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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위, 181개사 조사결과 "10곳 중 9곳, 인사고과 등에 어학시험 활용"

토익위, 181개사 조사결과 "10곳 중 9곳, 인사고과 등에 어학시험 활용" YBM 한국TOEIC위원회(대표 오재환)는 국내 주요 기업·기관 181개사의 인사 및 교육담당자를 대상으로 '사내 어학시험 활용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7.3%가 토익, 토익스피킹 등 어학시험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활용분야(중복응답)는 '인사고과'가 63%로 1위를 차지했으며, 어학 교육 전후 평가(28.7%), 해외파견선발(26.0%) 분야에서도 함께 활용되고 있었다. 인사고과 활용현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점방식(56.1%)이 가장 많았고 이어 기준 점수 (37.7%), 참고자료(16.7%) 순이었다. 인사고과에 활용되는 어학시험은 토익(68.4%), 토익 스피킹(50.9%), JPT(30.7%) 등 이었다. 토익을 활용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시험의 신뢰성'과 '응시 편의성'이 각 63.2%를 기록하며 1위에 꼽혔다. 이어 '빠른 성적결과 제공(39.6%)', '토익 스피킹과의 연계성(9.4%)' 순이었다. 토익스피킹 역시 '시험의 신뢰성' 및 '응시 편의성'(각 58.3%)', '빠른 성적결과 제공(25%)', '토익과의 연계성(9.5%)'을 이유로 꼽았다. 한편, 토익과 토익 스피킹 등 사내 영어 교육 방법으로는 온라인 강좌(44.2%), 외부 수강비 지원(41.4%)', 전화영어 및 사내출강 교육(각 21.5%), 연수원 입교과정(8.3%) 순이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많은 기업 및 기관이 채용 후에도 임직원의 외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어학시험을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토익 및 토익스피킹은 가장 대중적인데다 신뢰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아 기업들로부터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8-11 18:13:18 송병형 기자
메트로신문 8월 12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8월 12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새누리당 이정현 신임 대표가 청와대 오찬을 시작으로 '당·청 공조' 데뷔전에 나섰다. ▲여야 정치권이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세 개편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새누리당이 서민부담 경감을 위한 개편 필요성에 공감하고 야권 역시 조속한 대책을 요구함에 따라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대한변호사협회(하창우 협회장)가 국회 인사청문을 앞둔 김재형(51·사법연수원 18기) 대법관 후보자에게 '퇴임 후 변호사 개업 포기'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 ▲삼성전자가 중국에서만 6GB램과 128GB 저장공간을 탑재한 갤럭시노트7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올 상반기 해외기업 인수·합병(M&A) 규모가 작년 동기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삼성전자가 11일 갤럭시노트7을 국내 미디어와 소비자들에게 정식으로 소개했다. 홍채인식 기능, 삼성패스,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한 갤럭시노트7은 하반기 애플 아이폰7과 맞붙는다. ▲2009년부터 경영권 분쟁으로 시작된 금호가(家) 형제간 갈등이 7년 만에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기업의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상대로 낸 소송과 고소를 모두 취하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2·4분기 매출 3765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 O2O 사업 강화와 모바일 게임 투자 등 영업비용에 3500억원을 투자한 카카오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3·4분기 매출 하락을 전망했다. 금융·마켓 ▲정부가 세대간 내력벽 철거를 재검토 하기로 했다. 국토부가 지난 1월 세대 간 내력벽 일부 철거를 허용한 지 7개월만이다. 이번 결정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던 아파트 단지 집값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 ▲금융감독원이 11일 금융거래 할 때 설치하는 보안프로그램을 절반으로 줄인다고 발표했다. 불편한 공인인증서 대신 지문과 홍채 등 생체인증 방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유통&라이프 ▲서울시가 정규직 원칙에 따라 본청과 투자출연기관 비정규직 비율을 3%, 민간위탁분야는 10% 이내로 감축하는 등 대대적인 노동혁신을 단행한다. 동일가치 노동에 동일임금을 위해 정규직 전환 근로자의 임금 수준은 정규직 7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전국 전 지역에 첫 폭염특보가 처음으로 내려진 가운데, 유통업계에선 기존의 틀을 깬 이색 아이스 제품들이 인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로 즐기는 슈스틱, 크루아상, 크레페와 얼려먹는 야쿠르트와 음료 등이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사격 황제' 진종오(37·KT)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쓰며 세계 사격 최초 올림픽 개인 종목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2016-08-11 17:58: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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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출신이 중국서 한국어 가르치게 된 사연…경희사이버대 동문 정현우씨

공대 출신이 중국서 한국어 가르치게 된 사연…경희사이버대 동문 정현우씨 중국의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정현우(경희사이버대 09학번)씨는 공대 출신으로 원래 특허 관련 일을 했다. 그는 중국의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여동생의 모습을 보고 '한국어교원'을 꿈꿨다. 꿈을 이루기 위해 그는 지난 2009년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에 입학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 그가 가졌던 막연한 자신감과 열정에 학교의 교육이 더해지자 꿈이 현실이 됐다. 그는 "한류의 주역인 한국의 대중문화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함께 중국인들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 또한 상당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외국에서 중국어를 공부하며, 한국어교원을 준비하던 중 학과장님의 소개로 강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하이난 외국어 전문대학교에서 한국어학과 강사로 일한다. 그는 지난해부터 '한국어회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난 외국어 전문대학교는 50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한국어학과를 포함한 34개 학과의 학부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케이팝(K-Pop), 한류 드라마에 대한 관심으로 학생들이 이미 상당한 수준의 한국어 실력을 갖고 있거나 한국어가 눈에 띄게 향상된다"며 "학생들이 가진 실력으로 자연스럽게 한국어회화를 구사할 수 있도록 모국어인 중국어와 외국어인 한국어 수준의 차이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말혔다. 이어 "중국의 경우, 한국과 한국어에 상당히 호의적이다. 따라서 현지의 한국 기업에 일하는 것을 목표로 하거나 거주 한국인들과 의사소통을 하고자 공부하는 학생들이 꽤 많은 편"이라며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소양을 갖춰 저마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6-08-11 17:58:2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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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

서울여대,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교육부 주관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 사업은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현직 초중고교 교원들에게 현장 밀착형 인성교육을 제공, 인성교육의 전문성을 신장시켜 학교 내 인성교육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5개 교육기관을 선정하는 이번 사업에서는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여자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가, 지방에서 경상대학교, 동신대학교, 서원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서울여대 전혜정 총장은 "이번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 선정은 오랫동안 준비해 온 서울여대만의 인성교육 노하우를 교사의 인성교육 영역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성교육 전문인력'이 인성교육의 선도적 주체로서 학교 내 인성교육을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여대는 개교 이래 특화된 생활공동체 기반의 '바롬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이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인성교육의 전문성을 갖춘 내부 교수요원, 공동체 기반의 인성교육 체험이 가능한 교내 바롬인성교육관을 적극 활용하여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사 자신의 인성역량 강화, 교사의 인성교육 지도역량 강화, 교사의 인성교육 컨설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설정하여 교육 공동체를 회복하고, 세상을 연결하는 인성교육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여대는 2014년 대학 최초로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08-11 16:29:3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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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 '2016 대교 MUN 캠프' 10일부터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 '2016 대교 MUN 캠프' 10일부터 대교는 지난 10일부터 4박 5일간 경기외국어고등학교에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인 '2016 대교 MUN 캠프(2016 Daekyo Model United Nations Camp)'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교 MUN 캠프'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의 UN 대회를 실시하는 캠프로, 대교와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이 주최한다. 올해 캠프는 전국 단위의 영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선발된 20명의 대한민국 초등학생을 포함해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 미국 등 총 10개 국가에서 70명의 초등학생들이 캠프에 참가한다. 각 나라를 대표해 참석한 학생들은 모의 UN 대회에 참가해 국가별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등 국제회의 경험을 쌓으며 글로벌 리더십을 키운다. 또한, 글로벌 인재로서 지·덕·체를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조별 활동과 미션을 수행하며, 화합과 소통을 키우는 문화 체험 및 체육 활동도 실시한다. 캠프 기간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대교의 교육 콘텐츠로 운영되며,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김성환 전 외교부 장관과 손지애 전 아리랑국제방송 사장의 특별 강연을 통해 글로벌 리더의 덕목을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캠프에는 모의 UN 대회를 처음 경험하는 학생들이 대다수인 점을 고려하여 경기외고 선생님과 학생들이 동참해 참가 학생들에게 조언과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교 관계자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MUN 캠프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각기 다른 문화와 세계관을 가진 아이들에게 '교육'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꾸준히 제공하며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6-08-11 16:29:1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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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중국어, 8월 HSK 4급 시험 정답 총평 확인 서비스 제공

해커스 중국어, 8월 HSK 4급 시험 정답 총평 확인 서비스 제공 해커스 중국어는 8월 13(토) HSK 시험일을 맞아 시험 전 최종 마무리를 위한 적중 예상특강부터 시험 당일 빠른 정답확인까지 돕는 'HSK 풀서비스'를 실시한다. 현재 업로드 되어 있는 HSK 4급ㆍ5급 적중특강에서는 HSK 급수별 전문가인 오민경(4급)/김동한(5급) 강사의 최신 출제 경향 분석과 영역별 문제풀이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다. 함께 제공하는 HSK 적중 예상문제는 베스트셀러 1위 교재인 '新HSK 한 권으로 합격' 시리즈를 집필한 해커스新HSK 전문 연구소에서 직접 출제해 적중률을 한층 높였다. 13일시험 직후에는 직접 시험에 응시한 해커스 중국어 오민경 강사가 당일 HSK 4급 시험에 대한 상세한 총평 강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은 논란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빠르게 해소하고, 다음 시험을 위한 전략을 세워볼 수 있다.특히 성적 발표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미리 채점해보고 자신의 합격 여부와 점수대까지 확인해볼 수 있다. 'HSK 풀서비스 무료 문자 알리미' 서비스도 인기다. '무료 문자 알리미 서비스'에서는 적중특강과 총평 강의 업로드 시 안내문자를 발송해 풀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13일 HSK 시험 영상 총평강의 업로드 전까지 해커스 중국어 사이트에서 무료 문자 알리미를 신청하면, '해커스 중국어 HSK 4급·5급 종합강의 50% 할인쿠폰(4명)'과 '스타벅스아메리카노 Tall 기프티콘(30명)'을 증정한다. 한편 8월 13일(일) 시행되는 HSK 시험의 성적조회는 9월 13일(화)부터 가능하다.

2016-08-11 16:27: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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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中 IT스타트업들…애플 쫓아낸 오포·비보, 테슬라 노리는 러에코

무서운 中 IT스타트업들…애플 쫓아낸 오포·비보, 테슬라 노리는 러에코 중국에서는 애플의 아이폰이 오포(Oppo)와 비보(Vivo)에 밀려나고, 제2의 테슬라를 노리는 러에코(LeEco)가 전기차 공장 설립에 나섰다. 오포와 비보, 러에코는 몇 년 사이에 급성장한 스타트업들이다. 이들은 기존 중국의 IT공룡들과 달리 해외진출에도 거침이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만큼 기술력과 마케팅 전략이 받쳐주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최강자는 기술력의 화웨이도, 가격파괴의 대명사인 샤오미도 아니었다. 시장 점유율 14%의 오포와 12%의 비보 연합군이었다. 화웨이는 18%로 사실상 2위, 샤오미는 12%로 떨어지며 3위로 밀려났다. 애플은 6.4%로 샤오미에게도 뒤졌다. 오포와 비보, 두 업체는 사실 연합군이라기보다 하나의 회사나 마찬가지다. DVD플레이어와 MP3플레이어를 만들던 부부가오(BBK)가 스마트폰 제조사로 변신하면서 내놓은 브랜드들이기 때문이다. 원래 MP3 브랜드인 오포는 출범 10년만인 2011년 스마트폰 브랜드로 변신했다. 같은 해 새 스마트폰 브랜드인 비보도 탄생했다. 부부가오는 오포로는 저가폰 시장을 비보로는 프리미엄폰 시장을 공략했다. 거대 내수시장을 치밀하게 분석, 타깃별로 브랜드를 나눠도 승산이 충분하다는 계산이었다. 부부가오는 여기에 송중기와 슈퍼주니어를 모델로 내세우는 한류 마케팅과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 판매 전략을 추가했다. 그 결과 프리미엄폰 시장에서는 애플의 아이폰을, 저가폰 시장에서는 샤오미를 밀어냈다. 부부가오의 스마트폰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에 깔고, 기술력까지 높여가고 있다. 저가폰 브랜드인 오포마저 아이폰을 밀어낼 정도다. 외양마저 아이폰을 닮아 있어 중국 중산층이 주도한 아이폰 열풍에도 돈이 없어 아이폰을 사지 못했던 20대 서민층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게다가 아이폰 매장처럼 오프라인 매장을 지방도시부터 시작해 전국으로 확장해 나간 결과 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성공했다. 회사 소재지인 광동성에서 시작된 오포와 비보 열풍은 이제 베이징이나 상하이 같은 대도시로 퍼지고 있다. 통신판매를 앞세운 화웨이나 혁신적인 온라인 판매 전략으로 가격 파괴에 성공했던 샤오미를 능가한다. 이같은 오프라인 판매 전략에 대해 루루마 오포 기술기획 이사는 11일 월스트리저널에 "우리의 전략은 바둑과도 같다. 바둑판 위에 우리의 돌을 배치하는 것에 집중하면 경쟁자가 무엇을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제 부부가오의 이 전략은 화웨이와 샤오미가 따라가는 상황이다. 중국에는 오포와 비보 말고도 얼마전까지 스타트업의 대명사였던 샤오미를 넘어선 기업이 또 있다. '제2의 샤오미'로 불리는 러에코다. 러에코는 스마트폰, 가전, 전기차 등 다방면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고 있는데, 이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전기차다. 러에코가 '중국의 테슬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미국에 전기차 회사인 패러데이퓨처를 설립, 올해 초 국제가전전시회(CES)에서 스포츠형 전기차를 선보였던 러에코는 이제 중국에 전기차 공장을 세운다. 1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러에코는 2조원을 투자, 2018년까지 연간 4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공장이 들어서는 곳은 저장성 항저우 인근이다. 공장 부지 부근에는 러에코가 3조3000억원을 들여 모간산 일대에 건설 중인 자동차 테마파크가 있다. 공장은 테마파크의 일부다. 모간산은 우리에게는 막간산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나라 합려왕과 간장·막야검의 전설이 깃든 곳이다. 러에코로 인해 이제 모간산은 전기차로 유명해질 전망이다. 러에코의 자웨팅 최고경영자(CEO)는 "모간산 프로젝트는 마케팅, 전시, 차량 공유, 자동차 금융 등의 분야에서 패러데이퓨처를 포함한 러에코의 모든 전략적 파트너에게 열려 있다"며 "인터넷과 기술 발전으로 한 세기 동안 이어져 온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우리의 전략적인 협력이 인터넷 환경의 기업과 정부에 새로운 시대의 합작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호언장담처럼 러에코의 전기차는 네크워크로 연결되는 '커넥티드카'라는 특색이 있다. 러에코의 전기차는 단순한 주행기능에 만족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각종 콘텐츠를 즐기는 공간을 추구한다. 이는 러에코가 러스왕(LeTV)이라는 동영상 스트리밍업체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2004년 설립돼 '중국의 넷플릭스'라고 불릴 정도로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에서 대성공을 거둔 뒤 러에코는 스마트폰, 첨단가전, 전기차 등 IT산업 전 분야로 사세를 확장했다. 시가총액이 최근 6년간 21배 넘게 급증할 정도로 폭풍성장을 이뤘다. 올해 2월 기준 러에코의 시가총액은 20조원에 가깝다.

2016-08-11 16:04:53 송병형 기자
대법 "분할합병된 회사, 기존회사 채무 대신 갚아야"

대법원은 회사 일부분이 다른 회사와 합병돼 설립된 '분할합병' 회사가 분할합병 시점 이후 생긴 기존회사의 채무를 대신 갚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11일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신용보증기금이 A업체에서 분할합병으로 파생돼 나온 B업체를 상대로 낸 약 8500만원의 구상금 소송에서 원심을 뒤집고 신보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에 파기환송했다고 밝혔다. A업체는 지난 2003년 신보 보증으로 시중은행에서 2억원을 대출받았고 매년 대출과 보증을 연장하며 조금씩 돈을 갚았다. 2008년 10월 은행 방침으로 남은 채무 1억원을 대환대출했다. 이 과정에서 신보가 8500만원을 보증했다. 그러나 업체는 이후 연체를 거듭했으며 2011년 결국 신보가 보증금으로 빚을 변제해줘야 했다. 신보는 A업체에서 떨어져 나가 다른 회사와 합병한 B업체에 보증금을 대신 갚으라는 소송을 냈다. 상법 제530조의 9 제1항에 따르면 분할합병으로 생긴 회사가 분할합병 전 회사채무를 갚을 연대 의무가 있다고규정한다. 그러나 B업체는 반발했다. B업체가 분할합병된 것은 A업체가 대환대출을 받기 한 달 전인 2008년 9월인데, 그 이후 새로 생긴 A업체의 채무를 갚으라는 것은 부당하다는 이유에서다. 1~2심 모두 B업체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대법원은 달랐다. 대법원은 "당시 대환대출은 분할합병 전의기존 대출을 실질적으로 연장한 것"이라며 "채무는 B업체가 분할합병되기 전에 생긴 회사채무라고 해석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6-08-11 16:04:11 박인웅 기자
검찰, 선물세트 선정 대가로 수천만원 받은 한국지엠 임원에 징역 구형

검찰이 선물세트 납품 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해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국지엠 임원 2명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인천지법 형사12부 심리로 11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한국지엠 노사부문 부사장 A(59)씨와 같은 회사 노사협력팀 상무 B(57)씨에게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2년6월을 구형했다. 이들은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각각 3000만원과 4500만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검찰은 구형 이유에 대해 "두 피고인은 비리를 적발하고 감시해야 할 위치에서 오히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된 B씨에 대해서는 "채용비리와 관련해 금품을 받아 챙겨 책임이 매우 무겁다"고 덧붙였다. A씨는 "잘못된 행동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반성한다"면서도 "금품을 먼저 요구하지 않았고 현금을 받을 당시 납품업체 선정 대가라는 것도 알지 못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B씨도 "구속된 뒤 구치소 생활을 하며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지엠에 새로운 노사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지난 2015년 8월 신차 출시 기념으로 직원들에게 선물을 주려 했다. 이들은 선물세트 납품 업체를 정하는 과정에서 각각 3000만원씩 받고 특정 업체를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게 청탁한 인물은 금속노조 한국지엠 전 지부장 C(55)씨로 확인됐다. C씨는 2013∼2015년 한국지엠 노조 지부장으로 재임할 당시 각종 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1억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B씨는 지난해 9월 사내에서 정규직 채용 브로커로 활동한 노조 전 간부로부터 한국지엠 1차 도급업체 소속 비정규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았다. A씨는 5월 31일 건강을 이유로 부사장직에서 물러났다가 사흘 만에 검찰에 잡혔다. B씨도 사건이 불거진 이후 회사에 사표를 냈다. 이들의 다음 재판은 9월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2016-08-11 15:20:45 이범종 기자
롯데홈쇼핑, 고객개인정보 몰래 판매...과징금 1억8천

롯데홈쇼핑이 고객 개인 정보를 보험회사에 팔아넘긴 사실이 적발됐다. 1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롯데홈쇼핑이 2만9000여명의 고객 정보를 제3자에게 불법 제공한 사실을 확인 후 과징금 1억80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통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2009년 2월부터 2014년 4월 사이 고객 개인정보를 롯데·한화·동부 등 3개 손해보험사에 몰래 팔았다. 롯데홈쇼핑이 개인정보 판매를 통해 취득한 금액은 37억3600만원 수준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보호해야 할 고객 정보를 팔아 금전적 이득을 챙겼다는 점 때문에 사안이 중하다고 봤다"며 "홈쇼핑이 보험 영업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이런 개인정보 제공이 이뤄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유출 피해를 입은 회원들은 제3자 정보 제공에 관한 동의를 하지 않았거나 동의를 했다는 기록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행 개인정보법 제71조는 "동의 없이 제3자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방통위는 위법한 행위인 만큼 이번 조사 결과를 대검찰청에 넘길 예정이다. 방통위는 또 롯데홈쇼핑을 비롯한 7개 홈쇼핑 업체가 앱(APP) 서비스를 1년 이상 쓰지 않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파기하거나 별도로 저장 관리하지 않은 사실도 적발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시정명령과 함께 500만~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2016-08-11 15:20:08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