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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로 들끓는 대학가, 교육부 서울예대도 실태조사

대학가 '미투(#metoo)' 선언이 이어지면서 교육부가 명지전문대에 이어 서울예술대 실태조사에 나선다. 교육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직원 등 7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27일~29일까지 3일간 서울예술대학교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서울예대와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A 학생이 B 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으나, 해당 교수가 이 학생에게 '인생을 망쳐 놓겠다'는 등의 협박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이 대학 학생회가 최근 실시한 성폭력 피해 설문조사에서는 B교수가 수업 중 여학생에게 다리를 떨지 말라면서 허벅지를 만졌다는 주장도 나왔다. 교육부의 성추행 피해 학생 협박 문제와 함께 가해 교수 등에 대한 대학의 인사조치가 적절했는지와 피해자 보호 조치 등이 있었는지도 조사한다. 아울러 대학이 입학전형료와 국고지원금을 부당 집행했다는 의혹과 총장 친·인척 특혜 채용 의혹 등 교원 인사 부적정 등도 함께 조사된다. 이번 실태조사는 각종 의혹이 확산되면서 학생들이 유 총장 퇴진 운동도 벌어지고 있어 적극적인 대처와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철저한 조사로 위법 부당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8-03-26 13:04: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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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2부터 수시 수능최저 폐지 전망… 교과전형 줄고, 학종 확대되나

- 수능최저폐지 갑론을박 "수험생 부담 줄여야" Vs "학종 경쟁률 확대, 부담 커져"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20학년도 대입부터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폐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울 주요대학을 중심으로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이 축소·폐지되고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선발인원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교육부는 26일 대입전형 위탁기관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통해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 기준 폐지를 권고하는 공문을 각 대학에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26일 메트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면 수험생들의 입시 부담이 커져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수시모집은 학생부성적으로, 정시모집은 수능으로 선발하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는 학생부교과전형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대학들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하는게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해 선발해왔다. 반면 학생의 잠재력을 종합 평가하는 학종에서 수능 최저 적용은 극히 일부 대학에서 시행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들이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반영할 경우 자사고와 일반고간, 농어촌과 서울·수도권간 학력차가 존재하는만큼 학교별 지역별 차별 요소가 된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학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하는 대입전형을 시행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평가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축소나 폐지 여부를 평가 요소로 반영하는 등 행·재정적 제재를 통해 대학들을 압박할 방침이어서, 대다수 대학들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기준을 폐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사업 선정 평가지표(100점 만점) 중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을 위한 '수능 성적의 합리적 활용 및 개선 노력'에 3점을 배정하기로 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입학전형을 운영할 경우 2년간 입학사정관 인건비, 전형 연구·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대학들이 2020학년도 수시모집부터 학생부교과전형을 축소하는 대신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을 확대할지 주목된다. 서울경인지역대학입학처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백광진 중앙대 입학처장은 26일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가 폐지되면 학생부교과전형이 존립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고 "A학교, B학교, C학교 내신 등급만 가지고 학생을 평가해 선발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 등급 폐지 방침이 전해지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청와대 국민신문고에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를 반대하거나 찬성하는 청원이 하루만에 100건 이상 올라오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고3 수험생 학부모라는 한 청원인은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 폐지를 적극 찬성한다"며 "내신 경쟁으로 인한 피말리는 고통과 스트레스도 너무 큰데 비교과 준비에 수능 공부까지 하라는 건 아이들한테 너무 가혹하다"고 했다. 반면, 수능최저 폐지에 반대한다는 한 청원인은 "실제 학생들의 상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세운 대책"이라면서 "상위권 대학의 학종은 더욱 경쟁률이 치솟게 될 것이고, 내신(수시)포기자들이 속출하게 되고, 정시 응시 인원은 감소하게 되면서 많은 수험생들이 고통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8-03-26 12:14:11 한용수 기자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적합도 1위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적합도 1위 , 전남도민 1018명 조사… 金 33.3%·장만채 21.4%·신정훈 19.5% 문재인 정부의 김영록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전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 비서관을 앞질러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전국 단위 민영통신사인 광주전남취재본부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스픽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하루 동안 전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전남지사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다음 5명의 인물 중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7.1%가 김영록 전 장관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어서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17.6%,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 13.9%,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13.8%, 이성수 민중당 전남도당위원장 3.0%, 후보없음 12.6%, 모름·무응답 7.5%, 기타후보 4.5% 순이었다. 김 전 장관은 전남 동부권(27.3%), 중부권(34.4%), 서부권(41.6%)에서 1위를 차지했고, 40대 이상에서 30% 이상의 지지를 얻는 등 전 지역과 연령층에서 고루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 전 장관은 각 정당별 후보 간 가상대결 조사에서 53.3%를 기록해 민주평화당 박지원 후보(18.0%)와 민중당 이수성 후보(4.3%)를 크게 앞섰다. 김 전 장관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 민주평화당 박지원 후보, 민중당 이성수 후보 간 가상대결에서는 세 후보가 각각 50.2%, 19.4%, 3.6%를 기록했다. 김 전 장관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장만채 후보, 민주평화당 박지원 후보, 민중당 이성수 후보 간 가상대결에서는 세 후보가 각각 46.8%, 21.5%, 4.4%로 나타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스픽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남도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율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3-26 11:10:09 김남중 기자
순천시, 전국 최초 '글로벌웹툰센터 구축' 조례 제정

순천시, 전국 최초 '글로벌웹툰센터 구축' 조례 제정 최근 전남 순천시가 도심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해 '글로벌웹툰센터'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관련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관련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센터 조성에 필요한 지방의회의 협조와 지방재정 지원의 근거가 마련됐다. 시는 호남권 웹툰 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비 29억원을 확보해 센터 건립에 필요한 토지와 건물을 구입하고 현재 리모델링 설계용역 중이다. 올 하반기에 개소할 계획이다. 장천동에 위치한 센터는 부지 1029㎡, 연면적 1550.95㎡으로 지하 1층과 지상 3층 건물로 구성된다. 지하는 다목적홀로 이용되고 1층은 전시실, 카페, 캐릭샵, VR체험공간으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층과 3층은 웹툰 및 관련 작가 30여명이 작업할 수 있는 작가실과 기업 입주실 등으로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현재 순천에서는 4년제 국립대 최초의 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있어 매년 40여명의 예비 작가들이 배출되고 있다. 센터가 설립되면 많은 학생들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으로 진출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순천시는 "글로벌웹툰센터는 순천을 일본의 키타규슈, 프랑스 앙굴렘 도시처럼 대한민국 만화도시 1번지로 만드는 첫 사업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웹툰 산업의 육성으로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3-26 11:09:52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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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량 '신축이음장치' 자체 개발 완료

서울시는 교량 유지관리에 특화된 '신축이음장치' 개발을 마쳐 시 교량에 시험 시공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교량은 기온변화에 따라 교량 상판이 늘어나고 줄어든다. 이 움직임을 수용하기 위해 상판과 상판이 연결된 구조로 돼 있다. 톱니바퀴처럼 생긴 '신축이음장치'가 상판을 연결해준다. 신축이음장치는 교량 표면에 노출돼 있어 차량통행으로 인한 중차량 증가에 따라 유지보수가 불가피하다. 교량 유지보수 중 신축이음장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 이에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민간 기업 3개사와 협업해 교량 유지관리가 용이한 신축이음장치 개발에 집중했다. 지난해 신축이음장치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올해 KS시험 인증을 통해 검증을 마치면 현장에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엔 비가 올 경우 빗물의 흐름을 강제로 유도하는 방식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신축이음장치는 '빗물커튼'을 통해 빗물을 자연스럽게 아래로 흐르도록 하고, 교량 본체로 흐르는 빗물을 막아 보호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고인석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노후화된 신축이음장치의 누수는 교량 본체의 부식과 열화의 주요 원인으로 교량 유지관리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면서 "시에서 개발 중인 신축이음장치는 교량 유지관리에 중점을 둔 특화된 장치로 교량 내구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26 10:44:0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