다. 사진은 서훈 실장이 지난달 24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일 제이크 설리번(Jake Sullivan)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한반도 정세 관련 유선 협의를 가졌다. 협의에서 한미 양국은 바이든 행정부가 검토 중인 미국 대북 정책 관련 동향에 대해 공유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설리반 국가안보보좌관과 오늘(2일) 오전 9시 10분부터 1시간 간 유선 협의를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서 실장은 지난 1월 23일 설리번 보좌관과 첫 통화를 가진 바 있다. 당시 첫 통화에서 양측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한미가 공동으로 협의하고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오전 진행한 유선 협의에서도 양측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와 현재 진행 중인 미국의 대북 정책 검토 동향 공유뿐 아니라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한미가 지속적이면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양측이 한미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협력 방안과 함께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협의한 사실도 전했다. 이어 한미 양국의 공통 가치를 바탕으로 한미동맹도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로 한 사실까지 전했다. 이 밖에 양측은 NSC를 포함한 각급에서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는 점도 평가했다. 이어 지난 1월 통화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조속한 시일 내 대면 협의도 추진하는 한편,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또 이날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청와대 행정관이 2년 동안 사모펀드 시행사 사내이사로 등재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본인이 이미 해당 기사에서 기사 내용을 부인했다. 그 이상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 청와대 내부에서 해당 행정관에 대한 내부 감찰을 진행할지 관한 질문에 "통상 감찰과 관련한 사안은 확인해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날 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범죄수사청) 신설 추진을 두고 공개적으로 반발한 것과 관련 "국회가 검찰 개혁에 대한 국민 의견을 두루 종합해서 입법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검찰은 국회를 존중해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차분히 의견을 개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총장이 범죄수사청 신설에 대해 '직을 걸겠다'며 반발한 것과 관련 청와대가 아닌 국회로 화살을 돌리는 모양새다. 다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차분히 의견을 개진해야 할 것'이라는 뜻이 청와대의 주문으로 봐야할 지 묻자 "정리된 입장을 말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설명하지 않겠다. 그건 언론이 해석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신현수 민정수석 사의 표명과 관련한 진행 상황에 대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달 24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한 가운데 '대통령이 고민할 것이라 생각하고 결심할 것'이라는 취지로 답한 데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께서 판단하실 것"이라며 "판단하실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2021-03-02 16:02:5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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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제 맥주의 반란…코스닥 상장까지 노린다

롯데칠성 충주1공장 내부모습/롯데칠성음료 수제 맥주의 반란이 시작됐다. 지난해 국내 수제맥주 시장규모는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02년 소규모맥주면허 제도가 도입된 이후 19년 만이다. 금년까지 이어진 수제맥주 열풍의 여파로 수제맥주를 생산하기 위해 대기업 주류공장까지 가동되고 있다. 국내 수제맥주 인기에 밀려 희망퇴직을 받는 기업도 생겼다. 한국 맥주를 밀어내고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외국산 맥주들도 국내 수제 맥주에 밀려나고 있다. 2014년 편의점을 중심으로 시작한 '4캔 1만원' 행사로 큰 인기를 끌었던 수입맥주의 기세가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꺾였다. 맥주 수입액은 2018년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한 맥주 수입액은 지난해 2억2686만달러를 기록, 2019년 2억8089만달러 대비 19.2% 줄었다. 맥주 수입액 감소는 일본 수입 맥주의 부진이 큰 원인이 됐다. 일본 맥주는 2018년 수입액 7830만달러를 기록하며 수입 맥주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었다. 하지만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지난해 수입액은 2019년 대비 무려 85.7% 하락한 566만8000달러를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와 일본 아사히그룹홀딩스가 지분을 절반씩 들고 있는 합작 법인 롯데아사히주류는 지난달 희망자에 한해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업계에서는 2019년 시작된 '노재팬' 열풍에 직격탄을 맞은 영향이라고 보고 있다. 국내 수제 맥주는 빠르게 수입 맥주의 자리를 꿰찼다. 한국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수제맥주 시장 규모는 118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5% 늘었다. 아직 전체 맥주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정 채널을 중심으로 수입 맥주와 경쟁 구도를 세우며 꾸준히 규모를 키우고 있다. 업게에서는 오는 2023년에는 37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제맥주 면허를 발급받은 업체도 지난해 154개로 최대치 기록했다. 2002년 첫 면허 발급 이후 2005년까지 112개 업체가 면허를 획득했지만, 이후 2014년에는 54개까지 줄어들었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첫해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인 호프미팅에서 세븐브로이의 강서맥주 등이 만찬주로 오른 이후 수제맥주 시장이 활기를 찾았다. 그 이후 다시 성장세가 완화되다가 지난해 코로나19를 계기로 수제맥주 업계가 다시 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 새로운 맛과 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편의점 등 가정시장을 중심으로 개성이 강한 수제맥주의 열풍이 불게 된 것. (왼쪽부터)곰표 맥주, 말표 맥주/CU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치킨업계, 편의점 등 다양한 식품·유통기업에서는 수제맥주와 협업을 시도 중이다. 중소기업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던 수제맥주 시장에 대기업도 관심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국산 수제 맥주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는 모양새다. 롯데칠성음료는 수제맥주 제주맥주와 손잡고 '수제맥주 클러스터 조성'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약 8개월간 제주맥주와 업무 협조를 통해 충주 제 1공장에 수제맥주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다. 제주맥주는 에일 생산 경험이 없는 롯데칠성음료에 에일 장비 도입과 대랭 생산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수매맥주 열풍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수제맥주사는 원재료 수급, 설비투자 등의 한계로 가정시장의 주 판매제품인 캔 제품을 생산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주세법 개정으로 2021년부터 수제맥주 OEM 생산이 가능해졌다. 롯데칠성음료는 선제적으로 공장 시설 일부를 공유하고 수제맥주사들의 생산을 돕는 방안을 검토했다. 롯데칠성음료가 준비중인 일명 '수제맥주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는 수제맥주사들이 별도의 설비투자 없이 캔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수제맥주사들은 더욱 다양한 레시피 개발 및 품질 향상에 집중할 수 있고, 롯데칠성음료는 그간의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상생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충주 맥주1공장의 기본 시설을 재검토하고 보완했으며, 수제맥주 특성에 맞춰 소량생산도 가능하도록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수제맥주의 원조격인 세븐브로이도 지난해 히트 상품인 '곰표 맥주'를 통해 부활을 알렸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5월 말 대한제분의 캐릭터 '곰표'를 인용한 곰표 밀맥주를 출시했다. 곰표 맥주는 세븐브로이와 대한제분이 협업한 맥주다. 곰표 맥주는 출시 3일 만에 초도물량 10만개를 완판했고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곰표 맥주는 이달 중순 기준 누적 판매랑 150만개를 돌파했다. 곰표 맥주로 시작된 수제맥주 협업 릴레이는 맥주업계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는 구두약의 대명사 말표산업의 말표맥주로 이어졌고, 말표 밀맥주도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유동골뱅이 맥주/세븐일레븐 지난해 11월 국내 골뱅이 가공캔 1등 브랜드인 유동골뱅이와 수제맥주업체 더쎄를라잇브루잉콜라보한 프리미엄 수제 맥주 '유동골뱅이맥주500㎖'을 선보였다. 유동골뱅이맥주는 지난달 세븐일레븐 수제맥주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수제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무려 5배 이상 증가했다. 상품 종류도 지난 2019년 5종에서 현재 11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수제맥주의 인기에 수제맥주 제조업체의 기업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수제맥주 업계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낸 것은 제주맥주다. 국내 수제맥주 매출 1위 기업인 제주맥주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 코스닥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주맥주는 수제맥주 붐을 타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3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가정 채널 매출은 약 3배 증가했고 유흥 채널 매출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약 1.3배 증가하며 모든 채널에서 매출 상승을 이뤄냈다. 제주맥주는 지난해 성장세를 몰아 올해 1분기 내로 제주 양조장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3개뿐인 상품 라인업도 10여 종으로 제품 다각화하고 제너시스 비비큐와 손을 잡고 'BBQ-제주맥주' 협업 수제맥주를 출시하기로 하는 등 주문자제조방식(OEM) B2B 사업도 확대키로 했다. 제주맥주 라인업/제주맥주 국내 수제맥주 업계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온라인 채널확대도 노리고 있다. 한국수제맥주협회와 수제맥주업체 41개사는 최근 공동으로 수제맥주의 온라인판매허용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주류의 온라인 판매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나, 지난 2017년 7월 국민 편의와 전통주 진흥차원에서 전통주에 한해 온라인 판매를 허용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제맥주업계는 주류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한 소규모맥주면허를 가진 업체에 한해 온라인판매를 허용한다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업계에 살 길을 열어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일본의 경우 3000kℓ 미만 규모의 양조장들의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고 있으며, 미국 등 일부 국가들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맥주제조업체들을 위해 긴급하게 온라인판매를 허용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소규모 맥주제조자들에게 온라인판매를 허용한다면, 생맥주 판매가 급감한 상황에서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 입점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소규모 업체들이 판로를 얻고, 소비자는 다양한 수제맥주를 보다 쉽게 마실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영세한 소규모맥주제조자들이 비대면 시대에 스스로 자생력을 확보하고, 대형업체가 아니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권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대책"이라고 주장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02 15:58:48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