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봉선사 봉축법요식 참석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5일 진접읍 봉선사 큰법당 특설무대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올해 봉축표어인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법요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교구장 호산 스님)가 주최했으며,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도·시의원, 사부대중과 지역주민 등 많은 사람이 참석해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했다. 의식은 삼귀의례와 우리말 반야심경 봉독을 시작으로 △봉축사, △표창, 봉사상 수여, △축사, △봉축법어, △전법선언, △발원문 낭독, △관불 및 헌화 순으로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봉선사는 이날 법요식을 간소화해 행사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산불 피해 성금으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산불 재난 희생자를 위한 추모 기도 시간을 마련해 자비 실천을 이어갔다. 한 시민은 "가족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지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시민은 "복잡한 일상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주 시장은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되새기는 뜻깊은 봉축법요식이 시민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나눔과 전통이 살아 있는 따뜻한 공동체,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불교연합회(회장 호산 스님)는 지난 4월 17일 남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하며, 산불 피해로 상처 입은 이웃들을 위로하고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5-05-07 15:22:00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하나님의 교회, 유럽·북미·남미 등 '해외성도방문단' 방한

핀란드·헝가리·체코·크로아티아·페루·미국 등지에서 온 약 50명의 외국 손님들이 6일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이들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82차 해외성도방문단의 일부다. 해외성도방문단은 아시아 최고 높이(555m)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 올라 한국의 발전상을 한눈에 담았고, 다양한 해양생물로 가득한 아쿠아리움도 감상했다.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지서 한 주 먼저 입국한 40여 명은 지난달 25일 한국민속촌과 서울스카이 등을 탐방하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했다. 성경 가르침을 살피고, 글로벌 문화행사, 지역교회·연수원 탐방 등에 참여하며 인류애를 나눈 데 이어 완연한 봄 정취 속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겼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123층 높이의 전망대에 오르자 시내 전역이 360도로 펼쳐졌다. 한국전쟁 이후 폐허로 전락했던 대한민국이 눈부신 발전을 이룬 모습을 목도하며 외국인들이 큰 감명을 받았다. 크로아티아의 수의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아나마리야 부룸니츠(30) 씨는 "언제 전쟁이 있었냐는 듯 빠르게 성장한 모습은 기적을 목도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헝가리에서 온 세온 포웰(36) 씨는 급격한 성장에도 한국 사회가 상호 존중의 선한 문화를 잃지 않은 점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나 역시 앞선 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외국인들은 바닷속 세계가 펼쳐진 아쿠아리움에서 해양생물들을 만나 즐거움을 나눴다. 거대한 체구의 대문어를 흥미롭게 관찰하던 토마슈 이르지치니(29·체코) 씨는 "상어, 악어, 수달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데다 원래 동물들이 살고 있는 서식지에 온 듯해 흥미롭다"고 말했다. 지난 4일에는 충북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열린 글로벌 문화행사에도 참여했다. 언어·문화·국적 등의 장벽을 초월해 인류애를 나누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가정의 달 5월의 의미를 담아 멕시코, 미국 신자들이 어머니의 헌신과 희생을 담은 가곡 '어머니의 마음'을 한국어로 불러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 전 세계를 응원하기 위해 미국 신자들이 펼친 마칭밴드와 기수단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역동성과 다채로움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디아나 아히모히초바(25·체코) 씨는 "사랑과 화합의 아름다움을 느낀 시간이었다"고 감탄했다. 방문단은 앞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과 '진심 아버지를 읽다'전을 관람하며, 만국 공통인 부모님의 사랑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도 보냈다. 페루에서 온 프란시스 파레데스 국회의원은 "가정을 부양하려 집을 떠났던 아버지의 감춰진 희생과 사랑을 다시금 되새겼다"라며 "'가족'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곱씹어보는 전시회"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를 주목한 언론의 시선을 담은 'Media's Views'와 성경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하나님의 교회 역사관도 세계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역교회와 연수원을 찾은 방문단은 한국인 신자들의 따뜻한 환대를 받으며 활발하게 교류하는 등 지구촌 가족의 정을 나누었다. 만국기와 환영 문구를 쓴 손팻말을 들고 뜨겁게 반겨준 한국인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빌리 코커(48·미국) 씨는 "한국에서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다. 언어도 문화도 모두 다르지만 가족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각종 한국과자를 한가득 선물로 받은 안나마리 아도누리스(37·핀란드) 씨는 "너무 큰 사랑과 환대에 힐링하는 경험을 했다"며 "제가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고 싶다"고 활짝 웃었다. 방문단은 짜임새 있고 다채로운 일정을 통해 그리스도의 선한 가르침과 한국 문화에 담긴 겸손과 존중의 문화를 체득했다고 입을 모은다. 재스민 탐슨(31·미국) 씨는 "제 마음에도 봄이 왔다. 한국에서 보낸 매 순간이 봄처럼 기쁘고 행복했다. 비가 내린 날조차도 아름다웠다"며 본국으로 돌아가면 한국에서 경험한 섬김과 위로를 실천하겠다고 활짝 웃었다. 앞서 입국한 방문단과 함께 오는 8일 귀국길에 오른다. 하나님의 교회 해외성도방문단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인들은 성경 연수를 비롯해 한국 근현대사와 궤를 같이하는 전국 각지 하나님의 교회와 연수원을 방문한다. 또 경복궁·수원화성·한국민속촌·국회의사당·청와대 등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을 볼 수 있는 명소를 탐방하고 한복, 태권도, 가야금 등 전통문화를 경험하며 우리 문화와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한다. 입국 시기에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만큼 세계인에게 잊을 수 없는 여행으로 각인된다. 본국으로 돌아간 이들은 각국에서 한국을 알리는 민간외교사절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2001년 시작된 이래 세계 각국에서 한국을 찾는 신자가 늘면서 올해까지 25년째 '현재 진행형'이다. 성경에 따라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 등장한 곳이자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가 제정한 새 언약을 회복한 성지(聖地)인 만큼 앞으로도 한국을 찾는 발걸음은 쇄도할 전망이다.

2025-05-07 15:21:0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의회, 시·군통합 30주년 기념행사 추진

김해시의회가 시·군통합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991년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하며 출범한 초대 김해시의회와 김해군의회는 1995년 김해시·군 통합과 함께 제1대 김해시의회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후 김해시의회는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로 통합 30주년을 맞았다. 김해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한 지난 3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30년의 발전을 준비하기 위해 여러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4월 25일에는 청사 입구에서 시민을 향한 의회의 각오와 다짐을 담은 '시·군 통합 30주년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 7일부터 16일까지 김해시민주간을 맞아 시의회 1층 로비에서 '의정 30년 발자취' 아카이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에서는 초대 김해시·군 의회부터 제9대 의회까지의 의정활동과 기록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홍보관 모니터를 통해 '시·군통합 30년, 미래 30년'을 응원하는 시의원들의 메시지 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 김해시의회는 5월 7일 역대 의장들을 초청해 '역대 의장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30년 김해시 발전 방향과 의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더불어 14일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교실'을 개최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 설명, 주민조례발안제도 홍보, 2분 자유 발언 체험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선환 의장은 "지난 30년간 김해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걸으며 지방자치의 역사를 차곡차곡 쌓아왔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더 나은 김해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7 15:20:5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대학가 오늘]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2025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 外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물류전문대학원이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은 물류 MBA과정(야간), 글로벌 학술 석사, 학술 석사, 박사(통합)과정을 모집하며 약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은 국내 최초·국내 유일의 물류전문대학원이다. 한국물류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고,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국제 인증 획득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물류 교육·연구기관으로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 물류 MBA과정은 총 45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물류 경영·SCM, 국제물류, 물류산업·정책 등 다양한 물류 분야에 걸쳐 전문지식과 실무지식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과 주말에 진행된다. 글로벌 학술 석사과정은 총 24학점을 이수한 뒤 학위논문을 제출해 학위를 받는다. 물류경영·SCM, 물류 시스템·정보, 국제물류 등 세부 전공을 운영하면서 최신 이론의 습득과 산업 문제 응용, 실증 연구와 사례 연구, 국내외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글로벌 학술 석사과정은 국제 수준의 교육을 위해 모든 강의가 영어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언어, 최신 물류 이론, 문제해결능력을 두루 갖춘 글로벌 물류 인력을 양성하는 게 목표다. 박사과정은 36학점, 통합과정은 60학점을 이수하고 학위논문을 제출해 학위를 받는다. 박사(통합)과정을 비롯한 학술 학위과정의 전일제 학생은 2020년 선정된 BK21(Brain Korea 21) 4단계 사업을 통해 풍부한 장학금과 연구 지원금을 지급해 학업과 연구에 매진할 교육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지원은 오는 5월 25일까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한 뒤 물류전문대학원행정실에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물류전문대학원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화중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장은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은 국내 최초·국내 유일의 물류전문대학원으로 물류 혁신을 선도할 21세기 글로벌 물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물류 교육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8일 종로구 배화여자대학교에서 '지역거버넌스를 위한 취업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지역 청년층 취업지원 거버넌스 구축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종로구 지역 전문대학인 배화여자대학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교육을 실시한다. 8일 오후 1시부터 2시, 4시부터 5시까지 총 2회 대면교육이 진행되며, 대학학습관리시스템인 LMS 클라썸을 활용한 온라인교육 역시 병행된다.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총괄수석컨설턴트 문현호 실장이 취업진로특강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한다. 한편,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및 지역 청년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및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3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평가를 받았으며,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취업 지원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연구진이 약한 움직임이나 낮은 풍속에서도 높은 출력을 낼 수 있는 '비접촉식 정전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중앙대는 기계공학부 이상민 교수 연구팀이 금오공대 정지훈 교수, 연세대 홍진기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방전 현상에서 나타나는 전자 증식 현상을 이용해 비접촉식 움직임에서도 고출력 발전이 가능한 '고출력·고효율 비접촉식 정전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비접촉식 구조에서 폴리머 층 표면의 정전기 유도 현상을 분석해 이온화 게이트를 연결했을 때 방전을 통해 전압 증폭과 전자 증식 현상이 발생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단일 층 기준으로 최대 1.5kV, 2.5A의 피크 전압 및 전류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층을 쌓는 형태로 구조를 확장하면 같은 입력 에너지에도 더 높은 전기 출력이 가능해 최고 21.2W/m2의 전력밀도를 지니는 정전소자도 구현할 수 있었다. 해당 소자는 비접촉식 구조로 약한 움직임에도 작동 가능하다. 연구진은 낮은 풍속에도 높은 효율을 가지는 사보니우스형 풍력 블레이드를 적용한 풍력 발전소자를 개발했다. 해당 풍력 발전소자는 매우 낮은 바람 속도(4m/s 이하)에서도 높은 전력 출력이 가능하며, 3m/s의 바람 속도에서는 최대 46.9mW, 4m/s에서는 최대 168.6mW의 전력을 생산했다. 또한, 개발된 발전소자를 통해 상용 센서 및 3000개의 LED 구동을 확인하였으며, 생산된 전력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 사업, 산업통산자원부의 수요기업 맞춤형 고출력축전기(슈퍼커패시터) 성능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이루어졌으며, 상세 내용은 'Reaching New Efficiency Milestones in Low-Speed Wind Energy Harvesting via Noncontact Stackable Ion-Gate-Based Static Discharge Generator' 논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해당 논문은 2023년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24.4를 기록한 국제 저명 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에 온라인 게재됐다. 이상민 교수 연구실 소속 기계공학과 정세훈 박사과정, 허지웅 박사과정이 공동 제1저자에 이름을 올렸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한국어센터가 지난 달 26일 경희사이버대 네오르네상스관에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제1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서진숙 한국어센터장, 한국어문화학부 방성원 학부장을 비롯해 변민정 강사, 김진명 강사, 전성인 강사와 외국인 수료생들이 참석했다. 지난 1월 21일부터 4월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과정은 18개국 45명이 신청했으며 3단계 및 4단계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했다. 전체 100시간 중 80시간 이상 수업 과정을 이수한 총 15개국 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방성원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부 학부장은 "이번 과정 중에 경희대 캠퍼스 내에서 수업을 진행하게 돼 겨울과 봄의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할 수 있었던 점이 좋은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단계 수료생을 대표해 베트남에서 온 응웬 티 낌 꾸이 씨는 "여행으로 왔을 때의 한국과 실제로 살아보는 한국은 생각보다 낯설고 더 두려웠지만,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센터는 이민자가 한국 사회 구성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소양(한국어, 한국 문화)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2022년 2월부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제10기 수료생을 포함해 전체 2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지난 2일 강북청년창업마루(센터장 권혜진)와 서울사이버대 B동 105호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취업 준비 청년 교육에 대한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체결ehoT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취업 준비 청년의 교육 지원을 위한 교육과정 협력과 공동 연구 및 자문 진행 ▲ AI직무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연구 및 기획 ▲ 상호 간 각종 행사 초청 및 교류 협력 등 압무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강북청년창업마루 측에서는 권혜진 센터장, 김보라 도전지원팀장이, 서울사이버대 측에서는 이은주 총장, 이정원 부총장, 김윤나 산학협력단장, 김환 교육혁신사업단 PM, 구국모 대외협력부총장이 참여했으며, 강북구청 일자리청년과 윤종대 팀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강북청년창업마루는 서울청년센터 강북과 강북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복합 청년 지원 공간이다. 청년의 자립과 성장은 물론 지역 내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폭넓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은주 총장은 "서울사이버대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노하우를 공유, 양측과 취업 준비 청년들 모두에게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낼 것"고 밝혔다. 한편 서울사이버대와 강북청년창업마루는 지난 4월, 서울특별시 강북구청에서 주관하는 '강북스마트팜'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7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 2393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호서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교수와 교직원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강일구 총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함께 나누는 작은 손길이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총학생회장도 "이번 성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전 국민이 함께한다는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피해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호서대는 성금 전달 외에도 학생들이 응원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만들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동시에, 피해 복구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자원봉사단을 구성, 현장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다. 대한적십자사는 호서대를 포함한 국민 성금으로 ▲긴급 생필품 지원 ▲이재민 임시 거처 제공 ▲심리 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긴급 재난구호 사업을 전개 중이다.

2025-05-07 15:07:2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이천시,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성료

이천시(시장 김경희)의 대표 축제인 '2025 이천도자기축제'가 개막 12일째인 5월 6일,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이 뜻깊은 순간의 주인공은 바로 이천시 증포동에 거주하는 별이네 가족(익명 요청)이 당첨됐다. 반려견 '별이'와 함께 축제를 찾은 이들은 축제장 내 '도자기 동물원전'(전시존)에서 100만 번째 입장객으로 확인되어,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한 유기정 이천시 도자기 명장의 5인 다기 세트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별이네 가족은 "평소 도자기를 좋아해서 매년 축제에 오는데, 이렇게 특별한 순간의 주인공이 될 줄은 몰랐다"라며 "이천에 산다는 게 자랑스럽고, 반려견 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있어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이천도자기축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시도하며, 도자기 동물원전, 도자기 명장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예스파크 마을별 자체 전시기획 프로그램,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여 성황리에 끝났다.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천시장 김경희) "올해는 축제 구성뿐 아니라 편의시설, 마케팅까지 고르게 진화한 제2의 도자기 축제 전성기"라며 "100만 번째 방문객 탄생은 이천시민과 전국의 관람객 모두가 만들어낸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 예스파크와 사기막골도예촌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주최 측 추산 총 1,141,540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방문객 수는 축제 경호업체에서 계수기로 차량수를 측정한 수치다. 작년보다 올해 방문객 수가 증가한 이유로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부터 6일간 실질적인 연휴 기간이었던데다 남부권 산불로 인한 경기권역 관광객 집중 등이 꼽히고 있다.

2025-05-07 14:57:0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