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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조현준 회장 재계 세대교체 본격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재계 세대교체 바람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기업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총수 자리에 오르며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역시 조석래 명예회장에 이어 총수 자리에 이름을 올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효성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동일인(총수) 변경 신청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공정위는 매년 5월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기업집단과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을 지정해 발표하며 동일인을 함께 명시한다. 동일인이 누구로 지정됐느냐에 따라 특수관계인, 총수 일가 사익편취 제재 대상 등이 바뀔 수 있다. 공정위는 ▲그룹의 의견 ▲정 회장의 그룹 지분율 ▲그룹에 대한 실질적 지배력 등을 고려해 오는 5월1일 총수를 지정할 예정이다. 소유지분이 적어도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크면 동일인이 될 수 있다. 공정위가 현대차의 신청을 받아들여 정의선 회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하게 되면 21년만에 총수가 정몽구 명예회장에서 바뀌게 된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2000년9월 현대차그룹이 현대그룹에서 분리된 후 2001년 5월 총수로 이름을 올렸다. 정 명예회장은 올해 현대모비스 주총을 통해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며 그룹 내 공식 직함을 모두 내려놓는다. 조현준 효성 회장.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10월 정몽구 명예회장에 이어 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다만 지분승계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핵심 계열사 지분율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현대차 2.62%, 기아차 1.74%, 현대모비스 0.32%로 낮은 편이다. 총수가 변경되면 공정거래법 규제를 받는 현대차 계열사가 변경된다. 공정거래법상 사익편취 규제 대상은 총수일가 지분율이 20% 이상인 계열사와 이들이 지분을 50% 초과해 보유한 자회사인데, 총수일가의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효성 역시 공정위에 대기업집단 지정자료를 제출하며 총수를 조석래 명예회장에서 조현준 회장으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효성의 경우 조석래 명예회장의 진단서를 제출하며, 건강상의 이유를 동일인 변경 사유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명예회장의 주식 의결권(9.43%) 일부를 조현준 회장에게 위임하겠다는 서류도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효성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조현준 회장이 지주회사 지분 21.94%를 3남 조현상 회장이 21.42%를 보유하고 있다.

2021-03-02 13:45: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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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타이어 산업 부문 '존경받는 기업' 1위 선정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외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1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2년 연속으로 타이어 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 2일 한국타이어는 이번 조사에서 혁신적 기업 활동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영 가치, 사회 가치 등 6대 핵심 가치 관련 12개 항목 중 10개 이상에서 업계 최고점을 달성했으며, 별도 조사 항목인 '동종 산업 내에서 가장 존경받을 만한 기업'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R&D 역량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테크노돔'을 중심으로 기술 혁신을 실현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포르쉐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약 32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비롯해 시장에서 주목받는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전기차 관련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타이어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21-03-02 13:45: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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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 100년만에 첫 SUV GLS 출시…S클래스 녹였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SUV 전성시대, 마이바흐도 SUV를 내놨다. 2열 탑승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SUV에도 'S클래스' 시대에 포문을 열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일 마이바흐 GLS 600 4매틱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바흐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SUV 모델이다. 가격은 2억 5660 만 원이다. 마이바흐 GLS는 벤츠 GLS에 럭셔리 대명사인 마이바흐 S 클래스를 결합해 만들었다. 최고급 내외관 디자인과 안락한 실내는 물론이고, 8기통 가솔린 엔진에 48볼트 전기 시스템을 적용해 조용하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뒷좌석 편의성은 경쟁 모델을 압도한다. GLS의 넉넉한 차체를 기반으로한 3135mm 휠베이스에 레그룸만 1103mm를 확보했고, 최대 1340mm까지 늘릴 수 있다. 독립시트를 GLS보다 120mm 더 뒤로 밀어 개인 사무실이나 휴식 공간으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높이가 S클래스보다 28cm 높고, 승하차 때는 전자식 러닝보드를 밟고 쉽게 올라가거나 내려올 수 있다. 고급감도 높다. 최고급 나파가죽으로 마감한 독립 이그제큐티브 시트로, 전동 리클라이닝과 온도 조절식 마사지 프로그램은 물론, 전자식 파노라믹 슬라이딩 선루프와 롤러형 선블라인드도 포함했다. 선택 사양인 일등석 시트는 더욱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최상급 편의사양도 기본 탑재했다.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과 메르세데스-벤츠 블루투스 헤드셋을 통해 MBUX 리어 시트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시스템을 조작하는 태블릿도 함께 제공한다. 기분과 취향에 따라 온도와 엠비언트라이트, 마사지 등을 조절해주는 에너자이징 패키지 플러스와 웰니스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에너자이징 코치, 열선 컴포트 패키지도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크 레인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오른쪽), 요하네스 숀 제품 전략 기획팀 상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외부 소음도 상쇄한다. 어쿠스틱 컴포트 패키지를 통해서다. 26개 스피커와 24개 증폭기 채널로 구성한 부메스터 하이엔드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콘서트홀 수준 풍부한 음을 제공할 수도 있다. 인테리어도 최고급이다. 디지뇨 가죽 패키지를 기본 적용하고, 루프라이너에까지도 최고급 나파가죽을 댔다. 나파가죽과 우드소재를 섞은 스티어링 휠과 12.3인치 대형 스크린 2개가 운전석을 장식한다. 디지뇨 고광택 블랙 피아노 라커트림과 크롬 송풍구, 엠블럼을 각인한 센터 콘솔 가죽 손잡이도 고급스러움을 배가한다. MBUX도 마이바흐 전용이다. 클래식 모드를 사용하면 진한 파란색으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숫자와 바늘 등은 로제 골드 색상으로 꾸몄다. 시동을 켜면 계기반과 디스플레이에 마이바흐 로고를 먼저 보여준다. 주행성능도 분명한 차별점을 뒀다. 마이바흐를 위해 개발된 V8 4리터 가솔린 엔진 M177에 9G 트로직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557마력에 최대토크 74.4kg·m을 발휘한다. 여기에 48볼트 전기 시스템을 포함해 22마력 출력과 25.5kg·m토크를 추가로 지원하며 강력하고도 부드러운 성능을 발휘해준다.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를 적용한 트랜스퍼 케이스로 토크를 가변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2열 탑승자를 위한 '마이바흐 드라이브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변속을 최소화하고 가속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편안한 주행에 중점을 둔 모드다. 모래사장 등 지형에서 쉽게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리커버리 기능과 휠마다 따로 제어하는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도 기본이다. 마이바흐 GLS 일등석 시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주행 편의 기능도 최고 수준이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로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감각을 더해준다. '매직 비전 컨트롤'은 워셔액을 뿌릴 때도 시야를 가리지 않으며, 와이퍼에 열선을 내장해 겨울철에도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외관도 GLS와는 다르다. 29개 크롬바를 수직으로 배열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소재 프런트 에이프런, 23인치 마이바흐 멀티 스포크휠과 D 필러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 등이 핵심이다. 문을 열 때는 차체를 약간 낮추면서 알루미늄 전자식 러닝 보드로 승하차를 돕는다. 웰컴 라이트도 바닥에 투시된다. 컬러도 6가지 종류 투톤 페인트를 선택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크 레인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숭고한 아름다움과 최상의 우아함으로 구현된 마이바흐의 브랜드 철학 '궁극의 럭셔리'에 대한 가장 현대적인 해석이며, 최고급 SUV를 찾는 고객들의 이목을 끌 매력적인 모델이다"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도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마이바흐, AMG, EQ 등 브랜드를 아우르는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며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2 13:44: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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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룡에 저작권 이슈까지…OTT협의회 출범, 머리 맞댄다

한국OTT협의회 출범 공동의장. /OTT협의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관련, 저작권 이슈나 미디어 규제 등 정책 이슈가 쏟아지는 가운데 관련 업계가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조직화에 나섰다. 웨이브, 티빙, 왓챠 등 대표적인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들은 2일 '한국OTT협의회(이하 OTT협의회)'를 발족하고 정책분야 공동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출범으로 업계는 OTT 산업 발전과 사업환경 개선을 위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OTT협의회 발족, 주요 과제는? 우선 OTT협의회는 ▲OTT 규제 개선 의견 개진 ▲저작권 제도개선 추진 ▲망이용료 등 불공정 및 역차별 환경 개선 ▲공동 법무 및 연구 용역 추진 ▲R&D 등 사업협력 방안 도출 ▲정책 홍보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 양지을 티빙 대표, 박태훈 왓챠 대표가 공동 의장을 맡고, 각 사 임원들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한다.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웨이브 이희주 정책기획실장이 맡는다. 실무 조직은 정책분과, 홍보분과, 사업협력분과로 구성했다. 음악저작권과 관련해서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단체협상을 담당하고 있는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는 논의의 연속성을 위해 별도 조직으로 유지된다. OTT협의회는 이달 중 운영위원회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매달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필요 시 정책세미나와 기자간담회 개최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OTT협의회는 우선 3사로 시작하지만, 참여를 원하는 다른 OTT사업자들에게도 문을 열어 두고 조직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한국OTT협의회 주요 과제 설정. ◆ 글로벌 OTT 공세 거센데…저작권 문제 등 '첩첩산중' 국내 토종 OTT가 협의회를 구성하며, 공식적으로 머리를 맞댄 것은 갈수록 커지는 OTT 시장의 정책 이슈 등에 대응하는 차원에서다.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 플러스'까지 글로벌 OTT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이에 대항해 상대적으로 몸집이 작은 토종 OTT가 '합종연횡'을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해외 OTT 서비스의 점유율은 8.2%에 달해 국내 시장을 잠식한 것으로 드러났다. OTT 저작권과 관련한 이슈도 첨예해지고 있다. 새로운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OTT의 몸집이 커지면서 저작권법상에서 OTT 서비스의 정확한 법적 성격이나 OTT를 통한 영상물 이용권리, 음악저작권 문제 등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최소규제원칙 하에서 OTT 생태계 규제 완화를 위한 '중장기 방송 미디어 법제정비 방안' 추진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와 업계가 OTT음악 저작물 사용료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는 등 부처 간 OTT를 둘러싸고 주도권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OTT협의회 이희주 운영위원장은 "지난해 범 정부 차원에서 미디어 규제 완화와 OTT 진흥방안을 발표했지만, 관련 부처 및 국회에서는 오히려 규제 강화가 논의되면서 업계에 큰 혼란을 주고 사업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며 "OTT업계가 정책이슈에 대해 힘 있게 한 목소리를 내고, 여러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모색해 갈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02 13:44: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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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티웨이항공, 공항시설사용료 3억원 연체

-공항시설사용료 감면에도…적자 타격 컸나 -1월분 '3억원' 연체…2월 사용료도 연체하나 항공업계가 코로나로 경영난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대규모 적자에 공항시설사용료마저 연체한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제주국제공항 측에 공항시설사용료 3억원을 연체했다. 본지 취재 결과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공항시설사용료를 전부 납부했지만, 올해 1월분은 아직 연체 중이다. 다만 2월분은 아직 납부 기간이 남은 상태다. 제주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을 제외한 현재 정상 운항 중인 항공사 중 공항시설사용료를 연체 중인 항공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항공사는 항공기를 운항하지 않는 경우에도 공항을 이용한다는 명목하에 공항 공사 측에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주요 공항시설사용료에는 착륙료와 정류료, 조명료 외 부수적인 사용료 등이 포함된다. 다만 현재 항공사들은 정부 방침에 따라 공항으로부터 공항시설사용료 일부를 감면받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티웨이항공이 이 같은 감면에도 연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말 정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당초 지난해까지였던 항공 업계 지원 대책을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6개월 연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착륙료는 10~20%, 정류료는 전액을 면제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이 감면 정책으로 약 121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와 별도로 한국공항공사는 항공사마다 신규 취항 및 증편을 한 경우에도 착륙료, 정류료, 조명료를 최대 100%까지 감면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이 공항시설사용료를 연체한 배경에는 지난해 대규모 적자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연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7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영업이익 -192억원 대비 적자 규모가 약 9배 커진 것이다. 또한, 매출도 지난해 2692억원을 기록해 전년 매출 8104억원 대비 66.8% 줄었다. 실제 국토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올해 1월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5개를 운영했다. ▲제주-김포(445편) ▲제주-대구(176편) ▲제주-광주(135편) ▲제주-청주(135편) ▲제주-김해(70편) 등이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해당 5개 노선을 통해 총 755톤의 화물도 수송했다. 항공기 운송 등 공항시설을 사용함에 따라 사용료가 부과된 것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공항공사와 사전 협의해 3월 말에 (공항시설사용료를) 낼 거라고 유예 받은 건이다. 코로나 이후 공항공사에서는 지속적으로 공항세 감면 및 납부유예 정책을 활용해 항공사들을 지원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2021-03-02 13:44:2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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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약육강식으로 변한 항공업계, 희비 엇갈릴까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업계에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소형 항공사들의 희비도 엇갈릴 전망이다. 지난해 코로나가 확산하기 이전부터 국내 항공 업계는 과잉공급 논란이 지속 제기돼왔다. 이에 코로나는 수급 불균형에 따른 항공 업계의 구조조정 시기만 앞당겼을 뿐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실제 FSC(대형항공사)는 물론 LCC 간 구조조정 움직임은 이미 포착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국내와 해외 경쟁 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심사를 받고 있다. 또, 이 같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가 마무리되면 그 계열사 간 인수 합병도 진행될 예정이다. 진에어를 주축으로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그 대상이다. 구조조정 소용돌이 속에서 중소형 항공사들은 아예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대표적으로 이스타항공은 연이어 M&A(인수 합병)에 실패해 결국 회생 개시 결정에 따라 기업회생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이번에도 새 인수자를 찾지 못하면 파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른바 신규 LCC로 칭해지는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도 어렵긴 마찬가지다. 당초 이달 5일까지였던 1년 내 운항 증명 신청 및 2년 내 취항 조건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연장되며 일단 시간을 벌었다. 하지만 취항한다고 해도 기존 항공사도 구조조정 되고 있는데, 흑자는 차치하고 적자를 면할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는 것이다. 아울러 비교적 규모가 있는 LCC인 티웨이항공마저 공항시설사용료를 납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위기감이 고조된다. 지금 당장은 3억원에 불과하지만, 재정난에 따라 지속 연체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티웨이항공의 경영난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743억원의 적자를 내며 현재 재정적인 압박이 크다는 방증으로도 볼 수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코로나 이전 수준의 항공 여객 회복에 최소 3~4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백신 접종이 일반화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구간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업황 정상화 시점까지 항공사들의 '버티기'가 생존을 좌우하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02 13:43:5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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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위대한 부산 위한 도약 필요"

변성완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07년 노무현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 의전행정관을 맡으면서부터다. 그러나 그는 '정치'보다는 '행정'을 자기소개의 맨 앞에 둘 정도로 행정가로서의 경험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실제 행정고시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교부세 과장, 재정정책과장, 지역경제지원관 등 행안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 부산시에서도 기획관리실장, 제42대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9개월간의 시장 권한대행 이후 이번 보궐선거에 나섰다. 다음은 변성완 예비후보의 출마의 변을 일문일답으로 구성한 서면인터뷰. ◆이번 시장의 재임 기간은 1년 여에 불과한데 "그렇다. 이번 부산시장은 여러 가지 공약을 늘어놓게 아니라 현재 부산시가 진행 중인 정책 감시, 관리가 먼저다. 그리고 민생을 안정시킬 때다. 가덕신공항·국제 관광도시 그리고 철도 지하화 등의 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어떻게 준비하는가에 따라 파급효과는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중단없는 시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와 함께 위대한 부산을 위한 '부산대개조'라는 목표도 필요하다. 시작은 가덕신공항이다. 부산이 대륙과 해양의 관문 도시, 아시아 해양도시로 위상을 갖추도록 준비 태세를 갖춰야 있다. 위대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정을 공백없이 이끌 인물이 바로 변성완이다." ◆주요 공약은 "부산시장이 된다면 4차산업 융·복합 전문대학원을 세우겠다. 인재를 만들어 기업들이 인재를 찾아 부산으로 들어오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말이다. 부산은 인구 감소가 심각하다. 인구 감소는 다양한 문제를 야기한다. 인구 절벽은 물론 기업 감소 등으로 파장이 이어진다. 인구 감소가 바로 경제위기를 불러 일으키는 근원적인 문제다. 해답은 인구 유출을 줄이는데 있다. 부산은 청년인구 유출이 늘어나면서 출산율도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다. 그에 따른 고령화 속도 역시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인구 정책을 제대로 세워 만들고 청년들의 앞날을 열어줄 '청년 공약'은 가장 먼저 내세운 이유다. 청년이 살아야 미래가 있다. 청년들에게 투자해야 한다. 청년들의 능력과 삶에 투자해야 한다. 이러한 기조 위에 청년기초자산과 청년주거지원 정책 등을 내놓았다. 아울러 영유아 대책을 세우겠다. 영유아 의료비용 '무료'의 부산을 만들겠다. 부모의 육아를 손쉽게 하도록 부산시가 짐을 나누겠다. 또, 소상공인의 코로나 19 '무이자융자지원 제도'를 갖추겠다. 현실적으로 지금 코로나 극복을 위해 재창업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겠다. ◆본인의 강점은 "지금 중요한 부산시장 자질은 행정력과 추진력이다. 스스로 행정력과 추진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훈련된 결과다. 최근 들어 부산의 발전에 필요한 많은 중요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중앙에서는 굳이 부산에 맡길 이유가 없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그런 중앙정부 지향의 관점을 이겨내고 부산시의 중단없는 발전을 일궈낼 수 있는 추진력과 행정능력이 부산시장에게는 필요하다. 업무 파악 능력, 정리 능력도 뛰어나다고 자부하고 있다. 업무를 빠르게 파악하고 간결하게 정리하면 추진력이 생긴다. 이런 것들도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부산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저의 관심사는 '미래'에 있다. 다시 말해 '위대한 부산'을 일구는 대업이다. 당연히 미래는 현재로부터 나온다. 보다 나은 앞날을 만들기 위해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지금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발전적인 앞날을 만들 수가 없다. 변성완은 30년 행정가로 살아온 사람이고 부산사람이다. 행정가로서 긴 기간을 부산에서 보냈고 시장 권한대행까지 지냈다. 감히 부산 전문가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지금이야말로 '위대한 부산'을 위한 도약이 필요한 때다. 여기서 주저앉으면 미래를 열 수 없다. 위대한 부산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시장 권한대행을 박차고 나왔다. 부산시민들께서 시정이 이어지는 1년 3개월 동안 '위대한 부산'을 일으키는 일을 변성완에게 맡겨주시리라 믿는다." 허의원·여승익 기자 namgang@metroseoul.co.kr

2021-03-02 13:34:31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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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향교, 신축년 효열 발천자(拔薦者) 심사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금중현)에서는 지난 2월 24일 11시 상주향교 명륜당에서 '2021(신축)년 제3회 상주시·상주향교 공동 효열(孝烈) 발천자(拔薦者) 심사'를 했다. 발천자는 상주시 공검면 화동리에 거주하는 안동 권씨 권정환(權正煥, 남, 83세)씨가 발천됐다. 이 효행 표창은 ㈜ 동천수(대표이사 박철호)의 후원에 따라 세번째로 표창을 하게 되었다. 내부 규정에 따라 추천은 금중현 전교, 수석장의인 김세명, 조성연, 이상무, 김명희, 조우희 장의 등의 추천이 있었다. 발천심사는 2월 24일 11시 명륜당에서 곽희상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와 공적개요의 보고에 이어, 심사위원장인 금중현 전교를 비롯하여 이정길(함창향교 전교), 배춘병(상주시노인회장), 이용태(상주시유림단체협의회장), 박찬선(전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시인), 노경순(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신순단(상주시의회 총무위원장), 주선동 행정복지국장을 대신하여 김도윤 문화예술과장 등 9명이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오는 3월 20일 춘계 석전대제를 마치고 명륜당에서 상주향교 회중을 대표하여 상주시장과 상주향교 전교 공동 명의의 표창 족자와 부상(7첩 반상기)을 수여할 계획이다. 표창 족자는 시인 근곡 박찬선 씨가 짓고 소파 윤대영 서예작가가 쓸 계획이다. 상주향교부설사회교육원 다도반(원장 임현숙)에서는 전통 차와 다식을 준비하여 참석자들에게 제공하므로써 분위기가 한결 아늑했다. 한편, 금중현 전교는 '발천자로 선정된 권정환 씨는 4형제의 장남으로서, 매사 온화겸손(溫和謙遜)한 처신으로서 숭조돈목(崇祖敦睦)과 형우제공(兄友弟恭)의 본보기로 주위에서 귀감이 돼 표창하게 되었다'고 했다. 특히, 웅주고도인 상주는 형제간 우애의 극치인 월간창석 형제분의 "형제급란도(지방유형문화재 제217호)"가 있어 형제간 우애의 표상으로 여겨 왔는 바 금년도 효열상은 이에 초점을 맞췄다.

2021-03-02 13:33:57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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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데이터, 문화가 되다' 빅데이터 경진대회

지난달 26일 NH투자증권이 여의도 본사에서 제1회 빅데이터 경진대회 '데이터, 문화가 되다' 쇼케이스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가운데)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임직원,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제1회 빅데이터 경진대회 '데이터, 문화가 되다' 쇼케이스 및 시상식을 지난달 26일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 문화가 되다'는 투자문화를 선도하는 NH투자증권에서 대학생(대학원생)들에게 금융 실무 데이터 분석 기회를 제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확보하고, 역량 있는 디지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비정형 데이터 분석에 초점을 맞춘 알고리즘 리그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서비스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시각화 리그로 구성됐다. 첫번째 리그는 'AI야, 진짜 뉴스를 찾아줘!'로 뉴스기사에 숨어있는 광고성 문구를 찾아내 제거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대회다. 범람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고객에게 진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높이기 위해 선정됐다. 두번째 리그는 'Y&Z세대(2030세대) 투자자 프로파일링 분석'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투자가 증가하는 만큼 이들의 투자 특성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시각화 대회다. 거래 패턴을 분석해 Y&Z세대의 행동을 이해하고, 특화된 금융서비스 개발의 아이디어로 활용하기 위해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총 3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국내·외 129개 대학의 1024개팀(리그1 548개팀, 리그2 476개팀)이 지원했다. 이 중 94개팀이 예선을 통과했으며, 본선 과정을 통해 25개 팀을 선발했다. 이중 상위 7개팀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해 최종 수상팀을 확정했다. 수상팀에는 대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장려상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고,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체험형 인턴십 등 채용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빅데이터 경진대회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금융업 빅데이터를 활용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참가자들이 앞으로 데이터 분석 분야의 주역으로 한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02 13:33:50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