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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자기포장 어디까지 필요할까

과거에는 마을 단위로 사람들이 군락을 이루어서 살았기 때문에 저 집안의 밥숟가락이 몇 개인지 까지 꿰고 살았다. 그러니 동네 우물가에서 흘러나온 얘기는 지금의 인터넷과 다를 바 없었다. 비밀을 가지고 싶어도 비밀을 유지할 수 없는 환경이었던 것이다. 한 이불 속에 자는 부부도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줘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게다가 익명성이 확보되는 현대사회라 할지라도 사회생활에선 자기 과시와 포장이 필요한 시대임을 부정하지는 않겠다. 아름다운 A여인은 남편의 사업실패로 불화가 깊어져 이혼한지 근 이십년이 되어가며, 이 일로 불교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누구에게도 이를 얘기한 적이 없다. 이유야 어쨌든 스스로 이혼이라는 가정 사를 말해야 할 이유도 없다. 그다지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까지 쓸데없이 자기 얘기를 주절주절 많이 하는 것은 실없어 보인다. 말이 없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속담은 수다스러운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차라리 과묵한 것이 처세에 더 이익이 많다는 것을 뜻하리라.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대인관계에 있어 초기에 해당되는 사정이다. 사회생활에서 한 달에 최소 두어 번 이상을 만나는 관계라면 이웃사촌을 넘어 사회친구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신행생활을 하는 관계라면 또 다른 차원의 성숙한 인간관계를 기대할 만하다. 물론 직장이 되었건 사회단체가 되었건 또는 종교단체가 되었건 자신의 개인사적인 문제를 알릴 당위성이나 강제성은 없다. 굳이 자신에 대해 스스로 하는 얘기라고는 자랑꺼리나 흉이 되지 않을 얘기 밖에 하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처신이라고 해야 할까, 처신에 비밀스런 사람 또는 의뭉스런 사람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사람사이 관계, 참 쉬운 게 없다.

2020-06-12 06:03: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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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쥐띠] 36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48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마음이 불편. 60년 동료와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가 발생. 72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반드시 메모. 84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피하라. [소띠] 37년 내 돈 쓰더라도 신중히 생각하는 습관이 필요. 49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61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을 하는 것도 좋다. 73년 재능이 많아 오히려 근심. 85년 피곤한 날이니 돈거래는 하지 마라. [호랑이띠] 38년 쉽게 처리된 일이 성과는 늦게 나타난다. 50년 지치기 쉬우니 충분히 휴식. 62년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치면 만회하기 어렵다. 74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86년 오후 운전 유의. [토끼띠] 39년 요행수를 바라다가 오히려 피해를 볼 수 있다. 51년 아랫사람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 63년 소금 장사 나서는데 비 오는 격. 75년 관청으로부터 큰 일거리를 맡는다. 87년 향기에 취해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용띠] 40년 심신은 고단하나 재물은 들어온다. 52년 화려한 상대를 만나 상대적으로 초라하게 느껴진다. 64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결국 손해. 76년 구름 속 태양을 의심하지 말고 노력. 88년 거대한 바다로 진출하게 된다. [뱀띠] 41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유쾌한 만남이 된다. 53년 양보다는 좋은 품질로 승부. 65년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하자. 77년 올바른 처신은 구설수를 예방한다. 89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하게 된다. [말띠] 42년 화기애애하고 편안한 가족 모임을 해보자. 54년 자기 생각을 바로 말하지 마라. 66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78년 한밤중에 비단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90년 계획을 하고 일을 맡아라. [양띠] 43년 상황 판단이 빨라야 손해 보지 않는다. 55년 지위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행동. 67년 자식이 좋은 평가를 받으니 구름을 탄듯하다. 79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 91년 늦었다 싶어도 지금 시작해보자. [원숭이띠] 44년 고정관념은 편견을 부른다. 56년 고칠 수 없는 마음은 버려라. 68년 비상금을 활용하여 위기를 탈출하자. 80년 어항 속의 물고기 신세처럼 답답한 하루 어쩔 수 없다. 92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 간다. [닭띠] 45년 결심만 하고 행동은 하지 않는다. 57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69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81년 가는 사람도 내게는 소중한 사람. 93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했을 때도 있다. [개띠] 46년 매번 해오던 일이 신물이 난다. 58년 어여쁜 이성의 유혹이 있다. 70년 거울은 반드시 혼자 웃지 않는다. 82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조심해야 한다. 94년 어디에 행운이 있을지 모르니 항상 준비하라. [돼지띠] 47년 탐구가 끝났으면 이제 실행. 59년 뜻하지 않은 행운에 마음이 기쁘다. 71년 매사가 귀찮고 심드렁한 날. 83년 자존감이 지나치면 주변을 힘들게 하니 마음을 겸손하게. 95년 아랫사람과 작은 마찰이 있다.

2020-06-12 06:03:4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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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6월 11일 목요일

[쥐띠] 36년 자기의 의견을 너무 내세우지 마라. 48년 상처는 나아도 흉터는 오래간다. 60년 마른논에 물이 들어오듯이 일이 잘 해결. 72년 남의 부러움을 사는 날이나 실속은 많지 않다. 84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자. [소띠] 37년 마음이 불안하면 명상을 추천. 49년 작은 이익에 연연하여 큰 이익을 놓친다. 61년 자식의 잘못은 내가 덮어야 한다. 73년 우물을 찾았으나 두레박이 없으니 답답한 심정. 85년 굳은 신념으로 상대를 설득하라. [호랑이띠] 38년 수많은 마찰 후에 아름다운 보석은 탄생 50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변화가 없다. 62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74년 호의가 계속되면 상대는 당연한 권리로 착각. 86년 마음 가는 대로 보내자. [토끼띠] 39년 좋은 일은 많은 사람과 공유. 51년 굿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는다. 63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 75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하게 되니 주의. 87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용띠] 40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은 법. 52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주는 것이 바람직. 64년 머리가 맑고 상쾌한 하루. 76년 성공한 사람 뒤를 따르면 실수가 적다. 88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지 않도록. [뱀띠] 41년 중용의 도를 지키는 것이 현명. 53년 하찮은 걱정을 버리고 과감히 행동. 65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 순서 대로하자. 77년 숫자 7과 노란색이 행운을 준다. 89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서류를 잘 살펴야 한다. [말띠] 42년 씨를 뿌리고 수확을 기대. 54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조용히 처리. 66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78년 적당한 경쟁은 발전의 요소이다. 90년 무리하지 말고 형편에 맞출 것. [양띠] 43년 소원성취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다. 55년 동분서주해봐야 이득이 많지 않다. 67년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 79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91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원숭이띠] 44년 좋은 일을 하고도 욕을 먹는다. 56년 귀인이 나타나니 좋은 투자처가 생긴다. 68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 80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조심. 92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별로 없다. [닭띠] 45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57년 오늘 준비해야 내일이 기다려지는 법. 69년 삶은 계속되고 아직 꿈꿀 시간은 많다. 81년 오늘 하루는 화려한 복장이 어울린다. 93년 사소한 실수로 일이 틀어진다. [개띠] 46년 현재 집에서 이사는 하지 않는 것이 후회가 없다. 58년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된다. 70년 기도의 공덕을 찾아보라. 82년 오후에 검은 옷 입을 일이 연락. 94년 불평불만은 자신의 능력을 깎아내린다. [돼지띠] 47년 신선한 먹을거리를 선물 받는다. 59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71년 어린 사람과의 갈등이 생기니 주의. 83년 동료가 고생을 알아주니 피곤이 풀린다. 95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신중.

2020-06-11 06:03: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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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복이 되는 법

석가모니는 인생은 고해, 즉 고통의 바다와도 같다고 말씀했다. 법구경을 보다 보면 인생살이에 금과 옥조와도 같은 내용도 많지만 중국 원나라 말기부터 명나라 초기를 산 묘협스님의 보왕삼매론(寶王三昧論) 역시 훌륭한 인생 지침서가 된다. 인생살이의 장애를 통해 약으로 삼으라는 가르침이 관통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익숙한 첫 구절은 우리가 종종 들어 왔듯,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병고로써 양약으로 삼으라 하셨느니라."라는 대목이다. 대목 대목이 모두 금구(金句)지만 필자는 특히 두 번 째 대목에 더 마음이 간다. "처세불구무난(處世不求無難) 세무난즉교사필기(世無難則驕奢必起)"로서 즉,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하셨느니라."라는 내용이다.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든다는 것은 자만하거나 방일한 마음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세상살이에 장애가 없다면 열심히 노력하는 동기 또한 약화될 것이다. 시련이 성공을 향한 동인이 됨을 미루어 짐작하게도 한다. 세상살이 라는 게 좋은 일, 궂은 일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니 좋은 일이 있어도 호사다마(好事多魔)의 심정으로 하심을 잃지 않아야 하며, 힘들고 지쳐 쓰러지고 싶은 궂은일을 만난다 하더라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심정으로 인내할 것을 당부 드리고 싶다. 하여, 좋아도 좋다고 자만하지 말며 어려워도 더 어려운 처지를 생각하며 견뎌낸다면, 복은 장애 다음에 올 순서라고 본다.

2020-06-11 06:02:4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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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카 전문 장비업체 헌터코리아, '로아르레이싱팀' 후원

언더카 전문 장비업체 헌터코리아가 '2020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창단팀으로 출전하는 로아르레이싱팀(감독 서주원)을 공식 후원한다. 로아르레이싱팀 서주원 감독은 헌터코리아로부터 장비 지원을 포함한 기술적 지원 등 다각적인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헌터코리아는 휠얼라인먼트와 휠밸런서 등 자동차 하체 정비용 전문 장비 업체로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의 서비스센터는 물론 국내 타이어 3사 매장 등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헌터코리아는 지난 2017년 시즌부터 'CJ슈퍼레이스' 공식 테크니컬 스폰서로 활동했으며 '헌터인제레이싱팀' 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터스포츠 후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CJ제일제당 소속 레이서로 슈퍼6000 클래스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온 서주원 감독은 "올해는 사실상 팀 운영과 감독 역할까지 맡아 선수로 나서야 하는 만큼 어깨가 무겁지만 새로운 도전의 기회다"라며 "아내가 운영하고 있는 법인명을 팀명으로 정한 만큼 더욱 좋은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F1 그랑프리 홍보대사 출신인 서주원 감독 겸 선수는 국내 최연소 포뮬러 국제 대회 출전 및 한국인 최초 카트 국제 대회 우승,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20클래스 우승 등 다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2020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20일과 21일 더블라운드 형식으로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막한다. 오는 11월1일까지 여덟번의 대회전을 갖고 왕중왕을 가린다.

2020-06-10 08:18:1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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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6월 10일 수요일

[쥐띠] 36년 마음의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행동. 48년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내일로 미뤄라. 60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를 보는 듯. 72년 주인공은 당신이니 무슨 일이든 참여. 84년 깊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실수가 적다. [소띠] 37년 마음만 바쁘고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49년 죽은 나무에 물 주기는 인제 그만. 61년 친척이 방문하니 불청객이다. 73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85년 간발의 차이로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호랑이띠] 38년 선행을 하니 열 배로 돌아온다. 50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62년 배우자가 있어도 마음이 공허하다. 74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 86년 노력한 자만이 찬란한 새벽을 본다. [토끼띠] 39년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더 반짝인다. 51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 63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떠 있음을 잊지 마라. 75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있으나 나에게 유리. 87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 일을 추진. [용띠] 40년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행동. 52년 길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챙겨라. 64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71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부모님 사랑. 88년 시작됐으니 추진하여 성과를 내도록. [뱀띠] 41년 가슴 벅찬 행복한 일이 생긴다. 53년 미래를 위해 현재 좋은 것은 잠시 보류. 65년 노후를 위해 연금에 가입하는 것이 좋겠다. 77년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89년 숨겨진 실력을 인정받는다. [말띠] 42년 원하는 바가 없으니 얻을 것도 없다. 54년 혼자여도 괜찮은 척. 66년 노력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78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90년 물을 두려워하면은 수영선수가 될 수 없음을 인식하도록. [양띠] 43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 수 없다. 55년 힘든 일이 오후가 되면 풀리기 시작. 67년 현명한 사람은 늘 공부하는 사람. 79년 두 갈래 길에서 망설이게 된다. 91년 길이 끊긴 곳에서 새로운 여행이 시작된다. [원숭이띠] 44년 사랑인지 망상인지 잘 판단. 56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68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80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92년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으나 쪽빛보다 더 푸르다. [닭띠] 45년 새로운 친구를 사귄다. 57년 항상 보던 사람도 오늘은 달라 보인다. 69년 결과가 좋아야 과정도 좋은 평가를 받는 법. 81년 망해버린 나라의 옥새가 무슨 소용이 있겠나. 93년 하나씩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다. [개띠] 46년 금전 문제로 자식과 의견충돌. 58년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켜라. 70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넘친다. 82년 노력한 만큼 성과도 좋으니 전진. 94년 구설수가 있으니 이성 만남을 주의. [돼지띠] 47년 무더위가 갔어도 부채는 잘 보관. 59년 우는 아이는 젖을 줘서라도 달래라. 71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이 좋다. 83년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명확한 문서로 남겨라. 95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나온다.

2020-06-10 06:03: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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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색깔에도 마음이 있다

"색깔에도 소리가 있다."라는 내용의 마이런 얼버그라는 외국의 어느 동화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다. 인용해 보자면, 글을 쓴 작가의 아버지는 빨간색 동그라미를 유심히 보면서, "빨간색은 성난 색깔이라 아주 시끄럽구나. 너무 시끄러워서 귀가 아파.." 듣지 못하는 아버지가 빨간 색을 보면서 시끄럽다고 한 것도 그러했지만, 왜 색깔에 소리가 있다고 하는지, 궁금해 하는 아들에게 아버지는 어린 시절, "아빠가 학교 다닐 때 한 남자가 양손으로 귀를 막고 비명을 지르는 모습의 그림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게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모른다. 남자의 머리 위로 하늘은 소용돌이 빨간색으로 그려졌는데 그 그림을 잊을 수가 없단다." 라고 답한다. 장애인 아빠는 소용돌이 빨간색이라면 엄청 나게 시끄러운 소리일 거라고 마음속에 상상을 했을 것이고, 마치 현장에서 직접 비명 소리를 듣는 것과 같이 각인된 것이다. 소리를 듣는 것 모두가 오감이 듣고 보며 하나의 감각이 부족한 대신 마음으로도 보고 듣는 것이다. 이 세계는 내 마음이 짓고 만든 것이라는 '화엄'(華嚴) 사상과도 통하는 대목이다. 색깔 얘기가 나왔으니 오색(五色) 얘기를 좀 해보고 싶다. 전통적인 샤머니즘에서는 오색기를 가지고 운수를 예측하기도 한다. 기도를 하고 난 다음에 홍, 백, 청 녹. 황색의 오색 깃발 중의 하나를 뽑도록 하는 것이다. 만약 기도발원이 잘 통할 것 같으면 붉은 색 깃발을 뽑는 것을 바람직하게 여긴다. 붉은 색은 부정한 것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 오는 힘이 강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여타의 다른 색은 오히려 해결해야할 방향성을 의미한다고 보며, 따라서 색깔에 따라 그 처한 상황의 마음이 어떠하다는 것을 보여주니 색깔에도 마음이 있다는 표징이리라.

2020-06-10 06:01:5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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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6월 9일 화요일

[쥐띠] 36년 모르는 사람에게 호의를 베푼다. 48년 고인 물은 흘려보내야 썩지 않는다. 60년 직장에서 기쁜 소식이 온다. 72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84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갖고 기다리자. [소띠] 37년 자식의 허물이 곧 나의 허물. 49년 욕심으로 신망을 잃는다. 61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할 만큼 운이 좋은 날. 73년 가보지 못한 길에 그리움이 쌓인다. 85년 졸작이 명품으로 둔갑하는 순간이 온다. [호랑이띠] 38년 이웃집 불구경에 정신을 뺏긴다. 50년 행운이 오니 일이 잘 성사. 62년 일의 결과가 좋아 명예가 높아진다. 74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86년 한밤중에 비단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토끼띠] 39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거짓말을 한다. 51년 내일의 영광을 위해 인내가 필요. 63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75년 호랑이띠와 다투지 마라. 87년 희로애락을 얼굴에 나타내지 말도록. [용띠] 40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다. 52년 명예손상이 우려되니 말조심. 64년 성공이 바로 눈앞에 있으니 좀 더 노력. 76년 확실한 의사 표현이 관계를 더 좋게 한다. 88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뱀띠] 41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격. 53년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간절히 기도. 65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커진다. 77년 그물을 치지 않고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없다. 89년 이직보다는 유지를. [말띠] 42년 귀인이 나타나니 운이 활짝 열린다. 54년 계획도 없이 일을 시작하다가는 실패하기 십상. 66년 새로 시작한 일이 뜻대로 진행. 78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 가 있다. 90년 첫눈에 반하는 이성이 나타난다. [양띠] 43년 아직도 꿈속을 벗어나지 못한다. 55년 지나간 인연이 자꾸 거슬린다. 67년 거울은 결코 먼저 웃지 않는다. 79년 결혼은 둘이 하는 거지만 인생은 결국 혼자 가는 길. 91년 비상금을 활용해서 어려움이 극복된다. [원숭이띠] 44년 평소의 습관으로 실수를 하게 된다. 56년 불만은 마음속으로만 생각. 68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이웃을 잘 보살 펴라. 80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자신의 잘못도 생각. 92년 삼재이니 보증에 유의하라. [닭띠] 45년 저돌적인 일 처리로 자식의 원망을 듣는다. 57년 아직은 꿈을 버리지 마라. 69년 시작이 좋아 마무리도 산뜻하다. 81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분발하라. 93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개띠] 46년 가뭄에 단비가 내리니 재물이 들어온다. 58년 상대의 마음을 먼저 확인. 70년 확실한 의사 표현이 필요한 날이다. 82년 당신의 안부를 걱정하는 친구가 있어서 좋다. 94년 나의 잣대로 남을 평가하지 마라. [돼지띠] 47년 작은 상처가 쉽게 낫지 않아 속이 상한다. 59년 의외의 복병이 나타난다. 71년 조언도 사람을 봐가며 해야 하는 법. 83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95년 둘러봐도 세상에 온전한 새것은 없다.

2020-06-09 06:02:5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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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길흉화복의 예견

십이지(十二支)에는 생초(生肖)라는 개념이 있다. '초(肖)'란 닮았다는 뜻이다. 생초란 사람이 태어난 해가 무슨 동물과 비슷하냐는 뜻이다. '쥐 소 범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개 돼지'의 동물이 있다. 자(子)년에 태어난 사람은 쥐를 닮았으며 성향은 의심이 많고 바쁘며 배짱이 적고 경계심이 많아 마치 쥐와 유사하다는 얘기다. 축년(丑年)에 태어난 사람은 소를 닮았고, 인년(寅年)에 태어난 사람은 호랑이를 닮았다는 속설이 전해져온다. 달의 공전 주기의 순서는 동, 북, 서, 남으로 되며 동방에서는 청룡(靑龍)이 북방에서는 현무(玄武)가 서방에서는 백호(白虎)가 남방에서는 주작(朱雀)이 7수를 거느린다. 별자리의 거리는 균등하지 아니하고 서로 다르다. 자(子)에는 '제비, 쥐, 박쥐'가 속하고, 축(丑)에는 '소와 게'가 속한다. 인(寅)에는 ' 표범과 호랑이'가 있다. 묘(卯)에는 '여우와 토끼, 담비'가. 진(辰)에는 '용과 이무기'가 있다. 사(巳)에는 '지렁이와 뱀'이. 오(午)에는 '사슴과 말, 노루'가 있다. 미(未)에는 '양과 큰 사슴'이, 신(申)에는 '유인원과 원숭이'가 있다. 유(酉)에는 '새와 닭, 꿩'이. 술(戌)에는 '개와 이리'가 있다. 해(亥)에는 '설유(신화적 동물)와 돼지'가 있다. 여기에서 각기 대표로 삼은 동물이 곧 십이 생초가 되는 것이다. 동물 생태를 통해 사주팔자(四主八字)를 해석하는 신비롭고 독특한 기법을 선보였다. 사주명리를 푸는데 있어서도 음력 날짜가 아닌 절기를 가지고서 년(年), 월(月)의 시작과 끝은 따진다. 명리에서 절기가 주는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즉 음력 1월 1일은 달력 상 정월일 뿐이요 실질적인 정월은 입춘부터 시작이다. 이제 무거움을 벗고 상생하는 여름을 맞이하면 좋겠다.

2020-06-09 06:00:27 메트로신문 기자