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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운상가 남쪽 일대 '창작 인쇄단지'로 변신한다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를 인쇄한 세운상가 인쇄골목이 산업재생단지로 부활한다. 세운상가군 7개 건물을 연결한 서울의 남북보행축도 완성한다. 서울시는 중구 세운상가 남쪽 일대를 오는 2020년까지 '창작 인쇄단지'로 만드는 '다시·세운 프로젝트' 2단계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사업 현장 중 한 곳인 호텔PJ에서 사업 착수 선포식을 열고 "독일에 구텐베르크 박물관이 있지만, 그보다 훨씬 오래된 인쇄 문명을 자랑하는 시발점인 이곳에서 새로운 인쇄사업이 부흥해야 한다"며 사업 배경을 밝혔다. 시는 523억5300만원을 투입해 2020년 4월까지 상가 남쪽인 삼풍상가-호텔PJ-인현·진양상가에서 '산업 재생'과 '인프라 재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크게 ▲골목제조업 지원 ▲창작산업과 연계 ▲인쇄 스마트 앵커 조성 ▲청년사회주택 조성 사업으로 구성된다. 시는 앞서 진행된 1단계 사업에서 상가 북쪽인 세운상가-청계·대림상가를 '창의제조산업 혁신지'로 재생했다. 세운상가가 있는 중구 일대는 서울 인쇄업체의 67.5%가 밀집해 있다. 골목마다 운영중인 3000여개의 출판·인쇄업체가 하나의 '지붕 없는 인쇄소'를 이룬다. 근대 활판인쇄기를 처음 도입한 한국 최초의 현대식 인쇄소인 박문국을 비롯해 조선시대부터 시작된 인쇄산업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세운상가 남쪽의 오랜 인쇄산업에 최신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불어넣어 '창작 인쇄산업'의 중심지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인쇄 역사의 산실인 세운상가의 토박이 인쇄 장인들의 기술과 청년 창작자들의 디자인, 아이디어, 소재·후가공·특수인쇄 등 최신 기술을 결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1인기업 입주공간, 샘플작업실, 교육시설 등을 집약한 핵심거점 '인쇄 스마트앵커'를 짓는다. 인쇄 관련 스타트업 입주공간인 '창작큐브'도 설치된다. 일자리와 주거가 어우러진 청년 공동체를 위한 청년주택 400호 공급도 진행된다. 시와 중구는 책을 내고 싶은 독립출판작가와 인쇄업체를 연결하고 독립출판물을 한데 모아 전시·판매하는 진양상가의 '지붕없는 인쇄소'를 공동 조성해 이날 문을 열었다. 인현지하상가에는 인쇄 박물관, 인쇄기술학교, 인쇄공방 같은 시설이 들어선다. 진양·인현상가의 꽃상가 활성화도 추진된다. 시는 3층 보행데크에 꽃을 테마로 한 보행길을 설치하고, 서울시립대 원예학과, 꽃상가 상인회, 외부 전문가가 협업해 꽃상가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걷는 길을 완성하는 인프라 재생도 이어진다. 시는 종묘에서 시작해 세운상가를 거쳐 남산까지 이어지는 서울의 남북 보행축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세운상가~청계·대림상가가 공중보행교와 보행데크로 연결된 데 이어 2020년이면 대림상가를 넘어 삼풍상가를 지나 퇴계로와 맞닿은 진양상가까지 총 1㎞에 걸친 세운상가군 7개 건축물 전체가 보행길로 연결된다. 시는 이로써 산업재생의 활력을 주변으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기존에 화물차량 주차장으로 사용됐던 인현·진양상가 3층 데크는 전망대와 시민 휴게공간으로 조성된다. 진양상가 3층에는 한 면 전체를 통유리로 퇴계로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신설된다. 박 시장은 "2011년 철거 대신 재생이라는 큰 방향을 정한 이후 세운상가 입주상인, 임대인, 지역주민들과 함께 제조와 인쇄산업에 대한 혁신과 재생의 역사를 만들어오고 있다"며 "2020년까지 세운상가를 창의제조와 창작문화를 중심으로 제작·생산, 판매, 주거, 상업, 문화가 하나로 연결된 '메이커시티(Maker City)'로 완성하는 도시재생 10년 혁명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2018-03-27 15:01:50 김현정 기자
우리은행 33개 영업점, 직업계고와 1교 1사 협약… "고졸 취업 지원"

우리은행 33개 지역 영업점과 지역 특성화고 등 직업계 고등학교가 1교 1사 협약을 통해 고졸자 취업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교육부와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28일 '직업계고 취업 및 우수 현장실습 기업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직업계고는 예전 상업고와 공업고인 특성화고를 비롯해 마이스터고와 일반고 취업반 등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을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성사됐다. 우리은행은 협약에 따라 33개 지역 영업점에서 지역 고교와 협약을 진행해 거래 기업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인성기초학력 관련 도서와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취업 지원에 나선다. 특히 기업체 구인정보를 활용한 취업지원 플랫폼이 구축된다. 우리은행 취업지원 플랫폼인 위비는 스마트폰 기반으로, 우리은행 거래 기업체 구인정보와 제휴 학교 학생 구직정보 등록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우수 현장실습 기업에 수수료 면제와 최대 0.4% 금리우대, 보증 보험료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교육부 등은 28일~29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8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 콘서트'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우리은행을 비롯해 GS파크 24, SK그룹 계열사, LG유플러스 협력사 등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정보 제공과 현장채용이 이뤄지고, 특성화고 선배들의 취업 경험담과 기업 인사담당자 특강 등이 진행된다.

2018-03-27 14:40: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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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5명 중 2명 '자소설' 써봤다… 인사담당자 "평가에 악영향"

구직자 5명 중 2명은 실제보다 부풀린 내용의 이른바 '자소설(자기소개서+소설의 합성어)을 써봤고, 이들 중 상당수가 서류전형에서 합격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인사담당자 대다수는 면접 등을 통해 자소설을 구분해 패널티를 주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사람인(www.saramin.co.kr)이 구직자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9.3%가 자소설을 써 제출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자소설 작성 이유로는 '좀 더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53.5%, 복수응답)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질문 의도에 맞는 경험이 없어서'(40.8%), '사실대로 쓰면 자꾸 떨어져서'(26.8%), '지원하는 직무/기업과 연관성을 찾지 못해서'(26.8%), '다들 다소설을 써, 안 쓰면 나만 손해라서'(22.3%), '과장 정도는 괜찮은 것 같아서'(15.3%), '급하게 쓰다 보니 제대로 생각할 이유가 없어서'(12.1%) 등의 의견이 나왔다. 과장하거나 거짓 내용을 작성한 자소서 항목으로는 '지원동기'(45.2%,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 '성격의 장단점', '입사 후 포부', '성장과정', '성공과 실패 경험', '직무 관련 경험', '취미, 특기', '특정 이슈에 대한 견해' 등의 순으로 나와 자소서 대다수 항목에서 과장된 내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들은 주로 '일부는 사실이지만 일부 내용을 다르게 작성'하는 방식(60.5%, 복수응답)으로 자소서를 부풀렸다. 특히 '(타인의)합격 자소서의 일부를 활용했다', '전혀 없던 일을 지어냈다', '타인의 성과를 내 것으로 작성했다' 등의 사례도 많았다. 이렇게 부풀려지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자소서로 서류전형에 합격했다는 응답자는 63.7%에 달했다. 하지만 인사담당자들 대다수는 면접 등의 과정에서 거짓이나 과대포장을 걸러낸 경험이 있었고, 자소설로 확인될 경우 평가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자소설로 최종 합격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654명을 대상으로 '채용과정 중 지원자의 거짓말이나 과대포장을 판별해낸 경험이 있는지' 물은 결과 10명 중 8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거짓말이 잘 드러나는 전형으로는 '실무면접(62.7%)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인성면접'(19.1%)에서도 드러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92.5%는 "채용전형 과정에서의 거짓말이나 과대포장이 평가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돋보이고 싶은 욕심에 거짓을 담아 자소서를 작성할 경우, 오히려 개성이 사라지거나 진실하지 못한 인상을 줄 수 있어 평가 시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며 "진솔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업무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담은 자소서가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8-03-27 14:38: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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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11월 15일… 난이도는 어떨까

- 고3 대상 3월모평 결과 "전년보다 크게 어려웠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오는 11월 15일 치러진다. 이번 수능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출제 과목과 난이도, EBS 연계 70% 등 지난해와 같은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지난해 경북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된 것을 계기로 올해는 예비문항을 미리 만들어 시험 당일 지진이 발생하면 1~2주 내 다시 치를 수 있도록 대비하기로 했다. ◆ 2019수능, EBS70% 연계 등 작년과 동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관리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으로 지난해와 같다. 한국사와 영어 영역은 지난해처럼 절대평가 9등급제로 출제돼 성적표에는 원점수 90점 이상이면 1등급 등 원점수 기준 1~9등급만 표기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수학영역은 가형과 나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주로 자연계열 학생이 선택하는 수학 가형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출제되고, 인문계열 학생이 주로 택하는 수학나형은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절대평가 영어영역은 총 45문항 중 듣기평가 17문항이 포함되고, 탐구영역의 경우 사회탐구는 9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학탐구는 8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는 10개 과목 가운데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평가원은 올해 수능도 예년처럼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BS 수능 교재·강의 연계 출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이 유지된다. 올해 수능 직후에는 처음으로 문항별 출제 근거(교육과정 성취기준)이 공개된다. 평가원은 수능 문항이 교과서 어디에서 나온 개념을 묻는 문제인지와 무엇을 평가하려는 것인지 등을 공개해 '교육과정 밖 출제' 논란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수능일 경북 포항 지진 발생으로 수능이 1주일 연기된 것과 관련해 올해는 예비문항을 미리 출제해, 시험 당일 지진이 발생할 경우 예비문항으로 1~2주일 안애 다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해 대비하기로 했다. ◆ '예비 수능' 3월 모평 어려웠다… 실제 수능 난이도는? 평가원은 올해 수능 난이도와 관련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올해 첫 모의고사였던 3월 모의고사(2018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 평가 결과 응시자들의 성적이 대다수 과목에서 전년보다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실제 수능 난이도 또한 지난해보다 어려워질지도 주목된다. 27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올해 고등학교 3학년 대상 3월 모의고사 성적별 응시생 분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절대평가인 한국사·영어 상위등급자 비율이 크게 하락했고, 상대평가인 국어·수학나형 1등급 구분 원점수가 학원가 가채점 결과보다 하락해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험 한국사 1등급(40점 이상, 50점 만점) 인원비율은 2.62%(1만1969명)로 전년 같은 시험 7.32%보다 크게 하락했다. 지난 수능 한국사 1등급자는 12.84%였다. 한국사 2등급자(35점이상 40점 미만, 누적 6.57%)와 3등급자(30점이상 35점 미만, 14.04%) 역시 전년 각각 16.07%, 31.31%와 비교해 절반이 채 되지 않아 매우 어렵게 출제됐다. 한국사는 대학별로 수시 최저학력기준이나 정시 가산점으로 반영하고 대체로 3~5등급까지 감점이 없지만 고려대의 경우 인문계열 3등급이내(자연계열은 4등급이내)를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제시하는 등 제한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작년 수능에서 응시자 10.03%가 1등급을 받아 상위권 학생들을 위주로 변별력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난 영어도 이번 시험 1등급자는 절반 수준인 5.41%로 떨어져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작년 3월 모평 1등급자(7.36%)보다 적은 것이다. 영어 2등급자 누적비율은 16.11%(전년 18.25%), 3등급자는 29.72%(31.45%)로 전년 모의고사와 실제 수능보다 적었다. 수능 반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국어 영역과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나형 역시 어려웠던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자연계열 학생이 응시하는 수학가형의 경우 전년과 비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모의고사 국어 1등급 구분 원점수는 81점(100점 만점), 표준점수 133점, 백분위 95.68로 추정돼, 가채점 결과 1등급 예상 점수(84점~82점)보다도 하락했고, 수학나형 1등급 구분 원점수도 82점으로 가채점 추정치(85점~84점)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가형은 92점으로 추정 1등급 예상 등급컷과 동일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이번 3월 모의고사 결과를 너무 절대화하거나 애써 외면할 필요는 없다"면서 "3월 모평 결과를 자신의 전국적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데 활용하고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의 6월 모의고사를 통해 전체적인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오 평가이사는 "상위권 학생들은 영역별로 부족한 단원이나 문항 유형을 찾아 보완하고 중위 등급 이하 학생의 경우는 기본 개념 이해와 틀린 문항 유형에 대해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평가원 6월 모의평가는 오는 6월 7일 치러진다. 시험영역과 EBS 70% 연계 등이 실제 수능과 같고 수능 응시 예정자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적정한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시험이므로 이 시험을 통해 실제 수능 난이도를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18-03-27 13:09: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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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창업장학생 30명 선발 장학금 지급

동국대, 창업장학생 30명 선발 장학금 지급 창업지원단 '창업아이템사업화' 사업설명회 내달 4일부터 개최 동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6일 교내 충무로영상센터 상생플러스스페이스에서 '창업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30명을 창업장학생으로 선발 5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업장학생은 학내 창업강좌 수강, 창업동아리 참여, 정부지원사업 참여 등 창업 관련 활동과 프로그램에 참여해 적립한 창업마일리지에 따라 선정됐으며, 300만원(1명), 250만 원(4명), 200만 원(8명), 150만 원(8명), 100만 원(9명) 등 차등 지급됐다. 창업장학금 300만 원을 받은 이신일(산업시스템공학과3) 씨는 휴양지패션렌탈서비스 '14days'로 창업동아리에 선정됐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x사회연대은행 2018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선정, 2017 동국대 SK청년비상창업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창업 관련 활동에 참가했다. 이 씨는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는 베타테스트를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검증하고 액셀러레이팅 기관에서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용규 동국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창업장학금 수여를 통해 창업에 도전한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대학 창업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창업지원단(http://dvic.dongguk.edu)은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창업아이템사업화' 사업설명회를 내달 4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개최할 예정이다.

2018-03-27 11:17: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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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데이트폭력 "경비분께 도와달라 했는데 모르는 척..."

부산 데이트폭력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피해 여성이 당시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부산 데이트폭력 피해 여대생 A씨의 인터뷰가 전해졌다. 이날 A씨는 "교제한지 3개월 된 남자친구 B씨에 무차별적인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별 요구를 거부한 B씨가 '너희 집 밑에다가 네 물건 갖다놨으니까 그거 찾은 다음에 사진 찍어 보내. 그럼 그걸로 우리 이별이야'라고 말했다. 그래서 문을 열고 나갔는데, 문 앞에서 날 기다리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문 밖으로 나오도록 유도한 다음에 화장실로 데리고 가서 마구잡이로 주먹과 발로 구타했다. 제 몸에 피가 덮일 정도로, 옷에 피가 덮일 정도로 때릴 거라고. 그래야지 자기 기분이 풀릴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때리면서도 가해자의 얼굴에서는 아무런 죄책감이 보이지 않았다고. 더 무서운 것은 가던 길에 경비분을 만나 도와달라고 했는데 모르는 척하셨다고 밝혔다. 그는 "살려달라고 했는데 저와 눈을 마주치면서도 모르는 척하시더라. 다른 분이 그걸 또 목격하셔서 신고를 해주셨다. 경찰분들도 동은 알지만 정확히 호수는 몰라서 1층부터 18층까지 다 뒤져서 제가 있는 곳을 찾아냈다고 하시더라. 경찰분들이 벨을 눌러서 폭행이 멈췄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A씨는 "눈 쪽 뼈와 코 쪽 골절, 온몸에 타박상과 갈비뼈 쪽에 금 간 것 등 다친 데가 여러 곳"이라고도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2018-03-27 11:07:47 신정원 기자
강진군, 채무 제로화 달성… 지난해 말 채무 정산

강진군, 채무 제로화 달성… 지난해 말 채무 정산 강진군이 지난해 말 채무를 모두 갚아 빚이 없는 자치단체가 됐다. 강진군은 강진원 군수가 취임할 당시 93억원에 달했던 채무를 재임 5년 만에 제로화 하고, 38년 만에 처음으로 지방 채무를 청산했다. 이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7번째이자 전국 82개 군 단위 중 33번째다. 지난 1979년 주택사업을 위해 국민주택은행에 지방채 748만원 발행을 시작으로 비교적 최근인 2006년 농업기술센터 신축을 위해 10억원을 발행했다. 지금까지 모두 57건에 313억원을 발행했다. 지방채무가 지자체에 주는 부담은 상당함에 따라 강 군수는 취임 이후 지방채를 전혀 발행하지 않고 현안 사업은 공모 등을 통해 국비를 확보했다. 매년 빚을 줄이기 위해 예산 중에서 여비와 급량비, 일반운영비, 업무추진비 등 경상 경비를 10%씩 절감했다. 순세계잉여금을 우선 활용해 연평균 15억원 이상의 채무를 상환했다. 강진원 군수는 "빚이 없기 때문에 농업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확대와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강진만 지방정원조성 사업 등 강진의 변화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에 탄력을 붙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3-27 09:49:40 김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