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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열두 발자국

정재승 지음/어크로스 지난 23일 억대 연봉을 벌게 해준다는 제목에 혹해 책을 사려고 온라인 서점에 들어갔다. '바로구매' 버튼을 누르려던 중 정가보다 44% 싼 '최상' 상태의 중고책을 발견했다. 배송비를 아끼기 위해 판매자가 내놓은 약 170권의 중고책들을 훑어봤다. 움베르트 에코의 팬인가 싶을 정도로 그의 책이 많았다. '기호와 현대 예술'에서부터 시작해 '중세의 미와 예술', '소설의 숲으로 여섯 발자국', '무엇을 믿을 것인가', '움베르트 에코의 문학 강의'까지 품절 및 절판된 책을 전부 보유하고 있었다. 심지어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묻지 맙시다'는 더는 나오고 있지 않는 책임에도 가격이 무려 2000원으로 저렴했다. 눈이 뒤집혀 이책 저책 담다 보니 총 결제 예상 금액이 원래 사려던 책 가격의 약 4.5배인 7만1500원이 됐다. '그래, 많이 샀으니 그럴 수 있어.' 심호흡을 한 뒤 마음을 가다듬고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그런데 이게 웬걸 해당 판매자가 무조건 유료 배송이라는 조건을 걸어 둬 배송비가 3000원이 더 든단다. 짜증이 확 나 인터넷 창을 꺼버렸다. '움베르트 에코의 책을 장바구니에 넣을까 말까',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사야 하나 절판된 도서를 먼저 집어가야 하나' 등 이런저런 고민을 하며 쓴 한 시간이 순식간에 날아가 버렸다. 눈부신 기술의 발전으로 구매자의 선택지가 수백, 수천배로 늘어나면서 쇼핑은 고역이 됐다. 옛날엔 물건을 사는 행위가 마냥 즐거웠던 것만 같은데 이제는 '쇼핑'이라는 두 글자만 떠올려도 머리가 지끈지끈 두통이 인다. 뇌과학자인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는 그의 저서 '열두 발자국'에서 "정보의 양은 많아졌지만 의미 있는 정보가 뭔지 몰라 오히려 의사결정이 어려워졌다"며 '선택의 패러독스'라는 현상을 설명한다. 많은 선택지가 되레 만족스러운 의사결정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컬럼비아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진은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에 있는 식료품 가게에서 시간마다 진열을 바꿔가며 한 번은 6종류의 잼을, 다음에는 24종류의 잼을 판매했는데 구매율은 전자가 10배 더 높았다고 한다. 저자는 "선택지가 많으면 자신의 선택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미련이 커지기 때문에 구매로 쉽게 이어지지 않는다"며 "처음에는 새로운 선택지를 발견할 때마다 좋은 감정이 커지지만 물건의 수가 늘어날수록 나쁜 감정이 커져 어느 숫자를 넘어가면 만족도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말한다. 책에 따르면 사람들이 만족감을 느끼며 물건을 고를 수 있는 범위는 6~10가지의 선택지가 주어졌을 때라고 한다. 현재 가게를 운영 중인 주인장 중 매장에 제품이 많은데도 손님들이 사가지 않아 고민이라면 물건의 가짓수를 줄여봄이 어떠실는지. 400쪽. 1만6800원.

2021-11-25 13:40: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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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이법(理法)과 기학(氣學)체계

팔자(八字)는 균형의 권역 안에서 중화(中和)되어야 길하고 귀하다. 또한 이법(理法)과 기학(氣學)체계를 융화 관통하는 선진 이론으로 널리 알려졌고 이기(理氣) 양면의 절충(折衷)을 중시한다. 이중에서 정신기(精神氣)삼자는 각 팔자의 세력의 균형을 논하는 요소로 오행생극(五行生剋)의 이법체계를 설명하는 개념이다. 기학은 음양조화(陰陽調和)로서의 한난(寒暖)과 조습(燥濕)으로 절충여부를 판단한다. 더 나아가 진가(眞假)로 격국(格局)의 고저(高低)를 살피고 있다. 팔자에 각종 길흉을 암시하는 여러 성신(星辰)이 있는데 이중 정신기 삼자를 구비한 신살(神煞)이 곧 반안(攀鞍)이다. 반안에는 겁인(劫刃)이라는 기(氣)가 내포되어 절대 위기에 처하면 마지막 수비자가 되는 히든카드로써의 묘용이 있다. 보통은 재관(財官)의 신(神)작용을 해서 대접을 받고 더해서 인수(印綬)라는 정(精)의 요소가 가세하므로 문서운도 빛난다. 이것은 주로 문서가 길한 작용을 하는 도화(桃花)의 글자와 합(合)을 잘 짓는 연유가 근거하기도 하는데 여하튼 돈을 벌기 위한 방책으로는 반안에 해당하는 방향을 주목해서 활용해 보면 좋을 것이다. 반안을 화폐로 보는 것은 역학계에서 통설로 보며 재산증식에서 비결이 들어 있기도 하다. 일진(日辰)에서 반안 방위를 활용 할 때도 있으며 띠를 기준으로 반안을 활용할 때는 사주 각 글자와의 관계를 잘 살펴서 취용한다. 대개 형충(刑沖)이 작용하면 입고(入庫)현상으로 오히려 불리해지기 쉬운데 입고를 면하고 개고(開庫)를 보는 경우라면 횡재수가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사주의 글자와 합작이 될 때다. 이때 동력(動力)선후의 법칙에 따라 먼저 형충으로 상하고 다시 합작하는 수순으로 나타나면 상황의 반전을 꾀할 수 있다.

2021-11-25 06: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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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25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25일 목요일 [쥐띠] 36년 변화가 있어도 영향은 미미하나 그것마저 놓지 마라. 48년 눈앞의 실속을 챙기다 이익을 놓친다. 60년 친구가 찾아와서 근심을 던져준다. 72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야 한다. 84년 주변이 인정해 주니 마음이 안정. [소띠] 37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49년 침묵해야 모두가 편하게 간다. 61년 착한 친구를 만나 경제적 이익을 얻는다. 73년 눈에서 멀어져도 마음은 변하지 마라 편하게 가져라. 85년 성공의 기미가 보이니 좀 더 노력하라. [호랑이띠] 38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50년 일의 결과가 좋아 명예를 높이고 실속도 챙긴다. 62년 내가 먼저 행동해야 상대도 따라온다. 74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 86년 희망과 기대가 없으니 실망도 적다. [토끼띠] 39년 늦었다고 포기 말자 절대적이다. 51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내 마음도 따라서 상쾌. 63년 혼자는 외롭지만 둘은 시끄럽다. 75년 여기저기 계속되는 지출에 삶이 지겨워진다. 87년 가진 것이 없으니 가족도 부담스럽다. [용띠] 40년 혼자서라도 웃으면서 지내자. 52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날. 64년 의견충돌이 염려되니 고집을 조심. 76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88년 본질의 말은 쉬우나 주워 담을 수 없으니 조심. [뱀띠] 41년 집 나간 말이 새 식구를 데려오니 이득이 많은 날. 53년 상대의 실수를 덮어 주면 보답을 받는다. 65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 간다. 77년 힘든 일은 부모님과 의논. 89년 오늘은 호감이 가는 이성의 유혹이 있다. [말띠] 42년 매사가 귀찮고 심드렁하다. 54년 비상금을 활용하여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66년 어제의 친구가 적으로 오니 배신감을 느낀다. 78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언행을 조심. 90년 아무리 힘든 길이라도 가다 보면 좋다. [양띠] 43년 욕심을 부리면 발목을 잡힌다. 55년 몸도 마음도 피곤하니 충전이 필요한 날. 67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까 걱정된다. 79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는다. 91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는 하루다. [원숭이띠] 44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우가 치는 격이니 잠시 지체. 56년 머리만 믿고 있다가는 일을 그르친다. 68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가져라. 80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한다. 92년 너의 불평은 너의 운을 깎는다. [닭띠] 45년 민망한 일을 겪을 수 있는 하루니 조심. 57년 평온한 바다에 한가로이 떠다니는 하루. 69년 고칠 수 없는 것은 미련 없이 버려라. 81년 재능 많은 자식 때문에 경제적 곤란을 겪는다. 93년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답을 찾자. [개띠] 46년 거래가 순조롭게 진행 되는 날이나 기쁘다. 58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70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82년 행복은 건강에서 비롯된다. 94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어서 사용하면 된다. [돼지띠] 47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59년 자존감은 자신을 지켜주는 힘. 71년 힘들어도 항상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 83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도 신경써보자. 95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품어라.

2021-11-25 06: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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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좌위(坐位)와 좌향(坐向)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이나 여러 시험을 앞두고 있는 당사자에게 책상 배치에는 위치의 좌위(坐位)와 더불어 방향의 좌향(坐向) 또한 매우 중요하다. 수험생이 책상에 앉아 바라보는 방향이 성적을 좌우한다는 얘기이다. 풍수에서는 주로 8방위로 좋고 나쁨을 말하지만 명리의 신살에서는 12방위를 기준으로 성적이 증진되는 방향을 말한다. 수험생의 생년 띠를 기준으로 천살(天煞)방향을 바라보는 자세로 공부하는 학생이 우등생일 확률이 높다. 천살 방위는 총명(聰明) 수기(秀氣)의 상징인 상관기(傷官氣)가 작동하는 거소이다. 상관기는 관성(官星)을 극하는 기운으로 비록 정신(精神)이 균형을 이루어도 공부의 운세가 꾸준하지 않을 수 있다. 돼지 토끼 양띠에 해당하면 술(戌)방향이 천살이고 호랑이 말 개띠는 축(丑)방향이며 뱀 닭 소띠 생은 진(辰)에 해당 된다. 원숭이 쥐 용띠는 미(未)가 천살 방향이다. 시계의 12시를 정북(正北)에 맞추었을 때 술은 10시 축은 2시 진은 5시 미는 7시 방향에 속한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목표하는 시험에 떨어지게 되면 공부방이나 책상 배치를 한번쯤 바꿔보는 것도 선택이 될 수 있다. 방을 바꿀 수 없는 구조라면 방안의 가구배치라도 움직여서 시선이 향하도록 만 해도 예전과 달리 학습에 의욕을 보이게 된다. 천살 방향의 축선을 조금 벗어나 책상이 놓인 경우라도 걱정할 것은 없다. 소문난 수재에 미치지는 못하더라도 대체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내거나 다른 학습에서 향상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부모들의 걱정이 앞서기에 고액 과외에 열을 올리는데 자리 교정이 성적 향상에 더 큰 영향을 미칠 때가 있으므로 관심을 갖고 진단하고 실제에 적용해 보길 바란다.

2021-11-24 06: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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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24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24일 수요일 [쥐띠] 36년 마음을 비우고 자식을 대하라. 48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날. 60년 괴로운 시련처럼 보이는 것이 뜻밖의 좋은 일이다. 72년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려우니 중심을. 84년 해왔던 일성과도 좋으니 전진. [소띠] 37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49년 망해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고 있어 본들 무슨 소용. 61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된다. 73년 시간약속을 준수. 85년 모두 다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해라. [호랑이띠] 38년 자식 자랑에 입에 침이 마를 지경. 50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하게 되니 주의. 62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주자. 74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외출을 자제. 86년 좋은 관계 유지 부적절한 관계는 망신 수를 부름. [토끼띠] 39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51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63년 해 왔던 일로 감사한 일이 생긴다. 75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 87년 답답해도 이해를 바라지 말고 상대를 설득해야. [용띠] 40년 침묵해라 침묵은 금이다. 52년 의사 표현이 정확해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 64년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전에 신중하게 선택. 76년 마음 가는 대로 하루를 유유히 보내자. 88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로 착각. [뱀띠] 41년 가족에게는 양보와 희생이 따른다. 53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65년 상사의 마음을 얻고 신망도 받는다. 77년 동료와 의견 차이로 손해가 발생하니 인내하여라. 89년 오늘은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절제. [말띠] 42년 피곤한 날이니 돈거래는 하지 마라. 54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을 자제. 66년 소문난 잔치에 가도 먹을 것이 없다. 78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종일 마음이 불편 하고 피곤. 90년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를 철저히. [양띠] 43년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해 보자. 55년 행복은 각자에게 고유한 것이니 남의 기준에 맞출 필요는 없다. 67년 소금 장사 나가는데 비 오는 격. 79년 여의주를 얻었으니 무슨 일이든 도전해도 좋다. 91년 가슴속 안개 흡연은 신중. [원숭이띠] 44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56년 마음이 우울하니 친구가 웃을 일을 만들어 준다. 68년 나만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자. 80년 주머니에 손을 넣고서는 성공할 수 없다. 92년 상사와 동료 칭찬에 신바람이 난다. [닭띠] 45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낭패를 본다. 57년 친한 친구 문상 갈 일이 생긴다. 69년 투기와 투자를 잘 구분하고 실행. 81년 오늘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날이다. 93년 불평보다는 진취적인 사고방식을 갖자. [개띠] 46년 기대를 안 하면 실망도 적다. 58년 웃지 않으려면 장사를 접어야 한다. 70년 오늘 길 떠나게 되면 의외의 좋은 이성을 만난다. 82년 혼자는 외롭지만 둘은 괴롭다. 94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 낭비이고 슬픈 현실. [돼지띠] 47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 수 없다. 59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한다. 71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이게 현실. 83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고민이 해결. 95년 새로운 시대의 변천에 따라 제도도 변하긴 하는데.

2021-11-24 06: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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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왕(王)‘자의 설왕설래

어떤 경우에도 이중 잣대는 모순이다. 내로남불이 어디에서 나오는가. 모두가 이중 잣대 아니겠는가. 자신에 대해서는 무한대로 관대하면서 남에 대해서는 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상황논리라는 것도 무시할 순 없으나 상황논리가 적용될 만큼 예외인 경우는 그리 흔한 경우는 아니다. 얘기를 시작한 것은 점사(占事) 즉 점을 보는 일에 대해서 의외로 이중 잣대를 들이대는 성향이 강하다. 얼마 전 한정당의 대선주자 중 한 사람이 대선 경선 TV토론회에서 "우리나라 여자들이 점을 보러 다닌다" 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다른 당 의원이 또 하나 망언이 늘었다며 자기는 점 보러 안 다닌다는 걸 강조하려는지 "여자 분들을 파느냐"라며 비판한 일이 있었다. 코미디 같기도 한 이 일의 발단은 자신의 손바닥에 '왕(王)'자를 쓴 것이 화면에 잡히자 많은 사람들이 손바닥에 왕자(王字)를 쓴 것을 두고 설왕설래 했던 것인데 이에 대한 대응(?)차원에서 우리나라 여자들이 점을 보러 다닌다. 라고 말했다가 더 사단이 난 것이다. 그 대선후보가 어떤 설명을 했다 하더라도 과학이 종교가 된(?)시대에 손바닥 왕(王)자가 웬 말이냐며 비난은 따 놓은 당상이었다는 생각이다. 여하튼 주술을 동원한 것이라며 비판을 하는 것이리라. 주술이던 점이던 이(理)의 풀이던 천지(天地)의 과학의 근거에 의한 체계적 학습 기반을 두지 않고는 풀어갈 수가 없다. 다만 그 수많은 이치를 알 수가 없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어느 학문에서든 발전을 위한 예측 학이 아닌 학문이 어디 있겠는지 비난하는 그들에게 되물어 보고 싶다. 과학의 근본이며 최고봉 학문 주역(周易)이 사서삼경에 속함에 있어 자연과학의 산물을 두고 비난할 자격이 있겠는가.

2021-11-23 06: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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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23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 2021년 11월 23일 화요일 [쥐띠] 36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48년 오늘까지 버틸 수 있으니 희망이 있다. 60년 검은색 옷 입을 일이 생긴다. 72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84년 손바닥으로 하늘은 가려지지 않는다. [소띠] 37년 오늘은 가벼운 산책으로 건강을 보살펴라. 49년 나보다 훨씬 나은 자식이 자랑스럽다. 61년 일취월장할 기회가 온다. 73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해보라. 85년 행동은 사고에 의해 지배당한다는데. [호랑이띠] 38년 남의 말을 경청하는 버릇을. 50년 아랫사람이 길을 터주니 한결 수월. 62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74년 장황한 자기소개는 자괴감만 일어난다. 86년 내일 부지런히 뛰지 않으려면 오늘 움직여야 한다. [토끼띠] 39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더 커진다. 51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이웃을 잘 보살펴라. 63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스럽다. 75년 투자인지 그냥 적선인지 잘 구분. 87년 의미 있는 부여는 왜곡된 상황을 초래 한다. [용띠] 40년 실패를 좋은 경험으로 삼아라. 52년 오늘의 주인공은 자신이니 무슨 일이든 참여. 64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하다. 76년 오늘은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도록 해라. 88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뱀띠] 41년 주변에 인색하지 않도록 하자. 53년 충언도 사람을 봐가며 따라야 하는 법. 65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77년 소통하는데 중요한 것은 상대의 마음. 89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더 더욱 분발해야. [말띠] 42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자신의 잘못도 생각. 54년 확실한 의사 표현이 필요. 66년 기다리던 곳에서 연락이 오니 마음이 기쁘다. 78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90년 역마의 변화이니 두루 두루 움직여라. [양띠] 43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있어도 나에게 유리. 55년 배우자가 있어도 마음이 허전하다. 67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야 하는 날. 79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피하는 것이 상책. 91년 영업은 적극적으로 행동 계약 건 성립. [원숭이띠] 44년 뭔가를 시작하기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다. 56년 입이 경솔하면 일을 망치기 쉽다. 68년 밤을 이겨낸 자만이 찬란한 새벽을 볼 자격이 있다. 80년 말을 해야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 92년 성실한 탓에 믿어 주는 사람이 있다. [닭띠] 45년 자식에게는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는다. 57년 부적절한 관계는 망신살을 부른다. 69년 큰 둑도 작은 구멍으로 무너진다는 걸 명심. 81년 멀리 있다고 소홀히 대하면 원망을 듣는다. 93년 이직보다는 남아서 공부하도록. [개띠] 46년 다가올 오늘 일이 나에게 달렸다. 58년 재활용으로 경제적 손실을 줄이게 된다. 70년 친구에게 좋은 일을 양보하고 가슴이 아프다. 82년 남에게 준 상처는 내게로 고스란히 돌아온다. 94년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해결 된다. [돼지띠] 47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진다. 59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 71년 구설수가 있으니 함부로 서명하지 마라. 83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우선 시작을 하자. 95년 누구라도 자신의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2021-11-23 06:00: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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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자 판화작가 개인전…"세상과 정면과 이면이 만나는 순간 표현"

윤은자 작가가 17일부터 23일까지 '모든 것의 裏面(이면)'이라는 주제로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판화와 회화를 병행한 작품을 통해 자신과 세상의 이면을 드러내고, 이를 정면에서 보는 관객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자 한 윤 작가와 그의 작품을 지난 18일 만났다. 지난 18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플라자에서 개인전 오프닝을 진행하고 있는 윤은자 작가. /원은미 기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석사로 졸업한 작가 윤 작가는 최근까지 일본에서 유학하며 판화를 심도있게 탐구했고, 도쿄에서 아자부주반(AzabuJuban) 갤러리 초대전 등을 연 적이 있다. 한국에서도 롯데월드타워 뷰티인그레이스전 등에 참가했으며, 프랑스 파리에서는 라무어 파리(L'amour Paris) 기획전시에 참가해 현대 판화를 선보였다. 인사아트 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개인전에서는 콜라그래피 판화를 특징적으로 내보인다. 크고 작은 색면 구성이 두드러져 보이고 기하학적인 색띠, 식물 문양이 유기적인 패턴으로 어우러진다. CD를 연상시키는 원형과 파문을 그리면서 퍼져나가는 반원형의 문양이 가세하면서 화면에 리드미컬한 활력을 더한다. 여기에 중심성이 강한 정적인 부분이 있는가 하면, 가녀린 색띠로 운동성을 표현하기도 한다. 구멍 뚫린 종이나 아크릴판과 같은 오브제를 대고 찍은 기법에 기호와 문자가 겹치고, 트럼펫이나 바이올린과 같은 악기의 부분 이미지도 보인다. 마치 오선지 위에 춤이라도 추는 듯한 음표가 아로새겨져 있기도 하다. 별들이 수놓아지고, 우연한 질감을 위한 것인듯 비정형의 얼룩이 여기저기에 배치돼 자유로움을 선사한다. 윤 작가는 이에 관해 "정면과 이면이 함께하는 상대적인 세상 속에서 늘 자유로운 영혼으로 존재했다. 자유로운 영혼이 표현하는 나의 작품 또한 자유일 수 밖에 없다"면서 "형식과 형태를 거부하고 기법이 중요하지는 않다. 모든 것을 함께 섞는다"고 설명했다. 작가의 콜라그래피를 보면, 이런 저런 오브제가 적용됐는데 모두 주변 일상으로부터 가져다 쓰기 쉽고, 저절로 자신의 일상도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이다. 작가는 세계의 질감을 자신 속에 불러들여 오브제로 재구성하면서 세계에 대한 경험치를 작업으로 표현하려 했다. 콜라그래피 판화와 함께 먹 작업을 하나의 화면에 병치시켰는데 판화는 간접적이고, 먹그림은 직접적인 특성을 상충시켰다. 먹그림은 우연성과 즉흥성을 담아 직접적이며 동적으로 표현돼 거침이 없어 보인다. 전혀 다른 두 경향의 기법을 활용해 작가적 아이덴티티인 자신의 두 인격을 드러냈다고 미술계에서 평가 받는다. 윤 작가는 차후의 작업에서는 더 의식적이고 적극적으로 일상을 반영하고 표현하기를 꾀한다. 그렇게 세계의 질감을 떠내고 세계와의 접촉면을 그리며 삶이란 자기 분열적인 존재를 극복하는 과정이며, 예술은 바로 그 과정을 표현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윤 작가는 "나를 중심으로 세상의 절반은 정면이고 나머지 절반은 이면이다. 이면을 세상의 저울로 재어 본다면 정면과 균형을 맞추는 한쪽의 무게추"라면서 "생각으로 존재하는 정면과 이면의 영혼이 서로를 느끼고, 만나고, 감지하는 순간에 사랑하게 된다"고 작품관을 밝혔다. 윤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 이후에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임페리얼팰리스호텔 갤러리에서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펼쳐진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22 16:00:5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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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때는 따로 있다

박수 칠 때 떠나라. 이런 말이 말은 멋있는데 행하기는 참 어렵다. 머물러야 할 때와 떠나야 할 때를 아는 사람은 아름답다. 이런 말도 있다. 언제든 어느 자리에서든 나아가고 물러나는 걸 아는 건 쉽지 않다. 이것 역시 어려운데 두 가지 말에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때를 알아야 함을 강조한다. 많은 사람이 때를 몰라 고난과 고단함에 내몰린다. 떠나야 하는 시기를 몰라서 머뭇거리면 그동안 쌓은 것까지 날아가고 사람은 추해진다.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만 제대로 알아도 사는데 큰 고난은 겪지 않는다. 명리학(命理學)에서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언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때를 알려준다. 지금이 사업을 시작하기에 좋은 때인지 더 기다려야 하는 때인지 개개인 사주 운세에 맞춰서 언질을 준다. 사업을 시작하려는데 재물운이 복음잡초처럼 흩어지거나 바위에 눌린 듯 힘을 쓰지 못하는 시기라면 당연히 기다려야 한다. 때가 아님에도 고집을 부리는데 조금만 개업을 늦추는 게 좋다는 말에도 기다리지 못한다. 고집을 부린다는 건 운세를 거스르는 것이다. 쇠는 뜨거울 때 쳐야 하고 배는 배 크기에 맞는 바람이 불 때 띄워야 한다. 모든 일은 그에 맞는 시기가 있는데 그걸 무시한다. 차갑고 딱딱한 쇠를 두들겨 봐야 힘만 들뿐 원하는 모양대로 만들 수 없다. 동쪽으로 가려는 사람이 서쪽으로 가는 바람이 불 때 배를 띄우기도 한다. 급한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못한 결과를 얻을 뿐이다. 증시에서 돈을 빼야 좋을 때인데 돈을 더 집어넣거나 사람과 관계를 멀리할 때인데 더 가까이 한다면 재산이나 마음을 다칠 수 있다. 그 과정도 결과도 감내해야 할 대가가 너무나 크니 거꾸로 가는 선택은 하지 말아야 한다.

2021-11-22 06: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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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22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22일 월요일 [쥐띠] 36년 오늘은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얻는 날. 48년 마음이 우울해도 웃어야 한다. 60년 이 혼수 배우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72년 윗사람의 충고는 수용하는 것이 신상에 이롭다. 84년 작은 성과는 있으나 만족하지 못한다. [소띠] 37년 흰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몸에 지녀보자, 49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나서지 마라. 61년 고목에 꽃이 피니 좋은 일이 있겠다. 73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다. 85년 남이 듣는다 좋은 일을 자랑 마라. [호랑이띠] 38년 지나온 세월이 허망하기만 하다. 50년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각오로 임하라. 62년 소화가 안 된다면 건강검진을 받아보라. 74년 숨어 있는 낭비를 줄이고 긴축재정. 86년 자존심만 내세우면 적이 많이 생기니 비우고 처신. [토끼띠] 39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겠다. 51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으로 한 단계 상승. 63년 하늘은 맑고 공기도 좋으니 마음이 편안. 75년 찬란한 태양이 나를 위해 비춘다. 87년 오늘 만큼은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 [용띠] 40년 가정의 화목을 우선시하라. 52년 성공은 좀 더 시간이 있어야 한다. 64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좋고 원하던 일이 이루어진다. 76년 사람을 믿는 것이 가장 큰 자산. 88년 격한 언쟁은 서로에게 피해만 줄 뿐 피하는 게 좋다. [뱀띠] 41년 남의 의견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가져라. 53년 자식이 맘에 안 들어도 내가 낳은 걸 어쩌나. 65년 귀인을 만나면 장기투자도 괜찮다. 77년 약간의 먹구름은 무시해도 좋다. 89년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은 필요 꼭 필요하다. [말띠] 42년 혹시 눈 건강이 염려되니 안과를 방문해라. 54년 양보다는 질을 따지고 물건을 구입. 66년 회사 밖은 전쟁터이니 이직은 신중하게. 78년 그물에 갇힌 고기처럼 답답한 하루다. 90년 기다리던 문서를 잘 살펴야 실수가 없다. [양띠] 43년 자신을 격려하라. 55년 아랫사람을 잘 관리해야 후회하지 않는다. 67년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면 세상이 아름답다. 79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이는 법 만족하라. 91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를 본다. [원숭이띠] 44년 오늘의 불운은 어제의 교만이다. 56년 부분적 결함이 전체를 망칠 수 있다. 68년 진실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니 포용이 필요. 80년 운이 호전되어 금전이 따르는 하루. 92년 가까이 있는 나의 모든 사람을 소중히 여겨라. [닭띠] 45년 잔소리 하는 배우자가 제일이다. 57년 분실 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에서 주의. 69년 노후를 위해 연금보험 가입을 고려 해봐라. 81년 손톱 밑에 가시가 박히니 신경 쓰인다. 93년 주변의 무관심으로 오히려 마음 편하다. [개띠] 46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58년 시시비비를 가리다 내 실수도 튀어나온다. 70년 문서 운이 있으니 거래가 순조롭다. 82년 자신의 특기를 큰 자랑으로 여기지만 별거 아니다. 94년 유혹이 많으니 절제를 해야 한다. [돼지띠] 47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59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71년 망설이지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 83년 죽은 나무를 보살피고 있는 것은 아닌지. 95년 오늘은 특히 오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2021-11-22 06:00:1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