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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01월 25일 월요일

[쥐띠] 36년 늦지 않았으니 천 리 길도 다시 한 걸음부터. 48년 말보다는 행동으로 옮겨야. 60년 변화의 운이 오니 서두르지 말자. 72년 우기다가 손실이 커진다. 84년 부적절한 만남은 남 탓하지 말고 스스로 만들지 않도록. [소띠] 37년 현재의 자산은 과거 삶의 부지런한 결과이다. 49년 폭풍이오니 먼 길은 금물일 듯. 61년 분노가 치밀어도 차분하게 분을 참아야. 73년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85년 요령으로 살려고 하지 말고 공부하라. [호랑이띠] 38년 초대는 있으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 50년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연륜은 무시하지 못함. 62년 조상제사에 빠지지 말고 참석해야. 74년 젊음은 언제나 행복한 시기. 86년 공부에 매진하여 갈고닦아라. [토끼띠] 39년 나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51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허탈. 63년 여행을 떠나려면 상비약도 챙겨야. 75년 능력이 부족한데 이직이 뭐가 급한가. 87 년 지출비가 과다하지 않도록. [용띠] 40년 멀리 있는 자식보다 이웃사촌이 반갑다. 52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64년 매사에 정성이 있어야 하는데. 76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미리 거절. 88년 이직보다는 다니는 직장을 소중히. [뱀띠] 41년 식구들 모아놓고 말이 길어지면 눈총. 53년 외출할 때 연락망인 핸드폰 챙겨라. 65년 상대는 교만해도 나는 진솔하게 대할 것. 77년 술을 좋아하는 것도 자제해야. 89년 어디를 가나 스승은 있으니 겸손하라. [말띠] 42년 뒤늦은 바람이 웬 말인가. 54년 급각살이 있으니 지하철 다닐 때 미끄럼 주의. 66년 친구는 서로 보물과 같으니 이기심을 버려라. 78년 외로움보다 힘든 것은 잊히는 것이라. 90년 힘든 업무를 선배가 도와준다. [양띠] 43년 마음이 상해도 가족끼리는 협조해야. 55년 쾌청한 날이니 집 안 청소를 시작. 67년 흰색이 행운을 주니 옷을 잘 챙겨보자. 79년 존중하는 것이 오늘의 승패를 좌지우지. 91년 멀리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도록. [원숭이띠] 44년 사돈끼리 다투기보다는 도덕적으로 경쟁을. 56년 화려한 옷을 입어보고 마음을 화사하게. 68년 묵었던 일이 순조롭게 해결. 80년 시간이 없어 곤란하더라도 일은 마무리하자. 92년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는 법. [닭띠] 45년 힘든 끝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격. 57년 급할수록 돌아가라 했으니 음식 섭취에도 천천히. 69년 남의 부부 일에 간섭하다 도리어 화근. 81년 후배 동료들을 선동하지 마라. 93년 눈에 띄려 하지 말고 말조심. [개띠] 46년 조상님 덕으로 오늘이 있는 것이니 효를. 58년 조직의 화합을 헤치는 부류를 경계. 70년 물건은 새것이 좋다지만 사람은 옛사람이. 82년 지식을 유용하게 쓰니 좋은 일이 있다. 94년 오전부터 활기차게 계획을. [돼지띠] 47년 운이 좋으나 운전은 주의해야. 59년 돈 자랑을 말로만 떠벌리지 말고 베풀어라. 71년 상부상조하는 것도 사회생활의 일부. 83년 모자란 듯이 약간 부족한 것이 이롭다. 95년 작은 것을 양보하면 큰 것이 온다.

2021-01-25 06:00: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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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 25일자 한줄 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및 외교안보부처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정책사회>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관련 정책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최근 미국 바이든 새 행정부 출범을 기회 삼아 현재 교착 상태인 남·북·미 관계 개선에 나설 것이라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고용노동부가 서울지역 여행업 이직(예정)자에게 먼저 찾아가는 취업(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행업 특별취업지원팀'을 설치 운영한다. ▲방문돌봄 종사자와 방과후 강사 등 코로나19 사태로 소득이 감소한 9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을 주는 지원금 신청 접수가 25일부터 시작된다. <산업> ▲삼성전자가 이달 24일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를, 다음달 5일 무풍클래식을 출시한다. ▲KT가 감염병 데이터 수집을 위한 'SHINE(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 정보 연구)'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미국 신행정부 출범과 대미 수출 5대 유망분야'보고서를 통해 바이든 신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의 정책 방향과 최근의 소비시장 트렌드 변화 등을 고려한 5대 수출 유망분야를 제시했다. <금융·마켓·부동산> ▲바이든 신정부가 적극적인 재정확대를 내세우면서 미국 경제는 물론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택배업계 노·사가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방안에 최종 합의함에 따라 향후 거래구조 개선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월 마지막 주 분양시장은 전국 3곳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4곳에서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유통라이프> ▲한미약품은 지난해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에소메졸, 구구탐스 등 주요 자체개발 개량·복합신약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총 6665억원의 원외처방 매출(UBIST)을 달성해 국내 제약업계 1위를 차지했다. ▲현대백화점이 지난 4일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1월4~22일) 매출을 중간 분석한 결과, 한우 선물 세트 매출이 지난해 설 예약판매와 비교해 40.2% 늘었다. ▲도넛 판매 감소로 성장이 정체된 던킨이 최근 간편식으로 메뉴를 확대하며 사업구조 개편에 착수했다.

2021-01-25 06:00: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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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기술 선도 기업 BMW와 '음악천재' 헨리의 만남

BMW 코리아 가수 헨리와 협업한 e상적인 바이브 음원 공개 세계 최고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BMW와 '음악 천재' 헨리가 만났다. BMW코리아는 아티스트 헨리와 협업해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음원 'e상적인 바이브'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 모터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시너지를 내는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 eDrive의 특성을 음악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음원은 다양한 소리를 하나씩 쌓아 리듬과 화음을 만들어내는 루프 스테이션 방식으로 제작됐다. 미국 록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의 대표곡 '썬더'에 방향지시등, 전기모터 소리, 엔진 소리, 배기음 소리 등 총 13가지의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운드를 입혀 완성됐다. 새로운 음원의 제작 과정이 담긴 'e상적인 바이브' 메이킹 필름은 BMW 공식 SNS 채널과 헨리의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MW코리아는 음원 공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말까지 춤이나 동작을 따라하는 '틱톡 챌린지'와 음원에 들어간 차량 소리 맞추는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들에게 차량 한달 시승권 및 헨리 사인 미니어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2021년식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기존 6년에서 8년까지 연장된 배터리의 보증기간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배터리 주행거리 보증도 기존 10만km에서 20만km까지 대폭 연장된다. 이와 더불어 1월부터 BMW PHEV 모델 구매 고객 전원에게 전기충전권 160만원과 주유권 80만원 지급 등의 세일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헨리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집안에 있는 소품을 활용해 콘서트를 진행해 음악적 재능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유리잔과 비닐, 쓰레기통, 자전거 벨 소리까지 동원해 소리를 하나씩 만들어낸 뒤 루프 스테이션으로 점차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가며 색다른 음악을 선보였다.

2021-01-24 15:18: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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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선인장 이야기' 김동철 씨 "다육식물 매력 널리 알리고파"

'선인장 이야기'를 운영하고 있는 김동철 씨/메트로 신원선 식물을 가꾸고 돌보는 일은 많은 정성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온도, 습도, 일조량 등 많은 부분을 세심하게 신경써야 하고 사계절에 따라 관리 방법도 달리 해줘야 한다. 인천 가정동에 위치한 온실 하우스 '선인장 이야기'에는 외국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희귀 다육 식물과 선인장들이 자라고 있다. 다육 식물(선인장 포함)의 매력에 빠져 본격적으로 판매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김동철 씨는 하루의 절반 이상을 식물들과 함께 보낸다. "오전 6~7시 사이에 온실(매장)에 출근하면 식물들의 상태를 살펴보고 후에 시설 체크를 하죠. 지난 밤 별일은 없었는지 상태를 살피고 물이 필요하다면 관수를, 해충 방제가 시급하다면 퇴치제를 사용하거나 직접 손으로 제거합니다. 기본적인 관리가 끝나면 식물 배치를 바꿔보기도 하고, 고객 응대도 합니다" 선인장 이야기 온실 내부 모습/메트로 신원선 김동철 사장이 운영하는 '선인장 이야기'는 다육식물 매장이다. 수백만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귀한 식물들도 볼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았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선인장 이야기 매장에서 김동철 사장이 분갈이를 하고 있다./메트로 신원선 "흔히들 말하는 '식물 집사' 였죠. 다육식물 집사요. 주변 사람들에게 권하기도 하고, 다육식물의 매력을 알려주고 싶어 유튜브 채널 '인장이 삼촌'도 개설했어요. 그러다가 기왕 할 거 제대로 사업을 하자 결심하고 지금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거죠." 김 사장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다육식물을 알리고 초보자를 위한 관리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다육식물은 탄탄한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상에는 몇 백, 몇 천만원에 다육식물이 거래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는 다육식물은 물을 많이 요구하지 않아 키우기 쉽다고 알려져있지만, 실제로는 적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관리해야하기에 상당히 난이도가 있다. 희귀 다육식물과 선인장들이 진열되어 있다./메트로 신원선 매장 규모가 크기 때문에 화원을 비롯한 거래처와 단골손님도 많다. 지방에서 직접 찾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판매량이 늘고 있는 추세다. 식물 판매 사이트에 셀러(판매자)로 입점하는 등 온라인 유통 채널은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주로 하루의 대부분을 매장에서 보내면서 방문 고객을 응대하지만, 홍보 마케팅에 대한 구상도 하고 유튜브 영상 제작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취향이 같은 사람들과 다육식물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즐겁게 일하고 있죠. 일이지만, 취미생활의 연장, 심화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고객이 재방문해 구매해간 식물의 성장 과정을 이야기하며 자랑할 때라고. 김 사장의 바람은 하나다. 식물의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는 것. "매장에는 희소가치가 있는 선인장과 다육식물이 꽤 있다"며 "식물을 투기대상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보다는 식물을 가꾸는 재미를 이끌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판매자의 입장에서 고충도 있다. 김 사장은 구매해간 식물이 제대로 관리가 안되어 죽었을 때가 가장 속상하다고 밝혔다. 김동철 사장이 식물들을 관리하고 있다./메트로 신원선 "식물은 자라는 환경에 따라 관리가 달라져야 합니다. 초보 식물 집사들에게는 그 점이 어려운 부분이죠. 분갈이도 각 식물마다 할 수 있는 시기가 있거든요. 그런데 그걸 간과하고 무리해서 분갈이를 하다가 식물이 몸살을 앓는 경우도 있고요.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저 또한 속상하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가드닝을 취미로 하는 이들도 크게 늘었다. 인테리어 측면에서 식물을 구매하는 이들도 많다. 김 사장은 "확실히 홈가드닝이 유행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남들이 키운다고 유행타는 식물을 키우기 보다는 자신의 가정이나 환경에 맞게 식물을 키우길 권한다"고 전했다. 이어 "식물도 생물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공부하는 자세로 식물 생활을 하다보면 건강하게 식물을 가꿀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철 사장이 선인장을 소개하고 있다./메트로 신원선 앞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다육식물에 대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식물 시장 확대다. "저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다육식물을 널리 알릴 수는 없겠죠. 하지만, 제 위치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유튜브를 통해 다육식물 소개, 매장에서 판매)들을 해나간다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맞는 업계 동료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겠죠? 아름다운 식물 생활 문화가 정착했으면 좋겠습니다. "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4 15:14: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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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1년 남은 文,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돌파구 찾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관련 정책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최근 미국 바이든 새 행정부 출범을 기회 삼아 현재 교착 상태인 남·북·미 관계 개선에 나설 것이라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21일 청와대 여민1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및 외교안보부처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관련 정책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최근 미국 바이든 새 행정부 출범을 기회 삼아 현재 교착 상태인 남·북·미 관계 개선에 나설 것이라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최근 현 정부 핵심 외교 정책 핵심축으로 꼽히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추진을 위해 직접 현황 점검에 나섰다. 지난 21일 올해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외교·안보 부처로부터 업무 보고까지 받았다. 그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났고, 이후 남북은 물론 북미 관계 역시 사실상 단절된 점을 언급하며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평화의 시계가 다시 움직여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정부는 미국 바이든 신정부와 함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북한과도 대화와 협력의 길로 되돌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도 말했다. 집권 5년 차를 맞은 만큼 문 대통령이 사실상 마지막 임기인 올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성과 도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최근 정부 및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 인사 교체를 골자로 한 개각도 단행했다. 이 가운데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초대 국가안보실장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정책 추진에 많은 역할을 한 인물로 꼽힌다. 김형진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통령일 때 외교부 북미국장과 차관보, 청와대 외교비서관 등을 지낸 인물이다. 이에 정의용 후보자도 지난 21일 외교부 청사 인근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온 외교정책을 잘 마무리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추진 의지를 밝힌 만큼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서 성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이 밖에 서훈 국가안보실장도 지난 23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상견례 겸 첫 유선 협의를 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관련 정책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서 실장과 설리번 안보보좌관 간 상견례 통화 사실에 대해 언급하며 "양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한미가 공동으로 협의하고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브리핑에서 강 대변인은 "(한미) 양측은 우리 외교안보 정책의 근간인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동일 지향점을 향해 같이 나아가는 동맹으로서 한반도, 역내 문제뿐만 아니라 코로나19·경제회복·기후변화·사이버 등 글로벌 이슈에서도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는 것이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도 전했다.

2021-01-24 14:50:3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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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슈리포트]대출정책 딜레마…공급 확대 vs 대출 규제

/금융위원회 어설픈 대출정책 예고가 다시 한 번 시장을 혼란에 빠트렸다. 빠르게 증가한 신용대출에 대해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예시로 제시한 원금 분할상환 방침이 오히려 대출 '막차 행렬'을 부추겼다. 소급해 적용하진 않을 것이란 예측에 '일단 받아놓고 보자'는 수요로 최근 몇 일 사이 신용대출이 급증했고, 마이너스 통장 개설도 줄을 이었다. 정부가 대출정책을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를 위해선 자금공급을 확대해야 하는 반면 급증한 빚이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남지 않으려면 이제라도 대출 조이기에 나서야 하는 탓이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988조8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무려 100조원이 넘게 폭증했다. 사상 최대치다. 2018년, 2019년 각각 증가폭인 60조8000억원, 60조7000억원과 비교하면 40조원 안팎이나 많다. 특히 신용대출이 주를 이루는 기타대출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작년 한 해 32조4000억원 증가해 2019년 15조1000억원 대비 2배가 넘게 늘었다. 관리 강화로 지난달 주춤했던 신용대출이 다시 급증한 것은 금융위원회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다. 업무계획에 따르면 금융위는 1분기 중으로 '가계부채 관리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내놓을 예정이다. 최근 급증한 거액 신용대출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으로 일정금액 이상의 신용대출에 대한 원금분할상환 의무화 등을 검토키로 했다. 시행시기는 방안별로 차별화해 단계적·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지만 1년 만기로 갱신하는 신용대출의 원금을 분할 상환토록 한다는 방침에 시장은 바로 술렁였다. 1년 만기 연 3% 금리로 1억원을 대출하면 지금은 만기까지 매월 약 25만원의 이자만 갚으면 된다. 반면 원금분할상황 방식이라면 원리금을 합쳐 한달에 800만원 이상을 내야 한다. 사실상 신용대출을 쓰지 말라는 얘기다. 신용대출이 급증한 이유는 복합적이다. 먼저 코로나19 사태에 생활자금 수요가 늘었다. 신용대출을 신청할 때 차주가 제출한 대출용도 중 생계자금의 비중이 절반 수준이었다. 나머지 절반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과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시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공모주 청약이 있을 때마다 신용대출이 급증했고, 주택 매매나 전세금 상승에 따른 자금 수요도 있었다. 긴급 생활자금과 '빚투' 수요가 섞여있다 보니 금융당국 역시 강하게 대출 조이기에 나설 수가 없다. 이와 함께 부동산 매매 자금이더라도 무조건 막는다면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층에게는 '사다리 걷어차기'가 될 수도 있다. 금융당국이 '아이디어 차원' 일뿐 확정되지 않았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혼란은 그대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가계대출이 늘었는데 확 줄이면 대출을 못받는다고 할 것이니 일단 못 줄이면 갚도록 하는게 낫지 않겠냐는 아이디어 차원"이라며 "해답도 없이 먼저 발표부터 했냐고 비판할 수도 있지만 업무계획인 만큼 큰 틀에서 이렇게 가면 좋겠다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가계부채 관리 선진화 방안에 대해 금융권 의견수렴 및 정책대안 검토를 진행 중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24 14:32: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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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K-배터리'…코로나 1년에 '희비' 엇갈리나

-27일 LG화학, 28일 삼성SDI, 29일 SK이노 실적 발표 -LG·삼성 '흑자', SK '적자 지속' 전망…"수익성 부진" 국내 배터리 3사가 지난해 경영 실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오는 27일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 실적을 포함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지난달 1일 LG화학 배터리 사업부에서 물적 분할을 통해 신설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바 있다. 또한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오는 28일과 29일 순차적으로 지난해 경영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코로나 여파에도 외려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글로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분기까지도 전지 부문이 영업손실 518억원으로 적자를 이어왔다. 하지만 2분기 매출 2조8230억원, 영업이익 155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두 분기째 흑자를 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성장세에 지난 4분기도 흑자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으로부터 분사한 만큼 올해 전지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배터리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2023년까지 총 배터리 생산능력을 200GWh 이상으로 확장하고, 2024년 매출 30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11월 기준 중국을 제외한 77개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86.8% 성장한 20.3GWh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삼성SDI도 그간 전지 부문에서 적자를 이어왔지만, 이번 4분기에는 분기 첫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을 따로 발표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자동차 전지 사업의 수익은 3분기에 이미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했다"라며 "연 단위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여전히 양사와 달리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연간 실적에서 전지 부문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서 지난 3분기 전 분기 대비 적자가 소폭 줄었지만, 영업손실 98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매출은 4860억원으로 전 분기(3382억원) 대비 43.7% 증가해 이번에도 매출 규모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지 부문을 포함한 전체 실적에서 삼성SDI는 이번 4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5621억원, 영업이익 3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매출 8조5648억원, 영업손실 149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 삼성증권 조현렬 연구원은 "LG화학은 3분기 대비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 같다. 다만 ESS(에너지저장장치)는 리콜 이슈가 있어, 일부 비용으로 감소하겠지만 자동차와 소형에서 이익이 증가해 전 분기 대비 성장세가 나올 것"이라며 "삼성SDI는 ESS와 소형, 자동차 부문 매출이 많이 증가하고, 이익 흐름은 견조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매출은 계속 증가하지만 수익성 자체는 아직 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시장에서도 수익성에 대한 기대는 아직 안 하고 있다"라며 "이번 실적 발표에 적자는 1000억원 가까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2021-01-24 14:16:0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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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반도체도 '슈퍼사이클'로…이재용 부재에 삼성전자 '초격차' 위기감

시스템 반도체 시장도 '슈퍼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 SK 최태원 회장이 다시 한 번 투자를 성공시키며 '선구안'을 인정받게 됐지만, 이재용 부회장이 자리를 비운 삼성전자는 오히려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21일(현지시간) 4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일부 제품에 대한 외부 수주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정 기술과 제품에 대해서는 외부 파운드리를 사용하겠다는 것. 2023년 출시 예정인 7나노 공정 제품은 자체 생산을 유지하겠지만, 이후에는 핵심 반도체를 제외하고는 파운드리에서 생산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외신 등에서는 인텔이 대만 TSMC와 삼성전자에 각각 생산 물량을 수주했다고 보도했다. 인텔은 이에 대해 다음달 팻 겔싱어 CEO가 취임한 후에 정확하게 밝힌다는 방침이다. 일단 CPU는 자체 생산하겠지만, GPU와 메인보드 칩셋 등을 외부에 수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첨단 반도체 뿐 아니다. 구형으로 인식됐던 8인치 웨이퍼를 이용한 수십나노 공정 파운드리 업계도 지난해부터 수주 폭증으로 심각한 공급난에 빠졌다. 자동차 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최근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으로 수요를 대폭 늘린 상태, 일본의 한 업체가 화재로 생산을 할 수 없게된데다가 파운드리 업체들이 수익성이 높은 IT 부문에 우선 순위를 두면서 공급을 받기 어렵게 된 것. 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는 난이도가 높지는 않지만 내구성과 안정성이 중요해서 쉽게 수주를 맡기기 쉽지 않은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현상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IT 시장 성장이 지속될 예정인데다가 자동차 업계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반도체 비중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라 공급난을 해소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국내 반도체 업계에는 큰 호재다. 당장 반도체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는데다가, 앞으로도 수요 증가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수익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SK는 2017년 설립한 파운드리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에 이어 지난해 투자한 매그나칩(현 키파운드리)로 다시 한 번 투자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모두 최태원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반면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우려감이 더 큰 모습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실형을 받으면서 자리를 비운 상황, 적기에 투자를 하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당장 오스틴 공장 투자 여부가 '반도체 비전 2030' 달성 관건으로 떠올랐다. 오스틴 공장은 14나노 수준 파운드리 팹으로, 미국 현지 팹리스들을 유치하기에 적합한 현지 생산 거점이다. 그러나 극자외선(EUV) 장비 등 첨단 시설 투자가 지체되면서 현지에 공장을 세우고 있는 TSMC에 물량을 뺏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신에서는 인텔이 삼성전자에는 14나노 메인보드 칩셋을, TSMC에는 5나노와 7나노 등 첨단 반도체 수주를 맡겼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투자 지연으로 TSMC에 또 한번 뒤쳐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차량용 반도체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는 최근 하만 인수에 앞장섰던 이승욱 부사장을 전장사업팀 수장으로 선임하는 등 전장 사업 확대를 추진해왔다. 차량용 반도체 업체인 네덜란드 NXP를 인수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이 부회장이 수감 중인 만큼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8인치 팹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기 어렵다는 점도 아쉬움이다. 최근 8인치 팹 수요가 대폭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수익성 때문에 팹을 해외로 옮기는 분위기에 불확실성으로 투자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2021-01-24 14:06:3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