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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동문 10명 20대 국회 입성"

건국대 "동문 10명 20대 국회 입성"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제20대 총선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합쳐 모두 10명의 동문이 당선됐다고 건국대학교가 14일 밝혔다. 건국대에 따르면 이 학교 학부 출신 8명과 대학원 출신 2명이 이번 총선에서 당선됐다. 정당별로 새누리당 7명, 더불어민주당 2명, 국민의당 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명, 경기 2명, 충남 3명, 인천과 광주 각 1명씩이다. 서울에서는 건국대 행정대학원장과 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은재(새누리, 강남병), 토목공학과 89학번인 오신환(새누리, 관악을), 일반대학원 정치학박사인 추미애(더민주, 광진을) 의원 등이 당선됐다. 경기에서는 사료영양학과 82학번으로 19대 의원을 지낸 김명연(새누리당, 안산 단원갑), 일반대학원 경영학박사로 중소기업청장과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을 역임한 이현재(새누리, 하남) 의원이 당선됐다. 이밖에 법학과 76학번으로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홍일표(새누리, 인천남구갑), 법학과 89학번으로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낸 송기석(국민의당, 광주서구갑), 농화학과 67학번의 19대 의원인 홍문표(새누리, 충남 홍성예산), 무역학과 82학번으로 19대 의원인 김태흠(새누리, 충남 보령서천), 경영정보학과 94학번인 강훈식(더민주, 충남 아산) 의원이 당선됐다.

2016-04-14 17:42:0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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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로 다이어트' 생활권 도로에서 시범 실시

서울시가 차도를 줄이고 보도를 넓히는 '도로 다이어트'를 생활권 도로에서 시범 실시한다. 시는 관악구 양녕로 현대시장 인근 자동차도로를 1차로 줄이고, 통행 제한속도를 낮추는 등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녕로 현대시장∼현대시장 입구 410m 구간은 상반기 말까지 4차로를 3차로로 축소한다. 해당 장소는 현대시장과 초등학교가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차량이 빠르게 지나지 못하는 곳이다. 불법 주정차나 좌회전 대기 차량으로 차도 이용이 비효율적인 구간이기도 하다. 시는 비효율적인 차도를 줄이는 대신 두산아파트∼양녕로2길 225m 구간 보도 폭을 3m에서 6m로 2배 확장한다. 넓어진 보도는 띠 녹지와 휴게공간 등으로 걸어다니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한다. 현대시장 80m 구간은 노상 주차를 허용해 짐을 싣고 내리는 차량이 적법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하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고객 차량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아울러 해당 구간 차량 통행제한속도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시속 60㎞에서 40㎞로 낮출 계획이다. 무단 횡단이 많은 양녕로 2길 앞에는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신봉초교 입구 교차로에는 대각선 횡단보도를 만들어 어린이 통학길 안전을 지킨다. 버스 이용이 편리하도록 신봉초교 입구 교차로 부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정류장은 통합한다. 그리고 미니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설치해 버스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시는 관할기관인 관악구와 관악경찰서와 긴밀하게 협의해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서울시는 '걷는 도시, 서울'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도로 다이어트 사업을 생활권 도로에서도 시범적으로 실시, 앞으로 모든 지역에서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전 자치구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6-04-14 14:44: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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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테러 예방에 총력

서울시가 지하철 테러 예방 경계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서울시는 최근 벨기에 수도 브뤼셀 지하철역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테러와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도발위협 등 테러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지하철 테러 사전예방 및 경계활동을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하철 승객이 많이 오가는 출퇴근시간대를 중심으로 주요 환승역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지하철 보안관 180명을 서울역, 김포공항역, 여의도역 등 31개 주요 역에 집중배치한다. 거동수상자나 의심 불체 발견시 사전에 조치할 수 있도록 역직원의 순찰과 CCTV 모니터링도 한층 강화했다. 역사와 운행차량의 일일 순찰과 점검도 기존 1일 10회에서 20회로 늘렸다. 직원의 감시 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안전모니터링단 200명(서울메트로 120명, 도시철도공사 80명)을 구성해 취약개소 점검 활동을 함께 한다. 아울러 지하철 경찰대·보안관 합동순찰이 1일 3회 전노선을 순찰한다. 시는 15일 오전 8~9시, 시민을 상대로 테러 예방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의심물과 거동 수상자를 발견했을 때 직원이나 112, 119로 즉시 신고하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서울역과 홍대입구역을 비롯해 교대역, 광화문역, 고속터미널역 등 주요 24개 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진다. 서울시 신용목 도시교통본부장은 "누구나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이 되도록 테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원의 감시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6-04-14 14:44: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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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이순신장군 동상, 묵은 때 벗는다

세종대왕·이순신장군 동상이 묵은 때를 씻고 깨끗한 모습으로 시민을 찾아간다. 서울시는 새봄을 맞아 광화문광장의 대표 상징물인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동상을 1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세척한다고 14일 밝혔다. 광화문광장의 각종 시설물은 수시로 청소작업을 실시해 청결을 유지하는 반면, 동상은 별도의 장비와 전문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매년 한차례씩 봄맞이 세척작업을 시행해왔다. 동상 정비작업은 관광객과 나들이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이 아닌 월요일에 실시하게 됐다. 지난달 17일 이번 세척작업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동상의 안전점검 결과를 확인했으며, 그 결과 전반적인 표면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동상표면의 변색은 오히려 자연스럽다는 의견과 동상표면의 먼지 등 이물질은 대기오염 성분과 함께 금속 부식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서울시는 저압세척기를 이용한 가벼운 물청소와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동상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어느 때보다 더 세심한 세척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양병현 역사도심재생과장은 "19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말끔하게 새 단장한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동상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60414000038.jpg::C::480::이순신장군 동상./서울시}!]

2016-04-14 14:43: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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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마트와 함께 희망 나눔 나선다

용산구가 이마트와 함께 희망 나눔에 나선다. 용산구는 15일 이마트 용산점과 함께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이끌어내 구민의 복지향상과 지역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이마트 용산점 주부봉사단 20여명이 참여한다. △경로당 등 공공시설을 개보수하고 마을벽화를 그리는 '희망마을 만들기' △저소득 가구 및 홀몸 어르신을 위한 '희망김장' △이마트 임직원의 헌혈증서를 모아 기부하는 '희망헌혈' △이마트 기부물품 등을 판매해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희망나눔 바자회 등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은 15일 오후 2시 용산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이마트 용산점 김기연 지점장, 이마트 주부봉사단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조성삼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대형마트로부터 금품 지원을 받는 것을 넘어 주부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이라며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으로 용산 구민의 복지가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이마트와의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도 전했다.

2016-04-14 14:28:2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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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14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황교안 국무총리는 13일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조성된 안보위기가 더욱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평화통일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전화위복의 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앞으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같은 감염병으로 격리돼 생계에 불이익을 받는 국민들을 지원키로했다. ▲최근 한국에 입국한 아랍에미리트(UAE) 여성 M(22)씨가 13일 메르스 의심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에도 중국과 북한의 1·4분기 교역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1분기 북중 교역액은 77억9000만 위안(약1조37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했다. ▲미국의 군사력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에서 집계하는 국가별 군사력 순위에서 한국이 11위를 기록하며 7위인 일본보다 열세라는 평가를 받았다. GFP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의 군사력지수는 0.2824로 0.2724인 이탈리아(10위)의 다음 자리에 올랐다. 산업 ▲한국지엠이 임팔라 국내 생산 약속을 어기며 노조와 마찰을 빚고 있다. 한국지엠은 당초 임팔라가 연 1만대 이상 팔리면 국내생산을 하기로 노조와 약속했지만 제임스 김 사장이 취임하며 약속을 파기했다. ▲지난해 '깜짝 실적'을 선보인 유화업계가 올해도 에틸렌 강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석유화학 제품의 필수 기초 재료인 에틸렌 가격이 오르고 있다. 아시아 각국 생산설비가 정기보수를 맞아 공급이 줄어든 탓이다. 금융·부동산 ▲보험사들이 정당한 이유 없이 보험금 지급 기한을 넘기면 이달부터 최대 연 8%포인트(p)에 달하는 지연이자를 물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지급일이 늦을 수록 더 높은 지연이자를 물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개정 표준약관을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부도가 났거나 법정관리·워크아웃에 들어간 건설업체는 시공능력평가 때 불이익을 받는다. 또 공사를 발주하는 사람이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매년 7월 각 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액'도 공개된다. ▲아파트 신규 청약시장에서 인기·비인기 지역간 양극화가 뚜렷한 모습이다. 이달 들어서만 전국 15개 아파트 단지에서 청약을 진행했지만 33.3%인 5곳이 1순위에서 마감된 반면 절반에 가까운 46.7%는 순위내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하고 미달됐다. 유통·라이프 ▲식품업계에 스포츠마케팅 바람이 거세다. 특히 갈증해소음료인 이온음료 라이벌인 롯데칠성음료의 '게토레이'와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는 각각 K-리그, 프로야구 후원사로 나서며 축구팬과 야구팬 공략에 나섰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조 추첨 후 돌아와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란 원정은 우리가 4번째로 치르는 경기"라며 "홈 관중의 응원 등이 부담이지만 최대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최종예선에서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카타르, 시리아와 A조에 편성됐다. ▲서울시가 투명성과 시민권한 증진 강화 등 시정철학을 인정받아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열린정부파트너십(OGP)에 가입했다. OGP는 2011년 9월 20일 유엔총회에서 8개 국가와 시민단체 주도로 발족한 국제기구로 정부투명성 증진, 시민권한 부여, 부패 척결,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만 가입할 수 있다.

2016-04-14 05:42: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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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학생들이 만든 '충주시 홍보영상' 지상파 인기몰이

건국대 학생들이 만든 '충주시 홍보영상' 지상파 인기몰이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건국대학교 학생들이 만든 동영상이 지상파TV와 서울시 전광판에 등장했다. 13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 대학 글로컬캠퍼스 다이나믹미디어학과 학부생들이 제작한 충주시 홍보영상이 지난 5일부터 지상파 TV와 서울시 전광판 등을 통해 방영돼 인기를 끌고 있다. 리미티드 애니메이션으로 완성한 30초 분량의 TV스팟 영상물과 20초 분량의 전광판용 홍보영상은 기존의 지자체 홍보영상과는 달리 조용하고 차분한 서정적 소품이다. 동영상이 호응을 얻는 이유다. 동영사은 충주시(시장 조길형)와 건국대 글로컬 뉴미디어아트연구소(소장 신진식)간의 산학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대학과 지역사회의 새로운 상생발전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개월이 걸린 동영상 제작에는 글로컬캠퍼스 다이나믹미디어학과 창업동아리 'D-Comics'(정은지 강사, 3학년 우은혜·김혜미·홍지예, 1학년 김소영·문은진)가 아이디어, 구성, 원화,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았고, 학생 창업기업인 'Studio 801'(3학년 김현기·신연식, 4학년 이나은·박수경)이 영상편집, 오디오, 그래픽 디자인을 맡았다. 또 학과 연극 동아리 '무한창작집단 신'(2학년 전규현·김소희, 1학년 이신우)이 나레이션을 맡았다.

2016-04-13 19:15:3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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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대외여건 더 악화되면 추경 편성"

유일호 "대외여건 더 악화되면 추경 편성"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3.1%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설명회 개최를 위해 미국 뉴욕을 찾은 유 부총리는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필요하다면 추경 편성을 할 준비가 돼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부채를 더 늘릴 필요가 없다"면서도 "대외 여건이 예상했던 것보다 나빠진다면 추경 편성에 의존해야 하거나 다른 정책 수단을 동원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중국 경기가 더 악화되거나 일본과 유로존의 마이너스 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을 가장 큰 대외위협으로 꼽았다. 세계경제 상황이 더 나빠지면 추경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유 부총리가 추경 가능성을 밝힌 것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유 총리는 올해 성장률 목표인 3.1% 달성을 자신했다. 국제통화기금(IMF)과는 다른 전망이다. IMF는 전날 한국 성장률 전망을 2.9%에서 2.7%로 다시 낮췄다. 지난해 10월 전망치 3.2%에서 올해 지난 1월 2.9%로 낮춘 지 석달 만이다. IMF는 "중국에서 수입품의 수요가 줄어들어 한국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 부총리는 "한국은 재정·통화정책을 확대할 여력이 있다"며 3.1% 성장률 달성을 위해 필요하다면 확장적인 정책을 쓰겠다고 했다. 재정 확대는 일단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 60%까지 가능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제시한 수치다.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37.9%로 대다수 선진국보다 낮다. 재정 확대 여력이 충분한 셈이다. 다만 유 부총리는 너무 많이 너무 빨리 재정을 확대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은 한국은행 소관이다. 한국은행은 오는 1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논의할 예정이다. 총선을 앞두고 양적완화가 이슈화 되자 "통화정책은 한국은행의 독립적인 권한"이라고 유 부총리는 이날도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현재 1.5%인 한국의 기준금리가 주요국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라며 양적확대 여지가 있다고만 했을 뿐이다. 한편 유 부총리는 외환시장에 대해서는 "원화가 안정적이라고 말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2∼3월보다 변동성이 줄어드는 등 외환시장이 상당히 잘 작동하고 있다"며 "외환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선물환 포지션 등 기존 외환시장 규제를 유연하게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는 외환 건전성 부담금, 선물환 포지션 한도,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에 대한 탄력세율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상반기 중 개선방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유 부총리는 '불황형 흑자'로 평가되는 한국의 무역수지 흑자에 대해서는 "조종 불가능한 상황이다. 경기 둔화 상황에 있는 우리로서는 나쁜 신호"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은 지난해 사상 최고치(1980년 통계작성 이후)인 1060억 달러 가량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2016-04-13 18:23:4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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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 공연 유람선 '아라호' 임대 결정

서울시가 세금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한강 아라호를 매각하지 못하고 임대하는 쪽으로 사업 방향을 틀었다. 서울시는 한강 공연 유람선인 아라호를 임대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하는 입찰 공고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연말까지 8개월이고 한차례 1년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최저 임대료는 2억 6300만원이다. 2층 구조에 길이 58m, 무게 688t에 이르는 아라호는 정원 310명이 승선할 수 있다. 공연 가변객석 132석, 연회용객석 144석을 갖췄다. 시는 2010년 117억원을 들여 아라호를 건조하고 1년간 20여 회 시범 운항을 했지만, 요금 책정을 비롯해 사업 타당성 문제가 제기돼 2012년 매각 결정됐다. 이후 끊임없이 매수자를 물색했지만, 5차례에 걸쳐 무산되자 시는 매각이 어렵다고 판단, 민간운영사업자를 선정해 임대하겠다고 방향을 변경했다. 실익 없이 매각을 계속 추진하기보다는 공연 유람선을 운영할 수 있는 사업자에게 임대해 아라호 가치를 알리는 게 매각에 도움이 될 거라는 게 설명이다. 서울시는 아라호가 음악회 등의 공연과 웨딩, 런칭쇼, 영화 상영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 되면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한강에는 이랜드크루즈가 운영하는 유람선이 있지만, 공연을 할 수 있는 유람선은 없다. 운항 시간도 40∼50분으로 짧고 요금도 높이 받을 수가 없다.

2016-04-13 17:21:5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