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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안전 위협하는 킥보드

뉴스에서 교통사고 소식을 보는데 요즘 킥보드라고 불리는 새로운 교통수단의 사고가 잦다는 것이다. 킥보드는 2개나 3개의 바퀴가 달린 발판에 긴 손잡이가 있는 레포츠 기구이다. 한쪽 발로 밀어서 올라타고 달리는데 속도가 제법 빠르다. 어디에서나 흔하게 보이는데 길을 걸어가다 깜짝 놀란 게 한두 번이 아니다. 뒤에서 갑자기 스치듯 씽 지나가는 일이 다반사이고 앞에서 달려올 때는 어느 쪽으로 피해야 좋을지 몰라 당황스럽다. 킥보드의 특징은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교통사고가 잦고 인도와 차도를 가리지 않고 다니는데 느닷없이 튀어나오는 일이 많아서 운전자들이 피해 가기 어렵다. 고라니처럼 아무 곳에서나 갑자기 불쑥불쑥 나타나 킥라니 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운전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인 셈이다. 작년 통계를 보면 킥보드 교통사고가 무려 1,000건이 넘었다. 킥보드 교통사고가 많아지면서 사람이 다치는 건 물론이고 심지어는 사망하는 일까지 생긴다. 편하게 이용하려고 사용하는 도구인데 생명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다니 씁쓸한 일이다. 언제부턴가 공유 킥보드가 늘어나면서 주차도 문제가 되고 있다. 킥보드를 사용한 뒤에 아무 곳에나 주차하는 일이 많아진 것이다. 사람들이 바삐 다니는 인도 한복판은 물론이고 도로에 던져놓고 가버리기도 한다. 길거리 여기저기에 아무렇게나 흐트러져 있는 킥보드는 걸을 때 방해가 된다. 아이들이 다칠 수도 있고 보기에 좋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사람들은 언제나 안전하게 생활하고 큰 사고 없이 살기를 바란다. 킥보드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사용하면 생활에 유용한 도구이다. 그런 도구가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어선 안 될 것이다.

2021-06-18 06:00: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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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6월 18일 금요일

[쥐띠] 36년 이면도로에서는 서로가 양보를 해야. 48년 죽은 나무에 미련을 갖지 마라. 60년 재물로 인한 집착과 분별 심을 구분해야 발전. 72년 하루살이는 내일이란 말을 이해할 수 없다. 84년 태양이 항상 그 자리에 있음을 감사. [소띠] 37년 일어나 녹차 잎을 우려내서 마셔본다. 49년 일하는데 한계를 느낀다. 61년 좋은 결과를 보려면 신중해야 올바른 선택이 될 것. 73년 쉽게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이 필요. 85년 소우주인 인간에게 하늘은 말이 없다. [호랑이띠] 38년 친구를 생각하니 반가운 전화가 온다. 50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62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 수 없는 법이니 적당히. 74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86년 생각을 바꾸면 앞에서 길이 보인다. [토끼띠] 39년 금상첨화의 겹경사가 온다. 51년 어린 사람과의 갈등은 피하는 것이 상책. 63년 귀신은 다 듣고 속으로 품는 생각까지 환히 보고 있다. 75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안한 하루. 87년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용띠] 40년 인생은 짧지만 시간은 영원하다. 52년 배우자와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64년 선봉에 나서는 것은 시기를 받을 수 있다. 76년 경험이란 사람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요소이다. 88년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다 놓칠 수가. [뱀띠] 41년 눈비가 몰아쳐도 꽃은 아름답게 피어난다. 53년 만사가 귀찮고 마음이 심드렁한 날. 65년 감정절제를 해야 일이 성사. 77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해야 하나 고민스럽다. 89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풀려가니 열심히. [말띠] 42년 청정한 바람으로 확 생기가 돋는 날. 54년 가정의 화목이 근본일 텐데. 66년 넓게 바라보면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방법도 보인다. 78년 잠 못드는 사람에게 밤은 꽤 길다. 90년 음식물을 의지하지만 폭식 과식은 금물이다. [양띠] 43년 새로운 희망을 책에서 얻다. 55년 송사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 67년 뜻밖의 초대가 있겠으나 당신을 유혹하는 것이니 현혹되지 마라. 79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라. 91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외출하자. [원숭이띠] 44년 차가운 이미지를 벗어보자. 56년 지나간 일들로 곤란한 일이 생기니 서류를 챙겨라. 68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려고 하면 원망을 듣는다. 80년 피곤한 나그네에게 갈 길은 멀다. 92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도 갈수 있다. [닭띠] 45년 뒤늦게 부부사이가 삐걱댄다. 57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무겁다. 69년 명예도 실속도 챙기는 날. 81년 우물 속 개구리처럼 큰 것을 보지 못하고 머물러 있으면 죽상이다. 93년 매력 있는 이성의 유혹이 있으니 고민. [개띠] 46년 구설수가 있으니 서명은 중심 있게. 58년 외국여행은 지출이 많아져 후회가 발생한다. 70년 밖은 꽃이 피었으나 내 마음은 찬바람이 불고 있다. 82년 그물에 잡힌 물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94년 어디를 가더라도 신뢰받는다. [돼지띠] 47년 손재수가 있으니 미리 쇼핑을 하는 것도 한 방법. 59년 공들인 탑은 쉽사리 무너지지 않는다. 71년 푸른 바다로 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좋겠다. 83년 계획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치 않다. 95년 누군가의 성격이 팔자라는데.

2021-06-18 06:00: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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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라면을 끓이며

김훈 지음/문학동네 근래 길거리를 지나다니다가 발견한 기현상(?)이 하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길을 걸을 때 노래를 흥얼거리고 다닌다는 것이다. 부르는 노래도 참 다양하다. 천년바위(진성), 니가 왜 거기서 나와(영탁), 동백아가씨(이미자), 버터(방탄소년단), 롤린(브레이브걸스), 내사람(SG워너비), 미드나잇 스카이(마일리 사일러스), 블라인딩 라이츠(위켄드) 등 자주 들은 노래 중 제목을 아는 것만 적은 게 이정도다. 어떤 날은 노래를 안 부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 때도 있다. 지인들에게 '그거 알아? 요즘 사람들 길에서 다 노래 부르고 다닌다'라고 말했더니 '엇? 나도 그런데?!'라는 반응을 보인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내 주변에 기억력 좋은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다니! 필자는 멜로디와 후렴구 한 두줄 겨우 외는 수준이라 가사를 전부 암기해 노래하는 사람들이 참 신기하게 보였다. 가사를 전혀 안보고 처음부터 끝까지 부를 수 있는 노래는 딱 하나 '꼬까신'이다. '개나리 노란 꽃그늘 아래 / 가지런히 놓여있는 꼬까신 하나 / 아기는 사알짝 신 벗어 놓고 / 맨발로 한들한들 나들이 갔나 / 가지런히 기다리는 꼬까신 하나' 그나마도 동요다. 기억력이 안 좋지만 누가 툭 치면 랩처럼 바로 내뱉을 수 있는 글이 하나 있다. 김훈이 쓴 '라파엘의 집'이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술집 골목에는 밤마다 지식인, 예술가, 언론인들이 몰려들어 언어의 해방구를 이룬다.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논하며 비분강개하는 것은 그들의 오랜 술버릇이다. (중략) 술 취한 지식인들은 이 '라파엘의 집' 골목을 비틀거리며 지나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동전 한 닢을 기부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공백포함 609자의 짧은 글이지만, 계절이 바뀔 때마다 만년필로 필사하고 싶은 기분이 드는 이상한 마력을 지녔다. 책에는 '라파엘의 집'을 포함해 총 53편의 산문이 실렸다. 가방에 넣어두고 틈날 때마다 읽어보길 권한다. 412쪽. 1만5000원.

2021-06-17 15:20: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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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엠비드 위에 나는 '트레이 영'...자유투 10개 놓친 시몬스 뒤로하고 애틀란타 시리즈 우위

뛰는 엠비드 위에 나는 영이 있었다. 땅을 파고 들어가는 시몬스도 있었다. 트레이 영이 이끄는 애틀란타 호크스가 한 경기만 더 이기면 동부 1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잡는다. 동부 5번 시드의 애틀랜타 호크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2020-2021 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준결승 5차전서 1번 시드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9-106으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 애틀란타는 케빈 허터(가드), 존 콜린스(포워드), 클린트 카펠라(센터),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드), 트레이 영(가드)가 선발 출장, 필라델피아는 퍼칸 코크마즈(가드), 토바이어스 해리스(포워드), 조엘 엠비드(센터), 세스 커리(가드), 벤 시몬스(가드)가 선발로 나섰다. 코크마즈가 석점포로 이날 경기의 첫 득점을 올렸다. 보그다노비치도 왼쪽 45도 에서 쏘아올린 점퍼로 응수했다. 트레이 영과 조엘 엠비드, 두 에이스는 쿼터 초반 가벼운 움직임을 보였다. 트레이 영은 자신의 주무기인 플로터를 올려놓았고 엠비드도 부드러운 페이드어웨이 슛을 터트렸다. 먼저 앞서 나간건 필라델피아였다. 조엘 엠비드는 전반 5분여를 남겨 놓고 12득점을 올렸다. 조엘 엠비드의 대활약에 힘입어 필라델피아는 1쿼터를 38대 24로 크게 앞서 나갔다. 2쿼터 필라델피아의 우세 속에 경기는 과열 양상으로 치닫았다. 2쿼터 4분 24초를 남기고 애틀란타의 클린트 카펠라가 몸싸움 과정에서 엠비드를 밀어 넘어뜨렸다. 노련한 엠비드는 그대로 코트에 누워 심판을 바라봤다. 카펠라는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엠비드는 2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매치업 상대인 카펠라를 앞에 두고 그를 속인 다음에 페이드 어웨이 점퍼를 성공했다. 213cm라고는 믿기지 않는 움직임이었다. 이 득점으로 엠비드는 24득점 째를 기록했다. 40대 62 필라델피아는 22점을 앞섰다. 전반 야투율은 애틀란타가 31%, 필라델피아가 54%, 석점 슛도 애틀란타가 3개, 필라델피아가 8개를 성공했다. 어시스트, 리바운드, 페인트존 안 득점도 필라델피아가 애틀란타를 크게 앞섰다. 3쿼터, 애틀란타는 분발해 필라델피아를 따라잡기 시작했다. 트레이 영은 수비수를 앞에 달고 전매특허인 딥쓰리를 꽂아넣었다. 엠비드는 지쳤는지 턴오버를 하기 시작했다. 패스가 상대 선수한테 막힌 후 볼을 잡은 애틀란타의 콜린스의 정강이를 안고 쓰러졌다. 자칫하면 콜린스의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엠비드가 막히자 세스 커리가 힘을 냈다. 세스 커리는 적재적소에 석점슛을 터트리며 필라델피아의 리드를 이어나갔다. 69대 87 필라델피아는 18점차 우위를 가져갔다. 마지막 4쿼터,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4쿼터의 사나이 루 윌리엄스가 석점 슛으로 균열을 내기 시작했다. 애틀란타 선수진이 승리를 향한 열망으로 똘똘 뭉쳤다. 쿼터 9분여를 남기고 휴식을 취하고 있던 에이스 트레이 영이 투입됐다. 갈리날리는 덩크를 꽂으려고 하는 엠비드의 팔을 잡아끌어 그에게 자유투를 던지게 했다. 오늘 엠비드에게 고전한 카펠라는 다시 한번 덩크를 꽂으려는 그를 온몸으로 막아 자유튜를 선물했다. 윌리엄스는 플로터면 플로터, 점퍼면 점퍼 애틀란타 공격의 맥을 뚫었다. 윌리엄스는 오늘 활약이 좋은 세스 커리를 앞에두고 4쿼터 중반 필라델피아와의 점수차를 크게 좁히는 석점슛도 터트렸다. 남은 경기 시간 4분 30여 초 트레이 영의 시간이 돌아왔다. 그의 아이솔레이션(단독 돌파) 후 올려놓은 플로터를 막기 위해 필라델피아 선수 3명이 그에게 달려왔지만 농구공은 림에 빨려들어갔다. 조엘 엠비드는 바닥에 넘어졌다. 영의 레이업, 왼쪽 45도 미들 점퍼가 들어가고, 100대 104 필라델피아의 근소한 리드에서 트레이 영은 다시 한번 돌파 후 올려놓은 플로터는 림을 맞고 크게 튀어오르더니 골망을 흔들었다. 점수차는 단 두 점차, 경기 종료 2분 여를 남기고 극한의 클러치 시간이 찾아왔다. 영은 1분 26초를 남기고 석점슛 동작에서 타이불에게 반칙을 유도했다. 트레이 영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에 20점 넘게 뒤지다가 역전에 성공한 극적인 순간이었다. 다음 필라델피아 공격은 콜린스의 블락에 막혔다. 이후 작전타임에서 콜린스는 승리를 예감한 듯 카펠라와 손인사하며 가슴을 부딪혔다. 오늘 좋은 활약을 펼치던 갈리날리가 오른쪽 45도에서 깨끗한 미들 점퍼를 성공했다. 애틀란타가 3점차로 달아났다. 신승을 기대했던 필라델피아의 팬들은 갑자기 찾아온 위기에 모두 일어났다. 엠비드는 긴 다리로 애틀란타의 골밑은 성큼성큼 파고 들어서 갈리날리의 파울을 유도했다. 그때까지 엠비드가 던진 자유투 11개. 엠비드는 모두 성공했다. 극한의 클러치 상황과 자신을 향한 애틀란타의 육탄수비에 지친 것일까? 엠비드는 자유투를 모두 놓쳤다. 필라델피아 선수단과 팬은 패배를 직감한 듯 보였다. 필라델피아는 반칙 작전으로 트레이 영에게 자유투를 던지게 했지만, 트레이 영은 모두 다 넣었다. 5점 차를 따라 잡기에는 필라델피아에게 남은 시간은 부족했다. 세스 커리의 2점슛을 끝으로 경기는 종료됐다. 최종 스코어 109 대 106. 트레이 영과 애틀란타 선수들은 애틀란타의 믿기지 않는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39득점을 몰아친 트레이 영을 필두로, 콜린스, 갈리날리, 윌리암스가 10점 이상을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턴오버를 3개 이상 기록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턴오버를 최소화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10점 이상 넣은 선수가 조엘 엠비드(37점), 세스 커리(36점)로 적었고 38분 25초를 뛴 시몬스가 14개의 자유투 기회 중 단 4개만 넣었다. 시몬스가 자유투를 4개만 더 넣었어도 필라델피아는 승리할 수 있었다. 자유투가 약한 시몬스에게 파울을 유도한 애틀란타의 '핵-어-시몬스' 전략이 적중한 것. 조엘 엠비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분전했다. 엠비드는 37점을 넣고 리바운드 13개, 스틸 2개, 블록슛 4개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친 것이 뼈아팠다. 트레이 영은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계속 싸웠다. 점수가 어떻든, 우리가 기복이 심하든 우리는 싸웠다. 팀이 자랑스러우며 계속 싸울 것이다"며 "우리는 서로를 신뢰하고 있으며 우리는 동료로서 서로 사랑하고 우리는 마지막 버저가 울릴 때까지 코트에서 싸울 것이며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팀은 오는 19일(한국시간) 애틀란타의 홈구장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시리즈 향배를 놓고 맞붙는다.

2021-06-17 15:15: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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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책장] 전비호 前 멕시코·불가리아 대사가 추천하는 한권의 책 '죽기 전에 한 번은 유대인을 만나라'

최근의 국제정세, 국제경제에서 빠지지 않는 단어가 있다. 유대인! 유대인들은 어떤 DNA를 갖고 있길래 전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과학기술의 혁신을 이루고 있는 이유가 늘 궁금했다. 유대인들의 영적 지도자이며 학자인 랍비 조셉 텔루스킨이 쓴 '유대인 가치의 책' (The Book of Jewish Values, 번역서 제목; 죽기 전에 한 번은 유대인을 만나라)은 이러한 나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책이다. 이 책은 일 년 52주 365일간 유대인의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지침서이다. 오늘은 며칠 전 아침에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읽었던 이 책의 몇 구절을 떠올려 본다. 8일째; 진실한 마음으로 기꺼이 베풀라. 베풀면 내가 기분 좋고, 남이 기분 좋으니 나 자신 두 배로 기분이 좋아진다.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의 전 부인 매켄지 스콧은 최근 약 3조 원을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는데, 현재까지 500여 개 단체에 이미 7조를 기부했다고 한다. 기회만 되면 베풀겠다는 그녀는 그야말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법정 스님은 평소 '무소유'의 참된 진리를 설파하시면서 2010년 입적하시기 전 '내 것이라는 것이 남아있다면 모두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활동에 써 달라'라고 하셨다. 베풀고 내려 놓을 수 있다면 진정 행복해 질 수 있다. 213일째: 감사로 하루를 시작하라. 유대인의 전통은 하루를 기분 좋게 출발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하루의 첫 말이 감사와 기쁨을 표현하는 말이 되도록 해야 한단다. 랍비 버크셔의 말처럼 나는 내가 숨 쉬는 공기를 만들지도 않았고 나를 따뜻하게 해 주는 태양을 만들지도 않았다. 그러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256일째: 견해가 다른 사람들에게서도 배워야 한다. 랍비 조셉 텔루스킨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있어 진보주의자는 보수주의로자로 부터, 보수주의자는 진보주의자로 부터 배울 것이 있다고 설파했다. 다양함의 하모니! 남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나와 다른 남을 존중한다면 우리 사회는 따뜻하고 살만한 사회가 될 것이다. 오늘 하루도 베풀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서 다른 사람에게서 배우려고 한다면 우리 사회는 희망찬 사회가 될 것이다. 남의 행복이 나의 행복으로 느끼는 사회를 만드는 데 우리가 모두 동참해 보자. 전비호 前 대사는 다음 글쓴이로 윤영선 前 관세청장을 추천했다.

2021-06-17 13:39: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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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반려견 기르기와 매너

교외에 살고 있는 지인은 집 뒤의 야산으로 늘 산책을 간다. 어느 날 산책길에서 크기가 1미터쯤 되는 개를 마주쳤다. 개는 지인 주변을 빙빙 돌면서 마치 물것처럼 으르렁거렸다. 무서워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떨고 있다가 결국 112에 신고했다. 또 다른 지인은 다른 사람의 반려견이 자기를 향해 짖어 대서 겁났던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로 아파트나 공원에서 그런 일이 생기는데 반려견 주인들은 "우리 개는 안 물어요" 할 뿐이고 미안하다고 말하는 사람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 일을 겪을 때마다 화가 난다고 했다. 필자도 그 말에 절대 공감한다.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반려견이 많아졌다. 반려견은 주인에게는 예쁘고 소중한 존재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키우던 견에 물려 다치는 일이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한다. 키우는 사람은 그에 맞는 매너와 도덕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매너와 도덕이라고 하지만 사실 대단한 건 없다. 반려견과 함께 나갈 때 목줄을 채우는 게 우선이다. 남들에게 달려들지 모르기 때문이다. 배변 봉투를 지참하는 건 필수이다. 공원이나 길거리에 반려견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그냥 가는 사람을 종종 본다. 말도 안 되는 행동하지 말고 반드시 배변 봉투에 치워야 한다. 개의 덩치가 크다면 입마개도 꼭 착용하라. 그냥 나갔다가 누군가를 물기라도 하면 큰 사건으로 번진다. 피해 본 사람은 얼마나 놀랍고 황당할 것인가. 자기 반려견이 귀엽고 예쁘겠지만 반대 입장에서 다른 사람에게는 얼마나 무섭고 위험한 존재로 보이겠는가. 반려견을 키운다면 그에 맞는 매너와 도덕을 지켜야 한다. 자신이 개가 아닌 사람이라면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 한다는 걸 명심하길 바란다.

2021-06-17 06: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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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6월 17일 목요일

[쥐띠] 36년 유산분배를 잘해야 다툼이 일지 않는다. 48년 직장에서도 물갈이가 시작. 60년 길 떠나는데 폭풍을 만나니 비옷을 준비해야. 72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 해결된다. 84년 쉽게 얻어지는 것은 쉽게 나가니 손실이다. [소띠] 37년 디지털화폐도 수백 가지가 넘으니 공부해야. 49년 오이를 심으면 오이를 얻고 콩을 심으면 콩을 얻는다. 61년 둘이 있어 느끼는 외로움. 73년 바람에 휩쓸리지 않도록 성실하게. 85년 기대가 크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호랑이띠] 38년 시대는 바뀌고 환경도 바뀐다. 50년 세월만은 변함이 없다. 62년 선행은 재앙을 멀리하고 복을 불러들이는 길이다. 74년 나의 실력을 남들이 알아주는 하루. 86년 바쁜 날들이지만 내일을 위한 성찰은 있어야 할 것이다. [토끼띠] 39년 생활의 편리한 과학으로 가끔 놀란다. 51년 겨울이 왔으니 봄이 멀지 않다. 63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노력이 우선. 75년 새로운 계약이 오후에 있으니 의지로 성사. 87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진다. [용띠] 40년 아직 경제 활동을 하니 푸듯. 52년 머리가 맑고 상쾌하니 새로운 일을 시작. 64년 피곤한 날이니 금전거래는 하지마라. 76년 어제의 바람이 태풍이 되어 돌아오니 주의. 88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차분한 행동으로. [뱀띠] 41년 지갑에 현금이 항상 두둑하다. 53년 세상만사 새옹지마이니 낙담하지 마라. 65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은 법. 77년 인간관계를 잘 맺어야 한다. 89년 자연계에는 하루가 있고 춘하추동의 계절이 있다. [말띠ㅋ 42년 기와집으로 이사를 갈까 계획 중. 54년 작은 실수는 덮어주는 아량이 필요. 66년 내일을 위해서는 버릴 것은 버릴 줄 알아야. 78년 마음이 허전하고 허무하게 느껴지는 하루. 90년 앞으로 나가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양띠] 43년 보이지 않는 흐름을 타서 재물이 안정. 55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67년 새싹을 틔우기 위해서 풀잎들이 말라죽는다. 79년 작은 먼지로 눈물을 흘릴 수 있다. 91년 시험공부를 위해서 꺾이지 않는 의지가 필요. [원숭이띠] 44년 오전 일찍 신문을 통해 소식을 얻는다. 56년 일이 미뤄져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68년 사람은 각각 자기 운명을 만든다. 80년 밖은 한여름이나 내 마음은 동지섣달. 92년 기댈 수 있는 그늘이 그리운 날임. [닭띠] 45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57년 지난일은 다 뒤로하고 새 출발. 69년 어제 봤던 그 사람이 귀인인가 싶은 생각. 81년 아는 문서라도 잘 살펴야 실수가 없다. 93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절로 굴러 들어오는 날. [개띠] 46년 후회 없이 기분 좋은 하루. 58년 북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새로운 인연을 만나겠다. 70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니 욕심을 버려라. 82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이익을 준다. 94년 지혜가 향상되니 복이 온다. [돼지띠] 47년 자식에게 기쁜 일이 생기니 마음이 흡족. 59년 아름다운 미래가 앞에서 펼쳐진다. 71년 행운을 맞이할 준비를 게을리 하지마라. 83년 명예는 높이며 실리도 만족. 95년 애써서 보살필 자신이 없다면 반려견을 키우지 말아야.

2021-06-17 06: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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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연패 탈출 도전' 김광현 부상 완벽 복귀... 6이닝 6K 1자책

부상에서 복귀한 김광현이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김광현은 16일 오전9시15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5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허리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광현의 복귀전이다. 김광현은 올 시즌 9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월24일 신시내티전에서 시즌 첫 승를 신고한 뒤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달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는 4연패가 이어지고 있다. 김광현은 1회, 선두타자 치좀을 우익수 뜬공, 마르테를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았다. 이후 3번타자 아귈라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고 듀발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산체스를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김광현은 2회 초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7번타자 레온을 1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고 다음타자 디아즈를 삼진 아웃시켰다. 9번 타자 투수 로저스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1번 타자 치좀을 우익수 뜬 공으로 잡았다. 3회 김광현은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마르테에게 볼넷을 내주고 아귈라의 힛트앤드런 작전이 성공하고 중견수의 실책이 겹치며 순식간의 무사 1,3루가 됐다.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방문해 김광현을 진정시켰지만 다음타자 듀발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1실점을 내줬다. 듀발은 재치있게 2루까지 들어갔고 김광현은 무사 2,3루 극한의 위기 상황에 놓였다. 위기 상황에서 김광현의 위기 관리 능력이 빛을 발했다. 산체스, 베르티, 레온을 모두 내야 땅볼로 돌려세우며, 무사 2,3루의 위기를 극복했다. 그가 허용한 실점한 단 하나. 그렇게 3회초가 끝났다. 4회 김광현은 우리가 알던 모습으로 돌아왔다. 8번타자 디아즈를 포수 땅볼 아웃 시키고 9번 타자 투수 로저스를 삼진, 1번 타자 치좀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김광현은 6회에도 올라와 삼진 2개를 추가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2개. 잘 던졌지만 상대팀 에이스를 만난 것이 문제다. 마이애미 선발투수 트레버 로저스는 세인트루이스 타선에 안타를 5회까지 단 1개만 허용하며 틀어막고 있다. 김광현 입장으로서는 3회 허용한 실점이 뼈아프다.

2021-06-16 09:36: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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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서 사라진 승리' 퀄리티 스타트 류현진...불펜 난조로 6승 도전 실패

류현진이 시즌 6승을 눈앞에서 불펜 난조로 날렸다. 뉴욕 양키스 강타선을 맞아 3실점으로 선방했으나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6일(한국시간) 오전 8시 7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뉴욕 양키스의 선두타자 르메이휴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2번 타자 애런 저지를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잡았다. 이후 3번타자 토레스에게 3루 땅볼을 이끌어내 2루 주자였던 르메이휴를 잡았다. 4번타자 스탠튼에게 볼넷을 허용한 류현진은 다음 타자 어셸라를 1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1회말 토론토는 뉴욕 양키스 선발 몽고메리의 제구 난조로 인한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고 류현진에게 1점만 지원했다. 몽고메리는 아웃을 하나도 잡지 못하고 볼넷 3개로 무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으나, 토론토 4번타자 에르난데스가 중견수 뜬 공으로 희생 타점을 기록한 이후에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났다. 2회 선두타자로 류현진에게 강했던 6번 타자 산체스는 류현진의 5구 째를 통타 큼지막한 비거리 131미터 짜리 좌월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후 류현진은 흔들리며 안두하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다음 타자들을 볼넷 하나만을 내주며 이닝을 종료했다. 2회 말 토론토 타자들은 별다른 득점 지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3회 뉴욕 양키스 타자를 3명만 상대하고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토레스를 땅볼 아웃으로 잡고 스탠튼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어셸라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를 만들어냈다. 제구의 마법사 류현진 답지 않게 3회까지 볼넷 4개를 내줬다. 1990년 대 메이저리그 홈런왕 출신 단테 비솃의 아들 보 비솃이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면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류현진은 4회 홈런을 맞은 산체스를 삼진으로 잡고 안두하에게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순식간에 2아웃을 잡았지만 8번타자 기튼스에게 137미터 짜리 좌중월 홈런을 허용했다. 하위 타자에게 맞은 뼈아픈 홈런이었다. 4회 말 토론토 타선은 대량 득점 지원을 해줬다. 오늘은 보 비셋이 류현진의 특급 도우미로 나섰다. 4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폭투로 한 점을 낸 후 비셋은 2타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스코어는 5대 2. 이제 류현진이 5회만 깔끔하게 막으면 승리투수 요건이 주어진다. 류현진은 5회를 삼자범퇴로 끝냈다. 이닝을 종료하는데 투구한 공은 단 11개. 뉴욕 양키스의 강력한 1번, 2번, 3번 타자를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채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6회말 류현진은 실점을 추가했다. 이닝 선두타자 스탠튼을 좌익수 뜬 공으로 처리했지만 어셸라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이날 경기에서 홈런을 허용한 산체스에 2루타를 허용했다. 1사 2,3루의 위기에서 안두하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실점을 막을 수는 없었다. 류현진은 앞서 홈런을 맞은 기튼스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했다. 류현진의 역할은 6회까지 였다. 류현진의 성적은 6이닝 3자책 4볼넷 3K 5안타 투구수 92개. 볼넷을 많이 내주고 홈런을 두방을 허용한 것이 흠이었다. 7회초 류현진에 이어 카스트로가 불펜투수로 들어왔으나 선두타자 가드너에게 비거리 114미터 짜리 우월홈런을 맞았다. 그리고 후속타자 르메이휴에겐 2루타를 허용했다. 폭투로 르메이휴를 3루로 보낸 카스트로는 한 번 더 폭투를 던져 르메이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스코어는 5 대 5 동점. 류현진의 승리는 그렇게 날아갔다.

2021-06-16 09:06:46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