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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씨네 영화관', '영화 평론 공모전'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경기씨네 영화관은 '영화 평론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28일까지 평론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아차상 5명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및 우수상 당선작은 영화전문매거진 '씨네21'에 게재된다. LG 노트북, 아이패드, 문화상품권 등 총 5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영화인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모전 참여 방법은 경기씨네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다양성 영화 중 장편 20편을 감상하고 200자 원고지 40매 미만으로 작성하여 28일 자정까지 메일로 보내면 참여 완료된다. 영화 리스트는 경기씨네영화관 포스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IPTV(KT올레,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를 통해 '경기씨네 영화관' 전용관과 OTT에서 볼 수 있다. 경기씨네 영화관 관계자는 "'영화 평론 공모전'은 예술성과 작품성이 뛰어난 국내 다양성 영화의 홍보와 발전을 위해 기획되었다"라며, "남다른 시각과 도전적인 필력으로 한국 다양성영화에 대한 애정을 가진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경기씨네영화관'은 경기도를 아우르는 아이덴티티 '경기씨'와 'cinema'를 합성한 브랜드로, 다양성의 영화를 보다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성 영화 온라인 플랫폼 상영 지원 사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씨네 영화관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0-21 17:16: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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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21일 수요일

[쥐띠] 36년 이미 해결된 것처럼 행동하면 견제를 받는다. 48년 뱀띠의 도움으로 계약을 무사히 체결. 60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72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는 당연. 84년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 관건. [소띠] 37년 헛된 욕심이 화를 부른다. 49년 게으름은 익숙한 일도 망친다. 61년 결혼은 둘이 했으나 인생은 어차피 혼자 가는 여행. 73년 올바른 처신이 구설수를 예방. 85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 [호랑이띠] 38년 자식이 아무리 예뻐도 가르칠 건 가르쳐라. 50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62년 사방이 깜깜하니 곧 새벽이 온다. 74년 혼자서 가고 마음대로 멈춘다. 86년 돈을 빌리면서 주식은 하지 않도록. [토끼띠] 39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 51년 나를 위해 살고 나를 위해 열심히 일하자. 63년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이니 더 노력. 75년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을 조심. 87년 이기적인 마음을 접어보자. [용띠] 40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큰 낭패. 52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착하게 살자. 64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리니 잠시 지체. 76년 빚내서 빚을 갚는다. 88년 레일을 벗어난 기차는 폭주하기 마련. [뱀띠] 41년 쏟아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 53년 괴로운 일인 듯 보이는 것이 뜻밖의 좋은 일. 65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77년 행복은 가정의 화목에서 시작. 89년 무난한 것이 결과를 원만히 할 터. [말띠] 42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언행을 조심. 54년 작은 구멍이 큰일을 만든다. 66년 유쾌 통쾌 상쾌한 하루. 78년 우물을 찾았으나 두레박이 없어서 난감. 90년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양띠] 43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에도 신경 써야 한다. 55년 멍석이 깔렸으니 모든 역량을 발휘. 67년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 79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반드시 메모. 91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니 겸손. [원숭이띠] 44년 남의 허물을 지적하면 내 허물도 드러난다. 56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내게는 유리. 68년 많은 사람에게 자랑할 일이 있다. 80년 적당한 경쟁은 서로에게 득. 92년 오늘 힘들어도 내일을 생각하며 견뎌 보자. [닭띠] 45년 자존심은 나를 지켜주는 힘. 57년 말에는 각인 효과가 있으니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69년 내키지 않아도 웃는 게 좋다. 81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금물. 93년 상대에게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마라. [개띠] 46년 어려운 일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라. 58년 한 가지 일에만 전념하도록. 70년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문서로 남겨라. 82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삼가라. 94년 멀리서 온 친구가 새로운 기회를 만든다. [돼지띠] 47년 가진 것이 없으니 가족도 부담된다. 59년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열심히 전진. 71년 희망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 83년 남의 말은 잘해야 사흘을 넘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95년 피곤하니 충전이 필요.

2020-10-21 06:06:3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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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쓴 소리

보통은 눈에 보기 좋은 것을 좋아하고 듣기 좋은 달콤한 말이나 칭찬을 좋아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보기 싫은 장면은 아마도 지저분하거나 잔인한 장면일 텐데 솔직히 보기 싫은 장면을 피하려고 하는 것은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 폭력성이 심한 영화나 무서운 호러영화같은 것은 실제로 우리 인간의 의식 또는 무의식에 그리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만 눈으로는 아름다운 것만 보고 즐기려 하는 것을 경계하는 정도면 가할 것이다. 필자의 상담얘기는 사주의 풀이이지 충고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듣기 싫은 말에도 귀는 열어야 한다. 듣기 좋은 감언은 대부분 선의의 칭찬과는 달라서 단지 상대방의 마음을 취하려할 때 쓰는 방법이지 않은가? 다만 조언을 들을 때는 귀에 거슬리나 마음을 열고 받아들인다면 그 열매는 성장하기 마련이다. 쓴 풀들은 몸을 고치는 약초인 경우가 많은데 말 또한 듣기 거슬리는 말도 마음을 살리는 약초가 될 것이다. 고언(苦言)을 받아들여 훌륭한 치적을 쌓은 왕이나 황제들도 많고 일반인들 역시 귀에 쓴 소리를 겸허히 들어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는 경우 역시 부지기수다. 그러나 누군가가 자기에게 잘못을 지적하려 들면 "알았어, 고만해!"하면서 대부분 말머리를 자른다. 좋은 사이라면 싫은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사이가 길게 가는 관계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다만 잘못을 지적하려 할 때도 시간과 장소에 맞아야 한다. 잘못을 여러 사람이 함께 있을 때 해야 하는지 아니면 단 둘이 있을 때 해야 하는지 지금 하기에 적당한 상황이며 적당한 장소인지도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상황을 생각하지 않고 잘못을 치게 되면 단순히 야단치는 것이나 화풀이 하는 것으로 되어 오히려 역효과가 날 것이며 사이도 틀어질 공산이 높다.

2020-10-21 06:01: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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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작가미술장터' 수원, 가평, 을지로서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가 주관하는 '2020 작가미술장터'가 수원, 가평에 이어 서울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은 기존 미술시장에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적었던 신진, 중견 작가들에게 시장 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부담이 적은 가격으로 작품을 소장하며 미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직거래 미술장터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전시를 선보이는 장터가 다수 등장하여, 보다 많은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확장되었다. 지난 7월부터 4개 권역 11개 도시에서 마련된 올해의 작가미술장터는 부산, 광주, 대구, 순천 등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었으며 수원, 가평을 거쳐 서울(중구 을지로)에서 대장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AR 앱으로 구현되는 그림도시,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즐기는 가평 아트페어, 10만원 단일가로 판매되는 을지아트페어 등 독특한 개성을 담은 작가미술장터를 소개한다. <그림도시 S#5 Waypoint: 광교> 수원 앨리웨이광교 크리타에서 오는 21일 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그림도시 S#5 Waypoint: 광교'는 그림도시의 첫 번째 온·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다. 다양한 일러스트 작가들을 기반으로 동시대 복합 시각예술을 온·오프라인 큐레이션으로 풀어내 쉽고 유연하게 소개한다. 90명의 참여작가 중 60여 명이 일러스트 작가들로 구성되어 미술시장의 다양화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AR(증강현실)을 활용하여 복합 미디어 작품을 선보이는 '도시 미술관', 브루클린 아트 라이브러리와 함께 스케치북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스케치북 라이브러리' 등 글로벌 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관람객 누구나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비단 채색화 클래스, 수제노트 북바인딩, 아트토이 제작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모아 놓은 '도시 학교'를 운영한다. 이밖에 미니 우드샹들리에, 팝업 카드 등을 자유롭게 제작하는 'DIY 작업실'이 진행된다. <2020 가평아트페어 "Save Your Art">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0 가평아트페어 "Save Your Art" '는 가평의 여유로운 자연 속에서 '쉽고 친절한 아트페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47명의 지역 작가 및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리조트 겸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장소 특성상 가족 여행객들과 연인, 친구들과의 추억 여행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장터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평아트페어는 관람객이 원하는 작품을 선택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작품과 매치되는 가구를 적절히 배치하고, 작품 구매의 어려움을 덜어내기 위해 관람객 대상의 맞춤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21일부터 VIP 오픈을 통해 사전 구매자들에게 행사장을 소개한다. 새로운 미술품 감상법 제시를 위한 뮤직 콜라보레이션이 당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어 시각적 감상과 청각적 감상이 접목된 공감각적인 작품 감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공연 중 작가의 즉석드로잉도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가평 더 스테이 힐링파크 나인블럭 아트스페이스에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 <2020 을지아트페어-프라이즈> '2020 을지아트페어-프라이즈'는 지속가능한 미술 생태계를 꿈꾸는 아트페어다. 작품 당 10만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관객에게 미술품 구매와 소유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장을 마트 콘셉트로 구성해 150명의 중견, 신진 작가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 아트페어에 앞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에서 참여작가와 작품 소개가 이루어진다. 작품 전시 외에도 구매자와 작가가 소통하는 '구매자-작가 연계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 을지아트프라이즈 시상식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작품가를 대폭 낮춘 만큼 많은 작품의 조기 품절이 예상되고 있다. 장소는 서울 을지트윈타워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으로 인해 올해 작가미술장터는 여느 때보다 관람객 맞이에 신중을 기울였다. 시공간적인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관람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이 마련되는 등 작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기획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작가미술장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시각예술유통팀 또는 작가미술장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0-20 11:55: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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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20일 화요일

[쥐띠] 36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48년 오늘 못하면 내일도 있다. 60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72년 그물을 치지 않고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없다. 84년 확실한 거절이 편하다. [소띠] 37년 유쾌하고 기분 좋은 일이 생긴다. 49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하다. 61년 두드리면 열릴 문이니 최선을 다해 두드려라. 73년 지나친 간섭은 상대를 지치게 한다. 85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분발. [호랑이띠] 38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니 난감. 50년 충언도 사람을 봐가며 따라야 하는 법. 62년 얼룩진 옷을 바라만 보지 말고 벗어서 세탁. 74년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뜬다. 86년 상대의 마음을 얻어야 일이 해결. [토끼띠] 39년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니 기쁘다. 51년 밤을 이겨낸 자만이 찬란한 새벽을 볼 수 있다. 63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75년 삶의 질은 전적으로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 87년 마음은 여유만만. [용띠] 40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52년 숨은 실력을 자랑하고 남들도 알아주는 기회가. 64년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찬찬히. 76년 거미줄을 걷어내고 말끔히 청소. 88년 오늘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 [뱀띠] 41년 좋아도 내색하지 마라. 53년 껍질을 깨뜨리고 밖으로 나가라. 65년 손재수가 있으니 좋은 곳에 기부하는 것도 방법. 77년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지 못한다. 89년 세월이 가도 변치 않는 것은 부모님 사랑. [말띠] 42년 입이 경솔하여 주변이 시끄럽다. 54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로 착각. 66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된다. 78년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90년 갈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양띠] 43년 마음 가는 대로 하루를 유유히 보내자. 55년 인간은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67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이다. 79년 과다한 지출로 곤란한 지경에 처한다. 91년 새로운 물건이 집안에 들어온다. [원숭이띠] 44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한 하루. 56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서류를 잘 살펴라. 68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우선 노력을 해라. 80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안전에 주의. 92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마라. [닭띠] 45년 사소한 실수로 일이 틀어질 수 있다. 57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종일 마음이 불편. 69년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해 보는 것이 좋겠다. 81년 후배와 갈등이 생기니 곤란하다. 93년 남의 험담은 하지 않는 것이. [개띠] 46년 피곤한 날이니 돈거래는 안 하는 것이 좋다. 58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없다. 70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으로 한 단계 상승하는 계기. 82년 서리가 내리니 얼음이 얼 것을 준비하라. 94년 원하는 곳에 취직이. [돼지띠] 47년 자녀의 방문으로 지갑이 빈다. 59년 과한 것보다 약간 부족한 것이 낫다. 71년 우는 아이는 달래야 한다. 83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롭다. 95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이니 마음이 아프다.

2020-10-20 06:06: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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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하나라도 잘해야

현대는 멀티태스크의 시대다. 동시에 이 일 저 일을 다 잘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시대인 것이다. 그래서인지 언제부턴가 젊은이들은 컴퓨터를 하면서 전화통화도 하고 손으로는 업무 작업을 하고 눈과 귀는 물론 손까지 동시적으로 움직이고 반응한다. 그러나 필자는 이런 점을 그리 바람직하게 보지 않는다. 단순한 동작이나 일이야 그럴 수 있다지만 뭔가 주의를 요하는 일들도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는 말하고 싶다. 걸을 때는 제발 핸드폰 들여다보지 말고 걸음걸이에 제때 집중하고 먹을 때는 먹을 때 집중하는 것이 제일 잘하는 일이라고. 네가 나를 피해가라는 뻔뻔함이다. 필자의 학창시절을 돌이켜봐도 수업시간에 다른 과목 공부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런 학생일수록 그리 공부성적이 기대 이하였던 것을 많이 보게 되는데 이는 신경이 분산되게 되면 이도 저도 성과를 내기 힘들다. 마치 양 손에 떡을 쥐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언젠가도 강조한 적이 있지만 다재다능한 팔방미인은 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기 힘들다. 어떤 한 분야의 전문가가 취미로 또 다른 분야에 두각을 나타낼 수는 있지만 다른 한 분야는 아마추어일 뿐이다. 인생을 살아나가는데 힘이 되는 것은 자신의 기본 역량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사주팔자구조에서 치우친 오행으로 명조 구성이 되어 있다면 이 사람은 어느 한 분야에 전문가일 기질이 농후하다. 특히 예술가의 기질이 강한 경우는 화(火) 오행이 많다던가 하는 식이다. 물론 단편적으로 판별은 금물이지만 년월일시에서 특히 월(月)에서 어느 오행이 투간되어 격국(格局)을 이끌고 나가는가 하는 것을 살핀다면 그 사람의 전문분야를 판별할 수가 있다. 이는 직업을 선택하고 재능을 계발하는 데도 많은 팁이 된다.

2020-10-20 06:00:4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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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격렬비열도

김정섭 지음/ 한울엠플러스(주)/ 256쪽/ 30,000원 신간 '격렬비열도'는 작가가 2년가 발품을 팔아 이섬의 문화·관광·역사·생태·안보 콘텐츠를 민속지학 방법으로 채록·검증하고 심층 분석해 집필한 책이다. 기자 출신으로서의 날카로움, 문화산업예술학과 교수로서의 전문성, 문학 소년의 감성이 융합되어 멋진 에세이처럼간직하고 싶은, 방대한 내용이지만 산뜻한 원색감으로 가볍게 읽히는 색다른 연구서를 만들어냈다. 지난 9월 가세로 태안군수는 격렬비열도를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태안군 근흥면의 격렬비열도는 대한민국 최서단 섬이다. 중국과 가장 가까운 지리·군사적 요충인 데다 수산자원 및 해양관광의 보고다.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되면 우리 어선이 피항하고 해경이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는 데 유리하다"라고 답했다. 그의 이 말에는 아직도 많은 독자들에게 낯선 격렬비열도의 가치와 위상이 농축되어 있다. '새들이 열을 지어 난다'는 본래의 뜻보다 독특한 음을 빌려 '격렬'과 '비열'의 로맨스를 담아낸 박정대 시인의 양가적 시상이 '창조적 오독'으로 먼저 떠오르는 격렬비열도는 최근 서해 수호의 거점으로 뜨겁게 부상해 2020년 8월에는 실시간 영상 송출 시스템이 구축되기도 했다. 격렬비열도는 독도와 같이 우리나라 영해(領海)를 정하는 23개 기점 가운데 하나로 지정학적 가치가매우 높은 섬이다. 중국이 기회를 엿보며 탐을 내고 있는 데다 정치·안보, 경제, 문화·관광, 환경·생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어 '서해의 독도'라 불린다.

2020-10-19 15:25: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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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19일 월요일

[쥐띠] 36년 친구 병문안 갈 일이 있다. 48년 고목에 꽃이 피니 좋은 일이 있겠다. 60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72년 뜻하지 않는 행운에 기분이 좋은 날. 84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으니 마음을 접어라. [소띠] 37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르니 생각을 바르게. 49년 근거 없는 칭찬을 남발하지 마라. 61년 어제의 친구가 오늘은 적이 되어오니 주의. 73년 소식이 오니 기쁘다. 85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스스로 노력. [호랑이띠] 38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안 된다. 50년 가족 간에도 공과 사는 분명히. 62년 희로애락을 얼굴에 나타내면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74년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행동. 86년 마음을 넓게 가지고 포용. [토끼띠] 39년 금전 문제로 가족 간의 불화가 예상. 51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63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서글프다. 75년 약간의 먹구름 뿐 폭풍은 오지 않는다. 87년 장기투자는 신중히 고려. [용띠] 40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소중히 보관해야 한다. 52년 자신을 이기지 않고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64년 중요한 일은 비밀스럽게 행동. 76년 여유 있게 영화 한편 보기 좋은 날. 88년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뱀띠] 41년 해결의 기미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53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65년 행복은 가정의 화목에서 비롯된다. 77년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은 경계해야 한다. 89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양보해야. [말띠] 42년 기회가 주어져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다. 54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66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78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90년 뜻밖의 선물로 즐겁다. [양띠] 43년 고집을 부려 봐도 소용이 없다. 55년 위대한 것을 위해 좋은 것을 포기하는 것을 두려워 마라. 67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편안한 하루. 79년 문제가 어려워도 잘 풀어 나간다. 91년 꿈을 이룰 계기가 온다. [원숭이띠] 44년 버틸 수 있다면 희망이 있는 것. 56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갖고 기다리자. 68년 남에게 준 상처는 내게로 돌아온다. 80년 보라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간직. 92년 가뭄에 비 오듯이 순식간에 해결. [닭띠] 45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57년 원하는 일은 언제나 너무 멀리 있다. 69년 지인을 잘 관리해야 후회하지 않는다. 81년 비빌 언덕이 필요한 하루. 93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니 알아서 판단. [개띠] 46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하게 노력. 58년 당신의 발등을 찍는 것은 당신의 도끼. 70년 근거 없는 자신감만 가득하다. 82년 십 년 묵은 체증이 해소된다. 94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성실로 극복해야. [돼지띠] 47년 타협으로 일을 처리하라. 59년 매매수가 있으니 오후에 이루어진다. 71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이를 경계. 83년 불행을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95년 원숭이띠와의 거래를 잘 살펴야 한다.

2020-10-19 06:05:3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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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하차감

자동차에 관해 말할 때 자주 듣는 이야기 중의 하나가 "승차감이 참 좋아"라는 말이다. 승차감은 차를 타고 있을 때 몸으로 느끼는 편안함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승차감만큼이나 중요한 게 생겼다. 바로 하차감이다. 하차감은 내릴 때의 느낌이다. 즉 차에서 내릴 때 주변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을 즐기는 느낌을 말한다. 하차감을 즐기려면 평범한 차로는 글쎄? 비싼 차이거나 남들과 다른 차여야 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젊은 세대들의 외제차 구입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이렇게 비싼 차를 끌다 보니 돈에 허덕이는 카푸어도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젊은 세대가 외제차를 사는 이유는 아무래도 과시하고 싶은 마음에서 일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만 충실하고 즐기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미래의 불안을 담보로 당장의 즐거움에만 눈을 돌리는 건 왠지 우려스럽다. 한 사람의 운세를 말할 때 피해야 할 것 중의 하나로 빠지지 않는 게 노년의 빈곤이다. 초년에 부유하고 늙어서 가난한 운세가 좋을까, 아니면 초년에 좀 힘들어도 늙어서 부유하게 사는 운세가 좋을까. 빈곤이라는 게 젊어서는 추억일 수 있지만 나이 들어서는 추함으로 다가온다. 젊을 때는 아무리 어려워도 넘어설 힘이 있고 헐한 옷을 입어도 멋져 보인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몸도 마음도 쇠약해지고 닥친 힘겨움을 이겨낼 에너지가 없다. 너도나도 노후준비를 걱정하는 건 그래서이다. 젊어서의 즐거움을 일부러 억제할 것까지야 없겠지만 고개를 조금 돌려 앞날을 보는 눈도 있어야 한다. 거기서 조금 더 멀리 노년의 시간을 볼 필요도 있다. 멋있게 느껴보려는 마음은 누구나 이해할 것이다. 긴 인생에서 노년을 빈곤의 운세로 만들어 버리는 건 말리고 싶다. 인생은 노년이 편해야 만족스럽다. 끝이 좋으면 다 좋다는 말이 왜 있겠는가.

2020-10-19 06:00: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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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길 잃은 사피엔스를 위한 뇌과학 外

◆길 잃은 사피엔스를 위한 뇌과학 마이클 본드 지음/홍경탁 옮김/어크로스 우리는 공간을 인식하듯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인식한다. 위치 세포를 발견해 2014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존 오키프는 거의 모든 전치사들이(~위에, ~앞에, ~아래, ~너머) 장소와 사물 사이의 공간적 관계를 표현한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인간의 언어 체계가 공간적인 뼈대 위에 구축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의 사회적 관계를 표현할 때 '가까운 친구', '사이가 멀어지다'와 같은 공간적 표현들을 사용한다. 길 찾기 행위는 본질적으로 사회적 활동이다. 책은 호모사피엔스를 마지막까지 살아남게 한 협력과 소통의 근원인 길 찾기 능력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372쪽. 1만6800원. ◆이토록 놀라운 동물의 언어 에바 메이어르 저/김정은 옮김/까치 동물들은 어떤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할까? 까마귀는 높낮이와 속도, 억양으로 다양한 소리를 내며 의사표현을 하는데 특히 먹을 것을 구하기 어려울 때 대화를 많이 한다. 우리나라의 놀이공원에 사는 코끼리 '코식이'는 인간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코식이는 '안녕', '싫어', '좋아', '앉아', '누워'를 포함한 여러 단어를 혼자 익혔는데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명확하게 발음한다. 과학자들은 코식이가 사람들과 강한 유대를 형성하기 위해 인간의 말을 흉내 내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함께 지내는 동물이 당신에게 전하는 이야기. 284쪽. 1만6000원. ◆4차산업혁명과 미디어의 진화 황근 지음/온샘 미디어 정책학자인 맥퀘일과 쉬언은 오랫동안 유지돼온 기존 미디어들 간의 공모체계가 너무 공고해 새로운 미디어가 끼어들 틈이 없는 것을 보고는 "20세기 후반이 폭풍 전의 고요인지 폭풍이 지나간 뒤의 고요인지 모르겠다"고 한 적이 있다. 이 고요함은 불과 몇 년이 지나지 않아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4차산업혁명 기술들에 의해 끝났다. 신문은 물론이거니와 영원할 것만 같았던 방송의 위세가 급속히 꺾이고 있다. 반대로 구글, 네이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은 신문·방송·잡지 등 모든 대중매체의 영역을 급속히 빨아들이고 있다. 책은 역동하는 미디어 환경을 예리하게 분석한다. 367쪽. 2만8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18 12:54:2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