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구주택총조사 인력 채용...“정책 기초자료 함께 만든다”
영주시가 오는 11월 실시되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요원 85명을 모집한다. 5년마다 진행되는 국가 단위 대규모 통계조사인 만큼 조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인재 발굴에 나섰다.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인구와 주택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수립, 개발 계획, 복지 서비스 설계 등 다양한 행정 기반 자료로 활용된다. 영주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총괄·지도 업무를 맡을 조사관리요원 9명(조사관리자 8명, 조사지원담당자 1명)과 현장조사를 수행할 조사원 75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영주시 거주 시민이며, 통계조사 경험자, 전산 자격증 소지자,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우대한다. 지원자는 시청 누리집 채용공고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와 함께 홍보전산실 정보관리팀에 방문 제출하거나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8월 말 시 홈페이지와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된다.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와 지역의 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자료"라며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조사를 위해 성실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인구 변화, 주택 유형, 거주 환경 등 사회 전반의 변화를 분석하는 핵심 통계다. 이를 통해 교육, 교통, 주거, 복지 등 각 분야 정책이 설계되며, 특히 지방자치단체에는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을 세우는 토대가 된다. 영주시는 이번 조사가 향후 5년간 시정 운영의 방향을 잡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