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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터기 조작 등 '가짜택시' 피해 속출…관광객 주의해야

중국에서 최근 실제택시와 똑같은 모습을 한 '가짜택시'(假出組車)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미터기를 조작해 바가지요금을 요구하거나 거스름돈으로 위조지폐를 지급하는 등 각종 사기 사건이 발생하는 것.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중 한국대사관은 21일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올려 베이징시 공안국이 제공한 가짜택시 피해 사례 및 식별방법을 소개하면서 중국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클론(복제)택시'라고도 부르는 가짜택시는 외관상 정규택시와 똑같은 모습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용도폐기된 낡은 택시를 이용해 불법영업을 하는 것이다. 중국에서 자가용으로 공공연하게 불법영업을 하는 '헤이처'(黑車)와도 다르다. 베이징시 공안국은 가짜택시는 차체가 낡고 각종 안전검사표와 보험증, 실제 운전자의 신분증, 번호판 등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식별방법을 일렀다. 가짜택시들은 베이징 내 한국인 밀집 거주 지역인 왕징을 비롯해 싼리툰, 쉐위안루 등 유동 인구가 많고 외국인이 주로 거주하는 곳에서 새벽시간 대에 주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 측은 "특히 현지 사정이나 중국어에 서툰 외국인이 주된 범행대상"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2014-07-21 21:02:10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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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39명 구속…검찰 "유병언 끝까지 추적하겠다"

검찰이 '세월호 참사' 책임의 정점에 있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발부받고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검찰은 세월호 참사에 직간접적 책임이 있는 이들과 해운비리 연루자들에 대한 수사를 전개해 현재까지 331명을 입건하고 139명을 구속했다. 대검찰청은 24일 세월호 참사 100일째를 앞두고 그간 전국 지방검찰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 세월호 관련 수사 경과를 21일 발표했다. 검찰은 우선 세월호 사고 책임의 정점에 있는 유씨 일가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데 대해 사과하고 반드시 검거하겠다는 약속을 내놨다. 임정혁 대검 차장검사는 "유씨와 아들을 아직 검거하지 못한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유씨 구속영장이 새로 발부됐으므로 추적에 총력을 기울여 반드시 검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현재 도피 중인 유씨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해 이날 유효기간 6개월의 영장을 다시 발부받았다. 유씨의 현재 소재와 관련해 강찬우 대검 반부패부장은 "꼬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면서 "비호세력을 많이 제거해 (유씨 부자의) 활동반경이 좁아지는 단계에 있다. 검거는 시간의 문제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유씨 신병을 확보하면 횡령·배임 등 경영상 비리에 대한 책임은 물론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2014-07-21 18:16:18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