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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연준 의사록 의식…비트코인, 2만4000달러 위태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장중 2만5000달러 돌파 후 투심이 위축되면서 2만4000달러까지 밀려났다.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의사록을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4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57%(18만6000원) 하락한 322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1.21%(3만1000원) 하락한 25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8% 상승한 2만4028달러, 이더리움은 0.17% 상승한 18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장중한때 2만5000달러를 돌파하면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암호화폐 가격은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 속에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2%(80.87포인트) 상승한 1만3128.05,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40%(16.99포인트) 오른 4297.14,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151.39포인트) 상승한 3만3912.44에 마감했다. 그간 암호화폐는 주요 지수의 등락의 영향을 받았지만 이날은 탈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오는 17일(현지시간) 예정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로 하락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의사록을 통해 연준의 다음 금리 인상이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한번에 0.75% 인상)과 빅스텝(기준금리 한번에 0.5% 인상)을 예상하기 때문에 투심이 위축된 것으로 진단했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44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16 17:02: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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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도살장이 체험형 공간으로"… 제품 대신 체험 파는 뉴욕 '삼성 837'

약 1년4개월 만에 운영 재개한 '삼성 837'…체험형 공간으로 여전히 각광 신제품 체험·제품 수리·커뮤니티 모임 공간·콘텐츠 제작 시설 대여 등으로 '복합공간' 기능 매장 내 구매는 불가능하지만 배송 시스템 구축돼 있어 편리 "갤럭시 Z 플립4를 당장 살 수는 없는 거죠?" 한 고객이 '2022 언팩'을 통해 공개된 플립4를 유심히 살피며 묻자 직원은 "보시는 것처럼 제품은 있지만 매장에서 판매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신제품을 사겠다는 사람에게 '안 팔아요'를 시전하는 이곳은 바로 미국 뉴욕 맨해틴 첼시 지구 워싱턴가 837에 있는 '삼성 837'이다. 11일(현지시간) 방문한 '뉴욕 837'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제품 체험관으로 삼성전자 제품들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고, 2층 한켠에서는 모바일 제품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오프라인 판매를 겸하지 않고 오로지 제품을 경험하는 공간으로만 쓰인다. 이곳은 원래 뉴욕의 유명한 '미트패킹 지역'(Meatpacking District)이었던 곳이다. 미트패킹 지역은 지난 1920~1930년대 가축을 도축했던 시설이 밀집했던 공간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지금은 건물의 예스러움만 남아있을 뿐 '삼성 837'이나 '휘트니 미술관'이 위치한 곳으로 이른바 '힙 함'을 간직한 지역으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삼성 837'은 건물이 위치한 번지수 '837 워싱턴 스트리트'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미트패킹 지역 시절의 모습을 일부 유지하고 있다. 뉴욕 '삼성 837'은 지난 2016년 2월에 개장한 '체험형 공간'으로 이 같은 체험형 공간은 런던, 프랑크푸르트, 도쿄, 호찌민에서도 운영 중이다. 삼성 관계자는 "오는 2023년에는 인도 뭄바이에 추가로 열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뉴욕 '삼성 837'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020년 3월 폐점했다가 2021년 7월, 약 1년4개월 만에 운영을 재개해 새로이 공개된 갤럭시Z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었다. 지금은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다. 재개장 후 활발한 운영을 하고 있는 '삼성 837'로 발길을 옮겼다. 매장으로 들어서자 방문객들을 제일 먼저 반기는 메인 무대를 마주할 수 있었다. 해당 무대는 55인치 TV 96개를 합한 크기의 LED 스크린이 펼쳐져 있고 그 앞에는 계단형 좌석이 마련돼 있었다. 7.7m·세로 6.5m의 거대한 스크린은 탁 트인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벽면을 가득 채웠다. 이 공간은 삼성전자의 행사를 진행하는 공간으로만 쓰이지 않고 지역 사회 커뮤니티들에게 대여도 해주는 공유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스크린 맞은 편 1층에는 비스포크 로봇이 플립 시리즈의 외관을 조립해주고 있었다. 비스포크 외관 변경은 '갤럭시Z플립'의 특징 중 하나로 플립4의 경우는 총 75종의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고객이 자신이 원하는 전면과 후면의 색상을 선택하면 로봇이 제품을 조립해 준다.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지난 언팩 행사장처럼 인파로 붐빈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지만 갤럭시Z4 시리즈를 체험하기 위해 '삼성 837'을 방문한 방문객들이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자 10일 공개된 갤럭시Z4 시리즈를 비롯한 삼성전자의 가전제품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한쪽에는 게이밍 체험 공간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고객들도 보였다. 한 중년 남성 고객은 새로 나온 플립4를 살펴보더니 구매 의사를 밝히고 주문에 들어갔다. 매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는 없지만 주문을 통한 배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었다. 일종의 '록인'(Lock-in) 전략을 구사하는 '삼성 837'은 잠재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해 주요 고객층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그밖에도 1층 '크리에이터 허브'에서는 갤럭시 기기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한 공간을 제공한다고 했다. 현장에서는 새로 출시된 기종에 대한 촬영이 진행되고 있었다. 각종 촬영 장비들을 갖춘 이곳은 삼성전자 관계자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이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공유 공간이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방문객 수를 아직 회복하지 못했지만, 주말과 이벤트가 있는 평일에는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삼성 837을 방문 중이다"라고 소개했다.

2022-08-16 16:59: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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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2분기 영업익 1027억원 기록…전년비 71.6%↑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2022년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3086억원, 영업이익 102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3.7%, 71.6%,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4%, 133.2%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에서 국내 유통 중인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와 글로벌로 운영 중인 '한국' 브랜드의 효과적인 판매 가격 운용을 통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을 성장시켰다. 다만 주요 원재료인 납 가격과 해상운임 비용의 상승 등은 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쳤다. 특히 지주회사로서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실적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해상운임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지역 봉쇄 및 인플레이션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했으나, 고환율 영향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되어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으며, 전 세계 약 120개국에 납축전지 배터리를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계열사에 공유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등 그룹의 지속 성장 실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향후 배터리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앤컴퍼니는 그룹의 중장기 포트폴리오 'S.T.R.E.A.M'을 발표하며 핵심 사업 경쟁력 제고 및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트림은 ▲친환경 배터리·신재생 에너지(Smart Energy) ▲타이어·관련 핵심 산업(Tire & Core biz) ▲미래 신기술 활용 사업 다각화(Rising Tech) ▲전동·전장화 부품, 기술, 솔루션(Electrification) ▲로봇·물류 등 자동화 및 효율화(Automation) ▲모빌리티 산업 전반(Mobility) 등 그룹의 핵심 진출 분야의 영문 앞 글자를 모아 만들어졌다.

2022-08-16 16:47: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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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친환경 선박 앞세워 글로벌 발주 물량 싹쓸이…인력난 '스마트조선소' 구축 가속화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 훈풍에 부족한 인력 충원을 위해 첨단 기술 도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는 친환경 선박 기술을 앞세워 매년 글로벌 발주 물량을 싹쓸이 하며 세계 1위 수주실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장 인력 부족현상은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인력 충원과 함께 스마트,조선소 구축을 통안 장기 플랜에 나서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은 지난 2013년 이후 8년 만에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은 LNG·LPG 운반선, 컨테이너선, 유조선을 중심으로 수주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의 수주 목표 달성률은 각각 153%, 134%, 140%로 연간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미 174억 달러 목표치를 넘어 179억 달러 수주를 달성했으며 삼성중공업은 연간 목표치의 72%인 63억 달러를 수주한 상태다. 대우조선해양도 현재 연간 목표치의 75%인 67억 달러를 수주했다. 이처럼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 흥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장은 배를 만들 인력 부족으로 힘겨운 상황이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 종사자(협력사 포함)는 2014년 대비 55% 감소했다. 또한 일감 증가로 이번 3분기까지 조선사 인력은 직접직만 약 95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조선업계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력 충원과 함께 스마트조선소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미래형조선소, FOS(Future of Shipyard) 구축을 통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해양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2030년까지 스마트조선소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이 실시간으로 연결돼 스마트한 작업관리가 가능한 조선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 팔란티어의 빅데이터 플랫폼이 도입된다. 현대중공업은 스마트조선소를 구축을 위해 2030년까지 3200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성 30% 향상, 생산비용 연 700억 절감, 리드타임 30% 단축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삼성중공업은 모든 조선업 영역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조선소 모델인 '스마트 SHI' 구축을 2019년부터 203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스마트 SHI는 총 1,2,3기로 나눠 진행된다. 현재 1기 3단계까지 마무리된 상태다. 용접 자동화와 품질검사 자율운항 등 다양한 로봇을 투입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중공업이 자체개발한 원격 자율운항시스템인 'SAS'의 충돌 회피 실험을 작년에 성공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SAS 시스템을 연내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즉 1기는 자동화 시스템 적용을 위한 초기 단계로 보면된다. 2기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종 단계인 3기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용접, 절단, 전선포설 등 선박 건조 공정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로봇을 도입하고 있으며 향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또 하반기부터 자율운항 시험선 '단비(DAN-V)'의 단계별 운항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부분 자율운항 계획도 구상중이다. 또 젊은 인재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 조선해양·건설기계·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신입사원 4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도 400여명을 추가로 충원할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 상반기 사무기술직 전 분야에 걸쳐 200명에 달하는 신입과 경력 사원을 모집했다. 지난해부터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향후 호황에 대비해 채용 규모를 예년에 비해 대폭 확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수시 채용을 통한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 수주 절벽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은 조선업계가 수주 물량 증가로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연부족인 것은 사실"이라며 "스마트시스템 도입과 신규채용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8-16 16:21: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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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주호영 비대위 출범…이준석 장외전 이어간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공식 출범했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 9명 인선을 마무리하면서다. 비대위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는 적극적으로 장외전에 나섰다. 이 때문에 당분간 국민의힘 내부 갈등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상임전국위원회(상전위)에서 비대위원 인선안을 의결했다. 비대위는 당연·지명직 위원을 포함한 9명으로 구성됐다. 당연직은 주호영 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이다. 권 원내대표가 당연직 비대위원에 참여하는 데 대해 '당 혼란에 책임 있는 인사가 참여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여론도 있었지만, 의원총회에서는 재신임이 이뤄졌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가 열린 가운데 권 원내대표 재신임 투표가 있었고 '압도적인 다수의 재신임'을 얻었다는 게 주 위원장 설명이다. 재신임 투표는 찬반을 익명으로 기표용지에 기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 위원장이 인선한 지명직 위원은 모두 6명이다. 지명직에는 엄태영(초선, 충북 제천시단양군)·전주혜(초선, 비례) 의원, 정양석 전 의원,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 최재민 강원도의원, 이소희 세종시의원 등 6명이 발탁됐다. 이 가운데 최재민 도의원과 이소희 시의원은 청년 몫으로 인선됐다. 최 의원은 1984년생, 이 의원은 1986년생이다. 주기환 전 후보는 최근 자녀가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채용 특혜 논란이 있다. 대통령실에서 "능력을 검증했다"고 일축했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20년 지기 인연으로 알려져 당분간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병수 당 전국위원회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상임전국위' 결과 발표를 통해 "상임전국위원 55명 중 42명이 투표에 참여해 성원됐다. 찬성 35명, 반대 7명으로 당헌 96조 제4항에 의거해 비대위원 임명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간 이후에 과거 최고위원회는 당헌당규에 따라 해산이 된다. 비대위원장이 당대표 권한과 지위를 갖게 된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비대위 출범에 앞서 주 위원장은 같은 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의 분열이 보수의 분열로 이어질까 걱정이 태산"이라며 "전부 절박한 마음으로, 뭉치면 살고 헤어지면 죽는다는 기분으로 당을 조속히 재건할 수 있도록 같이 힘을 합쳐주길 바란다"는 말도 했다. 당 비대위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가 바깥에서 적극적으로 비판하면서다. 이런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는 대통령실에서 7월 초 자진사퇴 제안을 했으나 이를 거절했다는 입장을 밝혔고,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개입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사실상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주도로 이 전 대표가 물러났고 비대위가 출범한 것이라는 뉘앙스를 드러낸 셈이다. 이 전 대표는 16일 오전 한 라디오방송에 나와 대통령실로부터 자진사퇴 제안이 있었는지의 질문에 대해 "누가 그 얘기해서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했다. 당 윤리위 징계 과정에 대통령의 뜻이 담겨 있는 것으로 봤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섣불리 예측은 안 하겠다"면서도 "한 번 징계 절차 개시 안 하기로 했던 건을 징계 절차 다시 개시하기로 한 시점에, 그때는 정무적인 판단이 있지 않았느냐는 생각을 한다. 여당 대표에 대해 정무적인 판단을 대한민국에서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비대위 출범 과정에서 주 위원장과 별도로 만날 생각이 없고, 법적 대응도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비대위 출범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첫 심리는 17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주호영 위원장이 이 전 대표와 만남 여부에 대해 "못 만날 이유는 없다. 우리 당원이기도 하고 당대표이기도 하니까 어떤 대화든 열려 있다"고 했지만, 사실상 거절 당한 셈이다. 한편 이 전 대표는 권 원내대표가 의총에서 재신임을 받은 데 대해서도 "내부총질 문자와 체리 따봉 받은 걸 노출시켜서 지지율 떨어지고 당의 비상상황을 선언한 당대표 직무대행이 의총에서 재신임을 받는 아이러니"라고 꼬집었다. 윤 대통령이 권 원내대표와 주고받은 메시지에서 이 전 대표를 '내부총질한 대표'로 표현했고, 권 원내대표가 "대통령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화답한 데 대한 지적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과 원내대표가 만든 (당) 비상상황에 대해 당대표를 내치고 사태 종결?"이라며 이같이 꼬집었다. 해당 글에서 이 전 대표는 "도대체 어디가 비상이었고, 문제였고, 누가 책임을 지는 거냐"고도 했다.

2022-08-16 16:19:5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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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수원 이어 전국 정수장 27곳 '유충' 발견…"관리부실"

지난 7월 경남 창원과 경기 수원 수돗물서 유충이 발견된 이후 전국 정수장 27곳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됐다. 정부는 정수장 관리 부실로 보고, 유충을 매일 감시 항목으로 정했다. 또 유충이 정수장 내 발생시 가정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위생관리를 추가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지난 달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전국 485개 정수장 위생관리 특별점검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점검 결과 강원 영월군 쌍용정수장에서 유충 1마리가 발견됐다. 또, 수돗물 원료인 원수 11곳과 침전지·여과지·활성탄지 등 정수가 이뤄지는 15곳 등 26곳에서 유충이 나왔다. 원수에서 발견된 2마리는 안개무늬날개깔따구와 국내 미기록종으로 확인됐다. 정수처리과정에서 발견된 유충은 안개무늬날개깔다구, 노랑털깔따구 등 16종이었다. 환경부는 "깔따구는 400종 이상이 있는데, 이번에 발견된 종들은 1급수에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정밀역학조사반은 방출설비 미흡으로 정수공정 내부에 깔따구 성충이 유입되고, 정수장 공간 중 열려 있는 착수정과 침전지 등으로 깔따구 유충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조사반 관계자는 "창원과 수원 모두 방충설비 미흡, 오존발생기 고장 등 노후화된 시설 문제로 깔따구가 유입돼 유충이 사멸되지 않고 번식·성장해 수도관을 통해 가정까지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깔따구 유충을 먹는물 수질감시항목으로 지정해 매일 감시하기로 했다. 유충이 정수장 내에서 발생하더라도 가정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마지막 정수 단계에 정밀여과장치 등 유충 유출 차단장치를 달아 추가적인 위생관리 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 해당 지방자치단체에는 시설 운영 미흡 등에 대한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했다.

2022-08-16 16:17:5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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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증시 부진 속에서 뒤 드러난 가치

바닥이 없을 것만 같았던 성장주의 반등세는 친구를 춤추게 했다. 논란의 해외주식 A 종목은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3분의 1토막 수준으로 큰 하락을 기록했다. 증시 전체가 얼어붙으면서 개별 종목 역시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큰 돈이 아니라고 스스로를 위안하던 친구는 핸드폰 내 MTS를 지우고 나서 십년이 지난 후에나 열어보겠다며 화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 최근 실적발표에서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다시 튀어올랐다. 이제는 MTS를 다시 깐 뒤, 매일 아침마다 주가 현황을 메신저로 실시간으로 알려주곤 한다. 이같이 성장주의 반등세는 국내외 가릴 것 없이 이어지고 있다. 동학개미운동을 이끌었던 2020년 주요 테마로 꼽혔던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종목의 주가도 최근 크게 올랐다. 지난 12일까지 BBIG 4개 업종 12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BBIG K-뉴딜지수는 6월말 대비 14% 이상의 급등세를 보였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승률을 웃돌았다. 특히 업종별로도 KRX 2차 전지 K-뉴딜지수는 나머지 보다 많게는 5% 이상 차이나면서 다시금 주목받는 상황이다. 결국 실적과 성장성을 증명하는 기업은 장세와는 별도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IPO 한파 속에서도 소부장·2차전지 종목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가치가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던 카셰어링 업체 쏘카는 '적자 성장주'의 우려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IPO 흥행에 실패해 1조원을 밑돈 채 상장을 진행하게 됐다. 상장예비심사를 앞둔 컬리(마켓컬리)도 한때 프리IPO에서 기업가치를 4조원으로 평가받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2조원 아래로 내리면서 반토막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소부장, 2차전지 업종에서는 흥행이 이어지면서 한파라는 말이 무색한 상황이다. 성일하이텍의 경우 수요예측에서 20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에서도 1207대 1을 기록하면서 20조원이 증거금을 모으기도 했다. 증시 한파 속에서 투자자들은 보다 똑똑해지고 기민해졌다. '주식 폭락=주식 외면' 공식에서 벗어나 내 투자금을 지켜줄 종목 고르기에 나서고 있다. 결국 '시장이 힘들다고 해도 갈 종목은 간다'는 말이 다시금 떠오른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16 16:15:2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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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선 회복 이끈 '외국인'…"투심 회복 vs 숏커버링"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500선을 회복했다.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심리를 회복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국내 증시에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어질 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8(0.22%) 오늘 2533.52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두달 만에 2500선을 회복했는데, 지난달 초 저점(2276.63)과 비교했을 때 11% 넘게 반등했다. 지난 10거래일간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7062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증시 하방을 지지했다. 같은 기간 개인은 1조580억원, 기관은 7990억원을 팔아치운 것과 대조적이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1310억원을 사들이며 증시 반등 기대를 높였다. 올해 들어 처음 1조원 이상 순매수를 보이며, 7개월 만에 순매수 기조로 돌아섰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둔화세를 보이며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 투자심리를 회복했다는 분석이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7월 CPI가 증시 반등의 조건을 모두 부합시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까지 성장주의 반등은 지속될 것"이라며 "오는 17일 미국 7월 소매판매는 7월 결과치보다 7월 CPI 결과를 바탕으로 8월 소매판매 개선에 기대를 걸면서 재개된 안도 심리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달러 강세가 꺾이면서 상대적으로 국내 증시의 투자 매력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IT 중심 신흥국으로 국내 증시는 대반 증시와 가장 빈번히 비교되는데, 국내 기업 이익 증감율,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대만보다 국내가 양호하기 때문이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경제 회복 강도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차이 등으로 원화 가치의 달러 대비 절하 폭에 비해 대만달러화의 가치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대만가권지수가 코스피보다 많이 올랐다"면서도 "이제는 상대적 관점에서 상황이 바뀌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외국인 거래 비중의 변화는 통상 외국인 지분율과 동행했다"며 "개인투자자 중심의 거래대금 회복은 9월부터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에 외국인 거래 비중 상승과 함께 외국인 지분율의 반등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내 증시 자체 매력이 높아졌다기보단 단기적인 변수가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숏커버링(short covering·빌려서 팔았던 주식을 되갚기 위해 다시 사는 환매수) 물량이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부터 외국인 순매수가 진행되고 있지만, 한국의 투자 매력 상승, 안도 랠리 등 장기 성격보다는 공매도 위법 모니터링 강화 등에 따른 숏 포지션 청산 혹은 단기 성향의 외국인 자금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판단한다"며 "실제 외국인의 대차거래 잔고 감소, 7월부터 급감한 공매도, 외국인 선물 순매도 포지션 지속, 반도체 수요 우려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외국인 수급은 코스피 지수가 장부가를 하회한 가운데 주가순자산비율(PBR) 저점을 확인한 이후 순매수로 전환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공매도한 주식을 되갚는 숏커버링이 일어나고 일부 주체의 저가 매수가 유입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고, 현재도 이와 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6 16:07: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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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에 상승…2533.52 마감

16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에 따라 미국 연준의 긴축 완화, 중국의 추가 부양책 확대 등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지속되자 국내 증시는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58포인트(0.22%) 상승한 2533.5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58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56억원을, 기관은 22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6%), 제조업(0.62%), 비금속광물(0.58%) 등이 상승했고, 건설업(-2.23%), 전기가스(-1.40%), 섬유의복(-0.99%)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13개, 하락 종목은 421개, 보합 종목은 9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3.64%), 삼성전자(우)(1.63%), 삼성SDI(1.44%) 등이 상승했고, 네이버(-2.26%), 카카오(-2.18%), 삼성바이오로직스(-0.5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11포인트(0.37%) 오른 834.7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21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67억원을, 개인은 50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디지털(1.65%), 섬유/의류(1.62%), 반도체(1.54%) 등이 상승했고, 건설(-1.63%), 운송/부품(-1.00%), 통신장비(-0.97%)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72개, 하락 종목은 713개, 보합 종목은 12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HLB(-3.20%), 에코프로비엠(-0.34%), 알테오젠(-0.14%)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에코프로(4.05%), 엘앤에프(2.83%), 펄어비스(2.82%) 등이다. 김석환 연구원은 "DB하이텍의 6개 분기 연속 호실적 발표와 외국인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증설 소식에 전기전자 업종 집중 매수로 반도체주가 상승했으며 국제 유가 하락과 여객 수요 회복 기대감 확대로 항공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70원 오른 1308.1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8-16 16:06: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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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고물가 현상에 타임세일·구독쿠폰 서비스 인기

CU는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행사와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매일 오전·오후 7~9시 진행하는 행사상품 즉시할인 행사 '친구(79)타임'은 행사 상품액의 매출액이 전월 대비 27.3% 오르며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친구타임은 과일, 간편식, 주류, 안주 등 행사 상품 50여 종을 지정 방식으로 결제 시 현장에서 30%를 즉시 할인해주는 행사다. 오전·오후 행사 상품을 다르게 배치해 고객의 생활 리듬에도 맞췄다. 큰 폭의 할인율과 해당 시간대 수요 높은 상품을 선별하면서 이달(1~12일) 행사 상품들의 매출액은 전월 대비 27.3% 올랐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주류 41.5%, 간편식사 34.7%, 과일 22.1%, 안주류 18.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친구타임 스탬프 응모자도 크게 늘어났다. 행사 상품 10회 구매 시 금액권을 지급하는 스탬프 이벤트 참여율은 지난해 8월 진행된 스탬프 행사보다 20% 가량 높아졌다. CU의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매월 1000~4000원에 온오프라인에서 정해진 횟수만큼 할인 받을 수 있는 구독 쿠폰 서비스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이달 구독 쿠폰의 전체 이용자와 사용량은 전년보다 각각 336%, 397% 늘어났다. 최근 외식 물가가 급격히 오른 영향으로 도시락 191.1%, 김밥 86.4%, 컵라면 54.7% 등 식사류 구독 쿠폰을 중심으로 사용량이 크게 올랐다. 높은 할인율의 구독 쿠폰을 구매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지난 8일 특별 판매한 다이어트, BEST 인기상품 구독 쿠폰(50% 할인)은 준비 수량 1000개가 단 하루 만에 완판됐다. 이 밖에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최대 7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그린세이브'의 이달 매출도 전년 동기 19.2% 오르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짠물 소비가 활성화되고 있다. 연정욱 BGF리테일마케팅실장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물가 부담이 높아진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적극적으로 행사와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타임세일을 중심으로 소비자 반응과 선호 상품을 면밀하게 분석해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16 16:06:1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