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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 '엔진 결함'으로 아제르바이잔 긴급 착륙

대한항공의 터키 이스탄불발 인천행 비행기가 엔진 결함으로 아제르바이잔 바쿠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탑승 인원들은 현재 항공사의 안내로 현지 호텔로 이동했고, 11일 아침 7시 인천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1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전날 오후 6시 25분(현지시간)에 이륙한 대한항공 KE9956편(A330-200)이 이륙한 지 1시간 30여분 만에 오른쪽 2번 엔진의 이상 진동으로 가장 가까운 공항인 바쿠의 하이다르 알리예프 국제공항에 긴급착륙했다. 당초 이 항공편은 인천공항에 이날 오전 10시 30분 도착할 예정이었다. 이 항공기에는 215명의 승객과 10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다. 일부 승객들은 엔진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에 항공기가 착륙하자 현지 소방차도 출동했다. 항공기 오른쪽 날개 좌석에 앉은 승객들은 진동과 소음은 물론 열기까지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이스탄불 지점 직원을 바쿠 공항으로 급파하고 공항 내 대기하는 승객에게 기내 담요 등을 제공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현지 조업사를 통해 입국 비자 발급 절차를 진행 중이며 승객들은 현지 호텔로 이동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승객 수송을 위해 동일 기종인 A330-200 임시편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낮 12시 5분 인천공항에서 임시편이 출발하며 11일 오전 7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검역소와 입국 시 PCR(유전자 증폭) 검사·신속 항원 검사 유효기간 연장을 협의 중이다. 하루 뒤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대부분의 승객이 PCR 검사 기한인 48시간을 초과한다.

2022-07-10 13:15: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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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수주 물량 확보 가속화…한국조선해양 연간 수주 목표 초과 달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발주 증가에 힘입어 연간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8일 유럽·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총 2507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11만5000톤급으로,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총 140척, 175억2000만달러어치를 수주해 연간 목표인 174억4000만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현재 달성률은 100.5%다. 올해가 절반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한 해 수주목표를 다 채운 것으로, 지난해에도 조선업 시황 개선에 힘입어 7월 중순께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한 바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선종별로 컨테이너선 79척, PC선 9척, 탱커선 2척, 벌크선 4척, LNG 운반선 34척, LPG운반선 2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로로선 2척, 특수선 6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을 비롯한 국내 조선업계는 LNG선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까지 삼성중공업은 63억달러, 대우조선해양은 59억3000만달러를 수주하며 각각 연간 수주 목표의 72%, 66.6%를 달성했다.

2022-07-10 13:15: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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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균 현대차 영업이사, 현대차 최초 누적 판매대수 7천대 달성

현대자동차는 경기 평택시 안중지점 이양균 영업이사가 창사 최초로 '7천대 판매거장'이 됐다고 10일 밝혔다. 1990년 현대차에 입사한 이 영업이사는 지난달 29일 기준 수소전기차 넥쏘 계약에 성공하며 자동차 누적 판매 7000대를 달성했다. 입사한 지 32년 만이다. '판매거장'은 현대차 판매지점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5000대를 넘긴 우수 직원에게 부여하는 칭호로, 이 이사는 2014년 11월 5000대를 돌파해 판매거장이 된 바 있다. 현대차는 누적 판매 대수에 따른 판매 명예 포상 제도를 운영 중인데 2000대, 3000대, 4000대 달성 시 각각 '판매장인', '판매명장', '판매명인' 칭호가 부여된다. 이 영업이사는 판매에 대한 간절함과 각종 모임을 통해 쌓은 지역사회 인맥을 판매비결로 꼽았다. 또 7000번째 고객이 구매한 차량이 현대차 대표 친환경차인 넥쏘라는 점에도 의미를 뒀다. 7000번째 차량을 구매한 왕연상 고객은 "이번이 이 영업이사로부터 구매한 세 번째 차량"이라며 "세제 혜택과 600㎞ 이상의 긴 주행거리, 5분 이내의 짧은 충전시간 등으로 넥쏘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 영업이사는 "현대차 최초로 누적 판매 7000대를 달성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은퇴 전 목표가 누적 판매 7000대 달성이었는데 그 목표를 이룬 지금부터는 이양균의 역사가 현대차의 역사라는 생각으로 고객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07-10 13:15: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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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목표 달성 '비상' 걸린 산업계…시장 침체에 '하투' 공포까지

하반기 글로벌 시장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산업계도 연간 목표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 주문이 많이 밀린 자동차가 그나마 긍정적이지만, 경제 위기 속에서 수요를 지키고 내부 갈등을 봉합할 수 있을지가 실적 회복 관건으로 꼽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매출액 154조원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129조원)보다 20% 가량 늘어난 숫자, 역대 최대치다. 그러나 연간 목표인 300조원 돌파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2분기 말부터 글로벌 시장 침체가 표면화되면서 하반기 실적은 큰 하락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벌써부터 증권가에서는 목표치를 하향조정하려는 모습이다. 그 밖에도 LG전자는 큰폭으로 떨어진 2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전망이 좋지 않다. SK하이닉스도 주가 저평가 논란이 있긴 하지만, 증권가 목표가는 여전히 하향 조정 중이다. 당장 소비재 수요 감소가 심상치 않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5월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대에 못미치는 9600만대에 머물렀다. 전년 동기 대비 10%, 전달보다도 4% 줄어든 숫자다. TV 출하량도 전년보다 10% 이상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가전은 물론 냉장고와 같은 필수 가전 판매량도 크게 줄었다. 올해 일찌감치 역대급 더위가 시작됐지만 에어컨 판매량도 예년같지 않다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큰폭의 할인 행사도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도 따라가기 시작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D램 평균 계약가는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했다. 한동안 시장 가격이 꾸준히 하락하긴 했지만 예상보다 적었던 데다가, 계약가격은 굳건했던 상황에서 2년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낸드 가격도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미국 마이크론이 하반기부터 기대보다 나쁜 실적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업체들도 뒤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경기 침체다. 전세계적으로 가파른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소비재 시장이 완전히 얼어붙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가전과 IT 기기 수요도 대폭 감소했다. 메모리 반도체도 연이어 소비재 공급 감소 직격탄을 맞았다. IT 부문 수요 축소만이 문제가 아니다. 1분기까지만 해도 주요 수요처로 주목받았던 서버 업계까지 재고 관리에 돌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스트리밍 업체들이 실적 하락으로 투자를 줄이기 시작했으며, 클라우드 업계는 한시적으로 사용자 용량을 제한하면서까지 주머니를 닫아버렸다. 단, 비메모리 반도체 만큼은 앞으로도 굳건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난이 오랫동안 심각해서 수요가 여전하고 파운드리 공급 계약도 몇년간 가득 찬 상태. 초미세 공정의 경우 삼성전자와 TSMC만 할 수 있는 영역이라 사실상 경쟁도 없다. 자동차 산업에도 긍정적인 소식이다. 8인치 반도체 라인에 모처럼 숨통이 트일 수 있기 때문. 반도체 공급난을 해소하면서 밀린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미 현대자동차 2분기 글로벌 판매량이 반등을 시작하면서 하반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의 2분기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장 산업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LG전자가 2분기 VS사업부문에서 7년만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흑자 전환 가능성을 높였고, 삼성전자 하만과 LG이노텍, 삼성전기 역시 자동차 산업 시황 회복으로 실적 보완을 기대하는 눈치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업계도 하반기 실적 상승에 무게가 실린다. 전자 업계는 매출 대신 수익성 확보로 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인피니티' 라인업을 내놓는 등 가전업계는 올 들어 '프리미엄'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반도체 업계도 HBM 등 고급 제품을 앞세워 수익성 극대화에 나섰다. 임금협상을 둘러싼 노사 갈등은 변수다. 현대차 노조가 3년만에 파업을 준비하며 대규모 '하투'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물가가 오르니 임금도 크게 올려야한다는 이유다. SK하이닉스도 과반 노조인 전임직 노조가 협상을 끝냈지만, 기술사무직 노조가 강경한 태도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10 13:14: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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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서홍석 영화 감독 "지원이 절실한 독립영화를 살려라"

누군가는 상업영화를 제작하고 누군가는 독립영화를 제작한다. 이들의 다른 점은 돈을 떠나 원하는 이야기를 표출하는 방식이다. 독립영화는 상업영화와 달리 접하기 어려워 영화제를 찾아가야만 만날 수 있다. 관객들과의 거리도 멀지만 제작자가 수익을 내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수백대 일로 경쟁해서 제작비의 일부도 안 되는 상금을 바라는 제작자는 없지만 독립영화는 다양한 이야기를 위한 소통 창구일수 있고 어쩌면 소소한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재밌는 한 편의 영화로 발전될 수 있는 기회라고 독립영화 감독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독립영화 지원 절실" 독립영화 감독들이 매년 영화를 제작한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다. 최소 2년에 한 번씩은 영화를 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가령 2년에 한 번씩 영화를 제작하면서 난관에 부딪치게 되면 힘들어지고 정체성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된다. 서홍석 감독은 "우리나라 특징일 수도 있지만 영화진흥위원회나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내용들을 보면 사실 상업영화는 제작비가 충분하기 때문에 지원을 안 해줘도 된다"고 말했다. 독립 영화들은 연출자나 제작하는 사람들이 사비를 마련해 영화를 제작하기도 한다. 피디(PD), 연출 라인에서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힘들어 파산하기도 하지만 영화가 좋아서 제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서 감독은 "영화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 마음 때문에 사비까지 마련하지만 실상 예술인들이 어디서 지원을 받는 부분은 너무 힘들다"며 "지원을 해주는 국가 단체나 지역 단체 역시 제작비가 많은 곳을 기반으로 해서 지원을 해준다"고 했다. 자본이 넉넉한 사람들은 도움이 필요 없는데도 불구하고 제작비가 부족한 독립영화 쪽은 지원 받기도 힘든 상황이다. 지자체에서 지원을 받는다고 해도 초기자본금이 필요해 아무리 좋은 시나리오 있어도 자본이 없으면 탈락하게 된다. 서 감독은 "예산을 받기 위해 예술인들이 응모해 당첨되어도 예산을 바로 주는 것이 아니다"며 "예를 들어 초기자본금 1억원을 준비하면 지자체에서 1억을 지원해주지만 만약 1억의 자본금을 마련하지 못한 예술인은 탈락하고 만다"고 했다. 좋은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어도 지자체는 서류에 나와 있는 자본금으로 판단을 하기 때문에 예술인들의 고충은 더 커지는 것이다. 대형미디어 관계자를 만나 시나리오를 전달하기도 어렵다. 서 감독은 "좋은 시나리오를 제작해도 제출 할 곳이 없다"며 "영화사에 등기도 보내고 제작사를 찾아가 시나리오를 전달하려고 해도 우리는 이런식으로 일을 진행하지 않는다라는 답변을 듣는다"라고 말했다. 시나리오를 보는 것이 아닌 연출자의 이력을 보면서 1차적으로 배제시키는 것이다. 단편영화를 잘 찍고 상을 받았다고 해서 투자자들이 수 백 억원을 투자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영화사나 제작사는 돈 되는 영화를 찍어야 하기 때문에 단편영화 감독들의 시나리오를 쳐다보지도 않는 것이다. 서 감독은 "대한민국에서 영화인으로 인정 받기 위해서는 수상이력이 중요하다"며 "수상이력도 큰 대회 기준으로만 인정해 대부분의 예술인들이 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제2의 광화문시네마 위해 기회 필요" 서홍석 감독은 광화문시네마를 롤모델 삼아 총괄프로듀서로 일했던 김진곤 감독을 설득, 이후 김정철 촬영감독, 김나영 작가와 같이 지난해 은평구에 522시네마를 만들었다. 현재 누적회원은 20명을 기록하고 있다. 서 감독은 522시네마를 만들면서 10억원 미만의 영화를 많이 찍어 독립영화를 많이 알리는 것이 최대 목표다. 서 감독은 "10억이라는 리미트를 정한 이유는 10억이 넘어가면 투자회사가 붙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색깔을 좌지우지한다"며 "10억 이상의 영화도 제작하고 싶지만 현재로써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재에 맞는 좋은 영화 제작이 목표다"라고 했다. 그는 "독립영화를 제작하는 예술인들이 사회를 바꾸긴 쉽지 않지만 시작점은 522시네마가 됐으면 좋겠다"며 "가난하다고 해서 잘못 살아온 것도 아니고 결과물을 이루지 못했다고 해서 여태까지 한 것이 실패라고 생각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마음으로 배우와 제작 파트 등 사람들을 모집해 영화 제작을 지속적으로 하자 창단 1년 만에 3개의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단편영화를 10개 정도 묶을 경우 상품으로 내놓을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영화 예술인이라면 청룡영화제, 백상예술제, 오스카 등 젊은 시절 누구나 꿈꿨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누구에게나 기회를 주지 않았고, 기회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이룬 것이 없다. 이룬 것이 없기 때문에 다시 기회를 주지 않아 악순환이 지속되는 것이다. 서 감독은 "인생을 살면서 한 번의 기회 정도는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며 "우리는 아직 기회를 받지 못한 것뿐이지 리스크라고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 번의 기회나 믿음이 필요하다"며 "무명의 신인 예술가부터 독립영화 제작을 오래 해온 선배들까지, 오랜 시간 고통 속에 살면서도 끈을 놓지 않고 현재까지 버텨온 것은 한 번의 기회를 위해 제공받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2022-07-10 13:07: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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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인재 확보로 경쟁력 강화 박차"… 국내 박사급 인력 대상 테크 포럼 개최

"각 분야별 우수한 인재들의 채용을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미래의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의 주역으로 반드시 같이 일합시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국내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된 '테크&커리어 포럼(Tech&Career Forum)'에서 던진 말이다. 현재 삼성SDI는 초격차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격적으로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10일 삼성SDI는 지난 8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국내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테크&커리어 포럼(Tech&Career Forum)'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삼성SDI의 차세대 배터리 및 배터리 시스템 개발에 대한 기술 세미나와 박사 채용 설명 등 순서로 진행됐다. 삼성SDI가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대규모 포럼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삼성SDI의 개발 주요 임원들이 직접 박사급 포럼에 나선 것은 국내 우수인력 발굴을 확대하고 삼성SDI의 채용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최 사장은 한자리에 모인 인재들과 환영 인사를 나누며 "삼성SDI 미래 경쟁력의 주역으로 다시 만나자"는 바람을 전했다.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 장혁 SDI연구소장은 삼성SDI의 R&D 체계와 기술력에 대해 설명하며 기술 중심의 회사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 사장은 지난 1일 열린 삼성SDI 52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의 속도감 있는 실행을 주문하며, 이를 위한 인재 확보와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 포항공대(POSTECH), 서울대, 카이스트(KAIST), 한양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들과 배터리 인재양성 협약을 맺으며 미래 인재 양성과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배터리 시장이 확대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며 우수 인재 양성과 확보는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삼성SDI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지속 투자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SDI는 연구개발비로 지난 2019년 7126억 원, 2020년 8083억 원을 사용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8776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2-07-10 12:40: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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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야외노동자 사망사고 잇따라…6년간 29명 숨져

최근 폭염 속에 일하다 숨지는 노동자 수가 늘어나자 정부가 특별 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온열질환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폭염 대응 특별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용부는 이 기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사업주의 안전보건 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달 들어 폭염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됐다. 폭염에 따른 열사병 의심 사망사고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주로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작업 도중 쓰러져 숨지는 사건이 많았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여름철 온열질환에 따른 산업재해 근로자는 182명, 이 중 29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이 69%로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고용부는 특별 점검 기간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물·그늘·휴식 등 열사병 예방 3대 수칙을 지키는지 여부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고온의 실내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물류센터, 조선소, 제철공장 등에서는 작업장 내 냉방장치 설치, 아이스조끼나 아이스팩 지급 등 별도 조치를 해야 한다. 특히, 근로자가 고열, 빠른 맥박, 두통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을 보이면 사업주는 무더위 시간대 야외 작업 중지, 휴식 제공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당뇨 또는 고혈압·저혈압 등 질환이 있거나 육체적으로 업무 강도가 높은 일을 하는 근로자 그리고 고령층 노동자는 작업 전후 건강 상태를 스스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또, 작업 도중 근로자가 온열질환 증상을 보일 경우 옆에 있는 작업자가 이름을 부르거나 등을 두드려 의식 저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의식이 없거나 응급조치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즉시 119에 구조 요청을 해야 한다. 김규석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폭염 기간에는 수면 부족, 집중력 저하로 인한 안전사고와 안전모 등 개인 보호구 착용 소홀로 인한 치명적 사고가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사업주는 현장에서 안전조치가 준수됐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작업 일정도 건강 상태를 고려해 유연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7-10 12:29:2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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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7월 '월간십일절' 여름바캉스 타임딜

11번가가 11일 하루 다양한 반값 상품을 판매하는 7월 '월간십일절'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1일 오전 11시부터 '타임딜'을 통해 국내외 인기 호텔·리조트 숙박권 등 여행 상품을 한정 수량 특가에 판매한다. 오전 11시 소노호텔앤리조트 숙박권을 시작으로 ▲낮 12시 제주신화월드 ▲오후 1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오후 2시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오후 2시 사이판 PIC 골드카드 에어텔 ▲오후 8시 한화호텔앤리조트 등 숙박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여기에 여름 패션·잡화, 계절가전 등을 포함, 총 130여개 타임딜을 최대 50% 할인한다. 라이브 방송 라이브11에서도 여름철 인기 상품이 소개된다. 오전 11시 코카콜라 라이브 방송에서는 캠핑과 나들이에 유용한 코카콜라 피크닉 돗자리, 코카콜라 법랑 머그컵 등을 증정하는 코카콜라 제로 캔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 이어 돌 코리아(오후 2시), 아이오페(오후 6시), 배스킨라빈스(오후 9시) 등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잇츠뉴 기획전에서는 비치웨어 포인트 아이템으로 인기인 밀짚썬캡, 애플수박, 바디 필링 패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OX퀴즈 이벤트'에서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여행 지원금이 쏟아진다. 모두 100명의 고객을 추첨해 SK페이 포인트 10만점을 나눠준다. 한편 12일부터는 올 여름 최대 규모의 해외직구 쇼핑축제 '썸머 블랙프라이데이'(Summer Black Friday)를 연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와 11번가 해외직구 상품이 총 출동하는 행사로, 압도적인 딜 상품 규모와 할인 혜택 등을 마련했다. '썸머 블프' 기간 ▲수십만 개의 특가 베스트 딜 상품 ▲최신 해외직구 트렌드를 반영한 8개 인기 테마별 기획전 ▲엄선된 인기 해외직구 상품, 방송 한정 추가 할인 혜택 등이 준비된 '썸머 블프' 특집 라이브 방송 ▲총 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우주패스 회원 전용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0 12:05:18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