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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 신규회원에 카톡 이모티콘 무료증정

좋은책신사고, 신규회원에 카톡 이모티콘 무료증정 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홈페이지 신규회원 대상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 무료 증정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좋은책신사고에 따르면 준비된 이모티콘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애교토끼 뿌미', '바른생활 이모티콘 씨즌4', '파파독의 개모티콘', '조선왕조실톡' 등 신상 이모티콘 5종이다. 이벤트 기간 내 홈페이지 가입 후 이모티콘 5종 중 1개를 선택하면 모두 500명을 추첨해 증정한다. 이벤트 소식을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친구에게 추천하면 당첨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당첨자는 오는 8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100명씩 발표하며 좋은책신사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좋은책신사고 마케팅부 장정화 본부장은 "방학을 기념하고 다가오는 새학기를 함께 준비하자는 취지로 학생들에게 깜짝 선물을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귀여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활용해 방학 동안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한편, 좋은책신사고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수학 전문 인터넷 강의 사이트 쎈닷컴 프리미엄클래스 할인, 복습 특강 등의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2016-08-02 18:13: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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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작은 봉사도 소중히" 성신 체인지(體人知) 사회봉사단 발대식

"지역사회 작은 봉사도 소중히" 성신 체인지(體人知) 사회봉사단 발대식 성신여대(총장 심화진)는 2일 돈암동 수정캠퍼스 성신관 110호에서 22개 봉사조직 16개 학과 70여명의 학생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2016 성신 체인지(體人知)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신여대에 따르면 이 봉사단은 지난 2012년 9월 출범했다. 당시 학교의 이름이기도 한 '정성(誠)과 믿음(信)'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비전으로 출발, 올해는 '꿈·행복·감동을 이루는 성신'이라는 '성신 비전 2025'에 따라 봉사단을 새롭게 개편했다. 다문화·새터민 등 소수자 지원형 봉사(더함 봉사단), 문화교류 봉사(이음 봉사단), 재능기부 및 공모형 봉사프로그램 봉사(이룸 봉사단), 지역사회 후원 및 노력봉사(나눔 봉사단) 등이다. 단장을 맡고 있는 신철호 부총장은 "대규모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각자의 전공과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작은 규모의 봉사 활동도 꾸준히 개발하여 재학생들의 봉사 참여율을 높이겠다"며 "'더이룸 학생포트폴리오 시스템'을 통해 봉사활동에 대한 이력관리를 체계화 하고 우수자를 적극 발굴하여 포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신여대는 교육부와 한국창의과학재단 주관 재능기부 봉사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자유학기제 봉사단(9팀), 자유학기제수업 지원단(4명) 돌봄교실(3팀) 함성소리(1팀), 쏙쏙캠프(3팀)등 초중등학교 대상 선정봉사단에 대한 프로그램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기관매칭, 봉사교육, 커리큘럼 지원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고, 성북구 및 강북구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발대식에서 사례발표를 진행한 신다연(교육학과 15학번) 돌봄교실 '녹원'팀장은 "강북구 수송초등학교에서 100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에서 배운 내용들을 직접 설계하고 봉사를 실천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 깊었다"며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교재 재료비 등이 많이 부족할까 우려했는데 대학과 교육부 지원금을 통해 걱정 없이 봉사활동에 전념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6-08-02 17:58:1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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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서산여고서 '재학생 생생한 입시수기' 전달

건국대, 서산여고서 '재학생 생생한 입시수기' 전달 건국대학교는 재학생들로 구성된 학생홍보대사 '건우건희' 학생들이 최근 충남 서산시 서산여고를 방문해 '건국대학교를 꿈꾸다'를 주제로 건국대를 소개하고, 수시와 정시 등 입시 전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캠퍼스투어'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건국대에 따르면 건우건희 학생들은 행사에 참석한 5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입시 안내책자와 학교 소식지 등을 배포하고 함께 간식을 나누며 건국대를 소개하고 다양한 전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후 그룹별로 나누어 각 학년별로 입시를 체계적으로 준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생생한 합격 수기를 전달했다. 또 '건국=꿈'을 모티브로 한 수험생 응원 동영상 '꿈 이야기'를 통해 고교생들의 고된 수험생활을 격려하고, 건국대를 무대로 대학 생활의 낭만을 다룬 영화 영상 '어느 멋진 날' 등을 상영하며 예비 새내기들의 대학진학 목표와 동기를 확인했다. 1998년 12월 '건국인의 밤'에서 처음 위촉된 건우건희는 건국대 학생들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13명이 1기 건우건희로 활동을 시작해 2016년 현재 19기에 걸쳐 총 219명의 학생들이 건국대를 상징하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3월 신입생 가운데 약 10대1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기수당 12명 내외가 선발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홍보대사로서 갖추어야 할 학교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기본교육과 프레젠테이션 실습 및 시험 등의 수습과정을 마치고 정식 홍보대사로 임명된다. 또 수습기간 동안 프레젠테이션과 학교홍보동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선배들로부터 끊임없이 피드백을 받는 등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무수히 많은 훈련을 받는다. 이후 2년간 캠퍼스투어, 홍보 소식지 및 동영상 촬영 모델, 언론 및 방송 출연, 온라인 SNS 홍보활동 등을 진행한다. 2006년 홍보 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을 도입하고 다양한 학과와 전공, 캠퍼스 곳곳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폭 개편한 뒤 대규모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동시에 활용해 건국대를 방문했던 수험생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건국대의 최근 소식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 홍보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각종 홍보 영상과 홍보책자, 언론 보도자료, 학교 홈페이지 등에 모델로 참여해 입학식, 졸업식, 입시설명회, 동문회 등 교내외 주요 행사의 진행을 도우며 건국대를 대표하는 얼굴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건우건희는 지난해 서울시-현대차-한국대학생홍보대사연합(ASA-K)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도시 환경개선 프로젝트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에도 참가해 도심 자투리 땅에 꽃을 심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하는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2016-08-02 17:43:2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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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동문·교직원에 '평생 메일 계정' 제공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동국 총장 직무대리)가 오는 3일부터 방송대 75만 동문과 재학생, 교직원이 평생 사용 가능한 방송대 도메인 메일계정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방송대에 따르면 방송대 도메인이 포함된 메일계정 서비스는 학생들에게 학사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학교 구성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오픈하는 메일계정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대용량 클라우드의 구축이다. 방송대 동문 및 재학생, 교직원들은 일반 메일계정에서 이용하기 힘들었던 이미지, 동영상 등 대용량 콘텐츠를 방송대 클라우드를 통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방송대 메일계정을 통해 학교와 학사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하는 것은 물론 화상채팅, 공동문서작업, 자료검색 또는 공유 등 학생, 교직원 간 협업도 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 교직원들은 학과별, 소속 지역대학별, 수강신청 과목별 등 정보수신자를 분류할 수 있는 그룹핑(Grouping) 기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학생관리가 가능해진다. 이동국 방송대 총장 직무대리는 "국내에서 학교 도메인 메일계정을 제공하는 대학교가 손에 꼽히는 만큼 이번 방송대의 대용량 메일계정 서비스 오픈은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방송대는 방송대의 중심인 75만 동문과 재학생, 교직원들에게 효율적인 학습 또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대 도메인 메일계정은 방송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16-08-02 17:11:0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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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비전이냐 위험 회피냐…테슬라, 솔리시티 인수 논란

테슬라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솔라시티 인수를 발표한 뒤 최고경영자(CE0)인 엘론 머스크의 비전 경영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테슬라는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 3 출시와 초대형 배터리 공장인 기가팩토리의 가동으로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열기 일보 직전이다. 하지만 머스크의 꿈은 이게 전부가 아니다. 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에너지 혁명이다. 지난달 20일 머스크는 테슬라 홈페이지를 통해 2006년에 이어 향후 10년을 겨냥한 두번째 마스터플랜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기차는 '태양광 발전-배터리 저장-전기차'로 이어지는 일관적인 산업체계의 일부다. 전기차는 단지 이동수단의 의미만이 아니라 화석 연료를 대체할 태양광 에너지 시대를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 테슬라를 자동차를 파는 에너지 회사로 만들겠다는 게 머스크의 비전이다. 테슬라가 네바다주 사막에 초대형 배터리 생산공장인 기가팩토리를 건설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2020년 완공 예정인 이 공장에서는 전기차용 배터리만이 아니라 노트북, PC, 스마트폰 등에 사용될 배터리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 규모는 현재의 모든 배터리 생산량을 훌쩍 뛰어넘는다. 대량생산이 가격 인하로 이어질 것은 불문가지다. 바로 태양광 에너지 시대의 도래다. 이미 지난달 29일 테슬라는 14% 정도 공장이 완성되자 가동을 시작한 상태다. 사실상 에너지 혁명에 시동을 건 셈이다. 여기서 부족한 게 바로 태양광 패널이다. 솔라시티는 태양광 패널을 생산한다. 테슬라는 기가팩토리의 지붕에 솔라시티의 태양광 패널을 사용한다. 하지만 두 회사는 엄연히 다른 회사다. 다만 머스크가 사촌들과 함께 솔라시티를 설립했을 뿐이다. 솔라시티의 CEO는 사촌이 맡고 있고, 자신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머스크는 기가팩토리 가동에 앞서 지난달 자신의 사촌에게 솔리시티 인수를 제안했다. 내친 김에 자신의 비전을 향해 달리겠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솔라시티 인수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비전을 두고 "이것이야말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대의 도래를 앞당기기 위해 솔라시티를 인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태양광 발전에서 전기차로 이어지는 수직적 일관체제를 갖춤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솔라시티와 테슬라의 대주주들 중 기관투자자들의 경우 머스크의 원대한 비전을 신뢰하고 지지할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상당수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너무 서두르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테슬라가 선주문 받은 30만대의 모델 3를 시한 내 공급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데다 최근 자율주행 중 테슬라 전기차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모델 3 생산시설을 늘리기에 정신이 없고, 당국의 사망사건 조사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 다른 일에 여유를 부리기 힘들다는 것이다. 특히 태양광 사업 특성상 자금 회수에 시간이 걸려 합병 이후 부채가 급증할 것이란 우려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2016-08-02 17:10:4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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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의 역주행…아사 위기에 반세기전 공산화 카드

베네수엘라의 역주행…아사 위기에 반세기전 공산화 카드 저유가와 중국발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중남미에서 역사 속 망령이 부활하고 있다. 경제가 파탄 난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달말 전국민에 대한 강제노동을 명령하는 포고령을 내렸다. 식량난으로 대규모 아사 위기를 맞자 국민들을 농사 일에 동원하겠다는 것이다. 뒤늦게 이 소식을 접한 서방에서는 "공산혁명 이후 60년대 쿠바에서 벌어진 정책의 복사판"이라거나 "1919년 소비에트의 망령이 부활했다"는 비판 등이 쏟아지고 있다. 우고 차베스 시절 오일 머니와 포퓰리즘으로 중남미 좌파의 맹주 역할을 했던 베네수엘라의 처참한 몰락이 역사의 역주행을 부르고 말았다. 1일(현지시간) 미국 CNN머니에 따르면 문제의 포고령은 전 국민을 60일 동안 농사 일에 동원하고, 필요하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원래 베네수엘라는 농업 잉여생산국이었지만 오일 머니로 호황기를 누리던 시절 이후 농업을 소홀히 하며 식량을 수입해 왔다. 저유가와 중국발 경기 침체로 경제가 파탄나고 현금이 사라지자 곧장 심각한 식량난을 맞게 된 배경이다. 문제는 대규모 아사 위기에 대처하는 마두로 정권의 방식이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의 제국주의 침략"이라며 외부의 개입을 거부하고 있다. 심지어는 밀수를 막는다는 명목으로 국경을 차단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국경을 넘는 국민들이 늘고 있다. 지난달초 굶주린 베네수엘라 여성 500여명이 콜롬비아와의 국경을 넘어 식량과 생필품을 구해오는 일도 있었다. 이런 상황인데도 마두로 정권은 해법으로 역사의 역주행을 택한 것이다. CNN머니는 "마두로의 방식은 60년대 미국의 교역제한으로 사탕수수 생산량이 급감하자 쿠바의 공산혁명 정부가 채택한 방식과 매우 유사하다"고 꼬집었다. 더페더럴리스트 역시 "20세기의 역사를 아는 사람이라면 뒤늦게나마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며 "마두로의 방식은 소비에트 혁명의 방식과 동일하다"고 했다. 구소련에서는 교수, 엔지니어, 변호사, 작가 등 직업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매년 추수 때마다 농사일에 동원했다. 당시 정권은 이들을 집단농장에 투입했다. 더페더럴리스트는 정권이 특정 집단을 타깃으로 삼은 것도 과거 공산혁명과 현재의 베네수엘라의 모습이 겹친다고 지적했다. 구소련에서는 혁명 초기 지주들이 혁명의 적이었다. 이들을 몰락시키고 집단농장제도를 정착하는 일이 진행됐다. 더페더럴리스트는 "현재 베네수엘라에서는 상점주인들이 정권의 적으로 낙인찍혀 타깃이 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달초 기존 유통망을 무너뜨리고 식량 배급을 군대에 맡긴 바 있다. 다행히 베네수엘라 내에서는 역사의 역주행을 막기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날 베네수엘라 선관위는 지난 5월 야권이 제출한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국민소환 투표 청원이 유효하다고 확인했다. 사흘내 전체 유권자의 20%인 400만명의 청원이 있으면 소환 투표가 시작된다. 소환 투표에서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2013년 대선에서 획득한 750만표 이상을 얻어야 소환을 피할 수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베네수엘라의 국민의 64%가 소환에 찬성하고 있다.

2016-08-02 17:10: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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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옥시 신현우 "질본 결과 의문…전문가 법정 세워달라"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와 관련, 유해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옥시레킷벤키저(옥시·현 RB코리아) 신현우(68) 전 대표가 질병관리본부의 결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을 법정에 세워 달라고 요구했다.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회 공판에서 신 전 대표 측 변호인은 "(역학조사 내용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증거조사를 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특히 "재판부도 재판 초기 '과학적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고 언급한 뒤 "서류만 제출하고 보고서 내용이 입증됐다고 하기보다는 입체적으로 입증하면 (가습기 살균제와 피해 사이) 인과관계를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요청에 따라 재판부는 역학조사에 참가한 핵심 전문가들을 증인으로 불러 조사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와 과학적 타당성 등을 직접 확인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법정에 부를 전문가와 증인신문 일정은 이달 8일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신 전 대표 측은 검찰이 증거로 제출한 질본의 2011년 8월 역학조사 결과를 '증거 부동의'(증거로 쓰는 데 동의하지 않음)했다. 이 보고서는 가습기 살균제를 폐질환 원인으로 지목했다. 한편 신 전 대표는 2000년 안전성 검사를 거치지 않고 독성 화학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이 함유된 '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을 개발·판매해 사망자 73명을 비롯한 181명의 피해자를 낸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로 지난 6월 구속 기소됐다. 이와 함께 제품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인체 무해', '아이에게도 안전' 등 허위 광고를 한 혐의(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도 받고 있다.

2016-08-02 16:53:39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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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 "김영란법 시행령안 부처별 이견…협의회서 추후 논의"

법제처가 김영란법 시행령안 논의를 위한 정부입법정책협의회 개최를 최종 결정했다. 김영란법에 명시된 가액 기준 상향과 농축수산물 제외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법제처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익현 행정법제국장 주재로 국민권익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중소기업청 등 5개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정부입법정책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입법정책협의회는 법령안에 대한 기관간 법리적 이견을 해소하기 위한 절차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 논의가 정부입법정책협의회나 국무총리실 등의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법제처는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수수 가능한 음식물 등의 가액 기준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부처별로 판단이 다르고, 이에 대한 이견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힌 뒤 "이른 시일 내에 법제처 차장 주재로 관계부처 실·국장급이 참석하는 정부입법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쟁점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열린 협의회에서 농림부, 해수부, 산림청은 "김영란법 시행령안이 공무원 행동강령(2003년)에서 규정하고 있는 음식물 3만원을 기초로 한 것인데, 이후 물가상승률을 전혀 고려하지 못하고 있고, 농수축산업계 및 임업계 등 유관 업계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가액"이라고 주장했다. 중소기업청도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등 민간에 대한 파급효과, 내수침체 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동감했다. 반면 김영란법 주무부처인 권익위는 "유관 업계를 포함하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및 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한 기준으로 청렴한 사회 구축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기대이익으로 인하여 장기적으로는 경제 전반에 플러스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 등 관련 부처는 김영란법 적용 대상 품목에서 농축수산물을 제외하거나 시행령상의 식사 및 선물 금액 기준을 조정할 것을 요구, 관련 논의를 위한 정부입법정책협의회 개최를 요청한 바 있다.

2016-08-02 15:37:48 연미란 기자
2011년 폭우 침수 피해 "시에 책임 없다" 대법 판결

2011년 폭우로 침수와 인명피해가 일어난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수해에 시는 책임이 없다고 대법원이 2일 판결했다. 대법원 2부는 송정동 주민 145명이 침수 피해를 배상하라며 광주시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시는 손해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자체가) 하천정비기본계획이 정한 계획홍수량과 계획홍수위를 충족해 하천을 관리했다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 하천은 용도에 따라 통상 갖춰야 할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계획홍수량은 하천에서 물이 넘치지 않고 안전하게 흐르는 수준의 수량이라는 뜻이다. 계획홍수위는 홍수 발생 기준이 되는 수위를 말한다. 지난 2011년 7월 27일 시간당 94㎜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당시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주민 145명은 인근 하천이 범람해 수해를 입었다. 이들은 시가 배수펌프장 처리용량 확장 등 방호조치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봤다. 주민들은 가구당 1500만∼5000만원씩 총 23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며 2012년 1월 시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1심은 "둑 일부의 높이가 계획홍수위보다 다소 낮아 피해가 발생한 것은 시의 관리 소홀 책임으로 볼 수 있다"며 시의 책임을 30% 인정해 가구당 290만원 또는 35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2심은 "100년에 한 번 있을 정도의 드문 집중호우로, 배수펌프장의 처리 용량을 늘렸더라도 수해를 피하기 어려웠다"며 시에 수해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2016-08-02 14:32:01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