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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여름방학, "서울 공원에서 즐긴다"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을 위해 7~8월 자연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관찰 및 여가 활동을 길동생태공원 등 18개 공원에서 150여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 공원 곳곳에서는 여름 곤충과 물속 곤충을 관찰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실잠자리, 물잠자자리 등 100여종의 잠자리가 살고 있다. 이들 잠자리에 대한 설명은 길동생태공원, 남산공원, 중랑캠핑숲에서 들을 수 있다. 서울숲공원, 남산공원, 보라매공원, 용산공원에서는 매미 관찰이 진행된다. 길태생태공원과 서울숲, 보라매공원에서는 물속에 사는 곤충을 만날 수 있으며 식물표본, 화석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서울시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해질녘에도 계속된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는 8월중 야간개장기간 '한여름 밤 동물원 대탐험'을 통해 동물생태설명과 종 보전교육을 실시한다. 서울대공원 캠핑장에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7시에 숲속을 탐방하며 생태관찰과 숲체험과 숲명상을 진행한다. 월드컵공원 노을캠핑장에서는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보고 별자리 이야기도 듣는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이 7월 16일, 8월 13일, 8월 27일에 진행한다. 공원에서는 탐방 프로그램 외에도 온 가족이 열대야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음악회와 영화상영회 등도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능동숲속의무대에서는 7~8월 3회에 걸쳐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 7월12일~17일, 6일간 북서울꿈의숲 야외무대에서는 드림가든 페스티벌을 개최하는데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6팀의 인디밴드가 무더위를 날려버릴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줄 것이다. 7월 중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월드컵공원을 찾으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8회 상영되고, 푸른수목원에서는 자연을 소재로 하는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뜨락 영화제와 베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하는 공감영화제가 12회 진행된다. 여름하면 물놀이를 빼 놓을 수 없다. 월드컵공원에서는 물놀이를 통해 더위를 날려버리는 더위사냥축제를 8월 중 개최한다. 중랑청소년체험의숲에서는 나무 위에 설치된 시설물을 이용해 땅을 밟지 않고 이동하는 신개념 모험 레포츠로 스릴감을 통해 시원함을 즐길 수 있다. 단, 신장이 140cm 이상이어야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여름방학은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뛰어 놀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며 공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자연학습과 체험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6-07-05 15:19:41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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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여수 엑스포' 방재실 관리요원 문기수씨

어둠이 짙게 깔린 오후 9시. 문기수(28·남)씨가 일과를 시작하는 시간이다. 전남 여수시 엑스포장 방재시설 관리업무를 하는 문씨의 가방에는 참고서로 가득 차 있다. 문씨의 소원은 30살이 넘기 전에 대학교 학사를 취득하는 것이다. 방송국 계약직, 조선소, 일용직 등 안 해본 일이 없는 문씨는 "지난 2012년 여수 엑스포 행사를 관람한 이후 이곳에서 꼭 일해보고 싶었다. 지인의 권유로 취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람회장 방재실에 도착한 문씨는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방재 시스템 컨트롤러를 점검한다. 이곳은 단순히 화재 감시만 하는 곳이 아닌 조명, 소방시스템, 급수, 공조기, 전기, 기계시스템 모두를 총괄하는 곳이다. 박람회장 면적만 약 4만3000㎡(약 13만평)에 달하는 만큼 작업자의 세심한 주의를 요구한다. "워낙 넓은 곳을 관리하다보니 돌발적인 사건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지난해 겨울엔 배관문제 때문에 비상이 걸렸죠. 자칫 전기실에 물이 스며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사고는 잘 처리됐지만 이곳 직원들은 항상 만일의 사태에 긴장해야 합니다" 기자와 함께 엑스포장 순찰을 돌던 문씨는 자신이 가장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틈틈이 학사공부를 하고 있지만 현장 공부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전기·기계·소방·통신 모든 것에 자세히 알아야만 원활한 업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뒤늦게 시작한 대학공부와 일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문씨는 "이곳에서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6개월만 일하면 시설관리 전문가가 될 거에요. 배운다는 마음으로 일하면 오히려 일이 즐거우요. 이것도 전부 공부"라며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다.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남들이 자는 시간에근무를 하지만 문씨는 이 또한 공부라고 한다.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했어요. 저희 모든 직원들도 비상근무를 했죠.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 사고가 나면 안 되잖아요. 방문 며칠 전부터 시설점검을 철저히 했어요. 이곳을 관람하는 시민부터 대통령까지 저희가 없다면 지뢰밭을 걷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하니 제 일에 자부심이 생기더라고요" 처음 박람회장을 방문한 기자는 넓은 회장에서 길을 잃기 일쑤였지만 문씨는 마치 손바닥을 들여다보듯 시설을 안내했다. 배관이 어디에서 어디로 연결됐는지 소방시설은 어느 곳에 있는지 세세히 알고 있었다. 선배들에 비하면 아직 멀었다는 문씨의 말에도 기자는 놀라울 따름이었다. 30분 정도 순찰을 도는 중, 문씨의 핸드폰이 울렸다. 문씨의 선임이었다. "네, 저는 아무거나 괜찮아요. 형 원하는 거 사오세요" 음료를 사러 나가는 길에 문씨가 원하는 음료를 물어본 것이다. "직장동료들끼리 사이가 아주 좋아요. 예전에 제 생일날 순찰을 돌고 돌아오니 형들이 케익과 함께 깜짝파티를 해주셨죠. 사실 거의 가족 같아요. 3일마다 쉬는데 그 때도 직장동료들끼리 만나서 놀고 그래요." 문씨가 형이라고 소개해준 직장동료는 "기수가 워낙 열심히 하는 것도 있고 또 잘해요. 집안사정으로 대학을 중도포기한 것은 안타깝지만 그래도 좋은 직장에서 좋은 사람들과 일하니 행복할 거에요. 무엇보다 저를 만났잖아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공부를 하고 싶었던 문씨는 일찍 시작한 일에 불만이 있을 수도 있건만 연일 밝은 모습만 보였다. 불행했기 때문에 지금에 다다른 것이 아닌 더욱 행복하기 위해 현재까지 왔다는 것이 문씨의 철학이다. "목표요? 글쎄요…. 아직 뚜렷하게 정해진 것은 없지만 공부도 하고, 일도 열심히 하면서 지금에 충실하면 남부럽지 않은 꿈도 생길 것 같아요. 돈을 많이 벌던가, 유명한 사람이 되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은 것 같아요. 좋은 사람들과 내가 원하는 일을 하는 것 만으로도 절반은 이룬 것 같아요" 항상 긍정적인 마음과 함께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문씨로 인해 오늘도 박람회장을 찾는 사람들은 안전하게 관람을 할 수 있었다.

2016-07-05 15:17:2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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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동기회 "故김홍영 검사 '폭언·폭행' 규명…책임자 엄벌촉구"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 강도 높은 업무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 남부지검 故 김홍영(33) 검사의 사법연수원 동기(41기)들이 5일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사법연수원 41기 동기회(회장 양재규)는 이날 서울지방변호사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성명서를 통해 "김홍영 검사의 죽음에 관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그 죽음에 책임 있는 자를 엄벌할 것을 대검찰청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검사는 명랑하고 유쾌한 성격에 축구 등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었고 그에게는 무엇보다도 소중한 부모님과 친구들과 직장동료들이 있었기에 업무 스트레스만으로는 자신의 목숨을 버릴 사람은 결코 아니었다"고 지적하며 " 이번 사건은 남부지검의 자체 조사만으로는 진상이 밝혀지기 어려워 보인다. 대검 감찰본부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동원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기회는 특히 "김 검사가 사망 전에 친구나 동료들과 주고받은 메시지, 김 검사의 유족이 제출한 탄원서 등을 기초로 김 검사에 대한 폭언·폭행과 업무 외적인 부당한 지시가 있었는지를 철저히 조사해 그 결과에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검사와 같은 피해자들이 더 이상 나타자니 않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동기회에 따르면 이번 성명서에는 41기 졸업생 990명 중 712명이 참여했고, 450명이 실명을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이 직후 대검찰청 감찰본부에 방문해 성명서를 제출했다. 한편 김 검사는 지난 5월 업무 스트레스와 검사 직무에 대한 압박감을 토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김 검사의 죽음에 A 부장검사의 폭언·폭행 의혹이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대검 감찰본부는 지난달 초 서울남부지검에 진상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2016-07-05 14:52:2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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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차이나…해저엔 룽궁(龍宮), 우주엔 톈궁(天宮)

우주해양강국 6대프로젝트 속속 결실 6월 차세대 운반로켓 발사 성공 7월초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완성 8월 세계 최초 양자통신위성 발사 올해안 자국산 중형여객기 시험비행 해저엔 룽궁(龍宮), 우주엔 톈궁(天宮) 하늘과 우주, 바다를 지배하기 위한 중국의 도전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5일 "중국이 다음달 세계 최초로 양자(광자)로 통신하는 통신위성을 쏘아 올린다"고 전했다. 양자통신위성은 중국과학원에서 위성 작동에 대한 지상 시험을 마치고 이달초 내몽고에 자리한 지우콴 위성발사장으로 이동했다는 소식이다. 중국정부는 온라인을 통해 위성이 창정(長征) 2호 로켓에 실려 다음달 중순 발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자통신은 최소 입자인 양자의 물리적인 특성을 이용한다. 전송과정에서 외부의 개입이 있으면 양자 상태가 흐트러져 정보가 사라진다. 이로 인해 절대 해킹 불가능한 통신이 바로 양자통신이다. 과학자들은 양자통신위성이 지구 전역에 걸친 양자통신망을 실현시킬 수 있다며 중국의 위성발사를 주목하고 있다. 지상에 구축된 양자통신망은 현재까지 1000km까지가 통신이 미치는 한계다. 중국은 이번 위성발사로 양자통신의 선구자인 미국을 앞지르게 된다. 미국은 보안상의 이유로 비밀연구를 진행 중이지만 현재까지 나온 성과는 지난 2012년 발표된 소형위성용 양자통신기술 정도다. 유럽은 2018년에야 양자통신위성 발사가 가능할 전망이다. 미국의 정보기관이 우방국인 유럽정상에 대한 도청까지 서슴지 않는 치열한 정보전 시대에 중국은 양자통신위성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갖게 됐다. 중국은 다른 우주개발 분야에서도 미국을 따라잡거나 넘어서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중국은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인 톈옌(天眼)을 완성시켰다. 지름이 500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다. 기존 최대 전파망원경인 미국의 아레시보 천문대의 것보다 2배가량 크다. 감도는 2.25배 더 높다. 무려 18년에 걸쳐 2000억원 이상을 쏟아부은 결과 얻어낸 성과다. 중국은 9월부터 톈옌을 활용해 우주 공간의 성간물질과 외계생명체 탐사를 시작한다. 우주탐사는 더 이상 미국의 전유물이 아니게 된다. 중국은 이보다 앞서 지난달 차세대 운반로켓인 창정 7호 발사에도 성공했다. 보다 대형의 창정 5호 발사도 준비중이다. 오는 9월에 발사될 예정이다. 창정 시리즈의 성공으로 2031년까지 유인 달착륙에 사용할 슈퍼로켓을 개발한다는 목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또한 우주진출의 거점으로 사용하기 위해 2022년까지 항구적인 우주정거장을 건설한다는 또 다른 목표에도 성큼 다가섰다.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서는 운반 로켓의 확보가 필수다. 중국은 이미 실험용 우주정거장인 톈궁(天宮) 시리즈 발사에 연속으로 성공, 진정한 우주정거장 건설 전망도 낙관적이다. 2021년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우주개발로 들썩일 전망이다. 중국은 하늘에서도 미국, 러시아 등 선두주자들을 따라잡고 있다. 전투기 젠(殲 )시리즈를 국산화한 데 이어 지난달 중국산 중소형 여객기인 ARJ21-700의 첫 취항을 마쳤다. 중국이 개발한 중형 여객기인 C919의 시험비행도 목전에 있다. 올해 예정된 시험비행에 성공한다면 세계최대 여객기 시장인 자국시장을 기반으로 보잉이나 에어버스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남중국해의 지배권을 두고 미국과 대립하고 있는 중국은 남중국해 3km 깊이의 해저에 유인 해저기지인 룽궁(龍宮)도 건설할 예정이다. 룽궁은 단순한 군사적 용도를 벗어나 남중국해 해저의 풍부한 자원을 싹쓸이하는 역할도 가능하다. 중국내에서는 중국이 수천년 인류역사를 선도해 왔으며 단지 최근 몇세기 동안의 부진으로 인해 서구문명에 주도권을 내줬을 뿐이라는 인식이 확산중이다. 중국 정계와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과 같은 재계 지도자들이 이같은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 하늘, 우주, 바다에 걸친 첨단프로젝트들은 이를 증명하려는 실천적 노력으로 평가된다.

2016-07-05 14:47:45 송병형 기자
檢, 롯데 수사 '장기전' 시사…"당장 신동빈 소환 어렵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르면 이달 말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일 검찰관계자에 따르면 롯데 비자금 수사가 아직 초중반 단계며 정책본부 계열사 재무담당 실무자 소환단계기 때문에 아직 경영진을 소환할 단계는 아니다. 신 회장과 이인원 부회장, 황각규 사장, 소진세 단장 등 일명 '3인방'도 당장의 소환은 없을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신 회장과 3인방은) 롯데 최정점이라 함부로 여러차례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며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때"라고 말했다. 현재 유죄판결을 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경우, 2013년 5월 21일 검찰이 첫 압수수색을 나선 후 35일만에 소환됐다. 이 같은 사례와 비교해 볼 때 신 회장의 소환일도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중으로 추측되고 있다. 광범위한 압수수색에도 수사가 더디게 느껴지는 것에 대해서는 롯데그룹의 복잡한 지분구조가 이유라고 설명했다. 국내 재계 5위 롯데그룹의 계열사는 93개며, 신격호 총괄회장을 비롯한 총수일가가 소유한 해외계열사도 37개에 달한다. 많은 계열사와 복잡한 지분구조로 인해 소환조사해야하는 인원도 많아지며 분석해야할 자료도 굉장한 양이다. 검찰측은 롯데보다 재계서열이 낮은 CJ나 효성도 4달 정도 수사기간이 걸린 것을 언급하며 롯데 비자금 수사가 장기전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016-07-05 14:14:58 김성현 기자
첨단 R&D 연구단지, '마곡일반산업단지' 분양

서울시는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 중인 마곡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에 대해 '제12차 일반분양 공고'를 이달 6일부터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제12차 분양 대상용지는 산업시설용지 전체 면적 72만9785㎡(207개 필지) 중 6만7002㎡(33개 필지)이며 모두 조성원가에 공급된다. 입주업종은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녹색기술(GT), ▲나노기술(NT) 분야의 25개 업종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건축 연면적(주차장, 기계실 제외)의 50% 이상을 연구시설 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사업계획서 제출기한은 8월 11일까지이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서남권사업과를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입주 신청 기업은 대기업, 중소기업 등으로 구분하여 7개 평가 기준(23개 평가항목)에 의해 평가를 받으며, 1,000점 만점에 60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여야 협의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사업계획서 작성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는 입주 신청 기업은 서울시 서남권사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이병수 서남권사업과장은 "마곡은 현재 국내?외 우수 기업들의 준공이 본격화되면서 첨단 R&D 연구단지로서 기틀이 가시화되어 가고 있다"라며 "올해 두 번째 실시하는 제12차 분양에서도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마곡과 함께 할 우수 기업들의 입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16-07-05 13:56:52 김성현 기자
법원서 '갑질' 인정된 피자헛…가맹점주 25명 또 소송

법원이 피자헛의 가맹점주를 향한 '갑질'을 인정하자 한국 피자헛 본사에 줄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피자헛은 가맹점주와의 계약서상에 근거가 없는 관리비 '어드민 피(Administration Fee)'를 부과했다가 가맹점주 88명이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에 또 다른 가맹점주 25명이 피자헛을 상대로 2차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피자헛 가맹점주 25명은 한국 피자헛 본사를 상대로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이 본사에 청구한 금액은 총 7억6000여만원이다. 점주들은 본사가 마케팅비나 전산지원, 고객상담실 운영 등 명목으로 징수한 어드민 피가 부당 이익이라고 주장했다. 가맹점주들의 소송을 대리한 법무법인 '인'의 박경준 대표변호사는 "어드민 피를 돌려받지 못한 가맹점이 200곳에 달해 추가로 소송을 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피자헛은 가맹점주들에게 매달 매출액 0.55%를 어드민 피로 징수해왔다. 2012년 4월부터는 0.8%를받았다. 일부 가맹점주는 2012년 이후 계약서와 별도로 본사와 어드민 피 지급에 동의한다는 취지의 합의서를 작성했다. 재판에서 피자헛은 "계약을 맺을 때 어드민 피가 부과된다는 취지 정보공개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했다"며 "점주들도 오랜 기간 묵시적으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3부는 점주들의 손을 들어줬다. 정인숙 부장판사는 본사가 점주들에게 합의서를 작성하게 한 것이 불공정 행위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본사가 점주 88명에게 352만∼9239만원의 부당이득을 반환하라고 주문했다.

2016-07-05 13:22:4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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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폴크스바겐 前 사장 검찰 소환, "배출가스 조작 사실 몰랐다"

박동훈 폴크스바겐 전 사장이 차량 배출가스 조작 등 부정행위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했다. 4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박 전 사장을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 전 사장은 오전 9시 40분게 검찰청사에 도착했다.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 몰랐다"고 답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독일 본사의 지시나 접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도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박 전 사장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을 남긴 뒤 청사로 들어섰다. 검찰의 폴크스바겐 관련 수사 이후 한국법인 사장이 검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인증담당 이사인 윤모씨가 조사를 받은 후 구속됐었다. 박 전 사장은 이번 소환 조사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했으나 조사 결과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박 전 사장이 '유로5' 기준이 적용된 EA189 엔진을 장착한 경유차의 배출가스 조작 사실을 알면서도 수입·판매를 진행했다면 박 전 사장 역시 이번 사건의 피의자가 된다. 박 전 사장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폭스바겐코리아의 사장을 맡았다. 2013년 9월부터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영업본부장을 자리를 옮겨, 올 4월 사장으로 취임했다. 폴크스바겐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배출가스와 소음 시험성적서, 연비 시험성적서 수십 건을 조작해 인증서를 발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 수입에 필요한 각종 인증서를 조작하거나 부품 변경 인증을 받지 않고 차량을 수입한 정황도 드러났다. 박 전 사장의 주요 업무가 수입·판매 총괄인 만큼 이번 사건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검찰은 폴크스바겐의 부정행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된 윤모 이사로부터 박 전 사장이 관련 보고를 받았는지, 묵인하거나 방조한 것은 아닌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박 전 사장을 장시간 조사한 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총괄대표 요하네스 타머 사장 등 외국인 임원 조사일정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2016-07-05 12:18:29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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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의혹, 檢 소환된 박동훈 前사장…"몰랐다"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폴크스바겐 차량의 배출가스 조작 등 부정행위 의혹과 관련해 한국법인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전 사장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는 박 전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9시4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박 전 사장은 폴크스바겐 차량과 관련된 각종 조작에 관여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사전에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도 "몰랐다"고 답했다. 그는 독일 본사의 지시가 있었는지와 이번 사태 이후 본사와 접촉이 있었냐는 질문에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박 전 사장은 "지금은 드릴 말씀이 없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의 폴크스바겐 관련 수사와 관련해 한국법인 사장이 검찰에 출석한 것은 처음이다. 박 전 사장은 폴크스바겐의 한국법인인 폭스바겐코리아가 설립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사장을 맡았다. 그해 8월 르노삼성자동차의 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올해 4월 르노삼성차 사장으로 취임했다. 박 전 사장의 신분은 참고인이지만 검찰의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전 사장을 상대로 '유로5' 기준이 적용된 EA 189 엔진을 장착한 경유차의 배출가스 조작을 알고도 수입·판매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폴크스바겐은 차량 수입에 필요한 각종 인증서를 조작하거나 부품 변경 인증을 받지 않고 차량을 수입한 정황도 드러났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배출가스와 소음 시험성적서, 연비 시험성적서 수십 건을 조작해 인증서를 발급받은 혐의도 있다. 2014년 7월에는 배출가스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골프 1.4 TSI 재인증을 신청하면서 ECU(전자 제어장치) 소프트웨어를 2회 임의로 조작, 이 사실을 숨긴 채 인증서를 발급받은 정황도 드러났다. 2013년 7월부터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변경 인증을 받지 않고 인증 때와는 다른 부품 17종 350여건이 장착된 29개 차종 약 5만9000대를 수입한 사실도 확인됐다. 한편 검찰은 이날 늦게까지 박 전 사장을 조사한 뒤 추가 조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총괄대표 요하네스 타머 사장 등 외국인 임원도 소환할 계획이다.

2016-07-05 11:30:0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