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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저가매수 유입'…비트코인, 2만달러 회복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충격으로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하면서 2만 달러를 회복했다. 30일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60%(16만7000원) 상승한 279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3.95%(8만2000원) 상승한 215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0% 상승한 2만406달러, 이더리움은 0.12% 상승한 15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메이저 코인으로 불리는 리플(1.20 %), 에이다(1.09 %), 이오스(0.40%), 트론(0.45%), 스테라루멘(1.45%), 체인링크(2.55%) 등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암호화폐의 회복은 저가매수 영향으로 보고 있다. 지난 26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고금리 유지 기조에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8일 장중 1만95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이후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2만달러를 회복했다. 반면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날도 약세장을 지속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5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0.67%, 나스닥 지수는 1.02% 각각 하락 마감했다. 그간 암호화폐는 미 증시와 커플링 상태를 보이면서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이날 만큼은 예외로 상승했다. 한편 이날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투자 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일대비 3점 오른 27점(극도의 공포)으로 집계됐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30 16:33:2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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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60주년, SK이노베이션의 동의어는 '혁신'…파이낸셜 스토리 공유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 회장이 강조한 '혁신 DNA'가 60년의 세월을 거쳐 지금의 SK이노베이션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SK이노베이션은 '그린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진화·발전하는 동시에 '넷제로(Net Zero) 달성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30일 기업가정신학회는 30일 서울 종로 SK서린사옥에서 'SK이노베이션 60년 혁신 성장 스토리'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오늘날 '그린 에너지·소재기업'으로서 SK이노베이션이 있게 한 혁신 성장 포인트를 '빅픽쳐(Big Picture)'와 '딥체인지(Deep Change)' 두 가지로 구분하고, 이와 관련한 혁신 테마를 선정해 연구·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심포지엄에는 이춘우 기업가정신학회 학회장, 김상준 이화여대 교수, 배종훈 서울대 교수, 한준 연세대 교수, 이지환 KAIST 교수, 임이숙 한양대 교수 등과 같은 국내 굴지의 교수진들이 자리해 SK이노베이션의 '60년 혁신 성장'에 대해 분석과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의 핵심은 SK이노베이션의 출발점인 유공이 SK를 만나 첫 번째 혁신인 종합에너지 기업이라는 '빅픽쳐' 아래 성장했다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 후 SK이노베이션은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딥체인지'라는 두 번째 혁신을 통해 글로벌 그린에너지 선도기업으로 발전했다는 게 교수진들의 설명이다. 기업가정신학회는 故최종현 선대회장의 미래를 내다본 '빅픽쳐'로 국내 정유기업에 불과했던 유공이 SK이노베이션이라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석유에서 섬유까지'라는 미래 '빅픽쳐' 아래 유공을 인수한 SK는 정유사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유기업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 윤활기유 사업 등 관련 비즈니스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춘우 학회장은 “선경 시절에는 기술과 자본은 부족했지만 글로벌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발전을 도모했다”며 “선경이 혁신의 선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연구·개발에서 그치지 않고 연구 리서치와 ‘사업 개발(사업화)’을 통해서 우리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술개발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학회는 SK이노베이션이 선경 시절부터 공급망 안정화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에너지 석유 사업이 한국경제를 일으킬 것이라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고 봤다. 이와 더불어 현재는 선대 회장의 유지를 이어 받은 최태원 회장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딥체인지’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을 ESG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분석했다. SK이노베이션이 ‘딥체인지’ 혁신으로 배터리·소재 등 비정유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한편, ESG 경영을 강조함으로써 전동화(Electrification) 및 순환경제 중심의 글로벌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상준 이화여대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의 동력을 ‘자기충종적 혁신’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변화를 이뤄가는 모든 과정이 혁신”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혁신의 방향을 만들고 추진력을 만들어 주는 힘’을 기업 내부에서 끌어내고 구성원이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의 혁신 성과는 회장의 의지로만 이뤄진 것이 아니라 조직구성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도 덧붙였다. 배종훈 서울대 교수는 “기업의 역사는 다양한 임직원의 지극히 개인적인 독립적인 일상의 총체”라며 “SK이노베이션의 경영 핵심 키워드는 ‘시장을 만든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배 교수는 ‘변화’를 기업 전략의 핵심으로 놓고 SK이노베이션이 ▲정유사 최초로 R&D기능 체계화 ▲국내 기업 최초 해외 연구소 설립 ▲플랫폼 기술로서의 화학 공학 지식 축적 등의 변화를 추구해 왔다고 봤다. 또한 신규 시장을 만들 때 중요한 점은 ‘새로운 가치사슬의 설계’가 가능한지 여부인데 배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이 이를 충족했다고 봤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회사가 과거의 성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도전하는 것이 중요한데, SK이노베이션은 리스크는 회사가 지면서 변화를 도모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기업가정신학회는 ‘SK이노베이션 60년 혁신 성장’ 포인트를 ‘빅픽쳐’와 ‘딥체인지’로, 시기적으로는 ▲‘SK의 유공’ 이전 시기 ▲’SK의 유공’ 시기 ▲사업확장기 및 ESG 추진시기로 구분했다. 이 두 기준에 따라 10개의 구체적인 혁신 테마를 선정하고, 해당 분야 전문 교수가 지난 4개월간 연구·분석을 진행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레이션센터장은 “SK이노베이션이 ‘빅픽쳐’와 ‘딥체인지’라는 대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발전해 왔다는 외부의 객관적인 평가와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의 60년 역시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차별적 기술 기반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30 16:22: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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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개인 반발매수세 유입에 상승…2450.93마감

30일 코스피는 개인의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4.04포인트(0.99%) 상승한 2450.9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개인은 140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275억원을, 외국인은 334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0.48%), 운수창고(-0.48%), 비금속광물(-0.36%), 기계(-0.30%)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철강금속(2.27%), 운수장비(1.90%), 서비스업(1.89%) 등이다. 상승 종목은 647개, 하락 종목은 208개, 보합 종목은 7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현대차(3.71%), 네이버(1.71%), 카카오(1.39%)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7.13포인트(2.20%) 오른 797.0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829억원을, 외국인이 62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332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0.03%)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통신서비스(6.32%), 화학(3.75%), 제약(3.75%) 등이다. 상승 종목은 1160개, 하락 종목은 265개, 보합 종목은 83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3.60%), 펄어비스(3.33%), 셀트리온헬스(3.03%) 등이다. 김석환 연구원은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 코스닥이 상승했다"며 "시가총액 대형주 전반이 상승세인 가운데 자동차, 2차전지, 게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것에 더해 외국인 매수세까지 집중되며 코스닥지수는 장중 2% 이상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0원 내린 1346.70원에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며 "9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전망에 유로화 강세로 달러인덱스가 하락 전환한 것이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8-30 16:21:4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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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F ETF 신규 상장 이벤트 진행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상장하는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에 대해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는 'TIF' 상장지수펀드(ETF)다. TIF는 'Target Income Fund' 약자로, 은퇴 후 노후자산 관리가 가능하도록 투자자 자산가치 보존과 안정적인 인컴수익 지급을 동시에 추구하는 펀드를 말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가 기준 국내 TIF 시장 규모는 올해 1921억원 증가한 8037억원이다. 이 중 미래에셋자산운용 평생소득TIF는 7283억원 규모로, 시장점유율이 90%가 넘는다. 자금 유입도 꾸준해 올해 규모가 1857억원 증가했다.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는 인컴 자산군을 미국 배당주, 미국 우선주, 미국 국채(중기), 미국 투자등급채권(단기), 미국 투자등급채권(중기), 미국 하이일드채권, 미국 전환사채, 미국 대출채권, 신흥국 국채, 글로벌 리츠 총 10개로 분류해 분산 투자한다. ETF 비교지수는 'INDXX Multi Asset Income Index'다. 해당지수는 인컴 자산군에 투자하고 시가총액, 거래대금 등 조건을 만족하는 미국 상장 ETF를 대상으로 운용자산(AUM) 및 거래대금을 종합한 점수를 산출해 편입종목을 결정한다. 미국 국채(중기) 및 미국 배당주 자산군에서는 2종목을 선정하며, 나머지 8개 인컴 자산군에서는 1종목을 선정해 총 12종목으로 지수를 구성한다.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는 주식 투자비중 40% 미만인 채권혼합형으로, 퇴직연금계좌를 통해 100%까지 투자 가능하다. 또한 해당 ETF는 월분배 상품으로, 매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분배금을 생활비나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벤트는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8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KB증권과 대신증권에서 진행된다. KB증권은 대상 ETF 일 거래금액 1억원 이상 거래 시 선착순 30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대신증권은 대상 ETF 일 거래금액 3억원 이상 거래 시 상위 10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2022-08-30 16:21:1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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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먹기행] '블루걸', 맥주 격전지 홍콩서 1위하는 이유 있네

고층빌딩에서 뿜어져 나오는 형형색색의 조명. 홍콩의 야경은 전세계 어느 도시보다도 황홀함을 자랑한다. 비록 코로나19로 홍콩 여행이 자유롭지 않지만, 홍콩 여행의 기대감과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는 맥주가 있다. 바로 '블루걸(Blue Girl)'이다. 블루걸은 오비맥주가 1988년부터 홍콩 현지 판매사인 젭슨그룹과 손잡고 제조업자설계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는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다. '블루걸'의 캔 패키지 디자인에서는 80~90년대의 레트로함이 느껴진다. 마릴린 먼로를 연상시키는 '핀업걸'(여성의 매력을 보여주는 그림이나 연출된 사진 속의 여성) 아트 패키지가 인상적이다. 잔에 담긴 빛깔은 연한 황금빛이다. 맥주의 거품도 거칠지 않다. 한 입 마시는 순간, 홍콩의 습하고 더운 날씨를 날려버릴 것만 같은 쌉싸름하면서도 시원한 청량감이 밀려들어왔다. 왜 홍콩 맥주 시장에서 1위를 하고 있는 지 알 것만 같다. 블루걸은 독일식 양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조한 필스너 계열의 라거 맥주다. 첫맛은 쌉쌀하지만 진한 맛이 입 안에 퍼지는 동시에 보리의 단 맛과 맥아향이 느껴진다. 탄산이 강하지 않아 맥주 향을 더 잘 느낄 수 있으며, 목넘김 또한 부드럽다. 세계 각국의 맥주 브랜드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홍콩 맥주 시장에서 2007년부터 16년째 1위를 기록하며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블루걸은 중국 본토에 비해 유럽 스타일의 진한 맛을 선호하는 홍콩인들의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 제품에 적용해 탄생한 것으로, 오비맥주의 양조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균일한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제품 공급이 홍콩에서 1위 자리를 지킨 원동력으로 꼽힌다. 블루걸은 지난 6월부터 국내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블루걸의 국내 출시는 한국 기술로 만든 국산 맥주가 해외로 수출돼 성공을 거둔 후 역으로 국내에 소개되는 첫 번째 사례로 큰 의미를 가진다.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동일한 500mL 캔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5%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30 16:20: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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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도, 증권사도 문 두드리는 '팝업의 성지' 더현대 서울

29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는 지난 8월 데뷔한 아이돌 걸그룹 '뉴진스'의 굿즈를 구입하기 위한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대기번호 표를 받고도 대여섯시간 이상 기다려야 굿즈를 구입할 수 있었다. 신인 아이돌 그룹을 홍보하기 위한 팝업스토어는 유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신차 출시부터 증권 상품, 온라인 서비스까지 장르를 불문한 팝업스토어가 성공하고 수백만 명이 오간 더현대 서울에서는 새삼스럽지 않은 일이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더현대 서울이 기업들의 홍보를 각축장으로 떠올랐다. 더현대 서울에서 얼린 팝업 스토어가 장르를 불문하고 잇달아 성공하자 기업들이 팬을 만나기 위해, 또는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소개하기 위한 장소로 더현대 서울을 선택 중이다. 기존 백화점은 '판매'와 '구매'를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물품을 한 공간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데에 의미가 있었다. 이 탓에 끝없는 쇼핑을 위해 시간을 가늠할 수 없는 창문 없는 건물'로 짓는다는 게 통념이었다. 반면, 더현대 서울은 기존 백화점 인테리어를 과감히 탈피, 전체 면적 2만7000평 중 51%만을 영업 면적으로 활용하며 천장과 보이드 공간을 통한 실내 채광, 지상 3층에서 1층으로 떨어지는 12m 높이의 인공 폭포와 수경식물 등으로 꾸린 실내정원 등으로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많은 기업이 더현대 서울의 문을 두드리는 데에는 이러한 '탈(脫)백화점화'가 배경에 있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팬덤 경제(패노크라시·Fanocracy)'가 기업의 중요한 경쟁력과 전략으로 떠오른 현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더현대 서울은 독보적인 공간이 됐다. 개점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의 수는 업종 불문 150여 회를 넘는다. 새로운 팝업스토어를 열고자 해도 현재 신규 행사 일정은 11월까지 채워진 상태다. 그동안 진행한 대표적인 팝업스토어 행사에는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 대회 '포뮬러E' 전시 및 패키지 판매,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의 프리미엄 소주 '원소주' 출시 팝업스토어, 방탄소년단 단독 굿즈숍, NH투자증권 증권 상품 전시 체험 공간 등이 있다. 특정 카테고리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카테고리가 공존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이 최신 문화예술산업 콘텐츠가 공존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면서 팝업스토어 업종 경계도 허물어졌으며, 신규 행사의 경우 기본적으로 3개월 이상 대기해야 할 정도"라며 "앞으로도 색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베스트셀러 '팬덤 경제학'의 저자 데이비드 미어먼 스콧에 따르면 과거 기업이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 또는 기술력과 효용성을 제공함으로써 '단골 고객'을 만들었다면 현재 기업은 고객과의 관계 형성을 통해 단골 고객을 만든다. 문제는 온라인 공간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경험과 공감대가 제한적인데, 기업이 오프라인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할 물리적인 경험 공간 또한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팝업 스토어를 최근 진행한 한 기업의 홍보 관계자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점포 수가 적은 기업은 오프라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 때 위치조건과 지역 이미지 등을 신중하게 결정할 수밖에 없다"면서 "그런 점에서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실내 공간이면서, 방문객의 연령대가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더현대 서울은 팝업스토어를 열기에 최적의 조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는 동안 자사의 팝업 스토어를 목적으로 온 방문객 외에도 오가다 우연히 구경삼아 온 방문객 또한 많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마니아들이 주로 모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더현대 서울에 기존 팬덤을 겨냥해 열린 팝업스토어 등 공간을 다녀온 후기가 쏟아진다. 주로 아이돌 팬들이 활동하는 공간으로 알려진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 다양한 아이돌그룹과 콘텐츠 팝업스토어 방문 후기가 약 2000여 개에 달한다. 지난 7월 아이돌 걸그룹 '스테이씨'의 무대의상 등을 전시한 팝업스토어에 다녀온 한 네티즌은 후기에서 전시품목을 실제로 그룹 멤버가 착장한 시기를 대조하면서 "멀리서 보던 것들을 실제로 보니 감동적"이라면서 "팝업을 구경하고 SNS용 사진도 잔뜩 찍고 왔다"며 더현대 서울 내 풍경이 예뻐 사진을 찍기 좋은 곳들을 소개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30 16:16: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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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지역 청년 찾아가는 설명회’ 성료

신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8월 24일 부산 사상 애플아울렛 야외광장, 8월26일 부산도서관, 8월 30일 사상 지하철역에서 각각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청년들에게 진로 및 취업에 대한 정보제공과 정부 청년고용정책을 알리기 위해 서부산권 유관 기관 및 기업들과 협업해 진행됐다. 지역 청년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설명회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안내 ▲국민취업지원제도, 내일배움카드, 부산드림옷장 등 청년고용정책 소개 ▲홀랜드 검사 등 진로 적성 검사 ▲자기소개서 작성법 코칭 ▲채용 정보 제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하반기에도 사상구청 등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 다양한 청년고용정책을 알리고, 취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배일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고용 상황이 어렵긴 하지만 서부산권 청년들의 취업 지원과 현장 목소리를 꾸준히 수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신라대가 서부산권 지역 청년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고용노동부, 대학,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해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발굴과 매칭 서비스, 진로 지도와 심리 상담 등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08-30 16:04: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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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신혼부부 럭키7 하우스 지원’ 업무협약

BNK부산은행은 30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와 공동으로 '부산시 신혼부부 럭키7 하우스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관이 힘을 모은 이날 협약은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저출산 등의 사회문제 해소와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신혼부부 럭키7 하우스)에 입주하는 신혼부부에게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에서 최대 2억원의 전세자금대출을 지원한다. 또 금리(부산시 연 2.8% 이차보전)는 무이자로 지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에 대해 전액 신용보증서를 제공하고, 보증료율 0.02%를 적용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부산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통해 '신혼부부 럭키7 하우스' 130호(행복주택 100세대, 매입 임대 30호)를 확보하고 오는 9월부터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청년들이 안심하고 가정을 꾸리고, 신혼부부들이 아이를 잘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 기관으로 지역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8-30 16:03:5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