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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제51회 홍의장군축제’ 개막…군민·관광객 7000명 방문

제51회 홍의장군축제 개막식이 지난 17일 저녁 의령군민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7000여 명이 몰린 개막식은 의병탑을 출발점으로 한 '의병출정퍼레이드'로 시작됐다. 1000여 명이 참여한 퍼레이드 행렬이 축제장으로 입장하며 관람객 시선을 붙잡았다. 이번 축제에선 의령군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한 영상 콘텐츠가 처음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대형 스크린에는 곽재우 장군을 포함한 17장령 전원이 구현됐으며 강가를 배경으로 한 전투 장면이 펼쳐졌다. 영장 윤탁의 "죽음보다 무서운 것은 나라를 잃는 통탄이다"라는 외침과 의병장 심대승의 "나의 화살은 죽이기 위함이 아니라 지키기 위한 것이다"라는 말이 스크린을 통해 전달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막식 후반에는 북 타격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오태완 군수가 북을 3차례 울리자 현장에서 "출정하라"는 함성이 세 번 터져 나왔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제51회 홍의장군축제는 반세기를 넘어 새로운 100년을 여는 전환점"이라며 "위기 앞에 의연히 일어선 희생정신과 의병들의 통합과 화합의 정신이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51회 홍의장군축제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의령군민공원과 충익사 일원에서 열린다.

2026-04-19 14:03: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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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지역 해양 수산 창업·투자 생태계 구축 업무 협약(MOU) 체결

경상국립대학교(GNU) 해양과학대학이 경남 해양 수산업의 창업·투자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GNU 해양과학대학은 지난 16일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에서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 경남항노화연구원, 수협중앙회 경남본부, 경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해양 수산 분야 창업 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경남 내 해양 수산기업을 발굴·지원하고, 고부가가치 수산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역량 강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남의 다양한 수산자원을 기반으로 창업 투자를 촉진하고, 전후방 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해양 수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향도 함께 추진한다. 이 사업은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과 '해양 수산 발전 기본법'에 근거하며 총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35개사로 지원 기업 매출 15% 이상 증가, 신규 고용 60명 창출, 신규 창업 기업 5개사 배출, 신제품 개발 15건, 수출 성장률 5% 달성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창업 기업 발굴 및 창업 신속화 지원 시스템 구축, 해양 수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 지원, 신유통 채널 확립과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등 16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2026-04-19 14:01: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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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RISE사업단, ‘산학 공동 R&D 과제’ 설명회 개최

동명대학교 RISE사업단이 산학 공동 연구 개발(R&D) 과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교원 대상 설명회를 열었다. 동명대 RISE사업단 지산학협업센터는 지난 16일 국제산학 협력관에서 '2026 교원대상 산학공동 기술 개발과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6년 RISE사업 Open UIC(University-Industry Collaboration) 분야 산학 공동 기술 개발 과제에 선정된 교원들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 전반을 안내하는 자리였다. 설명회는 R&D 사업 운영 안내, 연구비 집행 및 행정 처리 주의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단은 기술 이전 실적 달성, 특허 출원 시 사사 표기 의무화 등 주요 성과 지표(KPI) 달성을 위한 전략적 가이드라인을 공유했다.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비목별 계상 기준과 불인정 사례도 안내했으며, 산학 공동 연구 시 특수 관계인 참여 제한 등 준수사항도 함께 짚었다. 차지철 RISE사업단장은 "단순 연구 개발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업으로의 기술 이전과 사업화 등 실질적인 지산학 협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명대 지산학협업센터는 부산시 9대 전략 산업과 연계한 미래모빌리티, 디지털테크, 라이프스타일, 문화관광 등 Open UIC 클러스터를 축으로 지역 기업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6-04-19 14:01: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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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학정포럼 개최…“AI 시대, 지식보다 활용 능력이 중요”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제10회 학정포럼을 열고 AI 시대의 변화와 대학생의 대응 역량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포럼 연사로 나선 구영현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는 "새로운 시대에는 지식의 축적보다 지능을 활용해 결과를 증폭시키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19일 세종대에 따르면, 학술정보원은 지난 2일 학술정보원 2층 커뮤니티라운지에서 제10회 학정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구영현 교수가 연사로 초청돼 'AI가 바꾸는 세상, 당신은 준비됐나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구영현 교수는 현재 인공지능 기술을 이끄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발전과 함께, 이를 넘어서는 목표로 범용 인공지능(AGI)을 제시했다. 그는 트랜스포머 구조 기반의 LLM이 문맥 속에서 스스로 학습하고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개별적으로 발전하던 AI 기술들이 인지에서 행동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통합된 파이프라인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GI 시대를 이끄는 핵심 요소로 △월드 모델 △에이전틱 AI △피지컬 AI를 제시했다. 구 교수는 AI가 단순한 텍스트 예측을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하며, 로봇이나 자율주행차와 같이 물리적 세계에서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단계로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특정 작업에 국한되지 않는 자율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AGI로 진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또한 그는 "새로운 시대에는 지식의 축적보다 지능을 활용해 결과를 증폭시키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대학생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으로 △AI 리터러시 △프롬프트 활용 및 문제 해결 능력 △도메인 전문성을 꼽았다. 아울러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닌,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도구라고 설명했다. 포럼에 참여한 경제학과 박예성 학생은 "지식의 양보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문제를 해결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LLM이 정보량과 연산 능력에서 인간보다 뛰어나더라도, 최종적인 판단은 결국 인간의 몫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신동규 학술정보원장은 "학정포럼은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식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배움과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19 13:55: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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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합격선 또 올랐다…전년보다 최대 0.43등급 상승

정원 확대 전인 2024년보다도 상승…9개 의대 모두 합격선 올라 2027학년도 전국선발·지역인재·지역의사제 순 합격선 형성 전망 2026학년도 의대 내신 합격선이 2025학년도는 물론 의대 모집정원 확대 이전인 2024학년도보다도 일제히 상승하며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2026학년도 가톨릭대·울산대·경북대 등 9개 의대의 내신 합격점수는 전년 대비 최대 0.43등급, 2024학년도 대비 최대 0.63등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종로학원이 가톨릭대, 울산대, 경북대, 전남대, 건양대, 한림대, 을지대, 경상국립대, 고신대 등 9개 대학의 2026학년도 의대 합격점수 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9개 대학 모두 내신 합격점수가 2025학년도와 2024학년도보다 모두 상승했다. 2025학년도 대비 상승 폭은 을지대가 1.61등급에서 1.19등급으로 0.43등급 올라 가장 컸고, 이어 △한림대 1.70등급→1.32등급(0.37등급) △건양대 1.43등급→1.13등급(0.31등급) △경상국립대 1.37등급→1.11등급(0.26등급) 순이었다. 2024학년도 대비로는 한림대가 1.96등급에서 1.32등급으로 0.63등급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울산대 1.46등급→1.15등급(0.31등급) △경북대 1.62등급→1.35등급(0.27등급) △가톨릭대 1.49등급→1.30등급(0.19등급) 순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이 같은 결과를 두고 2025학년도 의대 모집정원 확대 뒤 2026학년도에 정원이 다시 원복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봤다. 동시에 정원 확대 이전인 2024학년도와 비교해서도 9개 대학 모두 합격점수가 상승한 것은, 의대 모집정원 변화나 경쟁률과 무관하게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선택이 더 집중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지방권 의대의 전국선발 전형과 지역인재 전형을 비교하면 2026학년도에도 전국선발 전형 합격선이 더 높게 형성된 곳이 많았다. 전국선발 전형 합격선이 더 높게 형성된 것은 전국 단위 최상위권 학생이 집중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진 반면, 지역인재 전형은 지원 자격 제한으로 경쟁이 상대적으로 완화된 결과로 해석된다. 울산대는 0.10등급, 한림대는 0.40등급, 건양대는 0.03등급, 을지대는 0.25등급, 고신대는 0.03등급 차이로 지역인재전형 합격선이 전국선발전형보다 낮았다. 정시 수능점수는 9개 대학 가운데 가톨릭대와 고신대를 제외한 7개 대학이 공개했다. 2025학년도와 비교하면 전남대·건양대·한림대·경상국립대 등 4개 대학은 상승했고, 을지대·울산대·경북대 등 3개 대학은 하락했다. 2024학년도와 비교하면 한림대 1개 대학만 상승했고 경북대·울산대 등 나머지 6개 대학은 하락했다. 종로학원은 2026학년도 사탐런 급상승으로 과탐 수능 고득점자가 줄어든 점, 내신 상위권 및 수능 고득점 학생들이 수시 전형에 대거 합격한 점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2027학년도에는 지역의사제 도입도 변수로 꼽힌다. 종로학원은 현재 추세상 지방권 의대는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도입 이후에는 전국선발 전형, 지역인재선발 전형, 지역의사제선발 전형 순으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내신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선택 집중 현상이 더 강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역의사제는 의무복무가 있어 다른 전형보다 합격선이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고, 서류와 면접 등의 영향이 큰 수시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9 13:40: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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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전 2030 펀드’ 600억원 출자…AI·피지컬AI 집중 육성

총 935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추진…5조원 목표 AI·창조산업·스케일업 등 4개 분야 투자 피지컬AI 신설·엔터테크 의무투자 도입 서울시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와 투자시장 위축 속에서 초기 스타트업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비전 2030 펀드'에 상반기 600억원 출자약정에 나선다. 민간 투자 공백을 보완하고 AI·피지컬AI 등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AI일반 △피지컬AI △창조산업 △스케일업 4개 분야에 600억원을 출자약정하고, 총 935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비전 2030 펀드'는 서울시 출자금에 정부·민간 투자금을 매칭해 미래 전략산업에 투자하는 정책형 펀드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5조 원 규모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최종 조성 규모는 투자 유치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시는 분야별 적재적소 투자를 통해 기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도약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글로벌 AI 패권 경쟁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피지컬AI' 분야를 신설하고 100억원을 출자 약정해 로봇·자율주행 등 피지컬AI 분야 관련 특화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AI가 소프트웨어 중심에서 로봇·자율주행 등 물리적 영역으로 확장되며 피지컬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AI 일반 분야에도 150억원 출자약정을 진행함으로써 AI 인프라 및 핵심모델, 데이터분석·컴퓨팅, AI융합서비스 등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 또한 지속해나간다. 서울의 소프트파워를 견인하고 있는 창조산업 분야에도 150억원을 출자 약정한다. 이번 창조산업 분야 출자는 K-컬처의 세계적 위상 강화에 발맞춰 엔터테크 육성에 방점을 두고 설계됐다. 엔터테크는 K-콘텐츠(음악, 영화 등)와 AI, XR(확장현실)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산업으로, 관광·고용 등에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펀드 운용사에 시 출자금의 20% 이상을 엔터테크 분야에 의무 투자하도록 하는 조건을 신설했다. 또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스케일업 분야에 200억원을 출자 약정해 기업들이 힘차게 가지를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펀드 운용사 제안서는 서울경제진흥원을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출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펀드 운용사는 5월 8일 오후 2시까지 관련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시는 2023년 비전 2030 펀드 출자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누적 3조2339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으며, 올해가 마지막 출자 연도인만큼 상반기 출자에 이어 하반기 출자를 통해 목표 규모인 5조원 달성에 속도를 낸다. 앞서 시는 '서울 미래혁신성장 펀드(2019~2022)'와 'Vision 2030 펀드'를 통해 2000여 개 기업에 약 4조6000억원(2025년 말 기준)을 투자하며 관련 산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해왔다. 투자받은 기업이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는 등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아무리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이라도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어렵다"며 "서울시는 새로운 전략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든든한 조력자로서 서울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9 12:29:0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