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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전 회장 모친 이선애 전 상무 재수감

회삿돈 400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 형집행정지로 풀려났던 태광그룹 이선애(86) 전 상무가 다시 수감된다.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는 19일 이호진(52) 전 태광그룹 회장의 모친인 이 전 상무의 형집행정지 연장 신청을 불허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전 상무를 서울구치소에 재수감할 예정이다. 이 전 상무의 형기는 3년 8개월 가량 남아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형집행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 전 상무의) 연장 신청을 검토했다. 수형생활로 인해 현저히 건강이 나빠질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여 불허하기로 했다"면서 "재판부에서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4년의 실형을 선고한 의미를 되살리는 것이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열린 위원회에서 이 전 상무의 급성뇌경색이 상당히 치유됐고 치매 증상 역시 일정정도 완화됐다는 의료기록이 제시돼 연장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전 상무는 회삿돈 400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10억 원이 확정됐고, 지난해 3월 건강상의 이유로 형집행정지 결정을 받은 뒤 세 차례 연장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2014-03-19 13:24:57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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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구례 산수유꽃축제 등

◆구례 산수유꽃축제 -날짜: 3월 22일~30일 -장소: 전남 구례군 지리산 온천관광단지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인 산수유꽃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에서는 풍년 기원제를 시작으로 토종 어류 방류 행사, 열린 시학회, 시 낭송회, 마당극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또 지리산 온천수와 산수유를 이용한 산수유 웰빙 족욕탕, 산수유차를 마실 수 있는 산수유 카페테리아, 산수유 떡메 치기, 산수유 꽃담길 하트랠리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날짜: 3월 20일~4월 2일 -장소: 전남 진도군 회동리 축제는 '만남이 있는 신비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특히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바닷길 열림'을 활용한 킬러 콘텐츠 프로그램이 강화되며 지역 고유의 민속문화 볼거리와 체험 코너 등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논산딸기축제 -날짜: 4월 2일~6일 -장소: 충남 논산시 논산천 둔치 및 딸기밭 논산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딸기 주산지로 축제에서는 논산딸기를 실컷 맛볼 수 있다. 또 딸기 네일 아트, 딸기잼 만들기, 딸기즙 시음회 등의 딸기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행사와 가요제, 연극 등의 공연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게다가 논산의 각 딸기 농가에서도 개별적인 딸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선사한다.

2014-03-19 12:47:02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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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 상반기 임대주택 8만호 공급…2018년까지 8만호 추가

서울시가 서민 주거불안 요인의 핵심인 전·월세가격 안정화를 위해 당초 목표했던 임대주택 8만호를 올 상반기 중 공급 완료하고, 2018년까지 매년 2만호씩 총 8만호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 '서민 주거안정 대책'을 발표하면서 "지난번 선거공약인 '임대주택 8만호'를 상반기 안에 달성하고, 하반기부터 2018년까지 추가로 8만호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매년 평균공급량 2만호 가운데 1만5000호는 공공주도로, 5000호는 민간참여형으로 공급한다. 공공주택 6만호 건설을 위해 택지·재원 부족을 고려해 건설·매입형을 줄이고 기존 주택의 임대료를 지원하거나 시가 재임대하는 '임차형'의 비율을 현재 34%에서 50%로 늘릴 계획이다. 민간참여형은 역세권 임대주택 건설에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 민간 임대주택 건설에 국민주택기금 지원 등의 혜택을 주거나 협동조합형 임대주택을 시범 도입한다. 협동조합형 임대주택은 토지소유자가 출자해 임대주택을 만들 때 시가 국민주택기금 등 공공재원과 주민이용시설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공급방식도 기존 획일적 기준에 따라 공급하던 것을 개선해 희망자의 연령, 성별, 소득수준 등 입주자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으로 공급하고, 수요가 많은 2~3인용 35~50㎡형 규모를 집중 공급한다. 특히 긴급구호가구 임시거처용 모듈러주택, 환자 등 의료서비스와 연계한 의료안심주택, 여성 독신가구주를 위해 방범이 강화된 여성안심주택 등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주거 복지제도인 주택바우처는 지원 범위를 중앙정부보다 더 넓힌 '서울형 주택바우처'로 시행해 1만1000가구에 4만3000~7만2500원을 10월부터 지원한다. 이 외에 임대·임차인 권리보호와 분쟁해소를 위해 임대·임차인간 권리·의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서울형 전·월세 표준계약서'를 시범 도입한다. 또 허위 주택매물정보를 검증하는 모니터링 요원과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2014-03-19 12:16:5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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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과 사람이 하나되는 '광양 국제 매화문화축제' 22일 개막

봄꽃이 만발하는 시기, 섬진강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봄꽃인 매화를 만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봄 매화, 여름 매실로 우리 함께 힐링합시다!'라는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전남 광양시 섬진마을에서 열리는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다. 남녘의 첫 봄 소식을 알리는 매화꽃과 매화향에 취해보자. ◆매화의 본고장에서 즐기는 매화·매실 그 원산지가 중국이지만 광양은 '매화의 본 고장'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또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은 식용 또는 약용으로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과실로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에서만 생산된다. 이에 축제는 광양의 자랑인 매화군락지에서 매화와 매실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장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광양의 매실을 직접 구매 할 수 있는 매실 구매 상담소가 운영되고 매실과 함께 광양지역의 농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마련된다. 또 전국 광양 매화 사진 촬영대회, 매실 음식 경연대회, 매화꽃길 음악회, 매실 건강 체험관 등의 행사도 준비된다. ◆섬진강의 봄을 만끽하다 이와 함께 섬진강의 봄을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광양 시립국악단 공연, 매화 문화권 자매·우호도시 초청 공연, 매화 합창단 공연 등의 공연 행사가 이어지고 매화 사생대회, 매화 압화 체험, 매화 탁본, 소망의 벽 등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광양시 다압면 청년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매화 노래자랑은 영호남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로 준비되며 29일과 30일 이틀간 다압면 메아리 휴양소에서 진행되는 1박 2일 메아리 캠핑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이나 친구끼리 참여해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섬진강의 봄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광양 꽃축제도 27일부터 30일까지 광양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돼 광양의 봄을 더욱 화려하게 한다. ◆편의와 안전이 최우선 또 축제를 개최하는 광양시청과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위원회는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축제장 일원에 방역 초소를 설치했으며 특히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섬진강에 임시 부교를 마련해 방문객들의 축제장 접근을 용이하도록 했다. 더욱이 광양시청은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미 시내 곳곳의 주요 도로변에 다양한 종류의 봄꽃을 심었으며 공한지에도 초화류 등 경관작물을 식재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날짜: 3월 22일~30일(토~일요일) -장소: 전남 광양시 섬진마을 -문의: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위원회 061)797-3714

2014-03-19 11:47:02 황재용 기자
월가, 알리바바 IPO 수수료 4억불 '대박' 반색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미국 뉴욕 증시 상장을 앞두고 월스트리트의 은행들이 높은 수수료 수입을 올릴 것에 반색하고 있다. 18일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모집한 자금의 2%를 미 은행에 수수료로 지급할 전망이다. 이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뉴욕 증시에 상장하면서 지불했던 수수료율(1.1%)의 두 배 수준이다. 알리바바의 IPO 규모는 로드쇼 등이 열리지 않아 정확히 추산하기는 어렵지만 월가는 250억 달러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금액은 페이스북의 161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미국 기업공개 사상 최고치다. 알리바바의 공모 금액이 200억 달러에 그치더라도 수수료는 4억 달러에 이른다. 알리바바의 IPO에는 크레디트스위스, 도이체방크, 골드만 삭스, JP 모건 체이스, 모건 스탠리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공개 규모는 사상 최대지만 월가의 수수료 수입 순위에서는 4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월가에 최대의 수수료를 제공했던 기업은 2008년 공개한 비자카드다. 알리바바와 투자 은행들은 다음주에 만나 수수료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또한 4월 첫 주에 다시 만난 뒤 미국 증권 당국에 IPO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공개는 여름께 이뤄질 전망이다.

2014-03-19 11:29:28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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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코노미]인스타그램에 '이탈리아 왕자님'이 떴다!

사진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서 '이탈리아 왕자'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캐빈 사코(20). '부잣집 도련님'인 사코는 유명배우나 가수는 아니지만 인스타그램에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한다. 상류사회의 화려한 삶을 담은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공개한 덕분이다. 최근 미국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즈는 사코와 같은 부유층 자녀들과 젊은 갑부들이 인스타그램을 사교의 장이자 '놀이터'로 애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부동산 재벌의 아들인 사코. 그는 세계 각국의 또래들로부터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프랑스 남부 리비에라에 있는 펜트하우스의 야외 욕조에서 찍은 그의 사진은 인스타그램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얼마 전 사코는 프랑스 파리에서 자신의 생일축하 파티를 성대하게 열어 친구들과 1만 유로(약 1490만원)를 흥청망청 쓰기도 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티와 술, 내가 여행한 장소와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의 사진을 공유해요. 그럼 전 세계에 있는 팔로워들이 다양한 코멘트를 남기죠. 제가 환상적인 인생을 살고 있다며 부러워하는 글이 많아요." 사코를 비롯해 부자 부모를 둔 10대 청소년들은 인스타그램에서 톱스타로 활약하며 엄청난 숫자의 팔로워들을 이끌고 있다. 미국 비벌리 힐즈에 사는 모건 스튜어트는 2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자랑한다. 개인전용기 앞에서 찍은 사진 등으로 재력을 과시한 결과다. 이들은 부모의 돈으로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스포츠카를 장만하고 순금 욕조에서 목욕을 하고 프랑스의 명품 샴페인 동 페리뇽을 마신다. 또한 이들이 즐기는 사치스러운 삶의 흔적들은 인스타그램의 사진은 물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생생하게 공개되고 있다. 저녁 황금 시간대 방송되는 '왕자·공주' 리얼리티 쇼의 시청자는 550만 명이 넘는다. '인스타그램 스타'들을 비난하는 시청자도 적지 않지만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위 1%'의 삶에 대한 동경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한다. 식당에서 값비싼 와인을 마신 뒤 그 영수증을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이들의 '돈 자랑'을 욕하면서도 부러워하는 젊은 층이 많다는 설명이다. /seonmi@

2014-03-19 11:11:38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