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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20일 금요일

[쥐띠] 36년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사 인색하지 않도록 힘쓰자. 48년 무관심이어도 따지기보다는 모르는 척 지나가기. 60년 부족하다고 업신여기다 큰코다침. 72년 지난 일은 빨리 잊자. 84년 시간을 잘 지키기. [소띠] 37년 세상이 복잡하여도 살만한 아름다움이 있는 곳. 49년 숨기고 있던 간사한 꾀를 동업자가 드러내니 오싹. 61년 쉽게 얻은 재물은 쉽게 나간다. 73년 배려하면 나도 존중받는다. 85년 소식이 오니 서류를 제출한다. [호랑이띠] 38년 그리운 고향은 옛 모습 그대로 변함이 없이 나를 반긴다. 50년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자녀의 진중한 행동에 감동. 62년 기대만큼 성과도 있다. 74년 매파에게 소식이 오니 뜻대로. 86년 심한 운동으로 무리. [토끼띠] 39년 강하게 하는 충고는 나만 힘들어진다. 51년 아름다운 환경은 주변이 바르기 때문. 63년 5인 이상의 사업장은 나에게 무리수이다. 75년 남의 싸움에 구경하지 말라 해를 입는 일진. 87년 동료와 지나친 음주는 삼가. [용띠] 40년 세력이 많아도 내리막길을 예상할 것. 52년 독야청청(獨也靑靑)도 시대에 맞게 하도록. 64년 부모님을 생각하여 제사 잘 지내라. 76년 비단옷을 입은 데다 꽃을 든 것처럼 행운이 가득. 89년 표정 관리에 힘써야. [뱀띠] 41년 연금보다 지출이 많아지니 어찌할거나. 53년 친한 친구 소식이 상복 수라 서글픔. 65년 거침없이 투자해도 무방. 77년 홀로 외로우나 왕따는 아니니 기다려보라. 89년 기다리던 직장에서 소식이 오나 기쁘지 않다. [말띠] 42년 자녀의 훌륭한 인격은 부모의 교육에서부터. 54년 열을 얻은 듯 기쁜 하루. 66년 주변 사람 관리를 편하게 해야. 78년 가족의 화목이 우선 배우자에게 차갑지 않도록. 90년 아침부터 십 년 묵은 체증이 해소된다. [양띠] 43년 배우기도 어려웠는데 올바로 써먹기도 힘들다. 55년 만나면 가족끼리 싸움이니 골육상쟁 같다. 67년 근검으로 받기보다 베푸는 하루. 79년 건강이 각자 최우선 행복. 91년 몸이 파래지도록 애쓰는 모습이 애처롭다. [원숭이띠] 44년 많은 재산도 2대를 가기 어려우니 잘 생각할 것. 56년 주변에서 최 씨가 도와줄 것. 68년 이기적인 마음이 순간 거짓말로 변한다. 80년 닭의 부리라도 되려면 좀 더 성실성이 요구. 92년 걷기로 스트레스 발산을. [닭띠] 45년 흥망성쇠(興亡成衰)의 고독함. 57년 혼자 있다고 쓸쓸한 것이 아니다 어차피 혼자 가는 인생. 69년 부족해도 인내하면 복록이 찾아온다. 81년 괴로움 속에도 즐거움이 있다. 93년 조직에서 소속감이 있어야 할 터. [개띠] 46년 배우자가 뛰어난 미인임을 나만 모른다. 58년 오랜 세월을 두고 변치 않은 친구를 만난다. 70년 오늘 할 일은 오늘 마무리. 82년 충동적인 소비를 자제하고 내일을 위해 저축. 94년 주변이 복잡하니 일찍 귀가하자. [돼지띠] 47년 베푼 공덕이 오늘 다시 오게 되네. 59년 내가 독불장군(獨不將軍)이 아닌가 되돌아보자. 71년 자두나무 밑을 지날 때 갓을 고쳐 쓰지 말라. 83년 재물이 적으나 그래도 행운. 95년 먼 곳보다 가까운 곳에서 찾자.

2020-11-20 06:00:5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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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결국은 사람

"사람이 재산이다." 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다. 이것은 개인의 인간관계나 기업 경영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세상이 컴퓨터 기계화된다 해도 인간의 삶이 로봇이 대체하는 고도 IT사회가 된다 해도 결국은 인간의 원초적 노동력이 형태를 달리한 것이기 때문이다. 정교하게 로봇화 컴퓨터화가 되더라도 내밀한 인간의 감정 흐름이나 교류는 인간 대 인간만한 것을 대체할 수가 없을 것이다. 이런 얘기를 들으며 코웃음 칠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 깊이와 범위에 있어 슈퍼컴퓨터는 인간의 두뇌가 상상해내는 그 이상의 한계를 넘나들고 있다면서 말이다. 그럼에도 아직도 최고를 구가하는 세계적 기업에서는 "최고 인력을 많이 확보하고 유지하는 문제가 회사의 장기전략 수립과 미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곤 한다. 기업의 발전을 위한 급선무는 슈퍼컴퓨터의 활용은 도구일 뿐이지 최고급 인재 확보에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신념은 명리학에 대한 필자의 접근태도와도 부합하는 면이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한 사주감명이 일반화되어서인지 인터넷의 사이트에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사주팔자에 대한 대운과 세운 십이운성까지도 한 페이지에 확!하고 보인다. 그러나 이건 그저 그림이자 기호일 뿐이다. 물론 그 풀이까지도 인터넷 화면상에 보이긴 하지만 감성의 견해로는 이는 글자의 나열일 뿐이다. 필자의 평생의 학문이 될 사주학도 사람을 위한 것이다. 따라서 자신을 스스로 잘 조감하며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역학적 통찰이 의미 있는 것이지 단지 맞추고 틀리고를 감별하는 도구로서의 추구하는 사주팔자학의 의미가 아니라본다. 이는 기계 로직이 아닌 마음의 통찰이 더 요구되는 부분이다.

2020-11-19 06:07: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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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19일 목요일

[쥐띠] 36년 황혼 결혼식도 긍정적으로. 49년 삼재이니 건강 기도를 신청해보라. 60년 궁지에 몰려 행동의 제약이 생긴다. 72년 부모님이 물려주신 아름다운 목소리로 성공할 것. 84년 고금 학습의 체계는 드넓은 스승이다. [소띠] 37년 호랑이 없는 곳에 여우가 판친다. 49년 돈이 사람을 환골탈태(煥骨奪胎)하게 한다. 61년 열흘 붉은 꽃이 없으니 운이 왔을 때 열심히. 73년 물건을 보면 사고 싶은 마음 쇼핑을 자제. 85년 늘 기본에 충실한 것이. [호랑이띠] 38년 대가족 행사로 바쁜 하루. 50년 살다 보면 뜻하지 않는 재물도 들어온다. 62년 진취적인 행동이 후배에게 교감을. 74년 업무 중에 남에게 의심 살만한 일은 자제해야. 86년 용기 있는 자 미인을 얻는다고 했다. [토끼띠] 39년 대들보가 무너지면 서까래도 무너진다. 51년 인생의 예습은 경험일 것이다. 63년 땅에서 밭을 갈고 물에서 고기를 낚는 것이 세상 이치. 75년 갑작스러운 초고속 승진 예상이다. 87년 열심히 했으나 힘만 든다. [용띠] 40년 한배에 탔으니 힘을 합쳐라. 52년 목이 마를 때 우물을 판다면 이미 때는 늦는다. 64년 늦은 결혼이나 즐거움이 꽃핀다. 76년 오후 되면 신규로 투자할 곳이 생긴다. 88년 평소겸손의 공덕은 결국 내게 돌아온다. [뱀띠] 41년 손자의 재주가 비상하니 조상께 감사. 53년 산 위에 외로이 비추는 달처럼 감동의 날. 65년 업무 일에 무조건 반대하는 이유를 찾아보도록. 77년 형들이 있으나 내가 맏이 노릇. 89년 어제의 그 남자는 그림의 떡. [말띠] 42년 밖에도 나가고 하자. 54년 머리가 가려운데 발꿈치를 긁는다. 66년 소를 보고 양을 보지 못한다면 사업의 투자는 신중. 78년 내가 아름다워지려면 주변이 아름다운 일들만 가득하길. 90년 기억력을 향상해라. [양띠] 43년 자식처럼 키운 조카가 나를 멀리한다. 55년 모든 일에는 적절한 시기가 있다. 67년 돈을 못 버니 허수아비 남편이 된다. 79년 하나를 알면 몇 가지가 인용되니 기회가 온 듯. 91년 분수없는 행동을 자제하는 날. [원숭이띠] 44년 모여서 부모님의 산소재정비를 계획. 56년 아직은 젊으니 외모에 신경 쓰면서 기분 좋다. 68년 사람은 잘할 때도 있고 실수할 때도 있다. 80년 자기 생각을 표현하여 추진하라. 92년 일이 미흡해도 전진해야 발전. [닭띠] 45년 새벽에 일어나 글을 읽으니 건강에도 도움. 57년 업무에 새로운 관심거리가 생김. 69년 본인이 저지른 일은 누구에게 미루지 말고 해결하라. 81년 잘못된 투자는 결국 내 손실로. 93년 분실수이니 지갑 잘 챙겨야. [개띠] 46년 초년 입신양명이 자식에게도 이어진다. 58년 주변에 회색분자(灰色分子)를 경계. 70년 선배를 공경하니 업무가 척척 됨. 82년 당장은 성과가 없어도 시작해야 좋다. 94년 전화금융사기 등의 책략에 걸리지 않도록. [돼지띠] 47년 사소한 일에 성질내는 것을 삼가 보도록. 59년 가정을 잘 보살피는 것도 능력. 71년 도중하차(途中下車)는 아니 감만 못하다. 83년 어떠한 일이건 해낼 수 있는 날. 95년 본인재능이 출중하지만 협력해서 해야.

2020-11-19 06:00: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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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실패에 오버 말라

상담을 오는 사람 중에 주식투자로 큰 재산을 만든 분이 있다. 칠십 가까운 나이에 유유자적하고 있지만 젊어서는 사업을 하며 갖은 고생을 했다. 주식을 조금씩 사 모으기 시작한 건 마흔 즈음부터였다. 우량회사이면서 성장 가능성이 큰 주식을 골라서 샀다. 한때는 절반 가까이 가격이 내려간 적도 있었지만 팔지 않았다. "그럴 땐 어떤 마음이었냐고." 물었더니 "믿을만한 주식을 골라서 샀거든요, 언제든지 다시 올라갈 거라고 믿었지요." 그 믿음이 맞았고 큰 수익을 올려 재산 형성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지금까지 팔지 않고 보유하는 주식도 있다. 그는 항상 "오버하지 않으면 다 방법이 생기더군요."라고 말한다. 지나치게 필요 이상으로 과민반응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그는 사업이 위기에 처했을 때도 주식이 크게 떨어졌을 때도 오히려 냉철하게 대응 방법을 찾아 나섰다. 그의 사주는 재물복이 평범한 복이지만 지금 그의 재산은 평범을 한참 넘어서는 수준이다. 자기만의 원칙으로 타고난 운명을 뛰어넘어 스스로 운세를 만들어낸 셈이다. 사실 우리는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오버하는 경우가 많다. 취직시험에 탈락하면 하늘이라도 무너진 듯 힘들어한다. 연인과 헤어지면 세상이 끝나기라도 한 듯 한숨을 쉰다. 취업 실패는 정말 괴로운 일이다. 그러나 모든 기회가 거기서 끝나는 건 아니다. 연인에게 차이고 낙담하는 건 누구나 공감한다. 그러나 내 인생이 뿌리째 뽑히는 건 아니다. 살면서 겪는 모든 실패에 오버하고 지나치게 반응하면 오히려 더 나쁜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다. 차분히 마음을 다지고 내일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실패는 딛고 일어나면 도약대가 되고 주저앉으면 늪이 된다. 실패에 오버하지 않는 자세로 풍요로운 인생을 일군 분에게 배운 지혜이다.

2020-11-18 06:07: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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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18일 수요일

[쥐띠] 36년 촌수가 먼 친척이 와서 안부를 묻는다. 48년 자녀들 집안에 항상 웃는 소리가 이어진다. 60년 평생 미련해서 유통성이 없어 한숨. 72년 인생은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오. 85년 어제 일을 시작하자. [소띠] 37년 입은 은혜가 생각나지만 갚을 길이 없다. 49년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 61년 객지에서 고향 생각에 밤을 지새운다. 73년 건강한 신체를. 85년 용모가 너무 아름다우면 명이 짧다 했으니 성형주의. [호랑이띠] 38년 재주가 화려했으나 뜻을 펼치지 못한 아쉬움. 50년 꿈에서 황금을 얻었다면. 62년 내일 일을 미리 계획해두자. 74년 친구가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모르는척하지 않도록. 86년 공부는 방패와 성 같은 물산이다. [토끼띠] 39년 남의 비위를 맞추려니 자신의 책임. 51년 집을 지으려면 기본설계에 충실. 63년 이루지 못한 꿈은 늘 아쉽다. 75년 사고는 예기치 않게 오니 미리 보험을 들도록. 87년 따오기를 그리려다 집오리를 그리는 격. [용띠] 40년 주변에 마음을 터놓고 대화 방향을 찾아보자. 52년 종일 외로운 나그네 신세. 64년 부모님의 생신이니 가르침에 감사. 76년 잊을 수 없을 만큼 그리운 사람이 생각. 88년 한사람에게만 많은 장점을 주지 않는다. [뱀띠] 41년 나이 들수록 지출은 많아진다. 53년 머리와 꼬리 없는 생선만 낚는다. 65년 미인박명이니 지금부터라도 모아놓도록. 77년 부모님의 재산이 많더라도 없어질 때를 대비해야. 89년 사소한 일에 꼭 끼어 대들지 마라. [말띠] 42년 자식에게 거절만이 능사는 아닌데 방법이 없다. 54년 보험이 무엇보다 효자 노릇을 한다. 66년 흔한 지식을 소중히만 여기지 않도록. 78년 산란하게 하니 일찍 귀가. 90년 뼛속 깊이 사무친 원수를 만나는 날. [양띠] 43년 부자는 가족이 한마음 한뜻이 되는 데서. 55년 그린벨트가 해지되니 횡재운. 67년 억지 부리지 말고 말머리를 돌려라. 79년 집 없는 거지가 하늘을 동정하는 격. 91년 새벽부터 상승세니, 오늘은 결과를 얻는다. [원숭이띠] 44년 죽느냐 사느냐 에서 살게 된다. 56년 어느 시대나 세대 차이는 있었다. 68년 사직서는 쓰지 말고 출근하라. 80년 상관없는 일에 참견 말고 물건 정리하여 재고 파악할 것. 92년 신발 끈을 잘 매고 출발할 것. [닭띠] 45년 무슨 일을 하려 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57년 부모공경이 대를 이으니 감사. 69년 이득이 덩굴째. 81년 강아지도 사람 키우는 만큼 애정이 있어야 한다. 93년 업무의 요점을 정리하여 효율을 높여보라. [개띠] 46년 보람 없이 헛되게 나이 먹은 것이 아니다. 58년 목이 말라도 샘물을 몰래 마시지 않는 정직함. 70년 진퇴양난 속수무책이다. 83년 조건이나 이치에 맞는 계약인지 잘 살펴라. 94년 조직에서 젊을수록 겸손 하라. [돼지띠] 47년 농으로 한 말이 진실로 한 말 같으니 말조심. 59년 적금 타듯 목돈이 들어온다. 71년 이혼은 신중히 현재 부인은 어진 아내이다. 83년 오후는 한가롭다. 95년 달콤한 말로 하는 협상은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히.

2020-11-18 06: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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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도시의 명당

시골과 도시의 모습이 차이를 보이는 건 관점에 따라 답변은 달라지겠지만 지형 즉 땅의 형세일 것이다. 시골은 인위적 개발의 흔적보다는 자연 형태의 지형이 살아있다. 도시는 지형이란 걸 찾아보기 어렵다. 작은 귀퉁이 땅이라도 모두 개발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도시는 빌딩과 주택으로 가득 차고 도로가 사방팔방으로 놓이면서 지형이 사라져 버렸다. 자연 지형이 사라진 도시이지만 그곳에서 좋은 터를 찾고 싶어 한다. 수많은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찬 땅 그곳에서 좋은 터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풍수는 지형을 기반으로 길흉화복을 설명하지만 지형이 사라진 도시에서도 여전히 효력을 발휘한다. 풍수는 죽은 사람의 공간인 음택과 산 사람의 공간인 양택으로 나누며 도시에서는 집과 생활을 위주로 한 양택풍수가 주를 이룬다. 양택풍수에서 좋은 터로 꼽는 곳은 햇볕이 잘 드는 곳이다. 흔히 말하는 양지바른 곳인데 햇볕이 모든 생물의 에너지를 만들어 주는 것처럼 사람 역시 햇볕으로부터 좋은 기운을 받는다. 해가 잘 드는 집터가 명당이고 집값이 비싼 이유가 있는 것이다. 햇볕과 땅의 좋은 기운이 항상 가득하다면 그곳이 좋은 터라고 할 수 있다. 도시에서는 도로가 모이는 곳을 길지로 친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좋은 기가 모이듯 도시에서는 도로가 만나는 곳에 기가 모인다. 도로가 잘 연결된 곳은 자연스럽게 사람이 모여들고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기 마련이다. 생활의 중심지가 되는 곳이 좋은 터라고 할 수 있다. 사업을 시작하며 사무실을 구할 때는 이렇게 도로가 모이는 곳의 건물을 택하는 게 좋다. 그런 건물에서는 재물이 쌓이고 복이 자연스럽게 흘러들어 온다. 자연의 지형을 볼 수 는 없겠지만 좋은 터를 고르고 응용하는 지혜를 찾길 바란다.

2020-11-17 06:06:5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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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17일 화요일

[쥐띠] 36년 옳다고 믿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 48년 땅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 비옥해진다. 60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72년 오늘이 시작하기 딱 좋은 날. 84년 된다 된다 하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소띠] 37년 자손에게 즐거운 일이 생긴다. 49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61년 기억력이 없어지는 대신 통찰력이 생긴다. 73년 나를 위해 웃고 나를 위해 열심히 일하자. 85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노력하자. [호랑이띠] 38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충분히 쉬어라. 50년 친구의 조언으로 문제가 해결. 62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곧 좋은 일이 있겠다. 74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86년 살짝 돌아서 가는 길이 여유를 준다. [토끼띠] 39년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고 새로운 일을 시작. 51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을 편하게. 63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 75년 말이 잘 나오는 것도 실력.87년 여의주를 넣었으니 성과가. [용띠] 40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52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64년 바다 건너에서 반가운 소식이 온다. 76년 사방에 적이 있어 일의 성사가 어렵다. 88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 [뱀띠] 41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53년 망설임이 의외로 좋은 결과를. 65년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니 교만해질까 걱정. 77년 티끌은 모아도 티끌에 불과하니 헛고생. 89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자. [말띠] 42년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천년을 가는 사랑이 있다. 54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하지 마라. 66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치 않으니 더 노력. 78년 해산물을 먹을 때 주의. 90년 기다리던 곳에서 반가운 소식이 온다. [양띠] 43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마음이 불편. 55년 가슴이 답답하니 술로 달래 본다. 67년 현상 유지만으로도 오늘은 벅찬 하루. 79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91년 안개 속을 걷는 것처럼 명확한 것이 없다. [원숭이띠] 44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 56년 호랑이띠, 돼지띠와의 거래가 순조롭다. 68년 가까운 친구 병문안 갈 일이 있다. 80년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말자. 92년 원하던 곳에 서류를 제출하고 간절히 기도하라. [닭띠] 45 동분서주 뛰어 다녀도 소득은 별로. 57년 서남쪽으로부터 온 친지의 도움을 받는다. 69년 날씨가 변화무쌍하니 우산과 비옷을 챙겨 나가라. 81년 원만한 대인관계가 소득으로. 93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사람을 경계. [개띠] 46년 외출 시 이륜차를 특히 조심. 58년 도량이 넓은 모범을 준수. 70년 초지일관하여 맡은바 책임을 완수한다. 82년 하찮은 걱정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94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이 많은 날. [돼지띠] 47년 어진 친구를 만나 지혜를 얻는다. 59년 실패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71년 당장은 못해도 마음을 접지 말고 꾸준히 노력. 83년 연인의 슬픔은 깊게 담아 두지 마라. 95년 멀리 있다 해서 잊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2020-11-17 05:59: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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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라떼는 말이야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현상 중의 하나는 말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특히나 젊은 사람을 보면 말이 더 많아지는 특이한 현상이 생긴다. 어찌 보면 좋은 의도에서 시작된 것일 수도 있다. 아직 세상 경험이 적은 젊은이들에게 무언가 일러주고 싶은 마음인 것이다. "사람을 고를 때는 말이지~" "집을 사려면 이런 것부터~" "일할 때 중요한 건 말야~" 그런데 자꾸 말이 많아지면 젊은 사람들이 주변에 오지 않는다. 나이 든 사람이 이런저런 말을 자꾸 건네니 듣기도 싫고 잔소리 같아서 다가오지 않는다. 나이 든 사람이 오지랖이 넓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흔히 노파심이라고 하는 걱정하는 마음이 생겨서 그런 것이다. 문제는 의견 표현이 지나쳐 참견이나 간섭으로 보이는 수준이 될 때다. 그럴 때 나이 든 사람은 이런 말을 떠올려야 한다.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이 말은 젊은 사람과 같이 잘 지내려면 쓸데없는 간섭보다 실질적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팔자에 식신과 상관이 많다면 나이 들수록 말을 더 자제해야 한다. 그런 사주는 여기저기서 벌어지는 일에 관심이 많아 적극적으로 참견하고 의견을 내놓곤 한다. 이런 사람은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고 정이 많다. 나쁜 게 아닌데 지나친 관심을 보이기 때문에 오해를 받는 일이 생긴다. 장성살 팔자는 더 조심해야 한다. 남의 생각은 무시하고 자기의 주장만 내세우는 사주여서 젊은 사람들에게는 심한 지적 질로 보일 수 있다. 지적 질이 심하면 젊은 사람은 차치하고 자기 자식도 멀어지기 마련이다. 나이가 많이 들었다고 그런 지혜를 멀리하면 안 된다. 내 말이 무조건 맞는다는 식의 태도는 버려야 한다. 나이 들어 젊은 자식들과 재미있게 어울려 살려면 입은 닫고 지갑을 열라는 말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20-11-16 06:06: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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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16일 월요일

[쥐띠] 36년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간절하다. 48년 구름이 걷히고 따스한 햇살이 비친다. 60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72년 내가 믿음을 가져야 상대도 설득. 84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는다. [소띠] 37년 거품이 사라지니 현실은 냉혹하다. 49년 자녀에게 실질적인 힘을 보태 줘라. 61년 동상 걸린 발을 얼음물에 담근다. 73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85년 언덕과 골짜기가 바뀌니 주택청약을. [호랑이띠] 38년 십년 묵은 체증이 해소되는 하루. 50년 내일을 위해 오늘 일을 마무리. 62년 이기적인 마음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74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 성실로 극복. 86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시작. [토끼띠] 39년 좋은 씨를 뿌리고 수확을 기다린다. 51년 내가 좋아도 남들에게 강요하지 마라. 63년 위기가 있지만 귀인이 도와준다. 75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을 하는 것도. 87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그만둘 수 없다. [용띠] 40년 바보 같은 선택을 하고 후회한다. 52년 영원한 비밀은 없으니 입단속 하라. 64년 귀인을 만나면 장기투자도 괜찮다. 76년 눈앞의 실속보다 내일을 준비하자. 88년 기회가 왔어도 재고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다. [뱀띠] 41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53년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살펴야 한다. 65년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노를 저어라. 77년 남의 의견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가지자. 89년 힘들어도 걸어오던 길을 계속. [말띠] 42년 자식들이 모이면 살얼음판이다. 54년 힘들어도 손뼉을 크게 치고 다시 해보자. 66년 전체를 파악해야 내가 갈 길이 보인다. 78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에도 신경 쓰자. 90년 금전과 사랑의 운이 따르는 하루이다. [양띠] 43년 토끼가 죽으니 여우가 슬퍼하는 날이다. 55년 바다로 여행을 떠나면 행운이 있다. 67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이제 행동할 때. 79년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니 좀 쉬어야 한다. 91년 무에서 유를 창출하게 된다. [원숭이띠] 44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으로 한 단계 상승. 56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 날. 68년 다소 예민한 날이나 큰 이익을 얻는다. 80년 가진 것이 없으니 잃을 것도 없다. 92년 혼자 결정하고 실행해야 하니 부담이 크다. [닭띠] 45년 아랫사람과 의견충돌을 예상. 57년 미운 놈 떡 하나 주는 심정. 69년 듣지도 말고 보지도 말고 자기 할 일만 하라. 81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93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겠다. [개띠] 46년 자존감이 지나쳐서 가족을 힘들게 한다. 58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이 우선. 70년 한줌의 흙이 산을 이루는 정성으로. 82년 호감이 가는 이성의 유혹이 있다. 94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것이. [돼지띠] 47년 젊은 시절 기술이 죽지 않았다. 59년 갈 길이 멀어도 일단 시작하면 좋은 결과. 71년 첫 숟가락에 배부르기는 힘들다. 83년 목이 마르면 직접 우물을 파라. 95년 가족도 서로 도우며 만들어 가는 것이 진정한 가족.

2020-11-16 05:59:2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