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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수진이네 반찬 外

◆수진이네 반찬 김수진 지음/그리고책 밑반찬이라는 말에서 떠오르듯 흔히 사람들은 반찬을 부요리쯤으로 생각하지만 막상 만들려고 시도해보면 녹록지 않다. 책에는 가볍게 먹고 싶은 날에 적당한 샐러드 요리부터 제철 재료로 만드는 무침 요리, 든든히 먹고 싶은 날에 어울리는 조림·찜·볶음·구이 요리, 한잔 생각나는 날에 안주로 적당한 전·튀김 요리, 늘 곁에 두고 먹고 싶은 김치·장아찌 등 총 115가지 레시피가 담겼다. 국내 1호 음식감독인 김수진 요리연구가의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반찬 레시피. 232쪽. 1만3800원. ◆팬데믹의 현재적 기원 롭 월러스 지음/구정은, 이지선 옮김/너머북스 책은 코로나19를 비롯한 바이러스성 전염병의 기원을 초국적 거대 농축산업과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서 찾는다. 저자가 주장하는 신형 감염병의 전파 경로는 다음과 같다. 농축산기업이 단종으로 공장식 생산을 해 작물과 가축의 면역력이 약해진다. 인간이 숲을 베고 늪을 메꾸며 야생 동물의 서식지를 침범하면 잠들어 있던 병원균의 유전적 재조합이 일어나 면역력이 떨어진 개체들을 순식간에 감염시킨다. 감염병은 농장의 노동자에게 퍼지고 농축산기업이 만든 판로를 따라 '비행기를 타고' 전 세계로 확산한다. 저자는 질병 자체와 방역을 뛰어넘어 공중 보건, 문화적 관습, 정치학 등 다면적인 인프라를 바꿔야 한다고 조언한다. 400쪽. 2만4000원. ◆상처 줄 생각은 없었어 돌리 추그 지음/홍선영 옮김/든 "역시 여자분이 하니까 일 처리가 꼼꼼하네요.", "달리기는 흑인이 최고지. 근육이 다르잖아." 심리학자들은 이런 말들을 '온정적 차별'이라고 부른다. 대놓고 부정적인 말을 들었을 때보다 지적하기 어려운 이유는 발화자가 제 딴엔 '좋은 뜻'이라고 여겨 한 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특정 정체성에 고정된 배역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명백한 차별이다.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우기면서 차별적 행위를 반복하지 말고 이제 '그렇게 살지 않는 법'을 배워보면 어떨까. 448쪽. 1만85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7-26 15:23: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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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모방 시대의 종말

이반 크라스테프, 스티븐 홈스 지음/이재황 옮김/책과함께 프랑스 철학자 르네 지라르는 모방을 인간의 가장 중요한 본성으로 봤다. 그는 분노와 갈등을 촉발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이 욕망의 모방이며, 남의 목표를 모방하는 것은 경쟁심과 분노, 정체성에 대한 위협과 연관된다고 말했다. 책은 공산주의 붕괴 후 지금까지의 30년을 '모방의 시대'라고 명명한다. 프랜시스 후쿠야마가 '이데올로기적 진화의 종점'이라고 주장한 자유민주주의는 비서방 국가들이 본받아야 하는 유일한 모범 이데올로기가 됐다. 강요된 모방은 그들의 고유한 정체성을 무시했고, 그 결과 불만과 분노가 쌓였다. 지도 세력은 이를 이용해 비자유적이고 반민주적인 거센 파도를 일으켰다. 1989년 이후 과거 공산주의 국가였던 나라들이 서방을 따라 하려는 노력은 미국화, 유럽화, 민주화, 자유화, 확장, 통합, 화합, 세계화 등의 각종 이름 잔치로 나타났다. 일괄적인 서방 모방은 과거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었던 나라들에서 민주화로 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널리 받아들여졌다. 공산주의가 무너졌고 자유민주주의는 새롭고도 피할 수 없는 정통이 됐다. 도덕적 이상의 모방은 기술 차용과 달리 존경하는 상대를 닮게 하지만, 인정받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잃게 된다. 독창적인 복사본이 되어야 한다는 자기모순적인 요구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불러왔다. 책은 서방 모방에 따른 대중의 불만을 이용한 중부유럽의 대중주의자들, 패러디에 가까운 미러링을 통해 서방의 민낯을 까발린 러시아의 푸틴, 모방모델인 미국이 흉내쟁이들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고 선전해 당선된 트럼프 등 주요 모방 사례를 중심으로 민주주의의 위기를 진단한다. 340쪽. 1만8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7-26 14:48: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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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스크린골프들 비켜" 시장에 당당히 도전장, 더케이골프 최석웅 대표

프로그램 개발·마케팅·프로골퍼 노하우 갖춘 50대 모여 '시너지' 경쟁사 대비 시스템 가격 3분의 1, 무인화도…점주 진입장벽 ↓ 시간제 운영해 예측 가능성 높이고, 연습·레슨도 한 공간서 'OK' 중국, 베트남서 먼저 오픈…성수점 시작, 올해 15개 매장 '포부' 더케이골프 총괄 최석웅 대표(오른쪽)와 매장인 골프스타디움 총괄 허재혁 대표가 서울 성수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승호 '초고속 3차원(3D) 카메라 2대가 1초당 2000장씩, 총 4000장의 사진을 통해 볼의 정확한 움직임과 스핀 등을 실제 필드와 똑같이 구현해낸다.' 스크린골프장은 수 없이 많았지만 지금까지 이런 곳은 없었다. 더케이골프(THE K-GOLF)가 국내 스크린골프시장에 혜성처럼 나타났다. 신생 IT벤처기업이 만든 스크린골프를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에서 먼저 선을 보여 가능성을 인정받고 한국시장에 본격 상륙하면서다. 스크린골프장을 위한 골프시뮬레이터 제조사만 국내에 10곳이 넘는 등 치킨게임이 펼쳐지고, 특히 이 가운데 '빅3' 회사가 전체 시장의 70~80% 가량을 차지하며 독주를 하고 있는 시장에 새내기회사가 겁없이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서로의 길을 가다 반 백의 나이에 뭉친 세 명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더케이골프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최석웅 대표, 오프라인 매장인 골프스타디움을 총괄하는 허재혁 대표, 그리고 더케이골프에서 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정헌권 CTO가 그 주인공이다. 고교 동창생으로 대학에서 건축학을 공부한 뒤 전공을 살려 각각 건축사를 하던 최 대표와 허 대표는 골프가 좋아서, 또 프로골퍼 자격을 갖고 있는 정 CTO는 최 대표가 다니던 스크린골프회사에서 만나 의기투합했다. 골프시뮬레이터 설계 및 개발, 매장 관리 및 마케팅, 프로골퍼의 노하우를 두루 갖춘 '겁없는 50대' 3명이 뭉친 셈이다. "법인설립 초기인 2015년 당시엔 기존 스크린골프 제조사들의 시스템을 판매하는 역할을 했었다. 그러다 2017년에 벤처기업 인증을 받고 골프시뮬레이터를 개발하기 시작해 지금의 기술력을 갖추게 됐다." 회사 전반을 총괄하고 있는 최 대표의 설명이다. 더케이골프에서 기술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정헌권 CTO(왼쪽)와 최석웅 대표./더케이골프 스크린골프장이 난무해 '레드오션'으로 전락한 한국 시장에서 더케이골프가 내세우고 있는 차별점은 무엇일까. 최 대표가 내세우는 더케이골프의 가장 큰 특징은 '기술력'이다. 두 대의 초고속카메라가 실전 필드감을 99% 구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게임엔진인 'UNREAL4'로 골프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듯한 리얼 그래픽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고의 게임엔진을 쓰고, 3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인 화질은 스크린골프업계에서 최고라고 자부한다"면서 "현재 40여 개의 골프장을 완성해 서비스하고 있고, 매달 서 너곳씩 추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엔진은 더케이골프를 통해 골프에 입문하고, 재미를 느끼는데도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형 골프모드를 통해 퍼팅이나 숏 아이언 등을 초보자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아바타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과 네트워크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모드도 갖추고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기존 경쟁사 대비 저렴한 시스템 비용과 차별화된 매장 운영도 강점이다. 최 대표는 "더케이골프의 BGS2.0시스템은 1세트에 1500만원 정도로 경쟁사 대비 3분의 1수준이면 충분하다. 게다가 시스템 하나로 게임과 골프 연습, 골프 레슨을 모두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우리 가맹점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의 매장들에도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높은 시스템 비용 때문에 접근이 쉽지 않았던 스크린골프 가맹점주의 진입 장벽을 더케이골프가 확 낮춰주겠다는 것이다.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더케이골프의 1호 매장인 골프스타디움 내부 전경. 더케이골프가 국내에 선을 보이면서 처음 문을 연 300평 규모의 서울 성수동 골프스타디움은 모든 룸의 뒷쪽을 오픈해 개방감을 살렸고, 두 사람이 타석에 올라가 레슨을 진행하기에도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다른 스크린골프가 9홀, 18홀 등 게임당 진행하지만 더케이골프의 골프스타디움은 시간제 요금으로 운영한다. "시간제 요금의 장점은 예약을 하는 고객이나 점주나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혼자서 1시간을 한다면 꽤 넉넉히 연습이나 레슨을 할 수 있다. 스크린골프장의 시간제 요금 정착을 더케이골프가 앞당길 것이다." 성수점의 경우 1시간 요금은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이전엔 1만6000원, 이후엔 2만6000원을 각각 받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경제가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케이골프는 올해안에 최소의 인력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예약부터 실제 이용까지 무인화 작업도 모두 끝낸다는 계획이다. "국내의 골프인구는 갈수록 늘고 있다. 스크린골프도 마찬가지다. 쾌적하고, 기술이 좋아 실제 골프장과 같은 완벽한 환경을 제공하는 스크린골프를 고객들이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성수점 오픈을 시작으로 천안 2호점 등 올해안에 전국에 15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헝가리, 슬로바키아, 인도 등 해외시장도 추가 공략할 것이다." 겁없는 도전을 시작한 세 친구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골프스타디움 성수점에서 한 고객이 연습을 하고 있다.

2020-07-26 10:35: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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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7월 24일 금요일

[쥐띠] 36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48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망설이지 마라. 60년 약간의 먹구름이 끼었으니 일이 잠시 지체. 72년 독존적인 사고로 사람을 잃을 수 있다. 84년 장래를 위해 적금을 드는 것이 좋겠다. [소띠] 37년 사람을 믿는 것이 두려운 하루. 49년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넘친다. 61년 배우자가 나의 고생을 알아준다. 73년 후한 끝은 있어도 박한 끝은 없다. 85년 아둔한 나를 탓하고 상대를 배려하도록. [호랑이띠] 38년 인맥을 이용하려 난국을 타개. 50년 망설임이 행운을 차는 결과. 62년 자존심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 74년 구설수가 있으니 새로운 만남을 조심. 86년 노력한 만큼 성과도 놓으니 게으름 피우지 말고 전진. [토끼띠] 39년 기대가 크면 투자도 그 만큼. 51년 열정과 희망이 넘치는 하루. 63년 문제가 어려워도 잘 풀어나갈 운. 75년 같은 땅 같은 씨라도 꽃이 피는 시기는 다르다. 87년 첫 숟가락에 배가 부르지 않으니 기다리자. [용띠] 40년 답답한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있어서 다행. 52년 급할수록 돌아가야 실수가 없다. 64년 만나는 즐거움을 좋아하다 망신을 당할 수 있다. 76년 마음 둘 곳을 모르고 방황한다. 88년 보기에는 멀쩡하나 속상함. [뱀띠] 41년 자녀에게는 정서적 지지가 큰 힘이 된다. 53년 시샘하는 사람이 많으니 주의. 65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77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리. 89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그만. [말띠] 42년 힘들어도 끝까지 완주. 54년 위장계통의 질환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 66년 좋은 결과를 위해서 포장을 잘 해야 한다. 78년 병도 약도 다 내 탓이다. 90년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나 의외의 복병이 있으니 주의. [양띠] 43년 남의 말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갖자. 55년 기다리던 것일수록 잘 살펴라. 67년 다른 사람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79년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다 놓칠 수 있다. 91년 좋은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생긴다. [원숭이띠] 44년 운이 열렸으니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 56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이 필요. 68년 가족 간의 다툼을 피하고 양보하는 것이 좋다. 80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이익을 가져온다. 92년 진로수정은 신중하게 해야. [닭띠] 45년 남쪽에서 친구가 찾아오니 즐겁다. 57년 선봉에 나서는 것이 사람들의 시기를 받을 수 있다. 69년 가정이 화목해야 일이 잘 풀린다. 81년 정상으로 오르는 것은 순식간. 93년 항상 마무리가 가장 중요하다. [개띠] 46년 이기적인 마음도 가끔은 필요. 58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나 현상 유지가 오늘은 최선. 70년 운이 호전되어 금전과 사랑이 따르는 하루. 82년 외출 시 이륜차를 조심. 94년 일시적인 감정으로 입방아에 오른다. [돼지띠] 47년 먹을 복이 있으나 반드시 소화제를 복용. 59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날. 71년 이해를 바라지 말고 상대를 잘 설득하라. 83년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난다. 95년 자책하지 말고 스스로를 칭찬하자.

2020-07-24 06:01: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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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마리아와 관세음보살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위대하다고 했건만 일련의 아동학대에 관한 뉴스들을 보다 보면 모성(母性)도 사람 나름인가 보다. 어머니라고 다 같은 어머니가 아니며 현대에 있어 자식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과 헌신은 옛 얘기인 것 같다. 요즘은 결혼도 안하려 들지만 해도 아이는 낳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커플도 많다고 한다. 세상살이가 만만치 않고 경제적으로도 비용도 녹녹치 않기 때문에 부부 중심의 생활을 지향하는 풍조 때문이란다. 사회상과 가정에 대해 가치관이 달라진 것을 여기서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가장 무조건적인 사랑을 느끼고 베풀 수 있는 존재는 자기 새끼에 대한 본능적인 애정이다. 부성애도 지극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모성애를 능가하긴 쉽지 않다. 역학적으로는 아버지와 자식의 관계는 에너지의 조합으로 보자면 편관이자 칠살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나고 어머니에게 있어 자녀는 상관(傷官)이 된다. 상관은 어머니의 남편인 아버지 자리를 힘들게 하는 위치를 점하는 것이다. 이래저래 편관 칠살과 식신상관이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다. 정(精)의 기운으로 보자면 자녀의 입장에서 어머니는 한없이 사랑을 베풀고 생해 주는 인수(印綬)가 말 그대로 무조건적인 사랑과 기운을 베푸는 자리가 된다. 무조건적인 자애한 사랑을 베푸는 정은 종교적으로는 마리아의 마음이며 관세음보살의 자비심이 된다. 기실 갓난아기를 낳아 한없는 자애와 사랑으로 키우다가 어느덧 아이들이 장성하게 되면 부모들은 자식들에 대한 집착이 발동하게 된다. 또한 자신의 못다 이룬 꿈을 대신 성취해주는 부모 삶의 대리자로 삼고자 한다. 이럴 때는 마리아도 아니요, 관세음보살의 마음도 아닐 것이다.

2020-07-24 06:00:4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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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7월 23일 목요일

[쥐띠] 36년 누구나 아픔은 있다. 48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무르기는 더 어려운 상황. 60년 손님이 오니 즐거운 소식을 들고 온다. 72년 남동쪽으로 역마의 운이 있다. 84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하루 종일 마음이 불편. [소띠] 37년 조급함이 화를 부른다. 49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61년 보기 싫던 사람도 아쉬울 때가 있는 법이니 마음을 열도록. 73년 능력 이상의 일을 해도 무리가 없다. 85년 지고도 이기는 법이 있다. [호랑이띠] 38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서 일을 추진. 50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안 하는 것이 좋겠다. 62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하루. 74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른다. 86년 조언도 사람을 봐가며 해야 한다. [토끼띠] 39년 사소하게 시작된 언쟁이 커진다. 51년 친구와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가 있다. 63년 빌려준 돈이나 선물이 들어오는 날. 75년 운동을 삼가고 심신의 안정을 취하라. 87년 계획을 그리나 현실은 만만치 않다. [용띠] 40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특히 가족과의 대화에 주의. 52년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관리. 64년 때가 왔으니 힘껏 정진하라. 76년 손톱 밑 작은 가시로 마음고생. 88년 직장에서 예의 바른 행동이 작은 허물을 덮어준다. [뱀띠] 41년 내 것이 작아 보여도 소중하게. 53년 투자와 적선을 구분하고 행동. 65년 무리일지라도 시작한 일들은 끝을 봐야 한다. 77년 분실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은 조심. 89년 근거 없는 자만심으로 좋은 기회를 놓친다. [말띠] 42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잘 풀린다. 54년 중심을 잘 세워야 원망을 듣지 않는다. 66년 남의 부러움을 사나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 78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 90년 노력의 결과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음. [양띠] 43년 용띠와의 거래가 순탄치 않다. 55년 고집을 세우면 식구도 외면하는 법. 67년 두 가지가 다 좋을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79년 유쾌하고 즐거운 일이 넘친다. 91년 일이 어려우나 부모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해결. [원숭이띠] 44년 믿음을 갖고 기다리면 좋은 결과. 56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지자. 68년 매화가 피었다고 겨울이 끝난 것은 아니다. 80년 우물을 찾았으나 두레박이 없으니 답답. 92년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 [닭띠] 45년 의견통일이 어려우니 중심을 잘 잡자. 57년 자손의 방문으로 하루가 즐겁다. 69년 믿어주는 사람이 많으니 행복. 81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 93년 상대의 단점을 말하면 내게 돌아오니 말조심하도록. [개띠] 46년 아랫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자. 58년 도전할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 70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자중자애하시길. 82년 발등을 찍는 것은 평소 내 탓이다. 94년 너무 방만하면 위험에 빠진다. [돼지띠] 47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도장을 찍을 때는 신중히. 59년 남이 던져주는 희망에 기대지 마라. 71년 자녀의 특기를 잘 살펴보라. 83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기니 과소비를 주의. 95년 욕심만 버리면 이득이 셍긴다.

2020-07-23 06:00:4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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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신심, 그 복덕의 시작 (1)

"믿음은 공덕의 어머니" 화엄경 현수품(賢首品)에 나온다. "일체의 선한 법을 다 길러내나니 의심의 그물을 끊어버리고 애착의 물결을 벗어나서 가장 높은 열반의 도를 열어 보이네."로 이어진다. 이렇게 간절하고 지극하게 믿는 마음을 신심(信心)이라고 한다. 신심이라 하면 필자는 달마, 혜가로부터 선의 법맥을 이어받은 승찬대사의 신심명(信心銘)이 떠오른다. 선불교의 초대 종조라 일컬어지는 달마대사로부터 육조 혜능대사에 까지 중국과 우리나라의 불교는 마음의 본질에 초점을 두는 공부에 주력해왔다. 이러한 전통은 혜능대사가 주석한 조계산으로부터 우리나라의 불교법맥에 지대한 영향으로 이어져 왔다 하여 우리나라 최대 종단인 조계종의 이름을 짓게 된 연유가 된다. 오로지 마음이 보고 마음이 짓는 대로 만물이 펼쳐지고 뜻이 그려진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때때로 불교에 마음을 내고 불교수행과 공부를 하는 스님들이나 재가자들 중에는 불보살님들에게 기도를 하며 가피를 비는 것을 기복 불교라 폄하하기도 한다. 바라는 바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종교에 의지한다면, 즉 소원을 이루는 수단으로 종교를 믿고 의지하려는 것은 욕심이자 어리석음이다. 석가모니가 제도하려한, 중생들을 윤회로부터의 고통에서 벗어나 궁극적 행복을 가르치려 한 석가모니의 원래 뜻과는 배치되는 것도 일정 부분 사실이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단계가 있는 법이라서, 인생살이의 고단함이나 절체절명의 다급함에서 벗어나야 할 상황에서는 우선은 불보살님의 가피를 구하지 않을 수가 없다. 물에 빠진 사람은 우선 구하고 볼 일이다. 오랜 세월을 두고 눈 밝은 깨달은 이들이 밝혀 놓은 말씀에 의지한다면 믿음은 공덕의 어머니라는 지혜의 통찰을 어찌 넘겨버릴 수 있겠는가.

2020-07-23 06: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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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7월 22일 수요일

[쥐띠] 36년 받으려던 기대가 커서 서운함도 크다. 48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마라. 60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72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84년 타인의 실수가 내게 득이 되어 돌아오지만 씁쓸. [소띠] 37년 밤이 길어도 새벽은 반드시 온다. 49년 지치고 피곤한 날이니 배우자의 도움이 절실. 61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처리. 73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얻는다. 85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메모. [호랑이띠] 38년 자손에게 승진과 함께 좋은 일이 있다. 50년 시작한 일에 기대는 많으나 실리는 없다. 62년 어린 사람과 다툼이 생기니 조심. 74년 눈앞의 실속보다 내일을 준비하자. 86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기 놓칠 수 있다. [토끼띠] 39년 격한 말은 서로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51년 가족 간에 공과 사를 다툴 일이 생긴다. 63년 즐거움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찾아라. 75년 돼지띠와의 계약이 잘 성사. 87년 간교한 속삭임이 있으니 의지가 필요. [용띠] 40년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자. 52년 남이 차려준 밥상이 오히려 불편. 64년 친구에게 양보할 일이 있다. 76년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 88년 재활용으로 낭비를 줄여야 한다. [뱀띠] 41년 자식의 도움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53년 혈관질환이 의심되니 건강검진을 받아보라. 65년 이직은 하지 말아야. 77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이다. 89년 이성과의 만남에서 아니라고 생각될 때 바로 주의. [말띠] 42년 내가 편안해야 일도 잘 풀린다. 54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도 한 방법. 66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 78년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하루. 90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저절로 굴러온다. [양띠] 43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55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행동할 때. 67년 후배의 조언으로 위기를 모면. 79년 친구 만나는 것이 피곤하다. 91년 명상을 하며 편안한 시간을 가져보자. [원숭이띠] 44년 장시간 나의 특기를 다른 사람도 인정. 56년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으니 서두르지 마라. 68년 작은 먼지가 신경을 거슬린다. 80년 초대된 손님이 아니라 마음이 불편. 92년 욕심이 너무 과하여 낭패를 본다. [닭띠] 45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57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낭비. 69년 구설수가 있으니 서명은 신중하게. 81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시작을 하자. 93년 횡재수가 있으니 재물운도 있다. [개띠] 46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58년 오랜 적선이 드디어 나에게 돌아온다. 70년 무지개를 쫒아가나 잡히지 않는다. 82년 거품은 사라지게 되니 현실에 직면. 94년 삶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게 하라. [돼지띠] 47년 고통과 실패는 큰일의 밑거름이다. 59년 좋은 일은 많은 사람에게 알려라. 71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날. 83년 먼저 주는 것이 더 큰 것을 받는다. 95년 그동안 노력한 대가로 경제적 여건이 호전.

2020-07-22 06:00:1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