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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설 연휴 강천산·용궐산 무료 개방

순창군이 설 명절을 맞아 대표 관광명소인 강천산군립공원과 용궐산 하늘길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여유로운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천산군립공원은 팔덕면에 위치한 대표적인 명소로, 한국의'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빼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 쌓인 암벽과 얼음폭포가 만들어내는 절경이 일품이다. 이번 설 연휴 동안 강천산군립공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아울러, 용궐산 하늘길은 동계면 어치리에 위치한 걷기 여행의 명소로,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자연 속에서 느끼는 고요함은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에 충분하다. 이곳은 설 연휴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외에도,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즐길 거리가 있다. 바로 채계산출렁다리다. 순창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채계산출렁다리는 색다른 경험과 함께 순창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강천산과 용궐산 하늘길 방문 후 들르기 좋은 명소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순창의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면서"설 연휴 기간 가족들과 함께 순창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고, 우리 순창의 맛있는 먹거리도 함께 즐기시면서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 자세한 정보는 강천산군립공원과 용궐산 하늘길에 문의할 수 있으며, 순창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5-01-22 13:24: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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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본격적인 외교와 투자유치 활동 시작

스위스에서 열린 2025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인들을 만나 경기도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본격적인 외교와 투자유치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현지시간 20일 혁신가 커뮤니티 공식 환영만찬(Innovator Communities Reception and Dinner) 참석을 시작으로 다보스포럼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혁신가 커뮤니티 공식 환영만찬은 전 세계 스타트업 대표들의 대표적인 정보교류와 협력관계 구축의 장으로 유명하다. 세계경제포럼측은 이날 김동연 지사를 환영 만찬 참석자 가운데 유일하게 공식 소개하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세계경제포럼 상무이사인 제레미 위르겐스(Jeremy Jurgens)는 김 지사를 세계경제포럼과 함께 4차산업혁명센터를 개소한 경기도의 지사이며, 한국을 대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4차산업혁명센터(The Centre fo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C4IR)는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세계경제포럼에서 각 국가 또는 지역과 협의해 설립하는 지역협력 거점 기구다. 201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최초 설립된 이후 독일, 인도 등 전 세계 25개 센터가 운영중에 있다. 김 지사는 2024년 다보스포럼 참가 당시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측과 경기도에 4차산업혁명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도는 올해 1월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를 설치해 업무를 시작했다. 공식 개소식은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의 4차 산업혁명센터는 스타트업에 집중하는 첫 번째 센터라는 점에서 세계경제포럼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이어진 공식 환영만찬은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머신러닝연구소 창립자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 시그널(Signal)재단의 회장인 매러디스 휘태커(Meredith Whitaker)가 AI시대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협력을 강조하는 내용의 기조연설을 했다. 김 지사는 이날 다양한 경제계 인사는 물론 글로벌 기업 대표와 교류하며 한국의 상황과 경기도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20명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조원이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인들을 만나 경기도 세일즈 활동에 전념했다. 이날 김 지사가 만난 유니콘 기업들은 ▲전기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개발로 유명한 미국 아처(Archer)의 공동창립자인 애덤 골드스타인, ▲소형 위성 개발업체인 일본 신스펙티브(Synspective)의 창업자인 모토유키 아라이 ▲자율주행트럭을 개발한 스웨덴의 아인라이드(Einride) 로버트 팔크 CEO 등이다. 이밖에도 로봇 작가로 불리는 AI 마케팅 플랫폼 개발사인 제스퍼(Jasper.ai), 지능형 적응형 학습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 기술 기업인 스쿼럴(Squirrel AI), AI클라우드 기업인 크루소(Crusoe) 등 AI 분야를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 대표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또한 한국인으로서 미국 대표적인 디지털헬스케어플랫폼 기업인 눔(Noom) 을 공동 창립한 정세주 의장과 한국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인 루닛의 브랜든 서 대표를 만나 격려하고 경기도와의 협력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이들 기업과 실무창구를 개설해 협력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보스 포럼'으로 잘 알려져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은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며 세계 130여 개국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언론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과제를 모색하는 세계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다. 올해 주제는 '지능형 시대(The Intelligent Age)의 협력'으로,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350명가량의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900명 이상의 기업 최고경영자(CEO), 학계 및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 총 2천500여 명이 참석한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특별 온라인 연설의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2025-01-22 13:24:1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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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설 맞아 지역아동센터에 봉사 및 기부행사 실시

한국남부발전은 21일 부산시 남구 감만동에 있는 행복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절 간식 요리 봉사 및 온누리상품권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남부발전 임직원들은 아동센터에 방문해 설 연휴 기간 명절 음식을 즐기기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 아동들을 위해 명절 간식를 함께 만들고 포장하며 이웃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진행했다. 또 겨울 방학과 설 명절을 맞아 아동들의 진로 체험을 위한 에너지 관련 도서 구매와 명절 과일 꾸러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도 함께 기탁했다. 남부발전은 세이브더칠드런 남부 지부와 협력해 방학을 맞아 석식을 지원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부산 및 경남 지역 제철 농산물로 만든 영양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남부발전 본사 인근 아동센터 4개소를 대상으로 겨울 방학 동안 시행 중인 영양 식사 지원 사업의 하나로 시행됐다. 남부발전은 설을 맞아 영양 식사 지원 대상 아동센터 4개소와 본사 인근 부산 남구 종합복지관에 총 22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명절을 맞이하는 취약계층 가정과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하다"며 "2025년에도 남부발전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 이웃들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의 전개를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2014년 10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관 고유 사업인 ▲굿사이클링 캠페인 ▲친환경 난방 텐트 및 에너지 고효율 기기 및 절약용품 보급 ▲에너지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 상생 경영과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전국 8개 빛드림 본부에서도 2025년 설을 맞아 ▲한파 대비 에너지 절약용품 및 방한용품, 연탄, 난방유 전달 ▲소상공인과 농어민을 돕기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복지 시설에 온누리상품권 기부 및 지역 특산품 전달 ▲명절 기념 식품 꾸러미 제작 및 배식 봉사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2025-01-22 13:23: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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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스마트 교통 신호 운영 시스템’ 본격 가동

부산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2월부터 '스마트 교통 신호 운영 시스템'을 본격 시행, 교통 체증 완화와 골든타임 확보에 나선다. 총사업비 65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실시간 신호 정보 개방 ▲스마트 감응 신호 ▲실시간 신호 제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먼저 센텀지구 일원에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 신호 정보를 제공하는 실시간 신호 정보 개방 서비스가 '카카오내비'를 통해 우선 개시된다. 앞으로 '티맵', '현대 블루링크'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스마트 감응 신호와 실시간 신호 제어 시스템 도입으로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최적 제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스마트 감응 신호는 지난해까지 강서·기장 일원 26곳에서 운영, 주도로 녹색 시간이 최대 38.8%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으며 올해 기장군 11곳에 추가 구축됐다. 실시간 신호 제어 시스템은 해운대해변로 일원에 적용된다.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적용 범위를 확대, 기존 5개 소방서 29대 구급 차량에서 8개 병원으로 확대, 부산소방재난본부 출동 정보 연계를 통해 사고 현장까지 우선 신호가 적용된다. 2021년 기준 통행 시간 40%, 통행 속도 8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더불어 전국 최초로 '해상교량 통합교통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 광안대교~거가대로 구간 해상교량, 터널, 지하차도의 교통 정보를 통합 관리, 돌발상황에 신속 대응한다. 시는 이번 사업 효과를 분석해 올해 29억원을 투입해 실시간 교차로 정보 제공 서비스 구축 사업을 추진, 스마트 교통 신호 운영 시스템 제공 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 체감형 교통 서비스 모델을 지속 발굴, 미래 교통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자율협력 주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2 13:22: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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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 자가 가교형 단백질 하이드로젤 개발

말랑말랑한 단백질 '젤'에 약물을 넣어 원하는 부위에만 약효가 퍼지게 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과 강세병 교수팀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주진명 교수, 신소재공학과 차채녕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자가 가교형 단백질 하이드로젤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백질 하이드로젤은 약물을 오랜 기간 국소적으로 전달하면서도 첨가제에 따라 독성은 최소화돼 암 치료와 상처 치유 등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드로젤을 이용한 약물 전달 기술은 약물을 원하는 부위에 천천히 배출되도록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이드로젤 내부에 그물처럼 이어진 '가교 결합'(crosslinking)이 분해되면서 안에 갇혀 있던 약물이 점진적으로 방출되는 원리다. 연구팀은 가교제를 넣지 않아도 체내에서 단백질끼리 가교 결합을 만들 수 있는 하이드로젤을 개발했다. 단백질 자체는 인체에 무해한 재료지만, 가교 결합을 위해 넣는 화학 가교제가 세포 독성을 유발하는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또 단백질 하이드로젤의 주재료로 증식세포핵항원 단백질을 사용해 면역 염증 반응도 억제했다. 실제 개발된 하이드로젤을 주사로 쥐에게 주입했을 때 면역 염증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하이드로젤에 ▲항암제 ▲상처 치유 성장인자(PDGF-BB)를 넣어 약물 전달 성능을 검증한 결과, 유방암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상처 재생을 빠르게 했다. 광열 항암치료에서도 효과를 보였다. 광열치료는 암세포를 쪄 죽게 하는 치료법으로 종양 주위에서 빛을 받아 발열 효과를 내는 광 민감 입자를 투여한다. 개발된 하이드로젤은 이 광 민감 입자를 가둬 종양 부위에 열이 집중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강세병 교수는 "새로 개발된 자가 가교형 단백질 하이드로젤은 다양한 치료제를 주입 부위에 맞춤형으로 전달하거나 가둘수 있는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1저자인 엄수민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구조적으로 다양한 단백질을 이용해 생의학적 응용에 적합한 단백질 하이드로젤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컨트롤드 릴리즈(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에 지난달 21일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 사업, 중견연구와 대학중점연구소 ,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5-01-22 13:22: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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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설맞이 ‘연금이네 장터’ 개최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22일 국민연금 부산사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시사회적 경제유통센터와 공동으로 설맞이 특집 '연금이네 장터'를 개최한다. 연금이네 장터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특산물과 친환경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부산시 사회적 경제 기업과 함께하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이날 연금이네 장터에서 홍보 부스를 마련해 ▲국민연금 윷놀이 ▲OX 퀴즈 ▲SNS 친구 맺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올바른 국민연금 제도 알리기에 나선다. 또 공단 부산·울산·경남 18개 지사에서 진주시 사랑그림숲 등 관내 35개소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약 1500만원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과 기초연금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국민연금, 기초연금 2.3% 인상 지급 기초연금이 2025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 변동률(2.3%)을 반영해 월 최대 34만 2510원으로 전년 대비 7700원 인상된다. 2025년도 선정 기준액은 전년 대비 각각 15만원, 24만원 인상돼 올해 1월부터 단독가구의 경우 월 소득 인정액이 228만원 이하, 부부가구의 경우 364만 8000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격오지 거주, 거동 불편 등으로 방문 신청이 어려우신 분들이 국민연금공단 콜센터에 '찾아뵙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공단 직원이 직접 찾아가 상담 및 신청을 도와드리고 있다. 강창남 부산지역본부장은 "설을 앞두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분과 함께할 수 있어 추운 날씨에도 마음이 따뜻했다"며 "올해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건강하고 편안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1-22 13:21: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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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독일마을 ‘한국관광 100선’ 5회 연속 선정

남해군 삼동면 일원에 있는 독일마을이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독일마을은 1960년대 산업 역군으로 독일에 파견돼 한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독일 거주 교포들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독일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관광지로 조성된 마을이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 평가 ▲3차 최종 선정 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독일마을은 2021~2023년 4회 연속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 5회째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2010년부터 매년 10월 독일마을에서 개최되고 있는 맥주 축제는 2018년 정부 지정 문화 관광 축제, 202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문화 매력 100선, 로컬 100'에 선정됐으며 ▲독일 문화 체험 ▲파독 전시관 ▲원예예술촌 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룬 남해군의 대표 관광지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남해군 독일마을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독일마을뿐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연계한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쳐 국민 고향 남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2025 고향 방문의 해 국민 고향 남해로 오시다' 프로젝트의 하나로, 2월부터 '나매인의 기억 펼침'이란 주제로 고향 향토 사료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계속해서 다양한 축제, 체육 행사, 가요제, 향우 초청 투자 유치 설명회 등을 연중 이어갈 계획이다.

2025-01-22 13:21: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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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2025년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 확정

우주항공청이 2025년도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44개 세부 사업에 총 8064억원을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처음 수립된 계획으로, 전년보다 43.3% 증가한 예산이다. 이번 계획은 글로벌 우주항공 경제 성장과 미·중 우주항공 패권 경쟁 심화 속에서 우주항공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연구 기관 역량 강화 및 저변 확대 ▲우주 산업 육성 및 우주 활용 서비스 고도화 ▲우주수송 기술 고도화 ▲위성 기술 고도화 및 우주 탐사 ▲우주 탐사 기술 고도화 ▲항공 및 미래 비행체 핵심 기술 고도화로 구성된다. 먼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의 연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현장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과 국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우주항공 문화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또 우주재난 대비 위험대응 체계 구축 및 기술 고도화도 추진한다. 이어 산업체 중심의 발사체·위성 개발을 지원하고, 위성 정보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R&D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우주 기업의 혁신 성장과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및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누리호 4차 발사로 주력 발사체 신뢰성을 높이고, 차세대 발사체 기본 설계에 착수한다. 민간 주도 소형 발사체 및 재사용 발사체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도 진행한다. 또 재난·재해 대비 첨단위성 개발 및 핵심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민간 주도 위성 개발 지원을 위해 진입장벽을 완화한다. 초정밀 항법위성 개발도 추진한다. 더불어 NASA와 협력해 민간 달착륙선 탑재용 달 우주환경 모니터(LUSEM)를 발사하고, 독자 개발하고 있는 달 착륙선의 탑재체를 선정한다. 국제 거대 전파망원경 건설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한-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드론 통신, 불법 대응, 배송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성층권 태양광 드론 개발을 통해 국가 통합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항공기 국산 엔진 개발을 위한 핵심 소재 및 제조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우주항공청은 확정된 시행계획에 따른 신규 사업 및 과제별 추진 일정을 22일 자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2025-01-22 13:20: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