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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남원시, 자매결연 협약 체결

경기도 오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23일 오전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고 상생발전 및 공동발전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및 부의장, 민간단체장, 양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춘향전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역사적 도시로, 깊은 전통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특히, 춘향문화축제, 요천변 벚꽃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특색있는 지역 음식과 특산물을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문화와 역사를 탐방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의 필수 방문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인사말에서 "남원시는 통일신라시대 남원경으로부터 유래된 도시 이름이 130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유서 깊은 도시로, 판소리 동편제의 본향이자 흥부전의 발상지로서 역사 문화 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최근 개최한 '2024 남원 국제드론제전'을 통해 남원시가 첨단 드론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오산시는 경부선 철도와 국도 1호선, 경부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세계적 반도체 기업과 연결된 미래 4차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독산성 세마대지와 죽미령 등 많은 역사유적이 있는 역사문화도시이다"라며, "이러한 유사점을 바탕으로 시작된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도시의 특산물 홍보와 관광지 입장 할인 혜택 등 물적·인적 교류사업을 통해 상생 발전의 기틀이 되기를 바라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형성되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미래도시 오산이라는 비전 아래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를 실현하고 있는 경제도시 오산시와 광한루원, 춘향전 등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인 지리산을 활용한 관광자원이 풍부한 문화도시 남원시가 각각의 장점을 통해 서로를 보완해 주며 상생발전이라는 아름다운 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양 자치단체 간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 운영과 자매도시 시민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 등을 협의해 인적교류가 왕성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 중에 있다. 남원시는 자매도시 체결 주민에게 '남원 누리시민' 혜택을 제공한다. 주된 혜택으로는 공공시설(8개소) 입장료 감면, 기념품, 숙박권 등 인센티브 제공, 누리시민 가맹점 할인 혜택 등이 있으며, 입장료 감면 공공시설은 광한루원(무료입장), 항공우주천문대(50% 할인), 어린이과학체험관(50% 할인), 춘향테마파크(무료입장), 지리산허브밸리(무료입장), 남원예촌(주말기준 20~30% 할인), 화인당(50% 할인)이 있다. 한편, 오산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포함해 국내 총 8개 도시(충북 영동군, 강원 속초시, 전남 순천시, 전남 진도군, 경남 남해군, 경북 안동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와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2024-10-23 16:29: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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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김치축제 관람객 6만8000여명 방문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동안 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31회 광주김치축제'에 6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7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주 최광(光) 김치파티'를 주제로 열린 올해 광주김치축제는 기존의 김치 담그기 체험과 경연대회, 판매 위주에서 벗어나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 '천인의 밥상' 등 직접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최현석, 여경래,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와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이 참여한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는 큰 인기를 끌었다. 4명의 요리사들은 광주시가 해마다 여는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광주김치를 소재로 ▲갓김치 간장게장 리조또 ▲대하김치 통새우 고기찜 ▲맨드라미 백김치 묵밥 ▲갓물김치 문어 냉파스타를 관람객 앞에서 직접 만들고, 100명의 관람객이 그 자리에서 시식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는 관람객들의 문의 쇄도로 인터넷방송 헬로광주를 통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김치마켓은 관람객의 문전성시를 이뤘다. 최근 산지 배추가격 상승으로 김치가격에 대한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배추김치 1kg에 8000원부터 판매하며, 저렴하고 품질 좋은 김치를 구매하려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일부 판매업체의 경우 조기 매진하는 등 김치축제 사흘동안 4억100만원 판매고를 기록했다. 올해 '천인의 밥상'은 항아리 통삼겹 바비큐, 김치치즈 삼겹말이, 당근김치 타코, 보리열무 육회 비빕밥, 묵은지 잡채, 김치말이 국수, 김치전 등 30여 종류의 김치요리를 선보이며 2억2200만원의 판매를 기록, 큰 인기를 끌었다. 고품격 그리너리(촬영용 세트나 배경 제작에 필요한 식물류 또는 식물성 장식물) 공간, 다회용기(9종 14만여개) 사용, 합리적인 음식가격 등 호평이 이어졌다. 이밖에 뮤지컬 '나의 첫 김치파티', 김치댄스 '나는 김치입니다'와 시대별 김장복장의 변천사를 선보인 '김치 패션쇼' 등을 통해 김치가 단순히 먹는 음식이 아닌 세계가 열광하고 있는 K-콘텐츠의 핵심임을 실감케 했다. 올해 김치축제 현장에는 외국인 관람객이 크게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영국·미국·일본·헝가리·베트남·캐냐 등 15개국 이상 나라 외국인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 김치 라운지'에는 스탬프 투어를 하는 외국인으로 가득했다. 어린이를 위한 '김장 오락실'도 가족동반 관람객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됐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올해 광주김치축제는 광주 김치가 하나의 고유한 장르가 됐으며 광주를 대표하는 브랜드임을 증명하는 현장이었다"며 "내년 광주김치축제에서도 전 세계 김치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새로운 콘텐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3 16:29:1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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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역사 교과서 여순사건 '반란' 표현 삭제…왜곡 바로잡아"

전라남도교육청이 '2022개정 교육과정' 역사 교과서 중 일부가 여순 10·19사건을 '반란'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삭제를 촉구한 결과, 해당 출판사 5곳이 표현을 수정 또는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9월 6일 여순 10·19 사건을 '반란'이라고 표현한 것은 "우리 사회의 화합과 진실 추구를 저해할 수 있는 매우 우려스러운 행태이며 피해자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부적절한 표현으로 즉각 삭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약칭 여순사건법) 취지에 저촉되는 표현이 있는 교과서가 일선 학교에서 채택되지 않도록 권한 내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한 바 있다. 이 같은 전남교육청의 노력으로 해당 5곳의 출판사 중 4곳은 전남교육청에 사과문과 함께, 문제가 된 '반란' 표현을 수정하거나 삭제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보내왔다. 이후, 5종 교과서 모두 '반란' 표현은 수정 또는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10월 2일 교육부 최종 승인도 마쳤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의식을 갖고 전남의 의(義)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3 16:28: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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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에 ‘보람병원’ 지정

울산시는 남구 삼산동 '보람병원'을 울산지역 제2호 달빛어린이 병원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나 청소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토·일요일, 공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거주지에서 제일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지정에 앞서 보람병원은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 신청을 위해 지난 14일 지정 신청서를 남구보건소에 제출했다. 남구보건소는 진료 실적 및 역량, 사업 계획의 적정성 등 선정 지표에 따라 심사한 결과 지정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울산시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 10월 18일자로 지정을 승인했다. 10월 중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선정 결과 통보 후 소정의 준비 과정 과 시민 홍보를 거쳐 오는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보람병원은 여성과 아이의 건강을 함께 지키는 의료기관으로 특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8명이나 보유하고 있어 취약 시간대 소아 경증 환자 진료 안전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달빛어린이병원 이용 환자들의 약 처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근 '울산·보라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함께 지정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최근 의료 상황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용단을 내려 주신 보람병원에 감사한다"며 "달빛어린이병원은 울산의 미래 주역인 아이들을 돌보는 소중한 일인 만큼 소아 경증 환자 진료체계 강화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28일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2월 16일 유관 기관 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을 통해 소아환자 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각도로 지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올해 3월 울주군 '햇살아동병원'이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소아 진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2024-10-23 16:28:07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