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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너무나 정치적인 시골살이 外

◆너무나 정치적인 시골살이 양미 지음/동녘 대도시의 불안정 노동자이자 가난한 활동가였던 저자는 계급사회의 위계와 자본주의에 저항하기 위해 시골로 향한다. 시골에 도착한 그는 '정치의 실종'과 '각자도생'을 마주한다. 도시보다 뒤처졌다는 관념에 사로잡힌 이들이 개발 이데올로기를 주장하는 탓에 기후위기, 동물권, 젠더, 인권 등의 주제는 뒷전으로 밀려나기 일쑤며, 공공은 지원금이라는 명목하에 농민과 주민에게 빚을 알선한다. 대중교통 인프라가 취약해 자가운전을 할 수 없는 이들은 고립될 처지에 놓였지만, 마을 사람들은 교통약자, 보행권 등 보편의 문제를 '교통 약자' 개인이 해결해야 할 일로 본다. 저자는 차 없이 하루 세 번 다니는 시골 버스를 타고, 입고 먹는 것을 손노동으로 생산하며, 수상한 시골의 음험한 구조에 저항한다. 자본주의를 떠받치는 가장자리를 횡단하며 써내려간 시골살이 고군분투기. 266쪽. 1만7000원. ◆증오의 역습 라인하르트 할러 지음/김희상 옮김/책사람집 증오란 무엇인가. 아리스토텔레스는 '화는 지나가지만 증오는 지속한다'고 경고했으며, 프로이트는 증오를 '외부로 향한 죽음 본능'이라고 설명했다. 증오는 감정과 이성이 결합된 복잡한 공격성이자 사회적 상호작용으로, 특정인이나 집단을 겨냥한 분노, 혐오, 경멸과는 다르다. 책은 증오의 특성을 집요하게 추적하며, 시기, 질투, 탐욕, 복수심 등 증오의 뿌리를 파헤친다. 저자는 증오가 단순히 범죄와 폭력의 원인으로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뇌를 어떻게 얼마나 망가뜨리는지 설명하며 일상적인 관계와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증오를 다스리는 법을 알려준다. 증오의 심리적 기원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며, 개인과 사회가 증오를 이해하고 해소하는 데 필요한 통찰을 제공하는 책. 288쪽. 1만7800원. ◆가장 다정한 전염 크리스 앤더슨 지음/박미경 옮김/부키 휴대폰만 열면 분노와 이기심, 갈등과 분열의 장면들이 쏟아지는 세상에서 희망을 갖기란 어려운 일이다. 허나 인간은 위기감이 커질수록 '나'에서 '우리'로 시선을 돌리는 존재다. 조슈아라는 미용사는 퇴근길에 마주친 노숙자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다가가서 인사를 건네고 공짜로 머리를 깎아 주겠다고 제안한다. 청소년 자살률 기사를 보고 충격받은 울프라는 여성은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담은 표지판을 제작해 지역 주민들에게 마당에 세워 달라고 부탁한다. 지팡이 없이는 걷기도 힘든 99세의 무어는 코로나19로 궁지에 몰린 의료진을 돕겠다며 자기 집 정원 100바퀴 돌기 챌린지로 모금 운동을 벌인다. 저자는 "타인을 향한 관심과 연민, 돕고 나누고 베풀려는 인간의 선한 충동은 바이러스처럼 전염될 수 있다"고 말한다. 냉소와 폭력, 이기심에 맞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관대함의 힘을 보여주는 책. 344쪽. 1만9800원.

2024-09-26 15:27: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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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사람을 미워한다는 것

나카지마 요시미치 지음/나희영 옮김/바다출판사 요즘 고민은 주변에 짜증 나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말귀를 못 알아먹고 묻는 말에 헛소리로 대답을 한다거나, 되도 않는 가스라이팅을 하며 눈에 훤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길래 요목조목 문제점을 짚어줬더니 왜 자신한테 화를 내냐며 되레 성화를 부리는 것 등이 대표적인 예다. 주변인들을 붙잡고 A에게 B 욕을 하고, B에게 C 험담을 하고, C에게 D 뒷담화를 하는 저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도 추잡스러웠다. 세상에서 가장 경멸하는 사람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왜 이리도 못마땅한 인간이 많은가. 사용자가 번뇌에 사로잡혀 있다는 걸 눈치챈 교활한 유튜브 알고리즘이 필자를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채널로 인도했다. 스님은 "한 명이 거슬리면 수행한다 생각하고, 두 명이 못마땅하면 내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돌아보고, 세 명이 싫으면 병원에 가 보라"고 했다. 짜증 나는 사람의 수가 열 손가락은 족히 넘길래 병원에 상담을 받으러 가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사람을 미워한다는 것'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견하고 쾌재를 불렀다.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저자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게 자연스럽다면, 그와 반대로 사람을 미워하게 되는 것도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마음속 미움의 감정은 왜 싹트는 것인가. 책은 미움의 감정을 품는 자기 정당화의 원인을 ▲상대가 자신의 기대에 부응해주지 않는다 ▲상대가 현재 혹은 앞으로 자신에게 위해(손실)를 가할 우려가 있다 ▲상대에 대한 질투 ▲상대에 대한 경멸 ▲상대가 자신을 '경멸하고 있다'고 느낀다 ▲상대가 자신을 '미워하고 있다'고 느낀다 ▲상대에 대한 절대적 무관심 ▲상대에 대한 생리적·관념적인 거절 반응 총 8가지로 분류한다. 저자는 어떤 사람이 싫으면 싫을수록 당장 노력해서 그 원인을 알아내라고 조언한다. 그는 "미움의 씨앗을 찾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의 방자함, 불합리함, 맹목성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다고 사람을 미워하는 걸 그만두게 되는 건 아니지만 자기 비판적으로 인생을 볼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미움을 받아도 냉정하게 그 원인을 생각하면 대체로 용서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진정으로 타인에게 관대해진다. 미워하는 걸 관두지 말고, 미움받고 있는 것을 회피하지 않으며, 섬세하게 그 원인을 추구하는 태도에 기초를 둔 삶은 강하고 풍요롭다고 책은 이야기한다. 204쪽. 1만3000원.

2024-09-26 14:36: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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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니엘, 독보적 음색으로 공감+위로 담은 신곡 '발걸음' 발매

틴탑(TEEN TOP) 니엘이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K-뮤직 ON! 프로젝트'에 합류해 신진 창작자 김아름과 손잡고 신곡 '발걸음 (Steps Forward)'을 발매한다. 니엘의 '발걸음 (Steps Forward)'은 작곡가 김아름이 기획한 프로젝트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의 일상과 다양한 감정들을 담았다. 도입부에서는 섬세한 피아노 선율로 마음을 위로하다 곡 후반에서 화려한 기타, 스트링으로 곡 제목과 가사 내용처럼 '앞으로 나아가자'는 느낌을 주는 편곡으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니엘의더욱 깊어진 목소리와 성숙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통해 누구보다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 공감하고 응원하는 듯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 신곡은 실력 있는 송라이터와 아티스트의 컬레버레이션을 기획하고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는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의 'K-뮤직 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니엘은 매력적인 음색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사랑받고 있는 아티스트로 지난 2015년 첫 솔로 앨범 'oNIELy'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도 변신에 성공했다. 이후 지난 1월 세 번째 솔로 싱글 앨범 'PARTING EMOTION' 발매 이후, '니엘의 샤한-밤' 뮤직토크쇼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꾸준히 자작곡들과 다양한 장르의 앨범을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 실력을 발휘하며 연기, 노래, 춤, 예능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니엘과 신인 작곡가 김아름의 협업으로 완성된 싱글 '발걸음 (Steps Forward)'는 26일 오후 18시부터 국내외 각종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며,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스페셜 클립 역시 동시 공개된다.

2024-09-26 11:22: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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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26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26일 목요일 [쥐띠] 36년 계단 보행 때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날. 48년 고향이란 나고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니. 60년 실패할 확률이 있어도 게으른 자에게는 행운이 없으니 도전. 72년 차 바꾸려다 빚지는 것은 아닌지. 84년 집안이 평화롭다. [소띠] 37년 뜻하지 않은 행운에 마음이 기쁘다. 49년 어느 한쪽이 이기고 지는 법이 없을 듯. 61년 손실에 대해 뒤돌아볼 것 없다. 73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이 마무리가 중요함. 85년 부동산으로 재물을 손에 쥔다. [호랑이띠] 38년 어디서 불어오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간다. 50년 실패의 연속이라 나 자신이 불쌍하다. 62년 솔개는 토끼를 사냥하지만 먹을 만큼만 차지한다. 74년 호감 가는 이성의 시선이 있을 것. 86년 오늘 하루는 마음 놓고 쉬는 날 [토끼띠] 39년 집 나간 말이 새 식구를 데려오니 기쁨이 많은 날. 51년 가난한 외판원에서 부자가 되기까지 신용을 최우선으로 했다. 63년 희망을 품고 생각하기 나름. 75년 집 안 청소로 분위기를 깨끗이. 87년 가는 사람도 내게는 소중. [용띠] 40년 자식에게 이래라저래라하다 자식 이혼시킨다. 52년 과거를 잊은 사람에게 미래는 없다. 64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스스로 노력. 76년 장기가 없다면 현악기를 취미로 배워보도록. 88년 부모님 은혜를 깨달은 날. [뱀띠] 41년 사슴과 말은 좀 다르니 자식 말에도 양쪽 말을 들어보라. 53년 지록위마指鹿爲馬라 했으니 판단을 잘하자. 65년 내 실력이 있으면 남과 다투지 않는다. 77년 음주는 절대적 하지 않도록. 89년 돈 여자 문제 머리 아픈 날. [말띠] 42년 농사는 신이 부여한 신성한 직업. 54년 결과가 왔으니 오후에 분배를. 66년 성공과 실패는 대비되는 항목이 있다. 78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충전이 필요. 90년 주변 여자에게 돈 자랑하려거든 나눌 생각도 해야 할 터. [양띠] 43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55년 조언도 사람을 봐가며 들어야 한다. 67년 땀을 흘린 만큼 성과도 있다. 79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일을 잘 풀리게 한다. 91년 결혼을 포기하지 말고 움직여보자. [원숭이띠] 44년 오소리가 닭장을 습격하는 운세이니 돈 자랑 마라. 56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 신경 쓰고 외출하자. 68년 놓친 고기를 아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80년 머지않아 이득이 올 것이니 기다려라. 92년 왕년 생각이 나는 하루. [닭띠] 45년 충성심 강한 반려견을 먹이만 주지 말고 병원도 데려가라. 57년 청소로 주변 깨끗이. 69년 거래가 순조롭다. 81년 사슴을 쫓는 사람은 토끼를 돌아보지 않는 것처럼 잔 것으로 다투지 말라는 얘기. 93년 토사구팽이 되도 믿어라. [개띠] 46년 후천의 노력으로 재물을 얻었다. 58년 돼지가 뱀을 먹지만 뱀도 돼지를 삼킬 수 있으니 투자는 신중. 70년 어떤 성공에도 이면에는 실패가 있기 마련. 82년 인생의 횡재라도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94년 종일 부엌을 개조. [돼지띠] 47년 늦은 나이의 투자는 누란지세(累卵之勢). 59년 자식은 먼저 칭찬하고 격려해 주면 좋은 결과. 71년 도박은 끝이 없으니 기술공부로 다시 도전. 83년 세상 절대적인 관계는 없을 듯. 95년 질서는 멀리하면서 권리만 강조하지 말 것.

2024-09-26 04: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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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나를 귀하게 여기자

얼마 전 지인과 즐거운 담소를 나누다 같은 사주팔자에 관한 얘기를 하게 됐다. 한 사람이 자기 사주를 말하는데 똑같은 사주가 생각난 것이다. 병원장으로 있는 의사의 사주와 담소를 나누던 사람의 사주가 똑같았다. 인연인가 싶어 병원장과 사주가 같다고 했더니 당사자도 신기하고 재미있어했다. 그런 일이 있고 몇 달이 지나서였다. 병원장과 같은 사주인 그 사람이 상담을 왔는데 표정이 별로 좋지 않아 보였다. 그 사람은 지인이 아파서 문병하였었는데 자기와 사주가 같은 병원장이 있는 병원이었단다. 문병을 마치고 병원 건물을 나오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단다. 병원장과 나는 사주가 같은데 저 사람은 의사가 되고 부유하게 사는데 나는 왜 평범한 교사로 사는 걸까. 그렇게 생각하니 자기가 너무 보잘것없고 초라해 보이더라는 것이다. 사주가 같으면 인생도 똑같고 성격도 재능도 직업도 같을까. 사주가 어떤 사람의 성향과 재능을 말해주는 건 분명하다. 그러나 한 사람의 인생이 큰 틀을 만들어 가는 데는 엄청나게 다양한 것들이 영향을 미친다. 한 사람은 한국에서 자라고 한 사람은 미국에 이민 가서 자랐다고 하자. 어떤 부모 아래서 자라느냐에 따라 또 많은 게 달라진다. 집안 환경도 부유한 집안인지 가난한 집안인지 화목한지 불화가 심한 가정인지에 따라 성격 형성이 달라진다. 같은 사주로 재능과 성격이 같다 해도 미래의 모든 것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저 사람과 나는 왜 이렇게 큰 차이가 나는지 실망하고 박탈감을 느끼는 심정은 이해가 되지만 인생길이 같을 수 없다. 조상 부모 환경이 다르니 서로 다른 인생을 살 수밖에 없다. 중요한 건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면서 나를 만들어 가는 노력과 의지를 대단하게 여겨보라.

2024-09-26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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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 '[촌ː티] 청춘이 머무는 사천' 사진전 개최

BAT로스만스는 청년들의 시선으로 사천시를 조명한 사진전 '[촌ː티] 청춘이 머무는 사천'을 10월 10일까지 서울과 사천에서 차례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BAT로스만스와 사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4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천의 다양한 풍경을 청년들의 신선한 시각으로 담아 사천의 도시적 매력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전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지난 8월, 사천시 소재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모 받아 전문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선발됐다. 사천 무지개 도로에서 새벽을 달리는 희망찬 청춘들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을 비롯해, 삼천포대교의 아름다운 노을, 사천 주민의 모습을 담은 흑백사진 등 총 5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계획이다. 전시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중구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먼저 개최되며, 이후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이어진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역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이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자신들의 재능을 펼칠 기회가 되고, 관객들에게는 사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청년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우리 사회의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ESG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에코리그'를 통해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으며, 한부모 가정과 자립준비청년 등 소외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미래 한국의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25 14:00: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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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25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25일 수요일 [쥐띠] 36년 멍석이 깔렸으니 하고 싶은 일을 하자. 48년 타인을 사랑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 60년 전공한 과를 위해 전공 따지다가 아무 일도 해내지 못한다. 72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심정. 84년 계단 미끄럼 조심. [소띠] 37년 남을 배려하면 나에게 득이 된다. 49년 조급함이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매사에 신중. 61년 미래의 계획이 떠오르고 마음이 상쾌하다. 73년 누구나 기회는 늘 있으니 준비하고 기다려야 할 듯. 85년 기쁨이 얼굴에 가득. [호랑이띠] 38년 책을 내고 싶다면 일기 쓰는 것을 먼저 시작. 50년 한발 물러서서 보면 하늘도 높고 세상도 넓게 보인다. 62년 일이 피곤하나 재물은 들어오는 날. 74년 행운을 바란다고 멍청한 것은 아닌데. 86년 옷을 빨아 깨끗하게 하자. [토끼띠] 39년 재물기반은 노력으로 명실상부(名實相符). 51년 건강이 우선이니 운동을 시작. 63년 바람이 불면 흔들릴 수 있으나 날아가 버리면 안 된다. 75년 설득력 있는 말을 잘하려면 책을 꾸준히 읽을 것. 87년 상상만으로도 행복. [용띠] 40년 실패가 있어도 좌절만 없다면 다시 일어난다. 52년 구설수가 다르니 이성을 조심. 64년 길을 떠나게 되면 지도를 살펴보자. 76년 시작도 없이 저절로 되는 것은 없으니 씨를 뿌리자. 88년 일들이 뜻대로 잘 되니 즐거운 하루. [뱀띠] 41년 포용은 아름다우니 넓은 아량으로 대하자. 53년 뜻하지 않은 행운에 마음이 기쁘다. 65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달하니 행운의 날. 77년 월급직장이어도 어느 분야에서든 아이디어를 찾아보자. 89년 문서 거래에 신중히. [말띠] 42년 아랫사람과 의견충돌을 조심. 54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리니 기초를 튼튼히. 66년 골치 아팠던 일이 오후에 풀린다. 78년 동분서주 해봐야 들어오는 게 없지만 내일을 위해서. 90년 아침과 저녁이 다르다. [양띠] 43년 지나치게 강경하면 남들이 싫어한다. 55년 다들 사소한 인연이라도 내게는 귀한 인연이다. 67년 큰돈도 작게 시작해서 얻게 되니 실망마라. 79년 믿었던 사람에게 실망하니 맘이 아프다. 91년 숙주가 많으면 국수가 수제비 된다. [원숭이띠] 44년 아는 길도 물어가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 56년 동업을 하자는 사람을 경계하기보다 일단 경청하라. 68년 익숙한 일도 가벼이 보지 말고 조심해야. 80년 어려울 때일수록 자신감을 잃지 마라. 92년 실속 없는 하루 지루하다. [닭띠] 45년 합이 많아도 사람 관계가 복잡 미묘해질 수. 57년 남의 송사에 끼어들면 좋은 소리 못 듣는다. 69년 노력 없는 인생의 한방은 없을 듯, 81년 받은 것만큼 베풀어야 사람 관계가 아니겠는가. 93년 커도 작은 것에 복종할 수 있다. [개띠] 46년 친구의 도움으로 신규 일을 찾는다. 58년 비관하면 될 일도 안 되니 마음의 여유를. 70년 머리만 믿고 있다가는 일을 그르친다. 82년 아이디어가 좋아도 내 것은 아깝다고 주머니 속에 넣어두면 소용없다. 94년 인생은 지금부터. [돼지띠] 47년 오래 살고 싶다면 노력도 그만큼. 59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좌불안석이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71년 남의 탓이 아니라 내 탓. 83년 무언가 이루고 싶다면 계획을 세우고 도전. 95년 성공은 저절로 얻어지는 행운이 아니다.

2024-09-25 04: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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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막연한 위로보다는

명리 상담을 하다 보면 여러 면에서 보람을 느낄 때가 있다. 많은 중의 하나는 어려운 지경에 처한 사람에게 막연한 위로보다는 현실적 힘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직장을 제 발로 나와서 다른 직장을 찾지 못해 힘겨워하던 30대 남자가 있었다. 매사에 바르고 합리적인 성격인 그는 월지月支에 정관正官이 있는 정관격 사주다. 정관 사주는 도덕적이고 불합리한 일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경우인데 규정을 잘 따르고 잘 지키지만 그래서 정해진 틀에 갇혀 있는 성격이기도 하다. 그가 다니던 직장에서 상사가 하청업체의 향응을 받고 금품을 수수하는 일이 있었다. 옳지 않은 일이라서 문제를 제기했는데 오히려 동료를 고자질하는 사람이라는 낙인이 찍혀버렸다. 금품을 수수했던 상사는 가벼운 징계를 받고 일이 마무리됐다. 반면에 문제를 제기했던 그는 직장에서 따돌림에 더하여 심한 탄압의 대상이 되어갔다. 결국 사표를 내고 나왔는데 예상보다 재취업이 쉽지 않았다. 상담을 온 그가 궁금해 한 건 두 가지였다. 하나는 이렇게 힘든 시기가 얼마나 오래가는지, 또 하나는 자기의 타고난 기질이 무엇인지였다. 팔자설명을 들으며 그는 자기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성격을 타고났는지 알고 나니 지금의 힘겨운 상황이 이해되고 벗어나기 위한 힘이 생겼다고 했다. 그래서 참고 견딜 힘을 낼 수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어려운 상황을 벗어났다. 새로 취업한 곳은 성격에 잘 맞았다. 공공기관 유사한 곳이어서 정한 규정에 따라 일할 수 있고 상식이 우선하는 곳이었다. 그는 필자에게 들었던 말이 자기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했고 또한 재능과 성격을 바탕으로 어떤 일을 하면 잘 맞을지 알게 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024-09-25 04: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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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MJ의 재발견! 설렘 러브송 '왜 이렇게 예뻐' 발매

그룹 아스트로(ASTRO)의 메인 보컬 MJ가 3년 만에 솔로 신곡 '왜 이렇게 예뻐'를 국내외 음악 플랫폼을 통해 발표한다. 지난 23일,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음반 제작 현장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사전 공개하면서 관심을 집중시켰다. 24일 정오에 공개되는 MJ의 '왜 이렇게 예뻐'는 사랑에 빠진 순간의 솔직하고 귀여운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그의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로 '썸' 타는 사이의 설렘부터 사랑하는 순간의 따뜻함까지, 모든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왜 이렇게 예뻐'는 OST 곡으로 활동 중인 작곡가 지민이 만든 곡으로 귀여운 스트링 라인과 통통 튀는 EP에 어우러지는 기타 리듬이 곡을 더 풍부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특히, "왜 이렇게 예뻐 네 얼굴만 보면"과 "내 영화의 끝은 바로 너야" 같은 가사에 담긴 사랑의 설렘과 진심을 MJ의 매력적인 보컬과 감성적인 해석이 어우러졌다. 'K팝 대표 청량돌'로 자리매김한 MJ의 매력이 더해져 '왜 이렇게 예뻐'는 사랑의 다양한 순간들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신곡은 실력 있는 송라이터와 아티스트의 컬레버레이션을 기획하고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는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의 'K-뮤직 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아스트로의 메인 보컬 MJ는 뮤지컬 '제이미', '잭 더 리퍼', '겨울나그네', '조로: 액터뮤지션'에 출연해 뮤지컬 배우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첫 솔로 디지털 싱글 'Happy Virus (해피 바이러스)'를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도 깜짝 변신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KBS2 '팝업상륙작전'에도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4-09-24 14:05: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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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이별, 그 상실

우리는 크고 작은 이별을 경험한다. 애별리고(愛別離苦)는 석가모니 붓다가 지적한 팔고 중의 하나다. 존재를 받은 모든 존재라면 피하려야 피할 수 없는 여덟 가지 고통 중의 하나가 사랑함에도 헤어질 수밖에 없는 고통을 얘기한 것이다. 누구라도 피할 수 없다. 남편이나 자식 또는 연인을 직장 문제나 공부 등 이런저런 이유로 떠나보낸다. 그래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약이 있을 때는 재회의 기쁨으로 일상은 벅차게 채워진다. 그렇기에 떠난 사랑은 새 사랑으로 메꿔지기도 해서 사랑의 이별은 때로는 아련한 그리움으로 달콤하게 그려지기도 한다. 기약이 있기에 이별이라고 해서 다 같은 이별이 아니고 또 다른 해피엔딩의 서곡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죽음이라는 절체절명의 명제 아래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필자의 분신이자 자식인 김 산(金 山) 아가에게 세상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고 어디 병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부지불식 간에 일어난 일이라 눈물도 없다. 가슴이 뜯어지고 하늘이 노랗기만 하다. 이별을 그림으로 나타낼 때 심장을 상징하는 하트가 반으로 갈라지는 것으로 묘사하는 것처럼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이란 것이 바로 그런 것일 거다. 인연(因緣)엔 우연은 없다. 필연인 것이다. 전생에 어떤 인연으로 이토록 큰 사랑을 주고 그 사랑보다 더 큰 아픔을 주고 떠나는가! 수많은 이별을 경험하며 이생에서 저 생으로 존재의 끈을 이어온 업감중생은 비단 인간들만이 아니다. 석가모니는 깨달음의 혜안으로 서로 주고받는 인연법 속에서 육도윤회를 하는 존재의 실상을 알려주었다. 그런데도 귀가 닿도록 듣고 알아 온 생로병사의 네 가지 고통과 애별리고와 원증회고 등의 팔고는 내가 직접 겪을 때만 더 실감하는 것이니 중생살이가 무엇이란 말인가.

2024-09-24 04:00:44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