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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지갑을 열라

연말연시에는 자연스럽게 나이를 한 살 더 먹는구나 하는 생각이다. 중년의 나이를 살고 있다면 해마다 연말과 새해를 맞으면서 조금씩 늙어간다는 걸 깨닫는다. 나이가 들고 늙어가면서 다들 한 살이라도 젊게 보이고 싶고 젊게 살기를 바라는데 주변 사람들을 보면 나이가 들면서 사진을 찍지 않으려고 한다. 나이 든 자기 모습을 보는 게 싫어서 그렇다고 하며 나이 들기를 거부하며 저항하는 사람도 있다. 늙는다는 건 사람의 힘으로는 피할 수도 도망갈 수도 없는 자연의 원리이다. 현실적으로 나이를 거부하기보다는 나이에 맞는 어른이 되어 가는 게 더 중요할 것 같다. 나이가 들면 입을 다물고 지갑을 열라는 말이 있다. 세상일에 참견은 덜 하고 넉넉하게 베풀면서 살라는 얘기이다. 나이 들어 다양한 것들을 품에 안아줄 수 있으면 누가 보아도 훌륭한 모습의 어른일 것이다. 사람의 인생 전체를 봤을 때 나이 들어 평안하고 풍요롭게 사는 게 참 중요하다. 나이에 어울리는 어른이 되려면 젊어서부터 조금씩 준비해야 한다. 미국 대통령이었던 링컨은 나이 마흔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남과 싸우고 화내며 살아온 사람과 화합하고 소통하며 살아온 사람의 인상이 같을 리 없다. 내가 어떻게 살아왔느냐에 따라 나라는 사람이 만들어진다는 얘기다. 나이 들어 인상 좋은 얼굴이 되고 누구나 가까이하고 싶어 한다면 축복받은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은 말년운이 트인 경우이다. 초년운 보다는 중년운 중년운 보다는 말년운이 좋기를 기대한다. 인생을 보는 지혜가 있는 사람들이다. 좋은 인생은 초년이나 중년에 만나는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 살이 늘어날 때마다 노년의 나를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에 달려있을 것이다.

2021-12-01 06: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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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무항산 무항심

동양 고전 중 하나인 맹자의 양혜왕 편에는 무항산 무항심 이라는 말이 나온다. 제나라 왕의 질문에 맹자가 답한 말이다. 나라를 다스리는 일에 관하여 왕이 물었다. 그 물음에 맹자가 답한다. "군주는 백성 돌보는 일을 게을리 하면 안 됩니다. 경제적으로 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백성들은 바른 마음으로 살 수 없고 빗나가게 됩니다." 군주는 무엇보다 백성들의 먹고사는 일이 편하도록 정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동양 정치사상에서 군주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말로 꼽혀 전해온다. 시대가 바뀌어 최첨단 기술이 가득한 현대라고 다를 건 없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동서고금을 통틀어 사람들이 가장 중하게 여기는 건 먹고사는 일이다. 무엇보다 편하게 풍요롭게 살고 싶은 게 사람의 본성이다. 동양에는 정치에 관한 다양한 사상이 내려오고 서로 주장하는 이론이 다르다. 그러나 같은 맥락을 보이는 게 하나 있다. 그것은 사람들이 살기 편하게 정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양철학 중의 하나로 지금까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리학도 그런 점에선 다르지 않다. 어떻게 어려운 일을 극복하고 복을 들어오게 할 것인가 현실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 열기가 한창 뜨겁다. 차기 대선을 향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유형무형의 분명한 건 있을 것이다. 선거에서 누가 승리하던지 백성들이 살기 편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이다. 유권자들이 보람을 갖고 표를 주는 건 살림살이가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서 일 것이다. 맹자가 말한 무항산 무항심은 지금도 큰 의미를 지닌다.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평온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다. 아무쪼록 차기 대선의 승자는 먹고살기 편한 사회로 만들어 주길 바랄 뿐이다.

2021-11-30 06: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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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쥐띠] 36년 오늘 바라던 선물이 들어온다. 48년 망해 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고 있는 형국. 60년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니 교만해질까 걱정. 72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 84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금물이다. [소띠] 37년 자식의 안부를 챙겨야 하는 날. 49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 실수가 없다. 61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73년 좋은 운세가 거침없이 들어온다. 85년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것이 불편하면 천천히. [호랑이띠] 38년 기회가 주어져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으니 결단이 필요. 50년 병도 약도 다 제 할 탓 자중 하자. 62년 욕심이 지나쳐서 만족하기 힘들다. 74년 좋은 재물취득의 정보를 얻는다. 86년 고생 끝에 낙이 오고 운이 열린다. [토끼띠] 39년 앞으로 전진을 위해 한발 물러서라. 51년 오늘 금전 문제로 근심이 생긴다. 63년 안개 속을 걷는 것처럼 명확한 일이 없다. 75년 투자를 권하는 이가 있으니 현혹되지 마라. 87년 연륜 자의 조언은 사생활간섭이 아니다. [용띠] 40년 오늘 보행할 때 계단 주의. 52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으니 기다려보자. 64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다음을 위해 잘 보관. 76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한다. 88년 불만은 백팔번뇌(百八煩惱)의 시작이다. [뱀띠] 41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어라. 53년 새로운 만남을 경계해라. 65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낭패 본다. 77년 남의 탓이 아니라 순전히 내 탓임을 명심 할 것. 89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말띠] 42년 멍석이 깔렸으니 놀지 말고 일을 하라. 54년 언제나 유비무환(有備無患)으로. 66년 날씨가 변화무쌍하니 우산과 비옷을 챙겨서 나가라. 78년 남을 배려하면 내게도 득이 된다. 90년 겉모양으로만 사람을 평가하지 말도록. [양띠] 43년 예쁜 자식으로 인해 어깨가 으쓱. 55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67년 혼자서 어려운 일을 맡으려고 애쓰지 마라. 79년 친척의 방문으로 새로운 근심 발생. 91년 늦잠은 뒤로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원숭이띠] 44년 원칙을 벗어난 투자는 삼가라. 56년 인연을 맺는데 처음이 중요하다. 68년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면 그대로 나에게 돌아오니 주의. 80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로움이 느껴지는 날. 92년 남의 잘못에 관하여 먼저 꺼내기보다는. [닭띠] 45년 반드시 인정은 변하기 쉬우나 눈앞의 현실이다. 57년 뒤늦게 게임에 빠져 제 할 일을 잊고 산다. 69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메모해둘 것. 81년 천지 대자연의 기운을 모아 기도해보라. 93년 서남쪽으로 가면 행운이 있을 것. [개띠] 46년 요행수를 바라다가 낭패를. 58년 가슴이 답답하지만 게으른 내 탓이다. 70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82년 망설임이 때로는 좋은 결과를 준다. 94년 마음에서 겸손은 꽃이 피는 시기를 새가 와서 알려준다. [돼지띠] 47년 주변의 근심을 함께 걱정하고 풀어간다. 59년 산책을 하며 주변을 둘러보라. 71년 위험을 피해 살 수 있는 곳은 없을 것. 83년 만남 뒤에는 헤어짐이. 95년 호랑이를 그리려다 잘못 그리면 개와 같이 되니 한 단계 한 단계씩.

2021-11-30 06: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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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적과 미신 사이

종교에 따라 마음에 힘을 주는 방법으로서 "관세음보살!" 또는 "오, 주여!" 또는 "천지신명님!"하고 부르기도 하며 묵주나 염주를 팔목에 끼고 다니며 수시로 마음에 용기를 얻는다. 어느 주문이라 할지라도 미신이라는 용어는 합당하지 않다. 스스로 입으로 외우거나 되뇌는 것은 주문이요, 그림이나 형상으로 그려서 간직하는 것은 부적이다. 소리 자체는 파장이면서 동시에 에너지이다. 흔히 말해지는 이근원통(耳根圓通)은 세상의 모든 소리를 낱낱이 들으시는 관세음보살의 수행법으로 알려져 있다. 스스로 입으로 염불을 하면서 그 소리를 집중해서 듣다 보면 어느 순간 너와 내가 없는 느낌이 들면서 시간과 공간이 멈춰진 것 같은 순간이 올 때가 있다. 이럴 때 마음은 이완되면서 본질적으로 만족스러운 평안과 평정이 함께 하는 상태를 경험한다. 짧은 시간이라 할지라도 삼매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지극한 염불을 일러 염불선이라고 명칭하기도 한다. 굳이 이와 같은 염불선의 경지까지 가지 않더라도 "주여!" 또는 "관세음보살!"이라고 외치는 그 순간엔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생각과 마음이 방향을 틀게 된다. 그 순간에 마음에너지가 바꿔지는 것이다. 손바닥에 왕(王)자를 쓴 것을 두고 한 바탕 설왕설래 한 일도 있었지만 무언가 긍정적 확신과 힘을 얻고자 하는 의지의 발현일 수 있다. 사회적으로 터부시 되던 타투 즉 문신이 언제부턴가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신체에 여러 그림의 문신 형상들을 새기고 다니는 것을 보게 된다. 과거부터 이 역시 일종의 부적이라고 보며 개성시대라고는 하나 맹수나 용 글 그림을 새긴 것을 보게 되면 뭔가 영향력을 발휘함에 근거가 있는 것도 사실이니 부적을 미신이라 할 수 없는 이치다.

2021-11-29 06:00: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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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쥐띠] 36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은 말아야 할 터. 48년 남가일몽(南柯一夢)이라도 다시 시작하자. 60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곧 좋은 일이 온다. 74년 영원한 내 편인 부모님이 있어서 좋다. 84년 꽃동산에서 즐겁게 노니는 격이니 행복. [소띠] 37년 전문가의 조언이 문제해결의 열쇠가 된다. 49년 자식이 큰 상을 받으니 기쁨이 넘친다. 61년 행복은 고유한 것이니 내가 만족하면 그만. 73년 꿈이 있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85년 기차는 달린다 씩씩하게 가던 길을 가자. [호랑이띠 38년 기대를 접으니 실망도 없다. 50년 자신의 게으름은 후회를 만든다. 62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우가 치는 격이니 잠시 쉬어가자. 74년 가족 간에도 공과 사는 분명히 따져라. 86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하며 지내라. [토끼띠] 39년 머리만 믿다가는 일을 그르친다. 51년 거물이다 자세를 낮추고 상대를 대하라. 63년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난다. 75년 풍전등화(風前燈火)라 해도 솟아난다. 87년 불평보다는 먼저 일을 찾도록 하여 발전시켜라. [용띠] 40년 열 개를 뿌리고 그래도 하나를 얻는다. 52년 속임수 가능 고대하던 것일수록 잘 살펴야 한다. 64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76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 88년 가족의 무관심이 오히려 편하다. [뱀띠] 41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53년 입이 자신의 경솔한 행동에 될 일도 안 된다. 65년 지나간 인연이 늘 주변을 맴돈다. 77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 89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움직여라. [말띠] 42년 가볍게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비워라. 54년 가까운 바다라도 여행을 해보자. 66년 일은 쉬운데 사람 관계가 어렵다. 78년 모든 일은 순서대로 차분하게 행하여야 한다. 90년 금전 문제로 속상할 일이 있으나 오후에 해결. [양띠] 43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활짝 열렸다. 55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고 과식하지 마라. 67년 오늘은 먹을 복이 많은 날이다. 79년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정에 충실. 91년 작은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원숭이띠] 44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서글프다. 56년 배우자가 내게는 가장 큰 조력자이다. 68년 뱀띠에게 선물을 받는다. 80년 정신력이 흐려지니 다시 한 번 더 생각 하고 판단. 92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무슨 일이든 시작. [닭띠] 45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여준다. 57년 좋은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손질해서 놓아야 한다. 69년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각오로 출발. 81년 도난당할 수 있으니 문서보관 잘할 것. 93년 연장자의 조언을 이치적으로 새겨듣자. [개띠] 46년 기다림은 길고 특별한 만남은 짧고 아쉽다. 58년 앞만 보고 달리기는 너무 힘이 든다. 70년 멀리 있다고 소홀히 대하지 마라. 82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오히려 낫다. 94년 얻기 위해 뭔가를 시작하기는 지금이 적기. [돼지띠] 47년 잡은 고기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 59년 변화의 날이니 특별히 조심할 것. 71년 진실이 항상 최선의 답은 아니다. 83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분풀이하는 격. 95년 주식에 빠지는 것도 일종의 도박성이니 돌아보면서.

2021-11-29 06:00: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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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신문협회,'2021 언론대상 및 언론윤리대상'성료

한국인터넷신문협회,'2021 언론대상 및 언론윤리대상'성료 25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1 인터넷신문인의 밤'행사에서 참석한 언론사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신협이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21 언론대상 및 언론윤리대상' 시상식이 지난 25일 성대하게 진행됐다. 언론5단체 중 하나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는 인터넷신문의 지속 발전과 저널리즘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언론대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제정된 언론윤리헌장의 확산을 위한 언론윤리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언론윤리대상'을 신설하였다. 이의춘 인신협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공적 책무를 부여받은 언론에 있어 윤리적 정당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유로운 소통과 저널리즘의 신뢰 회복이라는 인터넷신문에게 주어진 큰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며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선도해 가자"고 말했다. 25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1 인터넷신문인의 밤'행사 및 언론대상, 언론윤리대상 시상식에서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신협 산하 KINA 언론대상 이장규 운영위원장은"올해로 5회차로 접어든 ?언론대상?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꾸준히 성장해 대표적 인터넷 언론상으로 자리 잡았다"며 "?언론윤리대상? 역시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훨씬 많은 지원이 몰렸으며 앞으로 대표적 인터넷 언론윤리상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1 인터넷신문인의 밤'행사에서 인터넷신문 언론윤리 대상 기자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편 2021 언론윤리대상 매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시사위크는 기사가 수정됐을 때 독자들이 그 내용과 이유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사수정이력제'를 소개하였다. 이날 발표를 맡은 정소현 취재팀장은 "시사위크는 이러한 제도적 장치를 통해, 투명한 보도와 책임 있는 설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공정한 보도라는 언론윤리헌장의 원칙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언론윤리대상 기자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프라임경제의 추민선, 김은경, 황이화, 노병우 기자는 다양한 수용자에 대한 고려가 없는 뉴스 속 난해한 표현은 '알 권리'에 대한 '물리적 침해'나 다름이 없었다며 '쉬운 말 뉴스'제작을 통해 수용자를 확대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신장시키며 나아가 실질적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진행을 맡은 최무늬 아나운서의 보조 진행자로 딥러닝을 통해 탄생한 'AI 최무늬 아나운서'가 등장하여 눈길을 끌었다. 언론윤리대상 최우수상 발표를 비롯하여 이날 행사의 주요 내용은 NFT로 발행될 예정이다.

2021-11-26 14:50: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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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공망(空亡)의 시대

핵가족은 부부와 결혼하지 않은 자녀로 이루어진 작은 가족을 말한다. 핵가족이라는 용어가 나왔을 때 새롭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옛날이야기가 되었다. 요즘은 핵가족을 훌쩍 뛰어넘어 1인 가구의 시대이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젊은 층은 부모 간섭을 받지 않고 1인 가구가 된다. 노령의 부모들도 내 몸이 불편하지 않으면 부부만 살아가기를 택하는 분이 늘어난다. 공동체처럼 생활하던 농촌도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혼자서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단절이 심해지는 느낌이다. 혼자 사는 편리함과 자기만족을 추구하다 보니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것 같다. 감염병까지 겹치면서 다른 사람 만나는 걸 꺼리는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게 분명하다. 그래서인가 사람들이 외롭게 살아가는 것 같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그런 말을 듣다 보니 지금은 비겁 공망의 시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공망은 글자 그대로 텅 비어있다는 뜻이다. 공망사주가 있으면 혼자서 외롭게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1인 가구가 많아지고 홀로 편하게 사는 걸 택하는 요즘 추세로 보면 비겁 공망의 상황이 꼭 안 좋다고 말하기도 힘들게 되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는데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며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 어울리는 게 본능이다. 얼굴 마주보며 이야기 나누고 웃고 떠들고 해야 사는 재미가 생긴다. 혼자서 TV를 보는 것도 좋지만 1인 가구가 늘어난다는 건 사람과 사람이 어울려 사는 기회가 점점 줄어든다는 말이다. 혼자보다는 어울림이 외로움보다는 마음 나눔이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감염병이 물러가고 반갑게 서로 마음을 열고 마음껏 떠들 수 있는 시간이 오길 바란다.

2021-11-26 06:00: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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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26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26일 금요일 [쥐띠] 36년 오늘은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 48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 60년 조상의 도움으로 거래가 무사히 성립 된다. 72년 자신의 헛된 욕심이 화를 부른다. 84년 능력 부족으로 좋은 것을 포기하고 마음 아프다. [소띠] 37년 일찍 귀가 술자리에서 실수하게 된다. 49년 인생은 어차피 혼자 가는 여행이다. 61년 거울은 혼자서는 웃지도 울지도 않으니 지금이라도 노후대비. 73년 선배의 도움으로 일을 마무리. 85년 지도에도 없는 길을 개척한다. [호랑이띠] 38년 좋은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긴다. 50년 협의 하여 진행. 독단적인 일 처리로 원망을 듣는다. 62년 양다리를 접으니 왠지 마음은 편하다. 74년 초심으로 돌아가서 공부하자. 86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가 된다. [토끼띠] 39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을 두지 마라. 51년 포기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성공이 눈앞. 63년 집으로 가는 길이 불편. 75년 오늘은 모처럼 산들바람이 부니 일이 잘 풀린다. 87년 제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는 것을 알도록. [용띠] 40년 기죽지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 이루어진다. 52년 걱정만 하고 실행은 하지 않는다. 64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는 신어야 한다. 76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88년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지만 쪽빛보다 푸르다. [뱀띠] 41년 이끼가 끼지 않으려면 부지런히 노력. 53년 오늘 일은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라. 65년 자식이 월급을 나눠주니 고맙다 보람 있다. 77년 초면의 자리에서 이성의 유혹이. 89년 부모님 말씀에 어불성설(語不成設)로 우기지 마라. [말띠] 42년 오늘은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오는 날이다. 54년 쥐 날 신장 질환의 위험성이 있는지 건강검진을 받아 보자. 66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78년 도박성 투자는 금물. 90년 중요한 연락이 오니 우편물을 꼭 확인. [양띠] 43년 가는 사람도 소중한 사람이니 귀하게 여겨라. 55년 어항 속의 물고기 신세처럼 답답한 하루. 67년 위기를 대비하여 비상금을 모으지 않으면 후회. 79년 막연히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개척. 91년 친구와 대립이 생기니 조심. [원숭이띠] 44년 오늘은 예민하다 과민한 반응을 자제하자. 56년 성과가 있어도 만족하지 못한다. 68년 아랫사람과 의견충돌을 주의. 80년 예습에 무용지물(無用之物)인 것은 없으니 기획해보라. 92년 거짓말 빼고 사랑도 배워가며 하는 것. [닭띠] 45년 오늘 만큼은 사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느낀다. 57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먼저 할 일을 찾자. 69년 상사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조직에 이롭다. 81년 욕심이 지나치니 견제를 받는다. 93년 겉모양만 화려한 것을 동경마라. [개띠] 46년 오랜만의 세상이 꽃동산이다. 58년 꿈이 있다면 늙지 않는다. 70년 남편 말에 언중유골(言中有骨)을 상쇄하도록. 82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94년 먹는 것 갖고 싸우나 돈 갖고 싸우나 다 매한가지 아니겠는가. [돼지띠] 47년 삼재 기도하도록 기도는 이루어진다. 59년 자동차 타는 먼 여행을 금하고 천천히 행동. 71년 나이 든다는 것이 때론 고맙기도 하다. 83년 자식의 잘못은 내가 덮는 것이 순리이다. 95년 길에도 양보가 있듯이 운전 때 차량 양보.

2021-11-26 06: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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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지속가능한 나이듦 外

◆지속가능한 나이듦 정희원 지음/두리반 사람들은 누구나 노화와 노쇠를 피하고 싶어 한다. 노년내과 의사인 저자는 고령 인구가 급증하는 사회에서는 '나이듦'이라는 주제가 반드시 공론화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은 우선 생물학적 노화가 어떻게 노년의 모습을 만드는지 알려주고, 노화의 결과인 노년기 질병이 가진 특징을 설명한다. 젊은이들은 사나흘이면 퇴원할 수 있는 담낭 절제 수술을 한 할머니가 체력과 근력 부족으로 수술 이후 몇 주가 지났는데도 퇴원하지 못하는 사례를 들며 저자는 다중이환, 근감소증 같은 노년기 질병에 관심이 부족하면 간단한 문제로 인해 큰 고통을 겪게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노년내과 의사가 제안하는 지혜로운 노후 준비법이 궁금하다면 일독을 권한다. 284쪽. 1만6000원. ◆취향의 경제 유승호 지음/따비 21세기는 취향을 추구하는 개인이 자유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는 '취향의 시대'다. 책은 취향과 관련한 경제적 활동이 새로운 가치 창출의 중심이 됐다고 이야기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유튜브 등 대중자아 기술은 개인이 자신의 취향을 콘텐츠로 만들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했다. 누구나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게 된 구조는 문화와 경제 자본의 상호 전환을 가속화했다. 저자는 "강고한 경제자본의 불평등 구조 속에서 경제력은 빈약하지만 개인의 욕망과 인정을 추구하는 취향인의 등장과 이들의 인정 욕구가 새로운 문화자본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고 분석한다. 책은 콘텐츠 중심의 취향경제가 사회적 불평등을 완화할 방안을 제시한다. 320쪽. 1만8000원. ◆헌책방 기담 수집가 윤성근 지음/프시케의숲 세상에는 다양한 수집가들이 존재한다. 누구는 카세트테이프를 사 모으고, 어떤 이는 영화 포스터를 수집한다. 맛집을 찾아 블로그에 박제해 놓는 사람들도 많다.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걸까. 물건에 삶이 깃들었기 때문이다. 10년 넘게 헌책방을 운영해온 저자는 시중에 절판된 책을 손님에게 찾아주면서 이런 말을 한다. "수수료는 그 책을 찾는 이유와 책에 얽힌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대신하면 됩니다"라고. 의뢰인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털어놓았다. 저자는 그중 29편을 추려 책에 담았다. 다종다양한 사람들이 풀어낸 별의별 이야기들. 320쪽. 1만5000원.

2021-11-25 14:36:2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