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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누님과 함께 알바를 外

◆누님과 함께 알바를 박인 지음/문학나무 무슨 아르바이트를 누님과 함께 한다는 걸까? 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책이다. 작가의 이력도 특이하다. 저자는 대학에서 소설을 전공하고 졸업 후에는 호주와 영국으로 건너가 생소한 족부의학을 전공한다. 소설의 낭만을 해부학적으로 쓸 수 있는 유일한 족부의사 소설가인 셈. 책은 200자 원고지 20매 안팎 분량의 단편 33개가 실린 스마트소설이다. "짧은 순간은 사라지면서 각자 다른 빛을 낸다. 이 발광을 아주 황홀하고 강렬하게 포획한다. 고통을 느꼈던 살이 발리고 남은 뼈가 스마트소설의 매력"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240쪽. 1만4000원. ◆셀 수 없는 성 티에리 오케 지음/변진경 옮김/오월의봄 여성과 남성. 세상엔 이 두 개의 성만 존재하는 걸까? 책은 우리가 성의 수를 헤아릴 때 '정상적인 것'과 '비정상적인 것'을 가르는 위험에 빠지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성을 두 개로 나눠 구별하면, 여성과 남성에 포함되지 않는 동성애, 인터섹스, 트랜스젠더는 모두 비정상으로 분류돼 치료 대상으로 간주된다. 저자는 이러한 사회적 통념을 깨부수고 이분법에 사로잡힌 사회를 해방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젠더의 이원성에 기댄 사회를 청산하자는 것이다. 그는 성별증명서상의 성별 표시를 모두 없애고 개인의 성이 어떠하든지 간에 그것이 전혀 중요하지 않은 사회를 만드는 게 '새로운 정상'이라고 말한다. 268쪽. 1만7000원. ◆인간 욕망의 법칙 로버트 그린 지음/안진환, 이수경 옮김/웅진지식하우스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망이자 인간관계의 최종 열쇠인 '권력'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까발린 책이다. 강력한 중앙집권적 황제가 등장하기 시작한 고대의 집정자들부터 유혈혁명과 공포정치 속에서 정권을 획득한 근대 유럽의 실권자들, 자본주의가 만개한 현대사회에서 오직 돈이라는 욕망에 충실했던 희대의 사기꾼까지. 저자는 지난 3000년간 세계사를 쥐락펴락한 권력자들의 전략을 48개로 나눠 분석한 뒤 이들의 행동이 권력을 욕망하고 목적을 이루는 데 얼마나 성공적이었나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그래서인지 미국 교도소에서 가장 많이 빌려 간 책이라고 한다. "선한 사람은 결국 홀로 파멸할 수밖에 없다. 힘을 갖고 싶다면 악한 자들의 전략을 알아야 한다." 352쪽. 1만7000원. #누님과_함께_알바를 #박인 #셀_수_없는_성 #티에리오케 #인간_욕망의_법칙 #로버트그린 #주말은_책과_함께

2021-03-18 14:16: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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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이창현 지음/유희 그림/사계절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발표한 '2019년 국민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종이책(교과서·학습 참고서·수험서 제외) 연간 독서율은 52.1%로 낮다. 같은 조사에서 초·중·고 학생의 연간 독서율은 90.7%에 달했다. 고로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 레퍼토리 중 하나인 "우리 애가 책을 안 읽어요."는 틀린 말이다. 아이들 입장에선 "우리 아빠, 엄마가 책을 전혀 안 봐요."가 더 맞는 말이다. 통계청의 '2019 생활시간조사' 결과에 의하면 한국인이 평일 책 읽기에 투자하는 시간은 하루 24시간 중 고작 10분이다. 쉬는 날은 다를까. 토요일 12분, 일요일 13분. 도긴개긴이다. 가장 놀라운 점은 5년 전보다 늘어난 게 이 정도란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2014년 책 읽는 데 쓴 시간은 평일 8분, 토요일 10분, 일요일 11분에 그쳤다. 사람들은 왜 책을 안 볼까? 재미없어서다. 유튜브, 넷플릭스, 왓챠 등 온라인동영상 서비스부터 트위터, 인스타그램, 클럽하우스 같은 SNS까지 재밌는 게 차고 넘치는 세상에선 책 읽는 사람이 더 이상해 보인다. 그러나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을 읽는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 있다. 웬만한 예능 프로그램이나 블록버스터 영화보다 재밌고, EBS 교육방송만큼이나 유익한 책이기 때문이다. "이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 절대 다수가 책을 읽지 않는다. 그들은 평생 동안 살아 있는 자연만을 마주하고 살아간다. 퍼덕퍼덕 움직이는 세계가 있으니 죽어 있는 글자 따위는 눈에 담지 않는다." 책의 첫 장에 나오는 인용문인데 읽자마자 마음을 빼앗겼다.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에서 '책과 세계'(강유원),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피에르 바야르)과 같은 보석을 발견한 것도 큰 기쁨이라 하겠다. 384쪽. 1만9800원. 추신 : 다음주엔 더 재밌는 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익명의_독서_중독자들 #이창현 #주말은_책과_함께

2021-03-18 13:41: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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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03월 18일 목요일

[쥐띠] 36년 너무 일이 잘 풀려도 걱정스럽다. 48년 협력자를 먼저 구하고 일을 시작. 60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해야. 72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84년 결과가 좋아야 과정도 좋은 평가를 받는 법. [소띠] 37년 알아도 자녀에게 조언을 구하라. 49년 하늘이 맑고 푸르니 마음도 상쾌. 61년 배우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날. 73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못하는 법. 85년 신념을 가지고 임하면 못할 일이 없다. [호랑이띠] 38년 엉켜있던 실타래가 풀린다. 50년 누구에게나 비춰주는 태양에 감사. 62년 자식이 좋은 일이 있으니 마음이 흐뭇하다. 74년 문서 운이 있으니 돼지띠의 도움으로 거래가 성사. 86년 실천하지 않는 희망은 버려라. [토끼띠] 39년 마음이 좌불안석이고 일이 눈에 안 들어온다. 51년 변화무쌍한 날이니 대비를 철저히. 63년 조급함이 일을 그르칠 수 있다. 75년 이직하면 후회를 남긴다. 매사에 신중하게 행동. 87년 새로운 만남을 조심. [용띠] 40년 돈은 쓰라는 것이다. 52년 아름다운 정신을 가진 자신의 승리. 64년 배우자 탓이 아니라 다 내 탓이다. 76년 멍석이 깔렸으니 하고 싶은 일을 맘대로 해보자. 88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품도록. [뱀띠] 41년 자녀의 경제적 어려움을 살펴라. 53년 결심만 열 번을 넘게 한다. 65년 나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77년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잘 다스려라. 89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어라. [말띠] 42년 지성이면 감천이라 천리가 통한다. 54년 목표를 세우고 한 걸음씩 나아가라. 66년 회사는 전쟁터지만 밖은 지옥이다. 78년 천년만년 가는 우정은 없는 걸까. 90년 한발 물러서 면 길이 보이게 되니 여유를 갖자. [양띠] 43년 이빨 빠진 호랑이 심정을 알 것 같다. 55년 손님이 찾아오니 불청객. 67년 막무가내자식이 예뻐도 가르칠 건 가르쳐라. 79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하라. 91년 신세 졌던 사람이 빚을 갚으러 온다. [원숭이띠] 44년 보석은 남의 손에 의해 빛난다. 56년 정체성의 혼란이 오니 마음을 단단히. 68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는 될 수 없다. 80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92년 하나를 투자했는데 열을 얻는다. [닭띠] 45년 살다보면 예기치 않는 일이 생긴다. 57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음주주의. 69년 집착하지 말고 물러나 보라. 81년 숨은 실력을 발휘하고 남들의 인정도 받는다. 93년 투자 관련 좋은 말로 속삭임을 경계. [개띠] 46년 넓은 마음과 아량이 필요. 58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로움이 느껴지는 날. 70년 아랫사람의 조언으로 어려움을 극복. 82년 마른논에 물이 들어오듯이 일이 잘 해결됨. 94년 탐구가 끝났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 [돼지띠] 47년 가슴이 답답하니 한잔 술이 달래준다. 59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 71년 굳은살이 생겨서 아픈 줄도 모르겠다. 83년 철들만 하니 또 엉뚱한 일이 생긴다. 95년 조상님의 제사를 챙겨야 하는 날이다.

2021-03-18 06:00: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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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바람기 사주

드라마나 영화에서 바람기 때문에 여러 사람 괴롭게 하는 남자주인공을 가끔 본다.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좌충우돌 사고를 친다.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남자를 현실에서 만나게 된다면? 상담을 청하는 여자분 중에 남자의 바람기로 속 썩는 사례가 있다. 바람기 많은 남자의 특징은 은근히 돋보이는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여자에게 매너 좋고 세련된 행동을 하며 말을 잘한다. 거기에 더해 유머 감각도 좋아 몇 번 이야기를 나눠보면 여자들이 빠져든다. 이런 매력이 연애할 때는 좋지만 결혼을 하고 보면 그때부터는 반전이 시작된다. 장점으로 보이던 것들이 모두 단점이 된다. 얼마 전 상담을 청한 여자분은 결혼한 지 팔년이 됐는데 내내 남편의 바람기로 울면서 세월을 보낸다고 한다. 남편의 사주는 재다신약인데 재물과 여자에게 매달리는 성향을 보인다. 여기저기 넘보며 일을 벌이면서 매듭은 제대로 짓지 못한다. 관리가 되지 않으니 재물이 들어와도 남는 게 없고 여자 문제는 끊이지 않는다. 도화가 운이나 원국에서 합작을 하면 남녀 바람기가 강하다. 도화가 여자에게만 있다고 생각 하는데 여자가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듯 남자도 여자들이 많이 따른다. 결혼을 앞두고 만나는 남자가 매력이 넘친다면 좋은 일이나 세심하게 짚어봐야 할 부분이 있다. 나에게 매력적이라면 다른 여자에게도 같을 것이라는 생각쯤은 해봐야 한다. 주변 여자들이 모두 매력적으로 여기는 남자라면 사주를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결혼 전 그렇게 좋던 요소들이 결혼하고 나면 갈등과 불화의 씨앗이 될 수도 있다. 남편의 바람기 때문에 날마다 속 태우는 여자들을 상담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드러나는 매력도 중요하겠지만 인생을 같이 할 수 있는 속내도 살펴봐야 한다.

2021-03-18 06: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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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03월 17일 수요일

[쥐띠] 36년 보기 싫은 사람도 때로는 아쉬운 법. 48년 향기에 취해서 헛돈을 쓰게 된다. 60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집 짓는 일을 계획해도. 72년 저력을 과시하고 명예도 얻는다. 84년 탐구가 끝났으면 이제 일을 시작. [소띠] 37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49년 초심으로 돌아가서 생각. 61년 외출을 삼가고 건강관리에 힘써라. 73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85년 말보다는 신용이 우선이다. [호랑이띠] 38년 자녀에게 매번 아프다고 말하지 마라. 50년 고칠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 62년 조급함이 화를 부르니 느긋하게 행동. 74년 손님이 찾아오나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다. 86년 만남보다 헤어지기가 더 난처하다. [토끼띠] 39년 만만치 않은 현실이 슬프다. 51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마음이 불편. 63년 부모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75 불행은 입 밖으로 내는 순간 더 커지기 마련. 87년 받으려면 상대를 존중해야 나도 받는다. [용띠] 40년 손재수가 있으니 기부를 하는 것도 한 방법. 52년 오늘의 영광은 노력해온 결과물이다. 64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면 마음만 다친다. 76년 혼자여도 괜찮은 척 버텨보자. 88년 정든 친구가 먼 길을 떠난다. [뱀띠] 41년 시간을 갉아먹는 기분. 53년 원하는 바가 없으니 잃을 것도 없다. 65년 긍정적인 마음으로 새로운 일을 맡는다. 77년 항상 노력과 성실로 큰 일거리가 들어온다. 89년 어느 방향으로 떠나도 좋은 일이 생긴다. [말띠] 42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54년 태양은 항상 그곳에 있으니 희망을. 66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78년 병도 약도 다 내 하기 나름이니 신중하게 처신. 90년 말보다 행동하는 사람을 선택. [양띠] 43년 아랫사람과 불화가 의심되니 조심. 55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 67년 최선의 지도력은 솔선수범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 79년 일이 하기 싫으니 변명만 보인다. 91년 믿음을 가져야 남도 설득한다. [원숭이띠] 44년 지나간 일에 마음을 두지 마라. 56년 분실수가 있으니 소지품 관리에 신경. 68년 헛된 희망에 비싼 값을 지급. 80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롭다. 92년 시작한 일에 기대를 많이 하나 실리는 별로 없다. [닭띠] 45년 길 가다가 돈을 줍는다. 57년 현상 유지만으로도 벅찬 하루. 69년 일시적인 감정이 상대의 오해를 살 수 있다. 81년 2보 전진을 위해 기꺼이 1보 후퇴. 93년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하는 것도 좋다. [개띠] 46년 배움에는 나이가 없으니 모르는 것은 공부. 58년 멀리서 찾아온 친구가 귀인. 70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하지 마라. 82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 94년 배우자 외 다른 이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돼지띠] 47년 중심을 잘 잡고 일을 처리. 59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꽝 놓친다. 71년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손질해서 놓아야 한다. 83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경거망동하지 마라. 95년 노력은 나를 지켜주는 원동력이다.

2021-03-17 06:01: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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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남자의 아내 복

지인 남편은 1주일에 2~3일은 간신히 택시 타고 집에 올 만큼 술을 먹는다. 결혼 15년 동안 보증으로 엮인 돈이 1억 7천만 원이 넘는다. 회사에서 업무 평가는 C등급이다. 이런 남편이라면 불화로 집안이 시끄럽고 이혼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그런데 구세주 같은 아내가 있다. 과음하면 숙취약 챙겨주고 보증에 물리면 돈도 건네준다. 어떤 일이 생겨도 해결해준다. 아내는 의사인데 남편이 회사 다니기 싫다고 하면 그만두고 사업하라고 격려까지 한다. 말 그대로 팔자 좋은 남자이다.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게 아닐까 싶을 만큼 아내 복이 좋다. 남자 사주의 재성과 일지가 모두 희신이나 용신이면 아내 덕을 크게 본다. 용신이 힘이 있으면 배우자의 힘으로 부귀를 이루고 아내가 고소득을 올리거나 재테크에 남달리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 일지가 희신이나 용신인데 재성과 서로 장애가 되지 않는 사주도 아내 덕을 본다. 이런 사주는 재물이 아니라 아내가 내조를 잘한다. 힘든 일이 있어도 집안을 잘 꾸려가고 남편이 하는 일을 잘 뒷받침한다. 주변 남자들의 부러움의 대상이다.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가족부양의 짐을 평생 벗어나지 못한다. 생계와 밥벌이라는 현실에서 어쩌면 시달리기도 한다. 밥벌이하느라 힘들어도 아무 말 못 하고 묵묵히 일하며 사는 게 평균적인 남자의 모습일 것이다. 그런데 아내가 고소득을 올리면 혼자서 생계를 책임지는 짐을 내려놓을 수 있다. 남들보다 짐의 무게가 가벼울 수 있는 것이다. 내조를 잘하는 아내도 남편에게는 큰 힘이 된다. 밖에서 세파에 상처를 입어도 보듬어 주는 아내 덕분에 힘을 얻을 수 있다. 남자라면 누구나 아내 복 많은 사주를 원하겠지만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다. 좋은 사주를 준 하늘에 고마워할 일이다.

2021-03-17 06: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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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범경기 무사사구 첫승...'송곳제구' 빛났다

류현진이 16일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4이닝 무사사구 투구로 첫 승을 올렸다. / 뉴시스 소속팀에서 2년째를 맞은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완벽한 제구를 선보이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퍼블릭스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사구는 하나도 내주지 않으면서 류현진표 '송곳 제구'가 빛났다는 평가다. 투구수는 49개. 최고 구속은 92.2마일(약 148㎞)까지 나왔다. 팀이 4-0으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올해 시범경기 첫 승도 신고했다. 출발부터 산뜻했다.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1회말 빅터 레예스를 4구째 낮은 커터로 삼진 처리했다. 후속 제이머 칸델라리오에게는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로비 그리스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가볍게 1회를 마쳤다.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2회 미겔 카브레라를 1루수 파울 플라이, 니코 구드럼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윌슨 라모스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3회에는 선두 윌 카스트로와 노마 마자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2루에 몰렸다. 그러나 위기에서도 흔들림은 없었다. 류현진은 아이작 파레디스에게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레예스와 칸델라리오를 주무기 체인지업으로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 실점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4회는 다시 삼자범퇴였다. 그리스먼을 1루수 직선타로 잡아낸 류현진은 카브레라를 3루수 땅볼, 구드럼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이날 투구 수를 끌어 올리고 눈부신 호투까지 선보이면서 토론토에서 맞는 두 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굉장히 잘 준비되고 있다. 올해 정상적으로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어 몸 관리하는 데도 편하다"고 말한 그는 "지난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갑자기 모여 짧은 기간 동안 캠프를 진행해 어려움이 있었다"고 떠올렸다. 류현진은 토론토 이적 첫 해였던 2020년 12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로 에이스 역할을 했다. 류현진은 "올해는 초반부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작년엔 초반 몇 경기가 힘들었는데 다시 겪고 싶은 생각이 없다. 첫 경기부터 준비된 상태로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16 09:57: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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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韓 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미나리',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직 정 감독의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윤여정이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로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됐다. 미나리는 작품상과 감독상 등 오스카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5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를 발표했다. '미나리'는 작품상·남우주연상(스티븐 연)·감독상·각본상(이상 정이삭)·음악상(에밀 모세리) 등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국계 미국인 에릭오(오수형) 감독의 신작 '오페라'는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인 2세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 남부 아칸소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백하고 따뜻하게 그리며 호평받았다. 이 영화에서 윤여정은 이민 간 딸 모니카(한예리)의 뒷바라지를 위해 이국 땅에 미나리씨를 품고 간 친정어머니 순자를 소화했다. 그의 사위이자 가장 제이콥을 연기한 스티븐 연(38)도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해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감독 봉준호)에 이어 2년 연속 한국계 감독·배우가 오스카 시상식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한국 배우인 윤여정·한예리는 물론, 이민 2세 정 감독이나 가장 제이콥 역의 스티븐 연, 아역배우 앨런 김과 노엘 케이트 조 모두가 한국계다. '미나리'는 작품상에서 '더 파더'(감독 플로리앙 젤러), '주다스 앤드 더 블랙 메시아'(감독 샤카 킹) '맹크'(감독 데이빗 핀처), '노매드랜드'(감독 클로이 자오), '프라미싱 영 우먼'(감독 에머럴드 페넬),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감독 아론 소킨), '사운드 오브 메탈'(감독 다리우스 마더)과 경쟁한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 마리아 바칼로바, '더 파더' 올리비아 콜먼, '맹크' 아만다 사이프리드,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스 함께 여주조연상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됐다. 현재 윤여정은 영화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과 함께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수상 기대감을 높인다.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도 한국 작품이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계 미국인 에릭 오 감독의 '오페라'가 주인공으로 유일하게 아시아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오페라'는 벽면이나 구조물에 투사되는 설치 미디어 아트 전시를 위해 기획된 작품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에릭 오 감독은 '미나리'의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과 마찬가지로 한인 2세로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도리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에 참여했고,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시상식인 '안시'의 TV 시리즈 부문 최고상인 '크리스탈'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다음 달 25일 열린다. 한편 '미나리'는 누적 관객 수 5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지난 주말인 12~14일 13만34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누적 관객 수는 49만6942명으로, 5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윤여정 #미나리 #기생충 #박스오피스

2021-03-16 08:44: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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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03월 16일 화요일

[쥐띠] 36년 기다리던 것이라도 잘 살펴라. 48년 누구에게나 비춰주는 태양에 감사. 60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안 된다. 72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84년 이기심을 버리고 상부상조해야 서로에게 이익. [소띠] 37년 안부를 물어봐 주는 친구가 있어서 행복. 49년 고정관념이 운을 막는다. 61년 먹을 복이 많은 날. 73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활짝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85년 중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할 것이다. [호랑이띠] 38년 원하는 대로 일이 술술 풀린다. 50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62년 새 식구가 들어오니 기쁘다. 74년 과대포장은 상대를 실망하게 만든다. 86년 선봉에 나서게 되나 다른 사람들의 질투를 받는다. [토끼띠] 39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는 날. 51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63년 배우자가 내게 가장 큰 조력자이다. 75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뜻한 바를 무사히 달성. 87년 이직하여 대우를 못 받는다. [용띠] 40년 좋은 일은 많은 사람에게 알리자. 52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64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어서 써라. 76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된다. 88년 성공한 사람 뒤를 따르는 것도 방법. [뱀띠] 41년 제 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는 것을 명심. 53년 경거망동하지 말고 차분하게 행동. 65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과감하게 나가라. 77년 아는 길도 물어가야 실수가 없다. 89년 원하던 곳에서 기쁜 소식이. [말띠] 42년 지갑은 열고 말은 아껴라. 54년 한발 물러서면 그다지 손해는 아니다. 66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과도한 지출을 한다. 78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빙빙 도는 하루. 90년 빨간색, 6이 오늘 행운을 준다. [양띠] 43년 과거의 내 모습을 자녀에게서 본다. 55년 고쳐야 할 것을 방치한 결과가 나타난다. 67년 믿는 만큼 좋은 성과가 있다. 79년 친구와의 거래를 만족스럽게 성사시킨다. 91년 나의 성공은 가족의 행복이 원천이다. [원숭이띠] 44년 병문안 갈 일이 있다. 56년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라. 68년 먹을 복이 많은 날이니 소화제 준비. 80년 뱀띠와의 거래가 순탄하게 이루어진다. 92년 두 가지가 다 좋을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할 줄 알아야 한다. [닭띠] 45년 양면성의 속성이 있는 것도 사람마음. 57년 판단력이 흐려지기 쉬운 날. 69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누구라도 싫어한다. 81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잘 해결. 93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 [개띠] 46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움직여야. 58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70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82년 망설임이 좋은 결과. 94년 헛된 욕심이 화를 부른다. [돼지띠] 47년 열정을 갖고 새로운 일에 도전. 59년 무지개를 좇아가다가 망신만 당한다. 71년 신장계통이 안 좋을 수 있으니 체크. 83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자. 95년 폭풍우가 칠 때는 잠시 피해있는 것이 상책.

2021-03-16 06:00:3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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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수(印綬)의 중요성

살다 보다 보면 천성이 강독하고 악한 사람들이 있다. 십중팔구 인수(印綬)성이 없거나 충을 받은 경우인 것을 보게 된다. 사주의 격을 살펴볼 때 인수의 성질은 본체가 잘 보살핌을 받는 것이어서 심성이 안정되고 바르고 따뜻한 기운에 둘러싸인 것과 같다. 화초가 온실에서 자라듯 잘 보호되며 자라는 것처럼 어머니의 정성과 사랑으로 힘을 받는 것과 같이 인식하면 될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인수격의 사람들은 덕이 있다고 해석되어 진다. 인수격의 구성을 가졌을 때 두 가지로 나누어 해석되는데 사주가 신강인지 아니면 신약인지를 본다. 신강의 경우는 참을성도 있게 되어 자신을 강화하기 위하여 공부하고 예습하는 노력으로서 얻고자 하는 결실을 보게 된다. 신약한 경우는 뜻은 있으나 작심삼일처럼 용두사미 격으로 끝날 확률이 높다. 신강의 경우라 할지라도 인성이 과다하게 되면 모친의 지나친 보호로 마마보이 소리를 듣게 된다. 즉 자기결정력이 약화되어 스스로 판단하는 힘이 약해지는 의타력이 커지는 우가 발생한다. 기본적으로 인수는 잔인한 것을 좋아하지 않고 인정이 앞서기 때문에 우유부단하기도 하며 때때로 주변 인연으로부터 이용을 당할 수 있다. 특히 운기가 안 좋을 때는 중심을 잘 잡지 못하여 사람만 좋고 남에게 호구가 되기도 한다. 평소에 잘 지내던 사람들도 알게 모르게 피곤하게 하며 심하면 손해를 끼치기도 한다. 보통 사회면을 장식하는 동물학대나 끔찍한 살상 등의 비상식적인 사건을 일으키는 사람들의 사주구성을 보자면 인성이 파괴되거나 전무하여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말도 안 되는 사건을 일으키는 것을 추론할 수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내면에서 선과 악이 공존하는데 그럴 때 자신을 제어하는 인수가 힘을 쓰지 못하는 결과라고 봐도 무방하다.

2021-03-16 06:00:0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