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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처럼', 캐스팅 라인업→메인 포스터 공개 '국내외 OTT 순풍'

BL 음악 드라마 '재즈처럼'을 향한 반응이 뜨겁다. 오는 3월 중 공개 예정인 '재즈처럼'(연출 송수림/강혜림)은 클라쥬 작가의 동명 레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클래식 집안의 눈초리를 피해 우연예고로 전학 온 재즈 오타쿠 윤세헌이 트라우마로 재즈를 증오하는 한태이를 만나 벌어지는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글로벌 여심 저격에 나선 '재즈처럼'은 한태이(지호근 분), 윤세헌(진권 분), 서도윤(송한겸 분), 송주하(김정하 분)의 완전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예측 불허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메인 포스터에는 '4인 4색' 매력이 담긴 우연예고 4인방의 모습과 함께 다채로운 서사를 예고한 두 커플의 모습이 담겨 이들이 펼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앞서 공개된 캐스팅 라인업을 비롯해 스틸과 티저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는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은 물론, 인물들의 '찐 커플' 케미를 전달하고 있다. '재즈처럼'의 배급사 KT알파(케이티알파) 관계자는 "작품 홍보가 시작된 후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한 해외 세일즈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방영 전부터 이어지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재즈처럼'은 2017년 연재 당시 레진에서 BL 웹툰 조회수 TOP1을 기록하면서 완성도와 재미를 일찍부터 인정받았다.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네 명의 배우가 만나 선보일 캐릭터 열전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BL 음악 드라마 '재즈처럼'은 3월 중 공개 예정이다.

2024-03-12 13:28: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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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웃음 부흥 시작됐다…공식 유튜브 구독자 30만 돌파

'개그콘서트'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30만 명을 돌파했다. KBS2 '개그콘서트' 측은 12일 "'개그콘서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지난 주말 30만 명을 넘어섰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약 3년 5개월의 공백을 끝내고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온 '개그콘서트'는 부활 5개월 만에 대한민국 코미디의 시발점이자 상징이라는 명성을 회복하며, 남녀노소 웃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전 국민의 웃음 대통합을 이룬 '개그콘서트'는 방송이 끝난 직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인기 코너의 풀버전 영상, 방송 분량이 넘쳐 아쉽게 전파를 타지 못했던 코너, 매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주요 장면들을 모은 쇼츠 영상을 올리고 있다. 본 방송과 유튜브, 두 채널을 통해 전 국민의 웃음을 책임진 결과, '개그콘서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방송 재개 전 구독자 약 4만 4000명에서 11일 기준 30만 7000명으로, 약 7배 늘어났다. 업로드된 모든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약 3억 8400만이다. 제작진은 "현재 '개그콘서트'는 10분 안팎의 정통 콩트부터 쇼츠 스타일의 짧은 개그들까지 남녀노소 모두의 웃음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웃음 맛집'이 되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큰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 '개그콘서트'만 생각하면 웃음이 날 수 있도록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15분 KBS2에서 방송한다.

2024-03-12 13:23:4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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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오브, 강렬 에너지 선사! 단콘 '도파민 인 서울' 마무리

온리원오브는 지난 9일과 10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온리원오브 2024 월드투어 도파민 인 서울(OnlyOneOf 2024 World tour dOpamine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번 콘서트에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Things I Can't Say LOve(띵스 아이 캔트 세이 러브)'의 타이틀곡 'dOpamine(도파민)' 밴드 버전으로 특별하게 오프닝을 열었다. 이후 'gaslighting(가스라이팅)', 'seOul drift(서울 드리프트)' 등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팬들과 소통을 비롯해 다양한 코너로 약 120분간의 러닝타임을 채웠다. 최근 활동했던 'dOpamine' 비하인드 토크는 물론 '리퀘스트 댄스 커버'와 '커버댄스 메들리'를 진행했다. 온리원오브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정말 lyOn(라이온, 팬덤명)들과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든 거 같다. 항상 응원해 줘 감사하다"라며 "'2024 월드투어 도파민'이 온리원오브와 라이온이 같이 써 내려가는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으로 '온리원오브 2024 월드투어 도파민'의 포문을 연 온리원오브. 핵심인 서울 일정을 순탄하게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 남은 도시에서 글로벌 팬들과 어떤 만남을 가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2024-03-12 09:53: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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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3월 12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3월 12일 화요일 [쥐띠] 36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언행에 주의하라. 48년 넓게 바라보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방법도 보인다. 60년 멍석이 깔렸으니 모든 역량을 발휘하자. 72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낭패를. 84년 생각잖게 일이 잘 풀려나간다. [소띠] 37년 송사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 49년 뜻밖의 초대가 있겠으나 당신을 유혹하는 것이니 주의. 61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려고 하면 원망을 듣게 된다. 73년 비밀은 존재치 않으니 조심. 85년 노력하다 보면 재기가 된다. [호랑이띠] 38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다. 50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 신경 쓰자. 62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게 여겨라. 74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버리지 말자. 86년 인생은 자기 혼자 가는 것. [토끼띠] 39년 참는 자에게 복이 온다. 51년 자손이 큰 상을 받아 오니 마음이 날아갈 듯하다. 63년 대화 중에 의견대립이 생길 수 있다. 75년 의욕이 앞선 지나친 살 빼기는 지친다. 87년 좋은 대인 관계로 오후 결과가 나타난다. [용띠] 40년 골치 아픈 일은 배우자와 상의하면 잘 해결. 52년 시작이 좋으면 마무리도 산뜻하다. 64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없다. 76년 다툼이 생길 수 있으나 조력자가 옆에 있어서 다행임. 88년 부모 일을 대를 이어 추진. [뱀띠] 41년 속이 상해도 자식이니 참아야 한다. 53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가 내리는 격이니 조심. 65년 오늘 준비하면 내일은 덜 힘들다. 77년 말띠 친구가 거래의 걸림돌이 되니 유의하자. 89년 절약이나 낭비는 하나의 습관. [말띠] 42년 아랫사람 말을 경청할 줄 알아야. 54년 변화가 있어도 흔들리지 말고 전진. 66년 배우자가 나에겐 큰 조력자이다. 78년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90년 일기를 쓰고 매일 나를 살펴보는 것도 미래발전. [양띠] 43년 깊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실수가 없다. 55년 하나를 투자해도 세 개로 돌아오는 날이다. 67년 공과 사를 폭넓게 따져야 하는 날. 79년 산도 좋고 물도 좋은데 내가 머무를 곳은 아니니 실망. 91년 오후 미팅에서 이성 만남이. [원숭이띠] 44년 서두르지 말고 급할수록 한발 물러서서 생각하자. 56년 결과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 68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울적. 80년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성공적으로 일이 풀림. 92년 습관은 행동으로 옮겨지기 마련. [닭띠] 45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눈 돌리지 말아야 한다. 57년 말이 많은 사람을 조심. 69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81년 길이냐 흉이냐는 결과에 따라서. 93년 병든 뒤 약을 먹기보다는 병들기 전에 실비보험 들도록. [개띠] 46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해야 하나 고민됨. 58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70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스럽다. 82년 무슨 일이 지나치지 않도록. 94년 운이 좋으면 극락이고 나쁘면 지옥 아니겠는가. [돼지띠] 47년 나르시스트는 나르시즘에서 나온 말로 자기애가 강하다는 말. 59년 김씨 귀인으로 마음이 즐거운 날. 71년 봄바람 독감에 주의. 83년 오늘의 주인공이니 적극적으로 참여하자. 95년 자기가 짓고 자기가 받는다는 자승자박自繩自縛.

2024-03-12 04:00: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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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술과 인간 사이

얼마 전에 귀한 벽조목을 얻게 되었다. 벼락 맞은 대추나무는 그 가치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귀하게 여진다. 인감도장을 새길 정도의 크기만 돼도 상당액을 호가하며 그 크기에 이름을 새기려면 인각 비용 역시 일반인의 통념을 뛰어넘는다. 만약 장인급의 인정을 받는 무형문화재 인사가 인각을 한다면 비용은 더 고액이 될 것이다. 부담은 상당하였지만 나름 전통 기술에 대한 당연한 대우라고 생각을 바꾸었다. 필자의 어린 시절만 하더라도 발에 채고 홀대받던 놋그릇과 구식으로만 느껴지던 반닫이 등 고가구는 이제 서민이 아닌 좀 산다는 사람들의 고상한 수집과 품격의 대명사가 된 지도 오래다. 중세 유럽은'길드'라 하여 전통 상공업자들의 동업자조직인 길드에서 장인의 기술을 유지하고 계승하는 역할을 했다. 따라서 도제 방식으로 분야마다 전문 기술과 지식을 보존하고 유지해 왔다.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명품 업체 대부분은 모두 유럽이 그 시원지이다. 옆 일본만 해도 기술자를 우대하여 조상 대대로 가문의 기술을 생업으로 삼으며 작은 국숫집조차 삼 대, 사대 그 이상으로 자랑스럽게 유지해오고 있는 정신과 자부심은 참으로 대단하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기술을 천시한 사회 신분상의 계급의식으로 인하였지만 다행히도 전승 문화의 중요성과 옛 조상님들의 뛰어난 미학적 감각이 주택 양식이며 소소한 생활용품에도 아름답게 녹아있었다는 사실을 후발이라도 인식하는 것은 다행이다. 유튜브를 보다가 깜짝깜짝 놀라는데 AI(인공지능)가 만들어 낸 사람이나 동작이 실제와 다른 것을 알아차리질 못하겠다. 실제가 더 거칠어 보이기까지 하니 두렵기도 하다. 그런데 장인의 손끝에서 발휘되고 뿜어나오는 감(感)과 기(氣)까지 AI가 모방할 수 있을까?

2024-03-12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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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으로 '장' 담그러 오세요"…순창발효관광재단 다채로운 행사 준비

'고추장'으로 유명한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에서 고추장·된장·간장 등 전통 장을 기능인들과 함께 만드는 이색 장 담그기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해 '도시민 장독대 분양'이란 이색 사업도 전개해 눈길을 끈다. 11일 순창발효관광재단에 따르면 순창군과 순창발효관광재단은 순창군 관광객 유치 사업을 위해 올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지난 1월 '순창맛페스타'와 2월 '순창달달놀이'를 진행한 데 이어, 4월에는 13일부터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장담그기 체험 행사인 '2024 순창장담그는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장담그는날 행사에는 전통 장 담그기 기능인들이 참석자들과 함께 고추장·된장·간장 등 각종 장류를 담그는 체험을 하며 우리 전통 장의 맛과 멋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미니 메주 만들기, 장독 꾸미기 등의 이벤트도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장독 꾸미기 이벤트에서는 나만의 금줄 만들기, 버선모양 종이에 메시지 작성하기 등 다채로운 놀이도 준비돼 있다. 순창발효관광재단은 '2024 순창장담그는날 행사'와 연관해 '도시민 장독대 분양'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장독대 분양이란 도시민이 전통장 기능인과 함께 직접 장을 담그고, 기능인의 장독대에서 숙성된 장을 해당 가정으로 배송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모집은 지난 8일부터 시작돼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4월 13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순창발효관광재단은 순창에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전통 장 담그기 행사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연중 기획하고 있다. 5월에는 5일 어린이날에 순창발효테마파크 일대에서 어린이들 대상의 인형극,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 중이며 6월에는 산책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2024 강천산 맨발걷기 행사'를 강천산 군립공원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 8월에는 '2024 꼼순락' 행사를 순창발효테마파크 일대에서 개최한다. '꼼순락'이란 꼬마들의 순창 오락실을 줄인 말로,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놀이들이 펼쳐지는 행사다. 10월에는 순창군에서 가장 의미 있게 여기고 있는 '2024 순창장류축제 체험프로그램'이 11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된다. 현재 순창군은 우리 전통 장의 유네스코(UNESCO) 등재를 기다리고 있는데, 10~11월 최종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순창발효관광재단은 우리 전통 장의 유네스코 등재가 확실시돼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순창군청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순창군청은 올해 약 9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교·여행사 등 단체 여행객들뿐 아니라 개별 여행객, 코레일 여행센터를 통한 여행객들에게 여행비용을 지원해준다. 여행객들은 순창군 홈페이지에서 여행비 지원을 신청하면 개별 여행객들의 경우 농촌체험비용의 50%를, 단체 여행객들의 경우 버스비 30만원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순창은 우리 국토 남부중앙의 호남정맥 줄기 산간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쪽과 동쪽으로 섬진강과 적성강 경천 등이 펼쳐져 있는 맑고 깨끗한 지역"이라며 "천혜의 관광 자원을 온 국민이 1년 내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언제든지 순창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2024-03-11 17:24:4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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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4

2021년 5월 시리즈 첫 권 출간과 동시에 주목을 받았던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시리즈의 4권이 출간되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이경수 교수와 강상규 교수가 공동으로 이끄는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은 방송대 일본학과 학부와 대학원 일본언어문화학과를 거쳐 일본 전문가로 활약하는 동문들과, 국내외의 일본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일본 문화의 다양한 면면을 토론하고 연구하는 모임이다. 그동안 학계 종사자를 비롯하여 금융업, 사회복지 종사자, 고전문학 연구자, 다문화 예술교육자, 여행 전문가 등 각자의 분야에서 일본을 체험하고 연구한 200명에 가까운 '일본 덕후'들의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독자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한국인과 일본인이 모두 저자로 참여하여 일본을 편견과 왜곡 없이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독자들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시리즈의 첫 권은 발행 후 일본 현지의 주니치 신문(中日新聞) 1면에 인터뷰 기사가 실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이후 주요 저자들이 NHK 월드 라디오 '하나카페'에 주기적으로 출연해 한국인의 눈으로 본 일본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4권에서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인 학생들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했던 야나기하라 기치베, 안중근을 존경한 일본 사람들의 이야기, 일본의 무장 가토 기요마사가 축성한 울산왜성과 구마모토성, 일본 사료와 지명에서 발견한 왕인의 발자취 등 '한국 속의 일본, 일본 속의 한국'에 대한 이야기에 주목한다. 야나기하라 기치베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건너가 민족적 차별을 겪었던 조선인들을 지원했고, 특히 조선인 여자 유학생들을 후원했는데 조선 최초의 여류 화가 나혜석과 최초의 피아니스트 이애내 역시 기치베의 후원을 받았다. 정유재란 당시 울산왜성에서 조명연합군을 상대로 식수와 식량이 부족한 상태로 농성전을 겪었던 일본의 무장 다이묘 가토 기요마사가, 이후 구마모토성을 축성하면서 우물을 120개나 팠다는 이야기는 절실하게 다가온다. 지나간 과거는 지워지지 않지만, 한국 속의 일본, 일본 속의 한국의 흔적을 찾아가는 여정의 목적은 한국과 일본의 공존, '서로 도와서 함께 존재함'이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55명의 저자가 일본의 여러 분야를 전문가적 시각으로 조명했다. 특별히 이번 4권에서는 강창희(행복100세자산관리연구회 대표), 김경록(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 양승윤(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최갑수(금융투자협회 전문위원) 등 증권 및 금융 전문가들의 경제분야 내용을 다수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저자인 강상규 교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학에서 국제관계론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 분야는 일본의 정치외교, 동아시아 정치사상사이다. 한국과 일본의 건강하고 의미 있는 소통과 상생의 길, 동아시아 역사의 새로운 해석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이경수 교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교수로 한양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을 마치고 히로시마대학에서 교육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일본어와 일본 문화에 매료되어 지금까지도 덕후로 살면서, 일본어 교육에 일본 문화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한국일본어학회 회장과 방송대 인문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2024-03-11 12:57:05 구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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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3월 11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3월 11일 월요일 [쥐띠] 36년 스스로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준다. 48년 뜻밖의 초대로 마음은 즐거우나 지출도 생긴다. 60년 힘들어도 걸어오던 길을 계속 가야 한다. 72년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갖고 생각. 84년 가능성 없는 백일몽에서 벗어나자. [소띠] 37년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행운이 따르겠다. 49년 기다리던 문서일수록 잘 살펴야 실수가 없다. 61년 행복의 원천은 가정의 화목이 우선이다. 73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이 필요. 85년 배우자와 다툼은 정신만 피곤. [호랑이띠] 38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길이 보인다. 50년 오늘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 법이다. 62년 변동이 있어도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발전이 있다. 74년 멀리 바라봐야 넓게 보이는 법이다. 86년 어제의 계획이 이루어진다. [토끼띠] 39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은 독이 된다. 51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63년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 중요하게 생각하면 일을 그르친다. 75년 온종일 기분 좋은 날. 87년 사찰에 가서 등 다는 것도 무난. [용띠] 40년 나이는 그냥 먹은 게 아니다. 52년 자고 일어나도 피곤이 풀리지 않으니 좀 쉬어야 할 때이다. 64년 내 것은 작아 보이나 내 자식은 커 보인다. 76년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노를 저어야 한다. 88년 일한 보람을 찾는다. [뱀띠] 41년 황소자리처럼 반듯한 생각이 차곡히 정리가 잘되는 날이다. 53년 어제를 돌아보고 내일을 준비하면 실수가 없다. 65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있는 날. 77년 열매는 그저 열리지 않는다. 89년 아는 사람끼리 돈거래 할 수밖에. [말띠] 42년 그물에 잡힌 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54년 귀인을 만나면 장기투자도 괜찮다. 66년 일이 미뤄져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생긴다. 78년 운이 호전되어 사랑과 금전이 따르는 하루이다. 90년 주고받는 것이 인생사이다. [양띠] 43년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취할 때 좋은 재운이 들어온다. 55년 일을 벌이면 더더욱 힘들게 되니. 67년 한 길 사람 속은 모르는 법이니 매사 주의를. 79년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91년 오후 재물이익을 얻는다. [원숭이띠] 44년 자식이 맘에 안 들어도 내가 낳은 걸 어쩌랴. 56년 구름 속에도 태양은 떠있으니 희망을 버리지 마라. 68년 이성의 유혹이 있겠으니 마음을 굳건히 하자. 80년 새사람보다 옛사람이 낫다. 92년 달은 차면 기운다는 말이. [닭띠] 45년 오로지 참는 것이 오늘의 불운을 이기는 것이다. 57년 그냥 피는 꽃은 없으니. 69년 위장계통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먹는 것에 주의. 81년 그칠 줄 아는 것은 어려운 일. 93년 시작과 결과는 같은 권역이라 볼 수도 있는데. [개띠] 46년 적극적으로 밀어붙일 때이다. 58년 이웃사촌이 형제보다 낫다. 70년 계획을 세워야 나아갈 수 있으니 결과부터 챙기지 마라. 82년 눈치보다는 꾸준히 나가다 보면 승리한다. 94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한계가 있지 않겠는가. [돼지띠] 47년 어제의 동지가 적으로 바뀌니 영원한 것은 없다. 59년 숨겨왔던 솜씨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날. 71년 신세진 이에게 은혜를 갚는 날이다. 83년 울적한 마음을 술로써 달래주니 어찌하랴. 95년 돈거래는 근심을 자초하는 시작.

2024-03-11 04: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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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무재칠시(無財七施)

무재칠시(無財七施)는 재물이 아니더라도 타인에게 또는 사찰이나 여러 사회기관에 베풂을 나눌 수 있음을 뜻하는 불가에서 사용하는 말이다. 불가의 가르침에서는 원인 없는 결과가 없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누가 부자로 살거나 명예가 높다면 이는 반드시 전생의 지은 원인에 관한 결과로 보고 있다. 반대로 뭔가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어려움이 많다면 이 역시 전생에 지은 것을 이생에 받고 있다고 보는 것이어서 언제라도 내가 짓고 말하고 하는 행위와 생각들을 잘 알아차리며 행할 것을 강조한다. 석가모니가 계시던 당시에도 사람들이 살아가며 겪는 복락과 괴로움은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때에도 어떤 이가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게 없으니 무슨 이유인지를 석가모니를 찾아가 물었다. 그것은 남에게 베풀지 않은 탓이라고 말씀한다. 그러자 그는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요?" 그러자 부처님은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를 말씀했다. 첫째는 화안시(和顔施)이니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게 남을 대하는 것이요, 둘째는 언시(言施)로 사랑과 칭찬 격려의 말로서 베풀 수 있음을. 셋째는 심시(心施)이니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넷째는 안시(眼視)이니 호의를 담아 보는 것으로서 베푸는 것이요, 다섯째는 신시(身施)로서 남의 짐을 들어 준다거나 하여 몸으로 일을 돕는 것. 여섯째는 좌시(座施)로서 앉을 자리나 누울 방을 양보하거나 편안한 거처를 마련해 줌이요, 일곱째는 찰시(察施)로서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 도와주는 것이니 "네가 이 일곱 가지를 행하여 습관이 붙으면 너에게 행운이 따르리라." 라고 했다. 위 얘기는 불교의 경전 '잡보장경'에서 재물이 아니어도 남을 도울 수 있음을 알려준다.

2024-03-11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