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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성악과 끊이지 않는 잡음…이번엔 '소송난타전'

서울대 성악과에서 교수 공채 파행·제자 성추행·학력위조·파벌싸움에 소송전까지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14일 서울 관악경찰서 등에 따르면 성악과 A교수가 인권센터장과 조사위원 1명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교수는 현재 제자 성추행 의혹으로 서울대 인권센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고소장에서 "인권센터가 조사 과정에서 제자들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언론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알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그 역시 이미 고발을 당한 상태다. 한 성악계 인사는 지난달 A교수가 학력을 위조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A교수를 고발해 현재 관악경찰서에서 학력 위조 사실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8일 A교수의 제자들은 인권센터 측에 "거짓정보를 토대로 중립적이지 못한 조사를 하고 있다"며 항의서한을 보내고 본부에 인권센터에 대한 감사를 요구했다. 또 학교 측에서 A교수의 수업 중단을 검토한 사실이 알려지자 제자들은 "교수님의 수업을 계속 듣고 싶다"며 철회 요구 진정서를 본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밖에 지난해 2차 성악과 교수 채용에 탈락한 B씨는 당시 채용 과정에 의혹을 제기한 성악과 C교수와 D교수를 업무방해 혐의로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동시에 그는 서울대 본부에서 자신의 학위를 비롯한 교육 경력을 자의적으로 적용했다며 채용무산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도 제기했다.

2014-03-14 21:26:0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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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객기, '못찾겠다 꾀꼬리' 인도양까지 수색 확대

일주일째 찾지 못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를 찾기 위해 14일 인도양으로 수색 반경을 확대하고 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결정적이지는 않지만 새로운 정보에 근거해 인도양에서 추가적인 수색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실종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몇시간 동안 비행을 계속했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성이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수색 범위를 인도양의 안다만해로 넓히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 정부도 말레이시아 요청에 따라 해·공군과 해안경비대가 남부 안다만해에서 실종기 수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마지막 교신이 이뤄진 자국 남부 해상에서 실종기 찾기에 주도적으로 나섰던 베트남은 수색 범위를 축소했다. 이 같은 수색 방향 전환은 실종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에도 몇시간 동안 통신위성에 데이터를 전송했다는 주장과 관련돼 보인다. 위성과 연결을 시도할 때 자동으로 발생하는 신호(pings)가 여러 차례 잡혔기에 적어도 그동안 실종기가 폭발하거나 부서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렇게 되면 실종기는 최종적으로 레이더에 잡힌 태국만에서 2천200해리(4074㎞) 떨어진 인도양 아라비아해까지 비행했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한편 우리 정부도 여객기 탐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5일 해군 P-3C 초계기 1대와 공군의 C-130 수송기 1대 등 항공기 2대와 인력 39명을 말레이시아에 파견하기로 했다.

2014-03-14 17:34:0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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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규모 6.1 강진... "6개현에 최소 19명 부상" 일주일간 여진 추가 발생 우려

일본 남서부에서 14일 새벽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9명이 부상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2시 6분께 히로시마현 남쪽 세토나이카이 서부 이요나다에서 발생했다. 지진은 시코쿠를 강력하게 흔들었고 혼슈와 규슈 일부는 물론 한국 부산과 울산 등지에도 진동이 감지됐다. 이밖에 에히메현 세이요시에서 진도 5 이상의 흔들림이 감지됐고 히로시마현 구레시, 오이타현 우스키시에서도 진도 5에 달하는 진동이 측정됐다. 이 지진으로 오카야마, 히로시마, 야마구치 등 총 6개현에 걸쳐 19명이 경상을 입었다. 기상청은 앞으로 일주일 내 진도 4의 여진이 일어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도쿄대학교 계측학 권위자 무라이 교수는 지난해 11월 "오는 12월에서 내년 3월 사이 동일본대지진 규모의 재앙이 덮칠 수 있다"고 예견해 화제를 모았다. 무라이 교수가 설립한 지진과학탐사기구(JESEA)에 따르면, 일본 국토지리원이 전국 1200개 지역에 설치한 '전자기준점' 지각분석 결과 2011년 동일본대지진 발생 직전과 비슷한 데이터가 지난해 출력됐다. JESEA는 이를 근거로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3월 사이 일본에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지진은 발생해 부산과 울산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8분~10분 미세한 진동이 감지됐다는 신고가 15 건 정도 들어왔다. 한 신고자는 "사무실에 걸어놓은 액자가 흔들리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진동이 감지됐다"고 말했다. 울산소방본부에도 비슷한 시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20여 건 들어왔다. 소방국은 그러나 이번 지진 여파로 부산과 울산에서 미세한 진동이 감지됐지만 피해나 대피소동은 없었다고 밝혔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2시6분에 일어났고 규모가 6.3이라며, 진원이 오이타 동북쪽 50km 떨어진 동경 131.73도, 북위 33.68도, 깊이 83km 지점이라고 밝혔다

2014-03-14 16:44:01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