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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인공지능 행정’ 본격 추진

경남도가 지난 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도 AI 행정 종합계획 수립 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행정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보고회에는 행정부지사와 도 관계자, AI 태스크포스(TF) 위원 등이 참석해 앞으로 추진 전략과 세부 실행 계획을 공유했다. 경남도는 이번 계획에서 '진짜 달라지는, 알짜 AI 경남!'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3대 추진 전략과 20개 세부 과제에 총 351억여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행정에 AI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AI 학습데이터 구축, 교육, 거버넌스, 윤리, 보안 등 분야별 추진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추진 전략별로는 작은 혁신으로 행복 터지는 도민 생활을 위한 AI 기반 통합복지 플랫폼 등 11개 과제, AI 일상화로 더 안전한 체감형 서비스를 위한 AI 기반 신고 접수 시스템 고도화 등 5개 과제, 경험의 축적으로 진짜 편리한 행정을 위한 공무원 업무 지원 AI 플랫폼 등 4개 과제를 도출했다. 도는 실효성 있는 AI 행정을 위해 데이터 수집·활용 체계 정비, 공무원 및 도민 대상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 민관 합동 얼라이언스 운영, AI 윤리 지침 마련, 생성형 AI 보안 기준 정립 등 보안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종합계획을 계기로 내부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며 "해당 계획을 토대로 AI 기반 사업을 단계별 이행 로드맵을 마련해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0 06:37:0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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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수해 복구 탄력

진주시가 지난달 17일부터 19일 발생한 기록적 집중 호우 피해로 지난 6일 특별재난지역에 추가 지정되면서 수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진주시는 복구비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게 되고,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지급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 혜택을 추가로 받아 일상 복구에 실질적 도움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 7월 평균 누적 강수량 360㎜를 넘는 폭우로 다수 이재민이 발생했고, 공공과 민간 시설 침수, 도로와 하천 손상 등 광범위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진주시 재해대책본부와 경찰, 소방 등 관련 기관의 신속한 주민 대피 협력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현재까지 95% 이상의 응급 복구율을 기록하고 있다. 피해 현장에서는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 공공기관 직원들이 수해 복구에 참여해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왔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달 18일부터 수곡면, 명석면, 미천면, 하대·상평동, 진성면, 사봉면 등 피해 지역을 찾아 주민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폈으며 신속한 응급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전방위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같은 달 24일 피해가 발생한 12개 지역에 13개 부서 18명을 긴급 투입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공공 및 사유 시설 피해 조사를 지원했다. 진주시는 중앙정부와 경남도에 진주 지역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했으며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중앙합동조사단이 진주에 상주해 피해 지역 정밀 조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피해 조사와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관련해 전방위적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시 전체 지역이 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며 "신속한 복구 계획 수립과 피해 복구 예산의 신속 집행을 통해 피해 주민과 지역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0 06:36:3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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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미래형 교육혁신 본격화

경주시는 지난 7일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지정되며 미래형 교육혁신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경주시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서 예비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교육부 재평가를 통과해 시범지역으로 승격된 성과다. 시범운영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이며, 연차평가를 거쳐 2026년 정식 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춘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 사업이다. 경주시는 역사·문화·관광산업과 미래차, 혁신원자력 등 지역 대표 산업 기반을 융합한 '정주형 미래인재 양성 모델'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재평가를 통해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경주형 돌봄체계 시스템과 유보·유초 연계 프로그램 구축을 통한 전 생애 돌봄 기반 강화 ▲MICE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고 및 경북형 마이스터고 지정 협약 추진 ▲지자체·대학·기업 협업을 통한 지역특화산업 전문 인재 육성과 혁신기술 개발 ▲청년 정주 지원과 인재 관리 체계를 아우르는 '경주시 인재뱅크지원센터' 설립 등 전략 과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경주가 지역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인재 양성에 나설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사회, 대학, 기업이 하나 되어 교육 혁신을 완성하고,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0 06:35:5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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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송리 북천수·발산리 군락지 천연기념물 구역 확대 예고

포항시는 국가유산청이 천연기념물인 '포항 북송리 북천수'와 '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병아리꽃나무 군락'의 지정 구역 확대를 8일 예고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부터 두 천연기념물의 생육환경 개선과 보존·활용을 위해 자연유산구역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지정 예고는 그간의 노력에 따른 성과다. 포항 북구 흥해읍 북송리 북천수는 200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송림으로, 북천변을 따라 약 2.5km 길이로 조성된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긴 숲이다.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자, '한국지명총람' 기록에 따르면 조선 순조 때 흥해 군수 이득강이 장마철 수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쌓고 군민을 동원해 조성한 인공 숲으로, 지역 풍수 형국을 완성하고 방재 역할을 해온 역사적 가치가 크다. 포항 남구 동해면 발산리에 위치한 모감주나무·병아리꽃나무 군락은 199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해안과 인접한 경사지에 형성돼 있으며, 현재까지 알려진 병아리꽃나무 군락지 중 규모와 개체수가 가장 많아 생태·학술적 가치가 높다. 시는 지정 구역 확대가 최종 고시되면 후계목 육성과 보존관리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관람객 편의 시설 정비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유산청과 포항시는 지정 예고일로부터 30일간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별도 이견이 없을 경우 자연유산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두 지역의 자연유산구역 확대를 공식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2025-08-10 06:35:4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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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교육발전특구에 경주시·문경시 추가 지정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경주시와 문경시가 6일 추가 지정됐다. 이로써 경북 내 교육발전특구는 지난해 1차 지정된 안동시와 예천군(3유형), 포항시·구미시·상주시·칠곡군·봉화군·울진군(1유형) 등 8곳과, 2차 지정된 김천시·영주시·영천시·경산시·울릉군(1유형) 등 5곳에 이어 총 15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을 기반으로 지방 도시를 살리기 위해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공교육 혁신, 지역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시·군은 교육부로부터 매년 30억 원씩 총 120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또한 학교복합시설사업, 협약형 특성화고 등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과 각종 교육 특례를 부여받아 지역 특성에 맞는 공교육 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 시범지역은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구분된다. 선도지역은 3년간 시범운영을 하며, 관리지역은 1년 단위로 평가를 거쳐 강화된 성과관리를 받는다.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경주시는 '지산학 연합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목표로 세계유산 등 풍부한 관광 자원과 자동차 소재부품, 원자력에너지 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연계한 인재 양성에 나선다. 특히 '아시아 최고 수준의 관광산업 인재' 양성에 집중해 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문경시는 특화 자원을 연계한 '오미마을학교'와 '문경미래교육특구사업'을 운영해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한다. 특히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조리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교육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함께 꾀할 예정이다. 임시영 경북도 교육청소년과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경북 교육혁신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배우고 정주하는 경북 특화형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0 06:35:3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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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시울림학교 운영 교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경북교육청은 8일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시울림학교 운영 담당 교원 역량 강화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시울림학교의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각 학교 시울림학교 담당 교원이 참석했다. '시울림학교'는 2019년부터 시작된 임종식 교육감의 대표 공약 사업으로, 학생들이 시를 읽고·쓰고·낭송하며 시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인성과 시적 감수성을 함께 키우고 있다. 연수회에서는 학교급별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시 낭송 및 창작 지도 방법, 학생 참여 중심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내용을 다뤘다. 이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울림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했다. 특히 구미낭송가협회와 경북재능시낭송협회가 주관한 '백석의 흰 바람벽 이야기' 시낭송 콘서트가 열려, 참가 교원들이 문학적 감수성과 인성 교육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겼다. 이어 진행된 '시인과의 만남' 특강에서 시인 이령은 '시인의 앙가주망'을 주제로 강연하며, 시인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과 실천의 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시 창작이 현실에 대한 고민과 참여, 행동의 표현임을 역설하며, 언어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인식하는 과정과 시의 사회적 효용성, 창작의 책무를 진솔하게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울림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소중한 교육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시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8-10 06:35:2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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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 기업, 11억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 성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지역 유망 기업 발굴과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직접 투자 기업인 엠유트론이 총 11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엠유트론은 지난 4월 부산창경에서 2억원의 직접 투자를 받으며 시드 투자 라운드를 본격 시작했고, 8월까지 총 11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부산창경의 지원을 받은 엠유트론은 후속 투자 연계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 MUST IR, 창업 성장 기술 개발 선정 및 후속 투자사 매칭을 통해 기업 운영 자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프리팁스(Pre-TIPS)에 최종 선정돼 사업화 지금 약 1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엠유트론은 친환경 에너지인 원자력 발전소의 유지 보수 전문 기업이다. 장비와 공정 개발을 비롯해 체계적인 작업자 교육 등을 통해 차세대 원전 유지 보수 시스템을 공급하며 원전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유지 보수 기술을 제공한다. 원자로 내부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장비의 통로인 BMI 노즐 정비와 관련 S/W를 개발해 교체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2023년 고리 4호기, 2024년 한빛 1호기의 BMI 노즐을 안전하게 교체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성공적인 유지 보수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작업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공정을 찾아 관련 장비와 공정 개발 관련 R&D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엠유트론은 이번 시드 투자와 프리팁스를 통해 노후화된 BMI 노즐 교체를 위한 전용 자동화 장비 개발을 마무리하고, 대형 원전사와 함께 기술 테스트와 장비의 안정성 및 활용에 대한 검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원전 유지 보수 인프라 및 SMR 분야로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이사는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 및 성장시키는 것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엠유트론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10 06:35:1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