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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꽃과 인생을 그리는 박준혜작가 개인전 "우화몽원羽化夢園 : 날개가 돋다"

"꽃은 인생이다. 꽃은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강인한 생명력을 잃지 않은 결과물이다. 우리의 인생 역시 어려운 상황을 견뎌내고 새로운 희망의 세계가 올 것이라는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 박준혜 작가 노트에서 박준혜 작가 개인전 '우화몽원羽化夢園 : 날개가 돋다'이 아트노이드178에서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며 열리고 있다. 전시 '우화몽원'은 그간 꽃과 함께 작업해 온 작가의 내면 운동을 형상화한다. 자연 사물의 아름다움을 발견함으로써 존재의 생명력을 되살리고자 하는 작가의 섬세한 비상 운동이 전시 공간에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주요 작품 '우화'(2020)와 '몽원'(2020)등에 사용된 거울은 개별 존재의 생명력을 비추고자 하는 작가의 작업 의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매체이다. 일반적으로 거울은 현실을 반영하는 가상으로 이해되지만, 작가의 작품들에서 이들 관계가 역전될 가능성이 발견된다. 가상은 현실의 반영물이지만 동시에 현실 역시 가상 속에서 자기 존재를 확인한다. 거울 표면에 작가가 심어 넣은 표범과 꽃 등 자연 사물은 실재와 가상,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지상의 존재란 다른 존재들과 상호 관계를 맺으며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동물 이미지, 실제 식물의 잎과 가지들을 작품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그의 작업을 통해 실재와 가상, 사물 차원과 작품 차원, 안과 밖, 현실과 꿈, 인간과 자연 등 일반적인 이분법의 경계를 넘어서는 운동을 확인할 수 있다. 경계 넘기의 동력은 생을 살아내는 개별 운명들에 대한 작가의 따뜻한 공감 속에서 일어난다. 박준혜작가의 개인전은 아트노이드178에서 전시 기간 중 휴관일 없이 12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0-10-13 10:38:52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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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13일 화요일

[쥐띠] 36년 무지개 너머 신천지를 기대. 48년 남의 험담을 들어도 내색하지 마라. 60년 나를 위해 살고 나를 위해 열심히 일하자. 72년 사랑하며 사는 것이 행복이다. 84년 멍석이 깔렸으니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노력하라. [소띠] 37년 자존심은 나를 지켜주는 힘이다. 49년 자신만이 아는 재물정보는 발설하지 마라. 61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착하게 살자. 73년 자신을 이기지 않고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85년 결론은 내 뜻대로 된다. [호랑이띠] 38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50년 사소한 인연이라도 소홀히 대하지 마라. 62년 협력자를 구하고 일을 진행. 74년 변화가 있어도 흔들리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86년 겉모양만 보고 상대를 판단하다가 낭패. [토끼띠] 39년 가뭄에 단비가 내리니 행운이 따른다. 51년 작은 이익에 연연해하지 마라. 63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75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내게는 유리. 87년 부적절한 이성 관계는 마음만 다친다. [용띠] 40년 사방에 적이 있어서 일의 성사가 어렵다. 52년 좋은 재물취득의 정보를 얻는다. 64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겠다. 76년 노후를 위해 연금을 준비. 88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하고 행동. [뱀띠] 41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아닌지 살펴라. 53년 오랜 적선이 드디어 내게로 돌아온다. 65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희망이 있다. 77년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칠 수 있으니 도전. 89년 구설수가 있으니 종일 운전주의. [말띠] 42년 먹구름이 보이니 원행은 삼가라. 54년 이득이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 66년 파란색 옷이 행운을 불러오니 기분전환이 된다. 78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 일이 해결. 90년 비가오고 바람이 불어대니 쉬어가라. [양띠] 43년 주변의 무관심이 오히려 편안. 55년 적의 적은 나의 동지. 67년 자식이 맘에 안 들어도 내가 낳은 걸 어쩌겠나. 79년 지인을 잘 관리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91년 부모님이 전적으로 믿어주니 힘이 난다. [원숭이띠] 44년 꽃비가 내리니 세상이 환하다. 56년 살아보니 부모님 생각이 간절하다. 68년 빚을 내서 빚을 갚는 형국. 80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 당한다. 92년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해야. [닭띠] 45년 기침이 잦으면 반드시 병원으로. 57년 탓보다는 스스로 희망을 만들어 가라. 69년 직장에서 기다리던 기쁜 소식이 온다. 81년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이다. 93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우선 시작을. [개띠] 46년 절약하는 것도 정도껏 해라. 59년 비빌 언덕이 절실. 70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82년 불평은 가족에게도 말하는 않도록. 94년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는데 모르는 곳에서 도움을 준다. [돼지띠] 47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59년 명예손상이 우려되니 언행을 조심. 71년 부드러움 보다 강하게 나가야 하는 날. 83년 일하고도 고맙다는 소리 못 듣는다. 95년 뛰어난 아이디어로 주변 사람들을 돕는다.

2020-10-13 06:04: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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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침실 풍수

아무런 꿈도 꾸지 않고 푹 잠자고 일어났을 때 우리 몸은 가벼워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숙면이 어렵다. 새벽부터 밤중까지 일이나 생활에 쫓기는 라이프 사이클부터 그렇다. 잠들어야 할 밤에도 집 주변은 소음에 휩싸인다. 손에는 잠들 때까지 스마트폰을 쥐고 놓지 않는다. 잠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곧바로 경고한다. 교감신경이 긴장하면서 정신적으로 혼란을 가져오고 혈관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맡은 업무에서 남다른 성과를 내고 건강을 유지하는 건 결국 숙면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소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 숙면이 어렵다면 침실을 다시 배치해 볼 만 하다. 침실을 정리할 때는 풍수지리 이론을 적용해 보는 걸 권하고 싶다. 풍수지리의 기본 원리가 사람이 살아가는데 편한 공간을 찾는 것이기 때문이다. 풍수로 볼 때 침대 머리 쪽이 화장실 방향으로 향하는 건 피하는 게 좋다. 화장실은 집안의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음기가 모이기 쉬운 곳이기 때문이다. 침대는 바람이 잘 통하면서 채광이 좋은 곳에 놓고 벽에 붙이지 말고 약간 공간을 둔다. 벽에 붙이지 않는 이유는 집안의 나쁜 기운도 벽을 타고 흐를 수 있기에 피하려는 것이다. 거울을 침실에 두지 말아야 하고 꼭 필요하다면 직접적으로 침실을 비추지 않게 해야 한다. 침실에 지나치게 큰 식물을 두는 것도 좋지 않은데 밤이 되면 이산화탄소를 배출해서 사람 몸에 안 좋은 기운을 쏟아낸다. 침실은 피로를 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숙면에 적합한 공간이어야 한다. 그래야 또 새로운 하루를 살아내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날마다 잠을 제대로 못 자거나 불면에 시달리면 일이나 건강 문제로 힘들어지기 마련이다. 몇 시간의 잠이 인생을 흔들어 놓을 수 있다. 인생의 성공도 건강도 결국은 잠이 기본이다.

2020-10-13 06:00:5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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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12일 월요일

[쥐띠] 36년 남쪽으로 떠나면 그러 워하는 걸 본다. 48년 귀인이 나타나니 운이 활짝 열린다. 60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를 보는 듯. 72년 문서 운이 길하니 매매도 원만. 84년 좋은 것을 포기하나 다른 선물이 주어진다. [소띠] 37년 계약이나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다. 49년 신용을 중시 여기고 작은 약속도 잊지 마라. 61년 원하던 일이 손에 주어진다. 73년 새로운 이성이 다가오나 내 것이 아니다. 85년 한발 물러서도 큰 손해는 아니다. [호랑이띠] 38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그립다. 50년 우물 안 개구리는 넓은 하늘을 보지 못한다. 62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하자. 74년 혼자서 가고 혼자서 멈춘다. 86년 마냥 고집을 피우면 부모도 외면하는 법. [토끼띠] 39년 기대가 크니 실망도 크다. 51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 보지마라. 63년 머리만 믿고 있다가는 일을 그르친다. 75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걸 명심하자. 87년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용띠] 40년 소식과 함께 그리운 사람이 찾아온다. 52년 경계를 넘는 것을 두려워마라. 64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충분한 휴식이 필요. 76년 마음이 편안하니 세상이 아름답다. 88년 주변의 능력 있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뱀띠] 41년 힘내라는 말 대신 실질적인 힘을 실어줘라. 53년 빈대 태우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65년 십년 묵은 체증이 해소된다. 77년 동상 걸린 발을 얼음물에 담그는 심정. 89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소홀하지 않도록. [말띠] 42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부디 자중자애하시길. 54년 언쟁에 휘말리면 본전 찾기 힘들다. 66년 모두 좋을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78년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잘 다스려라. 90년 주변 도움으로 성사. [양띠] 43년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자. 55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성실로 극복. 67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사람을 경계. 79년 자존감이 지나치면 주변을 힘들게 하니 겸손하게. 91년 평소 실력으로 어깨를 으쓱할 일이 생긴다. [원숭이띠] 44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느껴라. 56년 먼저 용서하고 칭찬해 주면 마음을 얻는다. 68년 매사가 귀찮고 심드렁한 날. 80년 어디에 행운이 있는지 모르니 항상 노력하고 준비. 92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조심. [닭띠] 45년 영원한 비밀은 없다. 57년 이직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69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 간다. 81년 가는 사람 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마라. 93년 싸워서 이길 상대가 아니니 비켜서는 것이 현명. [개띠] 46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극복해야 한다. 58년 어진 친구를 만나 지혜를 얻는다. 70년 조언도 사람을 봐가며 들어야 한다. 82년 위장계통이 안 좋을 수 있으니 먹는 것에 주의. 94년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좋은 날. [돼지띠] 47년 지금 행복이 가장 소중. 59년 지나치게 강경하면 부러지기 쉽다. 71년 안개 속을 걷는 것처럼 확실한 것이 없다. 83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니 겸손 하라. 95년 여름이 가면 부채는 역할을 다 한 것.

2020-10-12 06:03:4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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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하늘이 열린 날

각 나라와 민족들마다 자신들만의 시조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지고 있다.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는 그 시조가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랐다는 로물루스와 레누스형제이다. 고대 유럽은 도시국가의 성격이 강했던지라 이탈리아에서 가장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강성했던 그 옛날에 로마라는 이름 역시 이 로물루스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로물루스는 그 아버지가 전쟁의 신 마르스로 알려져 있다. 어머니는 실비아로서 가계를 따져 올라가면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즉 비너스의 손녀가 된다. 결국 로물루스는 신의 후손이란 설정인 것이다. 로물루스는 동생과 협력하여 아버지의 왕위를 빼앗은 삼촌을 물리치지만 결국 동생도 죽이고 자신이 왕위에 오른다. 그렇게 해서 로마를 건국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비하여 고대조선을 건국한 단군 왕검은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태백 신단수 아래 나라를 세웠다고 우리의 역사는 말한다. 친족간의 유혈사태를 통해 왕이 된 게 아니고 하늘의 의미로서 인간이 되었고 어머니와 하늘 신인 환인의 아들 환웅의 아들로서 무릇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 세상을 화합으로 다스린다는 제세이화의 평화를 표방했다. 마치 하늘의 덕이 그러하듯 말이다. 주몽 역시 하늘의 신인 해모수의 아들이고 신라의 박혁거세도 알에서 태어났다는 신화가 전해지는데 역사를 바로 알려야 할 것이나 여하튼 나라를 다스릴 정도의 위치에 있는 인물이라면 하늘의 덕을 베품을 위임받아야 함을 뜻하는 것이고 그래야 나라를 세우고 다스릴 수 있는 자격을 갖췄음을 상징한다. 특히나 시월상달은 하늘이 높고 푸르러 마치 하늘길이 열리어 인간들에게 천도를 소통하기에 그리고 하늘에 바라는 바를 고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때이다. 그래서 '시월상달 고사'라는 고유명사까지도 있지 아니한가?

2020-10-12 06:01: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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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킹 세종 더 그레이트 外

◆킹 세종 더 그레이트 조 메노스키 지음/핏북 미국 드라마 '스타트렉'의 작가인 조 메노스키는 5년 전 처음으로 한글을 접하며 세종대왕과 만났다. 그는 한글이 가진 기능과 우수성이 아닌 이 모든 것을 한 사람의 왕이 만들어냈다는 점에 매료됐다. 조 메노스키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세종대왕에 대한 자료를 찾아 공부했다. 세종대왕에 대한 궁금증은 점차 영웅숭배의 마음으로 바뀌었다.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외국인 작가가 세종대왕의 매력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그를 주인공으로 쓴 역사판타지 소설. 365쪽. 1만4000원. ◆카운트다운 1945 크리스 월리스, 미치 와이스 지음/이재황 옮김/책과함께 1945년 8월 6일 인류사 최초로 원자폭탄이 투하됐다. 사상 첫 원자폭탄이 히로시마 상공 580미터에서 폭발한 날로부터 116일 전으로 돌아가 보자. 폭탄 개발이 막바지에 다다랐을 무렵, 최종 결정권자가 급작스레 사망했다. 1945년 4월 12일,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죽음으로 이 프로젝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부통령 해리 트루먼이 하루아침에 미국 대통령이자 미군 총사령관이 됐다. 책은 눈부신 섬광이 모든 것을 바꿔놓기 전 116일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추적한다. 432쪽. 2만2000원. ◆그라운드 업 하워드 슐츠, 조앤 고든 지음/안기순 옮김/행복한북클럽 세계에서 가장 큰 커피 회사 스타벅스는 설립 초기부터 직원들에게 의료보험 혜택과 학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를 제공해왔다. 스타벅스가 눈앞의 이익을 포기하고 파격적이라 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 것은 회사를 이끌어 온 CEO 하워드 슐츠의 경영 철학 때문이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해 온 슐츠는 스타벅스를 인간 존엄성과 이익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회사로 만들고자 했다. 저자인 하워드 슐츠는 공정하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업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568쪽. 2만7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11 14:58: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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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코로나19 X 미국 대선, 그 이후의 세계

김준형 지음/평단 코로나19 팬데믹과 대통령 선거로 미국은 민주주의의 시험대에 올랐다. 세계 최강, 최고라는 위상이 무색하게 11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71만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21만명을 돌파했다. 미국은 최악의 코로나 감염국이 됐다. 일찍이 정치적 올바름이란 가면을 벗어버린 트럼피즘은 '아메리카 퍼스트'의 깃발 아래 보수주의자와 저소득층을 결집했다. 저자인 김준형 국립외교원장(한동대 교수)은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미국 증시가 상승 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본다. 트럼프 임기 동안 미국은 기업 친화적 정책으로 경제 호황기를 맞이했다. 법인세 인하, 개인소득세 감면, 미국 우선주의, 중국과의 무역전쟁, 저금리 정책 등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은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미국 다우지수는 최고치에 도달했고 실업률은 최저치였다. 반면 바이든이 당선되면 달러 약세가 빨라지고 미국 증시는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책은 예상했다. 세금이 인상돼 기업 실적이 나빠질 수 있으며 트럼프가 밀어주던 셰일가스, 석탄, 철강 등의 주가는 떨어지고 반도체, 전기차, 수소차, 2차 전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헬스케어 관련 업종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저자는 분석한다. 책은 코로나 사태와 올해 미국 대선 결과가 바꿔놓을 국제질서, 중국과의 패권전쟁, 우리나라 정치, 경제, 외교, 사회 부문의 변화를 전망한다. 240쪽. 1만3800원.

2020-10-11 14:23: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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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오늘 저녁 7시 대규모 온라인 공연…전 세계 75만명 모은다

방탄소년단(BTS)이 오늘 저녁 전 세계 약 75만 명의 관객을 모은 대규모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방방콘 더 라이브'보다 약 8배가 많은 제작비를 투입됐다. 10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약 두시간 동안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MAP OF THE SOUL ON:E) 첫 공연을 연다.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6월 개최한 '방방콘' 때보다 약 8배 많은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소속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4개의 대형 무대가 마련돼 관객드링 각기 다른 네 곳의 대형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관객들은 4K나 HD의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으며 6개의 서로 다른 앵글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무대를 공개한다. 둘째 날인 11일 오후 4시 공연에는 세트 리스트를 첫 날과 달리 구성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준비기간만 약 1년이 걸렸다. 당초 오프라인 콘서트도 병행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만 진행하게 됐다. 빅히트측은 "'맵 오브 더 솔 원'이라는 콘서트 이름이 단 하나(ONE)뿐인 온라인 에디션(ONline Edition) 공연이라는 의미를 지닌 만큼 한층 더 웅장하고 볼거리가 풍성한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처음으로 연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으로 세계 107개국에서 약 75만 6600여 명의 동시 접속 시청자를 모아 '최다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20-10-10 15:13: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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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9일 금요일

[쥐띠] 36년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노를 힘껏 저어라. 48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격. 60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72년 파란색, 숫자 9가 행운을 준다. 84년 갈 길은 먼데 몸이 무겁다. [소띠] 37년 욕심을 너무 부리니 가족도 싫어한다. 49년 나이 든다는 것이 때론 고맙다. 61년 우물을 발견했으나 두레박이 없으니 답답한 심정. 73년 마음과 몸은 천근만근. 85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빈다. [호랑이띠] 38년 그물도 치지 않고 고기 잡히기를 기다린다. 50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니 난감. 62년 깊은 밤은 찬란한 새벽을 위한 준비. 74년 빈말이라도 고맙다는 말이 듣기 좋다. 86년 부적절한 관계는 망신살을. [토끼띠] 39년 능력에 맞춰서 일을 추진하라. 51년 큰 바다로 나아가는 계기가 온다. 63년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은 필요하다. 75년 투기와 투자를 혼동하지 마라. 87년 만남에 필요이상의 의미부여는 상황을 왜곡 시킨다. [용띠] 40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반드시 메모. 52년 제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 64년 어려운 일이라도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각오로 도전. 76년 원행을 금하고 건강을 살펴라. 88년 바쁘기만 하고 실속은 없는 하루. [뱀띠] 41년 자식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니 마음이 흡족. 53년 깔끔한 포기가 때로는 득이 된다. 65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77년 상대의 부재가 기회로 온다. 89년 부지런히 서류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자. [말띠] 42년 무리한 산행이 허리의 통증을 유발. 54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방심으로 잃게 된다. 66년 모든 것을 혼자서 해결하니 고단하다. 78년 결혼은 둘이 했으나 인생은 결국 혼자 가는 여행. 90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양띠] 43년 팔짱 끼고 일이 잘 되기를 기대하지 마라. 55년 지식과 능력으로 타인의 존경을 받는다. 67년 서남쪽에서 귀인이 나타나 도움을 준다. 79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말고 노력. 91년 초지일관하여 완수. [원숭이띠] 44년 가시가 없다면 장미가 아니다. 56년 지나친 자존심으로 적을 만든다. 68년 괴로운 시련처럼 보이는 일이 좋은 일이다. 80년 말에는 각인효과가 있으니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92년 노력하여 경제적 여건이 호전. [닭띠] 45년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정에 충실. 57년 일의 지척이 느려도 경거망동하지 마라. 69년 한여름에 솜옷이 생각나니 주책. 81년 동서남북 어느 쪽으로 떠나도 거칠 것이 없다. 93년 새로운 인맥으로 귀한 정보를. [개띠] 46년 도와주는 상대에게 큰 기대는 하지 마라. 58년 불평만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 70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여준다. 82년 배우자 외 다른 이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94년 지키고 자제하는 것이 현명. [돼지띠] 47년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살자. 59년 젊어서의 노력한 일이 이제는 보답으로 주어진다. 71년 가족도 자주 만나야 돈독해 진다. 83년 먹을 복이 많은 날이니 소화제를 준비. 95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된다.

2020-10-09 06: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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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무궁화

모든 국가는 자신의 나라를 대표하는 나라꽃이 있다. 자신들 국민성을 상징하거나 역사적 의미나 법에 근원을 두거나 그 나라의 자생종 품종으로 또는 국민의 뜻에 따라 국화(國花) 곧 나라꽃으로 정하게 된다. 무궁화가 우리나라 국화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란 생각이다. 제단에 국화를 놓는 것은 상조문화가 일본으로부터 전수 받은 만큼 국화를 쓰는 것은 일본식이라 본다. 무궁화는 종류가 다양한데 제단화로 쓸 수 있고 백의민족임을 상징하여 흰색무궁화가 더욱 대한민국의 국화로서의 성징성이 뚜렷한데도 불구하고 우리와 밀접하지 못하고 무궁화는 화장실 옆이나 길거리에 먼지를 쓰고 초라하게 서있다. 신라시대부터 무궁화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되었으며 전국에 많이 자생하고 있었던 것인데 일본 강점기에 무궁화를 폄해하여 벌레가 많고 눈병을 일으키는 나쁜 꽃이라고 오도하고 탐스러웠던 것을 쭉쟁이와 교배를 해서 키가 작고 볼품없는 품종으로 만들었다. 꽃을 대상으로 하여 핍박한 전후 후무한 역사적 사실로 안창호 선생님 등은 맹렬히 민족주의를 말하면서 무궁화 동산을 절규함에 민중은 여기서 무궁화를 인식하게 되었다 한다. 꽃이 질 때는 벚꽃처럼 하나하나 떨어져 나가는 것이 아니고 꽃송이 전체가 하나로 말리어져 떨어지므로 협동과 단결을 나타낸다. 꽃잎이 다섯으로 우리 전래의 오행 오복 오곡 등 다섯이란 숫자는 평화와 행복을 사랑함을 뜻한다. 무궁화(無窮花)는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옛 기록을 보면 우리 민족은 무궁화를 고조선(古朝鮮) 이전부터 하늘나라의 꽃으로 귀하게 여겼고 신라(新羅)는 스스로를 '근화향'(槿花鄕:무궁화 나라)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2020-10-08 06:09:5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